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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가격=배달가격 음식점’, 배민 배지로 알려준다
  • ‘매장가격=배달가격 음식점’, 배민 배지로 알려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은 매장 가격과 배달주문가격이 같은 음식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에 표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시범 도입키로 했다.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는 음식 메뉴의 배달 주문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를 표시하는 문구다. 배지는 오는 9일부터 배달, 배민1 한집배달, 알뜰배달, 포장 등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배지는 오는 14일 서울 구로구를 시작으로 앱에 노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은 ‘배달 앱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일부 음식점에서 동일 메뉴의 매장 판매 시 가격과 배달 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음에도 이를 적절히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민은 업계 전반 소비자 알 권리 강화를 위해 관련 표시 개선 차원에서 이번 배지를 도입했다.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는 입점 업주가 ‘배민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직접 신청할 수 있다.배지 부착을 희망하는 업주는 매장에 부착돼 있거나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메뉴판, 가격이 표기된 주문서 등 업주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신청 때에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업주가 제출한 매장 가격표 사진을 기준으로 배민 앱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매장 가격과 동일하다고 확인되면 해당 배지가 부착된다. 배민은 업주 및 소비자 의견을 두루 듣고 관련 기능을 보완해 순차적으로 배지 노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배민 관계자는 “이번 배지 도입을 통해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가게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며 “입점 업주는 가게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수단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2023.11.01 I 김미영 기자
K-리그 다음은 EPL…세븐일레븐, 손흥민·황희찬 담긴 파니니카드 출시
  • K-리그 다음은 EPL…세븐일레븐, 손흥민·황희찬 담긴 파니니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파니니카드(EPL 파니니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K리그 파니니카드’를 업계 단독 출시해 120만장을 판매한 데 이은 후속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K-리그 파니니카드’를 출시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 K-리그 파니니카드는 공식 출시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판매물량 2만팩이 2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점포에서의 본 판매 후에도 일 최대 11만팩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상품은 판매 수량 기준 세븐일레븐 상품 판매 순위 3위에 올랐고, 완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여세를 몰아 국내 최고 기량의 축구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수들 사진과 클럽 로고 등으로 구성된 EPL 파니니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파니니 카드’는 이른바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카드다. 축구카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포토카드다.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EPL 파니니카드는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손흥민, 황희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선수 320명의 사진 등이 담긴 468종(베이직카드 360장, 스페셜카드 108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다.베이직 카드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사진과 클럽로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카드는 수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최우수 선수’, ‘탑 골키퍼’, ‘공중전 에이스’, ‘판도를 뒤집는 선수’ 등 재미있는 주제로 선정한 선수들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한 팩당 6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고, 가격은 2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상품(담배, 서비스 제외) 3000원 이상 구매하면 한 팩을 1500원에 살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EPL 파니니카드 스페셜 세트 상품도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판매한다. 파니니카드36팩을 1케이스로 구성한 ‘EPL 파니니카드 2024 싱글패킷’과 트레이딩 파니니카드에 콜렉션바인더 등으로 구성된 ‘스타터팩’을 판매한다.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국내 선수들의 진출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EPL 파니니카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EPL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스포츠 리그의 콜렉팅 카드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K-리그 파니니카드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K-리그 통합기획상품 공동 제작 판매 △K-리그 브랜딩 과자 및 즉석식품 등 공동 상품 개발 △K-리그와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01 I 김미영 기자
전국 기차역서 벨리곰 만난다…스토리웨이서 굿즈도 판매
