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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자이언트 마라떡볶이 3종 출시…3900원에 알싸한 마라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맛 트렌드를 겨냥해 자이언트 마라 떡볶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마라는 고추기름, 육두구, 후추 등의 향신료를 사용해 만들어낸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낸다. 특히 1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마라의 인기가 높다.이번에 CU가 내놓은 건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로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3종(각 3600~3900원)이다.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는 기존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산초, 고추기름, 두반장 등의 풍부한 향신료를 더해 전문점 수준의 강력한 마라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로 CU의 상품연구소에서는 약 4개월 동안 수십 번의 레시피 수정과 시제품 생산 테스트를 거쳐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알싸하고 자극적인 맛의 특제 마라 소스를 완성했다. 이번 마라 3종은 자이언트 시리즈 최초의 ‘밀떡(밀가루로 만든 떡)’ 제품들로,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에 마라 양념이 깊게 배어들어 매콤한 풍미를 낸다.CU는 차별화 소용량 밀키트 브랜드인 ‘편키트랩’ 시리즈로도 ‘정통 마라 누들 떡볶이(8900원)’를 선보인다. 편의점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기존 안주 중심에서 분식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 상품은 초, 중급자 맞춤 강도의 마라 소스와 함께 누들 밀떡, 납작 당면, 포두부, 비엔나 소시지 등의 재료를 담았다. 10분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CU의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컵용기가 특징인 차별화 분식 상품들이다. 삼각김밥, 치즈 등 다른 상품들과 조합해 즐기는 편의점 모디슈머 문화를 이끌며 9년 간 7000만 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마라 트렌드와 다양한 분식 메뉴를 결합해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선택지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CU만의 브랜드 마니아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 롯데쇼핑, 부산 물류센터 착공…신동빈 “New e-Grocery 첫발”(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식재료)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착수한다. 먼저는 2025년 내에 부산을 거점으로 경남지역에 새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030년까지 최첨단 물류센터를 수도권 등 전국 6개 지역에 구축한다. 물류센터 확대로 배송경쟁력을 높여 쿠팡과 컬리 등과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전쟁에서 우위에 선다는 계획이다.6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쇼핑의 CFC 기공식. (왼쪽부터)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팀 슈타이너 오카도 그룹 CEO,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사진=롯데쇼핑)롯데쇼핑(023530)은 5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고객풀필먼트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 만이다. 이 자리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롯데가 오카도와 손 잡고 선보일 CFC는 국내 유통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자동화 물류센터”라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6개 CFC를 구축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부산에서 ‘New e-Grocery’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산과의 인연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의 CFC는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면적 약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가량 많은 4만5000여종으로 늘릴 수 있다. 배송 처리량은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 건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비용은 약 2000억원이다. 롯데쇼핑이 이렇듯 물류센터에 수천억대 투자를 결정한 데엔 이커머스업계와의 온라인 신선식품 경쟁력 차이가 물류 인프라에서부터 비롯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새벽배송으로 온라인 식품시장을 공략한 마켓컬리는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센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올해에만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수도권에 평택물류센터를 세워 전국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이 가능한 유통망을 완성했다.롯데쇼핑은 2025년 내로 부산 CFC를 완공해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의 고객에게 배송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CFC에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매일 최대 33번의 배차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연 없이 배송이 가능해진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의 부산 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부산 CFC의 핵심은 상품을 보관하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hive)’와 피킹 및 패킹을 담당하는 로봇인 ‘봇(bot)’이다. 하이브에는 최대 4만 5000개 이상의 품목을 보관할 수 있고, 1000대 이상의 봇들이 하이브 위를 최대 초속 4m로 이동하며 상품을 옮기고 포장한다. 고객 주문 후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부산 CFC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송차량은 모두 전기차량이며, 건물 옥상 주차장에 연간 약 2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등 회사는 연간 약 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인력 20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생겨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기공식엔 신동빈 회장과 김상헌 롯데쇼핑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팀 슈타이너오카도 그룹 CEO, 존 마틴 오카도 솔루션 CEO 등이 참석했다.
