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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달려서' 여자친구, 광고계 블루칩 부상
-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여자친구는 이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치킨을 제외한 의류, 화장품, 음료, 카메라 등 다양한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25일 밝혔다. 특히 가방, 신발, 게임 브랜드와는 이미 전속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광고촬영을 마쳤다.여자친구에 대한 광고주들의 뜨거운 반응은 신곡 ‘시간을 달려서’의 인기와 함께 멤버들이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 친근한 이미지도 갖췄기 때문이다.쏘스뮤직 측은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광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파워청순’이란 콘셉트로 10대들에겐 공감과 친근함을, 20~30대에겐 밝고 풋풋한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여자친구는 24일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1월25일 컴백 이후 음악 순위프로그램 13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남궁민 소속사 "진아름과 열애 맞다"(공식입장)☞ 낸시랭 "일반인 남친과 열애 중…결혼할 수도"☞ B.A.P, 25일 ''엠카''부터 방송활동 본격 돌입 ''Feel So Good''☞ ''예림이네 만물트럭'' 오지 할머니들에 웃음 선사 ''가치 입증''☞ 우주소녀 ''모모모'' 뮤비, 이광수와 유쾌한 ''케미''
- '리멤버' 남궁민·엄효섭·김영웅, '악의 트라이앵글'을 기억하라
- ‘리멤버’ 악역 열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악의 군단, 이들을 기억하라.’남궁민-엄효섭-김영웅 등 ‘리멤버’의 ‘악역 군단’이 회를 거듭할수록 ‘명품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화제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와 남규만의 죄를 은폐하려는 거대 권력 간의 대결 구도가 명확히 드러난 상황. 서진우의 복수에 위협을 느낀 남규만은 악마군단을 채찍질하며, 진우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우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등 맹렬한 공세를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와 연민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남궁민(남규만)-엄효섭(홍무석)-김영웅(곽한수-이하 곽형사)의 악행이 극의 긴장과 충돌을 강렬하게 이끌며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일호 회장의 망나니 아들이자 일호그룹 후계자 역할을 맡은 남궁민은 부드러운 얼굴선과는 180도 다른 사악한 눈빛 연기로 분노조절장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서촌 별장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규만이 점차 계획적으로 범죄를 구성하고 조작해가는 ‘절대악’, ‘슈퍼갑 악마’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남궁민의 연기력이 절정에 달해, 사악함의 끝을 선보였다. 서재혁(전광렬)을 찾아가 “니체가 그랬대요. 신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은 망각이라고. 스무 살 갓 넘은 여자애 죽여 놓고 싹 다 잊어버릴 수 있는 거. 그거 분명 축복이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사이코패스를 보는 듯한 소름끼치는 공포를 안겨줬다.이런 남궁민의 악역을 뒷받침 해주는 ‘악의 트라이앵글’이 있었으니, 바로 검사 홍무석 역의 연기파 배우 엄효섭과 남궁민의 새로운 수하인 곽형사 역의 김영웅이다.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로, 때로는 엄한 선생님으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해왔던 엄효석은 ‘리멤버’ 내에서 사건의 발단인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 역을 맡았다. 차갑고 냉철해 보이는 말투와 표정,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권력에 대한 욕구가 존재감 있는 연기로 표출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100% 이상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무엇보다 엄효석은 권력에 복종한 대가로 부장 검사 타이틀을 달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유승호가 정산동 살인사건의 범인 누명을 써 도망자 신세가 되자, 남궁민에게 전화해 “재심재판 엎어졌습니다. 모든 일이 남 사장님 그림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는 장면에서는, 충직한 ‘권력의 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던 터. 무표정으로 감정을 숨기다가 비열하고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속내를 드러내는 엄효석의 악역 연기가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셈이다.그런가하면 곽형사 역의 김영웅은 ‘리멤버’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악역 유망주’로 재조명되고 있다. 주조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김영웅은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 극 초반부에 서재혁으로부터 거짓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에서 시청자의 공분을 샀던 김영웅은 최근 방송분에서도 유승호에게 총구를 겨눠 ‘발암 형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유승호를 유인해 살인 누명을 씌우고는 “이게 누구신가? 서진우 변호사님? 사람 죽이셨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피를 다시 한 번 끓어오르게 만들었다.이와 더불어 박성웅(박동호), 이시언(안수범), 이원종(석주일) 등 본의 아니게 악의 수하에서 서진우와 대립을 이루는 인물들의 활약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남규만의 모든 비밀을 낱낱이 알고 있는 요주의 인물들. 