  • 전국 기차역서 벨리곰 만난다…스토리웨이서 굿즈도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제 전국 기차역에서 벨리곰을 만날 수 있게 됐다.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지적재산권(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 구본조 IP사업셀장과 코레일유통의 유원종 유통사업본부장, 허연석 유통기획처장, 최광식 편의점사업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철도역사 내 공공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벨리곰 굿즈 판매 △벨리곰IP 활용 관광 캠페인 공동 진행에 관해 협업키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타기업, 지자체 등과 연계해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하며 벨리곰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인천공항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서 K-캐릭터로서의 벨리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양사는 올해 연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전국 철도역사 내에서 벨리곰 공공전시, 굿즈 판매 등에 나선다. 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에는 인형, 키링 등 벨리곰 인기 상품이 입점된다. 관광객 수요를 감안해 핫팩, 칫솔세트 등 한정판 상품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60만 명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캐릭터 열풍을 일으킨 후 쇼핑몰, 문화공간 등 핫플레이스에서 공공전시, 굿즈 판매 등을 늘리고 있다. 벨리곰 굿즈는 100여 종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IP 사업 매출은 2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미국, 영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IP 행사에 참석하고, 태국 유통전문기업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철도역 공간을 활용한 공공전시, 한정판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기차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기업,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벨리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사진=롯데홈쇼핑)
2023.11.01 I 김미영 기자
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킹크랩과 삼겹살 ‘반값’
  • 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킹크랩과 삼겹살 ‘반값’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롯데 11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건 레드 킹크랩, 삼겹살 특가 판매다. 레드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인 4995원에구매할 수 있다. ‘레드 킹크랩’은 레드, 블루, 브라운 3가지 종류 중 살의 단맛이 가장 좋고 생명력이 강해 킹크랩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손꼽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상급 킹크랩을 반값으로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대 크랩 수입사와 협의해 킹크랩 조업선 한 척을 사전 계약해 20톤가량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통관이 끝난 킹크랩을 활어 운송차량에 실은 뒤 곧바로 매장으로 직송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사진=롯데마트)‘반값 삼겹살’도 판매한다. 이는 지난 삼겹살 데이(3월3일) 이후 가장 파격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삼겹살(100g/냉장/국내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목심(100g/냉장/국내산)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 및 상품화 작업을 진행해 최소화된 유통 단계로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행사기간 동안엔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첫째 주 주말을 풍성하게 채울 인기 먹거리 2일~4일 주말 특가도 준비돼 있다. 대표 상품은 CJ 상온국물요리류 전품목, 김천 비파괴 당도선별 샤인머스켓, 자숙 랍스터 등이다. 할인 행사 날짜는 품목별로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롯데마트 전점과 주류전문매장 보틀벙커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인기 와인, 위스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롯데 시그니처 와인,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와인, 포트 와인 총 55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쉐리 캐스크 위스키’ 등 인기 위스키 총 50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보틀벙커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리델 파토마노 레드 스템 2종(올드 월드 피노누아, 카베르네/메를로)’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 유통군과 함께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이해 반값 킹크랩과 삼겹살 등 역대급 반값 상품은 물론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들을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기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2023.11.01 I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 휴대폰·노트북 반값에 새 교체 서비스…밑지는 장사?
  • 롯데하이마트, 휴대폰·노트북 반값에 새 교체 서비스…밑지는 장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파격적인 ‘가전교체 서비스’를 내놨다. 연회비를 내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3년 내 새로운 상품 구매 때에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2일부터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우선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 4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롯데하이마트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구매 상품의 가격대에 따라 4만~18만원까지 세분화 했다. 한 번 연회비를 내면 1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고 1년 뒤 서비스 갱신을 원하면 동일한 연회비를 내면 된다. 갱신이 가능한 기간은 최대 3년까지다.서비스 이용 고객은 가입기간 동안 동일 품목 유사 가격대(80~105%)의 새 상품 구매 시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체는 1년에 한 번 가능하고, 3년까지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하면 해마다 1회씩 최대 3회까지 교체할 수 있다. 새 상품으로 교체 시 1년 차엔 상품 가격의 50%, 2년차엔 40%, 3년차엔 30% 비용만 부담하면 돼 최소 50%에서 최대 7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예를 들어 A고객이 200만원 짜리 노트북을 구매할 때 가전 교체 서비스에 가입하고 3년 차에 동일 가격의 신형 제품을 다시 사면 새 상품 가격의 30% 수준인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연회비를 매년 18만원씩 3회에 걸쳐 내므로 54만원을 지불해 총 114만원을 부담한다. 200만원짜리 새 제품을 86만원 아껴 살 수 있는 셈이다.