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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미국 12월 FOMC 대기하며 숨 고르기
  • 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미국 12월 FOMC 대기하며 숨 고르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던 만큼 이날은 장 마감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6.8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8.5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6틱 오른 148.24를 기록 중이나 1계약 체결에 그쳤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365계약 순매도를, 금투 231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0계약 순매도를, 금투 801계약 순매수 중이다.미국채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산업생산 부진과 20년물 입찰 수요 부진으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246억달러로 집계, 예상치 0.6% 증가를 상회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1월 산업생산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 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했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613%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2bp 내린 2.720%, 10년물은 1.6bp 내린 2.774%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4bp 내린 2.722%, 30년물은 1.3bp 내린 2.640%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6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11%, 레포(RP)금리는 3.00%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롤오버 여부에 따라 은행권 콜차입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8 I 유준하 기자
급속도로 축소되는 10·30년 스프레드…미국 FOMC 주시
  • 급속도로 축소되는 10·30년 스프레드…미국 FOMC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전일 국내 추경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만큼 10·3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는 급속도로 축소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숨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채 금리가 연일 답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대내외적으로 연말 가격 상승을 일으킬 만한 강세 재료보단 약세 재료가 점차 쌓이는 점은 부담이다.사진=AFP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재료를 주시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최근 추경 부담이 커지면서 장기물 구간의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10·30년 스프레드(금리차)의 경우 지속적으로 좁혀지는 모습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를 살펴보면 일제히 차별화됐다. 스프레드는 주요 국고채 연물의 상대적인 금리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전일 2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물 금리가 급등하며 움직임을 주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6.8bp(1bp=0.01%포인트)서 16.9bp로 소폭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8bp서 마이너스 13.6bp로 축소됐다. 3거래일 전 무려 마이너스 18.7bp였던 10·30년물 스프레드가 급속도로 좁혀진 셈이다.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증가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322억원 늘어난 131조 6943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7년 국고채의 대차가 1358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0년 국고채 대차가 2737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4.40%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도 4.24% 보합 마감했다.미국채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산업생산 부진과 20년물 입찰 수요 부진으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246억달러로 집계, 예상치 0.6% 증가를 상회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1월 산업생산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 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했다. 금리가 움직이지 않았던 만큼 금리인하 전망 경로도 큰 변화는 없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7.1%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81.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는 19일 오전 4시30분에는 미국 12월 FOMC 기자회견 등이 대기 중이다.
2024.12.18 I 유준하 기자
이창용 “올해 4분기 성장률 0.4% 정도 예상”
  • 이창용 “올해 4분기 성장률 0.4% 정도 예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올해 4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총재는 이날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4분기 경제성장률에 관한 질문에 “0.4% 정도 (성장률을) 예상하고, 올해 연간으로 2.2%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지금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외국계 리서치가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국은행 역시 경기 하방 리스크가 더 커졌다고 보는지 재차 물었고 이에 이 총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 의원이 올해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치보다 더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지 재차 묻자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2.0%가 될지 2.1%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2.4%에서 2.2%로, 내년은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또한 앞서 이날 이 총재는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정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헌법의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수개월 걸릴 거라고 해외 투자자들이 다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경제정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것을 지금 계속 관망하고 있다”고 봤다.이어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도 경제정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총재는 외환 보유고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곤란하나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최상목 “정부 적극 역할 인식에 전적 동의”…30년물, 8.1bp↑