또한 이 이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남규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 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로고스필름 측은 “악역 군단의 활약이 커질수록, 그만큼 복수의 통쾌함도 배가될 것”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재심 재판이 곧 열릴 예정이다. 권력과 부를 모두 손에 쥐고 거칠 것이 없는 남규만과 잃을 것이 없는 서진우의 충돌이 법정에서 어떻게 전개되는 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천재 작가가 풀어내는 완성도 있는 해법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리멤버’ 9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한태우호문화축제 11일부터 태국서 개최..남궁민 등 참석
- 한태우호문화축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태우호문화축제(TKFF·Thailand Korea Friendship Festival 2015)가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축제는 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가 공동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관한다. 올해는 한국의 메르스, 태국의 폭탄폭발 이후 양국방문과 문화교류를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Visit & Taste’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양국 인기스타들의 공연과 참여행사 등으로 양국 문화를 다양하게 엿볼 기회가 제공된다. 태국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부자의 탄생’ 등으로 신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남궁민은 태국 인기 여배우 못과 ‘우정 대사’로 임명된다. 남궁민은 무료팬미팅,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해품달’ 드림하이2‘ 등의 드라마 OST로 태국 팬들의 귀에 익숙한 K팝 발라드 가수 이기찬은 개막무대를 장식하고,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GMM 그래미의 듀, 애쁠과 RS의 타임타이, 와이 등의 인기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성악 전공의 미스코리아 2015 이민지는 개막무대를 비롯해 한식 홍보에도 나섭니다양국 예술가들의 공동창작극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태권도 동아대 시범단 블랙레오포드와 태국 무에타이 라이브 시범단이 차례로 무대에 서 양국의 명예를 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무형문화제 이영신의 소래타래 등 한국 전통공연팀과 폰칸덕 등 유명 태국 공연도 매일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한식 요리 경연대회, 한글쓰기 대회, 청소년 탤런트 선발대회와 ’Le‘s go Korea, Come to Thailnd’의 플래시몹도 펼쳐집니다.축제 기간 중 재태 한인상인연합회와 자원봉사자, 전 공연단은 파타야의 불우어린이 시설을 방문해 물품과 공연을 선물하고 식사를 마련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한태우호문화축제는 한국관광공사,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 한국 저작권위원회 등과 각 기업체의 후원으로 동남아 한류의 진원지인 태국 방콕에서 2008년 한태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코리아페스티벌을 이어 2011년부터는 양국 정부주도 행사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최대의 한태 문화축제다.▶ 관련기사 ◀☞ ''꽃미남'' 강동원이 전하는 일기예보, 기상캐스터 ''위협''☞ ''내친구집''이 ''비정상회담''에 미치는 영향☞ 시크릿, ATA에 K팝 대표로 참석☞ [포토]라이스 리베이로 part2, 환상 몸매 드러난 속옷 화보☞ [포토]라이스 리베이로 part2, 아찔한 수영복
- 유키스 케빈·라붐 지엔,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서 연인 호흡
- 유키스 케빈, 라붐 지엔[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유키스 멤버 케빈, 라붐 멤버 지엔(ZN)이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About Love)’가 공개됐다.케빈과 지엔은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의 ‘밀키 러브(Milky Love)’ 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쳤다. 지난 달 2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예고편을 깜짝 공개됐다.‘어바웃 러브’는 CF 감독으로 유명한 이경석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았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밀키 러브’와 ‘시크릿 러브(Secret Love)’ 각 2편씩 묶어 총 4편으로 제작됐다.‘밀키 러브’는 유키스의 케빈과 라붐의 지엔, ‘시크릿 러브’는 제국의아이들 동준과 중국 CF스타 유리나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경진, 오정태, 춘자, 김경록, 한정우 등이 함께 출연했다. 케빈은 서글서글하고 환한 미소로 상대방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지만, 워낙 말이 없어 어느 누구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남자 케빈 역을 맡았으며, 지엔은 밝고 명랑한 4차원 소녀 마리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한다.‘어바웃 러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 비즈니스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오는 3월 2일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AboutLove)를 통해 전편을 모두 공개한다.▶ 관련기사 ◀☞ 이민정, '묵묵히' 남편 이병헌과 입국 함께했다☞ 이병헌, 임신 이민정 끝까지 배려..수백 명 인파 속 '에스코트'☞ '우결' 남궁민·홍진영 홍종현·유라 하차 결정…새 커플 접촉 중☞ 백지영·정석원 부부, 결혼 후 두 번째 집 공개 '모던+세련'☞ '킹스맨', 입소문 타고 250만 돌파 '청불영화 맞아?'