- 호반건설,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
-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단원들이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호반건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고 있다.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와 혜명보육원은 지난 2010년 인연을 맺고 해마다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절인 배추를 옮기고, 김치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14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갔는데, 김장재료는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에서 조달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 기부금 등 2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원가관리팀 양영아 부장은 “겨울이 오면 보육원에서 저희의 김치를 기다릴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일찍 김장 김치를 만들어서 또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호반건설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히든성우’를 진행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한 책 240권과 독서보조기기 20대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또 호반건설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내 복지 활동을 돕기 위해 ‘희망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 강원도, 대전, 경상도, 전라도의 사회복지단체에 총 20대의 희망카를 전달했다. 호반건설이 2010년대부터 전달한 희망카는 70여대에 달한다. 희망카 전달식에서 김미영 강릉 시니어클럽 관장은 “평소 지역 내 어르신 가정 방문에 이용하는 차량이 노후화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호반그룹에서 희망카를 지원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7월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 초대해 마술 공연, 호반파크 견학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도 후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협력사 지원, 지역사회발전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제일기획, 서지영·정의선 女부사장 2명 승진인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부사장 2명, 상무 2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승진 인사 대상은 서지영 부사장, 정의선 부사장과 박준석 상무, 원정림 상무다. 박준석 상무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여성이다.서지영 신임 부사장은 미디어, 광고전략, 광고영업, 디지털 캠페인 등 광고업 전반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장으로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했단 평을 받는다. 정의선 신임 부사장은 국내 광고영업, 해외 비즈니스 총괄 등 국내외 광고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박준석 신임 상무는 해외 주재 경험과 신규 비즈니스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원정림 신임 상무는 수년간 국내 영업 분야에 근무한 광고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발탁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온 해당 분야 전문가를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킴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꾸준한 성과 창출과 역량 발휘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승진 시키는 기조를 유지해 조직 내 다양성을 지속 강화했다”고 덧붙였다.제일기획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이후 조만간 2024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왼쪽부터 서지영, 정의선 부사장(사진=제일기획)
- 쿠팡, ‘스포츠 초특가 대첩’…래쉬가드 등 역시즌상품 풍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오는 30일까지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인 ‘스포츠 초특가 대첩’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역시즌 여름 상품부터 겨울 방한 용품,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아웃도어, 캠핑, 골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12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최대 9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역시즌 상품으로 래쉬가드, 비치웨어, 아쿠아슈즈, 스포츠 비치 반바지 등을 판매한다. 전 상품 최소 50%에서 최대 90%의 할인이 적용된다. 추워진 날씨에 대비한 겨울 시즌 방한용품도 있다. 넥워머, 바라클라바, 귀마개 등 인기 방한 용품은 약 70~90%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약 1000여 개의 겨울 잡화 상품은 8천 원 이하 가격대에 선보인다. 유명 인기 브랜드를 포함한 스포츠용품 및 스포츠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 피어니스트 브랜드는 40%, 뮬라웨어는 30%에서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1만 원 이하에 구매 가능한 기능성 스포츠 의류, 신발, 잡화를 포함한 각종 운동복은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와우회원이라면 제로투히어로, 아리프, 나이키, 잠스트, 김수열줄넘기, 요넥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즉시할인 혜택을 받는다. 캠핑족 및 골프족들을 위한 아웃도어/캠핑 용품, 골프 용품도 있다. 스위스마운틴, 밴프, 버팔로 등 주요 캠핑 브랜드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다. 캠핑 선반, 텐트, 타프 등 각종 캠핑 용품과 스틱, 힙색, 모자 등 각종 등산 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골프 용품의 경우 아디다스 골프, 볼빅, 미즈노, 히토미혼마, PGA 투어, 핑, 라인프렌즈, 테크스킨, 까스텔바작 등 인기 골프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찾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여름철 역시즌 상품부터 겨울 시즌 방한 상품까지 다양한 스포츠 상품들을 할인가로 준비해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더는 알찬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쿠팡)
