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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방네]성동구, 소셜미디어 영상 편집 전문가 양성 나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9일까지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서 활동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년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서울 성동구 제공)올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는 3월부터 6월까지 촬영, 편집,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전 영역을 아울러 144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론 교육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실습 교육은 주야간으로 나눠 사근 미디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과정 참여자에게는 어도비 CC 1계정 프로그램, 노트북, 편집 장소를 무료 제공한다. 이후 교육을 수료하면 관련 사업장 취업과 플랫폼 협동조합 설립 등 영상 편집 전문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비는 15만원, 출석 80%이상 달성 시 100% 전액 환급해준다. 신청은 만 19~39세의 청년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시간, 교육과정,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나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동구는 영상 제작 전반에서 활동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인원 중 우수인력 중심으로 취업연계와 협동조합 설립 등 구체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취·창업까지 촘촘히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육 과정에 기술 교육 외에도 계약서 작성법 등 노무 관련 교육도 포함해 표준화된 규정과 편집단가 부재로 인한 ‘편집 단가 후려치기’ 피해가 속출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편집자들의 권리 보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디어 시장이 확대되고 영상제작자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어 편집자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며 “청년들이 관련 산업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 연휴에 문 여는 병원·약국?…120·119에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날 명절 연휴기간에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서울시내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5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97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260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올 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은 자제하고 비대면 명절을 준수해달라”면서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연휴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 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면서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을 대비해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기간 배탈, 감기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달라”면서 “연휴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용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시간을 안내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신규 확진 144명…31일째 100명대 유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100명대에서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정체기가 길어지면서 명절 기간을 고리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위험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사진=방인권 기자)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명으로 누적 2만5167명이라고 밝혔다. 5일 143명보다 1명 늘었다.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1월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31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188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이틀간 172명→126명으로 줄었다. 이후 143명→144명으로 사흘째 증가세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41명, 해외 유입이 3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음식점 관련 4명, 중구 복지시설 관련 3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3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3명, 성동구 병원 관련(1월) 2명이다. 또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기타 집단감염 9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중 42명으로 집계됐다.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이용자가 이달 2일 최초 확진 이후 시설 이용자, 지원 등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자 16명 모두 서울시 거주자로 이용자 10명, 가족 1명, 지인 4명, 기타 1명 등이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총 11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5명, 음성 49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을 일시폐쇄 조치하고 긴급 방역소독에 나섰다. 또 접촉자 자가격리와 검사를 시행했다. 이날까지 서울지역에서 격리 중인 환자는 37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109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38명이 됐다.
- 댕댕이·냥이 코로나 걸리면…집에서 격리해야 하나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새끼 고양이가 지난 3일 격리 해제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고양이는 확진 당시 동물 관련 코로나19 지침이 없어 사람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 격리됐다. 이후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지침을 마련한 데 이어 서울시와 인천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임시보호소 운영 등에 대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고양이.(사진=진주시보건소 제공)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 구로센터에서 다음 주부터 확진된 반려동물을 돌보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서울·인천, 확진 반려동물 임시보호소 운영 확진된 반려동물은 자택 격리가 원칙이지만, 보호자가 요청하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가구나 가족 전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자택에서 확진된 반려동물을 돌보기 힘든 사례로 제한을 둔다.서울시 관계자는 “가족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 반려동물의 증상 유무를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할 것”이라며 “센터에는 수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치료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시도 지난 3일 코로나에 걸린 반려동물을 맡아 돌보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호자가 원하면 지정 동물병원이나 수의사회 동물보호센터 등 11개 임시 보호소에서 1일당 2만5000∼4만5000원의 보호 비용을 받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진자 노출된 개·고양이, 의심증상 보이면 코로나 검사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뒤 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검사대상 반려동물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했다. 의심증상은 약하게 발열 증상을 보이거나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 이다. 반려동물의 코로나 검사 여부는 지자체 보건부서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합의해 결정한다. 지자체 보건부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확인하면 동물담당 부서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와 협의하고,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의뢰가 들어온 경우 관할 보건부서에 해당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여부와 의심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반려동물→사람, 코로나 전파 증거 없어”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자택격리를 할 수 없으면 지자체 여건에 따라 위탁보호 돌봄 서비스 활용할 수 있다. 비용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가능한 경우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다. 자택격리 중에는 가족 중 한 사람을 지정해 돌보되 고령자와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가족은 제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로부터 분리된 별도 공간에 격리해야 한다.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미리 전화로 수의사와 상담 후 동물병원 방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격리는 양성판정 이후 14일이 지났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해제된다.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은 고양이 확진 사례와 관련해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는 일부 확인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소유자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 [오늘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매우나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1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인근 빌라 밀집지역의 모습.(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은 오늘(6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충북북부 모두 1mm 내외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4~7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권과 경북권남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서는 15도 내외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강원산지는 낮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90k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전남권은 오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짙은 안개가 끼거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동부에는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6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호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 [내일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매우나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1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인근 빌라 밀집지역의 모습.(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은 내일(6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충북북부 모두 1mm 내외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4~7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권과 경북권남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서는 15도 내외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강원산지는 낮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90k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전남권은 오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짙은 안개가 끼거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동부에는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6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호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 서울 신규 확진 126명…아동시설·사우나·병원관련 집단감염 지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감소 추세가 정체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동 시설과 사우나, 병원 관련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사진=방인권 기자)서울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누적 2만4880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28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154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음날엔 101명으로 줄었고, 이달 2일과 3일 200명대에 육박했다가 4일 120명대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22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중랑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8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6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2021년 1월) 4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2명,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1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2 관련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9명이 추가됐다. 또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중 34명으로 집계됐다.중랑구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2일 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모두 서울 거주자로 4일 확진자는 가족 8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아동 돌봄과 교육을 실시하는 시설로 방명록을 작성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아동과 교사가 오랜 시간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며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강북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2일 사우나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서울거주자로 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월 27일부터 2월 2일 기간 강북구 소재 ‘아쿠아산소 사우나’를 이용하신 분은 강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격리 중인 환자는 36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만91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32명이 됐다.
- 서울소방, 설 연휴에도 100% 가동… 화재 특별경계 근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전날인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9시까지 화재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내 소방력은 100% 가동되고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월 22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등 695개소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이미 시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총 695개소로 생활치료센터 33개소, 임시생활시설 10개소, 요양병원 125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509개소 등이 포함됐다.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소방특별조사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쪽방촌과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안전컨설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설 연휴기간 중 서울시 각 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또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사고는 119신고시 시 전역에 배치된 119생활안전대 143개 대, 119구급대 163개 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수습한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 육상접근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헬기 3대도 비상대기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40건으로 발생원인은 부주의 26건(65%), 전기적 요인 3건(7.5%), 기계적 요인 2건(5%), 기타 9건 등의 순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