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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사라졌다” “상차림 절반으로”…우울한 추석 만드는 ‘물가’
  • “대목 사라졌다” “상차림 절반으로”…우울한 추석 만드는 ‘물가’[르포]
  • [이데일리 김미영 김경은 기자] “과일값이 작년 추석 때보다 두 배쯤 올랐어요. 작년엔 크고 좋은 사과 한 상자를 4만원이면 샀는데 올해는 7만원 정도하니까. 사람들이 찾질 않으니 올 추석엔 선물용 과일 판매접수 받는다는 현수막도 안 걸었잖아요.”17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까치산시장. 추석 연휴를 열흘여 앞둔 주말이지만 북적임은 느낄 수 없었다. 과일가게 직원 김모(38)씨는 “손님이 없으니 작년의 절반 정도밖에 못 팔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풍요로워야 할 추석이지만 고공행진하는 물가 탓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나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지만 사람들은 ‘체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상인 사이에선 ‘대목이 사라졌다’는 한탄이, 시민 사이에선 ‘명절을 안 쇠고 싶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작년보다 2배 비싸”…상인들도 “대목은커녕”17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모습. 한 정육점에 판매용 선물세트가 쌓여있다.(사진=김경은 기자)이날 서울시내 전통시장 3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너무 비싸다”, “조금만 사야겠다”는 말을 연발했다. 마포구 월드컵시장에서 만난 60대 주부 손씨는 “배 한 개에 5000원이라니 상상도 못해본 가격이다. 물가가 정말 후덜덜하다”며 “벌이는 똑같은데 물가만 오르니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이모(50)씨는 “미리 좀 사면 쌀까 싶어서 와봤는데 생물 갈치 한 마리가 5만원하더라”며 “작년보다 돈이 두 배는 들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가격조사업체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13일 발표한 수도권 지역 차례상 품목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은 30만9000원, 대형마트는 40만328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9000원(3%), 7990원(2%) 올랐다.특히 올 추석을 앞두고 값이 크게 오른 건 성수용품인 사과와 배, 밤 등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사과는 3개 값이 전통시장에선 1만5000원에서 2만원, 대형마트는 1만4900원에서 1만9600원으로 올랐다. 장마가 가을까지 이어진 데다 탄저균 감염까지 겹치면서 공급량이 줄어서다. 밤(800g 기준) 가격은 전통시장이 7000원에서 8000원, 대형마트는 1만760원에서 1만1680원으로 뛰었다. 햅쌀(2㎏ 기준) 역시 전통시장은 5000원에서 6000원, 대형마트는 8450원에서 9990원으로 오름세다.소비자들이 지갑을 쉽사리 열지 않으니 전통시장 상인들에게선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까치산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는 허모(62)씨는 “25년째 장사하고 있는데 올해 너무 힘들다”며 “호박, 계란 등 재료값이 올라서 한 접시 1만원에 팔던 모듬전을 1만3000원에 파는데 사람들이 차례도 안 지내려 하지, 비싸다고 하지 사려고들 안한다”고 했다. 수산물가게를 하는 이모(54)씨도 “제수용품인 조기 가격이 작년보다 20%는 올랐는데 손님들이 찾질 않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올해 추석 장사가 너무 어렵다”고 했다.◇ 마트서도 “한주 새 또 올랐네…상차림 줄일 수밖에”17일 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 모습(사진=김미영 기자)대형마트들은 그나마 추석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이날 찾은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는 입구부터 각종 선물세트와 과일, 김 등 특가 판매 매대를 두고 대대적인 판촉을 벌이는 중이었다. 하지만 ‘할인’, ‘특가’를 앞세운 공세에도 소비자들의 한숨과 머뭇거림은 전통시장과 비슷했다.70대 한 남성은 200g에 7990원인 ‘깐밤’을 들었다가 내려놓으며 “어떻게 이 돈 주고 사냐, 내가 까서 먹어야지”라며 알밤을 집어들었다.60대 여성 김모씨는 “명절을 앞두고 세일 상품을 사려고 2주 전쯤부터 장을 조금씩 봐두는데 좀 더 기다려봐야겠다”며 “이럴 바엔 명절을 쇠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차림을 반으로 줄일 것”이라며 “전이랑 김치는 그냥 사먹는 게 쌀 것 같다”고 푸념했다.쌀 코너 앞에서도 사람들은 ‘숙고’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추수한 2만9900원짜리 10㎏ 쌀만 판매가 이어지고 3만~4만원 후반대 햅쌀 등은 가득 쌓인 모습이었다. 60대 한 부부는 “값이 한주 사이 또 올랐네, 시장은 더 싸려나”라며 돌아섰다.마트 측에서도 소비자들의 소비가 얼어붙었다고 보고 있다.강서구의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4만9000원짜리 배, 사과 선물세트가 제일 많이 나가는데 품질로 보면 작년보다 1만원 정도 오른 셈”이라며 “할인을 해도 값이 비싸니 사람들이 전단지에 동그라미를 쳐놓고 들고와서 딱 필요한 것만 사고 돌아간다”고 했다.양천구의 대형마트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조기세트 등이 작년보다 많이 안 팔리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우 등 육류 선물세트가 더 팔리는 것도 아니다”며 “손님들이 씀씀이 자체를 줄이고 있다”고 봤다.소비자들과 상인 모두가 고물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 측에선 오히려 작년보다 추석 상차림 비용이 줄었다는 통계를 내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2일 대가족 기준 올 추석 상차림 비용이 대형마트 34만2467원, 전통시장 26만3535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3.2%, 6.2% 하락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도 6~7인 대가족 기준 상차림 비용이 대형마트 28만581원, 전통시장 23만7381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4%, 8.7%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상인과 손님 모두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는 모양새다. 70대 남성 박모씨는 “손자까지 식구가 6명 되는데 40만~50만원은 들 것 같다”며 “정부 발표내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3.09.18 I 김미영 기자
