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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 진출 K패션 브랜드 위한 물류서비스 ‘숩핑’ 시작
  • 한진, 해외 진출 K패션 브랜드 위한 물류서비스 ‘숩핑’ 시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진(002320)은 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 ‘SWOOPPING(숩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숩핑은 2022년 6월 런칭한 기존의 K패션 브랜드 플랫폼 판매 지원 서비스인 ‘SWOOP(숲)’과 더불어 해외 이커머스 판매, 박람회 참가 등 패션업계의 해외 진출에 수반되는 부문별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름은 기존 ‘SWOOP’에 ‘쉬핑(Shipping)’을 합성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브랜드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단 게 한진의 설명이다.숩핑은 해외 B2C 판매와 샘플 발송용 중소형 화물을 비롯해 해외 팝업행사 등 대형 화물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한진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특송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의 연계를 통해 별도 계약절차 없이 적은 수량의 화물도 빠르고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다.특히 물류 전문가가 브랜드의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시 국내 집하를 비롯해 면세를 위한 까르네 발급, 수출 및 현지 핸들링, 전시 종료 후 재수입과 화물 리턴까지 책임져줘, 물류에 관한한 복잡한 고민을 덜 수 있다. 까르네란 전시회·박람회 등에 사용하는 물품, 견본품을 일시적으로 외국에 반입할 때 통관 절차를 간소하게 하고 관세 등을 면제시켜 주는 제도다.한진은 론칭 첫 해인 올해 연말까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패션 팝업 행사 및 전시회 물류에 10%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 한진 관계자는 “숩핑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이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물류사로서의 역할을 다양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한진)
2024.01.16 I 김미영 기자
아시안컵 바레인전 승리날, ‘4캔 9800원 맥주’ 불티났다
  • 아시안컵 바레인전 승리날, ‘4캔 9800원 맥주’ 불티났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자 맥주, 하이볼 등 편의점의 주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이마트24는 전날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맥주는 51%, 하이볼은 39%, 위스키는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스키와 함께 칵테일(하이볼) 제조에 많이 활용되는 탄산음료와 얼음 매출도 각 57%, 21% 증가했다.맥주/하이볼 매출은 오후 5시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오후 5시~7시까지 맥주/하이볼 매출은 매시간 직전 시간 대비 두 배씩 늘었고, 경기 시작 즈음인 오후 8시~9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인 9시~10시 매출 증가율은 30%대로 낮아졌다.상권별로는 직전 주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곳이 일반 주택가(76%)였고, 독신주택가(67%), 오피스(55%) 상권 매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이마트24 관계자는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 한국 첫 경기를 집에서 응원하기 위해 퇴근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주류를 구매한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난 걸로 보인다”고 했다.대한민국이 승리를 한 후인 오후 10시~12시 매출 증가율은 직전 주 대비 9%를 기록했다. 지난 해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스포츠대회 축구 금메달 획득 후 매출이 6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 평일 경기였던 점이 반영된 걸로 보인다.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아 스포츠대회 축구 결승전은 토요일에 열렸다.주류 외에 프로틴음료, 숙취해소상품, 스낵, 냉장/마른안주류, 냉장/냉동간편식 매출도 직전 주 대비 20~30% 증가했다.한편 이마트24는 아시안컵의 한국 경기 당일엔 맥주와 하이볼을 각각 4캔 9800원,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4)
2024.01.16 I 김미영 기자
‘한국계 호주인’ PGA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앰배서더 합류
  • ‘한국계 호주인’ PGA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앰배서더 합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은 한국계 호주인인 미국프로골프(PGA)의 이민우 선수를 룰루레몬의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달부터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 이민우는 새로 출시될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룰루레몬에 전할 예정이다. 25세인 이민우는 작년 한 해 동안 PGA투어에서 세 차례 10위권에 든 것은 물론, 작년 11월에는 호주프로골프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선수다. 이민우는 “룰루레몬이 커뮤니티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행복을 느끼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와 함께 활동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의 제품들은 스마트하면서,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하며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데, 이는 내가 경기에서 추구하는 바와 같다”며 “룰루레몬의 앰배서더로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이민우는 미국프로풋볼(NFL) 와이드 리시버 DK 멧카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조던 클락슨, 하키 선수 코너 베다드, 프로 테니스 선수 레일라 페르난데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울트라러너 카밀 헤론과 함께 룰루레몬 브랜드 앰배서더로 함께 활동한다.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된 한국계 호주인 미국프로골프(PGA) 이민우 선수(사진=룰루레몬)