(사진=롯데하이마트)새 상품 교체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과정에서 설정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교체할 상품이 준비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준다. 기존 상품은 포장해서 문 앞에 두면 회사 측이 회수해갈 예정이다.이 서비스는 그동안 온·오프라인 채널들의 보상판매, 교환 서비스와는 차별된 지점이 많다. 신상품을 출시했을 때 진행하는 동일 브랜드 내 보상판매 이벤트와는 달리 가격대 맞는 같은 품목을 브랜드에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단 점이다. 교체 사유에 대한 제약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 실수로 인한 파손, 고장이든 단순한 변심이든 어떤 이유로든 교체가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특히 디지털 가전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매년 출시되는 신상품의 스펙 향상 속도와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단 점에서 고객들에 유용하다. 트렌드를 중시하는 젊은층이나 디지털 가전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등이 반길 만한 소식이다.하지만 롯데하이마트로선 ‘손해 보는 장사’가 될 우려도 있다.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만큼 손실이 쌓일 수 있어서다. 당장 1년 동안은 더 많은 고객이 구매할수록 매출이 늘지만, 이후부터는 교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로 보이는 까닭이다. 다만 하이마트 측은 “글로벌 디지털 보험사인 ‘볼트테크’와 연계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볼트테크의 중고물품 판매 등으로 이어진다”며 “회사가 떠안을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체질 개선으로 2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한 롯데하이마트로선 이번 서비스로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나비효과로 집객 효과와 매출 증대가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가전을 시작으로 향후 생활가전, 주방가전, 대형가전 등 교체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김미영 기자
삼성생명, ‘마음운동장’ 캠페인에 7천명 몰려…한옥독채서 ‘힐링’
  • 삼성생명, ‘마음운동장’ 캠페인에 7천명 몰려…한옥독채서 ‘힐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제일기획(030000)과 함께 진행한 고객 힐링 프로젝트 ‘마음운동장’ 캠페인이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3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에서 진행한 사연 응모엔 7000여 명이 몰렸다. ‘마음운동장’ 캠페인은 삼성생명이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좋은 소식의 시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연을 응모하면 한옥 독채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제공한다.삼성생명은 응모자 7000여명 중 추첨을 통해 총 80팀이 선정,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중 소방관, 경찰, 간호사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직업군을 위한 특별한 날도 지정해 운영 중이다.참가자들에게는 삼성생명에서 엄선한 서울 북촌 소재의 한옥 독채 ‘한옥스테이문’, ‘안길사가’, ‘사사로이’ 중 한 곳의 1박 2일 숙박권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진정성을 담아 큐레이팅한 아로마 오일, 천연 비누, 베개 커버, 수면 안대 등 쉼과 연관된 물품을 선물로 준다. 또한 1박 2일 동안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 촬영, 입욕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삼성생명 마음운동장 캠페인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추후 고객들의 응모 사연 및 생생한 현장 후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광고를 통해 힘들고 아플 때 찾는 보험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속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삼성생명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줬다”며 “이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음운동장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삼성생명 관계자도 “‘좋은 소식의 시작’ 캠페인은 지난 상반기 AI를 활용한 광고를 시작으로 하반기 마음운동장 캠페인까지 온오프 통합형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그동안의 기업PR 방식과 차별화된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고객의 일상에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일기획)
2023.10.31 I 김미영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서 ‘A등급’
  • 한세예스24홀딩스,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서 ‘A등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 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종합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는 1049개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 환경 및 문화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배구조(G)와 사회(S) 부문에서 성과를 내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앞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7월 국제연합(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 인권경영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한세예스24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영화제 티켓을 나눠주고 영화제의 주요 인사를 초청, 친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전사강연회도 진행했다.이 밖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올해 하반기 그룹 차원의 ‘2023한세예스24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꾸준하게 ESG 경영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요 계열사 내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비즈니스 전략과 ESG 전략이 통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차원의 ESG 프로젝트 추진 및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 부회장=한세예스24홀딩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경영진 차원에서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적인 ESG 성과를 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그간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물론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등 5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23.10.31 I 김미영 기자
