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1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한국형 SMR’ 수출 청신호…캐나다서 먼저 러브콜-“3분기 3000피 찍는다”-“첫 AI폴더블폰, 10% 매출 성장 자신”-[사설]정책 엇박자에 고삐 풀린 주담대, 가계부채 어찌 잡나-[사설]전공의·의대생 모두 구제…이제 의료 개혁에 힘 합쳐야△종합-“갤럭시 링 스타일리시” 호평…“구독료 없다” 선언에 객석서 ‘휘파람’-경제성장 엔진 식어가는 中…부동산·증시 추가 부양책 주목△기준금리 연 3.5% 동결-이창용 “차선 바꿀 준비하고 있다”…통화정책 피벗 예고-매파적 금통위에…환율 내리고 국고채 금리 올라-“물가 2% 기다리지 않을 수도”…파월, 금리인하 의지 재확인△‘상승세 탄 코스피’ 8대 증권사 진단-“AI 랠리 하반기에도 계속…코스피 3분기가 고점”-“트럼프 당선 땐 韓 증시에 악재 전기차·배터리 투자전략 손봐야”-“서머랠리 와도 화학·철강 어렵다”△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尹, 릴레이 양자회담서 ‘원전 세일즈’…체코 ‘30조 잭팟’ 기대감-IP4 정상 “북·러 불법 군사협력 강력 규탄”-기시다 만난 尹 “북대서양·동북아 안보 분리될 수 없어”△종합-비상사태에도 ‘자연 작동’ 가능…안전성 높여 전 세계서 주목-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 15% 줄여 ‘중환자 중심’ 탈바꿈-5월까지 나라살림 74조 적자…작년보다 22조 늘어-‘살빼는 주사’위고비 곧 상륙 국내 비만치료 제약사 ‘긴장’△정치-‘尹 거부권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정국경색에 의사일정은 깜깜-‘문자 파동’ 윤·한 갈등설로 확산하자…나·원, 파상공세-“北 우방국 설득해 북한 인권 개선 촉구 한목소리 내야”-“정부 소상공인 지원 부족” 野, 금융지원 입법 나선다△경제-“햇사과 나왔다…생산량 평년보다 많아 가격 안정될 것”-작년 입국 외국인 48만명 3명 중 1명 ‘취업이 목적’-7월 수출도 순항…반도체가 이끌었다-OECD “韓 하반기부터 내수 회복세…통화정책 완화 필요”△금융-‘자본확충에 HMM 주가 반등’ 산은, BIS비율 상승 기대감 쑥-금감원 제동에…저축銀 ‘PF 정상화 펀드’ 손뗀다-임기 만료 앞둔 5대 은행장…“내부통제”에 연임 달려-폭우 후 폭염…보험사, 손해율 노심초사△글로벌-美, 중국산 철강 정조준…멕시코 우회 수출에도 ‘관세 폭탄’-“中과 전쟁나도 사회 혼란 없도록”…전시 대비 나선 대만-“데이터·내부통제 결함 해결 못해” 美당국, 씨티그룹에 벌금 1900억원-AI 반도체가 효자…“대만 부자 4년 뒤 47% 급증할 것”-코스트코, 7년 만에 연회비 올린다△산업-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영국 최대 車 축제서 첫 주행 시연-연매출 1조 훌쩍…LG 가전구독 폭풍성장-배기량 낮은 하이브리드도 가능하게…‘고급형 택시’ 기준 손본다-삼성, 美 플래그십 파이오너링 펀드에 출자-SK이노·SK E&S, 내주 합병 이사회…비율 산정 관건-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인재 찾기 위해 미국행△산업-“제약·바이오 M&A 대신 금융사 인수 추진 중”-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임상 3상 투약 완료-‘당근’ 아니네…중고거래 앱 급성장 1위 ‘크림’-지질硏 “울진·단양서 ‘하얀 석유’ 리튬 확인”△소비자생활-신사업 프로젝트 잇단 제동…‘구지은 지우기’ 나선 아워홈-도미노피자 ‘K-Rib’ 손흥민 포즈 담았다-에반 버번 위스키 넣은 진짜 하이볼…“풍미가 다르네”-“국가유산 함께 지켜요”…스타벅스 10억원 기부△이우석의 食史-안데스서 온 ‘붉은 악마’ 요리에 디테일을 입혔네△증권-고점론 나와도…‘믿습니다, 엔비디아’-외국인은 배터리 충전중-“회계비리 근절” VS “먼지털이 조사”△증권-“금리 