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286건
- [부고]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 모친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동실씨 별세, 윤완영씨 부인상, 윤원철, 원일(코스맥스엔비티 대표), 원희, 원자씨 모친상, 박미숙, 임영숙씨 시모상, 장동완, 박명기씨 장모상 = 6일, 동탄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일, 장지 일죽 우성공원. 031-8003-4410
- 갑작스러운 추위…‘지그재그’서 패딩 거래액 4배 급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옷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4일 경량 패딩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356%)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후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아침과 저녁에 입기 좋은 경량 패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며 “4일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을 예상한 소비자들이 겨울 패션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체적으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상품별로는 덕다운(오리털)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스웨터와 카디건 거래액도 각각 273%, 42% 늘었으며, 겨울철 대표 아이템인 목 티셔츠 거래액도 전년과 비교해 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온성을 갖춘 기모 소재 의류도 벌써 인기다. 같은 기간 기모바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56%) 급증했다. 우수한 보온성으로 알려진 코듀로이 소재의 바지와 치마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64%, 209% 늘었다.착용이 간편하면서도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머플러 거래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1% 증가했다.한편 지그재그는 가을, 겨울 상품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가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직잭 어텀 위크’를 진행한다. 패션브랜드 ‘미쏘’의 겨울 아우터인 무스탕, 롱코트 등을 오는 7일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받을 수 있는 ‘직진배송’을 통해 배송한다. 이외 ‘마틸라’, ‘믹스앤매치’ 등 라이프 브랜드의 가을, 겨울 이불을 최대 75% 할인하는 ‘가을 침구 특가 기획전’도 10일까지 진행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겨울옷 구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 취향부터 기온, 트렌드 등 외부 요인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관련 기획전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지그재그)
- 면세점 이용객 2배 늘었는데 매출은 28%↓…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8월 면세점 내·외국인 이용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두 배 늘어났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면세점업계에선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등에도 매출 신장이 더디게 이뤄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내년 상반기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면세점 전체 이용객은 206만명으로 작년 동월(104만명)보다 2배 증가했다. 내국인 147만명, 외국인은 59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하면 각 65%, 307% 증가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2019년엔 월 이용객 수가 400만명 안팎이었으나 코로나19가 퍼진 2020년 2월부터 급격히 떨어졌다”며 “월 이용객이 200만명을 넘어선 건 코로나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반면 매출액은 1조 1366억원으로 작년 동월(1조 5701억원)보다 오히려 28% 감소했다. 외국인 매출이 살아나지 않아서다. 내국인 매출액은 2375억원으로 1년새 71% 증가했지만, 외국인 매출액은 8990억원으로 37% 감소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최근 1년 추세를 봐도 외국인 이용객 수는 증가세지만, 매출은 연속 5개월 1조원대를 밑돌면서 아직 뚜렷한 반등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지난 8월 10일 중국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음에도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엔 항공·숙박·여행 프로그램 등 제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당장 급격한 이용객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단 게 업계 분석이다.실제로 유커의 귀환이 본격화할 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 최대 국경일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 중국인 방한객 수는 약 7만5000명이 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전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하루 평균 약 2만명과 비교하면 47% 수준으로 기대보다는 적은 규모다. 면세점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에 비하면 항공, 숙박 비용이 비싸진 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그렇다면 외국인 이용객이 늘어나는데도 매출은 줄어드는 현상은 왜 일어날까.면세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매출에서 단체관광객보다 비중이 큰 따이궁(보따리상)이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라며 “여행비 중 항공·숙박료 부담이 크다 보니 관광객들도 면세점 쇼핑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유통업계 다른 관계자는 “마스크팩을 비롯한 한국산 화장품 등을 쓸어가던 여행 스타일이 바뀌면서 이제는 면세점 쇼핑 매력도가 떨어졌다”며 “보따리상 아닌 자유관광객들의 객단가(1인당 매출)가 높지 않다”고 했다.