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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박스권…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박스권…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마감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박스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0분 기준 3.461%, 3.395%로 각각 0.5bp, 1.2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2.1bp 내린 3.439%, 10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3.476%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0.7bp 하락한 3.457%, 3.390%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오른 4.278%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박스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51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2.4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30.06을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49계약 순매수를, 개인 147계약, 투신 200계약, 은행 2558계약, 연기금 21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54계약, 은행 231계약 순매수를, 개인 80계약, 투신 169계약, 연기금 154계약, 금융투자 208계약 순매도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중 13계약이 체결됐다.◇장 마감 후 FOMC 의사록 공개… “영향력 미미, 당분간 박스권”이날도 전날에 이어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장 마감 후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의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3월까지 지루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의사록도 아마 원론적인 비슷한 얘기들이 나올 거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상반기가 다소 지루하더라도 하반기 인하 자체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역캐리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겠지만 당분간 지루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역시 박스권 흐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는 22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큰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2024.02.21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보합 출발… 10년 국채선물, 4틱 상승
  • 국고채 금리, 일제히 보합 출발… 10년 국채선물, 4틱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1bp(0.01%포인트) 내외 소폭 하락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4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틱 오른 112.3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매수·매도 호가 20틱 차를 보이며 거래를 탐색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66계약, 금융투자 650계약 순매수를, 개인 119계약, 투신 9계약, 은행 614계약, 연기금 5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75계약, 개인 43계약, 연기금 10계약 순매도를, 은행 50계약, 금융투자 161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3.40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5bp 내린 3.455%를, 10년물은 0.3bp 내린 3.489%를, 20년물은 0.2bp 내린 3.458%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3.394%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90%를, 레포금리는 3.64%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은행 중심의 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1 I 유준하 기자
바닥 찍은 韓 기업 체감 경기… 국고채, 박스권 랠리
  • 바닥 찍은 韓 기업 체감 경기… 국고채, 박스권 랠리[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해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는 6개월째 상승,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고금리 상태가 길어지면서 기업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중에는 1조2000억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이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권인 4.28%에,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4.61%에 마감했다. 10년물 기준 지난 13일 이후 줄곧 4.20%를 웃돌고 있다.이는 미국의 경기가 견조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희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콘퍼런스보드의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02.7로 예상치인 0.3% 하락을 밑돌았다. 콘퍼런스보드는 “선행지수는 더 이상 올해 경기침체를 전망하지 않는다”면서 2~3분기 성장률은 제로 수준으로 거의 소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5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10%대로 주저 앉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4.7%, 6월 가능성은 86.4%를 기록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1조2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3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 주요 구간별 스프레드(금리격차)는 다소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지난 19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8.4bp를 기록, 전날 7bp대비 소폭 벌어졌다.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9bp를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10bp 절대폭 밑으로 내려갔다.한편 채권 대차잔고는 136조원을 찍고 135조원대로 내려온 상황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1816억원 감소한 135조6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차잔고는 지난 15일 이후 줄곧 136조원대를 유지하다 4거래일 만에 135조원 대로 내려왔다.
