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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스, 청부받아 특정타깃 공격하는 사이버조폭화"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점차 범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해커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불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공격을 시도했다면, 최근에는 청부를 받고 특정 타깃을 공격하는 일종의 사이버 조폭으로 변하고 있다. 2일 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053800)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보안 동향에 따르면, 디도스공격은 무작위 불특정 대상 공격은 감소하고, 특정 타깃을 겨냥한 공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목표가 기존에는 성인 채팅사이트나 꽃배달·팬션예약 등 중소규모 업체, 아이템 거래 사이트였다면 올해에는 주요 포털이나 게임, 쇼핑몰 금융기관, 공공기관으로 확대됐다. 공격 목적이 금전을 노린다는 점은 여전하지만 기존에는 개인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면 최근에는 경쟁사 사이트를 공격하거나 청부 공격, 정치적·문화적 목적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대량의 좀비 PC를 이용한 공격이 지속됐으며, 자발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는 경우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서 디도스 공격이 35.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웹사이트 취약점 공격 34.8%으로 나타났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7.7 디도스 대란 1주년을 앞두고 전반적인 보안 대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고 최고책임자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안철수硏, 온라인게임 `자동사냥` 차단기술 특허
- (VOD)러-벨라루스, `가스 전쟁` 격화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의 천연가스를 둘러싼 갈등이 전 유럽 국가의 문제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다른 유럽 국가들이 아연 긴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이의 가스 대금과 가스관 사용을 둘러싼 갈등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3일 벨라루스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60%까지 추가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15%, 22일 15% 감축에 이은 세 번째 감축 조치입니다. 문제는 양국의 이 같은 갈등이 미치는 영향이 두 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 러시아가 벨라루스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삭감하자, 벨라루스로부터 가스를 공급받는 리투아니아에서도 가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인접국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벨라루스의 인접국인 리투아니아의 천연가스 공급은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리 보이코/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오늘은 유럽 연합국 리투아니아가 40%나 감축된 가스 공급을 받은 첫 번째 날입니다. 동유럽 국가 관계자들은 가스공급 삭감을 `유럽 전체에 대한 모욕`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리 보이코/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만일 이 가스부족 사태로 인해 리투아니아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것은 비단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전 유럽연합국가들에 대한 도전입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때 아닌 `가스 전쟁`을 치르게 된 것은 벨라루스의 가스 대금 미납 때문입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벨라루스 측이 하루 빨리 대금을 내지 않으면 최고 