면세점업계의 전망도 밝은 편은 아니다. 빨라야 내년 상반기 즈음에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될 수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면세점 매출액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24조8585억원이었고, 2020년 15조5052억원, 2021년 17조8334억원, 2022년 17조8207억원, 올해 6월까지 6조5119억원을 기록 중이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늘리려면 코로나 이전처럼 항공기가 증편되고 항공·숙박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며 “관광 프로그램을 다변화해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야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 이전의 70% 정도로 매출이 올라왔다고 본다”며 “내년 상반기 끝날 즈음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원 승진 인사…‘2002년 공채’ 약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Hospitality 부문 내 개발기획팀장 김정호 상무, 회계1팀장 이상훈 상무, 세일즈마케팅팀장 이승렬 상무, 사업혁신팀장 현민우 상무를 새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환경 및 고객 트렌드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며 “특히 신사업, 개발, 영업, 재무회계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상무는 그간 해외사업 개발을 담당해왔으며 최근엔 설악, 양평, 제주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상훈 상무는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으로 코로나19로 회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무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세무, 회계 등 재무 관련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확보, 손익 구조 개선에 적극 임할 예정이다. 영업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한 운영부문 세일즈마케팅팀장 이승렬 상무는 회사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콘도, 골프, 회원권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을 뛰어넘었다. 전략부문 사업혁신팀장 현민우 상무는 현장 총지배인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을 검토하며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는 전언이다.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공교롭게도 2002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왼쪽부터)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김정호 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 이승렬 운영부문 세일즈마케팅팀장, 현민우 전략부문 사업혁신팀장(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세실업, 온두라스 노던 텍스타일과 MOU…“중미지역 투자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패션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인 한세실업(105630)은 중미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던 텍스타일’(Northern Texti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7월 13일 온두라스 나코 지역에 위치한 노던 텍스타일 본사에서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며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경 한세실업 사장과 아르샤드 암다니(Arshad Amdani) 노던 텍스타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미 지역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중장기적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로 뜻을 모았다.한세실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중미 지역에서의 원단 소싱 규모를 확대해 나간단 계획이다. 니어쇼어링(근거리 아웃소싱)을 통해 확보한 원단으로 주요 고객사인 타겟(Target), 갭(Gap Inc), 월마트(Walmart), 콜스(Kohl’s) 등 미국 바이어에게 보다 빠른 시일 내 의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올해 2월 설립된 최첨단 섬유 시설 노던 텍스타일은 다국적 기업인 GK의 자회사로, 의류 생산에 필요한 섬유원단 가공부터 염색, 마감까지 총괄하는 일괄생산기업이다. 주로 니트웨어, 라운지웨어, 액티브웨어 원단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연간 생산 능력은 약 5200만 파운드로, 200여대의 편직기를 보유하고 있어 중미 지역 내 생산 부문에서의 업력과 경쟁력이 검증된 회사로 알려졌다.한세실업이 지난 7월 13일 온두라스 나코 지역에 위치한 노던 텍스타일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한세실업)앞서 한세실업은 올 상반기 도미니카 원단 생산 업체 윌비스(Willbes)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노던 텍스타일까지 연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미 투자 및 생산시설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윌비스는 36년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화섬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일 30톤의 원단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기업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5월 한세실업 서울 본사에서 윌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도미니카에서 생산한 양질의 윌비스 화섬 섬유를 당일배송으로 한세실업 아이티에 납품하는 유연한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시장의 빠른 변화와 그에 따른 바이어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윌비스와 노던 텍스타일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중미 지역에 안정적인 생산량 공급은 물론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차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세실업은 현재 전세계 9개국에서 22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 해찬들·햇반·풀무원…지마켓, 한글상표·상품 최대 6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지마켓과 옥션은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한글장터’ 기획전을 열고, 한글 이름의 상표와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우리말로 만들어진 10개의 상표를 선정해 소개한다. 