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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택배포장재 줄여 연간 종이 267톤 아낀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택배포장재 줄여 연간 종이 267톤 아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친환경 경영을 위해 택배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톤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4539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먼저 기존에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 두께의 포장 박스에 2.5㎜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로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간 229톤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상품 파손 방지를 위한 충격 완충재와 안전 봉투 등의 종이 충전재는 기존 4종에서 2종으로 바꾼다. 2021년 종이 충전재 도입 후 2년여간의 테스트 기간을 통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충전재 변경으로 약 34톤의 종이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종이 사용량 감축과 함께 부자재 또한 좀 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교체한다. 박스에 사용되는 종이 테이프는 수성 코팅과 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완료 제품을 사용해 제거할 필요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 일부에 사용되던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폴리백으로 교체한다. 기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원료의 포장재 대신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폴리백 사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 이상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바뀐 포장재는 이달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배송에 사용된 모든 종이 소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해 별도 처리 없이 종이류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다만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21년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를 전면 종이로 전환해 연간 약 50톤 이상의 비닐폐기물 감축 효과를 거둔 후 포장재 사용량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베트남 이마트 3호점’ 개장…“동남아 공략 허브로”
  • ‘베트남 이마트 3호점’ 개장…“동남아 공략 허브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베트남에 3호점 매장을 연다.이마트는 오는 7일 베트남 호치민에 ‘판후익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 그룹과 함께 하는 베트남 3호점으로, 베트남 대형마트 중 1등 점포로 키우면서 ‘베트남 이마트’를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3호점 판후익점은 지난해 11월 2호점이 문을 연 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현지 이마트 중 최대인 6930㎡(2100평) 규모다. 같은 호치민에 있는 1호점(고밥점)은 1800평, 2호점(살라점)은 1200평 규모다.3호점에서 늘어난 면적은 대부분 한국산 상품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 한국산 상품의 핵심은 이마트의 노브랜드다. 노브랜드는 매장 내에 ‘샵인샵’ 형태로 자리한다. 전체 면적이 3호점과 비슷한 1호점과 비교했을 때 3호점 노브랜드 매장 면적은 60% 커졌다.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는 좋은 품질의 한국산 상품을 가장 안전하고 알뜰하게 마련하는 방법이란 인식에서 현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1,2호점을 포함해 올해 베트남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은 지난해의 약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국산 농산물도 호치민 시민들을 이마트로 불러모으는 핵심 아이템이다. 상주 샤인머스캣, 논산 킹스베리 등 한국에서 재배된 과일들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걸로 전해진다.이마트는 딸기를 비행기로 직송하는 등 신선도를 책임진다.매장 델리 코너에서는 한국에서와 동일한 이마트피자를 비롯해 김밥 등을 판매한다. 현재 1호점에서 하루 평균 이마트피자는 약 300판, 김밥은 약 500줄이 판매된다.이마트는 이번에 여는 3호점을 장차 현지 대형마트 매장 중에서 1등 점포로 키우겠단 구상이다. 현재 1위 점포는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인 고밥점이다.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 송만준 사업부장(전무)은 “베트남 이마트 매장은 현지에 우수한 한국산 상품을 널리 알려 국내 기업과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광대한 네트워크와 자산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장 확장을 한층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이마트)
2023.12.06 I 김미영 기자
세븐일레븐, 이장우와 손잡고 ‘우불식당 즉석우동’ 출시
  • 세븐일레븐, 이장우와 손잡고 ‘우불식당 즉석우동’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음식사랑과 요리 실력을 뽐낸 배우 ‘이장우’와 손잡고 즉석우동을 내놨다.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우불식당’은 이장우가 서울 송파 가락시장 인근에서 직접 운영하는 즉석우동, 불고기 전문점이다. 특히 이장우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진 비법 다데기로 맛을 낸 즉석우동이 유명하다.‘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실제 우불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즉석우동을 편의점 상품화한 것으로 우불식당의 양념 레시피를 참조해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장우가 직접 만든 우불식당 비법 다데기 소스를 그대로 사용해 실제 우불식당의 칼칼한 즉석우동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또한 일반 우동면이 아닌 중화면을 사용하여 면의 식감을 높였고 가쓰오부시 대신 다데기, 쑥갓, 유부를 사용하여 한국식 즉석 우동의 맛과 비주얼을 구현했다. 상품 패키지에도 우불식당의 간판 로고를 사용해 현지 맛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숙면, 건면 제품을 세븐세렉트 PB 제품으로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안종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라면으로 점심을 자주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며 라면 대신 보다 건강에 좋은 우동이나 건면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편의점의 숙면/건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세븐일레븐)
2023.12.06 I 김미영 기자
