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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 2` 온라인 투표 논란.."공정성 문제 최소화"
- ▲ 엠넷 `슈퍼스타K 2` 출연자들[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슈퍼스타K 2`의 온라인 투표 방식이 논란이다. 케이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엠넷닷컴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톱11에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그런데 이 투표 자격을 엠넷닷컴 정회원에게만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문제는 엠넷닷컷 정회원이 되려면 최소 1500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다 보니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 2` 관계자는 "시즌 1 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면서 회원가입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그럼에도 여러 가지 편법이 발생,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시즌 2는 이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방법을 고심하다 정회원을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온라인 투표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했다. 공정성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슈퍼스타K 2` 측은 공정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 투표 비중을 20%에서 10%로 낮추고 그 대신 심사위원 점수를 20%에서 30%로 높였다.한편 본선에 오른 톱11에는 장재인, 김지수, 박보람, 강승윤,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 김은비, 앤드류 넬슨, 존 박, 허각이 올랐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본선 첫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