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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키오스크’…15종 외화 가능
  • CU,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키오스크’…15종 외화 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CU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이달 중순 CU명동본점, CU용산아이파크몰점 두 곳에 우선 도입했으며 추후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객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하려는 외화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한 후 외화를 투입하기만 하면 즉시 원화로 환전이 가능하다.환전은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하루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USD 2000불 이하다. 특히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선택한 언어로 환전이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CU의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환전과 결제,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5000원)의 구매와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서비스는 15종 외화로만 가능하며 자동 원화로 환전돼 카드에 충전된다. 와우패스로 환전하는 고객은 최대 50%의 우대율이 적용돼 USD 100불 기준 약 12만 5000원으로 환전된다. 와우패스는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로서 지난 10월 말 누적 환전 건수 약 116만 건 돌파했다. CU 점포에서의 10월 결제 건수도 전년 대비 681.8%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가 편의점 계산대에서 직접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훨씬 편리하다”며 “편의점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대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1.27 I 김미영 기자
"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점심값 걱정 마세요"…소비기한 임박 '반값'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7일부터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자체 기술,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건 GS25가 업계 최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데도 식량이 버려지는 걸 막고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생기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된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자동으로 보이는 방식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시중의 유사 서비스는 매장에서 판매할 상품, 할인가 등의 판매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GS25는 자체 전산망과 ‘우리동네GS’ 앱을 연동하는 등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기 입력 방식의 번거로움을 자동화 체계로 혁신했다”고 설명했다.대상 품목은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전 상품들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자동 노출된다.‘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 GS25는 직영점 및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00여 GS25 매장을 통해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 GS25 매장으로 확산해 핵심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강철 GS25 단품관리팀장은 “GS25의 마감할인 서비스가 자원 선순환 촉진 효과를 중심으로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감할인 서비스를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로 집중 육성해 갈 계획이고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핵심 모멘텀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2023.11.27 I 김미영 기자
젝시믹스, 말레이에 1호 매장…K애슬레저 ‘최초’
  • 젝시믹스, 말레이에 1호 매장…K애슬레저 ‘최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로 말레시이아 1MK(몽키아라)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1호 매장이 입점한 몽키아라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신도시다. 고급주거단지, 대형 쇼핑몰 등의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국제학교와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중산층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1MK(1 Mont Kiara)는 대형마트와 레스토랑, 놀이방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역 내 유명 복합쇼핑공간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점인 ‘피트니스 퍼스트’를 비롯해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축구교실 등도 위치해 쇼핑객 외에도 운동을 즐기는 이들로 유동인구가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쇼핑몰 내 스포츠웨어 편집숍 외에는 브랜드 매장이 없다보니 젝시믹스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지난 25일 오픈 당일에는 기념품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2020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 지난달 5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 브랜드로 참가하기도 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올 한해 중국, 대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도 해외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2호점, 3호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023.11.27 I 김미영 기자
