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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A “‘韓 제안’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지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한국이 지난해 국제 사회에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정부와 IEA의 공동 개최로 4~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에 맞춰 방한했다.그는 “각국은 자국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용한 에너지 공급원이 상이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어떤 기술도 배제할 이유가 없는 상황”며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수소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포괄적으로 추구하는 한국의 정책적 접근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CFE 이니셔티브는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확산을 모색 중인 탄소중립 달성 방법론이다. 전 세계는 2016년 파리협약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키로 했는데, CFE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노력이 현 재생에너지 일변도가 아닌 원자력·수소 등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노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론 원전 발전 비중이 30% 이상으로 높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10%로 낮은 국내 실정에 맞춘 방법론이기는 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 여건이 좋지 않거나 원전 발전량이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여지가 있다. 이미 영국,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등 다수 국가가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 세계적으로 원전 우호적 정책이 회귀하고 있는 것도 CFE 이니셔티브 확산에는 좋은 흐름이다. 원전은 탄소 배출량이 낮은 탈탄소 에너지원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방사선 유출 사고와 그에 따른 낮은 국민 수용성 등 문제로 탈탄소화 과정에서 배제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다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5년 만에 원상복귀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치 않다.정부는 4~6일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도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CFE 시대’란 이름으로 국제 무대에서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모색한다. 또 이 같은 분위기 조성 노력과 함께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주요국과 CFE 이니셔티브 이행체계 마련을 위한 글로벌 작업반을 출범한다는 구상이다. 정부 관계자는 “IEA와 CFE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M 등과 같은 다양한 국제회의를 통해 CFE 활용 확대에 대한 논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7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9월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월26일 세종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일(월)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1차관, 국회)14:00 정기회 개회식(장관, 국회)*본부장 국외출장(호주, 2~4일)△3일(화)08:30 국무회의(장관)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 국회)13:30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 면담(장관, 메리어트H)11:00 K-FEZ행사(1차관, 인터컨H)14:00 롯데마트 현장방문(1차관, 서울역)09:30 제2최 한·중 공학기술발전포럼(2차관, 신라H)△4일(수)10:00 예결위 경제부처부별심사(장관, 국회)10:00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09:3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차관, 부산 벡스코)△5일(목)10:00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6:00 산업투자전략회의(장관, 대한상의)10:30 윌슨센터 그린회장 면담(본부장, 롯데H)14:00 외투기업간담회(본부장, 대한상의)10:00 ‘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방향 간담회(1차관, 대한상의)15: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2차관, 부산 벡스코)△6일(금)16:00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장관, 태백)10:00 인태포럼(본부장,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12:00 사업재편 금융협력오찬 간담회(1차관, 부산은행 본점)13:40 동남권 현장지원센터개소식(1차관, 부산은행 본점)15:00 선보공업 현장방문(1차관, 부산)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2024년 을지연습사후강평회의(2차관, 서울청사)◇보도계획△1일(일)11:00 2024년 8월 수출입동향11:00 늦더위에도 전력수급 차질 없이 관리11:00 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 직공급 30배 확대11: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한-IEA 공동개최△2일(월)11:00 핵심광물·청정에너지 협력국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맞아△3일(화)06:00 외투 길목에 있는 외교사절, 외국상의에 경제자유구역 홍보 집중06:00 IEA 사무총장 방한 프레스 컨퍼런스13:25 산업부 장관-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간 면담11:00 1차관, 추석 명절 맞이 민생현장 방문 20:00 阿 탄자니아 마헨지 광산개발, 흑연 新 공급망 개척△4일(수)11:00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계기 한-IEA 공동포럼 개최11:00 청정수소,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공유의 장 열려11:00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앞장선다△5일(목)06:00 ’25년 산업·에너지 R&D 역대 최대규모 편성06:00 美 우드로윌슨센터 회장과 양국 주요 통상이슈 협력방안 논의09:00 한-일 국장급 에너지 대화 개최16:00 10대 제조업 금년 상반기 48조원 투자11:00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한 외투기업과의 연대 및 소통강화11:00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 역할 강화11:00 케이걸스, 국내외 첨단산업 현장을 배우고 미래 여성 공학인재로 성장하다!11:00 『전략물자수출입고시』개정 시행(9.9)△6일(금)06:00 AI반도체 본고장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 美진출 돕는다06:00 (글로벌사우스 핵심지역)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 열려06:00 국표원, 장애인기업 지원에 힘 보탠다11:00 88년 역사 대한석탄공사 장성탄광 폐광 11:00 동남권 지역기업 활력 제고 본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