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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단비프로젝트’ 시동…“동네가게에 새 간판 쏩니다”
  • 당근마켓, ‘단비프로젝트’ 시동…“동네가게에 새 간판 쏩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이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동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간판, 000을 걸다’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이벤트는 당근마켓의 동네 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의 첫 번째 이벤트다. 단비프로젝트란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당근마켓이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단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당근마켓은 △‘내 꿈’을 걸다 △‘우리 가족’을 걸다 △‘전 재산’을 걸다와 같이 동네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처음 가게 간판을 달았을 때 또는 가게 이름을 지었을 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댓글로 남기면, 3명을 선정해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아직 간판이 없는 소규모 가게들도 가게 이름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첫 간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간판의 철거와 새로운 간판의 디자인, 제작, 설치 전 과정을 지원한다.당근마켓 앱 검색창에서 ‘간판 새단장’을 검색하면 당근사장님학교 소식 내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현재 간판 사진과 가게 이름에 담긴 사연을 댓글창에 공유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당근마켓 광고 캐시 5000원권을 증정한다.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장은 “동네 곳곳에 자리 잡은 가게 간판들의 사연들을 담아내, 지역 주민들이 동네 가게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보다 많은 발길이 찾아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게 간판에 담긴 재미있는 사연을 공유해달라”고 말했다.한편 당근마켓은 ‘당근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장님이 해냄’, ‘사장님학교’ 등 로컬 마케팅 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사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미지=당근마켓)
2023.08.11 I 김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 독립유공자 후손과 역사기행
  • 롯데장학재단, 독립유공자 후손과 역사기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광복절을 맞아 11일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1박 2일 역사기행을 진행한다.이번 역사기행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참여한다. 구한말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멕시코 지역에서 독립자금을 모아 임시정부를 지원한 김성택 선생, 대한민국임시정부 학무부 차장과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 등을 역임한 류자명 선생, 항일무장투쟁을 지도했던 양세봉 선생, 김원봉·김상옥 선생 등과 의열단을 조직해 이끌었던 이종암 선생 후손들이 포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참가자들은 독립군체험학교, 유관순 열사 기념관, 매봉산 봉화지 등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한다. 또한 독립기념관을 찾아 ‘한국 독립운동의 의의와 우리의 과제’에 대한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특강을 듣는다.천영우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선조들과 교감하고 역사의식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선열의 뜻을 이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년 장학생과 사업비를 확대해, 현재까지 총 187명에게 약 13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3.08.11 I 김미영 기자
"빵빵아 옥지얌" MZ 3만명 찾은 더현대서울 또 대박 났다
  • "빵빵아 옥지얌" MZ 3만명 찾은 더현대서울 또 대박 났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사진=뉴시스) 더현대서울에서 준비한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가 누적 방문객 3만여명으로 소위 ‘대박’을 냈다. 하루 1000명으로 한정한 예약 신청에 실패하면 현장에서 기약없는 ‘대기’를 해야 했음에도 1020세대가 몰리면서 더현대서울이 기획한 팝업이 또 한 번 성공을 거뒀다.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빵빵이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사진=현대백화점 제공)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빵빵이의 생일파티’ 팝업(임시매장) 방문객은 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팝업 개장 나흘 만에 1만명을 돌파한 기세가 팝업 종료 때까지 이어져 하루 평균 2500명가량이 찾았다. 더현대서울의 팝업은 2021년 2월 개점 후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유튜버 다나카, 트로트 가수 영탁,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 등 연속 홈런을 치는 중이다.특히 ‘빵빵이’ 팝업은 석달 전께부터 치밀하게 기획·준비됐다. ‘빵빵이’는 구독자 135만명, 누적 조회수 3억회를 넘는 등 독특한 캐릭터 비주얼과 B급 개그 요소들로 MZ세대를 홀린 캐릭터다. 7월말~8월초 백화점으로 ‘백캉스’(백화점+바캉스) 족이 몰릴 것을 감안해 미리부터 공을 들였단 게 회사 설명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 담당 직원의 제안이 있은 후에 빵빵이의 유튜브 채널이 지닌 팬덤 현상을 유심히 지켜봤다”며 “이주용 작가에 지난 5월에 직접 이메일 등으로 연락해 팝업을 제안해 성사됐다”고 말했다.