비발디파크 스키장, 29일 문 연다…“최상의 설질 준비”
  • 비발디파크 스키장, 29일 문 연다…“최상의 설질 준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오는 29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하루 최대 2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말연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24일과 31일 야간 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가 있다.밤샘스키 또한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다.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노위랜드도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되는 퀵패스 시스템으로 온라인 사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매표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입장 가능하다. 확대된 스노위 카바나/카라반 시설과 새롭게 조성되는 캐릭터 포토존을 포함해 스노위 퍼레이드와 같은 행사도 마련된다.이 밖에도 동계 시즌 운영기간 내내 스키·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 판매도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스마트’ 시즌패스는 장비 렌탈과 스노위랜드, 강습, 식음과 사우나, 객실 할인 혜택과 함께 올해 오션월드 1회 무료 이용권도 새롭게 추가됐다.‘프리미엄’ 시즌패스는 소인 자녀 1인 시즌패스과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9개 사업장 중 1곳의 객실 숙박 이용권을 제공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시즌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합동 구조훈련 실시와 같은 고객 안전 예방 조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소노인터내셔널)
2023.11.27 I 김미영 기자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
  •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명품 쇼핑 대신 ‘실속 쇼핑’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매장을 새단장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마트선 짐 맡기고 과자쇼핑 삼매경24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한 고객이 카트에 과자를 가득히 담고 있다.(사진=김미영 기자)지난 24일 찾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히잡을 쓴 여성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카트에 국내 과자를 쓸어담고 있었다. 미리 살 목록을 정해온 듯,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과자를 찾아 담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외국인이 많이 구매하는 과자 품목류의 비치를 대폭 늘렸다”면서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김을 비롯한 건해산물 매출도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곳은 지난 9월 중순 리뉴얼을 거쳐 여느 롯데마트 매장과 크게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공항철도를 타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외국인 관광객의 동선을 보면 매장에 들어와 캐리어를 보관대에 맡긴 뒤 곧장 20m 길이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에 들어선다. 여기엔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류, 건강기능식품 등이 집중 배치돼 있다. 쇼핑 이후 계산대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계산을 마친다. 돈이 모자랄 경우 외화 환전기에서 돈을 뽑기도 한다. 이후 면세 환급기기를 찾아 세금면제 혜택을 받는다. 구매한 상품은 포장된 종이상자를 버리는 등 부피를 줄여서 외국인 전용의 캐리어 정리대에서 차곡차곡 담는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쇼핑에 딱 맞는 편리함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특화존을 운영하다보니 서울역점 매출에서 과자, 디저트 등 기호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점포의 2.5배에 달한다”며 “대량 구매하는 분들을 위해 현지로 배송 가능한 국제택배 서비스도 주 3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명동’ 지리적 강점…마스크팩 전면배치로 유인24일 올리브영의 명동타운점. 마스크팩 매대 앞에 외국인 고객들이 몰려 있다.(사진=김미영 기자)이달 1일 새로 문을 연 CJ올리브영의 명동타운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올인’했다. 지난 24일 명동타운점을 둘러보니 리뉴얼 목표대로 매장 내 고객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평범한 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철제 바구니보다 용량이 2배 이상 큰 다회용 장바구니와 카트를 들고 다니면서 마스크팩 등을 대량 구매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하루 평균 방문객 수(약 3000명) 중 90% 이상이 외국인”이라며 “코로나19 이전엔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많았지만 최근엔 동남아국가 고객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CJ올리브영은 국내 최대규모(1157㎡·약 350평)인 명동타운점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명동의 한가운데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린 것.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하고 많은 상품 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매장의 전면부를 ‘K뷰티 나우존’으로 조성해 K뷰티의 상징과도 같은 ‘마스크팩’과 ‘선크림’ 등을 전면 배치했다. 이 때문에 매장 입구부터 마스크팩을 고르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안내광고에 따라 올리브영의 글로벌몰 앱에 가입해 할인 쿠폰을 내려받거나 쇼핑 후 뽑기를 통한 ‘웰컴 기프트’를 받는 외국인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대부분이 3만원 이상을 구매해서 계산대에서 바로 면세 절차를 밟는다”며 “리뉴얼 오픈 이후 외국인 매출이 전년보다 몇 배씩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명품 쇼핑은 줄였다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마스크팩 등의 구매는 꾸준하다”며 “쇼핑 편의를 높이는 전략으로 K뷰티 체험과 구매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7 I 김미영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도 ‘주말 크리스마스 마켓’