CU, 자이언트 마라떡볶이 3종 출시…3900원에 알싸한 마라맛
  • CU, 자이언트 마라떡볶이 3종 출시…3900원에 알싸한 마라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맛 트렌드를 겨냥해 자이언트 마라 떡볶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마라는 고추기름, 육두구, 후추 등의 향신료를 사용해 만들어낸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낸다. 특히 1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마라의 인기가 높다.이번에 CU가 내놓은 건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로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3종(각 3600~3900원)이다.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는 기존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산초, 고추기름, 두반장 등의 풍부한 향신료를 더해 전문점 수준의 강력한 마라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로 CU의 상품연구소에서는 약 4개월 동안 수십 번의 레시피 수정과 시제품 생산 테스트를 거쳐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알싸하고 자극적인 맛의 특제 마라 소스를 완성했다. 이번 마라 3종은 자이언트 시리즈 최초의 ‘밀떡(밀가루로 만든 떡)’ 제품들로,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에 마라 양념이 깊게 배어들어 매콤한 풍미를 낸다.CU는 차별화 소용량 밀키트 브랜드인 ‘편키트랩’ 시리즈로도 ‘정통 마라 누들 떡볶이(8900원)’를 선보인다. 편의점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기존 안주 중심에서 분식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 상품은 초, 중급자 맞춤 강도의 마라 소스와 함께 누들 밀떡, 납작 당면, 포두부, 비엔나 소시지 등의 재료를 담았다. 10분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CU의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컵용기가 특징인 차별화 분식 상품들이다. 삼각김밥, 치즈 등 다른 상품들과 조합해 즐기는 편의점 모디슈머 문화를 이끌며 9년 간 7000만 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마라 트렌드와 다양한 분식 메뉴를 결합해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선택지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CU만의 브랜드 마니아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2.06 I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 착공…신동빈 “New e-Grocery 첫발”(종합)
  •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 착공…신동빈 “New e-Grocery 첫발”(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식재료)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착수한다. 먼저는 2025년 내에 부산을 거점으로 경남지역에 새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030년까지 최첨단 물류센터를 수도권 등 전국 6개 지역에 구축한다. 물류센터 확대로 배송경쟁력을 높여 쿠팡과 컬리 등과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전쟁에서 우위에 선다는 계획이다.6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쇼핑의 CFC 기공식. (왼쪽부터)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팀 슈타이너 오카도 그룹 CEO,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사진=롯데쇼핑)롯데쇼핑(023530)은 5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고객풀필먼트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 만이다. 이 자리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롯데가 오카도와 손 잡고 선보일 CFC는 국내 유통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자동화 물류센터”라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6개 CFC를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부산에서 ‘New e-Grocery’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산과의 인연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의 CFC는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면적 약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가량 많은 4만5000여종으로 늘릴 수 있다. 배송 처리량은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 건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비용은 약 2000억원이다. 롯데쇼핑이 이렇듯 물류센터에 수천억대 투자를 결정한 데엔 이커머스업계와의 온라인 신선식품 경쟁력 차이가 물류 인프라에서부터 비롯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새벽배송으로 온라인 식품시장을 공략한 마켓컬리는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센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올해에만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수도권에 평택물류센터를 세워 전국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이 가능한 유통망을 완성했다.롯데쇼핑은 2025년 내로 부산 CFC를 완공해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의 고객에게 배송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CFC에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매일 최대 33번의 배차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연 없이 배송이 가능해진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의 부산 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부산 CFC의 핵심은 상품을 보관하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hive)’와 피킹 및 패킹을 담당하는 로봇인 ‘봇(bot)’이다. 하이브에는 최대 4만 5000개 이상의 품목을 보관할 수 있고, 1000대 이상의 봇들이 하이브 위를 최대 초속 4m로 이동하며 상품을 옮기고 포장한다. 고객 주문 후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부산 CFC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송차량은 모두 전기차량이며, 건물 옥상 주차장에 연간 약 2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등 회사는 연간 약 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인력 20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생겨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기공식엔 신동빈 회장과 김상헌 롯데쇼핑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팀 슈타이너오카도 그룹 CEO, 존 마틴 오카도 솔루션 CEO 등이 참석했다.