콘텐츠를 채우는 데에도 주력했다. 여기엔 젊은 층의 인기가 많은 협력사 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강점이 빛을 발했다. 아크메드라비(의류), 스미스앤레더(잡화), 스팅925(주얼리), 노배드바이브(베이커리) 등이 협업을 주도하면서 한정판 상품을 제작했다.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매출은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난 걸로 전해진다.더현대서울에서 팝업 기획에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건 소위 ‘타이밍’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트렌드 변화에 익숙한 MZ세대가 열광하고 소비하는 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예측하고 앞서 내다보는 안목이 중요하다”며 “첫 미팅에서는 아직 대유행 전이라, 제작자들이 물량 제작에 소극적인 입장을 비칠 때가 있어 이를 설득하는 것도 우리의 중요 업무”라고 전했다.‘MZ의 놀이터’라는 수식어가 붙은 더현대서울은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도 신경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2월 트로트 가수 영탁의 ‘Taks 스튜디오’ 팝업을 연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볼거리, 놀거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준비했는데 진도, 목포, 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어머니 고객들이 영탁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으로 옷을 맞춰 입고 버스를 빌려 찾아오셨다”며 “‘주고객은 MZ세대’라는 데에서 범주를 넓히려 한 기획의도가 성공해 의미 깊다”고 덧붙였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빵빵이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3.08.11 I 김미영 기자
‘유커 귀환’에 면세점업계 ‘미소’…“9월 말부터 매출효과 기대”
  • ‘유커 귀환’에 면세점업계 ‘미소’…“9월 말부터 매출효과 기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큰 손’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행을 가로막았던 빗장이 6년 5개월여 만에 풀리면서 국내 면세점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2017년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후폭풍에 유커 발길이 뚝 끊긴 데 이어 코로나19 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면서 매출이 바닥을 쳤던 면세점업계로선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화장품업계 역시 면세점 매출 회복을 기대하며 매장을 재정비하고 맞춤형 혜택을 준비하는 등 유커 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부터 본격적인 유커 유입과 그에 따른 매출 신장을 기대하는 눈치다.(그래픽= 이미나 기자)◇ 면세점·화장품업계, ‘유커’ 모시기 돌입면세점업계는 10일 정부의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공식 발표에 즉각 반응했다. 사실상 멈춰 있던 중국 내 면세점 마케팅을 다시 시작하고 쇼핑 편의를 도울 결제서비스 점검과 특별 프로모션 준비 등 고객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통역 전담 인력 △각종 홍보물 △쇼핑 편의 등 시설과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택시 이용 중국 관광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세일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선 중국인 고객을 위해 럭셔리 패션과 주류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특별 프로모션을 열 방침이다.롯데면세점 측도 “중국인을 위한 페이먼트,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며 “동남아와 일본에 집중했던 해외 면세점 홍보활동을 중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용데스크를 설치하고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단체관광 관계상품 개발 검토에 착수했다.업계가 발 빠르게 나선 건 구매력이 큰 유커의 귀환이 지지부진한 면세점 외국인 매출을 끌어올릴 기폭제가 될 수 있단 기대에서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코로나19 유행이 한풀 꺾였던 지난해 10월 1조7534억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인 지난 6월 외국인 매출액은 8543억원으로, 전달(9381억원)에 비해 8.9%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1조3315억원)과 비하면 35.8% 적은 수치다.중국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업계도 면세점 매출 회복 반등을 노리고 있다.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매장 상품진열을 정비하고 중국어 안내문 등 홍보물을 강화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몇 년간 새롭게 출시된 ‘후’, ‘숨’, ‘오휘’ 신제품 위주로 적극 홍보하고 개인자유여행객, 단체관광객, 따이궁(보따리상)과 같은 고객유형별 맞춤형 상품 패키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등에 주요 브랜드 매장을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 ‘유커 파워’, 한한령·中내수부진 등 넘어야 면세·화장품업계는 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부터 ‘유커의 귀환’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벽은 허물어졌어도 단체관광객 유입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에서다.