  • 최상목 “정부 적극 역할 인식에 전적 동의”…30년물, 8.1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고채 금리는 8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추경 관련 발언이 나왔다. 이에 장 초 1bp대에서 움직이던 금리는 해당 이벤트와 발언을 소화, 30년물의 경우 8.5bp까지 뛰기도 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소매판매 지수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0bp 상승한 2.71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8bp 오른 2.62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6bp 오른 2.731%를, 10년물은 6.9bp 오른 2.790% 마감했다. 20년물은 7.4bp 오른 2.722%, 30년물은 8.1bp 오른 2.654%로 마감했다. 장 중 국회 기재위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라는 인식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여러 가지 대외 불확실성이나 민생의 상황 등을 봐 가면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계속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지금처럼 (경제)하방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재정을 조금 더 이용할 근거가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사실상의 추경 필요성을 두 경제수장이 인정한 셈이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내린 106.8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78틱 내린 118.32를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252틱 오른 147.98을 기록, 97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이날 내년 3월물 거래가 개시된 가운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만 6131계약 순매도, 금투 1만 5756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50계약 순매수, 은행 1363계약 순매도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모든 구간이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 81938계약서 이날 44만 8043계약으로, 10년 국채선물은 23만 2793계약서 23만 9788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749계약서 750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3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47%에 마감했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추경 압력에 스티프닝 지속…기재위 긴급 현안질의 경계↑
  • 추경 압력에 스티프닝 지속…기재위 긴급 현안질의 경계↑[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6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약세를 보인다.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탄핵안 가결 이후 야당이 주도하는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에선 추가경정예산 등에 대한 경제 수장들의 발언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당분간 추경 압력에 따른 스티프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잇따른 세수 부족 이후의 추경 규모 경계”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00%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하락 중이다.오후 기재위 긴급 현안질의를 앞두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일각에서는 추경 규모가 씨티 리서치의 예상치 30조원보다 웃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한 운용역은 “시장에선 50조원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면서 “오후 총재나 부총리의 현안질의 발언을 봐야겠지만 연이은 세수부족 이후 추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봤다.실제로 연이은 세수 부족 이후의 추경이기에 시장의 경계감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당장 내년도 201조원 역대급 공급량이 대기 중인 만큼 이번 추경의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오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슈퍼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힘, 아직도 정신 못차린 거 아닌가”라며 “여야정협의체와 추경,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거부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기재위 긴급 현안질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출석한다.◇국고채 금리, 6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0분 기준 2.600%로 전거래일 대비 4.9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5.4bp, 4.8bp 상승한 2.704%, 2.760%를, 20년물은 6.0bp 오른 2.695%, 30년물 금리는 6.8bp 상승한 2.638%를 기록 중이다.이날 오전 11시 거래가 개시된 국채선물 3월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6.9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52틱 내린 118.58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90틱 내린 148.60을 기록, 65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만 1867계약 순매도를, 금투 1만 2142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847계약 순매도, 투신 849계약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 출발…오후 기재위 현안질의 대기
  • 국고채, 1bp 내외 등락 출발…오후 기재위 현안질의 대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가 대기 중인 만큼 장 초 움직임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6.7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틱 내린 118.8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와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모두 전일 대비 보합세다. 이때 스프레드는 국채선물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차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이날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1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8.5를 기록하며 38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이다. 미국장서 금리가 움직이지 않았던 만큼 금리인하 전망 경로도 큰 변화는 없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8.2%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83.8%로 집계됐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2.547%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오른 2.652%, 10년물은 0.8bp 오른 2.720%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2bp 오른 2.647%, 30년물은 0.3bp 상승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22%, 레포(RP)금리는 3.01%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가 소폭 늘어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은행권 움직임은 소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도경수·원진아·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내년 설 개봉 확정