  •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도 ‘주말 크리스마스 마켓’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 날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 기흥점, 타임빌라스 등 4개 점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즌 한정 디저트와 크리스마스 스몰 기프트 등을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여는 셈이다.특히 파주점에서는 아울렛 만의 크리스마스 마켓 이름인 ‘그랑마르쉐(Grand Marche)’를 운영한다. 중앙정원에 130㎡(약 40평) 규모로 ‘그랑마르쉐’ 하우스를 만들고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시즌 조명과 장식으로 꾸몄다. ‘그랑마르쉐’에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필수품인 와인, 사퀴테리, 치즈 등과 시즌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스노우볼,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판매한다. 아이들 전용 ‘산타요정 똔뚜’ 의류도 비치했다. 파주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디저트 ‘산타요정 붕어빵(똔뚜빵)’과 논알콜 뱅쇼 등도 판매한다.‘그랑마르쉐 패스(Pass)’도 일별 100명 한정으로 판매한다. 패스로는 ‘산타요정 붕어빵’ 2개, 과일맛 젤리 파우치 1개, 휘낭시에 2개를 비롯해 논알콜 뱅쇼 2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2만원 이상 크리스마스 시즌 와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과 치즈와 사퀴테리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치즈 교환권 등도 패스에 포함된다.파주점 이외의 아울렛에서도 주말마다 플리마켓 형식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점포별로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장식 등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타임빌라스에서는 잔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리스, 오르골 등과 핸드메이드 헤어밴드, 헤어핀 등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기흥점에서도 1층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스노우볼을 비롯해 모자와 장갑 등 시즌 아이템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을 연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주말을 맞아 롯데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특별하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간식과 시즌 음료인 뱅쇼 등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롯데아울렛에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앞선 지난 23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 광장에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에 들어갔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그랑마르쉐(사진=롯데백화점)
2023.11.27 I 김미영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폴 스미스’ 오픈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폴 스미스’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4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남성 컨템포러리 의류브랜드인 ‘폴 스미스’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폴 스미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남성복은 물론 여성복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사이먼은 기존의 정통 정장보다는 격식을 갖추되 트렌디하고 편안한 정장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보강해왔다. 올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빨질레리·알레그리·라움맨/바버 매장이 입점했다. 맨온더분·아르마니 스토어 등 이외 브랜드도 입점해 있다.폴 스미스 매장에서는 인기 의류부터 지갑, 가방, 구두 등 선물로 좋은 잡화 상품도 선보인다. 폴 스미스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아울렛 판매가 대비 추가 20% 할인 이벤트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단 일부 품목은 제외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고객의 쇼핑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입점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션부터 식음료까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폴 스미스 매장 내부(사진=신세계사이먼)
2023.11.26 I 김미영 기자
식품업계의 '꼼수'…원재료값 내려갔는데 제품가 올렸다