면세점업계 한 관계자는 “크루즈와 항공노선, 여행상품이 확정돼야 하고 중국에서 모객활동을 해야 하는 등 전반적인 절차에 2~3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다만 업계 일각에선 유커가 과거와 같은 ‘구매 파워’를 보일지 의구심을 보이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드 사태 후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지속되면서 한국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상영되지 않아 한류 열풍이 사그러들고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단 이유에서다.면세점업계 다른 관계자는 “한한령, 코로나19로 인한 관계단절로 한·중간의 내적 친밀감이 줄어서 사드 사태 이전만큼 유커가 많이 찾아오고 지갑을 열지 모르겠다”고 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도 “최근 중국에선 자국 화장품을 애용하자는 움직임도 강해, 급격한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사드 직전 수준의 매출 회복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봤다.이에 따라 당장은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에서 유커 유인책을 찾으면서 근본적으로는 한중 관계를 개선해야 유커의 성공적인 귀환과 그에 따른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거셌을 때에 유커가 위력을 보였단 걸 기억해야 한다”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교류가 이뤄져야 단체관광 재개와 함께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가 발표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8.10 I 김미영 기자
한세예스24그룹, 계열사 임직원들 참여한 헌혈캠페인
  • 한세예스24그룹, 계열사 임직원들 참여한 헌혈캠페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은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헌혈 캠페인은 그룹 계열사인 한세실업, 예스24, 동아출판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세예스24홀딩스가 위치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인근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버스에 방문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고령화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업 차원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그룹은 의당 김기홍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한편 의당 김기홍 박사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부친으로, 서울의대 1회 졸업생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창설 멤버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한세예스24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의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세예스24홀딩스 제공)
2023.08.10 I 김미영 기자
“마라탕은 소울푸드”…세븐일레븐, Z세대 겨냥 마라탕면 출시
  • “마라탕은 소울푸드”…세븐일레븐, Z세대 겨냥 마라탕면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마라탕과 라면을 결합한 ‘마라탕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마라탕의 얼얼한 마라맛은 살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생소한 향신료인 ‘산초’의 맛은 가볍게 한 대신, 고춧가루 맛을 강화시켜 호불호 없는 마라탕맛 라면을 개발했다. 양배추, 목이버섯, 청경채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다량의 채소들을 건조해 풍성한 비주얼과 시원한 국물맛을 살렸다. 세븐일레븐표 ‘마라탕면’은 시중의 마라탕 메뉴보다 상당히 저렴하다는 게 강점이다. 마라탕의 주 소비자층인 10대들에게는 평균 1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마라탕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다량으로 혼자 마라탕을 배달시키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의 경우 양의 부담감도 완화할 수 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컵라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유통업계에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식재료나 인물을 접목한 이색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역 유명 먹거리와 연계한 ‘강릉교동반점짬뽕(2014년 10월)을 시작으로 대표 콜라보 PB라면으로 꼽히는 △동원참치라면(2016년 3월), 속풀이 콘셉트의 △대파라면(2019년 5월), 배우 김수미표 묵은지를 넣은 △수미네묵은지김치찌개라면(22년 1월)까지 연달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소 고가의 외식메뉴에 속하는 마라탕을 저렴하고 캐주얼하게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즐겨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2023.08.10 I 김미영 기자
티몬, 100여개 실내공연·전시 최대 81% 할인
