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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0개 공공미술 아이디어' 온라인 가상갤러리서 선보인다
  • 서울시, '100개 공공미술 아이디어' 온라인 가상갤러리서 선보인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미술 100개의 아이디어’ 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가상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 서울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각 자치구룸에서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며 선정된 4개 팀의 작품기획안, 작가 인터뷰 영상, 작품기획안 이론가 소개글을 관람할 수 있다.(사진=서울시 제공)이번 전시는 미술 작가들을 지원해 침체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100점 가운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된 25~40여점이 올 상반기 서울 자치구별로 1~2점씩 구현될 예정이다.특히 프로젝트 참가자 가운데 10명 중 8명이 40대 이하의 젊은 작가와 신진작가다. 예선을 통과한 총 1500명(팀) 80%(1201명), 본선2부를 통과한 100명 중 73%(30대 51명·20대 22명)가 40대 이하 작가들로 나타났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코로나로 침체된 미술계와 신진·청년작가, 관계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작가들이 앞으로 공공미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공공미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0 I 양지윤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87명…40일 만에 최소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87명…40일 만에 최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일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사진=김태형 기자)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7명으로 누적 2만14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만에 7명이 추가되면서 총 230명으로 늘어났다.서울지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30일 155명을 기록한 이후 40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해 12월24일 역대 최다인 552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191명, 8일 18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도 187명이 확진되면서 사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유지했다. 주요 집단감염별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12명, 종로구 사우나 관련 3명, 양천구 요양시설Ⅱ 관련 2명, 마포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송파구 장애인 시설 관련 1명, 강남구 택시회사 관련 1명,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1명이다. 또 기타 집단감염 관련 3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 조사중 43명이 추가됐다.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433명이고, 1만3800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2021.01.10 I 양지윤 기자
폭설에 고개 숙인 서울시 "깊이 사과…재난시스템 재정비"(종합)
  • 폭설에 고개 숙인 서울시 "깊이 사과…재난시스템 재정비"(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제설 실패’ 사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8일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예보보다 먼저, 예보 이상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다시는 이 같은 혼란과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폭설 한파 재해 예방 매뉴얼은 물론이고 서울시 재난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눈이 오면 치우는 사후적 제설대책에서 미리 대비하는 사전 대책으로 전환하고, 이번처럼 폭설에 한파가 동반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사고 다발지역과 교통 정체 지역에 대한 제설감지시스템과 온도 하강 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당분간 강력한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현재 차도는 89%, 보도는 78% 제설작업이 진행된 상태다.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은 100% 완료했고, 일부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작업만이 남아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는 야간 감축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해 한파로 인한 출 퇴근길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각에서 제설 작업 실무를 총괄하는 도로관리과장(기술직 4급)이 8일자 인사로 교체되면서 업무 인수인계로 인해 대응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서 권한대행은 “도로관리과장 인사는 8일이고 6일에는 정상근무를 했다”면서 “이번 인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서정협 "폭설로 큰 불편과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 서정협 "폭설로 큰 불편과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제설 실패’ 사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8일 긴급 ‘제설대책 관련 입장 발표’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열고 “다시는 이 같은 혼란과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폭설 한파 재해 예방 매뉴얼은 물론이고 서울시 재난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하겠다”면서 사과했다.서 권한대행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예보보다 먼저, 예보 이상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미흡한 대처를 인정했다.그는 “눈이 오면 치우는 사후적 제설대책에서 미리 대비하는 사전 대책으로 전환하고, 이번처럼 폭설에 한파가 동반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사고 다발지역과 교통 정체 지역에 대한 제설감지시스템과 온도 하강 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당분간 강력한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현재 차도는 89%, 보도는 78% 제설작업이 진행된 상태다.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은 100% 완료했고, 일부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작업만이 남아있다.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하고, 시내버스는 야간 감축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해 한파로 인한 출 퇴근길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서울 신규 확진 38일만에 최소…"거리두기·선제검사 효과"(종합)
  • 서울 신규 확진 38일만에 최소…"거리두기·선제검사 효과"(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선제검사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망자는 10명이 추가 돼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한파에 폭설까지 내린 7일 오전 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서울시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91명이 늘어난 총 2만108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가장 적은 규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내내 200명이 넘었다. 이달 1일부터는 250→198→329→199→263→298→191명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지난달 하순보다는 주춤하는 추세다.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히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극적인 선제검사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1일 이후 가장 적다”면서 “6일 검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7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단축 운영에 따른 검사 결과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한 원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선제검사의 효과 때문이다”면서 “다만 아직 확진자 수가 많아 언제든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극 검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집단감염에서는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2명이 추가됐고, 송파구 장애인생활시설 1명, 중랑구 종교시설 관련 1명씩 추가됐다.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동대문구 역사 관련은 전날 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파악됐다.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계자 1명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뒤 가족과 직장동료에게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박 방역통제관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의 관계자들은 칸막이가 설치되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외부 식당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했으나 식사 후 지하층의 공동 탈의실에서 함께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사망자는 하루 만에 10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23명이 됐다. 70대 5명, 80대 5명으로 9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입원 치료 중 사망 9명, 의료기관 이송 중 사망 1명이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양천구, 청년 인턴제 운영…1인당 1800만원 지원