유기동물 챙기는 현대홈쇼핑…‘동물의날’ 맞아 사료 2.5톤 기부
  • 유기동물 챙기는 현대홈쇼핑…‘동물의날’ 맞아 사료 2.5톤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경기 파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유기동물 사료 전달식을 열고 총 2.5톤의 사료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현대홈쇼핑은 10월 4일 ‘동물의 날’을 기념해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고객의 응원 댓글 1개당 현대홈쇼핑이 사료 1㎏씩을 기부하고, 하림(136480)펫푸드가 캠페인 기간 현대H몰에서 판매된 상품 1건당 사료 1㎏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운영 결과 현대홈쇼핑이 1.5톤, 하림펫푸드가 1톤의 사료를 기부해 총 2.5톤의 사료를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같은 기간 현대H몰에서 익일 배송되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고객 1명당 반려동물용 유산군 10포씩(1인 1회 제한) 기부하는 이벤트로, 총 3000포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건넸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3월 23일 ‘강아지의 날’, 8월 19일 ‘세계 유기동물의 날’에 이어 이달 ‘동물의 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이 2020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사료는 누적 28톤에 달한다. 31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김미숙 현대홈쇼핑 팀장(왼쪽에서 네번째), 임장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료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2023.10.31 I 김미영 기자
쿠팡도 ‘11월 할인대전’ 가세…내달 6일까지 ‘와우 빅세일’
  • 쿠팡도 ‘11월 할인대전’ 가세…내달 6일까지 ‘와우 빅세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이 매년 두차례 진행하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필립스·오뚜기(007310)·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인기 브랜드 700여곳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85인치 4K QLED TV’, 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다우니 ‘엑스퍼트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등이 있다. 다양한 상품을 990원 특가에 판매하는 ‘선착순 990 특가’ 코너도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10시와 18시에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스크팩·그리들팬·세탁세제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 990원에 한정수량 선보이며, 1990원 특가 상품과 반값 할인 상품도 살 수 있다. 이외 체중계·와인셀러·향수·인덕션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WOW 원데이 빅세일’ 코너에서는 올 하반기 인기 상품을 모아 단 하루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상품은 오전 7시에 업데이트 되며, 31일 베베앙 ‘오리지널 플러스 아기 물티슈’,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드럼용 세제’, 필립스 ‘이지 터치 플러스 스팀 다리미’ 등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인 6일까지 매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WOW 브랜드 빅세일’ 코너에서는 매일 2~3개 국내외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즉시할인·쿠폰할인·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락앤락·캐리어·에이지투웨니스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필립스·유한킴벌리·아모레퍼시픽·AHC 등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차례로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 “와우 빅세일은 연중 단 두 번,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쿠팡)
2023.10.31 I 김미영 기자
위메프, 3년만에 ‘블랙위메프데이’…2만명에 총 11억 쏜다
  • 위메프, 3년만에 ‘블랙위메프데이’…2만명에 총 11억 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위메프는 11월 쇼핑 시즌을 맞아 역대급 ‘블랙위메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연중 최대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1일부터 일주일간이다. 3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인 만큼 할인 쿠폰과 적립 포인트, 초특가 이벤트 등을 준비해 고객에게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기존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확장해 11억원 규모의 대규모 ‘블랙 포인트 리워드’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2만명에게 결제 금액 최대 50% 상당의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매일 오전·오후 11시 주요 상품을 선착순 판매하는 ‘블랙 타임딜’도 마련해 갤럭시 Z플립5(256GB) 등을 한정 수량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메인 코너인 ‘슈퍼위메프데이’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달은 겨울철 의류 등 시즌 아이템이 특가다.‘타임 특가’에서는 0시부터 매시간 특가 상품을 보여준다.뷰티·건강 식품 빅 행사도 진행한다.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뷰티·헬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는 1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위메프 관계자는 “블랙 위메프데이가 3년 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최대 규모의 혜택과 특가로 준비했다”며 “포인트 적립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놓치지 않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위메프)
2023.10.31 I 김미영 기자
무거운 원단도 자동화로 척척…한세실업 공장은 ‘불량률 0.0125%’
  • 무거운 원단도 자동화로 척척…한세실업 공장은 ‘불량률 0.0125%’[르포]