  • 티몬, 100여개 실내공연·전시 최대 81%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은 ‘오늘의 컬쳐’ 기획전을 상시 열고, 공연·전시·체험 등 100여개의 다양한 상품들을 엄선해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특가, 무료 예매 수수료 등 특별 혜택을 전하고 상품별, 금액대별 사용 가능한 전용 쿠폰도 선착순 제공해 고객들의 알찬 나들이를 지원한다.먼저 이번주 대형 뮤지컬들의 비지정석 티켓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모차르트!’ 1인 관람권(B석 기준, 4만9000원~), ‘레베카’ 1인 관람권(A석 기준, 5만6000원~)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당일 구매해 바로 사용 가능한 전시 상품들도 있다. ‘안녕 인사동’ 썸머 전시 1인 패키지(1만9,900원)를 최대 43% 파격 할인가에 내놓는다. ‘컬러풀뮤지엄’과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을 동시 관람할 수 있는 실속 상품으로 오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9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전시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관람권(공통 9000원)은 50% 할인한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展’ 티켓(청소년·어린이 기준 9100원)도 전시 오픈 하루 전인 오는 11일까지 얼리버드 특가로 판매한다.어린이 동반 관람객을 위한 ‘키즈아트센터’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공연·전시·체험 등 특가 상품을 엄선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전용 15% 할인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주목할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판매하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수박 수영장’ 1인 관람권(S석 기준, 1만7900원~)이 꼽힌다. 최대 62% 할인한 단독 특가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나들이 코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티몬이 놀라운 가격과 혜택에 제안하는 인기 공연, 전시 상품들을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알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상품 라인업과 티몬만의 혜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티몬 제공)
2023.08.10 I 김미영 기자
당근마켓서도 태풍 등 ‘재난 문자’ 확인…주민간 정보 공유도
  • 당근마켓서도 태풍 등 ‘재난 문자’ 확인…주민간 정보 공유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당근마켓에서도 태풍과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 알림을 확인하고 동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동네생활 탭 내에 지역별 재난 문자 실시간 연동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능은 행정안전부가 발송하는 지역별 재난 문자를 동네생활 게시판 상단에 게시글 형태로 고정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전달이 필요한 중요도 높은 재난 문자를 빠르게 안내하고, 게시글 댓글에 이용자들이 직접 동네 상황과 현장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어 활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태풍, 폭우, 지진, 산사태,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포털 등에서 알기 어려운 가까운 지역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정보 공유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동네생활은 지역을 인증한 동네 이웃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 지역 내 벌어지는 이슈 및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된 정보들이 오가는 소식통 역할을 해왔다.당근마켓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현장의 작은 정보들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당근마켓을 통해 이웃 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당근마켓 제공)
2023.08.10 I 김미영 기자
수박 1통에 3만원…한 달새 1만원↑
  • 수박 1통에 3만원…한 달새 1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박 한 통에 3만1000원, 아오리사과 10개에 2만2000원.’제철 맞은 과일들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채소에 이어 과일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제철과일 먹는 건 사치가 됐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9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박 한 통의 평균 소매가는 3만1024원이다. 한 달 전(2만1860원)보다 1만원 가까이 올랐다.최근에 시장에 풀린 아오리사과는 10개(상품)의 소매가격은 평균 2만2354원으로 집계됐다. 평년가격 1만8450원에 비하면 21.2% 비싸다.다른 제철과일들도 가격이 오름세다. 작년에 비하면 대체로 모두 비싸졌다. 참외는 10개(상품)의 소매가격은 2만7480원으로, 한 달 전(1만6407원)보다 67.5% 뛰었다. 복숭아(백도,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4332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이맘때는 2만1601원, 평년가격은 1만7805원이었다.과일가격이 오르는 건 날씨 영향이 크다.aT 측은 “수박은 논산 등 충청지방의 침수피해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 중”이라며 “무더위로 인한 소비 수요도 늘면서 오름세”라고 했다. 충북·충남, 경북 등지에서 주로 반입되는 사과의 경우 올해 이상고온으로 평년보다 개화는 빨랐으나 뒤이은 추위로 냉해를 입었고, 지난달 집중호우까지 맞으면서 수해를 입었다.9일 서울 강서구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과일들(사진=김미영 기자)소비자들은 치솟은 과일값에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이날 오후 찾은 서울 강서구 한 대형마트에선 수박 한 통(8kg)을 3000원 카드할인해 2만6990원에 판매했으나 선뜻 카트에 담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이 보였다. 두 아이를 둔 여성 위모(40)씨는 “할인해도 비싼 것 같은데 당도가 높을 지도 잘 모르겠다”며 “남편과 아이가 수박을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산 수박이 ‘맹맛’이었어서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30대 주부인 김모씨는 “차라리 좀 더 작은 애플수박을 사는 게 낫겠다”며 발길을 돌렸다.