  • [동네방네]양천구, 청년 인턴제 운영…1인당 18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양천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 제공)청년인턴제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을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구는 고용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기업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청년인턴 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직전 휴·방학 중에 있거나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8개 기업과 8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급여의 90%를 10개월 간 총 1800만원(월 18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2월 5일까지고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대상기업과 청년을 선발·매칭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3월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 개관…석식·주말돌봄 등 제공
  • [동네방네]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 개관…석식·주말돌봄 등 제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성북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이 지난달 21일 화랑로 214에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 지난달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사진=성북구 제공)만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방과 후, 요일별, 학원 사이 틈새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키움센터와 달리 융합형 센터로 마을돌봄자원 연계, 석식제공, 평일야간과 주말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만간 숙제 지도, 기초학습지도, 아동이 좋아할 문화, 예술, 환경 등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용 인원은 42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8시를 적용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부모님들의 욕구가 높기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심과 든든함 그리고 행복을 드리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도봉구 "열선 깐 경사골목, 폭설에도 미끄러짐 걱정 無"
  • [동네방네]도봉구 "열선 깐 경사골목, 폭설에도 미끄러짐 걱정 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주택단지 사잇길 경사로에 미리 깔아둔 열선덕에 폭설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서울 도봉구 주택단지 급경사로에 강설을 대비하는 열선이 작동하고 있다.(사진=도봉구 제공)그동안 창동과 쌍문동 지역 주택단지 사이 경사로는 많은 눈이 내리면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제설을 하려 해도 몸집이 큰 제설차량이 통행에 불편을 줬을 뿐만 아니라 미끄러운 경사로 진입 자체가 어려워 많은 인력과 제설제가 투입돼 긴 시간 작업이 이뤄졌다.이에 주민들은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강설 대비 급경사로 열선공사 추진’을 선정하고 구비 4억여원을 들여 지역 내 약 393m에 열선을 설치했다. 지난 6일 한파특보가 발령되며 많은 눈이 내렸지만 열선 설치구간에는 차와 주민들이 미끌림 없이 통행할 수 있었다. 열선은 도로 표면온도 2도(±0.1도)이하일 때 비·눈이 오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쌍문1동 지역에도 열선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자치, 지방분권의 힘으로 아래로부터의 행정을 잘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며 “코로나19에 한파까지 재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 공무원들과 함께 듣고, 더 안전한 도봉을 만들기 위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시민청 프로그램 내손으로"…서울시, 시민기획단 35명 모집
  • "시민청 프로그램 내손으로"…서울시, 시민기획단 35명 모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8기 시민청 시민기획단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7기 서울시 시민청 시민기획단의 활동 모습.(사진=서울시 제공)시민기획단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시민청 분과별 사업 등 시민청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총 4개 분과로 △광장(공연·축제) △공감(기획전시) △동행(교육·캠페인) △소통(시민 워크숍)으로 나눠 활동한다.기획단에 선정되면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는 실행비와 활동 물품을 지원한다. 기획을 확장시키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해 교육 기회도 제공하는 한편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등 교류의 시간도 마련한다. 지원 자격은 △공연·전시·교육·캠페인 관련 경험자 △문화기획사업 실행 경험자 △분과 및 공통사업 정기회의 가능자 △1년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자 등 4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될 경우다. 기획회의와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서류 심사를 거쳐 2월 중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2월 26일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1.01.08 I 양지윤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 폭설 대비 긴급 제설작업 나서
  • [포토]박준희 관악구청장 폭설 대비 긴급 제설작업 나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7일 오전 청룡동 일대에서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관악구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퇴근 시간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눈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3.7㎝의 적설량을 기록, 최근 5년간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이에 구는 덤프트럭, 유니목, 다목적 등 11대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400t을 동원해 난곡로, 관악로 등 24.9㎞, 11개 주요간선도로 및 조원로, 광신길 등 21.6㎞, 32개 주요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필수요원을 제외한 공무원 800여명,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1000여명을 투입해 좁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보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을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이날 오전 청룡동 일대에서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작업에 참여했다.박 구청장은 “현재 기온 급강하로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곳이 많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서울시 "내일까지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운행 늘린다"