글로벌럭셔리브랜드 ‘우영미’, 롯데百 동탄점서 만난다
  • 글로벌럭셔리브랜드 ‘우영미’, 롯데百 동탄점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우영미(WOOYOUNGMI)’ 매장이 경기 화성의 롯데백화점에 들어섰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우영미’ 매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우영미’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를 성공시킨 우영미가 2002년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브랜드다. ‘우영미’는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는 그간 수도권에 매장이 없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수도권의 가장 큰 상권 중 하나인 경기 남부에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유통사 간 입점 경쟁이 치열했다”며 “2년 간의 설득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영미’를 동탄점에 입점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32㎡(약 40평) 규모로 ‘우영미’의 국내 최다 라인을 매장 내 선보인다. 백화점 1층 럭셔리 부티크 조닝에 최초로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우영미’ 브랜드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 이어 액세서리와 파리 컬렉션까지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할애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에비뉴엘 잠실점에 본매장과는 별도로 ‘우영미’ 단독 팝업 공간을 구성해 여성 컬렉션과 쥬얼리 라인을 동시에 전개하는 등 2020년 여성 컬렉션을 론칭한 ‘우영미’와 다방면으로 협업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우영미’ 매장 입점으로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동탄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우영미’ 고객의 2030세대 구성비는 67%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높고, 동탄점은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다.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2002년 파리에서 론칭한 우영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2030세대들도 좋아하는 브랜드로, 2020년 여성 및 쥬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면서 “동탄점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상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우영미 매장 오픈으로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찾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영미는 2011년에 국내 최초로 ‘파리패션조합’의 정회원이 됐으며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첫번째 플래그십을 연 후 파리 봉 마르쉐 백화점과 갤러리아 라파예트 등에 입점했다. 2020년엔 봉 마르쉐 백화점 남성관 매출 1위를 차지했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3.09.17 I 김미영 기자
SSG닷컴, 항공·숙박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18일부터 ‘여행위크’
  • SSG닷컴, 항공·숙박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18일부터 ‘여행위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이 항공, 숙박 패키지를 아우르는 해외여행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SSG닷컴은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스토어’ 연동 입점을 완료하고, 국내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운영하던 실시간 항공, 숙박 예약 서비스에 폭넓은 구색의 패키지 상품을 더해 여행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이번 입점으로 고객은 2만여 가지에 달하는 상품을 쓱닷컴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부터 보물섬투어, 온필까지 총 12개 여행사 상품을 연동했다. 허니문, 골프 등 테마별 인기 상품도 제안한다.SSG닷컴은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연동 입점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여행 위크’를 열고, 가을·겨울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먼저 해외여행 패키지 전상품을 3% 즉시 할인해준다. 상품 가격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 ‘모두투어 다낭, 호이안, 바나힐 3박 5일 5성급 호텔 숙박’ 패키지를 41만원 대부터 선보인다. ‘노랑풍선 스페인, 포르투갈 9일’ 패키지는 239만원 대부터 판매한다. ‘에어텔닷컴 푸꾸옥 노보텔 4박 5일’ 에어텔 상품은 64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실시간 항공권, 숙박 예약 혜택도 있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호텔도 최대 12%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행사 첫날인 18일 저녁 8시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에어서울 국제선’ 방송을 진행한다. 한정수량 ‘핫딜’ 대표 상품으로 일본 편도 항공권을 5만원 대에,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7만원 대에 판매한다. 구매 인증 고객과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항공, 숙박부터 패키지 상품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도우려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중소 여행사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SSG닷컴 제공)
2023.09.17 I 김미영 기자
에티버스 직원들, 신사옥 입주 뒤 “3000원의 행복”
