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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3bp 내외 하락… 오후 들어 낙폭 축소
  • 국고채 금리, 1~3bp 내외 하락… 오후 들어 낙폭 축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오후 들어 금리 낙폭을 좁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내린 3.460%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0bp 내린 3.405%, 5년물은 1.6bp 내린 3.441%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5bp 하락한 3.47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1bp 내린 3.405%, 30년물은 3.6bp 내린 3.34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상승폭을 좁히며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45에,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2.35로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644계약, 개인 882계약, 은행 9227계약, 연기금 145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1199계약, 투신 97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21계약, 개인 41계약, 금융투자 3559계약, 투신 248계약, 연기금 605계약 순매수를, 은행 2960계약 순매도했다.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3.7bp 오른 4.230%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 1월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8%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2024.02.1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중기물 위주 하락… "1월 PCE 발표 전까진 박스권"
  • 국고채 금리, 중기물 위주 하락… "1월 PCE 발표 전까진 박스권"[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중기물 위주 금리가 하락하며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지는 모습이다.(불 플래트닝) 장 중 10년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키우며 30틱대 상승 중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2~3bp 하락…중기물 위주 강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39분 기준 3.446%, 3.387%로 각각 2.5bp(1bp=0.01%포인트), 2.7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3bp씩 하락한 3.422%, 3.462%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2.8bp 하락한 3.392%, 3.33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장 중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51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31틱 오른 112.56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659계약, 금융투자 5069계약, 투신 249계약, 연기금 435계약 순매도를, 개인 620계약, 은행 6314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32계약, 금융투자 2457계약 순매수를, 투신 54계약, 개인 145계약, 은행 2117계약, 연기금 43계약 순매도 중이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서 하락세다. 이날 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8bp 하락한 4.239%를 기록 중이다.◇전날 금리 상승폭 일부 되돌림… “PCE 발표까지 박스권 지속”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로 최근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이날은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하락 중이다. 다만 상승세를 타기 직전 단기물 구간에서의 역캐리 부담이 누적됐던 만큼 최근의 금리 상승은 나올 만한 자리에서 상승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CPI에 과민반응했다는 견해가 일부 나오지만 상승 직전 단기물 구간의 역캐리를 감안하면 과민반응이 나와도 이해될 법한 것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당분간 이 레벨에서의 박스권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어차피 인하는 연내 이뤄질 테니 매도할 사람은 적고 그래서 훨씬 좁은 박스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오는 29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까지 박스권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결국 옐런 재무장관 말을 들어보면 물가 레벨 자체는 굉장히 낮아졌고 물가 둔화 추세는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 반쯤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소매판매는 전월비 0.1%로 전월(0.6%)보다 둔화되고 자동차와 주유소 판매를 제외해도 전체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15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상승
  •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10년 국채선물, 20틱대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국고채 금리도 하락하는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53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28틱 오른 112.53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5bp(1bp=0.01%포인트), 2.9bp 하락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533계약, 연기금 280계약 순매도를, 투신 220계약, 금융투자 39계약, 은행 553계약 순매수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13계약, 투신 26계약, 은행 25계약 순매수를, 개인 185계약, 금융투자 17계약, 연기금 5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459%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2.9bp 내린 3.426%, 20년물은 1.4bp 내린 3.401%, 30년물은 2.2bp 내린 3.338%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44%를, 레포금리는 3.64%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당일 지준 마이너스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적수 개선을 위한 은행권의 콜 차입 수요는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15 I 유준하 기자
금리 인하 지연 조정 속 반락… 미 1월 소매판매 발표 주시
  • 금리 인하 지연 조정 속 반락… 미 1월 소매판매 발표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로 금리가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와 미국 재무장관의 시장을 달래는 스탠스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작은 변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실수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 달 수치로 많은 것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을 달랬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내린 4.26%,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8bp 내린 4.58%에 마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한 달 수치로 너무 많은 것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연준이 CPI가 아니라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로 보며, 그 중에서도 근원 PCE 인플레이션을 본다”고도 강조했다.나아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으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사소한 변동보다 추세를 봐야 한다”면서 “CPI의 작은 변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짚었다.그럼에도 시장의 인하 기대감은 확연히 꺾인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39.4%로 축소됐고 6월 인하 가능성은 80.8%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여파로 뉴욕커뮤니티은행(NYCB) 등 지역은행들의 부실위기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은행 위기가 발발한) 작년 봄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면서 “팬데믹이 일부 중심업무지구의 상업용 오피스 부동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 등 지켜봐야 할 몇 가지 위험 요인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박민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하 폭과 시점은 후퇴했으며 견조한 경기가 유지되는 만큼 단기간 하방 경직성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여전히 인하 방향성은 유지될 수 있기에 매수 포지션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2024.02.15 I 유준하 기자
박스권에서 꿈틀대는 커브…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은?