2024.02.21 I 유준하 기자
베어 스티프닝… 30년물 금리, 4.0bp 오른 3.390%
  • 베어 스티프닝… 30년물 금리, 4.0bp 오른 3.390%[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오른 3.471%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오른 3.405%, 5년물은 1.5bp 오른 3.45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2bp 상승한 3.489%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8bp 오른 3.462%, 30년물은 4.0bp 오른 3.390%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4.44에,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2.26으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내린 130.16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598계약, 개인 234계약, 투신 623계약, 은행 4015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6090계약, 연기금 20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538계약, 연기금 13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026계약, 개인 159계약, 투신 105계약, 은행 162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체 계약 거래량이 35계약으로 전일 17계약 대비 늘었으며 장 중 거래에 투신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9%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2024.02.20 I 유준하 기자
상승해 860선…초전도체 테마株 '상한가'
  • [코스닥 마감]상승해 860선…초전도체 테마株 '상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속 올랐던 가치주의 차익 실현 후 성장주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전도체 관련 일부 테마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웹툰, 토큰증권(STO) 테마주도 상승세가 부각됐다.(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0.90%) 상승한 866.17을 기록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간밤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큰 폭으로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 조치를 확대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 4.20%대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3.9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3.4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가치주 차익 실현 후 성장주 수급 유입에 상승했다”며 “장 초반 방향성이 부재했지만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소식에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덕성(004830)은 10%대, 덕성우(004835)는 11%대, 씨씨에스(066790)는 6%대 급등했다.엔켐(348370)은 10%대 급등했고 휴젤(145020)은 8%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대, HLB(02830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 JYP Ent.(035900)는 1% 미만 하락했다. 오픈AI 소라 발표 소식에 키네마스터(13967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노뎁(303530)은 13%대 급등했다. NAVER(035420)(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웹툰 관련주도 상승했다. 엔비티(236810)는 8%대, 4%대 상승했다. 가상자산 관련 총선 공약 추진 소식에 토큰증권(STO)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3%대, 케이옥션(102370)은 1%대 상승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478억원, 외국인이 780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083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 상승 우위였다. 종이목재는 5%대, 일반전기전자는 4%대, 방송서비스 2%대, 인터넷, 화학은 1%대, IT부품,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IT H/W, 반도체, 운송, 통신장비, 음식료는 1% 미만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했고 금융, 섬유의루, 오락문화, 건설, 소프트웨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유통은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66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7614억원이었다. 661개 종목이 올랐고, 901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2.20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성장주 유입에 상승 860선…초전도체株 '들썩'
  • 코스닥, 성장주 유입에 상승 860선…초전도체株 '들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속 올랐던 가치주의 차익 실현 후 성장주 수급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전도체 테마주와 토큰증권(STO) 테마주 등이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3포인트(0.77%) 상승한 865.03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가치주 차익 실현 후 성장주 수급 유입에 상승하고 있다”며 “장 초반 방향성이 부재했지만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소식에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39억원, 외국인이 197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87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종이목재는 6%대, 일반전기전자 3%대, 화학은 2%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IT H/W, 반도체, 금속,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운송, 비금속, 음식료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금융,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하고 있다. 건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유통,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23%대 급등하고 있다. 다음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켐(348370)은 10%대, 휴젤(145020)은 8%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HLB(028300)는 1%대,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리노공업(05847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JYP ent.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오픈AI 소라 발표 소식에 키네마스터(139670)는 29%대, 이노뎁(303530)은 15%대 급등하고 있다. NAVER(035420)(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웹툰 관련주도 상승세다.가상자산 관련 총선 공약 추진 소식에 토큰증권(STO) 관련주도 강세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4%대, 케이옥션(10237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2024.02.20 I 이은정 기자
20년물 입찰 소화… 국고채, 2bp 내외 등락하며 박스권 지속
  • 20년물 입찰 소화… 국고채, 2bp 내외 등락하며 박스권 지속[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8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중국 인민은행이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박스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1분 기준 3.458%, 3.386%로 각각 0.5bp 상승, 1.0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0.9bp 내린 3.431%, 1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3.470%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4bp, 2.0bp 상승한 3.454%, 3.380%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2bp 오른 4.321%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박스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54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틱 내린 112.4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4틱 내린 130.4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264계약, 개인 30계약, 투신 436계약, 은행 209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3331계약, 연기금 138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50계약, 개인 81계약, 투신 40계약, 연기금 23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89계약, 은행 422계약 순매도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중 10계약이 체결됐다.◇20년물 입찰 소화… “당분간 박스권”장 중 진행된 20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8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445%에 8000억원이 낙찰, 총 응찰 금액은 2조6000억원이 몰려 응찰률 325.0%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405~3.475%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 전까지는 박스권을 본다”면서 “금통위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있지만 이미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많이 떨어져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상단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박스권 전망을 지지하는 배경이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방향성 측면에서 기준금리 1회 인하분을 반영하며 하락했던 국고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2분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상단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2.20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하락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하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4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내린 112.2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매수·매도 호가 20틱 차를 보이며 거래를 탐색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377계약, 개인 129계약, 투신 14계약, 은행 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96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02계약, 개인 99계약, 투신 12계약, 은행 151계약, 연기금 5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714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40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4bp 오른 3.454%를, 10년물은 2.2bp 오른 3.489%를, 20년물은 2.6bp 오른 3.456%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2.8bp 오른 3.388%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34%를, 레포금리는 3.64%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전일 대비 지준이 개선되나 여전히 적수 부족은행 중심의 적극적인 차입이 예상된다.