- 유병언 김혜경 관계 주목, 김혜경 체포 뒤 '美서 묵비권'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금을 관리했다는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에서 체포된 가운데 추후 수사 협조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지난 5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혜경 대표는 4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직원들은 김혜경 씨를 검거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로 출동, 동양인 여성과 마주쳤다. HSI 직원들은 김혜경 씨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얼굴 확인이 어려웠다.김혜경 체포 당시 그는 영어를 못하는 척 연기를 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체포된 김혜경 대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두 아들 대균·혁기 씨에 이어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에 올라 있는 최측근 중 한명이다.‘유병언 김혜경’의 관계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유병언·김혜경은 특수 관계로 유병언 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검찰의 추적을 받아왔다.김혜경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전후해 미국으로 도피했으며 검찰은 미국연방수사국(FBI),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등과 공조해 행방을 수사해왔다.미국 당국이 김혜경 대표를 곧바로 강제추방하면 1~2일 안에 송환이 이뤄진다.그러나 김혜경 대표가 귀국을 거부하고 소송을 낼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찜질방서 20대女를.." 공군 성폭행 덜미 잡힌 이유 보니 '깜놀'☞ 박근혜 지지율 소폭 하락 불구 고공행진 지속, 안철수·문재인 지지율은?☞ ‘우리결혼했어요’ 홍진영 뽀뽀, 남궁민 ‘첫 키스’ 대신 ‘뽀뽀’한 까닭이..☞ 하태경, 광화문 먹거리 집회에 "완전 자폭투쟁" 쓴 소리☞ 레이디제인, '광화문 일베 먹거리 집회' 언급 논란 일자 결국 글 자진삭제
- '대세' 송재림, 첫 국내 팬미팅.."선물 같은 하루, 평생 기억할 것"
- 송재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송재림이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영화 ‘여배우들(2009)’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투윅스’, 최근 ‘감격시대’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송재림은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차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팬미팅 행사는 데뷔 5년 만에 송재림의 공식 팬클럽 ‘비엔토’를 창단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송재림은 한결같이 자신을 사랑해 준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오랜 기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구체적인 부분을 완성시켜 왔다는 후문이다.이날 송재림은 팬들을 향한 미소를 띈 채 다정스러운 말투로 첫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팬미팅이 진행되는 3시간 여 동안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팬들과의 보다 친밀한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데뷔 후 지금까지 받아온 팬레터 중 인상 깊었던 사연들을 직접 낭독했고 팬레터의 주인공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보다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행사 말미에는 평소 취미로 연습해 오던 색소폰 실력을 공개하며 특별한 세레나데를 선사하기도 했으며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팬 한명한명과 가까이에서 인사를 하고 소통을 하는 등 세심한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했다.송재림은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내가 선물을 받은 하루 인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준비한 팬미팅 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송재림은 오는 8월 영화 ‘터널3D’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연이어 tvN 드라마 ‘잉여공주’,와 영화 ‘연어’에 주연으로 캐스팅을 알리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남궁민, 조기종방 ''달래된장국'' 소감.."아쉽지만 끝까지 책임감 느꼈다"☞ ''정도전'' 조재현 "내 몸에 들어왔던 정도전, 요즘 시대 대변"(인터뷰)☞ ''정도전'' 조재현이 뽑은 명대사 3가지 "백성이 가장 귀하다"☞ ''운널사'' 장혁·장나라, 마카오 촬영컷 공개.."7일 걸린 작업, 기대"☞ ''슈퍼맨'', 부모 시청자와 공감하는 ''육아일기''..공감↑
- '신의퀴즈4', 동해 드디어 첫 등장..희귀 장애 '헌팅턴 무도병' 다룬다