2024.01.16 I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설 전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3천억 조기 지급
  • 현대백화점그룹, 설 전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3천억 조기 지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2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다음달 6일에 지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업체 등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사진=현대백화점그룹)
2024.01.16 I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매장…위스키23종 단독판매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매장…위스키23종 단독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주류 매장엔 총 60여 개의 브랜드를 모아 ‘글렌피딕 50년(700ml)’ 등 고연산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약 900종의 주류를 판매한다. 7000만원대 ‘글렌피딕 50년’ 등 23종의 위스키는 이곳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특히 ‘달모어 1969년 캐스크(700ml)’, ‘히비키 30년(700ml)’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위스키들을 단독으로 들여왔다.(사진=신세계면세점)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도 바꿨다. 진열장과 상품별로 구획을 나누는 일반적인 주류 매장과는 달리 숍인숍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전용관은 총 6개로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6개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각 전용관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 전시, 판매한다. ‘페르노리카관’에서는 대표 브랜드로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를, ‘디아지오관’에서는 조니워커를 볼 수 있다. ‘모엣헤네시관’은 헤네시, 글렌모렌지, 돔페리뇽 등으로 구성됐다.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관’은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내세웠고, ‘애드링턴관’과 ‘빔산토리관’에서는 각각 맥캘란, 하이랜드파크와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판매한다. 전용관 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 위스키에 대해 설명해준다.‘하우스 오브 위스키’ 편집숍도 있다. 40여 개의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 5대 생산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인도, 대만, 한국의 위스키까지 모두 갖췄다.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도 이번 주류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이외에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이탈리아 ‘사마롤리’와 대만 ‘동방명’도 단독 입점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은 주류 매장 오픈을 기념해 글렌피딕, 발베니 위스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병에 걸 수 있는 한국 전통 노리개를 증정한다.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도 연다.
2024.01.16 I 김미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상반기 두바이에 매장…중동시장 공략 ‘고삐’
  • 네이처리퍼블릭, 상반기 두바이에 매장…중동시장 공략 ‘고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K뷰티의 미개척지인 중동 시장 진출 재정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1세대 로드샵 브랜드답게 K-POP 아이돌 브랜드 모델과 우수한 제품력을 중심으로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서양 국가에도 진출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동 시장은 아직 K뷰티 시장에서는 비교적 미개척 시장에 해당되지만, 인구 규모와 가파른 경제 성장률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강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뿐 아니라 상징성 있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로 바레인, 오만 등 중동지역에만 최대 11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꾸준히 자리를 잡아왔다. 지난 해에는 카타르의 약국, 이커머스 등에도 유통망을 확장했고 모로코, 이집트, 이라크, 리비아에도 진출했다. 