  • 도경수·원진아·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내년 설 개봉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로 불리는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마침내 오는 2025년 설 개봉을 확정, 청춘의 설렘과 풋풋한 감성을 담은 첫사랑 포스터를 17일 공개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지난 2008년 개봉해 전국적인 판타지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오는 1월 관객들을 만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으로 통하는 원작의 명성답게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감성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극의 무드, 음악,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강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행복’,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작품의 각본을 맡고 첫 장편 연출작 ‘내일의 기억’을 통해 타고난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던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형’,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도경수, ‘해피 뉴 이어’,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열연을 펼쳐 보였던 원진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정년이’ 등에서 몰입감 높은 열연을 선보였던 신예은까지 흥미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 그리고 인희(신예은 분)의 아련하고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시간을 건너 너를 만나러 갈게”, “마법같은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는 카피는 세 사람의 관계와 비밀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처음 만난 도경수와 원진아, 신예은의 청량한 얼굴합과 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미까지, 영화는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 풍성한 음악과 풋풋한 설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2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2024.12.17 I 김보영 기자
국채선물 3월물 거래 개시…기재위 추경 긴급 현안질의 주시
  • 국채선물 3월물 거래 개시…기재위 추경 긴급 현안질의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전 장 중 국채선물 3월물 거래가 개시되는 가운데 오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가 대기 중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출석, 추가경정예산안 등 현안 관련 질의가 있을 예정인 만큼 시장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연합뉴스)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4.40%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도 4.25% 보합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이날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1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8.5를 기록하며 38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이다. 금리가 움직이지 않았던 만큼 금리인하 전망 경로도 큰 변화는 없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8.2%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83.8%로 집계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재료를 주시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장 중에는 오전 국채선물 원월물 거래 개시와 오후 기재위 현안질의가 대기 중이다. 특히나 현안질의서 추경에 대한 발언이 예상되는 만큼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차별화됐다. 스프레드는 주요 국고채 연물의 상대적인 금리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전일 1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물 금리가 급등하며 움직임을 주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3.5bp서 16.8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8.7bp서 마이너스 14.8bp로 축소됐다. 추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10년물 이상 장기물에 금리 상승세가 집중됐다.채권 대차잔고는 9거래일 만에 감소 전환했으나 감소세는 평일 대비 적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232억원 줄어든 131조 3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6년 국고채의 대차가 2387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8년 국고채 대차가 2263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BAE173·판보 덕에… '프로젝트7' '스타라이트 보이즈' 글로벌 흥행
  • BAE173·판보 덕에… '프로젝트7' '스타라이트 보이즈' 글로벌 흥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출연 중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과 아이치이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가 아시아권 OTT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아메바·훌루 캡처)‘프로젝트 7’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 TV 프로그램 랭킹 톱2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일본 OTT 플랫폼 훌루(hulu) 한국, 아시아 버라이어티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젝트 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에서는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의 에이스 멤버들이 출연해 국내외 팬들의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여기에 팬들의 투표 열기에 불이 붙으면서 매주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영된 ‘스타라이트 보이즈’의 포지션별 등수에서는 BAE173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유준이 댄스 포지션에서 1등을, 한결은 보컬 앤 댄스 포지션 1등과 현장 투표 최종 등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이 대거 쏠린 만큼, 이들이 향후 또 어떤 기록을 갱신해나갈지 주목된다. ‘프로젝트 ’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4.12.16 I 윤기백 기자
‘스타라이트 보이즈’ BAE173·판타지 보이즈, 성장세 보이며 호평
  • ‘스타라이트 보이즈’ BAE173·판타지 보이즈, 성장세 보이며 호평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호평받았다. 사진=아이치이 ‘스타라이트 보이즈’14일 방송된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에서는 BAE173의 한결, 도하와 판타지 보이즈 링치의 포지션 무대가 공개됐다. 포지션 배틀 세 번째 라운드인 ‘랩 앤 댄스’와 마지막 라운드 ‘보컬 앤 댄스’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첫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도하는 ‘Smoothie’(스무디)를 선곡했다. 또 랩 메이킹을 어필하는 등 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하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격정적인 안무와 탄탄한 랩 실력을 뽐냈다. 도하는 팀 승리와 함께 “무대 중심을 잘 잡아준 거 같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링치와 한결은 ‘보컬 앤 댄스’ 포지션 무대에 나섰다. 먼저 ‘에너제틱’ 팀을 선택한 링치는 다른 팀원의 안무와 가사까지 하며 도움을 줬다. 경연 무대에서도 ‘에너제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을 뽐냈다.‘Shoot Out’(슛 아웃) 팀을 선택한 한결은 팀의 중심답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습 때부터 벨트를 활용하는 안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한결이 속한‘Shoot Out’ 팀은 승리하며 더블 베네핏 10만 표를 획득했다.모든 무대를 마친 뒤 포지션별 참가자의 순위가 공개됐다. 유준은 댄스 포지션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결은 보컬 앤 댄스 포지션에서 순위표 꼭대기에 자리했다. 베네핏이 적용된 현장 투표 최종 등수에서는 한결이 40만 104표를 획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결은 “여기서 전체 1등이라는 걸 처음 해본다”라며 “값진 1등이라는 등수를 지켜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스타라이트 보이즈’는 SBS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가 합작으로 제작하는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아이치이를 통해 공개된다.