2023.12.05 I 김미영 기자
호반건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
  • 호반건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
  •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단원들이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호반건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고 있다.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와 혜명보육원은 지난 2010년 인연을 맺고 해마다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절인 배추를 옮기고, 김치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14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갔는데, 김장재료는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에서 조달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 기부금 등 2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원가관리팀 양영아 부장은 “겨울이 오면 보육원에서 저희의 김치를 기다릴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일찍 김장 김치를 만들어서 또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호반건설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히든성우’를 진행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한 책 240권과 독서보조기기 20대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또 호반건설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내 복지 활동을 돕기 위해 ‘희망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강원도, 대전, 경상도, 전라도의 사회복지단체에 총 20대의 희망카를 전달했다. 호반건설이 2010년대부터 전달한 희망카는 70여대에 달한다. 희망카 전달식에서 김미영 강릉 시니어클럽 관장은 “평소 지역 내 어르신 가정 방문에 이용하는 차량이 노후화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호반그룹에서 희망카를 지원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7월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 초대해 마술 공연, 호반파크 견학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도 후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협력사 지원, 지역사회발전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2.05 I 김아름 기자
"추워야 산다" 편의점은 지금이 최성수기? 매출 역주행 중인 이곳
  • "추워야 산다" 편의점은 지금이 최성수기? 매출 역주행 중인 이곳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의점업계엔 ‘동절기는 비수기’란 공식이 있다. 하지만 추울수록 장사가 잘되는 편의점도 있다. 전국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들이다. 겨울이 최성수기인 곳들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매장들의 매출 신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5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전국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40여 개 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매출이 연간 매출의 51.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편의점 성수기로 꼽히는 하절기(3개월, 6~8월) 매출과 비교하면 3.8배 많은 규모라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스키장 내부에 위치한 GS25의 경우 하루 매출이 최고 2500만원까지 치솟는다”고 전했다.동절기에 특히 잘 팔린 상품군은 △즉석조리(즉석 치킨, 즉석 라면 등) 2025% △축산 상품 940% △김밥 등 간편식 552% △ 원두커피(카페25) 459% △ 주류 298% △ 안주류(198.4%) 순이다. 스키장 방문객이 늘면서 식사대용 상품과 주류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느는 셈이다. 한여름 특수를 누리는 상품의 매출이 역주행하는 이색 데이터도 다수 확인됐다. △아이스크림 (159.5%) △얼음컵 (112%) △이온음료 (109%) △썬케어 (102.8%)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GS25 관계자는 “스키 등을 즐긴 후 시원한 먹거리로 더위를 식히려는 수요와 설원에 반사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썬케어 구매 수요 등이 해당 상품들의 매출 역주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달 말부터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스키장 인근의 편의점 매장들도 최성수기 준비에 돌입했다. 매장별로 주요 인기 상품의 물량을 평상시 대비 10배 규모 이상으로 확대한 걸로 전해졌다. 또한 매대를 늘려서 진열량을 25% 이상 확대하고 POS(결제기) 등 전산 장비를 추가 투입해 고객 결제 편의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기 배송 외 긴급 배송 서비스를 마련해 해당 매장의 충분한 상품 공급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도 갖췄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스키장 인근 편의점은 물론 주요 리조트 내 매장이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큰 폭의 매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동절기 특수를 누리는 GS25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 활성화 및 고객의 안전한 편의점 이용을 돕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원도 한 스키장 인근의 GS25 매장. 이곳은 스키장 개장에 맞춰 물량을 늘렸다.(사진=GS리테일)
2023.12.05 I 김미영 기자
CJ ENM의 브랜드웍스 코리아, 美 ‘락포트’ 사업운영권 획득