  • [호찌민(베트남)=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불량률 0.0125%. 1만 벌의 옷을 생산하면 단 1벌 정도만 흠집이 발견되는 곳. 한세실업(105630)의 베트남 생산기지 얘기다.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해 차근차근 법인을 늘린 한세실업은 이제 한국업체 중 베트남 최대 생산시설을 갖췄다. 이 가운데서도 한세실업의 전체 베트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띠엔장(TG)법인, C&T법인을 차례로 찾았다.한세실업의 베트남 TG법인의 한 공장 내부(사진=한세실업)지난 26일 호찌민시에서 차로 한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TG법인은 축구장 51개 넓이(11만평)에 연구개발(R&D)동을 포함해 총 12개 공장이 들어선 곳이다. 현지 직원 4200여명이 근무하며 한해 4500만장을 생산한다. 먼저 둘러본 8공장은 미국에 수출하는 A브랜드의 주문자위탁생산(OEM)을 전담하는 곳이었다. 주로 현장 노동자 작업복을 생산해 무겁고 두꺼운 원단을 다뤘다. 이 때문에 공원들의 노동강도가 셀 수 있지만, 한세실업은 ‘자동화 기술’로 노동강도를 낮추고 생산력을 높였다.공장에선 최대하중 600kg인 무인운반기계(AGV)가 원단을 나르면, 30kg에 가까운 원단 한 장씩 자동리프팅기계가 들어올렸다. 가로 70cm, 세로 50m에 달하는 원단은 다시금 기계로 넓다랗고 반듯하게 펴졌다. AGV는 물류업체 등에도 이미 도입된 기계지만 자동리프팅기계는 한세실업에서 자체설계해 제작을 맡겨 이달 도입한 것이다. 한세실업 TG법인 관계자는 “옷감이 무겁다보니 들고 나르는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었다”며 “자동화 도입 후 생산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자동재단기를 거친 옷감은 행거라인을 타고 공정 순서에 따라 공원들에 착착 전달됐다. 역시 옷감을 직접 들고 나를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분업의 효율화’가 이뤄졌다. 의류제조의 특성상 아직은 근로방식이 노동집약적일 수밖에 없지만 자동 패턴 미싱, 자동 라벨 준비기, 자동 폴딩기 등이 속도감 있는 대량생산을 가능케 했다.한세실업 베트남 TG법인의 헹거라인(사진=김미영 기자)한세 내부 시스템인 햄스(HAMS)는 원부자재 입고부터 재단-봉제-완성-출고까지 각 공정의 생산현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공원들 개개인이 개인정보단말기(PDA)를 갖고 있어 몇 장을 생산하고, 몇 장이 불량이 나는지 등 디테일한 정보를 수집한다”며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선도하는 자동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품질 관리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B브랜드를 생산하는 1공장에선 햄스를 활용해 품질 관리·검수에 초점을 맞춰, 불량률을 0.0125%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한세실업 C&T법인의 공장 내부 모습(사진=한세실업)다음날 찾은 C&T법인은 호찌민에서 두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원단 염색 및 워싱 전문 회사다. 올해에만 약 1600만㎏에 이르는 원단을 염색한 이 공장의 특징은 ‘친환경’이다. 원단공장은 에너지와 물 사용량이 상당한데, 에너지와 생산비 절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친환경 설비 도입에 공을 들였다.대표적인 건 빗물을 산업용으로 재사용하는 빗물 저장 시스템이다. 또한 폐수 재활용 기기를 통해 이미 사용한 용수의 30%를 재활용한다. C&T법인 관계자는 “최첨단 설비인 친환경염색기를 최근 들여서 사용해보니 용수절약, 전기료 절감, 염색시간 절감 등이 상당히 이뤄졌다”고 했다. C&T법인 측은 친환경 설비가 강화된 3공장도 조만간 새로 가동해 2027년엔 탄소배출 60% 절감, 용수사용 50% 절감, 전기사용 15% 절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TG법인과 C&T법인 등에서 공장들을 둘러보면 공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회사 측의 노력도 눈에 띈다. 공장들 옆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공원들의 끼니를 책임질 식당, 태양과 비를 피할 가림막이 있는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이 넓게 조성돼 있다. 공원들이 일할 때 착용하는 마스크는 한세실업이 코로나19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 중인 것들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가능한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공장 내부 온도를 낮추는 조치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30 I 김미영 기자
“한세실업, 아시아 새 핵심 기지는 미얀마…인니도 확장”
  • “한세실업, 아시아 새 핵심 기지는 미얀마…인니도 확장”
  • [호찌민(베트남)=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는 주력 계열사인 한세실업의 아시아권 핵심 생산지를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로 지목했다. 중미지역에선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생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업설명회(IR) 후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 전략을 밝혔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글로벌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세실업을 비롯해 한세엠케이 등 5개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다. 김익환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동녕 회장의 차남이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지난 2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세그룹 기업설명회(IR)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세예스24홀딩스)김 부회장은 한세실업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베트남 공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공장에 따라 무인으로 물건을 나르는 기계, 자동포장 및 자동폴딩(접기) 기계 등이 있고 공원 개인마다 PDA 단말기가 있어 생산량 등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이어들이 공장을 둘러보고 놀라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는 “장기적으로는 미얀마가 아시아의 새로운 기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인도네시아도 조금 더 확장하려 생각 중”이라고 했다. 한세실업은 2001년 베트남에 이어 2005년 인도네시아, 2019년 미얀마에 진출했다. 