2024.02.20 I 유준하 기자
韓 기대인플레이션 3.0% 유지… 국고채, 박스권 흐름 지속
  • 韓 기대인플레이션 3.0% 유지… 국고채, 박스권 흐름 지속[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석 달 연속 상승, 두 달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장 중 중국 인민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장 마감 후 미국 시장에선 1월 컨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사진=AFP간밤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의 국채들도 보합 움직임이었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오른 2.41%,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3.90%, 영국은 보합권인 4.11%에 마감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8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 입찰 외에도 이날 오전에는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선 대출우대금리 1년물과 5년물 금리가 5bp씩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한 만큼 대출우대금리도 동결할 공산도 있다.또한 국내선 전날 17계약 체결에 그친 30년 국채선물 거래량의 반등 여부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시장 활성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기관들의 관망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주요 구간별 스프레드(금리격차)는 박스권 흐름이다. 지난 19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7bp를 기록, 13일 10bp를 기록한 이후 4거래일 연속 7bp 대를 이어갔다.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7bp를 기록하며 지난 13일 -9.5bp 이후 4거래일 연속 -10bp대를 기록 중이다.국내서 개장 전 발표된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석 달째 상승 흐름이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두 달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는데 이는 향후 경기, 소비지출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석 달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는 만큼 물가 둔화에 대한 기대도 사그라드는 모습이다.한편 장 마감 후 미국에선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2024.02.20 I 유준하 기자
'30년 국채선물' 첫날 17계약 그쳐… 일단 관망세
  • '30년 국채선물' 첫날 17계약 그쳐… 일단 관망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첫 거래일을 맞이한 30년 국채선물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체결된 계약수가 17계약에 그치면서 지난 2008년 2월25일 10년 국채선물 첫 거래량인 212계약보다 저조해 눈길을 끈다. 다만 기획재정부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30년 국채선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0년 국채선물(KTB30)은 시초가(130.48) 대비 38틱 오른 130.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매수 최우선 호가로 130.22, 매도 최우선 호가 131.00 사이에서 거래가 한동안 체결되지 않았으나 금융투자와 개인, 은행 간의 거래로 이날 총 17계약이 체결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30년 국채선물은 지난 2008년 10년 국채선물이 상장한 이래 16년 만에 상장된 국채선물 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채선물은 국고채를 표준화된 시장에서 장래 특정 시점에 일정한 수량을 계약 시 정한 가격으로 인수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다만 첫 날 거래량이 17계약에 그치면서 상장 전 관심에 비해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지난 2008년 2월25일 첫 거래일 당시 212계약을, 5년 국채선물은 지난 2003년 8월22일 첫 거래일에 1372계약을 기록한 바 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거래량이 좀 나와야 들어가볼 법한데 지금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커브 플레이를 할 만큼 30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금리격차)가 레인지를 이탈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이 상황에서는 참여하기가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장 참여자는 “일각에서는 5년 국채선물처럼 잘 안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30년 국채선물의 예상되는 수요가 결국 입찰 받기 전 매도 헤지 정도라 잘 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다만 정부의 활성화 의지는 명확하다.