꺾인다”…반도체·이차전지부터 날았다-증권株 목표가 오르는데 미래에셋만 제자리…왜-상장 첫날 18% 상승 그친 시프트업-초엔저에…KB운용 ‘환차익 ETF’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추가 공사비 30% 발생”…중소건설사 죽을 맛-SH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사전예약 마곡·고덕강일, 3분기부터 순차 추진-서울 아파트 들썩…“추세적 상승 전환 아냐”-KTX 뚫리는 인천 교통 중심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관광비즈-재방문시 할인, 바가지요금 처벌…한국인이 다시 찾는 다낭 만들 것-하나로 묶어 간편한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디지털전환·AI 역량 강화, 11월까지 무료 교육△스포츠-마지막에 찾아온 기적…메달 따올게요-안병훈도 파리행 “메달 아니면 의미 없다”-예열 마친 윤이나 “가장 많이 성장한 시즌…나에게 만점 줄 것”-“피노키홍”…분노 가득한 K리그△오피니언-[양승득 칼럼] 부끄러움과 바꾼 회고록-[공관에서 온 편지] ‘영웅의 도시’ 우한서 꽃피는 한중 우호-[기자수첩] 국가 경쟁력 발목잡는 노조 리스크△피플-뉴진스와 찐 한국여행 ‘한옥에서 물냉면 드세요’-오세훈 “국제사회 협력해 北인권 개선 앞장”-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범죄 예측 프로그램 만들어 사고 예방하고 안전 지킨다”-함영주 “AI시대도 인성이 경쟁력”-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임직원에 금융사고 예방 강조△사회-CBAM 시행 코앞인데 정보 없는 中企…“실무대응 컨설팅해 드립니다”-“배우자가 흉기위협 당해요” 한밤중 신고한 웹소설 작가?-아이 둘 이상인 가구,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공짜’-“1.5억 횡령” VS “피해 입증”…‘피프티피프티’ 손배 첫 재판-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돌파
2024.07.11 I 송재민 기자
직원 실수 넘어갔더니, 운명이 바뀌었다.. '21억 당첨'
  • 직원 실수 넘어갔더니, 운명이 바뀌었다.. '21억 당첨'
  •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사진=뉴시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복권판매점 직원 실수로 낱장의 복권 대신 구매한 연금복권 세트에서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동행복권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9일 진행된 연금복권720+ 21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 A씨는 “평소 재미 삼아 다양한 복권을 구매하는데, 연금복권은 세트보다는 낱장으로 여러 장 구매한다”며 “그런데 복권판매점 직원이 실수로 2세트를 줬다. 직원은 바꿔주겠다고 했지만 줄 선 손님들이 많았고 (직원이) 바빠 보여 그냥 세트로 구매했다”고 말했다.이어 A씨는 “긴장된 마음으로 한 자리씩 확인하는데, 1조에 6자리가 일치했다”면서 “1등에 당첨됐지만 기쁘기보단 얼떨떨하고 무덤덤한 기분이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생활비에 보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보통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당첨되는 방식이다.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A씨가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6000만원에 달한다.