  • 에티버스 직원들, 신사옥 입주 뒤 “3000원의 행복”[회사의 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 옆에 위치한 ‘에티버스타워’. 통합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인 에티버스가 지난해 5월 옮긴 새 둥지다. 신사옥으로 이사하면서 직원들은 ‘복지 플렉스’를 한다. 건물 꼭대기층인 20층과 21층에 마련된 에티버스라운지, 에티 테라피존이다.◇ 2주에 한번 ‘특식’…몸짱족 위한 식단도통합 IT 솔루션 전문기업 에티버스의 구내식당 모습(사진=김미영 기자)층 전체를 쓰는 에티버스라운지엔 구내식당과 카페 등이 자리해 있다. 서울 한복판의 입지답게 창 밖 풍경은 빌딩숲이지만, 라운지 안은 ‘초록초록’하게 꾸며져 있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직원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이다.지난 12일 찾은 에티버스 구내식당의 점심메뉴는 △매콤오직어볶음과 계란파국, 잡곡밥, 두부간장조림, 상추겉절이, 배추김치 △우육면과 김가루양념밥, 모둠고로케, 오복지무침, 배추김치 이렇게 두 가지에 후식은 매실차였다. 가격은 3000원.양복을 차려 입은 전형적인 모습의 남성 직장인들이 긴 줄을 섰다. 직원 1000여명 중 600여명이 신사옥에 근무하는데다, 현대그린푸드 위탁으로 질이 보장된 음식을 셀프배식해 좋아하는 반찬을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수요가 상당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부서별로 식사시간을 돌린다”며 “남성 직원들이 80%가량 되는데 식사 만족도가 좋다보니 잔반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했다.창립기념일 등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2주에 한 번씩 특식이 나오지만 안타깝게도(?) 이날은 특식이 나오는 날이 아니었데이가 아니었다. ‘성수&더 현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맛집 메뉴인 ‘수제 패티가 들어간 내슈빌 핫 치킨버거’, 서울 문래동 맛집인 양키 통닭 스타일의 ‘마늘 크림 시금치 통닭’ 등이 그간 특식으로 제공됐다고 한다.트렌드를 읽는 식당답게 ‘혼밥족’과 ‘몸짱족’을 위한 식단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샐러드팩, 샌드위치팩, 닭가슴살 등의 헬시팩을 역시 3000원에 살 수 있다. 식단관리를 돕기 위해 영양 균형을 맞춘 팩으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에티버스의 지난 12일 점심 메뉴(사진=김미영 기자)에티버스 구내식당에서 나온 특식들(사진=에티버스 제공)◇ 달콤한 점심 휴식…무료안마·낮잠공간까지이 구내식당은 아침이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해장에 좋을 백반, 빵과 시리얼 등 양식, 라면 등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조식 뷔페 느낌이다. 라면은 한강 편의점 스타일의 한강라면기계로 직접 끓여먹을 수 있는데, 취향에 따라 계란과 치즈, 만두 등을 토핑으로 얹을 수 있다. 저녁식사 제공은 하지 않는다. 야근 없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조화)을 중시해서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외부 손님 접견이나 회의, 회식 때는 미리 예약하면 라운지 내 독립된 공간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다.식당 옆엔 카페가 나란히 위치해 ‘식후 커피’를 위한 이동 동선이 매우 짧다. 아메리카노 한잔 700원, 카페라떼는 1300원이면 마실 수 있다. 이 회사 직원은 점심과 식후 커피까지 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해결하는 셈이다.식사 후엔 한 층을 올라가 에티 테라피존에서 30분씩 무료 안마를 받거나 잠시 누워 낮잠을 즐길 수 있단 점도 부러운 복지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가장 좋은 뷰를 가진 꼭대기층은 직원들을 위해 쓰자는 경영진 뜻에 따라 공간들을 마련했다”며 “지방 및 해외 지사 직원들이 본사를 찾거나 IT 업계 파트너들도 찾아 편하게 식사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에티버스의 안마 공간(왼쪽)과 낮잠 공간(사진=에티버스 제공)
2023.09.16 I 김미영 기자
GS리테일, 추석 전 가맹점·협력사에 2000억 조기 지급
  • GS리테일, 추석 전 가맹점·협력사에 2000억 조기 지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GS리테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과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을 오는 27일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이다.GS리테일은 고물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결정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앞서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의 장인 ‘유어스(YOU US)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유어스데이’는 GS리테일이 협력사와 상생ㆍ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유어스데이’에는 협력사,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 활동에 주력하려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진일보된 상생 문화를 구축하는 데 GS리테일이 지속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
2023.09.15 I 김미영 기자
16일 ‘청년의날’…쿠팡, 일주일간 ‘청년기업 상생기획전’
  • 16일 ‘청년의날’…쿠팡, 일주일간 ‘청년기업 상생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청년 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기업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재단과 손잡고 여는 이번 기획전은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30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청년기업의 매출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날’이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쿠팡은 ‘청년의 날’ 제정 취지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이번 상생기획전을 열고, 청년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에 입점한 총 40개의 청년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쿠팡의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우수한 퀄리티의 제품들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앞서 쿠팡은 올해 7월부터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50여 개 청년 기업이 프로모션에 참여했다.