2024.12.15 I 허윤수 기자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모터스포츠 확산 노력"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모터스포츠 확산 노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005380)는 14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 N 아카이브(가칭) 에서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팀과 선수를 비롯해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의 N1 클래스에서 선수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규민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현대 N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로, 동일한 차종·사양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다. 현대 N 아카이브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사용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보관관리를 위한 수장고 시설로, 내년 초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올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은 프로 대회인 △eN1 △N1, 아마추어 대회 △N2 △N TT 등 총 4개의 클래스로 구분됐다. 지난 4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경기를 운영했다.올해 팀 부문 종합 우승은 클래스별로 eN1은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N1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eN1은 박준의 선수, N1은 김규민 선수가 우승했고 N2 및 N TT는 각각 김효겸, 최유준 선수가 우승했다.DCT 레이싱팀 김영찬 선수는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선정돼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정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및 글로벌 양산차 기반 자동차 경주 대회 ‘TCR(Touring Car Race) 이태리’ 등 세계 대회에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선정은 TCR 월드 투어 감독, 선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만 25세 미만 선수 중 △경기 성적 △운전 기술 △경주차 기술적 이해도 △외국어 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장지하 현대차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모터스포츠팀 팀장이 TCR 월드투어의 서포트 레이스 참여 등 다음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현대차)시상식 이후 현대차는 현대 N 페스티벌을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시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25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은 내년 4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차례 경기를 펼친다.또한 현대 N 페스티벌과 함께 TCR 월드투어와 TCR 아시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한다. 현대차가 2년 연속 우승한 국제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내년 10월 인제 서킷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고 TCR 아시아도 9월과 10월에 해당 서킷에서 시행될 계획이다.이외에도 내년 11월에 치러질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 글로벌 원메이크 레이스 ‘중국 현대 N 컵’과 ‘미국 현대 N 트로피컵’ 우승자도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재의 현대 N 페스티벌까지 20년 넘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개최하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에 아이오닉 5 N 기반 경주차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를 운영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전기차의 시작을 알렸다.이외에도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경기장으로 새로 추가하고 지난 10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고객 행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 시즌 전체 클래스의 선수가 작년 80명에서 올해 129명으로 증가했고 올 시즌 누적 관람객 수도 3만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상무)는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현대 N 페스티벌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며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국에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I 이윤화 기자