중미권에서도 과테말라 생산시설의 방적-편직-염색 수직계열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김 부회장은 “원사를 어디서 생산하고 원단을 어디서 만드는지 등에 대해 (미국 바이어들이) 점점 더 구체적인 원산지 증빙을 원하고 있다”며 “중미에서 원사부터 원단 편직 등까지 다 이뤄진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미 쪽에선 면섬유보다 화학섬유 생산이 더 이득을 볼 수 있어 화학섬유를 잘하는 업체와 계약을 맺거나 일부 업체 인수를 고민 중”이라며 “과테말라에 중미 수직계열화를 하면서 생산을 확대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핵심 시장인 미주지역의 물류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부산항만과 업무협약(MOU)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물류회사들과 MOU를 맺으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물류를 공급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이 부분을 활성화하면 업계에서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2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세그룹 기업설명회(IR)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세예스24홀딩스)한편 한세실업은 최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 미디어 진출 가능성이 나온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동녕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블록체인을 사용한 탈중앙화의 뉴스 플랫폼이자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를 주관한 ‘팩트블록’이라는 회사와 협업 중”이라며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을 사용한 탈중앙 형태, 콘텐츠 딜리버리 기술을 내부적으로 많이 연구하고 역량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사업에 진출한다기보다는 웹 3.0 시대에 있어 이런 것들을 활용해 저희가 탈중앙화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보겠다는 쪽으로 봐달라”고 말했다.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패션사업을 하는 자회사 한세엠케이에서는 NBA, 모이몰른을 중심으로 브랜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한세엠케이의 주력 브랜드는 ‘NBA’로 한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NBA 스타일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독립해서 론칭한 키즈 라인도 주력해서 운영하려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아동 쪽에선 모이몰른이 주력으로, 한·중·일과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려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스포츠에선 플레이키즈프로와 나이키를 주축으로 하고, 버커루와 골프 브랜드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0.30 I 김미영 기자
“11월1일 한우데이”…컬리, 한우 최대 ‘반값’ 행사
  • “11월1일 한우데이”…컬리, 한우 최대 ‘반값’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다음 달 5일까지 한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특가로 즐기는 한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개의 프리미엄 한우 제품을 포함해 총 130여개의 한우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도우애 1++ 등심, 녹색한우 1+ 양지, 경주천년한우 1++ 차돌박이 등으로, 기존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자체 브랜드인 ‘KF365(컬리 프레시 365)’의 1+ 한우 채끝도 100g 당 9970원에 판매한다. 31일부터 이틀 간은 일일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날에는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약 38% 할인 판매한다. 한우데이 당일인 11월 1일에는 태우한우의 국거리와 불고기 제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한우데이 기획전에서 5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서형근 컬리 축산팀 MD는 “프리미엄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온라인으로 편하게 주문해서 드실 수 있도록 이번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샛별배송을 통해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 제품을 신선한 상태로 주문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컬리는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10월 슈퍼 빅 세일’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먹거리와 생필품 등 2300여개의 상품을 최대 63% 할인해 판매한다. 쿠폰 및 적립금 제공, 응모 이벤트 등 혜택도 있다.(사진=컬리)
2023.10.30 I 김미영 기자
김석환 한세예스24 부회장 “내년 매출 3조 회복”
  • 김석환 한세예스24 부회장 “내년 매출 3조 회복”
  • [호찌민(베트남)=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미국 소비 감소, 소매업체 감소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리테일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는 의류 소비 진작이 기대되는 등 수출시장이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는 걸로 분석한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사진=한세예스24홀딩스)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올해 매출 부진을 겪은 가운데 내년엔 다시 매출 3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실업을 비롯해 한세엠케이·예스24 등 5개 자회사를 둔 지주사다.김석환 부회장은 2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매출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7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각각 15.3%, 9.3% 감소한 규모다.다만 김 부회장는 “영업이익률은 작년 5.8%에서 올해 6.2%로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3조1000억원의 매출과 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각 사업부문의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세예스24홀딩스의 올해 실적엔 지난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모태이자 주력계열사인 한세실업의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이 글로벌 경기 위축 영향을 받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으나 올해는 1조76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경 한세실업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소비심리 위축에 패션·섬유·산업에 한파가 불어 닥쳤다”며 “미국의 어패럴 수입액이 전년 누적 대비 22% 감소했고 소매업체들의 재고 물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한세예스24홀딩스는 계열사별로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계속해 내년엔 실적 개선을 이루겠단 목표다. 