쿠팡 관계자는 “1971만 명의 활성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쿠팡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만큼,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년 기업들이 높은 매출 향상 및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청년 기업뿐만 아니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소상공인, 여성 기업 등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쿠팡)
2023.09.15 I 김미영 기자
신라스테이 10주년 기념 ‘10년 숙박권’ 경품이벤트
  • 신라스테이 10주년 기념 ‘10년 숙박권’ 경품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가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고 ‘온 유어 신라스테이’ 시즌 6 패키지를 선보인다.15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온 유어 신라스테이’ 패키지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이며 매년 이색 콘셉트와 다양한 경품들를 제공해왔다. 객실 1실과 경품 응모기회로 구성돼 있다.회사는 가을 황금연휴를 맞이해 9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온 유어 신라스테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패키지 이용 고객은 투숙 당일 체크인 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 당첨 결과 발표는 11월경 당첨자 개별 안내 및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패키지 경품 이벤트 당첨자 중 1등(10명)엔 신라스테이 VIP 숙박권 30매(그랜드 객실 + 2인 조식)가 주어진다. 10년에 걸쳐 1매당 1박 무료 숙박이 가능하다. 이외 △2등(40명) 신라스테이 스탠다드 숙박권 14매와 신라리워즈 10만 포인트 △3등(50명) 프리미엄 침구세트 △4등(100명) 신라스테이 식음 상품권 10만원권 △5등(300명) 신라스테이 석고 방향제 △6등(500명) 신라스테이 키링 베어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신라스테이는 고객 편의를 위해 배달 음식을 객실까지 전달해 주는 ‘배달 음식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포함해 호텔 로비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아트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신라스테이 제공)
2023.09.15 I 김미영 기자
“올드머니룩은 소재”…델라라나, 프리미엄 캐시미어 컬렉션
  • “올드머니룩은 소재”…델라라나, 프리미엄 캐시미어 컬렉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델라라나(DELLA LANA)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올드머니룩의 정석과도 같은 프리미엄 캐시미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올 가을 패션 트렌드인 올드머니룩은 ‘모태 금수저룩’으로도 불리며, 전통적인 상류층이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명품 로고가 드러나지 않지만 고급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한눈에도 부티가 나는 게 특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올드머니룩의 핵심은 소재”라며 “가볍고 부드러운 최고급 캐시미어,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는 실크가 대표적으로 이번 델라라나 컬렉션도 소재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델라라나는 캐시미어 컬렉션을 위해 이탈리아와 영국의 유명 원단사로부터 고품질의 캐시미어 원단을 수입해 코트, 재킷, 니트, 팬츠 등 33종을 출시했다.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100% 캐시미어로 제작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컬렉션 전반에 크림, 베이지, 블랙, 그레이 등 차분한 색상을 사용해 소재와 우아한 여성미가 돋보인다.대표 제품인 ‘더블 브레스티드 캐시미어 롱코트’는 이탈리아 콜롬보사의 퓨어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했다. 표면의 은은한 지블링 가공(모직 표면에 물결 문양 요철감이 생기도록 가공하는 것)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니트 제품은 모자가 달린 후디, 케이프(망토), 터틀넥, 케이블(꽈배기)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부드러운 촉감과 양면조직의 폭신한 두께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멋스러운 숄칼라와 통 넓은 소매, 짧은 기장 등 최근 20~30대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델라라나의 2023년 가을겨울 룩(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3.09.15 I 김미영 기자
‘미샤’ 등 보유한 에이블씨엔씨, 1주당 1270원 현금 중간배당
  • ‘미샤’ 등 보유한 에이블씨엔씨, 1주당 1270원 현금 중간배당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기업 에이블씨엔씨가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27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배당 총액은 약 330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10월 4일이며, 지급일은 10월 18일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의 이날 종가는 1주당 1만710원이다.에이블씨엔씨는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되며 주주환원정책이 가능하다고 판단, 배당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뷰티 업황 속에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으나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는 수년간의 노력의 결과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배당 지급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실현, 책임경영을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 측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경영 체제 속에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유정 대표는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딩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외 시장 성장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중장기 전략을 일관성 있게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9.14 I 김미영 기자