상반기에는 두바이 관광상권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고기능성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가 건조한 기후, 까다로운 조건의 중동 소비자 요구에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수딩젤’은 네이처리퍼블릭을 상징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동시에 피부에 수분 보충과 진정을 돕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 라인은 모로코 지방에서 수급해 현지인에게 친숙한 아르간 오일을 주성분으로, 중독 지역의 환경적,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머릿결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해외사업 부문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은 K뷰티 1세대 브랜드로서 일찍이 전세계에 진출한 것은 물론 중동의 주요 거점으로 큰 상징성을 가진 두바이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중동 시장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인도, 남미 등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규 시장 공략함과 동시에 가성비 제품으로 사랑받던 브랜드에서 한 단계 진보해, 고기능성 자연주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24년 1월 기준 국내 325개, 미국, 영국 등 25여개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네이처리퍼블릭)
2024.01.16 I 김미영 기자
소화기3대로 화재 맞서…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감사장
  • 소화기3대로 화재 맞서…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감사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배송 업무 중 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인명피해와 화재 확산을 막은 택배기사 정보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서 3년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정씨는 지난해 12월 4일 배송업무를 위해 골목 주택가를 찾아가던 중 한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이야” 소리를 질러 집에 있던 사람들을 불러낸 정씨는 화재 진압을 위해 택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지붕을 향해 분사했다. 그는 근처에서 추가 공수한 소화기를 옆집에서 뿌려, 불길이 옆집으로 번지는 걸 막았다. 정씨가 세 번째 소화기를 지니고 뛰어들어갈 즈음 소방대원이 도착하면서 불은 진압됐다.이렇게 정보교씨가 화재 진압에 나선 사실은 주변 입소문을 타고 뒤늦게 알려졌다. CJ대한통운 측은 “정씨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 굳이 알리지 않았다더라”며 “누구라도 연기를 목격했으면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번동 일대는 다세대 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등 주택 여러 채가 붙어 있는 구조라 쉽사리 옆집으로 불이 번질 수 있는 형태다. 정씨는 평소에도 회사의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며 화재 상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있던 걸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배송 업무를 미처 다 못했지만 같은 일이 생기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택배기사로서 안전도 함께 배송하는 동네 지킴이 역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 정보교씨가 지난해 12월 번동에서 화재를 막은 공로로 수령한 감사장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2024.01.16 I 김미영 기자
롯데온, 28일까지 ‘큰 사이즈’ 여행가방 30% 싸게 판다
  • 롯데온, 28일까지 ‘큰 사이즈’ 여행가방 30% 싸게 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온은 오는 28일까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쌤소나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인기있는 여행 캐리어 브랜드 14종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2주일간 여행가방 매출은 전년대비 2배 늘었다. 캐리어커버, 정리팩 등의 여행 소품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다.최근 여행용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느는 건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연말연초 여행 성수기와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특이한 건 크기가 큰 캐리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단 점이다. 롯데온에선 이달 2주 동안 중·대형 크기 캐리어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캐리어 매출을 이끌었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20~22인치 기내용 크기가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국내 여행 시에도 부피가 큰 겨울철 옷을 담기 위해 24인치 이상의 중·대형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롯데온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기내용, 중형, 대형 등 크기 별로 나눠 제안하고 여행 수요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다양한 크기의 캐리어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크기 별로 2종 이상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캐리어 세트’와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여행 파우치 등 여행에 필요한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대표 상품은 24~26인치 중형 캐리어로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인스타곤 캐리어 스피너(25인치)’로 12만 4000원대에 판매한다. 28~32인치 대형 캐리어로 ‘쌤소나이트 ENWRAP 캐리어(28인치)’는 29만 7000원대, 20인치와 26인치를 함께 구성한 ‘스위스밀리터리 캐리어 세트’는 33만 8000원대다.(이미지=롯데온)