탄핵안 가결과 재정정책 전환 분기점…우선은 미 FOMC
  • 탄핵안 가결과 재정정책 전환 분기점…우선은 미 FOMC[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 상황을 주시하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 아직 헌재의 인용 단계가 남아 있지만 이미 시장은 내년도 수급 부담과 건전재정 정책 전환에 따른 추경 규모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는 상황이다.또한 내주 FOMC서의 금리 인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향후 기준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언급이 주요 재료가 될 전망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실시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 촛불대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지난주 동향한 주간(9~13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8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0.6bp 하락한 2.664%, 3년물 금리는 7.9bp 내린 2.541%를 기록했다. 5년물은 1.0bp 내린 2.623%, 10년물은 6.8bp 하락한 2.676%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8.5bp, 7.2bp 하락한 2.562%, 2.489%를 기록했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변동분을 포함해 한 주간 10년물 금리가 25bp 상승한 4.4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4bp 오른 4.24%에 마감했다.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 금융·외환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추경 부담에 커지는 스팁 압력 그리고 FOMC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2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 등이 예정됐으나 공급 물량이 예년 대비 적어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오는 17일에는 국채선물 만기와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새벽에 진행되는 FOMC에서는 우선 25bp 인하가 유력하다. 다만 이미 확실시된 만큼 선반영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사는 향후 완만한 인하 속도에 대한 파월 의장의 견해가 될 예정이다.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6%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78.3%를 기록했다. 앞선 지난주 동향에서 봤듯이 미국채 장기물의 경우 상당 부분 금리 상승이 진행된 점도 부담이다. 한국 역시 향후 추경 부담 등이 커지면 장기물 구간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일각에선 내년도 30조원 규모 추경을 예상하나 지속되는 세수펑크 규모와 내년도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그 이상이 될 공산도 적지 않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물은 1월 금통위 인하 기대가 남아 있어 당분간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제한적 약세를 예상한다”면서 “연말 연초 커브 스팁(장기물 금리 상승)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또한 이 같은 스티프닝 압력 하에서 오는 17일 국채선물 만기 이후의 외국인 수급 변화 여부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2024.12.15 I 유준하 기자
미술계도 尹 퇴진 촉구…"대통령이 민주주의 짓밟아"