군포물류센터 연 CJ온스타일…‘일요일오네(O-NE)’ 휴일배송
  • 군포물류센터 연 CJ온스타일…‘일요일오네(O-NE)’ 휴일배송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온스타일이 경기 군포물류센터를 새로 열고 업계 최초로 휴일 배송 서비스인 ‘일요일오네(O-NE)’를 수도권에서 선보인다. 다음날 혹은 당일 도착하는 특화 배송 ‘내일꼭!오네(O-NE)’, ‘오늘오네(O-NE)’도 강화하며 쇼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1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군포물류센터는 CJ온스타일의 신사업 전략인 ‘원플랫폼’을 위해 구축된 곳이다. 군포물류센터를 통해 출고되는 특화 배송 대상 물량은 하루에 최대 3만 박스로, 기존 대비 43% 신장한 수치다.군포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 규모로 약 36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패션 및 리빙 상품은 기존의 경기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해 센터를 이원화한다.CJ온스타일은 특화 배송 서비스를 CJ대한통운(000120)이 지난 4월 론칭한 신규 택배 브랜드 ‘오네(O-NE)’와 협업 운영하며 계열사간 시너지도 제고한단 방침이다. 군포물류센터 오픈과 함께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신설한다. 일요일오네는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주요권역에 한정되며 토요일 송출하는 TV쇼핑 및 T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주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보는 ‘내일꼭!오네(O-NE)’ 대상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TV쇼핑 기준 월 15회에 한정했던 이 서비스를 약 9배 이상 대폭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내일꼭!오네 서비스는 자체브랜드(PB) 등 1500여개 핵심 상품 기반 전국구(제주도, 도서 및 산간지역 제외)에서 이용 가능하다.서울 및 주요 수도권역 대상으로 ‘오늘오네(O-NE)’도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은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업계 최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추후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쇼핑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온스타일은 이날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물류센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CJ온스타일 경기 군포물류센터(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3.09.14 I 김미영 기자
골드바 500개, 전자제품 수천만원어치…편의점 추석선물 인기
  • 골드바 500개, 전자제품 수천만원어치…편의점 추석선물 인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80만원짜리 코지마 안마의자 6개, 135만원짜리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2대, 129만8000원짜리 발렌타인30년산 위스키 1병.’올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CU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들이다. 통상 편의점이 취급하는 물건이 아닐 뿐더러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전자제품인데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들마다 ‘이색’ 선물상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접근 경쟁력이 힘을 발휘했단 해석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지난달 29일 추석 선물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수천만원 어치의 전자제품을 팔았다. 안마의자와 김치냉장고 외에도 삼성전자의 120만원대 70인치TV 8대, 100만원대 250W청소기 1대 등이 판매됐다.편의점업계의 명절 이색선물로 자리잡은 골드바도 수백 개 팔렸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에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골드바 260여개, 약 5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GS25는 1g부터 37.5g(13만5000원~392만6000원)까지 총 13종의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인근 GS25 매장을 통해 주문 구매하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99.99% 순도의 골드바 2종(3.75g, 37.5g) 200여개가 팔렸다.한 고객이 GS25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명절 연휴가 6일로 늘면서 편의점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량도 상당했다.여행업체 ‘노랑풍선’과 손잡은 세븐일레븐에선 여행상품 50건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북해도’, ‘괌 PIC리조트’,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외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선택지를 넓히고 할인혜택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GS25에서도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상품과 ‘제주살기’ 상품이 약 2000만원어치 판매된 걸로 파악됐다. 