- 신의 퀴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름다움에 눈이 먼 무용수’의 멈출 수 없는 춤에 관한 잔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오는 6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메디컬 범죄 수사극 OCN ‘신의 퀴즈4’에서는 팔다리가 춤을 추듯 마음대로 움직이는 희귀병 장애인 ‘헌팅턴 무도병’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팅턴 무도병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함께 4대 뇌신경 질환으로 헌팅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에 의해 돌연변이가 일어난 DNA 유전자 안에서 발병하는 병이다. 신경계가 서서히 손상되어 신체가 제어되지 않고 마음대로 움직여 마치 춤을 추는 듯이 보인다고 하여 헌팅턴 무도병이라고 불린다. 이날 방송되는 3화 ‘뱀의 춤’에서는 넝쿨과 한 몸이 된 듯 기괴한 형상으로 죽은 채 발견된 유명 현대 무용가를 둘러싼 미스터리 범죄를 다룬다. 집안에서 발견된 유서를 통해 자살로 추정하던 중 그녀가 헌팅턴 무도병에 걸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 기괴한 죽음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파헤칠 예정. 사망한 현대 무용가를 둘러싼 충격적인 가족사와 인간의 끔찍한 욕망의 실체가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수사를 통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신의 퀴즈4’ 제작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인 헌팅턴무도증 소재를 통해 극복할 수 없는 병과 이기적인 욕망에 앞에 타락해가는 인간의 모습과 잔인하고도 슬픈 가족사를 그려낼 계획”이라며 “‘신퀴’에서만 만나볼 수있는 파격적인 소재에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극적인 전개를 통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수사극의 묘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되는 ‘신의퀴즈4’ 3화에는 새롭게 합류한 신입 연구관 ‘한시우’역의 이동해가 첫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다.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류덕환 분)의 열혈 팬인 한시우는 명석한 두뇌와 기발한 추리력으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수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앞으로 한시우가 포스트 한진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첫 눈에 반한 선배 연구관 임태경(김재경 분)의 사랑을 얻어낼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동해와 류덕환, 김재경, 윤주희의 호흡이 어떨지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1박2일'', 유랑단 변신+은지원 등장..6월1일 방송 관심↑☞ ''12년만의 재회'' 남궁민, 너덜너덜 대본 포착..''이유있는 호연''☞ ''룸메이트'' 박민우, 여유로운 셀카 공개..''이러니 心스틸러''☞ 전현무, 싱글라이프부터 추리까지..''장르불문 데일리 MC''의 위엄☞ ''닥터이방인'' 진세연, 정체가 궁금한 그녀..간첩설 vs 페이스오프설☞ 로이킴·수지, 연애 코치 나선다..''접속 2014''로 호흡 기대☞ ''빅맨'' 이다희, 매회 10벌 이상 패션 소화..''2030女 워너비'' 등극
- '로필3', 정말 이대로 끝인가요?
- ‘로필3’가 4일 종방된다.(사진=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벌써 끝이야?’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왜일지 궁금해진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필3’)가 종방된다. 3,4일 2회 방송 만을 남기고 있다. ‘로필3’를 한회도 빼놓지 않고 봤더라면 단연 아쉬움에 나올 말이다. 반대로 ‘로필3’를 간간히 봐왔던 시청자들이라면 “뭘 했다고 벌써 끝이야?”라는 아쉬움도 들릴 법하다. ‘로필3’는 이대로 끝날 수밖에 없었을까?김소연과 성준의 케미스트리는 전작의 ‘로필’과 비교해 제대로 살지 못했다.◇메시지, 뭐가 전해졌나?‘로필3’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배우 김소연이 연기한 신주연 캐릭터는 어땠나. 어렸을 때 키우다시피 한 앨런(성준 분)과 오래도록 상사로 지냈던 강태윤(남궁민 분) 사이에서 갈등했다. 갑각류라 불릴 만큼 감정을 느끼는 데 무뎠던 신주연은 앨런과 다시 만나 아파하는 법을 알았다. 눈물을 흘렸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관계의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친구 오세령(왕지원 분)이건, 남자친구 강태윤이건, 잘못된 관계는 바로잡을 줄 아는 용기와 지혜를 갖추게 됐다.이민정 역을 연기한 박효주의 모습도 비슷하다. 사랑에 아파할 필요가 없다, 인생에 행복이란 사치다, 이런 주장을 하는 그에게 목숨과도 같은 아이가 생겼다. 싱글맘의 당당한 행보를 다짐하면서도 아이 아빠를 보며 남편감으로서 시험해보기도 한다. 한 번도 꿈꾸지 않았던 인생에서 수 많은 선택길로에 놓인 이민정 캐릭터는 그렇게 새로운 인물로 성장해갈 듯하다.박효주 커플과 윤승아 커플의 에피소드는 공감도, 재미도, 감동도 이끌어내는데 2% 부족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전쟁터와 같은 일터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신입의 모습을 연기한 배우 윤승아도 마찬가지. 현실적인 연애관을 내세우며 고시 준비생 남자친구와 아픈 이별을 겪고는 모든 걸 가진 남자를 든든한 연인으로 맞게 됐다. 