  • 미술계도 尹 퇴진 촉구…"대통령이 민주주의 짓밟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술계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나섰다.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 기획자 등 638명은 13일 긴급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즉시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미술계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단독으로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대통령에 의해 짓밟혔다”며 “헌법을 짓밟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대통령은 자유와 예술, 그리고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지난 7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참담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부끄러운 현실을 캔버스에 새기고, 조각으로 빚으며, 참담히 짓밟힌 현실을 시각예술의 언어로 고발할 것”이라며 “시각예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전했다.다음은 시각 예술 분야 작가, 기획자들의 긴급 성명 전문이다.시각예술은 기억입니다.시각예술은 치유이며 희망입니다.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대통령에 의해 짓밟힌 현재 우리는 이 부끄러운 현실을 캔버스에 새기고, 조각으로 빚으며, 참담히 짓밟힌 현실을 시각예술의 언어로 고발할 것입니다.지난 12월 3일, 대한민국은 45년 만에 되살아난 비상계엄이라는 어둠 속에 국회를 침탈한 계엄군의 발자국 소리, 국민의 기본권을 압살하려는 폭력적 시도는 이 시대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노한 국민은 거리로 나섰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단 2시간 30분 만에 계엄은 해제되었고, 이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국민의 위대한 저항이었습니다.하지만 어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의 헌법 파괴 행위에 책임을 묻지 못한 채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참담한 결정이었고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신한 결정이었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누구를 위한 국정이며, 누구를 위한 권력입니까?민주주의를 유린한 이 행위에 대한 책임을 더 이상 미룰 수 있습니까?이제 우리 시각예술인들은 단호히 선언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즉시 퇴진하십시오.헌법을 짓밟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대통령은 자유와 예술, 그리고 민주주의의 적입니다.앞으로도 우리는 시각예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킬 것입니다.어둠 속에서도 캔버스 위에 밝은 빛을 그릴 것입니다.우리의 조각은 진실을 간직할 것이며, 우리의 목소리는 자유를 노래할 것입니다.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예술로 국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이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각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합니다.2024년 12월 13일자유와 민주를 바라는 시각예술인 638인감민경 강보라 강서우 강선희 강성원 강세경 강소영 강승혜 강여진 강예린 강유신 강지현 강현미 강현민 강현아 강혜진 고땜무 고유정 구나 구나영 구덕진 구범준 구우희 권규영 권소현 권연숙 권영진 권준성 권진경 권한용 기묘경 김건식 김경애 김규진 김기수 김나영 김나현 김남희 김다정 김다정 김대영 김동우 김동찬 김동하 김동형 김동희 김레이시 김리윤 김말순 김미성 김미애 김민경 김민경 김민규 김민석 김민선 김민아 김민정 김민지 김민희 김범준 김병성 김보경 김보현 김보현 김산 김상우 김상훈 김서영 김서현 김선배 김선영 김선화 김성미 김성민 김성빈 김성삼 김성아 김성애 김성은 김성진 김성현 김성호 김세진 김소리 김소희 김수경 김수빈 김수안 김수진 김승수 김시하 김연경 김연선 김연수 김연준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영진 김영철 김용우 김우영 김원규 김원규 김원기 김유진 김윤섭 김윤숙 김윤식 김윤지 김윤희 김은미 김은정 김은혜 김이선 김익현 김재연 김재은 김정미 김정수 김정연 김정우 김정원 김정환 김정희 김정희 김종억 김주리 김주영 김준서 김중호 김지선 김지안 김지애 김지영 김지영 김지우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지희 김진성 김진성 김진영 김진우 김진하 김창일 김채우 김채원 김치운 김태경 김태순 김태형 김해숙 김현미 김현서 김현아 김현자 김현정 김현종 김현주 김현진 김현하 김혜란 김혜란 김화진 나승엽 남유진 남지형 노순택 노연정 노정원 노지혜 노창현 노춘석 노혜영 단수민 동닙 동자동휘 류다은 류서현 류연복 류영주 류준화 류희석 문경 문애경 문지현 문지훈 민예은 민유정 박건웅 박경진 박경훈 박계숙 박다솜 박미라 박미례 박미주 박민지 박민지 박범수 박봉수 박상민 박상아 박서연 박선영 박선희 박성수 박성은 박세라 박세원 박세준 박세진 박소연 박소영 박소정 박순철 박슬기 박승아 박시연 박예원 박용식 박유준 박윤정 박은서 박은정 박은하 박자울 박재연 박정빈 박정숙 박정하 박종준 박종혁 박주영 박준기 박준석 박준은 박준희 박지승 박지영 박지윤 박지은 박지하 박지형 박진우 박창욱 박초월 박현진 박혜경 박혜별 박혜준 박화영 박희진 방정아 배태주 백서현 변웅필 비누 서수정 서영지 서원미 서은미 서정은 서지현 서현 서혜진 석동미 석정현 성유리 성준경 손기환 손다빈 손대한 손동현 손영신 손지형 손희수 송맹석 송병철 송세희 송인지 송조 송지우 송차영 수이 신나운 신동민 신동진 신명덕 신미경 신민경 신보슬 