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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F2017]“5G·IoT·블록체인…더 나은 내일을 위한 인프라”
- [이데일리 정병묵 남궁민관 기자]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블록체인은 미래 혁신을 위한 인프라”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ECF) 2017’에서는 4차산업 사회의 근간이 될 5G 통신, IoT, 블록체인 등 미래 신기술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5G,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전홍범 KT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세계이동통신 표준화기술협력기구인 ‘3GPP’에는 현재 총 529개의 회사가 참여해 5G 관련 자사의 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일본 NTT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국 버라이즌과 AT&T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면서 5G 상용화 시점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KT는 2015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5G를 상용화하겠다고 세계 최초로 선언했으며,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어 2019년 하반기 다시 한 번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5G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서재용 LG유플러스 IoT개발담당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IoT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서재용 LG유플러스(032640) IoT개발담당은 “아무리 수많은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다고 해서 IoT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방향과 함께 솔루션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의 IoT가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과 솔루션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산업용 IoT의 경우 통신사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산업안전관리에 연결되는 게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한다는 의미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안필용 LG CNS 디지털금융사업팀 부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금융산업이 바뀐다 : 블록체인이 여는 신세상’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한편 안필용 LG CNS 디지털금융사업팀 부장(경영학 박사)은 “블록체인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금융 산업의 근간을 바꾸고 있다”면서 “현재 비즈니스를 위한 기본적인 세팅이 마무리된 상황이며 내후년쯤에는 특히 금융 쪽에서 혁신적인 블록체인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부장은 “블록체인은 TCP-IP, 5G 이동통신망처럼 혁신의 인프라로서 신뢰를 만들어 주는 기술”이라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될 수록 접목할 분야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CF2017]KT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자신…다른 세상 열릴 것"
-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5G,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030200)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다시한번 세계 최초 상용화에 자신했다. 주파수 선정 등 기술적 준비는 이미 마무리 단계로, 향후 5G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활용방안까지 뚜렷한 로드맵을 확보한 상황이다.전홍범 KT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5G,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KT의 5G 기술 구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전 소장은 “세계이동통신 표준화기술협력기구인 3GPP에는 현재 총 529개의 회사가 참여해 4548개에 달하는 기고문을 통해 5G 관련 자사의 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말 1차 세계 표준규격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면서 5G 상용화 시점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현상황을 진단했다.그는 “KT는 2015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황창규 회장이 5G를 상용화하겠다고 세계 최초로 선언했으며,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어 2019년 하반기 다시한번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5G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기술확보 마무리 단계…LTE보다 20배 빠른 데이터 통신 구현”5G와 현재 4G, 즉 롱텀에볼루션(LTE)와 다른 점으로 크게 △빅파이프(Big pipe)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 △메시브커네티비티(Massive connectivity) 등 세가지를 꼽았다. 먼저 빅파이프는 5G가 기존 LTE 대비 20배 수준 빠른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다는 점을 이르는 말이다. 제로레이턴시의 경우 지연속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LTE가 20미리세컨드 수준인 데 비해 5G는 20분의 1인 1미리세컨드에 불과하다. 또 메시브커넥티비티는 한 통신망에 연결할 수 있는 회선 수를 의미하며 KT는 1제곱킬로미터 당 총 100만개 회선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관련 기술력 확보는 마무리 단계다. 전 소장은 “5G는 20기가비피에스(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넓은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해야하며 KT는 이를 위해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선택했다”며 “이에 일본이나 미국 역시 우리를 따라 해당 주파수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주파수의 경우 전송거리가 짧아진다는 취약점과 관련해서는 “고주파수의 전송거리가 짧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28기가헤르츠와 3.5기가헤르츠 주파수를 하이브리드 시키는 방식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 소장은 “지난 2015년 2월 1차 테스트이벤트에 이어 올해 2월 2차 테스트이벤트를 거쳤으며, 지난해 8월 리오 올림픽과 올해 5월 U-20 월드컵에서 방송 관련 일부 5G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며 “내년 2월9일 개막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에 직접 카메라를 달아 무선으로 영상으로 전송해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봅슬레이를 타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중계방송 서비스가 사실상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4차산업혁명의 기본은 5G, 5년 뒤 전혀 다른 세상 열릴 것”KT는 향후 5G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대표적인 5G 서비스로 손꼽힌다. 전 소장은 “무선 VR 고글을 통해 TV를 본다거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AR의 경우 교육 뿐만 아니라 원격 수술 등 의료부분에서 높은 활용성을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다자율주행차 역시 5G 기술로 상용화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자율주행차 상용의 가장 큰 난관으로 신호등 식별이 꼽히는데 5G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호등 식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당장 KT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를 활용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홀로그램 기술, 공장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도 적용 사례로 꼽았다.전 소장은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체들은 2015년만해도 70% 이상이 2022년 이후 5G를 상용화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연초 재조사 결과 70% 이상이 2022년 이전 상용화로 입장을 바꿀만큼 5G 상용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며 “5년전과 지금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삶이 크게 변화했던 것처럼, 5G 등장으로 5년 뒤에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커지는 한화그룹, 속도 내는 시너지경영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이 최근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외연에 따라 그룹 내 주력사업 및 각 계열사 간 시너지 확보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단행된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그룹 최고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세부적으로는 동종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에 대한 홍보 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등의 실질적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한화그룹 경영조정위원회에 포진한 부회장 3인.