85%까지 가스 공급량을 줄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벨라루스는 러시아 역시 벨라루스를 지나는 가스관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며, 통행료를 내지 않을 경우 유럽으로 통하는 가스관을 차단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유럽 가스 소비량의 25%를 공급하고 있으며, 80%가 우크라이나, 20%가 벨라루스의 가스관을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가스 분쟁으로 유럽 가스 공급이 2주 동안 중단돼 가스 대란이 벌어진 바 있어, 가스 전쟁을 둘러싼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VOD)검은 대륙, 돌풍은 없었다☞(VOD)오바마 “아프간전 최고 사령관 사임 수락”☞(VOD)대통령 트위터도 뚫은 해킹
- (미리보는 경제신문) 中 "위안화 점진적으로 절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6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발표땐 요란..슬그머니 사라진 정책들 -`디도스 대란` 아직 진행중 -中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 -한양대, 교수에 파격 성과급제 -은행 지점에 서민금융상담센터 ▲모바일 -애플·구글에 대항할 슈퍼 앱스토어의 성공조건 -G20회의 참석 정상들에 `갤럭시S·갤럭시탭` 선물 ▲경제 종합 -위안화 年3%안팎 점진적으로 절상할듯 -민간 빋 많아 한국도 잠재적 부채 위험국 -한국 8대 수출품 기술력 4년내 中에 추월당할것 -집값 상승보다 담보대출 증가 빨라 `경고등` ▲정치·외교안보 -7·28 칼날 위에선 이재오·윤진식 -靑 "세종시 수정안 부결땐 원안 추진" ▲국제 -美 조달시장서 중국산 구매 금지 -중국, 부자되기 전에 늙어버린다 -美, 올해 83개 은행 파산 ▲금융·재테크 -희망홀씨 대출 30만명 혜택 -국민·우리은행 노조 공조 움직임 -퇴출 건설사 20여곳 달할듯 -민간 소비지출 절반이상 카드로 결제 ▲기업과 증권 -SK에너지, 현대차에 2차전지 공급 -철강가격 또 오른다 -월드컵 열리는 남아공서 IT 외교 -의류업종 하반기 기상도 `쾌청` -외국인 파는 종목 이유있네 ▲기업·경영 -삼성 하반기 키워드 `글로벌 리더십`-KT·포스코 등 민영화기업 오너기업보다 성과 더 좋아 ▲중소기업·벤처 -불꺼진 LED 조명등..보급률 고작 2% -키코피해 中企, 은행장 형사고발 -18K 도급처리한 USB 메모리 ▲유통 -한국계 `포에버21` 세계적 브랜드로 우뚝 -테이크아웃 막걸리 나왔다 -위축됐던 주스시장 다시 살아나나 ▲부동산 -기초단체장 개발인허가권에 `급제동` -화양 고가차도 없어진다 ◇ 서울경제 ▲1면 -中 "위안화 점진적으로 절상" -"바이오·원자력 한국 미래 책임진다" -300위권 이내 건설사 20여곳 구조조정.퇴출 ▲종합 -"상장사 2분기에도 실적 高~高" -조세심판 처리 5개월내로 단축 -SC그룹 최고 경영진 대거 訪韓, 외환·우리銀 인수에 관심? -하반기 본격 출구전략 시행 예고 ▲금융 -"저축銀에 공적자금 투입" -산은, 대우건설 인수 위해 1兆 차입 ▲국제 -美"경기 부양" 유럽"재정적자 감축 우선" -"금값 고공행진, 공포·저금리·中때문" -美중산층 자녀 1명당 양육비 22만弗 ▲산업 -SK에너지 "석유·화학부문 분사..독자경영체제 구축" -LG, 신세대와 거리 좁히기 通했다 -보안업계 "디도스 대란 재발 막자" -"모바일 고객센터를 사용자 마음대로" -기능성 신발업계 "틈새시장 찾아라" -씨쓰루룩의 완성판 `빨간 속옷` -도심 양조장서 빚은 막걸리 출시 -"킹크랩·쌀국수도 배달해 드려요" ▲자동차 -신차 안전장치 `끝없는 진화` ▲증권 -"증시 뜬다" 부동자금 유상증자로 몰려 -새내기주 청약경쟁률과 주가는 딴판? -"코스피 가서 제값 받겠다" -증권사 젊은 CEO들 "트위터로 소통" -업종 불문..실적호전 기대주에 시선집중 ▲사회 -금속노조 `타임오프 총파업` 힘들듯 -`검은머리 외국인` 탈세 철퇴 -`키코은행` 7곳 추가고발 -`천리안위성` 24일에 쏜다 ▲부동산 -분양가 내리는 조합·건설사 는다 ◇ 한국경제 ▲1면 -중국 "환율 유연성 확대"..기업 불확실성 커진다 -잠실.동탄 `세입자 엑소더스` -車보험료 평균 3.4% 오를듯 -靑 "세종시 수정안 부결땐 원안 추진" ▲종합 -독자 기상위성 `천리안` 우주로..예보 정확도 높인다 -LG경제硏 "한국도 잠재 부채위험" -정부, PSI 핵심운영기구 참여 추진 ▲경제 -들쑥날쑥 국가경쟁력 순위 바로잡는다 -수출입 컨테이너 내달부터 실시간 감시 -영리 의료법인 연내 결론 ▲금융 -정비요금·손해율 상승..자보료 인상 `급가속` -저축은행 부실PF대책 25일 발표 -국민·우리銀 노조 "합병저지 대책반 구성" ▲국제 -G20 캐나다 회담 앞두고 재정감축 `기싸움` -그리스보다 망할 확률 높은 베네수엘라 -日기업, 중국서 연쇄파업 `쓴맛` 보는 까닭은 ▲정치 -李대통령, 이번엔 `친박 탕평` 카드 뽑을까 ▲산업 -하반기 경영 도처에 복병..`승자 독식` 사라진다 -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 인수 나선다 -이용자가 만든 게임 콘텐츠 권리 인정 -SK에너지 "2차전지 양산..10년내 매출 3배로" -아이폰도 멀티태스킹 가능 -이마트·신세계백화점, 연내 모든 점포를 와이파이존으로 ▲중기·과학 -카메라모듈 1위.."삼성폰 4대중 1대엔 우리 제품" -中企, 스마트그리드 설비·부품시장 앞다퉈 진출 -`꿈의 신소재` 그래핀 투명전극 국산화 ▲생활경제 -홈쇼핑서 `찜`한 상품 스마트폰으로 산다 -파리바게뜨, 中 상하이에 첫 가맹점 ▲부동산 -"잠실 전셋값 2억 올려달라니 떠날수밖에" -콧대 높던 고급주택 "분양가 내리자" ▲증권 -유럽계도 컴백..실적株 쓸어담는다 -주춤했던 원전·풍력·태양광株 힘받을까 -보험사 `물가연동채` 외면 ▲콘텐츠·미디어산업 -월드컵 광고비 3배 올랐지만 효과는 기대이하 -방송콘텐츠에도 트위터 `열풍`
