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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8월 물가 상승률 5.3% 유지…내달 14일 금리 결정
  • EU 8월 물가 상승률 5.3% 유지…내달 14일 금리 결정
  •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유로존의 이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물가 상승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시장의 전망보다는 높은 수치다. EU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최근 몇 달간 지속된 둔화세가 주춤했다고 평가했다.각 부문별 물가 상승률은 식료품과 주류, 담배가 9.8%, 공업제품이 5.0%, 서비스 부문이 5.5%를 기록하면서 수개월째 이어오던 두 자릿수 상승률이 둔화됐다. 에너지 가격은 3.3%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물가 상승률이 6.4%로 한 달 전 6.5%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7월 6.3%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이탈리아는 이번 달 5.5%로 0.8%가 떨어졌다. 반면 프랑스, 스페인은 물가 상승률이 올라가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는 한 달 전에 비해 0.6%p 늘어난 5.7%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스페인도 0.3%p 늘어난 2.4%를 기록했다. 근원물가는 지난달 5.5%에서 이번 달 5.3%로 0.2%p 둔화했다. 현지 매체들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둔화한 것은 긍정적인 지표이지만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까지 모두 9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ECB는 다음달 14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08.31 I 이선우 기자
환전소 절도 2인조 외국인 강도 중 1명 해외로 출국
  • 환전소 절도 2인조 외국인 강도 중 1명 해외로 출국
  •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 평택 소재 환전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외국인이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환전소에 침입해 8000달러를 훔쳐 달아난 외국인 강도 2명 가운데 1명이 이날 오후 4시 반께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나머지 1명은 범행 하루 뒤인 31일 오전 1시 40분경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타지키스탄 국적의 두 외국인 강도는 30일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환전소에 침입해 주인인 60대 여성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협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빼앗은 뒤 사전에 준비한 차량을 타고 20㎞ 가량을 도주하다 차량을 바꿔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도주에 이용한 차량안 도난 차량으로 경찰 수색 과정에서 모의 총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타지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3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2명의 외국인 강도가 범행 후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을 위한 탑승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현재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는 외국인 강도 1명은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나머지 1명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8.31 I 이선우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베트남에 충격 역전패... VNL 전패 악몽 계속
  • 한국 여자 배구, 베트남에 충격 역전패... VNL 전패 악몽 계속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팀이 됐다.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으로 역전패했다.국제배구연맹(FIVB) 순위 35위인 한국은 47위 베트남을 맞아 접전을 펼쳤다. 1세트부터 치열했다. 20-21로 뒤졌으나 강소휘(GS칼텍스)와 이주아(흥국생명)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강소휘의 터치 아웃 득점과 상대 실책을 묶어 1세트를 따냈다.기세를 탄 한국은 2세트까지 따냈다. 20-1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강소휘, 이한비(페퍼저축은행)의 득점과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로 베트남을 흔들었다. 여기에 상대 범실이 나오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베트남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21-22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이한비의 공격이 막히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격차를 좁히지 못한 한국은 4세트를 내줬다.4세트부터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16-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다현(현대건설), 이선우(정관장)의 서브 범실이 연거푸 나오며 자멸했다.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도 한국은 전열을 재정비하지 못했다. 12-14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공격으로 추격했으나 이어진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상위 2위 안에 들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전패로 탈락했던 한국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위기를 맞게 됐다.
2023.08.31 I 허윤수 기자
伊 베네치아 2024년부터 관광객 대상 입장료 부과
  • 伊 베네치아 2024년부터 관광객 대상 입장료 부과
  •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 운하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내년부터 관광객에게 최대 10유로(약 1만43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한다. 안사통신 등은 30일(한국시간)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의 언론 발표를 인용해 베네치아시가 내년부터 당일치기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아직 입장료 징수 관련 세부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주말 당일치기 방문객이 징수 대상이 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예상했다. 브루냐로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매년 9월 열리는 곤돌라 노 젓기 대회와 카톨릭 축일을 제외한 주말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베네치이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징수를 추진한 건 지난 2018년부터다. 지역 인구의 60배가 넘는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도시로 유입되면서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으면서다. 인구 5만명인 베네치아는 수용 능력을 뛰어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집값 등 생활 물가가 오르고 이를 견디다 못한 원주민이 생활 터전을 잃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이에 베네치아시는 지난 2018년 관광객 유입을 줄이기 위해 도시 방문 시 입장료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입장료 징수는 시행을 앞두고 도심의 75%가 물에 잠기는 대홍수로 연기됐다. 이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가까이 도시가 폐쇄되면서 시행이 거듭 연기됐다. 연기를 거듭하던 베네치아의 입장료 징수 계획은 올 1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시행이 가시화됐다. 하지만 이번엔 세부 징수 조건을 놓고 지역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또 다시 시행이 연기됐다. 당시 요일별로 3~10유로를 차등 부과하려는 시의 징수 계획에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 당국이 베네토주 주민에 대한 입장료 면제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당초 도시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입장료를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를 2022년 말 개설하려던 베네치아시의 계획도 차질을 빚으면서 입장료 징수 시행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브루냐로 시장은 “내년 베네치아 방문을 예약하는 관광객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도시를 잘 관리하고 이곳에서 거주하고 생활하는 원주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30 I 이선우 기자