왼쪽부터 금춘수 경영조정위원회 의장(그룹 경영조정실장 부회장), 김창범 유화·에너지부문 위원(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차남규 금융부문 위원(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한화그룹 제공◇부회장 3명 배치된 경영조정위원회…시너지경영 중심으로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000880)그룹은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경영조정위원회 소속 위원 4명 가운데 2명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그 동안 그룹 내 주요사안에 대한 자문을 원활하게 수행해 온 경영조정위원회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인사라는 것이 설명으로, 사실상 시너지 경영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앞서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하는 총수부재의 리스크 속에 그룹 경영기획실이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경영조정위원회는 그룹 전반에 걸친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경영기획실의 의사 결정을 돕고 각 사업·계열사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자문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즉 삼성의 미래전략실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섞어 놓은 형태다.지난 2013년 4월 처음 신설된 경영조정위원회는 현재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부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위원으로는 △금융 △유화·에너지 △건설·서비스 △방산제조 등 주요 사업군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4명으로 구성돼 매주 한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연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금융부문 위원인 차남규 한화생명(088350) 대표이사 사장과 유화·에너지 부문 위원인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건설·서비스부문은 최광호 한화(000880)건설 대표이사 사장, 방산제조부문은 이태종 ㈜한화(000880) 방산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한다. 그룹 내 부회장 3명이 모두 경영조정위원회 의장과 위원으로 자리하게 된 만큼 사실상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조정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시너지 경영을 위한 움직임은 향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룹 차원의 대규모 투자 활동 역시 좀 더 원활히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앞서 한화그룹이 2015년 단행했던 삼성과의 빅딜에서 경영조정위원회가 자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과 유화·에너지 부문에서 공격적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한화그룹이 지난달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7)’에 마련한 방산계열사 통합 전시 부스 모습.한화그룹 제공◇석화·방산 뚜렷한 확장세, 총괄홍보조직 신설 눈길한화그룹의 다양한 주력 사업군 가운데 최근 몇년 간 가장 뚜렷한 외연 확장세를 보인 것은 석유화학과 방산 부문이 꼽힌다. 한화그룹은 삼성과의 빅딜로 석유화학·정유부문의 한화종합화학·한화토탈과 방산부문 한화테크윈(012450)과 한화시스템을 끌어안았다. 또 방산은 이에 더해 올해 한화테크윈 물적분할을 통해 한화지상방산,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를 설립하기도 했다.그룹 차원의 경영조정위원회 역할 강화와 더불어 석유화학과 방산부문 내부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함께 눈에 띄는 이유다. 실제로 각 사업군에서는 계열사간 장벽을 허물고 총괄 홍보조직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 움직임이 대표적 시너지 창출 사례로 꼽힌다.한화케미칼은 지난 16일 그룹 내 석유화학·정유 부문 계열사들의 홍보를 통합,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대상 계열사는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한화종합화학, 한화첨단소재, 한화토탈 등으로, 각 계열사 홍보인력을 한화케미칼로 파견발령되며 이들은 석유화학·정유 관련 홍보를 총괄하게 된다. 그룹 내 석유화학·정유 사업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산발적인 홍보보다는 각 계열사별 시너지를 고려한 총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시도다.방산부문은 이보다 앞선 5월 한화지상방산 내 전력지원실을 신설하고 그룹 내 전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략지원실에는 국내 방산 전반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가 높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대령) 출신인 엄효식 상무를 배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그룹 내 방산 사업의 사이즈가 확대되는 가운데 계열사별로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사업을 전개하면서 전략지원실과 같은 총괄 조직의 필요성이 높았다”며 “방산 사업·기술적으로 전문성을 요구해 계열사별로 각각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에서는 전략지원실을 통해 통합 홍보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화그룹, 한 달간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
- 김희철(왼쪽 세번째) 한화토탈 대표와 장막 오테로 델발(왼쪽 네번째) 공동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해 2만포기의 김치를 함께 담그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그룹 임직원 2000여명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20개 계열사가 40여개 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에는 ㈜한화,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토탈 등이 참여하며, 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는 배추 5만포기, 무 2만개, 고춧가루 800㎏, 갓, 미나리, 새우젓, 액젓, 굴 등 부재료 포함 총 150t에 이르는 분량을 사용한다.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전국 복지시설이나 소외이웃 1만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첫 시작은 ㈜한화 방산부문과 무역부문이 문을 열었다. 이태종 방산부문 대표와 이민석 무역부문 대표가 각각 서울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한화토탈은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 자원봉사자까지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마늘 등 농산물은 공장이 위치한 충청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토탈은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한화토탈이 생산하는 플라스틱 원료인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으로 만든 용기에 담아 전달했다.이외에도 대전, 세종, 서산, 여수, 창원 등 전국에 위치한 한화그룹 사업장에서는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한다.김희철 한화토탈 대표는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고객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철강업계와 함께하는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 실시
- 한국철강협회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회원사 관계자 70여명이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배추 2000포기를 수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배추는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 20여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송재빈 상근 부회장 등 10개 철강업체 7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 2000포기를 직접 수확해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 20여 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노인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한 배추 농가를 돕고 동시에 수확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 실시되었으며, 이에 공감한 국내 철강업계가 연합해 금년에 처음 실시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철강업계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직접 수확하고 전달하는 배추는 단순 배추 한 포기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이라는 전통 문화를 생각함은 물론, 나눔의 집 역사관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제강(003030), 대한제강(084010), 한국철강(104700), 코스틸, TCC동양(002710), 태경산업(015890), S&M미디어 등 임직원 70여 명과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