곧 태풍까지 예고되면서 과일가격은 추석 전까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 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는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 위주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며 “태풍피해까지 입으면 과일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했다.일단 ‘과일 애호가’들은 상대적으로 값이 덜 오른 과일들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샤인머스켓이나 수입과일 등이다. 당도 높은 포도인 샤인머스켓의 경우 ‘고급 과일’로 통했지만 최근엔 재배농가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aT에 따르면 샤인머스켓 2㎏(라지사이즈)의 소매가격은 3만8058원으로, 일주일 전 4만3039원보다 11.2% 떨어졌다.수입산인 체리도 1㎏(상품 기준) 소매가격이 2만2215원으로 1년 전 2만9000원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수입과일인 체리는 미국 등지에서 작황이 좋아 가격부담이 줄어서 지난달 기준으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2.6배 늘었다”며 “작황 부진인 국내 과일들을 대체할 만한 과일로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09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전 세계 ‘맛그레이드(맛+업그레이드)’ 미식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고급 다이닝에도 다채로운 맛과 종류를 추구하는 ‘맛그레이드’ 미식 트렌드가 떠올라 폭넓은 여름철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급호텔 셰프가 선사하는 여름 별미로 긴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할 기회”라고 말했다.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한식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도 서양식 조리법을 차용한 메뉴를 내놨다.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SERASE)’에서 국산 최상급 한우에 명란 쌈밥과 더덕강정을 곁들인 ‘한우등심구이’, 제주산 옥돔을 부드럽게 구워 청정 다슬기와 장아찌로 풍미를 더한 ‘제주 옥돔 구이와 버섯 두부’ 등을 점심과 저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점심에서 제공되는 ‘한우등심구이’는 별도 주문하면 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이색 메뉴를 판매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 두툼한 고기에 순금을 입혀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는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대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도 준비했다.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의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다양한 일식 전채 요리로 구성된 ‘나츠노슌 세트’를 개시했다. 아나고 보우즈시(봉초밥), 이까(오징어) 소면, 보리굴비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의 ‘새라새’ 한우등심구이(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라스칼라‘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사진=파라다이스 호탤앤리조트)
2023.08.09 I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전년比 3.2%↓(종합)
  •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전년比 3.2%↓(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줄은 성적표다.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동기대비 5.6% 줄었고,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8.5% 상승했다.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CL(계약 물류)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한 7136억원을,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생산성혁신프로젝트를 통한 중소 고객사 수주 증가와 운영효율화 영향으로 해석된다. 글로벌부문은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일시적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모두 증가해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했다”며 “건설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원가부담은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3.08.07 I 김미영 기자
13~15일 택배사 ‘연휴’… 편의점 반값택배는 가능
  • 13~15일 택배사 ‘연휴’… 편의점 반값택배는 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요 택배사들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에 들어간다. ‘택배 없는 날’인 14일이 일요일과 광복절 사이에 끼면서 사흘간 배송 업무를 쉬어간다.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되고,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는 중단된다.다만 택배사가 아닌 유통사가 자체 배송망으로 운영하는 익일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는 평소처럼 운영된다.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이다.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도 정상적으로 수거와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CU는 지난해 ‘택배 없는 날’에 편의점으로 택배 수요가 몰리면서 알뜰택배 이용 건수가 직전 주보다 95%가량 증가했단 점에 착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토스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반값택배)를 접수하면 500원을 깎아준다. 8월 한 달간은 매주 월요일에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뜰택배를 예약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했다.편의점 CU의 알뜰택배(사진=BGF리테일 제공)