2024.01.16 I 김미영 기자
“조금 작거나, 모양 고르지 않을 뿐”…롯데마트, ‘반값 딸기’ 판다
  • “조금 작거나, 모양 고르지 않을 뿐”…롯데마트, ‘반값 딸기’ 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한입 꼬마 딸기’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포함한 20개점에서 원물의 크기가 1개당 13~16g 정도인 소형과 상품인 ‘한입 금실/비타베리 꼬마 딸기(1kg)’를 판매한다. 1개당 21g 이상의 원물로 구성된 일반 금실/비타베리 상품이 500g 팩 정상가 기준으로 1만 4990원이라면 이 상품은 1kg에 1만 4990원으로,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하다.그동안 롯데마트는 B+급 ‘상생 딸기’ 상품을 제외하고, 특품에 해당하는 1개당 21g 이상의 딸기 상품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딸기 상품기획자(MD)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전국 산지를 점검하던 중, 상품화 대상이 아니었던 소형과의 맛과 당도가 일반 특품 상품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설향 딸기 중 원물이 1개당 30g 이상의 대과에 속하나 모양이 고르지 않은 ‘알큰 상생 딸기’도 선보인다. ‘알큰 상생 딸기’ 역시 일반 설향 딸기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오는 18~24일엔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해 ‘한입 금실/비타베리 꼬마 딸기’와 ‘설향 딸기’, ‘담양 딸기’ 등 딸기 일부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각 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한편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초겨울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딸기 가격이 평년 대비 20%가량 오름에 따라 제철 딸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팀 MD는 “과일 고시세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산지를 찾아다니면서 작지만 맛과 당도는 뒤쳐지지 않는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며 “물가 상승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해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1.16 I 김미영 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4파전’…깃발꽂기냐, 수성이냐 ‘각축전’
  •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4파전’…깃발꽂기냐, 수성이냐 ‘각축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 등 국내 4개 면세업체가 모두 참여한 걸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업계 1위 롯데면세점, ‘수성전’에 나선 신라면세점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다만 김포공항에 첫 깃발을 꽂으려는 신세계와 현대면세점도 참전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김포공항 DF2 구역 신라면세점 전경(사진=연합뉴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입찰에 4개 업체가 모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한다. 특히 세금이 많이 붙는 주류와 담배는 면세점으로선 수익성이 높아 알짜배기 구역으로 평가된다. 이 구역의 연 매출액은 400억원대다.현재는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운영 중으로 오는 4월 운영기간이 종료된다. 이번에 새로 낙찰받는 사업자는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한다.4개 업체는 모두 입찰 공고를 면밀히 검토해 입찰에 참여했단 입장이다.롯데면세점은 “입찰공고와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공항공사와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한 비전을 사업 제안서에 담아 제출했다”며 “입찰 일정에 맞춰 좋은 결과가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적극성을 부각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김포공항에서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1 구역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해 시너지를 내겠단 구상이다.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매출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지켜왔다. 다만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탈락하면서 2위인 신라면세점과의 매출 차이가 줄었다. 수천억원 규모였던 양사 매출 차이는 지난해엔 3분기 누적 기준 수백억원 대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DF2구역을 다시 따낸다면 ‘현상유지’이지만 롯데면세점으로선 매출차이를 다시 벌리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기회”라고 했다.신세계와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사업권 확보를 통해 공항 면세점 운영을 확대해나간단 구상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김포공항 DF2 구역 면세 사업권 입찰이 2030년 이전에 대기업 면세점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내 공항 사업권 입찰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입찰 이후엔 먼저 한국공항공사가 제안서를 평가해 영업요율 등을 고려한 종합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2개 후보를 선정, 관세청에 통보한다. 공항공사는 다음주께 업체별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엔 관세청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업계에선 2월 설 연휴 이후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치열한 4파전 양상이지만, 업계에 아직은 냉기가 돌고 있는 만큼 업체들이 최소 30% 이상으로 내야 하는 영업요율을 무리해 제안하진 않았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돌아오지 않는 등 업황 회복이 더디다”며 “어느 사업자도 무리하게 써내진 못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김미영 기자