사이판 상품은 남태평양 뷰 객실과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소 3박 4일(비수기) 197만3000원부터 최대 4박 5일(성수기) 298만6000원짜리 옵션이 있다. ‘제주살기’ 상품은 제주에서 일주일(67만1000원)에서 한달(235만3000원)까지 머물 수 있는 상품으로,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숙박이 이뤄진다.편의점업계에서도 이색상품들의 판매 행렬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데다 접근성이 높아, 정보이용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 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들이 이색 상품을 판매한 지 3년가량 됐고, 가까이서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다보니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년 층들이 카탈로그를 보면서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엔 구멍가게란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고가의 전자제품 등까지 취급하면서 편의점들도 이미지 개선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2023.09.14 I 김미영 기자
11번가, ‘슈팅배송’ 시작…“월회비 0원, 최소주문금액 없음”
  • 11번가, ‘슈팅배송’ 시작…“월회비 0원, 최소주문금액 없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가 ‘슈팅배송’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한다. 14일 11번가에 따르면,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 날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단 토요일 주문 건은 월요일, 일요일 주문 건은 화요일 도착이다. 월 회비와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11번가는 슈팅배송 탭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부터 간편식, 전통식품, 제수용품, 주방가전 등 다양한 명절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카테고리 별로 슈팅배송 가능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고, 오는 26일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받을 수 있다.추석 선물세트 구매 수요에 맞춰 오는 24일까지는 ‘추석 선물세트 팅받는 9월 혜택’ 기획전도 벌인다. CJ제일제당, 동원F&B, 청정원, LG생활건강 등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와 준비한 단독 기획 상품을 포함해 명절 시즌 베스트상품 110여종을 엄선해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한다.가성비 높은 1만~2만원대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 스팸 8개로 구성한 ‘스팸 12호 선물세트(2만7290원)’, 간장, 식초 등으로 실속있게 꾸린 ‘청정원 행복 실속호 선물세트(1만3900원)’, 샴푸, 치약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모은 ‘엘지 선물세트 정성담은 O호(1만430원)’, 4종류의 티를 담은 ‘오설록 러블리 티박스 세트(1만9150원)’ 등을 선보인다. 김은영 11번가 리테일그룹장은 “지난 명절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엄선해 슈팅배송 상품으로 소개한다”며, “추석 연휴 여행 계획 등으로 명절 선물 준비를 서두르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슈팅배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추석 메인 행사인 ‘달달한 한가위 세일’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슈팅배송 상품을 포함한 추석 겨냥 상품 1500여종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일자 별로 다양한 특가 상품과 풍성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진=11번가 제공)
2023.09.14 I 김미영 기자
롯데, 추석 맞아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5900억 조기 지급
  • 롯데, 추석 맞아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5900억 조기 지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 약 5900억원을 미리 지급한다.롯데는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이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 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롯데는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롯데GRS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롯데백화점과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달에 롯데지주를 포함한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롯데 제공)
2023.09.14 I 김미영 기자
‘무면허에 흉기위협’ 람보르기니 男, 결국 구속
  • ‘무면허에 흉기위협’ 람보르기니 男, 결국 구속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차 시비를 벌이던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했던 람보르기니 운전자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홍모(30)씨를 구속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홍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다른 차량 주인과 말다툼이 벌어지자, 자신의 윗옷을 들어올리고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당시 무면허 상태여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홍씨는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난 뒤 압구정로데오거리에 람보르기니를 세워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약 3시간 뒤인 오후 7시40분께 강남구 신사동 음식점 앞에서 홍씨를 긴급체포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특히 체포 당시 홍씨는 약물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체포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MDMA(엑스터시)·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홍씨는 범행 직전 논현동의 한 피부과를 방문했고 도망하는 동안에도 신사동의 한 병원을 찾았는데, 이들 병원에서 수면 마취 시술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감정을 의뢰하고 홍씨의 병원 진료내역을 확보해 마약류 투약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홍씨가 진료받았다는 병원들 역시 의료 목적이 아닌 마약류 투약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람보르기니男’ 신 씨가 평소 자신의 SNS에 흉기 자랑을 해왔던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2023.09.13 I 김미영 기자