2023.08.07 I 김미영 기자
무신사 어스, 홍대서 ‘제주해녀’ 팝업 행사
  • 무신사 어스, 홍대서 ‘제주해녀’ 팝업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 어스는 ‘해녀의부엌’과 제주 해녀를 주제로 팝업 전시공연 ‘나와 바다를 위한 새로운 멋’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어스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이다.‘해녀의부엌’은 해녀의 식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팀으로 현재 제주에서 해녀들과 함께 공연과 음식을 결합한 국내 최초 해녀 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 어스는 ‘해녀의부엌’과 함께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먼저 행사기간 매일 3회차에 걸쳐 ‘해녀할머니집’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해녀 할머니를 둔 손녀가 화자가 되어 해녀의 바다를 삶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무신사 어스에서 관람권을 판매한다.해녀의부엌이 개발한 식음료 메뉴도 선보인다. 뿔소라 상웨떡 버거, 구좌 흙당근식혜, 톳 라떼 등 해녀가 직접 채취하거나 제주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레이프랩 △오버랩 업사이클 △컨티뉴 △플라스틱아크 △할리케이 등 무신사 어스에 입점한 지속가능 브랜드가 참여해 해녀의부엌과 협업한 굿즈와 관련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폐어망과 쓰임을 다한 해녀복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워크샵도 브랜드별로 진행한다.이외에도 자투리 종이를 활용해 ‘나와 바다를 위한 실천다짐’을 공유하는 이벤트 등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무신사 어스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홍대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해녀들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녀의부엌 ‘해녀할머니집’ 공연의 한 장면(제공=무신사)
2023.08.07 I 김미영 기자
정우성이 만든 남성뷰티 ‘무슈제이’, 올리브영 입점확대
  • 정우성이 만든 남성뷰티 ‘무슈제이’, 올리브영 입점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우성이 설립한 남성 전문 뷰티브랜드 무슈제이는 CJ올리브영의 전국 85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무슈제이는 올해 상반기 약 450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입점 매장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입점을 통해 전년 대비 1250%의 높은 매출 성장율을 달성했다”며 “이번 추가 입점으로 본격적인 헬스뷰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회사는 올리브영 전용 상품으로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 1+1 기획세트를 출시, 지난 6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남성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은 수분 로션으로 무슈제이의 매출을 견인하는 베스트셀러다. 10종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시카 등의 성분이 함유돼 수분, 진정, 미백, 장벽, 주름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크 톤업 올인원’, ‘하이드로 선 에센스’도 무슈제이의 인기 제품이다.배진영 대표는 “우리 제품은 남성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커져가는 남성 뷰티 시장에 발맞춰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품으로 고객분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슈제이의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사진=무슈제이 제공)
2023.08.07 I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들,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가성비 상품 주력”
  • 대형마트들,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가성비 상품 주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0일간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마트(139480)는 고물가 상황임을 고려해 기존 주력 상품보다 저렴한 실속 세트와 최근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기 과일인 샤인머스켓 세트는 5만원 미만 물량을 확대했다. 축산도 한우·양념육·돈육 등 ‘가성비’ 세트 7종을 새로 선보인다. 맛집 콜라보와 냉동갈비 세트 등의 상품도 기획했다. 가공 식품의 경우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과 위스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로 준비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추석 사전예약의 키워드는 ‘고물가’로, 예약 판매도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세트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올해는 사전예약 상품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35% 확대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사전예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훌쩍 넘는 등 점차 높아지는 사전예약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가격대별로는 2만원 미만 ‘저가’, 2~5만원대 ‘중저가’, 6~10만원대 이상 ‘중고가’를 고르게 준비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가격대는 ‘중저가’로 전체 상품수의 40%가량을 차지한다.