특히 한세실업은 올해 구축한 중미 수직계열화를 고도화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생산·판매 플랫폼을 찾는 등 디지털 기반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엔 매출 2조원을 회복하겠단 복안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작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했고 올해부터 다음 4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 사장도 “내년엔 최소 15% 매출 신장해 2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두자릿수의 영업이익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실업이 최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했던 데 대해 “해외 사업을 많이 하고, 해외에서 돈을 버는 기업으로서 세계에 해외 관련 뉴스를 영어로 송출해보겠단 의중을 김동녕 회장께서 갖고 있던 걸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더 많은 인수합병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수관계자(그립랩스)에서 언론사들과 포털사이트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초엔 가시적으로 발표할 만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날 기업설명회엔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경 한세실업 사장,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 최세라 예스24 대표,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3.10.26 I 김미영 기자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유커의 제주도 귀환”…中 전세기 날자 롯데관광개발 ‘방긋’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 달부터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도 귀환이 본격화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잡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을 비롯해 면세점들도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중국 서부항공의 정저우 노선 전세기(180석, 주 2회) 를 시작으로 허페이, 푸저우(이상 주 2회) 출발 전세기가 제주로 온다. 6년 10개월 만에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전세기편이 운항되는 셈이다. 12월에도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충칭, 칭다오, 장사, 우한 등 중국 대도시에서 제주로의 단체관광을 예정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제주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무비자 관광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가 이뤄지기 전이자 중국 단체관광이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수준까지 점차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엔 제주~중국 노선이 27개 도시에서 주 169회(왕복 기준)를 운항해 중국인 306만3021명이 제주를 찾았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특히 제주로의 유커 귀환을 반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지하 5층~지상 38층, 169m)를 지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복합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다. 다만 완공 시점이 2020년 5월로, 사드 사태 후폭풍에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아 그동안은 빛을 보지 못했다.지난 8월 중국인 단체관광 빗장이 풀리면서 제주 드림타워는 매출증가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기간 드림타워는 하루 최대 1500실 수준의 호텔 객실 판매 실적을 올렸고, 이 기간 카지노에서 11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 달 순매출이 143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9월 매출의 약 77%를 중국 국경절 연휴인 단 8일간 달성한 것이다. 유커가 드림타워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증권가에서도 유커 귀환의 수혜주로 롯데관광개발을 꼽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1월과 12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4분기는 매달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가 연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보다 더 나은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면세점업계도 매장을 재정비하는 등 유커맞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점 모습(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에 제주공항점을 새단장해 정식 오픈했다. 중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을 비롯해 주류, 담배 품목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오픈을 기념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내면세점인 제주점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 선호 브랜드와 상품 수요 변화에 맞춰 기존에 중국인이 많이 찾던 K-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후아유’, ‘체이싱레빗’, ‘잔망루피’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제주~중국 전세기편 운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공항점과 제주점을 연계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강화해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제주점 1층에 제주 신진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열고 2층엔 특색있는 제주 토산 브랜드들로 기념품 매장을 여는 등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2023.10.25 I 김미영 기자
‘김연아의 힘’…쿠첸 ‘브레인’ 새광고에 매출 3배↑
  • ‘김연아의 힘’…쿠첸 ‘브레인’ 새광고에 매출 3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제작한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제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발탁한 데다 밥솥을 의인화하는 콘셉트로 재미를 줘 특히 20~39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은 걸로 파악되고 있다.25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광고는 올해 출시된 쿠첸 신제품의 ‘15가지 밥맛 알고리즘’, ‘보온 OFF 모드’ 등 기능을 고려해 ‘생각하는 밥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모델 김연아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광고는 의인화 기법으로 밥솥 광고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브레인 밥솥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전달하고자 했다.남일우 제일기획 팀장은 “기존 밥솥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톤 앤 매너로 김연아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브레인만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쿠첸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광고 방영 이후 브레인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262% 늘었고, 매출도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브레인 제품이 이번 광고를 통해 밥솥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일기획)