2024.07.11 I 송재민 기자
'3.5조' 시프트업 출격에 카카오벤처스·대성창투 웃나
  • [마켓인]'3.5조' 시프트업 출격에 카카오벤처스·대성창투 웃나
  • 시프트업의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사진=시프트업)[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하반기 최대어로 기대되는 게임개발사 시프트업이 오는 11일 기업공개(IPO) 앞두고 있다. 3조4000억원대 시가총액으로 증시에 안착할 예정으로, 초기부터 투자한 벤처캐피탈(VC)은 투자 원금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제작사 시프트업이 11일 상장한다. 시프트업은 3년 만에 등장한 조 단위 게임 대형주로, 크래프톤(259960)·넷마블(251270)·엔씨소프트(036570)에 이어 게임 상장사 중 4위에 안착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6만원 기준으로 3조4천815억원에 달한다. 시프트업은 2013년 12월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국내 게임 개발사다. 김 대표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소울’ 등의 일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시프트업 설립 초기부터 여러 기업과 VC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업을 키웠다. 앞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시프트업은 카카오벤처스, 대성창투(027830)(대성창업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몸집을 키웠다. 이에 VC들은 IPO에 따른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카카오벤처스(당시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2016년 카카오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시프트업의 시리즈A 라운드에서 24억원을 투자했다.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당시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는 약 400억원대였다. 현재 시프트업의 주요주주에는 카카오벤처스가 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1.95%)와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1.25%)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의 경우 보호예수가 걸려있지 않아 상장일 당일에도 지분을 매도해 엑시트가 가능한 상황이다. 대성창업투자도 비교적 초기인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두 차례에 걸쳐 시프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대성창업투자가 처음 시프트업에 투자를 했을 당시엔 기업가치가 2300억원이었는데 2년 후 다시 투자할 당시 기업가치는 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해 이미 한 차례 일부 지분을 매각해 회수할 당시에 원금 대비 10배 이상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성창업투자의 시프트업 투자 금액이나 보유 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시리즈C 단계 투자 당시 시프트업의 기업가치를 약 1조원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최소 2~3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은 1686억원, 영업이익은 1111억원을 기록했다. 3조원이 넘는 기업가치에 비해 실적 규모가 작아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영업이익률이 66%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높고, 지난 4월 발매해 흥행에 성공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올해 반영될 예정이다.
2024.07.09 I 송재민 기자
웨이브-티빙 합병 막판 조율...연내 마무리 '청신호'
  • [마켓인]웨이브-티빙 합병 막판 조율...연내 마무리 '청신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절차가 막바지 단계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의 전환사채(CB) 만기일이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반기 본계약 체결은 시기를 넘겼지만 연내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간 논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합병 비율과 웨이브의 CB 상환 문제 등에 대한 주주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11월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투자자(FI)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4년 11월까지 상장을 하지 못하면 SKS PE와 미래에셋벤처투자 PE에게 투자금을 돌려줘야 한다. 웨이브는 아직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계약 조건에 따라 투자금에 내부수익률(IRR) 9%까지 더해 만기상환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웨이브는 합병 회사가 CB를 갚으면 된다는 의견을 내세웠지만 일부 티빙 주주들이 반대하면서 합병 논의가 난관에 봉착했다. 티빙 측 일부 주주들은 웨이브의 CB를 대신 갚아주는 등 손해를 볼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웨이브의 CB 만기 상환일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티빙 측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티빙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수록 웨이브의 CB 만기 상환 부담이 커져 유리한 고점을 차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을 것”이라며 “현재는 CB 상환 분담 관련해서 양사 주주 간 합의가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때 일각에서는 티빙의 주요주주 중 에스엘엘중앙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합병 조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최근 실적 둔화를 겪고 있어 재무구조가 악화한 만큼 이번 합병에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상반기 내 본계약 체결을 예상했지만, 해당 시기 내에 완료되지 않은 이유로도 이 점이 꼽힌다.티빙의 최대주주는 CJ ENM(48.9%)으로 KT스튜디오지니(13.5%), 젠파트너스앤컴퍼니(13.5%), 에스엘엘중앙(12.7%), 네이버(10.7%) 등이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웨이브는 SK스퀘어가 약 40.5%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19.8%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양측이 합병한다면 티빙에 웨이브를 흡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731만 명으로 웨이브(425만 명) 대비 72% 많다. 