  • 박스권에서 꿈틀대는 커브…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말 2.9bp(1bp=0.01%포인트)까지 좁혀졌던 3·10년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최근 5~10bp 범위 내에서 확대와 축소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수익률곡선(커브)이 추세적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보단 박스권 내에서 출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자료=금융투자협회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305%, 10년물 금리는 3.400%를 기록하며 3·10년 스프레드는 9.5bp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기준 10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3.9bp까지 좁혀졌으나 9.5bp까지 늘어난 것이다.해당 구간은 작년 연말 2.9bp까지 좁혀졌다가 재차 13.2bp까지 상승(지난달 29일 기준)하더니 다시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고 있다.10년물과 30년물의 스프레드 역전폭도 지속적으로 좁혀지다 확대 전환하며 좁은 레인지서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30년물 금리는 3.324%를 기록, 역전폭은 마이너스(-) 7.6bp를 기록했다. 지난 5일 -10.1bp를 기록한 이후 점차 좁혀지는 모습으로 3·10년 구간과 마찬가지로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커브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긴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내의 3·10년 구간은 15bp 이상 스티프닝 될 유인이 없다”면서 “당분간 박스권을 보고 있고, 한 방향으로 길게 가져가기보단 매주 박스권을 설정하고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30년 국채선물 상장도 19일 예정됐는데 다들 변동성이 커지는 걸 오히려 두려워하기 때문에 커브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10·30년 스프레드 역전 역시 5~15bp 정도의 역전폭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반적으로 커브가 확실히 서려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확신 이런 것들이 있어 줘야 한다”면서 “커브라는 건 결국 뒤쪽이 움직이냐, 앞쪽이 움직이냐인데 문제는 금리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는 장이다보니 앞쪽이 이미 역캐리가 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스티프닝이 힘을 받으려면 사실 인하를 빨리 해서 앞쪽 금리를 빼줘야 하는데 중앙은행들이 인하를 천천히 하겠다고 하니 당분간은 축소와 확대가 반복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지금은 커브가 트렌디하게 한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예측하긴 어렵다”면서 “결국 금리 인하가 지연되다 보니 커브가 좁혀지는 것은 다들 부담스러워하기에 한 동안 스프레드가 한 자릿수로 가면 다시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가 다시 좁혀지는 이런 못브이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2.12 I 유준하 기자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주시… 재차 상승하는 국제유가
  •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주시… 재차 상승하는 국제유가[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국제유가는 재차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 주간 시장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입찰 이벤트를 소화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시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한 주간 장기물 위주 금리 상승한 주간(5~8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 상승을 보이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8.5bp(1bp=0.01%포인트), 3~5년물 금리는 5~7bp 상승했고 10~30년물은 10~11bp대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장기물 구간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움직였다. 미국에서도 2년물 금리가 12bp 상승, 10년물 금리는 16bp 상승하면서 장기물 금리가 더 크게 움직였다. 한 주간 연준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조기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면서 금리 상승 조정이 이어졌다.일부 참여자들이 주시했던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는 뱅코프 주가가 16% 넘게 상승하는 등 잠시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다만 연준의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가 오는 3월11일에 종료되는 점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집계된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60.7%를 기록했다. ◇커브 방향성 예측은 아직 일러… 입찰과 연준 인사들 발언 주시이번주 시장은 오는 13일 2조5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1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 그리고 14일 5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과 8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예정돼있다. 미국에선 13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며 15일에는 1월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된다.