- (미리보는 경제신문)對北 햇볕정책 사실상 폐기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對北 햇볕정책 사실상 폐기-한국형 이동통신 와이브로 위기-원화값 8개월만에 1200원대-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 타계▲종합-올여름 태풍 주의보-국가 R&D전략기획단 내달 출범▲금융-체크카드 수수료도 낮추기로-스페인 BBVA 내년 한국 진출▲기업과증권-LCD 패널시장 70% 커졌다-남용 LG전자 부회장 "해외출장가면 홈스테이해봐라"-SK에너지 나눈다-한국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웨이브 출시-외국인 `주식 셀 코리아` 유럽계가 주도-고려제강·강원랜드..13곳 빚 제로로-외국인 순매도 1000억으로 둔화▲유통-SPC그룹, 유업계 진출 초읽기▲부동산-방배동 재건축 16층 이하로 짓는다-김우중씨 옛땅 공매로 나온다◇서울경제▲1면-北 제재 성공 위해선 시장안정 중요-위안화 점진적 개혁..후진타오 주석밝혀-달러리보 급등..1.5%까지 오른다▲종합-황창규 R&D전략기획단장 "세계1위 제품 100개로 2배 확대"-중기청, 창업교육·자영업자 재기 다각지원-대출, 가계·건설업 줄이고 제조업은 늘리고..한은, 1분기 대출동향▲금융-메리츠화재 "연내 금융지주사 설립"-한국판 `파이코 스코어` 만든다-손보사, 작년보다 두둑한 `배당잔치`▲산업-연료전지 특허전쟁 中에도 밀렸다-현대위아, 4륜구동 핵심부품 국산화-SMD, 세계최대 19인치 투명 아몰레드 개발 성공-SKT, T스토어 회원은 T맵 공짜-KT 광화문사옥 `디지털문화공간` 재탄생▲증권-"불안여전..눈높이 낮추고 저가매수를"-"경협株 투자 신중히"-삼성생명 `금융대장株` 자리내줘-공급과잉논란 `LED 관련株` 미끄럼▲부동산-실거래가? 몰라요!..5개 신도시 지난달 주택거래 거의없어-학군1번지 급매물 눈길◇한국경제▲1면-개성빼고 교류전면중단..햇볕거둔 강공-원달러 환율급등..20원 치솟아 1214원-삼성 `바다폰` 나왔다..애플·구글과 진검승부▲종합-클린턴 "北에 강력조치를"..후진타오 "내정간섭 않겠다"-기업銀 공격적 대출확대..위험한 질주?▲산업-LG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Q` 앱 100종 탑재-현대重 글로벌 태양광·풍력시장 공략-한국온라인게임, 美 초등 수학교재로 쓰인다▲생활경제-롯데·현대百..일산 상권잡기 8월대전-식빵·수프도 쌀로 만든다▲부동산-놀고있는 택지..혁신도시 `아파트대란`우려-건설사 수주전, 강남서 강북으로 확전▲증권-"가격조정 마무리" 중장기 낙관론 확산-삼성생명, 한전에 밀려 시총 5위로-조선주, 내릴만큼 내렸나..일제히 반등-속속 드러나는 풋백옵션..금호그룹·무림 손실우려
- (VOD)유럽 또 `화산재`…항공대란 우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유럽이 화산재 때문에 또 다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엔 화산재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 남부지역을 뒤덮었는데요, 이미 유럽 곳곳의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제2의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여 일 만에 다시 폭발한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또 유럽의 하늘길을 막았습니다. 화산재들은 이번엔 유럽 남부 지역의 하늘을 삼켜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과 포르투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하늘길이 부분적으로 폐쇄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페인 북부지역은 공항 15곳이 폐쇄되고, 항공기 900편이 결항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항공편에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일부 승객들은 대체 교통편을 알아보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인터뷰)스페인 관광객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가려고요. 그런 다음 파르마로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죠. 