재무건전성 차원에서도 티빙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47.7%지만 웨이브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2024.07.08 I 송재민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제이엘티에 5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완료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제이엘티에 5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완료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장 자동화설비 솔루션 기업 제이엘티에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하고 기술보증기금, 동문파트너즈가 참여했다. 제이엘티는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및 선박 핵심부품 제조 자동화 설비를 현대자동차, LG마그나, 세메스, 현대로보틱스 외 다수의 대·중견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제이엘티는 기존 용접, 검사 설비와 달리 용접 자동화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이엘티는 설립 5년차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제이엘티는 현재 국내 대기업과 북미, 동유럽 등 해외 공장에 자동화설비 솔루션 가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성과를 발판으로 2025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최동열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부문 대표 및 조현후 팀장은 “코로나19 팬더믹 기간에 무인자동화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탄소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 증대 등 친환경 생산 공정의 수요가 밀려오는 가운데 제이엘티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자동화설비 솔루션을 공급하기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정현우 제이엘티 대표는 “제이엘티는 단순 자동화 설비 제조에 머무르지 않고,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자동화설비 통합 솔루션 장비를 제공함으로 외산 설비 국산화, 생산 효율 극대화해 나가는 장비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자동차, 선박 분야를 넘어서 건설, 산업 전반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며 해당 분야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8 I 송재민 기자
IMM인베스트먼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마켓인]IMM인베스트먼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사진=IMM인베스트먼트)[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함께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IMM인베스트먼트는 모든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사내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서류 제로화(Paperless) 등을 실행하는 ‘IMM Zero Waste’ 캠페인을 통해 환경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사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회사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장동우 대표이사는 “IMM인베스트먼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 체계와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투자 자산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힘쓰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캠페인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장동우 대표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신진욱 한국 총괄대표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2024.07.08 I 송재민 기자
올해만 벌써 5곳…도원인베스트먼트 자본잠식 '경고'
  • [마켓인]올해만 벌써 5곳…도원인베스트먼트 자본잠식 '경고'
  •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도원인베스트먼트가 자본잠식으로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았다.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펀드레이징 자체가 어려워진 중소형 벤처캐피탈(VC)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에만 벌써 같은 이유로 경영개선 요구를 받은 하우스가 5곳으로 늘었다. 5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도원인베스트먼트는 ‘자본잠식’ 사유로 중소 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41조제1항 및 제3항,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른 경영건전성 기준 미충족 사항 때문이다. 창투사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에 따라 ‘자본잠식률 50% 미만’이라는 경영 건전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중기부는 창투사에 △자본금 증액 △이익 배당 제한 등 경영개선 조치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조치를 받은 지 3개월 이내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끌어내려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시 최대 6개월의 2차 시정명령을 받는다. 도원인베스트의 조치예정일은 올해 12월 19일이다. 이로써 올해 7월 기준 자본잠식으로 경영개선 요구를 받은 VC는 △더시드인베스트먼트 △오라클벤처투자 주식회사 △엔피엑스벤처스 △네오인사이트벤처스 △도원인베스트먼트로 늘었다.도원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 VC로, 시드(Seed) 단계부터 시리즈A 위주의 초기단계 투자에 집중하는 하우스다. 자본금 20억원으로 시작한 도원인베스트먼트는 권진만 씨가 대표로 있다. 권 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로, 최근 공작기계 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사외이사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원인베스트먼트는 비상장 기업 중 투자가치가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후 기업공개(IPO)까지 육성하는 투자 전문 기업을 목표로 출범했다. 주 업무는 투자 유망 기업 발굴, 직접 투자 및 간접투자 유치, 비상장 주식 매매정보 및 투자 유망기업 정보제공 등이다. 그러나 도원인베스트먼트는 출범 이후 펀드를 결성하거나 투자를 집행한 이력은 없는 상태다. 펀드 결성 자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벤처투자 혹한기가 길어지면서 펀드 결성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VC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에 따르면 펀드결성액은 2조36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중·소형 VC는 여전히 출자를 받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고금리 등으로 벤처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가 줄면서 대형 VC에만 출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2024.07.05 I 송재민 기자