비로소, 자신이 가진 여유를 알게 됐고, 참는 미덕의 불합리함을 깨닫게 됐다. 그 역시 한차례의 아픔을 통해 성숙된 모양새다.굳이 해설을 하면 ‘로필3’의 세 여자를 통해 이 드라마는 아파야 영원한 청춘이라는 걸 새삼 드러내는 것 같다. 14회까지 끌어온 내용을 보면 이런 과정이 올바른 기승전결에 따라 전개된 듯 보이진 않아 아쉽다. 결국 ‘급 마무리’로 ‘로필3’의 훈훈한 유종의 미가 그려지지 않을까.성준은 앨런과 고구마 사이에서 널이 뛴 캐릭터 탓에 ‘로필3’로 재발견되는 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배우, 누가 남았나?‘로필’이 그 동안 낳은 배우를 보자. 시즌1에선 조여정의 재발견이 컸다. 시즌2에선 정유미와 이진욱의 케미스트리로 ‘앓이’가 양산됐고 김지석이라는 배우를 보다 트렌디한 입지로 옮겨놨다. 이에 반해 ‘로필3’는 그 반응이 미미한 수준이다.먼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 성준.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을 때와 ‘로필3’를 비교하면 언제가 더 좋았는지 분간이 어렵다. ‘로필3’가 최근작임에도 비교가 쉽지 않은 건 드라마와 캐릭터 자체의 파급력이 적었기 때문이다. 성준이 맡은 앨런 캐릭터는 아이 같음과 어른 같음을 오락가락했다. 때론 고구마로 때론 앨런으로 등장인물과 엮었다. 널이 뛰는 캐릭터 탓에 성준이 남자다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했던 당시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한 침대에 누워 자기를 밥먹듯 했던 터라 신주연의 팔목을 잡고 “강태윤한테 가지마!”라고 소리지르던 모습은 고구마의 치기 어린 반항인지 앨런의 진심어린 충고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캐릭터의 매력지수가 높아지질 못해 성준이란 배우 역시 ‘로필3’의 덕을 크게 보지 못했다.‘로필’만의 공감포인트였던 ‘여자들의 이야기’는 힘을 잃었다.‘여자들의 이야기’로도 큰 공감을 얻었던 ‘로필’ 시리즈라 신주연(김소연 분)-이민정(박효주 분)-정희재(윤승아 분), 이 세사람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 역시 기대만 못했다는 반응이다. 방송 후반부 민정의 싱글맘 행보를 응원하는 주연, 주연의 자존심을 위해 대신 무릎꿇는 민정, 그런 선배들을 도와 인정 받으며 일하는 희재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지만 공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캐릭터의 시너지가 나지 못한 탓에 배우로서의 매력을 드러내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오히려 솔직하면서도 솔직하지 못하고, 당당하면서도 가장 위축되는 양면성을 지닌 오세령과 그에게 상처 받아 사랑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강태윤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오세령을 연기한 왕지원과 강태윤을 소화한 남궁민의 현실과 판타지를 오간 케미스트리가 ‘로필3’의 마지막을 궁금하게 할 포인트로 남았다. ‘로필3’는 3일 성준과 김소연의 찜질방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그렇다면 김소연에게 차인 남궁민과 늘 남궁민만을 바라봤던 왕지원도 해피엔딩을 맞게 될까?‘로필3’의 케미스트리를 살린 왕지원(왼쪽)과 남궁민.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고광선(전육군화학병과 대령)씨 별세, 재욱(광운대 교수)·재필(육군예비역 중령)·재홍(다쏘시스템코리아 전무)·재일(대림산업 부장)·희정(약촌미가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주영(보건복지부건강검진 팀장)씨 장인상 - 일시: 3일 오전 8시27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연락처: 02-3410-6912▲권경일(대구지검서부지청 검사)·미숙(상주교육지원청근무)씨 부친상, 박대철(점촌중 교사)씨 장인상, 추희명(안양대성악과 교수)씨 시부상- 일시: 3일 오전 8시- 빈소: 문경국화원 - 발인: 5일 오전 8시- 연락처: 054-555-6444▲김동주(KBS제주방송 총국장)·동전(제주대 교수)·동익(KB국민은행퇴직연금사업 부장)·동만(제주한라대 교수)·동조(국립제주박물관근무)씨 부친상 - 일시: 2일 오전 8시- 빈소: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연락처: 064-744-4444▲김진도(TMNS 대표)∙진산(신한생명 지점장)씨 모친상, 지성용(JS컴퍼니 대표)∙오시근(안성전기)씨 장모상- 일시: 3일 오전 9시30분- 빈소: 부천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연락처: 032-327-4002▲김태엽(부산고등검찰청공익법무관)씨 부친상- 일시: 3일 오전 10시58분 -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 연락처: 02-923-4442▲남궁민(남양주호평고 교사)·욱(중앙일보jTBC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문혜윤(성신여대 연구교수)·김혜수(한국연구재단근무)씨 시부상- 일시: 3일 오전 8시- 빈소: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 연락처: 031-820-3468▲노맹희(전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재인(전동화은행 지점장)·재상(홍익대 교수)·재평(사업)씨 부친상, 최근식(신보건약국)·이석재(전부산리스 부장)씨 장인상 - 일시: 3일 오후 4시27분 -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연락처: 02-2072-2011▲윤희조(꿈의교회 집사)씨 별세, 서정훈(스피치사관학교 원장)씨 부인상- 일시: 3일 오후 