영화 ‘30일’의 정소민, 이랜드 로엠의 새 뮤즈로
  • 영화 ‘30일’의 정소민, 이랜드 로엠의 새 뮤즈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이 새로운 뮤즈로 배우 정소민을 발탁하고 2024년 봄 시즌 컬렉션의 ‘타임 투 러브’ 캠페인 화보를 제작했다.15일 공개된 화보에는 로엠의 로맨틱한 신상품과 함께 뮤즈 정소민이 따뜻한 봄을 표현해 낸 순간이 담겼다.로엠은 이번 봄 시즌에서 ‘타임 투 러브’ 캠페인을 통해 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 캠페인은 총 3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화사한 컬러감에 업그레이드된 핏이 돋보이는 트위드, 원피스 및 정장 셋업 등 봄 시즌 필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트위드 라인은 섬세한 소재 및 핏 설계에 여성스러운 디테일까지 더해 로맨틱한 무드를 살리고, 간절기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배우 정소민이 로엠의 로맨틱한 이미지와 부합해 새 뮤즈로 선정했다”며 “새로운 뮤즈의 활약을 기대하며 올해에는 로엠의 채널 확장에도 집중해 고객 접점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소민과 함께 한 새로운 캠페인은 로엠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는 전국 로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이랜드)
2024.01.15 I 김미영 기자
휠라, 프리미엄 라인 ‘FILA+’ 론칭…새 인물도 영입
  • 휠라, 프리미엄 라인 ‘FILA+’ 론칭…새 인물도 영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FILA)는 프리미엄 라인 ‘FILA+(휠라플러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100년 넘는 스포츠웨어 역사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를 내놓겠단 계획이다.이와 함께 휠라는 세계적인 유명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브 탄주를 FILA+를 이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임명했다. 휠라 관계자는 “레브 탄주는 지난 2009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후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케이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폭넓게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여준 점이 그를 FILA+의 리더로 선정한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레브 탄주는 “휠라 브랜드가 지닌 100년이 넘는 풍부한 역사에 매우 놀라고 감탄했다”며 “특히 휠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피에르루이지 롤란도의 스토리, 혁신을 향한 추진력, 그리고 획기적인 발전은 내게 큰 영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FILA+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휠라 브랜드 유산의 상징인 F박스 로고를 변형해 발전시킨 점이다. 레브 탄주는 휠라가 탄생한 이탈리아의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 배경에 그린과 보다 밝은 레드를 적용, 기존 F박스 로고를 보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조합으로 설계했다. 토드 클라인(Todd Klein)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레브 탄주의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이 휠라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혁신하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가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충성도 높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며 스포츠웨어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에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FILA+ 컬렉션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전 세계에서 출시할 예정이다.휠라플러스 CI(이미지=휠라)
2024.01.15 I 김미영 기자
‘비건화장품’ 아워글래스, 이청아 모델 발탁&신제품 출시
  • ‘비건화장품’ 아워글래스, 이청아 모델 발탁&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인 아워글래스의 국내 사업을 확장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배우 ‘이청아’를 아워글래스 브랜드의 첫 모델로 발탁하고 올해 첫 신상으로 립제품 3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품군 확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건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아워글래스는 2004년 미국에서 론칭한 럭셔리 퍼포먼스 메이크업 브랜드로 절제된 감각의 ‘모던 럭셔리’와 ‘비건’을 모토로 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해 판매 중이다. 가치 소비 트렌드와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과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 등의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249% 증가했다.아워글래스는 이청아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이청아는 화보와 영상 등 미디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상품군도 확장한다. 