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30년 국채선물의 기초자산이 되는 30년 국채 현물의 안정적 발행과 유동성 제고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 거래수수료 한시 면제에 더해 국고채전문딜러(PD) 평가에 30년 국채선물 거래실적을 반영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또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첫 날이라 시장의 성공 여부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본다”면서 “다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나 눈치를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정착까지 저희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10년 국채선물, 10틱 상승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10년 국채선물, 10틱 상승[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고채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마감했다. 장 초 보합 흐름을 보이던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키우며 상승 전환했다. 첫 거래일을 맞이한 30년 국채선물은 17계약 체결에 그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453%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3.397%, 5년물은 1.0bp 내린 3.437%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5bp 하락한 3.46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5bp 내린 3.414%, 30년물은 1.6bp 내린 3.350%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51에,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12.48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시초가 130.48 대비 38틱 오른 130.86에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만4779계약, 개인 126계약, 은행 1976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4555계약, 투신 1009계약, 연기금 76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750계약, 은행 6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483계약, 개인 29계약, 투신 20계약, 연기금 50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체 계약 거래량은 17계약이었으나 15계약이 금융투자간 거래로, 일 중 투자주체별 계약은 개인 1계약, 은행 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69%에, 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2024.02.19 I 유준하 기자
한산한 30년 국채선물… 국고채, 1bp 내외 박스권
  • 한산한 30년 국채선물… 국고채, 1bp 내외 박스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첫 거래일을 맞은 30년 국채선물은 장 중 5계약 체결에 그치며 한산한 모습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박스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7분 기준 3.475%, 3.414%로 각각 1.9bp, 0.8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0.7bp 오른 3.452%, 10년물 금리는 0.2bp 상승한 3.482%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0.6bp 하락한 3.415%, 3.356%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7bp 내린 4.292%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박스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과 같은 104.46에, 10년 국채선물(KTB10)도 보합인 112.33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6틱 오른 130.74이나 장 중 체결된 계약이 5계약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만계약, 투신 712계약, 은행 3504계약, 연기금 10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4212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7계약, 투신 19계약, 은행 618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377계약, 개인 103계약, 연기금 163계약 순매수 중이다.◇장 마감 후 미국 휴장… “옅어진 인하 기대감, 당분간 박스권”장 중 진행된 5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1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430%에 1조4060억원이 낙찰, 9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415%에 9000억원이 낙찰됐다.응찰과는 별개로 이날 시장은 박스권 흐름이다. 이날 상장한 30년 국채선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도 장 마감 후 ‘대통령의 날’ 휴장인 만큼 움직임이 사실상 부재한 모습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우리나라는 저번에 총재님 말씀하실 때 6개월 정도 어렵다, 이걸 감안하면 7~8월에 내리고, 많이 내려도 두 번 정도 내릴 것 같다”면서 “3년물 기준으로 3.2%대로 내려가기도 쉽지 않아서 박스권을 보고 있다”고 짚었다.