  • CJ ENM의 브랜드웍스 코리아, 美 ‘락포트’ 사업운영권 획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 ENM커머스부문의 자회사인 ‘브랜드웍스 코리아’가 브랜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이달 초 미국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ROCKPORT)’의 국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락포트 인수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밸류체인 역량을 고도화해 오덴세·브룩스브라더스 등 보유 브랜드 육성에 더욱 공을 들일 예정이다.락포트는 1971년 미국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컴포트화 브랜드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현재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 등 11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웍스 코리아 측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과거 정통 제화 중심의 시장이 캐주얼화 시장으로 재편됐다”며 “고품질 기능성 제화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확보한 락포트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락포트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기능성 슈즈 라인을 고도화해 실용적인 제화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단 방침이다. 또한 프리미엄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널 전개 및 라이선스를 활용한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늘리겠단 계획이다.락포트(사진=브랜드웍스 코리아)한편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올해 초 CJ ENM의 남성 패션과 리빙 브랜드를 흡수해 만든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중심의 브랜드 사업을 전개 중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카테고리 다각화, 온·오프라인 채널 믹스 등 유통 채널 다변화 등의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오덴세와 브룩스브라더스는 브랜드웍스 코리아에 흡수된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취급고가 40%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웍스 코리아는 핵심 역량인 고객 니즈·시장 트렌드 분석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라인업 강화 및 카테고리·유통망 다각화 등을 통해 브랜드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110여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한 락포트를 통해 오프라인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내재화해, 브랜드웍스 코리아 보유 브랜드의 전체 밸류체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5 I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 서지영·정의선 女부사장 2명 승진인사
  • 제일기획, 서지영·정의선 女부사장 2명 승진인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부사장 2명, 상무 2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승진 인사 대상은 서지영 부사장, 정의선 부사장과 박준석 상무, 원정림 상무다. 박준석 상무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여성이다.서지영 신임 부사장은 미디어, 광고전략, 광고영업, 디지털 캠페인 등 광고업 전반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장으로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했단 평을 받는다. 정의선 신임 부사장은 국내 광고영업, 해외 비즈니스 총괄 등 국내외 광고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박준석 신임 상무는 해외 주재 경험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원정림 신임 상무는 수년간 국내 영업 분야에 근무한 광고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온 해당 분야 전문가를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꾸준한 성과 창출과 역량 발휘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승진 시키는 기조를 유지해 조직 내 다양성을 지속 강화했다”고 덧붙였다.제일기획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이후 조만간 2024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왼쪽부터 서지영, 정의선 부사장(사진=제일기획)
2023.12.05 I 김미영 기자
쿠팡, ‘스포츠 초특가 대첩’…래쉬가드 등 역시즌상품 풍성
  • 쿠팡, ‘스포츠 초특가 대첩’…래쉬가드 등 역시즌상품 풍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오는 30일까지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인 ‘스포츠 초특가 대첩’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역시즌 여름 상품부터 겨울 방한 용품,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아웃도어, 캠핑, 골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12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최대 9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역시즌 상품으로 래쉬가드, 비치웨어, 아쿠아슈즈, 스포츠 비치 반바지 등을 판매한다. 전 상품 최소 50%에서 최대 90%의 할인이 적용된다. 추워진 날씨에 대비한 겨울 시즌 방한용품도 있다. 넥워머, 바라클라바, 귀마개 등 인기 방한 용품은 약 70~90%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약 1000여 개의 겨울 잡화 상품은 8천 원 이하 가격대에 선보인다. 유명 인기 브랜드를 포함한 스포츠용품 및 스포츠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 피어니스트 브랜드는 40%, 뮬라웨어는 30%에서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1만 원 이하에 구매 가능한 기능성 스포츠 의류, 신발, 잡화를 포함한 각종 운동복은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와우회원이라면 제로투히어로, 아리프, 나이키, 잠스트, 김수열줄넘기, 요넥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즉시할인 혜택을 받는다. 캠핑족 및 골프족들을 위한 아웃도어/캠핑 용품, 골프 용품도 있다. 스위스마운틴, 밴프, 버팔로 등 주요 캠핑 브랜드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다. 캠핑 선반, 텐트, 타프 등 각종 캠핑 용품과 스틱, 힙색, 모자 등 각종 등산 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골프 용품의 경우 아디다스 골프, 볼빅, 미즈노, 히토미혼마, PGA 투어, 핑, 라인프렌즈, 테크스킨, 까스텔바작 등 인기 골프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찾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여름철 역시즌 상품부터 겨울 시즌 방한 상품까지 다양한 스포츠 상품들을 할인가로 준비해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더는 알찬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쿠팡)
2023.12.05 I 김미영 기자
SK스토아, ‘GOOD BUY 2023 연말 총결산’ 프로모션