- SK스토아, ‘GOOD BUY 2023 연말 총결산’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연말을 맞아 ‘GOOD BUY 2023 연말 총결산’, ‘가구쇼핑 골든타임’, ‘끝장보기’ 등 할인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일반식품 구매 시 쇼핑지원금 10% 할인권을 증정한다. 특히 ‘백종원의 골목맛집 프로젝트 1주년’을 기념해 포방터 닭볶음탕, 어머니의 옛날 팥죽, 소풍 온 쭈꾸미, 필동 함박 등 골목맛집 상품 구매시 삼성 비스포크 큐커, 해피콜 프라이팬, 빽라면 등 경품과 적립금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외부 모임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뷰티, 패션 상품 구입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대상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 적립금을 지급한다. SK스토아 대표 뷰티 프로그램인 ‘찬석C’ 방송 상품이나 패션 PB ‘존스뉴욕’ 상품을 구입하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투썸플레이스 뉴욕 치즈케이크도 선물로 준다.새해를 앞두고 가구 구입 및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고객을 위한 ‘가구쇼핑 골든타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행사 대상 가구를 구입할 경우 한국금거래소 1돈 골드바를 증정(25명)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오는 31일까지 ‘SK스토아 쇼핑라이브’ 방송을 1분 이상 시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의 적립, 이달의 선물, 끝장보기 등 상시 이벤트와 카드 할인도 있다.한편 SK스토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 행사에 참여한다. 전 카테고리에 걸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력사 제품 4000여 가지를 최대 15% 할인에 5% 카드 할인을 더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김판수 SK스토아 방송운영그룹장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쇼핑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여드리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합리적이고 알찬 혜택 누리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SK스토아)
- 롯데쇼핑, 부산에 최첨단 물류센터 착공…2030년까지 전국 6개로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식재료)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롯데쇼핑은 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만이다. 첫번째 고객 풀필먼트 센터 건립 지역으로 부산을 선정하고 부지 마련, 시설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부산의 CFC는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약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종으로 늘렸다.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비용은 약 2000억원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말부터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의 고객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FC에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피킹과 패킹,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매일 최대 33번의 배차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연없이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품절, 누락, 오배송, 지연배송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의 부산 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부산 CFC의 핵심은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바둑판 모양의 격자형 레일 설비인 ‘하이브(hive)’와 피킹 및 패킹을 담당하는 로봇인 ‘봇(bot)’이다. 하이브에는 최대 4만 5000개 이상의 품목을 보관할 수 있으며, 1000대 이상의 봇들이 하이브 위를 최대 초속 4m로 이동하며 상품을 피킹 및 패킹한다. 봇은 서버와 초당 10회 통신하며 최적화된 경로로 이동해 고객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준다.롯데쇼핑은 특히 첨단 물류센터로 국내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하겠단 구상이다. 냉장 및 냉동식품 구매 성향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저온 환경의 상품 보관 및 배송 체계를 확대하고, 아파트가 많고 교통 혼잡이 빈번한 문화를 고려해 국내 배송차량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프레임을 별도로 개발하며 배송 박스 구성도 새롭게 설계할 예정이다. 부산 CFC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 모두 전기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건물 옥상 주차장에 연간 약 2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조성하는 등 회사 측은 연간 약 1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전망이다. 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인력으로 2000개 이상의 안정적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사회 업체 발굴 및 상품 소싱·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상생 발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한 CFC를 전국에 6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에 이은 두번째 CFC는 수도권 지역에 건설해 서울, 경기권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부산 CFC는 롯데의 새로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초석이 되는 첫번째 핵심 인프라”라며 “롯데쇼핑은 국내에 건설될 6개의 고객 풀필먼트 센터를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 설화수·헤라, 롯데홈쇼핑서 최대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는 ‘아모레 미(美)위크’를 진행한다.