  • 식품업계의 '꼼수'…원재료값 내려갔는데 제품가 올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1년새 일부 제품의 원재료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9개 주요 식품에 대해 작년 9월과 올해 9월 사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8개 품목은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소비자가격이 올랐다.마요네즈가 대표적으로, 1년 새 원재료가는 22.0% 내렸는데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6.0% 상승했다. 식용유도 같은 기간 원재료가는 27.5%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올랐다. 밀가루 역시 원재료가가 19.8%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6.9% 뛰었다. 식용유와 밀가루의 경우 출고가가 각각 11.0%, 11.1% 상승한 걸로 확인됐다. 분유와 두부, 어묵, 맛살, 껌 등도 원재료가와 소비자가격이 정반대로 벌어졌다.원재료가 상승 분보다 소비자가 상승 폭이 더 큰 제품들도 있었다. 고추장, 우유, 된장, 쌈장, 햄, 아이스크림 등 6개 품목이다. 고추장은 원재료가가 5.7% 상승하는 사이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3.1% 뛰어 격차가 가장 컸다. 우유의 경우 원재료가격 상승률이 3.1%인 데 반해 소비자물가지수 오름폭은 8.5%를 기록했고, 우유의 출고가 상승률은 1년 새 13.5%에 달했다. 지난달 1일 원유 가격이 인상되기 전부터 이미 제품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의미다.이 밖에 아이스크림은 원재료가가 9.0% 상승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14.8% 올랐다.이번 원가 분석에 사용된 원재료가는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와 한국수입업협회, 농산물유통정보, 물가협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자체 산출했다. 출고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자료 수치를 사용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부당 편승한 가격 인상 사례도 꽤 있다”며 “기업 스스로 이런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대비 올해 9월 품목별 가격 등락률(자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물가정보서비스)
2023.11.26 I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x하이브…방탄·세븐틴 등 관련상품 최대 70%↓
  • 롯데백화점x하이브…방탄·세븐틴 등 관련상품 최대 7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352820)와 손잡고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600여종의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로고나 일러스트 등이 담긴 의류, 가방, 액세서리, 문구 등을 일괄적으로 7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후드 티셔츠(2만 6700원), 미니 백(8700원), 피규어(5700원), 키링(42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팬미팅 현장이 담긴 DVD 등의 영상출판물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단독으로 재출시한다. 특히 지난 2021년 출시한 ‘BTS X 맥도날드’ 컬래버레이션 티셔츠와 양말, 키링 등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특별히 선보인다.아울러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 상당의 L.POINT(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하이브는 2021년부터 매년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왔다. 지금까지는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샵’에서만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채널인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과 손잡았다.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협의 기간에만 4개월이 소요되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롯데백화점만의 이색 행사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롯데백화점)
2023.11.26 I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 12월부터 딸기 뷔페…‘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 롯데호텔, 12월부터 딸기 뷔페…‘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딸기 뷔페의 계절이 돌아왔다.롯데호텔은 12월부터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앤바에서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2024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스윗 드림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딸기 뷔페의 기본 메뉴는 △디저트 30여종 △딸기 드링크 1잔(알콜 또는 논알콜 중 택일 가능) △체리 쥬빌레 아이스크림 △커피 또는 홍차 1잔으로 구성됐다. 최상급 설향 딸기를 디저트 재료로 사용해 맛과 당도를 끌어 올렸다는 게 롯데호텔의 설명이다.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마다 진행된다. 특별메뉴를 곁들여 송년 모임도 겸할 수 있는 스페셜 뷔페는 12월 한 달간 먼저 선보인다.12월 특별메뉴로는 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흑후추 안심 볶음, 게살 볶음밥, 마라 떡볶이, 화이트 라구, 칠리 새우볼, 양갈비 구이를 비롯해 현장에서 직접 썰어주는 카빙 서비스가 제공되는 소고기 안심까지 총 9종의 핫디쉬가 준비된다.12월에만 열리는 스페셜 뷔페의 종료 후에도 딸기 뷔페는 내년 4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스페셜 뷔페는 성인 기준 13만 5000원이며, 1월부터는 11만 5000원으로 바뀐다.(사진=롯데호텔)식사 메뉴를 제외하고 디저트 본연에 집중하는 디저트 트레이(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도 이용 가능하다. 커피 또는 홍차 2잔을 포함해 3단 디저트 트레이에 △디저트 14종 △웰컴 푸드 1종 △딸기 드링크 2잔(알코올 또는 논알콜 음료 선택 가능)이 제공된다.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월~목요일 4부제, 금요일 2부제로 운영된다. 가격은 2인 기준 10만 5000원이다. 단, 크레망 와인 2잔이 추가로 제공되는 주중 4부는 14만원이다.이번 행사의 상세 일정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딸기 뷔페와 디저트 트레이를 얼리버드 예약하면 최대 5% 할인 혜택을 받는다.롯데호텔은 베스트셀러인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도 지난 2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40개 이상의 금실 생딸기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베이커리샵 델리카한스에서 12월 1일부터 수령 및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9만8000원이다.