먼저 베스트셀러인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규 색상을 추가 출시한다. 기존 12가지 색상에 이어 이달 리빌(트루 핑크), 위시(웜 피치), 크레이브(웜 핑크), 루즈(베리 레드) 등 4가지 색상을 추가했다.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은 지난 한 해 판매량이 직전해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선 ‘탕후루립’, ‘유리알립’ 유행을 이끌기도 했다.이 외에도 프라이머 성분이 함유돼 입술의 잔주름을 감추고 매끄러운 입술 화장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언락드 소프트 매트 립스틱’ 12종과 선명한 입술선을 연출할 수 있는 ‘쉐입 & 스컬프트 립라이너’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환경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뷰티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물권 보호와 지속 가능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024.01.15 I 김미영 기자
쇼핑하고 호텔 ‘득템’…지그재그,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이벤트
  • 쇼핑하고 호텔 ‘득템’…지그재그,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가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손잡고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겨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그재그의 1월 첫째주 휴양지룩 거래액이 전년보다 2.4배 늘은 데서 착안했다. 수영복, 비키니, 여름 원피스 등의 검색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지그재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호텔스컴바인과 함께 겨울 여행지별 코디를 제안하고, 새해 호캉스를 위한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1일까지는 ‘서울신라호텔 숙박권’, 22~28일엔 ‘반얀트리 숙박권’ 래플(추첨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그재그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래플 혜택가인 1000원에 숙박권 구매 가능하다.따뜻한 동남아와 새하얀 설국 중 자신의 겨울 여행 취향 및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조선 서울 숙박권’(1명), 호텔스컴바인 캐릭터 ‘맥스’가 그려진 ‘맥스 굿즈 3종세트’(50명)를 제공한다.이외에도 겨울 설원과 휴양지를 위한 여행룩을 선보이고,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는 직진배송 상품을 제안한다. 호텔스컴바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그재그에 접속한 고객에게는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쿠폰팩, 인기 스토어에 적용할 수 있는 15% 쿠폰팩을 준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지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대표 여행 플랫폼인 호텔스컴바인과의 컬래버를 진행한다”며 “겨울 여행지에 어울리는 코디 추천과 빠른 배송, 호텔 숙박권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니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카카오스타일)
2024.01.15 I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 구찌 향수 ‘알케미스트 가든’ 신제품 판매
  • LG생활건강, 구찌 향수 ‘알케미스트 가든’ 신제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 뷰티에서 알케미스트 가든(The Alchemist’s Garden) 컬렉션의 신제품 ‘플로럴 벌스 오 드 퍼퓸(A Floral Verse Eau de Parfum)’을 출시했다.LG생활건강(051900)은 인도 자스민 삼박과 스리랑카 홍차의 향을 조합한 향수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구찌 뷰티의 공식 판매처로 국내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오 드 퍼퓸, 퍼퓸드 오일, 센티드 워터로 구성된 구찌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이다. 알케미스트 가든 티어스 프롬 더 문(Tears from the Moon) 향수가 ‘2023 TFF 어워즈’에서 올해의 향수·유니버셜 럭셔리 부문에 선정되면서 명품 향수로 입지를 굳혔다. TFF 어워즈는 1949년 설립된 ‘향수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향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새로 출시한 ‘알케미스트 가든 플로럴 벌스’는 향수를 여는 순간 초록빛 용기에서 흘러나오는 자스민 삼박이 과일 향과 만나 따스함과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는 게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여기에 ‘스모키 노트’와 마른 잎사귀의 향을 담은 ‘스리랑카 홍차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우아함을 더해준다.플로럴 벌스의 유리 병 용기 외관은 황금빛 잔을 중심으로 금색 나뭇잎을 느슨하게 늘어뜨린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의 부케’를 표현했다. 향수에 들어간 알코올 성분은 100% 배출 탄소를 재활용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플로럴 벌스는 장미의 풍성함을 더하는 퍼퓸드 오일인 ‘포가튼 로즈’와 함께 사용하면 플로럴 향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LG생활건강)