신수정 신영미 신영미 신영철 신영희 신은정 신은지 신이명 신재욱 신주현 신지혜 신하정 신형섭 신희준 심재현 심재환 심진관 아르씨 안두짐 안상수 안서연 안은숙 안중필 안창근 안혜선 안희성 양동규 양수성 양승규 양유진 양준 양준우 양준환 양지희 양화선 염지희 오미선 오상택 오세중 오연지 오윤정 오재영 오현정 우민정 유나임 유상희 유소은 유승민 유은경 유인 유인성 유정미 유지민 유지혜 유현승 윤경환 윤규 윤미림 윤소연 윤소현 윤위동 윤이슬 윤재운 윤정훈 윤종석 윤종완 윤지은 윤찬영 윤호진 윤희수 이가영 이강희 이경미 이경성 이기수 이기수 이기진 이나겸 이나연 이다교 이동욱 이동환 이뤄라 이명복 이명환 이미경 이미경 이미영 이미자 이민경 이민우 이병재 이병철 이산 이상석 이상엽 이상원 이상진 이서인 이서현 이선 이선영 이선희 이성민 이세하 이소연 이수영 이수지 이수진 이승은 이승주 이승환 이시영 이영심 이영주 이영지 이예지 이원주 이원호 이유진 이유진 이윤서 이윤주 이은미 이은자 이은정 이은지 이은형 이은혜 이인철 이자연 이자영 이재성 이재환 이정민 이정윤 이정은 이정하 이정화 이제형 이종승 이종인 이종진 이종현 이종화 이종훈 이주연 이주영 이지아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지예 이지원 이지은 이지현 이지훈 이진성 이해강 이해직 이현아 이현주 이혜원 이혜진 이효연 이희수 임상규 임상진 임서현 임성숙 임유진 임은숙 임재연 임정아 임준영 임지영 임지현 임진실 임춘희 임하나 임헌식 임현희 임효영 임효진 임희숙 임희연 임희재 임희정 임희조 장계형 장민경 장성경 장성민 장원철 장유정 장재혁 장재호 전선우 전소현 전승호 전연주 전우경 전은희 전현주 정강 정경훈 정경희 정동혁 정민서 정민희 정보경 정석우 정석현 정선아 정성호 정세라 정소미 정소영 정수정 정수진 정승원 정연현 정영준 정용국 정유진 정유화 정윤신 정은경 정은별 정은정 정인영 정인채 정재욱 정지윤 정지은 정지혜 정지환 정태후 정현기 정현석 정현희 정현희 정혜선 정희영 제미란 조경민 조균래 조민순 조바다 조성열 조성현 조수경 조수정 조영주 조용원 조윤숙 조윤영 조은혜 조은혜 조주현 조지은 조현일 조현정 조혜린 조혜진 지예은 지우 지푸 진재연 진져연 진희박 차명주 차미 차은실 차은영 천유진 초연 최가람 최갑연 최경선 최민서 최석운 최선희 최세용 최수경 최아란 최여정 최예지 최우진 최원선 최원준 최윤아 최정민 최정현 최준섭 최진영 최찬우 최현정 최형길 최형욱 최혜림 최혜선 최혜영 최희경 최힘찬 치축 피오니 하미화 하신아 하인선 하자유 한상미 한성진 한예진 한요한 한정현 한주희 한지웅 한항선 함산 허승순 허윤정 허재영 허찬미 홍경희 홍수연 홍수진 홍순식 홍이슬 홍지수 홍희기 화이트 황동진 황승현 황아일 황예원 Alex Sim DASOL HEXTER LEODAV Rio Jee SANTA
2024.12.13 I 장병호 기자
4bp 내외 하락하며 불 플래트닝…30년물 금리, 4.2bp 하락
  • 4bp 내외 하락하며 불 플래트닝…30년물 금리, 4.2bp 하락[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세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탄핵 정국이 급속도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금리가 내렸다.(불 플래트닝)야당은 탄핵안 표결을 오는 14일 오후 4시로 기존 오후 5시에서 1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수입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 2.66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54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623%를, 10년물은 2.4bp 내린 2.676% 마감했다. 20년물은 3.7bp 내린 2.562%, 30년물은 4.2bp 내린 2.489%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6.78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19.25를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은 110틱 오른 151.94를 기록, 253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미결제약정 추이는 모든 구간이 감소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35만 8618계약서 이날 18만 6491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18만 4655계약서 9만 7918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33계약서 768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최근은 롤오버 구간인 만큼 미결제약정이 줄어드는 모습은 평소 롤오버 시기와 유사한 흐름으로 풀이된다.오는 17일 국채선물 12월물 만기를 앞두고 원월물로의 롤오버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각각의 원월물 스프레드 계약수는 전일 대비 증가, 3선 스프레드는 19만 1501계약서 32만 146계약으로, 10선 스프레드는 8만 8482계약서 11만 8393계약으로 늘었다. 30선 스프레드는 174계약서 151계약으로 줄었다.롤오버는 선물계약과 연계해 차익거래 등의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다음 만기로 이월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3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43%에 마감했다.