  • SK스토아, ‘GOOD BUY 2023 연말 총결산’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연말을 맞아 ‘GOOD BUY 2023 연말 총결산’, ‘가구쇼핑 골든타임’, ‘끝장보기’ 등 할인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일반식품 구매 시 쇼핑지원금 10% 할인권을 증정한다. 특히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 1주년’을 기념해 포방터 닭볶음탕, 어머니의 옛날 팥죽, 소풍 온 쭈꾸미, 필동 함박 등 골목맛집 상품 구매시 삼성 비스포크 큐커, 해피콜 프라이팬, 빽라면 등 경품과 적립금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외부 모임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뷰티, 패션 상품 구입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대상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 적립금을 지급한다. SK스토아 대표 뷰티 프로그램인 ‘찬석C’ 방송 상품이나 패션 PB ‘존스뉴욕’ 상품을 구입하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투썸플레이스 뉴욕 치즈케이크도 선물로 준다.새해를 앞두고 가구 구입 및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고객을 위한 ‘가구쇼핑 골든타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행사 대상 가구를 구입할 경우 한국금거래소 1돈 골드바를 증정(25명)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오는 31일까지 ‘SK스토아 쇼핑라이브’ 방송을 1분 이상 시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의 적립, 이달의 선물, 끝장보기 등 상시 이벤트와 카드 할인도 있다.한편 SK스토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 행사에 참여한다. 전 카테고리에 걸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사 제품 4000여 가지를 최대 15% 할인에 5% 카드 할인을 더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김판수 SK스토아 방송운영그룹장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쇼핑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여드리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합리적이고 알찬 혜택 누리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SK스토아)
2023.12.05 I 김미영 기자
“빈대 박멸”… G마켓, 런드리고·청소연구소 100원에 판매
  • “빈대 박멸”… G마켓, 런드리고·청소연구소 100원에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0일까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와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이용 쿠폰을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골치거리로 떠오른 빈대 퇴치는 물론, 집청소나 이불 세탁 등 힘든 가사노동을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런드리고는 앱으로 주문하고 세탁물을 집 밖에 내놓기만 하면 수거 및 세탁 후 하루 만에 집 앞으로 배송해 주는 간편 서비스다. 청소연구소는 집청소가 필요할 때 앱으로 간편하게 청소 예약을 하면, 청소 매니저가 방문하여 방·화장실·거실·주방 등을 청소해주는 서비스다.G마켓과 옥션은 런드리고의 세탁 서비스를 특가에 이용할 수 있게 판매한다. 런드리고를 처음 이용하는 G마켓, 옥션 고객이라면 ‘1만5000원 포인트’를 100원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처음이 아닌 기존 고객도 ‘5000원 포인트’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런드리고 모바일 이용권은 신규 및 기존 모든 고객 대상으로 5만원 금액권을 10% 단독 할인 판매한다.청소연구소 집 청소 쿠폰도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 청소연구소 신규 고객이라면 ‘2만원 할인 쿠폰’을, 기존 고객은 ‘7000원 할인쿠폰’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등록기한은 12월 말까지, 사용기한은 쿠폰 등록일로부터 14일이다. 이외에 정기청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할인쿠폰도 100원에 판매하며, 청소연구소가 만든 청소용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해충 이슈로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위생이 강조되고 있어 런드리고, 청소연구소와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 모두 사상 최대의 할인율로 세탁, 청소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G마켓)
2023.12.05 I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 부산에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2030년까지 전국 6개로 확대
  • 롯데쇼핑, 부산에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2030년까지 전국 6개로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식재료)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롯데쇼핑은 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만이다. 첫번째 고객 풀필먼트 센터 건립 지역으로 부산을 선정하고 부지 마련, 시설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부산의 CFC는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약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종으로 늘렸다.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비용은 약 2000억원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말부터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의 고객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FC에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매일 최대 33번의 배차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연없이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의 부산 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부산 CFC의 핵심은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hive)’와 피킹 및 패킹을 담당하는 로봇인 ‘봇(bot)’이다. 하이브에는 최대 4만 5000개 이상의 품목을 보관할 수 있으며, 1000대 이상의 봇들이 하이브 위를 최대 초속 4m로 이동하며 상품을 피킹 및 패킹한다. 봇은 서버와 초당 10회 통신하며 최적화된 경로로 이동해 고객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준다.롯데쇼핑은 특히 첨단 물류센터로 국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하겠단 구상이다. 