2024.01.15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신년맞이 ‘보양식’ 신메뉴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신년맞이 ‘보양식’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새해를 맞아 보양식 신메뉴를 선보인다.파라다이스 관계자는 15일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따지는 ‘식(食)별력’이 올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고품격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메뉴를 폭넓게 준비했다”며 “특급호텔 셰프가 선사하는 겨울 별미로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시티의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제철 영양식을 프리미엄 만찬으로 즐길 수 있는 ‘후유노슌 세트’를 판매한다. 대게 계란찜, 방어 사시미, 복어 가라아게, 토란 굴 솥밥 등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수석 셰프 체카토의 최고급 디너·런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트러플 감자 스프, 성게와 조개를 곁들인 파스타, 옥돔 부야베스 등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구성돼 이탈리아 현지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색다른 건강식을 제공한다. 중식당 ‘남풍’은 중국 황제가 즐기던 보양식 재료인 황금부추로 만든 요리를 출시했다.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한 황금부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 기력 보충에 좋다. 일식당 ‘사까에’에서는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는 복어를 주 재료로 특선 메뉴를 개시했다. 호텔 셰프가 엄선한 자연산 활참복으로 사시미, 튀김, 껍질 등 고급 복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과 담백한 육수가 일품인 냄비우동도 만나볼 수 있다.신년 보양식 신메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왼쪽부터 파라다이스시티 ‘라쿠’ 후유노슌 세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남풍’ 황금부추 요리(사진=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2024.01.15 I 김미영 기자
“TV보다 매출 좋네”…홈쇼핑업계, ‘모바일’로 승부수
  • “TV보다 매출 좋네”…홈쇼핑업계, ‘모바일’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미영 백주아 기자] TV홈쇼핑업계가 실적악화의 돌파구로 모바일 강화에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젊은 고객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TV에서 모바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MZ 업은 현대홈쇼핑 ‘쇼라’, TV방송보다 주문액↑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 갈무리. (사진= 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2023년 기준 주문금액이 2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쇼라’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3년간 매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눈길을 끄는 건 ‘쇼라’의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생방송 주문금액이 36만5000원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2021년과 2022년보다 각각 53%, 13% 증가한 수치로 통상 TV홈쇼핑의 월평균 주문금액(28만원)보다 30%가량 많은 수치다.현대홈쇼핑은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쇼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 지난해에만 ‘구해왔쇼라’, ‘쟁여두쇼라’, ‘줍줍하쇼라’ 등을 새로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쇼라의 20~30대 고객 1인당 주문금액은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올해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쇼라의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이달엔 증강현실(AR) 기술로 마치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명품 특화 프로그램 ‘투명쇼’ 등을 새로 론칭했다.◇ 모바일 개편·유튜브 예능…수수료 산정엔 또 논란신세계라이브쇼핑(왼쪽)과 GS샵 모바일 앱 화면 갈무리.(사진= 각사)업계에서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 GS샵으로 63%에 달한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에서 나오고 있단 얘기다. GS샵은 2010년 가장 먼저 모바일 앱을 출시해 다운로드 건수(2023년 기준)가 4500만회를 넘어섰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GS샵 앱의 월 이용자수(MAU)도 430만명이다.GS샵은 지난달 말 숏픽 서비스 시작과 함께 ‘모바일 시프트 2.0’로 전환을 선언했다. GS샵 관계자는 “TV, PC로 주문하던 고객을 모바일로 이동시킨 게 ‘모바일 시프트 1.0’였다면, 어려워진 업황을 타개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바일 경쟁력을 갖추겠단 것”이라고 설명했다.GS샵이 모바일 강화 차원에서 내놓은 숏픽 서비스는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모바일을 통해 TV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상품을 접할 수 있다.모바일 주문 비중이 지난해 약 45%까지 올라온 신세계라이브쇼핑(신세계쇼핑)은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대폭 개편했다.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챗GP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쇼핑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검색기능을 최신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이 ‘요즘 입기 좋은 코트 추천해줘’라고 질문하면 학습을 통해 답해주는 식이다. 신세계쇼핑은 작년 8월 모바일 고객 유인을 위해 리퍼나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판매하는 ‘득템마켓’을 선보여 이용고객을 석 달만에 두 배 늘렸다. 