한우 조각투자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 시리즈B 유치 '시동'
  • [마켓인]한우 조각투자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 시리즈B 유치 '시동'
  • (사진=뱅카우 홈페이지)[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한우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올해 하반기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열고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으로는 한우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의 전 공급망(밸류체인) 영역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탁키퍼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리즈B 라운드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에는 투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스탁키퍼는 앞서 지난해 3월 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와 자체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사육투자부터 가공생산, 유통소비까지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을 이끌고 있다. 특히 뱅카우는 조각 투자 플랫폼 시장에서 한우라는 카테고리를 발굴해 내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는다.스탁키퍼는 현재 다음 라운드 투자 유치를 앞두고 몸집을 키우는 중이다. 최근 뱅카우가 진행한 ‘국내 1호 가축 투자계약증권’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회사의 기업가치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뱅카우는 송아지 100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지난 6월 20일부터 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2일 마감된 1-1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이 200%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케일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통상적으로 스타트업이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시리즈B 라운드로 넘어가려면 기업가치가 크게 뛰어야 한다. 어느 정도 사용자를 확보하고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시점에서 시리즈B 투자를 받게 된다. 예상 투자유치 규모는 최소 1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리즈A 라운드에서는 신한벤처투자, 현대기술투자, KT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스탁키퍼는 조달한 자금으로 농장 규모를 키우고 한우 축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축산업 전체 밸류체인은 ‘생산(출산)-사육-도축-가공-유통’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뱅카우는 출산을 통해 송아지를 얻는 생산 단계와 도축 시스템이 부재하다. 기초자산이 되는 송아지를 경매로 사오는 것 보다 직접 수급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스탁키퍼는 추후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우’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지만 향후 몸집을 키워 시장 확장에도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04 I 송재민 기자
HB인베스트먼트, 상반기 IR 뉴스레터 발행…"투자자와 소통 약속 지켰다"
  • [마켓인]HB인베스트먼트, 상반기 IR 뉴스레터 발행…"투자자와 소통 약속 지켰다"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HB인베스트먼트(440290)는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 제공을 위해 ‘2024년도 상반기 IR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당시 적극적인 주주 및 투자자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회사의 IR 뉴스레터 발행은 지속적인 IR 활동을 통한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HB인베스트먼트의 IR 뉴스레터는 회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IR 뉴스레터에는 지난 1월 코스닥 시장 상장, 성공적인 펀드 청산 및 신규 펀드 결성 등 주요 성과가 포함됐다. 또한 비모뉴먼트, 루미르, SG헬스케어, 마키나락스 등 HB인베스트먼트의 주요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내용도 담았다. 비모뉴먼트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사업 가속화가 기대되는 회사의 주요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불어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 기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지난 3월 신청서를 제출한 지구 관측 인공위성 개발 기업 ’루미르‘, 지난 4월 스팩 합병 신청서를 제출한 AI의료 영상 진단기기 개발 기업 ’SG헬스케어‘, 지난 5월 신청서를 제출한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 ’마키나락스‘ 등 세 기업이 소개됐다.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주주 및 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 뉴스레터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IR 뉴스레터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발행함으로써 HB인베스트먼트만의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제공하는 등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송재민 기자
펀드레이징 페달 밟는 IBK벤처투자, 초기 벤처 동아줄 되나