2024.12.13 I 유준하 기자
탄핵 정국 속 외따로 내리는 20·30년물 금리…“꼬인 수급”
  • 탄핵 정국 속 외따로 내리는 20·30년물 금리…“꼬인 수급”[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 보합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고채 10년물 이하 만기는 1bp대 상승 중이나 20년물 이상 장기물은 1bp대 이하 하락해 눈길을 끈다. 이에 해당 만기 구간은 발행 물량이 수요 대비 적어 수급이 꼬여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통상 연말 장세가 한산한 만큼 일부 매수세만 들어와도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도 있겠다. 주말 탄핵안 통과 여부를 확인한 이후 정국이 빠른 속도로 흘러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선은 주말 이슈에 시선이 모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장기물, 물량 적은 만큼 수급 꼬여”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02%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 중이다.국고채 10년물 이하 만기는 1bp대 상승 중이나 20년물 이상 장기물은 1bp대 이하 하락해 눈길을 끈다. 한 운용역은 “해당 구간, 특히 20년물은 통상 발행 물량도 적은 만큼 수요가 조금만 있어도 강해진다”면서 “연말이라 시장도 한산하다 보니 일정 수급만 들어와도 강해지는데 30년물의 경우는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사실 의문스럽다”고 짚었다.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다들 시장을 보며 느끼듯 국고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일련의 사건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운 것은 사실이나 한국 시스템 테두리 안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24분 기준 2.556%로 전거래일 대비 0.9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7bp, 0.8bp 상승한 2.637%, 2.708%를, 20년물은 1.0bp 내린 2.588%, 30년물 금리는 1.4bp 하락한 2.516%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7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내린 119.0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6틱 오른 151.50을 기록, 183거래가 체결됐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수입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2.13 I 유준하 기자
국고채, 2bp 내외 상승 출발…이번 주 내내 약세 조정 지속
  • 국고채, 2bp 내외 상승 출발…이번 주 내내 약세 조정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 시장은 이번 주 내내 약보합을 이어갔다. 탄핵 정국 속에서 다가오는 추경 부담 등으로 강세 동력은 부재한 상황이다. 그나마 이달 강세 재료로 연말 산타 랠리 정도가 꼽히지만 불투명하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7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내린 118.9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전일 대비 1틱 하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보합세다. 이때 스프레드는 국채선물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차다.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상승, 지난해 2월 4.7% 상승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이다.이에 시장은 여전히 이번 달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선 둔화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자리 잡았다.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6.7%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76.7%로 집계됐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56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0bp 오른 2.640%, 10년물은 2.0bp 오른 2.720%로 집계됐다. 20년물은 미체결, 30년물은 0.1bp 상승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22%, 레포(RP)금리는 3.02%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은행은 주말을 앞두고 지준적수 관리를 위한 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3 I 유준하 기자
미국 PPI 예상치 상회…주말 탄핵 등 국내 재료 주시
  • 미국 PPI 예상치 상회…주말 탄핵 등 국내 재료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내년 미국 금리 인하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국내는 우선 주말 예정된 탄핵안 가결 여부가 우선이다. 만일 가결이 된다면 내년 대선과 추경 등 약세 재료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대차잔고도 시장의 약세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여당 의원들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있다.(사진=뉴스1)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오른 4.33%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 오른 4.19%에 마감했다.미국 노동부는 이날 11월 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상승, 지난해 2월 4.7% 상승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이다.이에 시장은 여전히 이번 달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선 둔화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자리 잡았다.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6.7%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76.7%로 집계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재료를 주시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만 놓고 보면 사실 강세 요인은 많지 않다. 오히려 주말 탄핵안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될 대선과 대규모 추경 등을 감안하면 내년 1분기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시장에선 불확실성보다 오히려 빠른 속전속결이 낫다는 분위기다. 우선 이번 달은 많지 않은 발행량과 연말 장세 등으로 현 레벨서 등락,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차별화됐다. 스프레드는 주요 국고채 연물의 상대적인 금리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5.6bp서 15.1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6.2bp서 마이너스 16.9bp로 확대됐다.채권 대차잔고는 8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 997억원 늘어난 131조 2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7년 국고채의 대차가 4941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8년 국고채 대차가 3469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수입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12.13 I 유준하 기자
BAE173, '프로젝트7' '스타라이트 보이즈' 최대 수혜자 되나
  • BAE173, '프로젝트7' '스타라이트 보이즈' 최대 수혜자 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AE173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량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끌어모으고 있다.‘스타라이트 보이즈’와 ‘프로젝트7’에 출연 중인 BAE173 멤버들.BAE173(제이민·한결·유준·무진·준서·영서·도하·빛)은 최근 아이치이(iQIYI)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한결, 유준, 도하, 빛(민재)은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출연하고 있다. 네 사람은 시작부터 차원이 다른 실력과 여유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3차 미션인 포지션 배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빛과 유준은 각각 ‘기도’와 ‘매버릭’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특히 중국과 태국 등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제이민, 영서, 준서, 무진은 ‘프로젝트7’에 출연하고 있다. 숨겨둔 끼와 재능을 보여주면서 그룹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이민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활약은 특히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이처럼 BAE173은 모든 멤버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팬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룹 활동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2.1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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