롯데아이몰에서 여는 ‘아모레 미위크’에선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의 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쿠션’,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아이오페 스킨케어 제품 ‘레티놀 엑스퍼트’,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20% 적립, 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는 매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5일에는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보습크림, 6일엔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7일엔 설화수 ‘윤조 에센스’ 를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배송비만 결제하면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한율 ‘빨간쌀 기초세트’, 마몽드 ‘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크림’ 등을 체험 상품으로 제공한다.권영준 롯데홈쇼핑 e커머스영업부문장은 “롯데아이몰의 뷰티 상품 판매 강화의 일환으로 3040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뷰티 브랜드 특집전 ‘아모레 미위크’를 진행한다”며, “뷰티 상품의 구매 트렌드, 인기 상품 등을 발빠르게 분석해 고객 니즈에 맞는 뷰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이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의 올해 뷰티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40 여성 고객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 헤라, 디올, 에스티로더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대용량, 가성비 상품보다는 품질이 입증된 유명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걸로 파악됐다. (이미지=롯데홈쇼핑)
- 국내외 라면 105종… CU, 홍대상상점에 ‘K라면 특화 편의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서울 마포구 홍대에 라면을 테마로 한 업계 최초 ‘K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을 4일 열었다고 밝혔다.CU는 입지와 상권, 주요 고객 등을 분석해 주류, 금융, 장보기 등 분야별 특화 매장과 자체 캐릭터 ‘CU프렌즈’의 세계관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화 점포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이번에 문 을 연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총망라해 차별화한 편의점 모델이다. 일반 편의점은 봉지라면의 운영 상품 수가 평균 30여 종인데, 3배가량 더 많다.CU홍대상상점(사진=BGF리테일)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비중은 80대 20으로 컵라면이 주력 상품이지만 이렇게 봉지라면의 구색을 대폭 강화한 것은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이를 통해 라면 매니아, K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K라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K라면 특화 편의점은 매장 한 면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다. 총 100칸짜리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이 설치돼 있으며 형형색색의 라면들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어 ‘인증샷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이곳에선 K라면 90종과 일본 삿포로 소유 라멘, 후지와라 홋카이도 하코다테 소금 라멘,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미고랭 등 해외 라면 15종을 더해 총 105종의 봉지라면을 구매할 수 있다. 컵라면 120여 종까지 합치면 전체 약 225종의 라면이 진열되는 셈이다. 여기에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 곁들여 먹기 좋은 토핑 추천 레시피, 컵라면 용기 모양을 본 따 만든 스탠딩 시식대 등도 있다.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K푸드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만큼 K라면을 한 데 모은 이색 편의점을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점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일기획,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서 트로피 14개…최다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14개 본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올해 대상 4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4개를 쓸어담았다. 먼저 알바몬의 ‘알박아/알바여’ 캠페인이 ‘TV영상 시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할머니들이 ‘알바 가’와 ‘알바여’를 ‘알박아’, ‘알 빠여’로 잘못 알아들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캠페인은 알바몬을 통해 나이와 지역 구분 없이 누구든지 원하는 알바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코오롱몰의 ‘너, 보는 눈 있잖아?’ 캠페인은 ‘TV영상 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캠페인은 MC와 영화배우로도 활약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등장하고 가수 윤미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Diablo IV) ‘헬스테이션(Hell Station)’ 캠페인은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IV의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경험을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세이브버즈(SaveBirds)’ 캠페인은 OOH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알바몬, 코오롱몰, 디아블로 IV, X 캠페인 이미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일기획)금상 수상작은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단편영화 ‘페이스(Faith)’ 캠페인(크래프트 부문), 1980~1990년대 실제 일반인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당시 부모 세대의 ‘치열한 육아’ 모습을 담아낸 정관장의 ‘엄마 아빠의 갓생’ 캠페인(TV영상 단편 부문)이다.이외에 △ 삼성전자의 ‘비홀드(Behold)’ 편 △ 헤이딜러 ‘중고차 숨은이력 찾기’ 편이 은상을, △ 삼성전자 ‘다이브 인투 더 나이트(Dive into the Night)’ 편 △ 삼성전자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 편 △ 잡코리아 ‘전국민 이직 캠페인’ 편 등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26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했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