김치의 옛말인 ‘딤채’, 해가 가득 찬 들녘이라는 의미의 ‘해찬들’을 포함해 △햇반 △해태 △좋은느낌 △풀무원 △오뚜기 △빙그레 △깨끗한나라 △참존 등이 있다.한글날 기획 상품도 내놓는다. 한글날 577돌을 맞아 만들어진 특별판 제품인 ‘하늘보리’ 등이다. 이외에 지마켓에서는 한글날 기획 상품으로 ‘한글 거치대 만들기’를, 옥션에서는 ‘한글날 도어벨 만들기’를 판매한다.올바른 한글사용을 돕는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한글교구, 한글자석, 맞춤법 교재 및 받아쓰기 교재와 한글공예, 한글도장, 서예용품 및 한글 그림책이나 한글 손수건, 옷, 물잔 등의 상품을 마련했다.아울러 지마켓은 전용 서체를 무료 배포한다. 단순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문자를 표현한 ‘지마켓 산스체’로, 손으로 쓰는 필순을 고려해 만들어 자연스러운 형태가 특징이다. 무료로 내려 받아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지마켓 관계자는 “한글과 관련된 상품, 한글 교육과 관련된 상품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았다”며 “한글날의 의미, 영문표기 우리말로 바꾸기 같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이미지=지마켓 제공)
- 롯데관광개발, ‘TTG 트래블어워드’서 한국 최우수 여행사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백 대표는 시상식에서 “지난 52년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끊임 없이 신규 여행지를 발굴하고 불모지였던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와 인프라 개발에 앞장서왔다”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989년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기관을 망라하는 업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0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20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북유럽, 그리스, 이집트(카이로), 시칠리아 몰타 등의 직항 전세기 및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상품과 북해도,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1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2019년까지 19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TTG가 엄선하는 세계 각국의 1000여명의 전문기자단과 호텔 종사자, 항공사 직원, 자동차 렌트 회사, 크루즈 선사, 관광청 등 7,200여명의 전문패널들의 공정한 투표를 거쳐 수상 대상이 선정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을 통해 호텔(그랜드하얏트제주), 카지노, 한 컬렉션 K패션몰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관광레저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2023 TTG 시상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TTG ASIA 대표 다렌 응(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 소금 줄이고 간편 채식…CU, ‘The 건강식단’ 간편식8종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의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The건강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조리법에 집중해 만든 간편식품 라인이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이면서 2022년 27만 개, 2023년(1~9월) 35만 개 등 총 62만 개가 판매되며 호응을 받았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The건강식단’은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이다. 기존의 고단백, 저칼로리 중심의 메뉴에서 이번엔 나트륨 저감, 채식 메뉴까지 추가한 게 특징이다.나트륨을 줄인 간편식은 ‘참치 샐러드 유부 주먹밥(2200원)’과 ‘와사비 크랩 샐러드 김밥(3000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발 지원을 받아 만든 제품이다. 나트륨 함량은 각각 480mg, 740mg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채식 간편식 상품은 세계 채식인의 날(10월 1일)을 맞아 대체육 등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김밥, 주먹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이다. ‘채식카츠 김밥(2900원)’, ‘채식카츠 버거(3600원)’, ‘채식카츠 정식(5000원)’에 들어가는 식물성 카츠는 콩에서 추출한 원료 등으로 만들어져 공정과정에서 식물성 원재료 강조라는 기준에 맞게 생산된다.이와 함께 채식 간장을 이용한 잡채와 채소를 가득 넣은 ‘채식 버섯 잡채밥(4300원)’과 특제 고추장 소스에 채식 크럼블을 담아낸 ‘채식 크럼블 고추장 삼각김밥(1200원)’, 곡물 치아바타 빵에 식물성 모타델라햄과 루꼴라를 토핑한 ‘채식 모타델라 루꼴라 샌드위치(4700원)’도 출시한다.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함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The건강식단 라인에 채식과 나트륨을 줄인 상품 라인을 추가했다”며 “CU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식단 관리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건강 간편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