냉장 및 냉동식품 구매 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저온 환경의 상품 보관 및 배송 체계를 확대하고, 아파트가 많고 교통 혼잡이 빈번한 문화를 고려해 국내 배송차량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프레임을 별도로 개발하며 배송 박스 구성도 새롭게 설계할 예정이다. 부산 CFC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 모두 전기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건물 옥상 주차장에 연간 약 2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등 회사 측은 연간 약 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전망이다.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인력으로 2000개 이상의 안정적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사회 업체 발굴 및 상품 소싱·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상생 발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한 CFC를 전국에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에 이은 두번째 CFC는 수도권 지역에 건설해 서울, 경기권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부산 CFC는 롯데의 새로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초석이 되는 첫번째 핵심 인프라”라며 “롯데쇼핑은 국내에 건설될 6개의 고객 풀필먼트 센터를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5 I 김미영 기자
“어쩐지 싸더라”…말 많고 탈 많은 ‘알리’
  • “어쩐지 싸더라”…말 많고 탈 많은 ‘알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직접구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확장력만큼 논란도 상당하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논란거리는 가품(짝퉁) 판매다. 여기에 이용자의 사기 피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도 문제로 지적된다.4일 알리 앱을 사용해보니 국내외 유명 기업의 가품 제품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샤오미는 영문 브랜드명 ‘Xiaomi’가 아닌 ‘Xioami’ 또는 ‘Xioaml’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가품들이 눈에 띄었다. 예컨대 ‘샤오미 미패드 6 프로 태블릿 PC’의 가품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정품보다 4만원가량 싸게 팔았다.한국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워치 6 프로용 맞춤형 시계’는 3만원대에 판매했다. 이 제품의 국내 판매가는 20만원 안팎이다. 올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불려나와 한국 제품의 가품 판매를 지적 받았지만 가품 판매는 여전하다. 뿌리 뽑히지 않는 짝퉁 판매로 한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IP) 침해 피해는 계속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알리에서 판매 중인 삼성전자의 가품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선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여럿이다. 사기 유형은 대체로 물건을 배송하지 않았으면서도 보낸 것처럼 가짜 송장을 발송하거나, 게시한 판매 물건이 아닌 가품을 발송하는 경우 등이다.최근에 드론 관련 네이버 카페엔 “회원들이 보름 동안 알리에서 4건의 사기를 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환불 혹은 교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알리에선 예상 수령일이 지난 뒤에도 배송이 완료되지 않으면 앱을 통해 환불 요청을 할 수 있고, 판매자가 응하지 않으면 알리가 개입해 대개는 환불 조치해준다.하지만 정신적 피해는 남는다. 지난 6월 알리에서 로봇청소기를 주문했지만 받지 못했다는 김 모(45)씨는 “환불받기까지 내내 화가 나고 신경이 곤두섰다”며 “이후엔 알리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알리 이용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알리 직구를 시작한 후로 스팸(광고), 스미싱(사기) 문자메시지가 많이 오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온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올해 국감에서 알리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살핀 뒤 문제를 제기했다. 알리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고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명시하고 있지만 제3자가 누구이고 어떻게 이용되고 관리되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 역시 알리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단 점도 지적됐다.알리도 국내에서 제기되는 이러한 논란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알리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다만 유통업계에선 벌써부터 불신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감에서 ‘알리 짝퉁’ 사례로 지적된 의류브랜드 블랙야크는 회사 측에서 손쓰지 않았는데도 알리가 다 정리해서 이제 검색 자체가 안된다”며 “루이비통 같은 세계적 명품도 짝퉁이 노출 안 된다. 결국 알리가 의지를 갖고 관리했느냐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벌써 수 년째 이어지는 가품 판매 및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단기간에 잠재우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5 I 김미영 기자
‘시간의 가성비’ 로보락,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어치 팔려
  • ‘시간의 가성비’ 로보락,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어치 팔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온스타일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누적 주문 금액이 25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 누적 주문 금액보다 540% 신장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로보락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론칭하고 총 4회에 걸쳐 체계적인 원플랫폼 캠페인을 펼친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CJ온스타일 앱과 모바일 라이브, TV, T커머스, 유튜브 등 모든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로보락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다. 100만원 대의 높은 가격에도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 편리미엄 가전으로 입소문을 탔다. 