2023.11.26 I 김미영 기자
“디자인 돋보이네”…애경산업, ‘2023 펜타워즈’ 2개 부문 수상
  • “디자인 돋보이네”…애경산업, ‘2023 펜타워즈’ 2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은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인 ‘2023 펜타워즈’의 생활·바디케어 2개 부문에서 각각 골드 어워드와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생활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의 ‘프로 파워샷’ 제품이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바디케어 부문에서는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가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초고농축 처방으로 세제 낭비 없는 세탁을 도와주는 세탁세제다. 직선이 강조된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세제 본연의 강력한 세척력을 제품 패키지에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컬러는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진 구강 케어 브랜드로 구강 고민에 따라 제품의 색상을 다르게 적용해 나만의 컬러를 찾을 수 있도록 색상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애경산업은 지난 6월 2007년도 설립한 디자인센터를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로 리모델링하며 디자인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한편 펜타워즈는 지난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패키지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패키지 디자인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국제 공모전이다.리큐 제트의 프로 파워샷(사진=애경산업)
2023.11.26 I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수익 1000만원 유기동물단체 기부
  • 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수익 1000만원 유기동물단체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임직원의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에 전달한다.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CU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지난 7월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이 상품들은 지난 1~11일 빼빼로데이 행사 열흘 간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 개가 판매됐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1.26 I 김미영 기자
쿠팡, 지데빌 PC 단독 런칭…와우회원에 일주일간 특별할인
  • 쿠팡, 지데빌 PC 단독 런칭…와우회원에 일주일간 특별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은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지데빌(GDEVIL)’의 프리미엄 PC 신제품 2종을 오는 27일 단독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쿠팡 로켓배송(판매자로켓)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데빌이 이번에 출시하는 G-PC는 해당 브랜드의 첫 완조립 PC 제품이다. 사무용(G-PC 오피스)과 게임용(G-PC 게이밍)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두 모델 공통으로 최신 인텔 13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에이수스(ASUS) 고급 메인보드를 탑재했고, 정품 윈도우11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다. 또한 27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멀티탭, 랜케이블, HDMI 케이블 등 필수 제품을 기본으로 포함한 구성이어서 추가적으로 다른 부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특히 게임용 모델(G-PC 게이밍)은 지포스 RTX4060, 4060Ti, 4070 등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ASUS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되어 실감나는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구매 후 쿠팡에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판매자 측에서 후기 작성자 전원에게 약 4만~6만원 상당의 지데빌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지데빌 국내 공식 수입사 테퍼의 강민수 대표는 “메이저 브랜드의 고급 부품들을 적용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진 것이 G-PC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로켓그로스의 최중겸 디렉터는 “믿을 수 있는 부품으로 구성된 G-PC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많은 고객 여러분께서 쿠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G-PC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쿠팡)
2023.11.26 I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토스뱅크·여기어때와 프로모션
  •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토스뱅크·여기어때와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은 대한항공(003490),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손잡고 면세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31일까지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특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 5달러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과 키엘 토너, 아틀리에 향수 등 로레알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콜라보 어메니티 파우치’도 제공한다.토스뱅크, 여기어때와는 오는 27일까지 ‘키워봐요 적금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8주간 매주 적금에 성공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2만원) 및 온라인 적립금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을, 토스 뱅크는 이자 혜택을 준다.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영역에서 큰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여행사, 금융사 등과 협업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현대백화점면세점)
2023.11.26 I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지속가능성지수 호텔부문 ‘4년 연속 1위’
  • 롯데호텔앤리조트, 지속가능성지수 호텔부문 ‘4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 4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등 7대 핵심 주제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KSI조사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부서를 두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특히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을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무라벨 생수병, 침구류 세탁량을 줄일 수 있는 그레이 카드 제공 등을 실천 중이다. 올해는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호텔 폐침구류 및 각종 소모품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하는 ESG 활동도 마련,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해선 국내외 30개 체인호텔의 임직원 700여 명이 플로깅에 참여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지난 10월 국카스텐 하현우와 함께하는 올레길 플로깅과 콘서트를 열었다.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4년 연속 지속가능성 대회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사결정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대회’에서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3.11.24 I 김미영 기자