2024.02.19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박스권 출발… 30년 국채선물, 16틱 상승
  • 국고채 금리, 박스권 출발… 30년 국채선물, 16틱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출발했다. 첫 거래일을 맞은 3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 출발했다. 체결 거래는 금융투자간 2계약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4.4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내린 112.2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시가 대비 16틱 오른 130.64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보합, 0.8bp(1bp=0.01%포인트)상승, 보합을 보이는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011계약, 투신 272계약, 은행 2174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4473계약, 개인 13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99계약, 개인 62계약, 금융투자 64계약 순매수를, 투신 13계약, 은행 140계약 순매도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금융투자 간 2계약의 거래가 체결된 상황이다. 매수 잔량 651계약, 매도 잔량 454계약이 있지만 쉽사리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박스권 움직임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오른 3.47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오른 3.448%을 기록 중이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61%를, 레포금리는 3.64%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은행권의 콜 차입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부족과 청약환불 요인으로 증권사의 콜 차입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
2024.02.19 I 유준하 기자
미 휴장 속 입찰 이벤트와 30년 국채선물 상장 소화
  • 미 휴장 속 입찰 이벤트와 30년 국채선물 상장 소화[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말 사이 미국채 금리는 재차 상승했다. 국내에선 이날 30년 국채선물이 상장하는 가운데 5년물과 통안채 91일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 마감 후 미국 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이다.사진=AFP주말 발표된 미국 1월 PPI는 월간 기준 0.3% 상승하며 예상치인 0.1% 상승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른 4.28%,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4.64%에 마감했다.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기에 시장의 인하 시기 베팅은 6월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7%로 집계됐다. 반면 5월 인하 가능성은 28.4%에 그쳤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국채선물이 상장하며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2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과 1조원 규모 통안채 91일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0년 국채선물 시가는 130.48로 집계됐다.주요 구간별 스프레드(금리격차)도 박스권 흐름이다. 지난 16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7.7bp를 기록, 13일 10bp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7bp 대를 이어갔다.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6bp를 기록하며 지난 13일 -9.5bp 이후 3거래일 연속 -10bp대를 기록 중이다.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현 레벨에서의 저가 매수도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6개월 이내 1차례 인하 정도를 인정한다면 현 국고 3년물 3.4%와 국고 10년물 3.5% 내외에서는 저가 매수 영역으로 판단한다”면서 “수급 부담이 다소 늘었다고 하나 금리 추세를 바꿀 정도의 재료는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최근 대외 지표에 따라 시장이 움직인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서도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인하 신호가 약해진 상황에서 2월 금통위는 변할 이유가 없다”면서 “만장일치 동결과 함께 1월 스탠스가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2.19 I 유준하 기자
높아진 레벨서 박스권 흐름… 30년 국채선물 상장
  • 높아진 레벨서 박스권 흐름… 30년 국채선물 상장[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9일 30년 국채선물 상장과 2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 20일 8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을 주시하며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한 주간 한국과 미국 양국의 입찰 이벤트를 소화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시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한 주간 단기물 위주 금리 상승한 주간(13~16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 상승을 보이며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졌다.(베어 플래트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7.1bp(1bp=0.01%포인트), 3~5년물 금리는 10~11bp 상승했고 10~30년물은 4~8bp대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단기물 구간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움직였다. 미국에서도 2년물 금리가 16bp 상승, 10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하면서 단기물 금리가 더 크게 움직였다. 한 주간 미국 경기 지표가 양호한 추이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지연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집계된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38.4%를 기록하며 사실상 인하 시기를 6월로 전망하고 있다. 6월 인하 가능성은 81.6%다.◇오는 19일 30년 국채선물 상장… 입찰과 연준 인사들 발언 주시이번주 시장은 오는 19일 30년 국채선물 상장과 2조3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 그리고 20일 8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 미국에선 19일 대통령의 날 휴장, 20일 3·6·12개월물 국고채 입찰과 21일 2년물, 22일 3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주요 인사 발언 일정으로는 오는 22일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제퍼슨 연준 부의장,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예정됐다. 30년 국채선물에 대해선 자리잡기까지 몇 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견해가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자리 잡기까지는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3개월 정도 걸릴텐데 결국 30년 국채선물이 현물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해주기 때문에 그간 있었던 30년물 강세가 다소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이어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단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대외 약세에 연동돼 3.4% 상회하며 급등한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의 레벨은 국내 기관 중심으로 저가 매수를 자극, 대내외 경계에도 유효한 저가 매수 수요가 금리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재차 오르기 시작하는 국제유가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 주간 국제유가가 3.06% 상승하면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6달러(1.49%) 오른 배럴당 79.19달러를 기록했다.
2024.02.18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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