포르투갈의 주요 공항들도 일부 폐쇄 조치됐고, 독일 공항에서도 30여 편에 달하는 항공기의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제인 스파디엄/승객 다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휴가계획을 세워놨던 여행객들로선 당혹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신의 뜻인데 어떻게 하겠어요. 프랑스에서는 니스 국제공항의 항공편 20여 편이 취소됐고, 마르세이유 공항에서도 일부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니스공항은 오는 12일 열리는 칸 영화제의 주요 입국 공항이어서, 영화제 개막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 2의 화산재 여파로 유럽 국가들사이의 항공 운항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우회하거나 지연되는 등 피해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대서양 횡단노선은 항공기들이 비행금지 구역을 피해 우회운항하면서 이착륙 지연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 관련기사 ◀☞(VOD)코스타리카, 첫 여성 대통령 취임☞(VOD)찬란한 승리의 밤! 불타는 하늘!☞(VOD)유럽, 위기확산 방지 위해 7500억 유로 지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위기의 유로존..잇단 대책회의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5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李대통령 재정전략 회의 "이제는 재정건전성에 신경써야" -EU, 항구적 재정안정체제 만든다..27개국 재무장관회의 -대통령 안보특보에 이희원 예비역대장 ▲종합 -재정건전성 어떻게 높이나..정부 씀씀이 줄이고 숨겨진 세원 찾아낸다 -공공기관 잇단 단협 해지로 노사 戰雲 -"유럽 재정위기, 과잉반응할 이유없어"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식품가격 급등에도 인플레 영향은 별로 ▲국제 -獨·佛, 유럽위기해결 총대 멨다 -161년된 英 해러즈백화점 카타르홀딩스에 팔려 -유럽하늘 다시 화산재에 막혀 -美SEC, 무디스 제재할 듯 ▲금융·재테크 -G20 정상회담 앞두고 은행권 새판짜기 방향 잡혀가나..`대형화+경쟁력` 해법 시장서 찾게 유도 -달아오른 월드컵 마케팅 -저축銀 부실경영 무더기 제재 ▲기업과 증권 -소니 추월한 LG TV 日 시장 다시 뚫어볼까 -반도체 수요 계속 늘어 시장전망치 잇단 상향 -CT&T, 하와이에 전기차 공장 -쌍용차 오늘 매각공고 4~5곳 입질 -`스타크래프트2`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 -LG텔레콤도 탈통신 시동 -포스코, 대우조선도 준비? -"적립식펀드 주식 늘릴 기회왔다" -이번주 증시전망..유럽 안정때까진 조정 불가피 -구원투수로나선 연기금·투신사 -"우리가 코스닥시장 버팀목"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 급락장서도 4% 이상 올라 -5년 주기 가치주펀드 시대 올까 ▲부동산 -봄바람타고 용산 주상복합 분양 봇물 -버블세븐 용인 "아, 옛날이여!" ◇서울경제 ▲1면 -"유로화 안정위해 모든 수단 동원" -유럽 또 화산재…항공혼란 재연 -G20 재무차관 오늘 그리스 사태 논의 -성실 납세기업에 `무담보 수입통관제` -CJ엔터, 3D 영화에 100억 쏜다 ▲종합 -`3자녀 특별분양권` 매매 브로커 활개 -무선으로 휴대폰 충전한다 ▲유럽위기 어디로 -정부, 그리스 사태 경계 강화 "스페인까지 전염땐 심각"…유럽계 자금 유출입등 예의주시 -외국인 "한국 채권 사자" 이달 1조 순매수..유럽 대체 시장 부각 -긴급 구제기금 조성 유력…ECB 국채 매입카드 꺼낼지 주목 -호주도 금리동결등 선제적 대응 모색할듯 -브라질, 그리스 지원 동참 -"제2의 그리스사태 막자" 포르투칼 허리띠 바짝 죈다 -"그리스 추가 지원책 나와도 사태 진정 쉽잖다" 우려 확산 -美증시 `패닉` 규명 안돼 -"리먼 유령 되살아나나" 경고음 -韓·EU FTA 연내 발효 어려울듯 ▲금융 -車할부 불법 리베이트 고객에 年3000억 전가 -국민銀 인사시스템 대폭 수술 -보험사 작년 순이익 342% `껑충` -중국우리銀 파생상품 업무 취급인가 ▲국제 -멕시코만 원유유출 최악 환경재앙으로 번지나 -총선패배 브라운총리 사퇴압력 높아진다 -中 대도시 주택값 30%까지 떨어질듯 -美 대졸취업률 인종간 격차 심화 -버냉키 의장 "고액연봉이 행복보장 못해" ▲산업 -"해운업계 투자, 정부지원 나서야" -포스코, 대우인터 새 주인되나 -"올 반도체시장 성장률 10년래 최고" 아이서플라이 전망 -현대重, 헝가리에 태양광 부품공장 건설 -게임시장 `넥슨 천하` -통합LGT, 탈통신 사업 첫 성과 -中企 10년간 일자리 380만개 만들었다 -월드컵 `앰부시 마케팅` 열기 뜨겁다 -매일유업·동원F&B 올 매출 1조 클럽 도전 ▲증권 -외국인 당분가 `팔자` 예상…증시 수급 `비상등` -국내 주식형펀드 연이틀 자금유입 -삼성생명 환불금, 우량주 줍기 나서나 -코스닥 시총 1兆클럽 9개사로 -IT·車부품주 저가 매수 기회 -조정장 