"연 54t 플라스틱 줄이죠"…친환경 소비 확산 앞장서는 편의점 투톱
  • "연 54t 플라스틱 줄이죠"…친환경 소비 확산 앞장서는 편의점 투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업계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매장 내에서 종이 빨대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최근 환경부는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사용 규제 방침을 뒤집었지만, 편의점업계는 종이 빨대 사용을 비롯한 환경보호 차원의 소비 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나서겠단 분위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투톱’을 이루는 편의점 CU, GS25는 일회용품 최소화 및 종이 빨대 계속 사용 방침을 이어간다. 편의점 CU에서 사용 중인 친환경 빨대(사진=BGF리테일)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경우 작년 11월 식품접객업 매장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를 시행하기 전부터 먼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중단,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빨대 없는 컵얼음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펴왔다. CU는 점포에서 종이 빨대, 나무젓가락 등 소모품을 일반적으로 상시 비치하는 대신 필요한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에서는 주로 컵얼음 음료에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해 왔는데, 기존에 제공되던 플라스틱 빨대의 무게가 약 1g인 것을 고려하면 연간 54.2t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역시 올해 4월부터 전국 1만7000여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발주를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같은 친환경 경영 정책을 유지하겠단 입장이다. GS리테일은 매일 약 700만명이 방문하는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종이 빨대만 운영하는 정책을 지속해 연간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2억개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양사는 1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는 중이다.환경보호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GS25의 종이 쇼핑백(사진=GS리테일)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1회용 쇼핑백 대신 전 매장에 도입해 운영 중인 종이 쇼핑백에 극지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환경보호 캠페인 메시지를 인쇄했다. 종이 쇼핑백에는 “오늘도 집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기후 위기, 다음은 우리 차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북극곰의 서식에 필수적인 북극 얼음(집)이 녹고 있는 이미지가 20x20㎝ 크기로 중앙에 크게 박혀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GS리테일의 쇼핑백에는 GS25, GS더프레시 등 사업별 BI와 함께 가맹점 창업 안내, 모바일앱 등의 홍보 문구가 인쇄됐다”며 “새로운 종이 쇼핑백 전면엔 GS리테일의 상호만 최소화하고 친환경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CU도 2020년부터 그린스토어 등 직영점을 중심으로 비닐봉투 대신 PLA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사용했으며 작년 10월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 다회용 쇼핑백을 전면 도입했다.이러한 편의점업계의 노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정부의 강제력이 없어도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방안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친환경 소비 환경 조성 및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과 가맹점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도 “GS리테일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주와 소비자 모두가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4 I 김미영 기자
29CM, 블프 행사 매출신장률 286% ‘기염’…“역대 최고 성적”
  • 29CM, 블프 행사 매출신장률 286% ‘기염’…“역대 최고 성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의 셀렉트샵 29CM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이굿위크’ 동안 전년보다 286% 증가한 판매액을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매출 신장은 특가 상품 구성 등의 영향이란 게 29CM 측 분석이다. 29CM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가 대폭 확대돼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93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판매율이 가장 좋았던 카테고리는 전체 상품 중 57%를 차지한 여성 패션이다. 특히 파르티멘토 우먼의 와이드 스웨트 팬츠는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1만 장 이상 판매됐다. 던스트, 레터, 링서울, 애프터프레이, 유라고, 이아 등의 브랜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어그, 코모레비뮤지엄, 타입서비스 등 여성 잡화 브랜드 역시 판매량에서 선전했다. 고객 유입도 활발했다. 행사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굿위크를 통해 29CM를 처음 사용한 신규 가입자 수도 일평균 대비 293% 증가했다.‘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전개한 점도 트래픽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최애 브랜드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에는 7300여 건의 응원 댓글이 달렸고, 뉴발란스, 분크, 비뮤즈, 세인트 제임스, 포터리 등 브랜드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마이셀렉션’ 이벤트에선 열흘 동안 6만 1000건의 셀렉션이 탄생했고, 21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굿위크의 폭발적인 성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입점 브랜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덕분”이라며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입점 브랜드의 재고 문제 해결 및 매출 성장을 견인할 기회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29CM)
2023.11.2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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