주요 인사 발언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연은) 총재와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의 발언이, 15일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등의 발언이 예정돼있다.당분간 국내 수익률곡선 흐름은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장기물 스티프닝 요인들이 주로 해외 쪽에서 많이 나왔는데 국내의 경우 이렇다 할 재료가 없다”면서 “미국 대비 금리 인하 예상 폭 역시 한국은 큰 폭이 아니고, 또 점진적으로 인하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재차 오르기 시작하는 국제유가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 주간 국제유가가 6.3% 상승하면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2센트(0.81%) 오른 배럴당 76.84달러에,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80달러대를 웃돌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2024.02.12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3년물 금리, 1.9bp↑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3년물 금리, 1.9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마감했다. 장 초 보합 흐름을 보이던 국채선물 가격은 낙폭을 키우며 하락 전환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마감 후 미국에선 국채 30년물 입찰과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가 예정됐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394%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bp 오른 3.305%, 5년물은 1.9bp 오른 3.337%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2bp 상승한 3.400%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0bp 오른 3.365%, 30년물은 2.3bp 오른 3.324%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의 경우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3.4%대에 올라섰다.국채선물도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4.78에,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3.07로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822계약, 개인 46계약, 투신 413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50계약, 은행 231계약, 연기금 3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045계약, 개인 47계약, 투신 127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52계약, 은행 563계약, 연기금 253계약 순매도했다.이날 장내 지표물 거래량은 연휴를 앞두고 전거래일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점차 상승폭을 높이며 1.6bp 오른 4.167%를 기록 중이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7%에, 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2024.02.08 I 유준하 기자
연휴 앞두고 박스권 흐름 지속… 3년물 금리, 0.2bp↓
  • 연휴 앞두고 박스권 흐름 지속… 3년물 금리, 0.2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박스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19분 기준 3.371%, 3.288%로 각각 0.9bp 상승, 0.2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보합인 3.317%, 10년물 금리는 0.9bp 하락한 3.73%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상승, 0.1bp 하락한 3.350%, 3.30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3.0bp 내린 4.139%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박스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86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11틱 오른 113.40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047계약, 연기금 100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851계약, 투신 519계약, 은행 680계약, 개인 165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678계약, 개인 97계약, 은행 72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240계약, 투신 275계약, 연기금 246계약 순매도 중이다.◇당분간 박스권 흐름… “대내외 재료 부재”이날 시장은 전날에 이어 박스권 흐름이다. 당분간 이벤트와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한 만큼 설 연휴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대내외적으로 이벤트가 부재하다”면서 “커브도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만큼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채권 공급발 노이즈가 약화됐지만 당분간 조기 인하 기대감 축소로 레인지 등락과 기간조정 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이어 “글로벌 경기 호조와 통화정책 기대 조정으로 인한 금리 반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채권투자 기대수익률 하락이 뚜렷하겠으나 투자를 계속 미루는 것도 리스크”라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시장은 장 중 국고채 50년물 입찰 결과를 대기 중이다.