2023.10.25 I 김미영 기자
백종원의 ‘리춘시장’ 맛, CU 간편식으로 맛본다
  • 백종원의 ‘리춘시장’ 맛, CU 간편식으로 맛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더본코리아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협업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리춘시장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등으로 이뤄졌다. 리춘시장의 대표 소스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주로 활용했다.먼저 ‘백종원 마라탕(6900원)’은 특제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 등의 토핑 9종을 함께 담아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백종원 마라마파두부(5000원)’는 고슬고슬한 계란야채볶음밥에 마라 향의 마파두부볶음을 곁들이고 군만두도 함께 담아낸 도시락이다.‘백종원 마라 유부삼겹김밥(3200원)’과 ‘백종원 마라볶음면(4900원)’은 리춘시장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만든 고명을 활용했다. ‘백종원의 유린기 버거(3900원)’는 이국적인 매운맛의 유린기 소스를 묻힌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를 담고 태국산 고추 페이스트를 더했다.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춘시장과 협업해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화요리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백종원 대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지역상생맥주 2종(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도 다음달 1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상품들은 올해 9월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사진=BGF리테일)
2023.10.25 I 김미영 기자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라방 80분에 50억어치 팔았다
  •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라방 80분에 50억어치 팔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인 ‘부스터프로’가 라이브커머스방송에서 80분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80분 간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진행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총 1만7000여대의 부스터프로를 판매해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날 방송을 진행한 레오제이는 119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이자 ‘금손 메이크업’으로 잘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7번째로 선보이는 뷰티 디바이스로 기존 에이지알 제품의 세대교체 성격이 강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높은 관심으로 이날 방송은 ‘47만 뷰’ 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매출 기록은 역대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중 매출 1위에 해당한다.부스터프로는 ‘6 in 1’을 콘셉트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의 케어를 제공한다.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더마샷(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이뤄져 있다.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통해 국내외 대표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단 구상이다. 이미 국내외 누적판매 100만대(올해 5월 기준)를 달성한 상황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단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가 제품 출시 후 처음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일 수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이피알은 기존 에이지알 고객들을 위한 보상판매를 진행 중이다. 기존 제품 중 에어샷이나 부스터힐러를 반납하면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한다.(사진=에이피알)
2023.10.25 I 김미영 기자
11월부터 11번가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된다
  • 11월부터 11번가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머커스업체 11번가는 카카오페이(377300)와 온라인 결제 및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11번가와 카카오페이는 전날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에서는 안정은 사장, 카카오페이에선 신원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할인 및 리워드 프로모션, 보험 제휴 등 폭넓은 분야로 논의를 확장해가기로 했다.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은 11월 1일부터 11번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1번가와 카카오페이의 업무 제휴는 11번가의 결제 편의성 제고와 카카오페이의 결제 생태계 강화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11번가는 간편결제 SK페이와 충전결제 SK페이머니를 비롯해 페이코, 편의점결제, 모바일티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 중이다. 고객이 안심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부정결제탐지 시스템 등을 갖추고, 결제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카카오페이 도입을 포함해 바로결제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통해 11번가 고객들의 쇼핑경험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력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결실로 맺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인 11번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정은 11번가 사장(왼쪽)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사진=11번가)
2023.10.25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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