실제 CJ온스타일에서 로보락을 구입한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9.2%로 가장 높은 걸로 파악됐다. 로보락은 신제품 출시마다 CJ온스타일과 업계 최초 론칭 방송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진행한 ‘로보락 S8 Pro Ultra’ 론칭 방송은 2000대가 4분만에 팔려나가며 주문액 3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로보락S8’ 판매 방송은 주문금액 약 61억 원을 기록하며 150만원에 육박하는 상품이 4500개가량 팔렸다. 이날 오후 8시엔 ‘핫딜셋넷 오픈런’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254만을 보유한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이 로보락 유튜브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CJ온스타일은 내년에도 로보락의 최신 모델을 선론칭하고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원플랫픔 캠페인을 올해보다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편리미엄’ 대표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로보락’의 판매 성과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필두로 TV, T커머스, 유튜브 등 채널 시너지를 통해 브랜딩을 강화한 결과”라며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에 대한 원플랫폼 캠페인을 확대해 각종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로보락(사진=CJ온스타일)
2023.12.04 I 김미영 기자
설화수·헤라, 롯데홈쇼핑서 최대 ‘반값’ 할인
  • 설화수·헤라, 롯데홈쇼핑서 최대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는 ‘아모레 미(美)위크’를 진행한다.롯데아이몰에서 여는 ‘아모레 미위크’에선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의 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쿠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아이오페 스킨케어 제품 ‘레티놀 엑스퍼트’,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20% 적립, 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는 매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5일에는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보습크림, 6일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7일엔 설화수 ‘윤조 에센스’ 를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배송비만 결제하면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한율 ‘빨간쌀 기초세트’, 마몽드 ‘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크림’ 등을 체험 상품으로 제공한다.권영준 롯데홈쇼핑 e커머스영업부문장은 “롯데아이몰의 뷰티 상품 판매 강화의 일환으로 3040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뷰티 브랜드 특집전 ‘아모레 미위크’를 진행한다”며, “뷰티 상품의 구매 트렌드, 인기 상품 등을 발빠르게 분석해 고객 니즈에 맞는 뷰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이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의 올해 뷰티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40 여성 고객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 헤라, 디올, 에스티로더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보다는 품질이 입증된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걸로 파악됐다. (이미지=롯데홈쇼핑)
2023.12.04 I 김미영 기자
무신사, ‘무진장 블프’ 판매액 3083억 돌파…역대 최대 성과
  • 무신사, ‘무진장 블프’ 판매액 3083억 돌파…역대 최대 성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가 누적 판매액 3000억 원을 돌파하며 마무리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높은 브랜드 참여도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무진장 블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일간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됐다. 온라인 스토어 기준 누적 판매액은 3083억 원으로 하루 평균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257억 원가량이다. 지난해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하면 약 44% 신장한 규모다. 누적 판매 상품 수는 610만 개에 달한다. 특히 패딩/헤비아우터, 코트, 머플러, 부츠 등 동절기 상품의 거래액 신장이 두드러졌다.무진장 블프가 흥행한 배경은 지난해보다 브랜드와 판매 상품 수가 대폭 확대된 점이 꼽힌다. 올해 무진장 블프는 3000개 이상의 브랜드의 참여로 30만 개 할인 상품을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도프제이슨, 노매뉴얼, 어반드레스 등 무진장 블프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들의 행사 기간 판매액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행사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386만 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무진장 블프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무진장 블프가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성장세가 둔화된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무신사)
2023.12.04 I 김미영 기자
국내외 라면 105종… CU, 홍대상상점에 ‘K라면 특화 편의점’