2024.02.08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1%대 올라 820선…시총 상위 2차전지·로봇株↑
  • 코스닥, 1%대 올라 820선…시총 상위 2차전지·로봇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빅테크 강세에 힘 입어 상승하면서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의 조기 인수 보도에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2포인트(1.59%) 상승한 824.84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에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올랐다.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3만8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 상승한 4995.06, 나스닥지수는 0.95% 오른 1만5756.64로 장을 마감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최근 가치주 수급 쏠림과 개인 투자심리 약화에 부진했지만, 이날 미국 증시 훈풍에 헬스케어를 제외한 업종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1%대 상승 속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종목과 로봇,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77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523억원, 기관은 16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컴퓨터서비스는 4%대, 방송서비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3%대,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인터넷, IT H/W는 2%대 오르고 있다. 화학,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제조는 1%대, 유통, 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건설, 의료정밀기기, 운송, 섬유의류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제약,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대 급등하고 있다. 한 매체는 삼성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추가 확보해 인수를 앞당길 것이라고 보도했다.전일 액면분할 이슈에 급등했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에코프로(086520)는 5%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켐(348370)은 10%대, HPSP(403870)는 6%대, 리노공업(058470)은 4%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대,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 JYP Ent.(0359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4.02.08 I 이은정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하락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하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국고채 금리도 소폭 상승하는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81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6틱 내린 113.13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1.1bp(1bp=0.01%포인트), 1.5bp 상승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182계약 순매도를, 투신 41계약, 금융투자 210계약, 은행 94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70계약, 투신 191계약, 연기금 137계약 순매도를, 은행 341계약, 개인 205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36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8bp 오른 3.335%, 20년물은 1.4bp 오른 3.361%, 30년물은 1.5bp 오른 3.322%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8%를, 레포금리는 3.60%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새로운 지준월임에도 연휴를 앞두고 마이너스 지준으로 시작한 만큼 은행들의 차입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2.08 I 유준하 기자
글로벌 IB와 미 CBO "2분기 인하 전망"… 박스권 지속
  • 글로벌 IB와 미 CBO "2분기 인하 전망"… 박스권 지속[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전날에 이어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와 미국 의회예산국(CB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하 시기를 2분기로 전망한 가운데 지역은행 주가 하락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국내에선 장 중 4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사진=로이터)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12%,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4.43%에 마감했다. 올해 투표권을 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솔직히 내 예상은 불확실하기에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기존 연준 인사들과 유사한 스탠스를 보였다.나아가 글로벌 IB와 미국 의회예산국 모두 연준의 인하 시기를 2분기로 전망해 주목된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뉴욕사무소는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를 통해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올해 2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 의회예산국 역시 2024~2034년 예산과 경제전망 자료에서 인하 시기를 올해 2분기로 전망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5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9.9%로 상승, 6월 인하 가능성은 95.4%에 달했다.미국 지역은행 ‘뱅코프’의 주가 하락세도 멈췄다. 간밤 장 초 하락으로 시작했던 뱅코프 주가는 이내 상승세로 전환하며 지역은행 상업용부동산 리스크 우려를 일시 소강했다. 장 중 미국채 금리가 뱅코프 주가를 추종하는 모습도 관측된 바 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을 유지한 가운데 소폭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4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도 예정돼 있다. 전날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이)는 전거래일 9bp 대비 9.2bp로 소폭 벌어졌다. 3거래일 연속 국채선물 매도세를 이어온 외국인의 수급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2024.02.08 I 유준하 기자
박스권 흐름 속 매수세… 3년물 금리, 0.5bp 내린 3.286%
  • 박스권 흐름 속 매수세… 3년물 금리, 0.5bp 내린 3.286%[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1bp=0.01%포인트) 오른 3.374%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3.286%, 5년물은 0.4bp 내린 3.318%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4bp 하락한 3.378%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9bp 오른 3.345%, 30년물은 0.9bp 오른 3.30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3.84에, 10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3.29로 보합 마감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421계약, 투신 664계약, 연기금 52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3174계약, 은행 900계약, 개인 20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488계약, 투신 297계약, 은행 183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142계약, 개인 35계약, 연기금 25계약 순매수했다.이날 장내에선 3년물 기준으로 3.290%대에서 상방을 제한하며 3.286%대에 마감한 만큼 저가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도 이날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0.2bp 오른 4.096%를 기록 중이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7%에, CP 91일물 금리는 4.23%에 마감했다.