작년 하반기엔 ‘신세계백화점관’을 열어 1500여개 브랜드 약 70만개 상품으로 백화점고객들을 모바일로 끌어들였다. 신세계쇼핑 관계자는 “모바일라이브는 방송당 평균 주문이 2022년 대비 2023년에 두 배 늘었다”며 “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속도 개선, 상품 분류 체계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재미를 입힌 예능 콘텐츠로 유튜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매출 비중이 37%로 늘어난 롯데홈쇼핑은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하는 ‘맛나면 먹으리’와 ‘강남의 덤덤’, ‘멍고리즘’ 등 예능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내내스튜디오’에선 이들 콘텐츠를 숏츠로 가공해 보여준다.(위)롯데홈쇼핑의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 현대홈쇼핑의 ‘앞광고제작소’한편 홈쇼핑업계는 TV시청인구 감소 등으로 실적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작년 3분기엔 CJ온스타일을 제외한 주요 홈쇼핑사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줄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의 TV방송 매출액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3% 수준”이라며 “모바일 등 비방송 매출을 합치면 그나마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모바일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업계가 모바일을 강화하자, 송출수수료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유료 방송사업자들은 수수료의 기준이 되는 매출액 산정에 모바일 매출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2024.01.15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홍정애씨 별세, 이주열(전 한국은행 총재)·무열·재열·애열·진열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국립이천호국원. 02-3010-2000▲김운태씨 별세, 김창순(전 전자신문 편집국 부장)씨 모친상 =13일, 충북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 발인 15일. 043-298-9100▲심종린(전 한국주택은행 부행장·향년 88)씨 별세, 도영자(전 예원학교 교사)씨 남편상, 심윤희(부천시향 연주자)·심찬구(스포티즌 대표이사)·심윤경(재미·음악가)씨 부친상, 홍준호(김앤장 변호사)·박진호(사업)씨 장인상, 우연주(맨씨어터 대표·배우)씨 시부상 =14일 오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7▲이천근씨 별세, 박길자씨 배우자상, 이지현(한국중부발전 차장)·지훈(한국투자증권 홍보실 팀장)씨 부친상, 김미영·김수연씨 시부상 =13일,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08시50분. 031-218-6560▲김정우(전 재향경우회 울산남부지회장)씨 별세, 김태희(자영업)·수현(남양주시 공무원)씨 부친상, 배광수(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 대표)씨 장인상, 박정아(언양농협) 씨 시부상 =14일, 울산하늘공원장례식장 205호, 발인 16일, 장지 울산광역시 삼동면 선영. 052-255-3895
2024.01.14 I 황병서 기자
작년 CU편의점 매출, 병 소주<페트 소주…역전 이유는
  • 작년 CU편의점 매출, 병 소주<페트 소주…역전 이유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편의점은 지난해 페트 소주 매출이 병 소주를 넘어섰다고 14빌 밝혔다. CU가 최근 5년 소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페트 소주가 전체 소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2%를 기록해 병 소주(49.8%) 보다를 첫 역전했다.페트 소주는 2019년 30.4%, 2020년 31.3%로 병 소주 대비 매출이 현저히 적었으나 2021년 44.2%, 2022년 47.0%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23년 50%를 넘어섰다.반면 병 소주는 2019년 69.6%, 2020년 68.7%로 압도적인 매출 비중을 차지 했으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2021년 처음 60%대 점유율이 무너졌고 지난해엔 40% 후반대까지 내려 앉았다.실질적인 매출신장률에서도 페트 소주는 2019년 대비 2023년 무려 158.0%나 올랐으나 병 소주의 경우 같은 기간 27.1%에 오르는 데 그쳐 전체 소주 매출을 페트 소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사진=BGF리테일)페트 소주의 매출 역전은 비자들의 구매 및 음주 패턴 변화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코로나 기간과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간단하게 집에서 혼술,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 늘어나,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는 병 소주보단 페트 소주 선호도가 높아졌단 분석이다. 소주 도수가 낮아지며 음용량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다. 최근 소주는 기존 20~25도에서 평균 16~17도로 낮아지면서 용량이 큰 소주를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점도 빼놓을 수 없다. CU에서 판매 중인 페트 소주 640ml의 가격은 3300원으로 100ml당 516원인 반면, 병 소주 360ml의 매가는 1900원으로 100ml당 528원이다.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음식점의 소주 가격이 6000~7000원대로 치솟으며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자 홈술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편의점 페트 소주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병 소주의 대표성이 깨지는 변화에 따라 빠르게 상품 변화를 시도해 고객 편의와 점포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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