  • [마켓인]펀드레이징 페달 밟는 IBK벤처투자, 초기 벤처 동아줄 되나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지난 4월 화려하게 출범을 알렸던 IBK벤처투자가 다른 하우스들과 합종연횡 손잡으며 펀드레이징에 나서고 있다. 앞서 발표한 3년간 5000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이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BK벤처투자는 대부분 분야의 인력 채용을 마치고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K벤처투자는 두 차례 심사역 충원을 마치고 팀장급 2명을 포함한 관리역까지 충원해 투자 인력을 모두 갖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진행됐던 운용역 1차 채용 과정부터 벤처캐피탈(VC) 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IBK벤처투자가 진용을 완성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IBK벤처투자는 국책은행이 VC를 설립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향후 3년간 5000억원을 벤처생태계에 투입하겠단 청사진으로도 업계 전반의 기대감을 올렸다. IBK벤처투자의 올해 펀딩 목표는 약 1000억원으로, 계획대로라면 내년과 내후년엔 대략 매년 2000억원 규모의 펀딩에 나서야 한다. IBK벤처투자는 출자사업에 단독으로 도전하지 않고 다른 하우스들과 공동운용(Co-GP) 형식으로 손을 잡는 방식을 택했다. 회사는 최근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초격차 분야에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Co-GP 형태로 중복 지원했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모태펀드와 민간 출자자(LP)가 공동으로 심사하는 펀드다. IBK벤처투자는 퓨처플레이와 최소 300억원 규모의 초기펀드를,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최소 500억원 규모의 중후기펀드 조성을 목표로 자금을 모집 중이다. 한 VC 업계 관계자는 “단독으로 펀드를 조성하지 않은 점은 의외였다”며 “첫 펀드레이징인만큼 친분이나 인맥 중심이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전문 분야 하우스를 선정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IBK벤처투자의 출범을 두고 중소형 VC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다.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펀드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VC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쟁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해석이다. 다른 VC 업계 관계자는 “은행 금융지주에서 VC를 만들 때마다 일반 VC들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LP가 실질적으로 줄어든다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동성이 메말라 투자를 받기 어려웠던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IBK벤처투자는 창업 초기 기업에 전체 자금의 50~60%를 투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발굴한 초기기업에 시리즈A 투자를 후속으로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7.04 I 송재민 기자
'우주항공' 선점한 벤처업계, 회수만 남았다
  • [마켓인]'우주항공' 선점한 벤처업계, 회수만 남았다
  • 사진은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 발사 모습.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미래 먹거리’로 대표되는 우주항공 기업들이 벤처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가운데 이노스페이스(462350)가 ‘우주발사체 1호’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일찍부터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벤처캐피탈(VC)이 성공적인 회수 성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면서 뒤이어 증시 입성을 준비중인 우주항공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로, 국내에서 최초로 발사체 ‘한빛-LTV’ 발사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노스페이스는 설립 초기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외부자금을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금이 700억원을 웃돈다. 이노스페이스의 재무적투자자(FI)들은 보호예수 기간을 비교적 짧은 최대 3개월로 걸어 회수를 앞두고 있다. FI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코오롱인베스트먼트(6.99%)며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이 뒤를 잇는다. 이 중 시리즈A 단계까지 투자한 FI들의 경우 투자 원금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VC업계에선 이노스페이스의 상장 성적에 따라 뒤를 이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 기업의 기업공개(IPO)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간 시장에서 보기 드물었던 우주항공 분야 기업인만큼 이노스페이스는 투자자들이 우주항공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나 미래 성장성을 어떻게 평가할지 기준점이 된 셈이다. 이노스페이스도 이를 의식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지 않은 최상단 가격 4만33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우주항공 기업은 루미르, 페리지에어로, 나라스페이스, 덕산넵코어스, 키프코전자항공 등이 있다. 이 중 위성 기술 개발 스타트업 루미르는 지난 3월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루미르의 FI로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인터베스트·HB인베스트먼트·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대부분의 우주항공 스타트업들이 적자 상황이지만 루미르의 경우 매출을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누적투자금이 570억원에 달하는 소형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프리IPO 시리즈에서도 1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페리지에어로는 3분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표 지분을 제외한 페리지에어로의 최대주주는 LB인베스트먼트(9.47%), 한국산업은행(7.32%),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4.42%), SV인베스트먼트(3.88%)다. 초소형 인공위성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도 연말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나라스페이스는 BNK벤처투자, 티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우주항공 스타트업에 투자한 한 VC 관계자는 “이노스페이스가 먼저 상장에 성공하면서 후발주자들이 부담을 던 건 사실”이라며 “최근 바이오에서 우주항공 산업으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3 I 송재민 기자
엠로, ‘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00명 채용