활용 IT·車 등 기존 주도株 잡아라 -채권시장, 외국인 조만간 원화매수 재개…시장금리 안정화될 듯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탄력 -광교·별양 분양 `서프라이즈` ◇한국경제 ▲1면 -EU, 투기세력과 전면전 선언 -물가연동채 다시 발행 -李대통령, 재정전략회의 주재 "우리도 재정건전성 챙길때" -만지면 톡 터지는 `실감TV` 나온다 ▲위기의 유로존 -화난 EU 정상들 "조직된 세력이 유로화 공격하고 있다" -오바마도 `주가 폭락` 정면대응 -신용평가사, G20 회의서 `수술대` 오른다 -`찻잔속 태풍` 방심..EU·IMF가 `그리스 바이러스` 키웠다 -英 거쳐 美·日까지 덮치나…`재정적자` 선진국 초긴장 -중앙銀 1개에 재무부는 16곳…위기처방 속수무책 -구제금융 후 국가부도? 그리스, 아르헨 닮아갈까 -위기때마다 배후設 헤지펀드 또 `눈총` ▲경제·금융 -"지출만 줄여선 재정 악순환…패러다임 바꿔라" -MB 다시 `전방위 개혁` 카드 -재산은 집 한채 연금은 부족…베이비부머 B씨의 자화상 -여전한 법규위반 저축은행 무더기 제재 -보험회사 수익성, 금융위기 이전 회복 ▲국제 -부동산버블 꺼지는 中…"집값 30% 떨어질 것" -美 원유유출 차단 실패…대재앙 공포 -日 "중국인 관공객 환영" 비자 대폭 확대 -유럽 공항 또 `화산재 대란` -버냉키의 행복론 ▲산업 "연비 좋으면 세금 깎아준다"…그린카 경쟁 급가속 -10대 기술이 바꿀 2013년..1초만에 영화 한편 다운로드 -日 NHK, `제주항공` 집중 조명한 까닭 -LG이노텍, 5년내 세계 1등 제품 8개로 키운다 -정용진 부회장은 `고구마 다이어트` 중 -컨물동량이 살아난다…지난달 역대 2번째 실적 ▲부동산 -오세훈의 `고속도 지하화` vs 한명숙의 `임대확대` -미분양 줄었지만 `악성`은 늘었다 -4조8000억 평택 `브레인시티` 본격화…삼성물산등 투자사 확정 ▲증권 -"한국증시에 한국은 없다"…유로존 리스크 촉각 -"주가급락…때는 왔다" 주식형펀드로 이틀새 776억 U턴 -불안한 장세…`유럽발 공포` 딛고 일어설까 -내일 4월물가 발표…금리인상 여부 `분기점` -옛 코스닥 스타주 실적타고 다시 뛴다 -IT보다는 車..현대차그룹주 펀드 `고속질주`
- 4월 IT 무역흑자 사상최대 "호조 이어진다"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IT 무역흑자 규모가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DSP)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을 이끌었다. 지식경제부 4월 IT 수출이 126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비해 3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액은 각각 41억8000만달러, 2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97.7%, 40.4%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였던 3월보다 기록을 넘어섰다. IT 수입은 전자부품(35.9억달러)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7.4억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7.0% 증가한 5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7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다. 국가별로는 미국(14.7억달러), 일본(6.0억달러) 등의 선진 시장과 중국(57.5억달러), 아세안(11.5억달러), 중남미(7.6억달러), 중동(3.3억달러)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호조를 이어갔다. 유럽연합(15.5억달러) 수출도 유럽 화산재 항공대란에도 불구,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IT수출은 `윈도7` 효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T 제품의 출시가 확대되고, 월드컵 특수, 북미의 `백 투 스쿨`(개학) 수요 등으로 당분간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은 꾸준한 수요 확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하락과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수기는 없었다"···국내 기업들 1분기 A학점