장미란 “중국인 관광시장, 프리미엄 위주로 전면 업그레이드”
  • 장미란 “중국인 관광시장, 프리미엄 위주로 전면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3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면서도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장 차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K-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중국인 관광 시장을 프리미엄 관광 위주로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나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 등을 구상·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도모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한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32개 중국 전담 여행사, 호텔, 면세점, 항공사, 테마파크 등 64개 기관이 참여해 베이징 지역 여행사와 온라인여행 플랫폼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문체부는 오는 15∼17일엔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행사를 이어간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6년 이후 7년 만에 중국에서 벌이는 대규모 관광 홍보다.정부는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인 지난달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관광객 유치 목표를 150만명으로 잡고 올 한해 200만명을 넘긴다는 계획이다.장미란 차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라오취안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 부부장을 만나 양국의 관광 교류 확대에 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 차관은 “라오 부부장에게 한국에 방문해달라고 했고, 오전에는 K-클라이밍을 하고 오후에는 역도 교실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더라”고 전했다.앞서 장 차관은 K-관광 로드쇼에 참석하기 전에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이 한국 관광산업 재도약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중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미지=문체부 제공)
2023.09.13 I 김미영 기자
부산 목욕탕 화재로 다친 경찰·소방관…동료들 ‘십시일반’ 모금
  • 부산 목욕탕 화재로 다친 경찰·소방관…동료들 ‘십시일반’ 모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1일 부산 목욕탕 화재 사고를 수습하던 중 2차 폭발로 다친 경찰과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동료들이 십시일반으로 진료비 등을 모으고 있다.13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16개 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화마와 싸우는 동료를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동료들에게 전파하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지난 4일부터 진행된 모금과 개별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이 현재 1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협 등에 따르면 화재로 다친 경찰관 3명은 얼굴과 팔, 손에 화상을 입고 전문 병원에서 입원 치료 받는 중이다. 화상을 입은 경찰관 중에는 한 달여 전 결혼한 김모 경사(여·30대)가 가장 크게 다쳐, 안면부와 양 손에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 양 손을 다쳐서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간호비 지급 기준에 맞지 않아 간호비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부산경찰청에서 복지기금을 마련해 지원 중인 걸로 알려졌다.직협 측은 “동료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온전히 치료에만 전념하고 완쾌해 자랑스러운 부산 경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근무 중 다친 동료 경찰관을 돕는 전국 단위 모임인 ‘이제 아픈 동료를 위하여(이아동)’도 지난 8일 피해 경찰관 3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에서는 상처를 입은 경찰관의 간병비를 ‘경찰 복지 기금’ 등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을 지킨 경찰관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다친 소방관을 위해서도 소속 부산항만소방서와 부산진소방서도 나섰다. 부산항만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모금을 진행했고, 부산진소방서도 모금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부산 목욕탕 폭발 현장.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1일 부산 동구 범일동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관 10명·경찰관 3명·동구청 직원 4명 등 23명이 크게 다쳤다.소방청은 지난 6일 이 사건과 유사 사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목욕탕 중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사용하는 861곳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전수 소방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I 김미영 기자