12시46분-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10-2428-0605▲이재규(경인일보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신정화(화성기산중 교사)씨 시부상 - 일시: 3일 오후 9시 - 빈소: 수원 연화장- 발인: 5일 오전 7시 - 연락처: 031-218-8784▲이태문(청주MBC 보도국장)씨 장모상 - 일시: 3일 오후 1시 - 빈소: 강원 삼척의료원- 발인: 5일 오전 9시- 연락처: 033-570-7451▲이학준(서울옥션 대표이사)씨 모친상, 고대광(외환은행 차장)씨 장모상- 일시: 3일 오후 10시50분- 빈소: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6일- 연락처: 02-3410-3151▲황현연(전휘문고 교사)씨 별세, 인성(K101광고편집실 실장)씨 부친상- 일시: 3일 오전 7시55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연락처: 02-3010-2252
- "대통령 보고하겠다" 우체국 카드진출 탄력받나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우체국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사업에 대해 극찬하며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우체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카드사업 확대 등을 시도했다가 이해관계자들의 반대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 우체국에 '꽂힌' 최 장관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 보고로 이어지면, 지금까지와는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 1일 의정부우체국을 방문했다. 설을 맞아 선물소포가 폭주하는 우체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가벼운 취지의 자리였지만, 우체국을 둘러본 최 장관이 우체국에 대한 칭찬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오른쪽에 두번째)이 지난 1일 의정부우체국을 방문해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가장 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 장관의 감탄하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최 장관은 "그동안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우정사업본부(우체국)의 네트워크가 잘 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게 큰 발견"이라며 "요즘 지경부 젊은 사무관들이 우정사업본부로 가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와 보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는 "(우체국이) 우편 뿐 아니라 금융도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경영과 관련이 있는 분야"라며 "의정부 우체국에서만 10억원 수익을 낸다고 하는데 대단하다. 우체국이 수익나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치켜세웠다. 최 장관은 또 "우정사업본부가 대단한 조직 같다. 특히 섬이나 도서지역까지 다 들어가는 네트워크가 잘 돼 있다. (우리나라에) 중요한 인프라다"라며 "대통령께도 기회가 되면 보고 해야겠다. 훌륭한 경영체계"라고 강조했다. 우체국 민영화에 대해서도 최 장관은 "우체국이 민영화되면 국민이 불편하다. 안된다"면서 "서비스가 엉망이거나 수익이 안나는 곳이면 모르겠는데, 우체국은 서비스도 좋고 수익도 난다. 이익을 내는 곳을 민영화하는 것은 민영화를 원하는 쪽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의 이런 발언이 전해진 이후 우체국의 사업영역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서민금융 강화를 위해 카드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민간 카드회사의 반대와 금융당국의 미지근한 반응 때문에 지금껏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군 단위 이하 시골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사업장 비중은 5% 이하에 불과하지만 우체국은 55%에 달하는 만큼, 우체국에서 카드사업을 취급하면 시골에 계신 분들도 보편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논리였다. 하지만 전국 3700여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예금수신고가 50조원이 육박하는 우체국의 진입에 민간 카드사들은 크게 저항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에서 계좌를 개설해도, 카드를 사용하려면 민간 카드회사에서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각 지역, 각 가정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전국의 집배원들을 통해 복지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부처 간 '밥그릇 싸움'의 논리에 밀려 본격적인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우정사업본부 한 관계자는 "최중경 장관이 우체국의 사업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며 "우체국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는 공공재의 성격이기 때문에, 범정부 차원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