- [이데일리 이승형 김국헌 김보리 기자] 장면 하나.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화학(051910) 기업설명회장. "중국의 공급 확대로 하반기 시황이 둔화될 우려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김반석 부회장이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정리했다. "중국 등지로 출장을 많이 가는데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황이던데요." 장면 둘.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이천 공장의 김경일 공정관리팀 부장은 요즘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공장 가동률이 100%이다 보니 쉴새없이 일하는 부하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랴, 자기 업무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 때문이다. "15년만에 돌아온 호황인데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김 부장은 입을 앙다문다. 장면 셋. 지난 14일 오후 대한항공(003490) 1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뒤 이 회사 조원태 전무가 애널리스트들에게 말문을 열었다. "항공기가 부족할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습니다. 발주한 항공기의 인도 시기까지 지연되고 있어서 효율이 떨어져 빼거나 매각하려던 항공기까지 계속 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국내 주요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마치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물건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며 '수요 초과의 행복'을 만끽하는 중이다. 특히 IT나 자동차, 항공업계 등은 모두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면서 한껏 휘파람을 불고 있다. 이들 기업에게 비수기는 없었다.◇ 하나가 잘 되니 둘도 잘된다...깜짝 실적 '도미노' 효과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3배다. 매출도 15% 늘어난 2조 5990억원을 기록했다. "비행기가 모자라 몰려드는 손님을 기다리게 할 정도"라는 대한항공은 당초 올해 8000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설정했지만 최근에는 1조원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항공업계가 이처럼 함박웃음을 짓게 된 배경에는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이 자리잡고 있지만 IT산업의 호황도 큰 몫을 했다. 제품 특성상 수출을 하려면 항공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반도체, LCD업계가 올들어 물건을 만드는 족족 해외에 다 팔려나가다 보니 항공업계도 덩달아 화물기를 총동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최근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에 따른 유럽항공대란으로 인해 국내 반도체,LCD 업계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LG화학 등 정유화학업체들의 실적도 지난 1분기 대폭 호전된 실적을 내놨는데 여기에도 IT산업의 활약이 뒷받침됐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인 4조42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524억원으로 역대 두번째 수준이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32%, 34.6% 늘어난 수치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제품 가격 강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0% 가깝게 상승한 덕분이다. 특히 휴대전화, LCD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매출 1조1594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47.6%, 영업이익은 무려 52.3%나 늘었다. 결국 IT산업의 호황이 에너지,항공업계의 동반 상승도 견인한 셈이다.◇ 수요의 '거침없는 하이킥'...삼성과 하이닉스의 반도체 독식 현상 지속 지난달 29일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기자들에게 "요즘 고객이 10개를 주문하면 6개밖에 못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비수기임에도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는 말이다. 그의 말은 그대로 실적에 반영됐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821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최대치인 799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다.