  • 엠로, ‘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00명 채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대표이사 송재민)가 국내 사업 확대 및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개발 ▲기업용 웹 솔루션 운영 ▲클라우드 기반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 ▲AI 솔루션 개발 ▲AI 모델 연구 및 개발 ▲글로벌 사업기획 등이다.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전체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서류 접수는 7월 21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엠로 채용 사이트와 전국 주요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신규 버전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통한 국내 시장 내 지위 강화, 삼성SDS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올해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엠로는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인재가 가장 큰 자산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육성에 노력해오고 있다”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펼쳐질 ‘엠로 2.0’ 시대를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I 김현아 기자
'세대교체 롤모델'…바통 넘긴 스카이레이크·VIG파트너스
  • [마켓인]'세대교체 롤모델'…바통 넘긴 스카이레이크·VIG파트너스
  • 사모펀드가 국내에 태동한지 20년이 지났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세월이 흐르면서 국내 사모펀드를 자리잡게 한 1세대들은 이제 다음을 생각해야하는 시기가 됐다. 앞으로 20년 이상을 성공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경영 승계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해외의 경우 사모펀드 경영 승계 문제는 출자의 주요한 요건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국내에서도 세대교체 행보를 이미 보이고 있는 곳들과 서서히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곳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내 주요 사모펀드들의 세대교체 상황을 총 여섯 편에 걸쳐 정리해본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1세대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는 성공적인 세대교체 모델을 만들어냈다. ‘진대제 펀드’로 이름을 알린 만큼 세대교체라는 변화가 조직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파트너십 체제를 택해 자연스러운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진대제 스카이레이크 대표이사 회장.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006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한 중견 사모펀드다. 진 회장과 임직원은 2020년 11호 펀드부터 회사를 파트너 체제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진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0%, 기존 임원들이 나머지 50%를 보유한 새 운용사를 설립하면서 승계가 이뤄졌다. 사명도 새로 바꾸면서, 1세대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2세대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로 세대교체를 이룬 셈이다. 스카이레이크가 기존 단일 오너 체제에서 파트너 체제로 지배구조를 재편한 건 승계 체제를 갖추기 위함도 있지만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운용업 특성상 특정인을 앞에 내세우면 그에 따른 리스크가 펀드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담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 차례 세대교체를 마친 이후에도 스카이레이크는 김영민 부사장(1973년생)과 이상일 부사장(1972년생)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 인물은 스카이레이크 핵심 운용역으로 평가되며, 1970년대생을 중심으로 하는 세대교체 흐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 MBK파트너스에 넥스플렉스를 5300억원에 매각해 원금 대비 수익률 6배 이상을 회수하는 한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야놀자, 헬리녹스, 티맥스소프트 등에서 투자 성과를 냈다. ◇60년대생에서 70·80년대생으로 ‘영 파워’스카이레이크와 함께 1세대 PEF로 꼽히는 VIG파트너스도 최근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시니어 멤버들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60년대생에서 70·80년대생으로 자연스러운 교체가 이뤄졌다.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왼쪽), 신창훈 VIG파트너스 대표(오른쪽). (사진=VIG파트너스)지난 2011년부터 VIG파트너스를 이끌어왔던 창업 멤버 박병무 대표와 신재하 대표가 대표직을 인계하면서 올해부터 이철민·신창훈 대표, 정연박·한영기·한영환 부대표 5인 파트너가 운영하는 시스템이 가동됐다. 박 대표는 비상근 고문으로 시니어 투자심의위원 역할을 맡게 됐으며, 신 대표 역시 VIG파트너스의 시니어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05년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과 이재우 전 리먼브러더스 대표, 그리고 신재하 전 모건스탠리 한국대표 3인이 공동설립한 보고펀드가 전신이다. 이후 2016년 보고펀드의 바이아웃 부문을 독립하면서 VIG파트너스로 이름을 바꿨다. 독립 이후 7년 차가 넘어가면서 다시 한 번 세대교체를 단행해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안정성과 지속성을 도모한 것으로 해석된다. VIG파트너스는 현재 5호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차 클로징을 마친 5호 펀드는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06.28 I 송재민 기자
"예심 문턱 넘을 수 있을까"… 아워홈, IPO 카드 꺼냈지만 '삐걱'
  • "예심 문턱 넘을 수 있을까"… 아워홈, IPO 카드 꺼냈지만 '삐걱'[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범 LG가(家)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매각보다 기업공개(IPO)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기도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최근 발생한 이노그리드 사태를 비롯해 거래소가 최대주주와 관련한 경영권 분쟁 사항 여부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올해 안에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틀 앞서 발표한 매각 전략도 고수하되 상장 쪽에 무게를 싣는단 입장이다. ◇경영권 분쟁 지속…상장에도 차질최근 경영권을 잡은 구미현 아워홈 회장이 매각을 공식화했을 때에도 업계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최대 2조원으로 책정된 기업가치와 실제 시장에서 바라보는 가격 간 눈높이 차이가 커 원매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후 상장 추진으로 전략을 선회했지만 아워홈을 둘러싼 오너일가 4남매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면서 상장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경영권 분쟁 요소를 안은 채 상장하게 되면 투자자에 손해를 입힐 수가 있어 위험 요소로 꼽힌다. 