2024.02.07 I 유준하 기자
손현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 손현주,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손현주7일 블레이드 Ent는 “다양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 손현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욱 다채로운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강희수(신세경 분)의 아버지이자 이인(조정석 분)의 스승인 강항순 역을 맡은 손현주는 단단한 카리스마와 원숙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손현주는 드라마 ‘장밋빛 인생’,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추격자 THE CHASER’, ‘시그널’, ‘모범형사’, ‘트레이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명품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보통사람’,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손현주가 블레이드 Ent와 만나 이어갈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손현주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4.02.07 I 김가영 기자
국금센터 “달러 강세, 주가 조정에도 외국인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
  • 국금센터 “달러 강세, 주가 조정에도 외국인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증권자금은 지난해 11월서부터의 유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권도현 자본유출입분석부장 등은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현황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외국인 증권자금은 작년 11월부터 유입세로 전환된 후 최근 달러 강세와 주가 조정 등에도 불구,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 기조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외국인은 지난해 8~10월 중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8조1000억원 어치를 순회수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조1000억원 어치를 순투자했다. 해당 순투자 기간의 투자 규모는 주식이 11조2000억원, 채권 3조9000억원이다.권 부장은 “특히 올해 1월 중 달러 강세와 국내 금융시장의 조정 국면에서도 외국인 자금은 주식 3조원, 채권 2조5000억원으로 비교적 견조한 유입세를 지속했다”고 짚었다. 센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코스피 내 전기전자 업종을 5조9000억원 순매수했으며 여타 업종도 3조6000억원 순매수했다.채권시장에서는 단기물의 경우 차익거래유인 감소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지난해 6월부터 유출세가 지속되는 반면 중장기물의 경우 금리 하락 기대와 양호한 환헷지 후 수익률 등으로 순투자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아시아 주요 신흥국 중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도 지난해 11월부터 금리하락 기대 등으로 외국인의 채권자금 유입세가 강화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2022년 초부터 지속된 외국인 채권 자금 유출 흐름이 반전, 지난해 11~12월 중 4조3000억 위안 대규모의 유입이 이뤄졌다.권 부장은 “올해 신흥국 전반의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도 반도체 사이클 반등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채권시장은 단기물의 재정거래 유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와 양호한 수익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전망 등이 외국인 투자확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미국 경제의 연착륙과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자본유출입 변동이 클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 경제가 예상 대비 견조할 경우 연준 금리 인하가 지연, 채권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 움직임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경제 부진 지속 가능성과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 미국 대선을 포함한 주요국 선거도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2024.02.07 I 유준하 기자
블레이드 Ent, ‘세작’ 손현주와 전속계약 체결
  • 블레이드 Ent, ‘세작’ 손현주와 전속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블레이드 Ent는 7일 배우 손현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보통사람 등에 출연했다.또한 최고 시청률 44.2%를 기록한 ‘솔약국집 아들들’을 포함해 △장밋빛 인생 △조강지처 클럽 △추격자 The Chaser △시그널 △모범형사 △트레이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손현주는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강희수(신세경 분)의 아버지이자 이인(조정석 분)의 스승인 강항순 역을 맡고 있다. 단단한 카리스마와 원숙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 손현주가 합류하며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품격있는 명품 배우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블레이드 Ent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손현주 외에도 최근 ‘오징어 게임’의 장덕수 역을 맡은 배우 허성태가 합류했다. 이 외에도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2024.02.07 I 이은정 기자
국고채, 박스권 움직임… 3년물 금리, 0.7bp 내린 3.284%
  • 국고채, 박스권 움직임… 3년물 금리, 0.7bp 내린 3.284%[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흐름이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선 추가 매수세가 금리 상방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박스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20분 기준 3.373%, 3.284%로 각각 0.6bp 상승, 0.7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6bp 하락한 3.318%, 3.378%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6bp 상승, 0.1bp 하락한 3.350%, 3.30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3.0bp 내린 4.139%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박스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87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6틱 오른 113.36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92계약, 연기금 377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0계약, 투신 273계약, 은행 42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315계약, 개인 100계약, 투신 115계약, 은행 8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322계약, 연기금 110계약 순매수 중이다.◇당분간 박스권 흐름… “양호한 수급”이날 시장은 전날에 이어 박스권 흐름이다. 당분간 이벤트와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한 만큼 박스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상업용부동산 리스크를 주시한다는 견해도 나온다.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당분간 큰 이벤트는 없어서 미국 금리를 봐야할텐데 미국 상업용부동산 이슈가 다시 인하 기대감으로 연결되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이어 “한국 같은 경우 10년 지표물의 대차잔고가 거의 발행금액 대비 50% 정도 잡혔는데, 결국 사람들이 10년물 숏을 잡고 커브 스팁을 노렸지만 시장의 저가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양호한 수급이 잘 소화해내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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