상품군은 축산과 주류를 집중적으로 확대했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 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해준다.롯데마트의 경우 총 70여 품목을 준비했다. 지난 3년간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에 최근 트렌드까지 고려해 가성비, 프리미엄, 실용성, 이색, 친환경 등의 특색을 지닌 상품들로 추렸단 게 회사 설명이다.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가량 확대했다. 행사카드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또는 상품 할인, 엘포인트 회원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상품 추가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전체 세트 판매액에서 사전예약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보편적인 선물세트 구매 방식이 돼 사전예약 행사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2023.08.07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빠진 ‘더타운몰 킨텍스점’, 매출 32%↑…인기 요인은
  • 이마트 빠진 ‘더타운몰 킨텍스점’, 매출 32%↑…인기 요인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고양 일산의 ‘더타운몰 킨텍스점’이 재개장 초반에 ‘흥행 대박’을 기록 중이다. 기존 ‘이마트 킨텍스점’에서 이마트를 빼는 등 과감한 변신에 방문 고객수와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이마트(139480)가 ‘미래형 대형마트’를 추구하며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추진 중으로, 실적 부진을 만회할 타개책이 될지 주목된다.◇ 키즈매장 전진배치…“아이도 행복한 곳”경기 고양 일산의 ‘더타운몰 킨텍스점’(사진=이마트 제공)6일 이마트에 따르면 재개장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약 2주일간 더타운몰 킨텍스점을 방문한 고객은 2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이마트 관계자는 “키즈카페와 골프아카데미와 같은 키즈·엔터 매장은 지난해보다 6배 가량 매출이 늘었고, 식음료 매장 매출도 174%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며 “소위 ‘오픈빨’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7개월여의 리뉴얼을 거쳐 지난달 21일 새로 문을 연 이곳은 매장 면적이 2만6446㎡(약 8000평)로 132개 이마트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지만 정작 이마트는 없다. 서울 월계점, 인천 연수점에 이은 더타운몰 3호점이자 ‘이마트 없는 이마트’ 1호점이다.이마트 대신 ‘본격 장보기’를 위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간단 장보기’를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이 함께 입점해 있다. 나머지 공간은 쇼핑하고, 먹고, 즐기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넌트(임대매장)로 채웠다.이 점포의 인기몰이의 핵심 키워드는 ‘지역맞춤’이다. 특히 일산을 포함한 고양과 인근의 파주, 김포에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 단위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점포를 꾸민 게 주효했다.실제로 점포 1층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키즈용 의류·신발 등 아이들을 위한 매장들과 반려동물용품점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화장품·향수, 액세서리나 패션의류를 전진배치하는 백화점이나 일반 쇼핑몰과 분위기가 다르다.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도 여럿 있다. 매장 1층 중앙부에 마련된 ‘라이브러리 휴식공간’은 1500여권의 책에 둘러싸여 독서를 하거나 쉴 수 있는 곳이다. 만화카페 ‘책으로 가는 문’에선 다락방에 눕거나 푹신한 의자에 몸을 파묻고 만화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키즈카페와 포토스튜디오 등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트렌디 매장’ 확충…“쉬기만 해도 좋아”더타운몰 킨텍스점의 ‘라이브러리 휴게공간’(왼쪽)과 ‘책으로 가는 문’(사진=김미영 기자)‘상권 최초’로 입점한 가게들도 고객을 유인 중이다. 테넌트 매장이 총 98개로 이마트킨텍스점 시절보다 4배나 늘었다.이중 ‘엄마의 잡화점’, ‘누하스’ 등 일산 최초로 들어선 매장이 34곳(40%)이다. 브런치·베이커리 카페인 ‘엉클피터스’, 호텔식 디저트 카페 ‘브릴’과 같은 유명 맛집과 카페도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지역이라 주변 상권의 쇼핑몰 대부분이 노후화하고 트렌디한 맛집이 부족하단 아쉬움이 주민들에게 있었다”며 “테넌트를 늘리면서 식음료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고 했다.폭염이 이어지는 와중에 점포를 재개장한 점도 호재가 됐다. ‘몰캉스’(몰+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몰려서다. 장보기만 하는 곳이 아닌 머물면서 즐기는 곳을 표방한 미래형 대형마트를 체험케 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지난 4일 오후 이곳에서 만난 40대 여성 윤모씨는 “쇼핑한 뒤에 딸이랑 책을 보면서 쉬었다”며 “3시간 정도 있었는데 아이랑 시간 보내기 좋아서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한편 이날 점포엔 ‘안전도우미’ 조끼를 입은 요원들이 수시로 돌며 순찰을 했다. 지난 3일 성남 분당 서현역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후 이뤄진 안전강화 조치의 일환이었다.이마트 관계자는 “순찰 근무자는 방검복을 착용하고 삼단봉·무전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거동수상자에 대한 실시간 감시 등 폐쇄회로(CC)TV 상황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0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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