  • 서울시 "내일까지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운행 늘린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7일부터 8일까지 대중교통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 골목길에서 시민들이 빙판길로 변한 골목길을 지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에 따라 출근 집중 배차시간은 오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퇴근 집중 배차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출근 시간대 36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고, 퇴근 시간대는 비상대기 전동차 7편성 추가 투입을 포함해 27회 늘려 운행한다.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퇴근 시간대 최소 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야간 감축운행은 한시적으로 해제해 증회 운행한다.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47개 노선 증회을 증회한다. 야간감축운행의 경우 기존 3189회에서 4554회로 1365회 증회 운행한다.서울시 관계자는 “경사로와 구릉지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조속한 정상 가동을 위해 시·조합 및 운수업체 등과 제설작업 미비 구간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장여건 파악과 동시에 시·자치구 간 조속한 협업을 통해 제설작업 완료, 버스의 정상가동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폭설이 내리고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지역 강설은 현재 종료됐으나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은 진행 중이다. 또 서초~강동 등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 남아 있는 잔설과 언덕길, 교량 진출입로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다만 오는 19일까지 영하 8~17도의 한파가 지속돼 잔설·결빙 제거 작업도 약 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서울시의회, 세비 2.8% '셀프 인상' 염치 없어…당장 철회해야”
  • “서울시의회, 세비 2.8% '셀프 인상' 염치 없어…당장 철회해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의원들이 올해 활동 수당을 2.8% 올린데 대해 “염치가 있으면 당장 철회해야 한다”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사진=뉴시스)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은 7일 ‘서울시의회 세비 셀프인상 철회 청원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위기 국면에서 세비 인상이 지금 반드시 필요한지, 충분한 공감대를 갖췄는지에 대해 시의회는 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5일 본회의 첫 안건으로 시의원의 월정수당을 10만9180원, 2.8%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1.5%, 공무원 임금 상승률은 0.9%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시의회는 통과된 조례안에 대해 사과하고 세비 인상을 무효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빠른 시일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시의회가 ‘세비 인상은 심의위원회가 제시한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해명한 데 대해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시의회는 재적인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 소속 의원이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압도적 권력을 가졌지만 권력과 함께 가져야 할 책임은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영등포구, 올해부터 만 95세부터 장수축하수당 지급
  • [동네방네]영등포구, 올해부터 만 95세부터 장수축하수당 지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두고 올해부터 장수축하수당 요건을 만100세에서 만95세로 낮춘다.(사진=연합뉴스)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장수축하수당 대상 어르신의 기준 연령을 만100세 이상에서 만95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오는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어르신 복지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다만 연령에 따라 지급 금액에는 차등을 둔다. 만100세 이상 어르신께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만원을 지급하고 만95세 이상 99세 이하 어르신께는 5만원을 지급한다. 연 1회 지급은 같다.매년 10월에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서 어르신의 생신 달에 지급하는 개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바뀐 장수축하수당은 올해 1월부터 생신을 맞은 만9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약 350여 명의 만9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영등포에 거주 중이고 올해 지급될 장수축하수당 예산 규모는 약 2000만원이다.장수축하수당 지급에는 노령인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신청하는 절차를 생략했다.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있는 대상 어르신을 파악하고 실제 거주 여부, 안부 등을 확인한 뒤 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대상자를 제출하면 매월 25일쯤 지급되는 방식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장수축하수당 지급을 통해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중구,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 '수동이' 공개
  • [동네방네]중구,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 '수동이' 공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구가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 ‘수동이’를 공개했다.서울 중구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 ‘수동이’.(이미지=서울 중구 제공)7일 중구에 따르면 수동이는 약수동의 동명과 마을축제 테마인 물 수(水)를 더한 중의적인 이름에 어린이의 상상력을 입힌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다. 약수동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어린이 물축제인 ‘약수야 안녕?’이 개최되는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기존 축제를 테마로 하는 어린이 공모전을 개최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수동이는 약수동 최진규(13)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로 약수동의 깨끗한 물에서 태어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좋아한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머리위에서 맑은 물이 나오고, 반대로 오염된 물과 미세먼지를 먹으면 사람들이 먹을 수 없는 탁한 물방울이 나오는 특징을 가졌다.수동이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어린이 공모전에서 접수 작품 총 26건 중 1차 주민 온라인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문디자인 업체의 리뉴얼과 일러스트 파일변환 작업을 거쳐 최종 캐릭터 모습을 갖추게 됐다. 수동이는 올해부터 약수동 마을축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더불어 축제 홍보, 상품제작 등에 활용해 마을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우 서울 중구 약수동장은 “비대면으로 치러진 마을축제에서 수동이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외부 상황을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동작구, 폭설·한파에 제설대책 2단계 상향…긴급 제설작업
  • [동네방네]동작구, 폭설·한파에 제설대책 2단계 상향…긴급 제설작업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동작구는 6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공무원들이 6일 밤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구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전날 오후 8시 30분부로 제설대책 2단계(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공무원 등 인력 497명, 차량 24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소금 등 자재 189t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새벽부터는 결빙 방지를 위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특히 구청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와 보조 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하고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 이면도로,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했다.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제설이 필요한 보도와 이면도로에는 환경공무관 등을 집중 투입했다.출근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운행길과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백원기 동작구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07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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