삼성전자(005930)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4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회복, 스마트폰 등 신종 IT기기의 출현, 월드컵 특수 등에 따른 TV시장의 확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특히 이같은 호황에도 불구하고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1분기에 오히려 적자로 돌아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구축한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양분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 "남은 이익은 투자로 간다"...'공격 경영' 시동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22일 "1분기 영업이익에서 전기 대비 152.1% 증가한 7894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밝혔다.이날 실적 발표 뒤 권영수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한 애널리스트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이 정도의 실적이면 투자 대신 주주 배당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질문의 요지였다.권 사장은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실력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은 편"이라며 "어느 정도 수준이 될 때까지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4조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차(005380)의 경우 지난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도 전년보다 25.7% 늘어난 39만7646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8조4182억원, 영업이익은 7027억원이었다. 모두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났다. 중국과 인도, 미국 등 해외공장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결과다. 투싼ix의 경우 물량이 달릴 정도로 판매가 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000270) 역시 1분기 기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38.8% 증가한 4조86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48%가 증가한 309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본격 가동한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률은 12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공장들도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차가 "올해 역대 최대 생산을 기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일만한 상황이다. 공장들이 풀가동되면서 현대차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추가 투자를 꾀하고 있다. 중국에 3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창은 "3공장 건설을 위해 여러 부지를 놓고 장·단점을 따지는 단계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올해 환율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투자 확대에 나서는 것은 하반기 시황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3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국내 600대 기업의 시설투자액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03조19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기업들은 올해 계획된 시설투자액 중 53%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에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들이 '공격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LG화학, 실적호조+업황개선..`연중 최고`☞(특징주)LG화학, 깜짝실적 발표에 `고고`☞맥쿼리 "LG화학, 1Q도 좋지만 2Q는 더 좋다..목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