강남서 중학생딸 ‘심야폭행’한 가족, 검찰로 넘겨져
  • 강남서 중학생딸 ‘심야폭행’한 가족, 검찰로 넘겨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중학생 딸을 마구 때리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된 부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자 A양을 폭행한 40대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15일 자정께 강남구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여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당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해 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오빠를 붙잡았다. 이후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조치했다.경찰은 A양 진술과 함께 “이전에도 학대한 적이 있다”는 가족들 진술, 심리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이들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아동학대는 다른 사건들과 달리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도 검찰에 송치한다. 개선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면 접근금지·감호·치료·상담·교육 등 보호처분을 내리는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송치하기도 한다.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링 분석 결과 재학대 위험성이 높아서 가정 복귀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형사처벌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A양은 현재 임시 거처에 머무르며 치료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이데일리 DB)
2023.09.13 I 김미영 기자
기시다 “尹대통령과 개인적 관계 지렛대 삼아 한일 협력”
  • 기시다 “尹대통령과 개인적 관계 지렛대 삼아 한일 협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강조하며 한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개각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일본의 외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특히 한국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지렛대 삼아 한일 협력을 폭넓게 진행하고 미일 간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재확인했다. 그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요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결과에 이르기 전의 지금 단계에서 내용을 이야기하는 건 교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기시다 총리는 개각 후 고물가 등에 대응할 새로운 경제정책을 다음 달 중으로 마련해 조속히 실행하겠단 계획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 함께 헌화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9.13 I 김미영 기자
김정은 “러시아군과 국민, 악에 맞서 승리하리라 확신”(종합)
  • 김정은 “러시아군과 국민, 악에 맞서 승리하리라 확신”(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군과 국민이 악에 맞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식 만찬에서 건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는 패권을 주장하고 팽창주의자의 환상을 키우는 악의 결집을 벌하고 안정적인 발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성한 투쟁을 벌이는 러시아군과 국민이 분명히 위대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영웅적인 러시아군과 인민이 승리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강국 건설이란 2개 전선에서 무한히 값진 명예의 성과를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깊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한반도·유럽의 정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중요한 시기에 이뤄진 자신의 러시아 방문이 “북러 관계를 깨지지 않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푸틴 대통령도 김 위원장에 “진정한 친구이자 북러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지지했던, 북한을 세운 뛰어난 정치인들이 제시한 길을 단호하고 자신 있게 따르고 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다.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각 “북러의 우호 강화와 북러 주민의 안녕을 위해”, “푸틴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건배를 제의를 했다. 이날 4시간가량 진행된 북러 정상회담의 만찬 메뉴에도 관심은 집중됐다. 러시아 ‘베레츠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만찬에는 무화과와 천도복숭아를 곁들인 오리 샐러드, 캄차카반도산 킹크랩으로 만든 만두, 물고기 수프를 이어 메인 요리로 감자·버섯을 곁들인 철갑상어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가 제공됐다. 디저트는 잣과 연유를 곁들인 바다 갈매나무 셔벗과 타이가 링곤베리, 러시아 남부 디브노모르스코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레드 와인 등이 나온 걸로 알려졌다..만찬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검은색 리무진을 타고 우주기지를 떠났다. 푸틴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김 위원장을 배웅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간 1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9.13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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