특히 관련해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유죄가 선고되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이로 인해 매매거래가 중지되거나 상장폐지가 이뤄지는 등 투자자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4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구지은 전 부회장은 구미현 신임 회장이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을 해임시킬 때 세 자매가 체결한 주주간 의결권 통합협약을 어겼다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이 협약은 구미현, 구명진, 구지은 세 자매가 이사선임과 배당제안 등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며 협약을 어길 시 의결권 행사 건당 300억원씩 위약금을 문다는 내용이다. 해당 가처분신청은 기각됐지만 추후 구 전 부회장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노그리도 사태 여파 어디까지특히 최근 발생한 이노그리드 사태를 비롯해 거래소가 경영권 분쟁 사항을 꼼꼼히 보고 있다는 점도 영향 미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이노그리드가 최대주주 지위분쟁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증권신고서에서 누락했다는 이유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취소했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거래소가 승인을 취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주주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은 IPO 뿐만이 아니라 매각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회사를 매각하면 LG그룹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면 대부분 주가 부양에 어려움을 겪으며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등 가능성이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서도 매각 혹은 상장을 고집하는 실질적인 목적은 지분 유동화를 통한 현금 확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워홈이 주식시장에 상장되고 나면 구주매출을 통해 현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구 대표는 구 전 부회장과 함께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화를 몇 차례 시도했기에 이 같은 추측에 힘이 실린다. 구 회장은 앞서 취임과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근원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합리적인 회사 경영’ 즉,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기업으로 경영권 이양’이라고 판단했다”며 매각 이유를 밝힌 바 있다.
2024.06.26 I 송재민 기자
리벨리온-사피온 합병에 셈법 복잡해진 투자자들
  • [마켓인]리벨리온-사피온 합병에 셈법 복잡해진 투자자들
  • 사진은 SKT 연구원이 AI 반도체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최근 국내 벤처투자업계를 떠들썩하게 한 국내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사피온의 합병을 두고 회수 방안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합병 비율이나 밸류에이션 등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는 가운데 리벨리온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들의 선택에 관심이 주목된다. 2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과 사피온이 합병을 선언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합병 사실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소식을 접했다고 알려졌지만 주주간담회를 통해 알게 된 FI도 있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리벨리온은 합병 조건이 구체화되면 주주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차기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3분기 중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통합법인 출범을 마치겠다는 계획으로, 리벨리온이 통합법인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리벨리온에 투자한 VC들은 합병 후 투자회수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한창이다. 현재 리벨리온과 사피온 양사의 기업가치 차이는 매우 큰 상황이다. 리벨리온은 지난 시리즈B 투자 유치 당시 포스트밸류로 약 9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사피온은 5000억원의 가치로 책정됐다. 양사의 합병 비율이 주주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는 까닭이다.또한 사피온은 SK텔레콤(SKT)의 AI 반도체 계열사지만, 리벨리온은 국내 대형 VC들의 투자를 받아 주주로 두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 리벨리온의 주주 중 SV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이 가장 높고 IMM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주요 투자자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캐피탈과 KDB산업은행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 VC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가 올라간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1조~2조 밸류에이션에 상장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 투자자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리벨리온은 올해 하반기 중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무난하게 유니콘(상장 이전 기업가치 1조원) 기업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시장에서는 리벨리온의 예상 기업가치를 2조~3조원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사피온과 합병 이후 상장에 나선다면 기업가치가 최소 3조~4조원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신규 상장사는 HD현대마린과 에이피알 두 곳 밖에 없는 상황에서 추후 회수까지 기간이 길어질지 모른단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합병 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나오지만, FI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합병에 선뜻 찬성표를 던지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다른 VC 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 후 시너지에 대한 정확한 실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혼란스럽다”며 “각각 기업가치를 더한 만큼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2024.06.26 I 송재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