  • 국내외 라면 105종… CU, 홍대상상점에 ‘K라면 특화 편의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서울 마포구 홍대에 라면을 테마로 한 업계 최초 ‘K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을 4일 열었다고 밝혔다.CU는 입지와 상권, 주요 고객 등을 분석해 주류, 금융, 장보기 등 분야별 특화 매장과 자체 캐릭터 ‘CU프렌즈’의 세계관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화 점포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이번에 문 을 연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총망라해 차별화한 편의점 모델이다. 일반 편의점은 봉지라면의 운영 상품 수가 평균 30여 종인데, 3배가량 더 많다.CU홍대상상점(사진=BGF리테일)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비중은 80대 20으로 컵라면이 주력 상품이지만 이렇게 봉지라면의 구색을 대폭 강화한 것은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이를 통해 라면 매니아, K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K라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K라면 특화 편의점은 매장 한 면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다. 총 100칸짜리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이 설치돼 있으며 형형색색의 라면들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어 ‘인증샷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이곳에선 K라면 90종과 일본 삿포로 소유 라멘, 후지와라 홋카이도 하코다테 소금 라멘,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미고랭 등 해외 라면 15종을 더해 총 105종의 봉지라면을 구매할 수 있다. 컵라면 120여 종까지 합치면 전체 약 225종의 라면이 진열되는 셈이다. 여기에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 곁들여 먹기 좋은 토핑 추천 레시피, 컵라면 용기 모양을 본 따 만든 스탠딩 시식대 등도 있다.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K푸드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만큼 K라면을 한 데 모은 이색 편의점을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점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김미영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준공…“업계최대 생산능력 확보”
  •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준공…“업계최대 생산능력 확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만24㎡(6000평)부지에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확보, ODM기업으로서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겠단 방침이다.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를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77억원을 투입해 증설을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 다른 생산기지인 음성공장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고형제(고체상태의 건기식) 생산을 분담해 고객사 수요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세종3공장을 포함한 세종 생산기지에서는 헤모힘 등 액상과 고형제 건기식 연 4000억원 생산할 수 있다. 음성도 총 3개 제조공장을 바탕으로 연 3000억원 규모로 생산이 가능하다.세종3공장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다. 모든 생산 공정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해 각각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공정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즉시 시정하고, 최적화된 공정을 유지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콜마비앤에이치는 내년 1월 시험생산과 건기식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등을 마치고 2024년 본격 가동할예정이다. 또 음성 및 세종공장이 인증받은 호주TGA(호주연방의약품 관리국) GMP인증도 획득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게획이다.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의 계열사로, 창업주 윤동한 회장 딸인 윤여원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세종3공장 준공으로 세계적인 품질력 기반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최대 생산캐파를 보유한 건기식 ODM업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사진=콜마비앤에이치)
2023.12.04 I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서 트로피 14개…최다 수상
  • 제일기획,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서 트로피 14개…최다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14개 본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올해 대상 4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4개를 쓸어담았다. 먼저 알바몬의 ‘알박아/알바여’ 캠페인이 ‘TV영상 시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할머니들이 ‘알바 가’와 ‘알바여’를 ‘알박아’, ‘알 빠여’로 잘못 알아들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캠페인은 알바몬을 통해 나이와 지역 구분 없이 누구든지 원하는 알바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코오롱몰의 ‘너, 보는 눈 있잖아?’ 캠페인은 ‘TV영상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캠페인은 MC와 영화배우로도 활약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등장하고 가수 윤미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Diablo IV) ‘헬스테이션(Hell Station)’ 캠페인은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IV의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경험을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세이브버즈(SaveBirds)’ 캠페인은 OOH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알바몬, 코오롱몰, 디아블로 IV, X 캠페인 이미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일기획)금상 수상작은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단편영화 ‘페이스(Faith)’ 캠페인(크래프트 부문), 1980~1990년대 실제 일반인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당시 부모 세대의 ‘치열한 육아’ 모습을 담아낸 정관장의 ‘엄마 아빠의 갓생’ 캠페인(TV영상 단편 부문)이다.이외에 △ 삼성전자의 ‘비홀드(Behold)’ 편 △ 헤이딜러 ‘중고차 숨은이력 찾기’ 편이 은상을, △ 삼성전자 ‘다이브 인투 더 나이트(Dive into the Night)’ 편 △ 삼성전자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 편 △ 잡코리아 ‘전국민 이직 캠페인’ 편 등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26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했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2023.12.0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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