노랑풍선, 업계 최초 해외 여행상품 편의점서 판매
  • 노랑풍선, 업계 최초 해외 여행상품 편의점서 판매
  • (사진=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직판(직접판매)여행사 노랑풍선이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행상품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30일 노랑풍선 측은 오는 9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징검다리 휴일(10월3일)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여행도 세일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해외 여행상품을 전국에 1만여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는 건 이번 노랑풍선과 세븐일레븐 기획전이 최초다. 한국보다 편의점 문화가 발달한 일본도 테마파크,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입장권을 판매한 경우는 있지만,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오는 10월 5일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하는 기획전 상품은 ‘출발보장’, ‘아동 동반 가족여행’, ‘가족·소모임’, ‘싱글·커플·우정’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출발보장은 유럽과 일본, 동남아 인기 여행지를 예약 상황에 관계없이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출발보장 상품으로 구성했다. 아동 동반 가족여행 상품은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나면 좋은 상품으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하는 일본 큐슈(3일), 가족·소모임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동유럽 4개국(9일), 싱글·커플·우정 상품은 일본 오키나와(3일) 패키지를 대표 상품으로 내걸었다.기획전 상품을 예약 시 3% 즉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편의점에서 1000원 상당의 노랑풍선 여행상품 할인 코드를 구매하면 3%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를 구매해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300만 포인트를 경품(100만(1명), 50만(2명), 10만(10명))으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기획전은 액티비티, 현지 투어 등 여행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앞으로 노랑풍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30 I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충북도 '관광객 5000만 시대' 도약 위해 맞손
  • 한국관광공사·충북도 '관광객 5000만 시대' 도약 위해 맞손
  •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9일 충북 관광 50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충청북도가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사와 충북도는 29일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충북 관광 50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사와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유관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관광 정책과 정보 공유, 외래관광객 유치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 전담 조직 신설에 따른 협업 체계 구축과 공동 사업 추진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에도 나서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날 다님, 트래블리더 등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관광두레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강화,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 재발견, 지역특화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통해 관광을 매개체로 한 인구소멸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30 I 이선우 기자
관광벤처에 쏟아진 '러브콜'…'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 新모델 제시
  • 관광벤처에 쏟아진 '러브콜'…'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 新모델 제시
  • 27일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행사가 진행된 삼성동 코엑스 D2홀 전시장에서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룰렛 이벤트 현장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장병호 기자]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여행 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2홀)에서 폐막했다. 지난 24일 막 올라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 로컬 크리에이터의 기발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틀간 진행된 B2B 프로그램에는 100여 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해 400건에 육박하는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다. 기업별 부스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개별 상담까지 포함하면 전체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최소 500건이 넘을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세미나 존과 크리에이터 존에서 진행된 컨퍼런스, 세미나는 여행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나흘 내내 끊이지 않았다.여행지와 관련 상품 홍보 위주의 기존 여행 박람회 콘셉트와 포맷에서 과감히 벗어나 ‘스타트업·벤처’, ‘로컬 크리에이터’, ‘트래블 테크’를 테마로 올해 첫선을 보인 ‘올댓트래블’이 B2B·B2C 여행 박람회의 새 모델과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행사에서 B2B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에 참여한 관광벤처와 바이어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비즈니스 커넥팅’ 이틀간 400여 건 비즈니스 상담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올댓트래블’에 참여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는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로 ‘B2B(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손꼽았다. 지난 24일과 25일 있었던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에는 전체 100여 개 참여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48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커넥팅은 참여기업과 바이어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매칭하는 수요 맞춤 방식으로 이뤄졌다. 바이어로는 포스코, 롯데, 대우건설, NH투자증권, 우아한형제들 등 100여 곳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바이어의 사업분야도 제조, 유통, 금융, 서비스 등으로 다양했다. 이랜드크루즈, 하나투어, 야놀자 등 관광·여행 기업도 바이어로 참여해 신생 스타트업·벤처와의 비즈니스 제휴·협력 가능성 타진에 나섰다.서울 삼성동 코엑스 ‘올댓트래블’ 행사 현장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호 이랜드크루즈 팀장은 “한강 크루즈에 접목할 상품·서비스가 다양해 예정된 일정을 뒤로 미루고 이틀간 비즈니스 커넥팅에 참여했다”며 “모빌리티, 반려동물 동반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VIP를 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댕댕 크루즈 상품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비즈니스 커넥팅에 참여한 기업과 바이어들은 “그동안 경험해본 B2B 프로그램 중 정확도와 매칭률에서 단연 최고”라며 극찬했다. 비즈니스 상담 매칭이 참여기업, 바이어 간에도 이뤄지면서 현장에선 예정에 없던 즉석 미팅이 성사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멤버십 홍보와 가입회원 유치를 위해 전시부스를 차린 글로벌 브랜드 호텔회사 IHG는 관계자가 직접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벤처와 제휴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스마트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 운영회사 모노리스의 김종석 대표는 “제주 외에 인천, 강원 등에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데 대우건설 관계자가 바이어로 참여한다는 얘기를 듣고 추가로 별도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서 관람객들이 로컬 크리에이터의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이영훈 기자)◇체험부스 인기 “B2C 홍보 채널 기능 강화할 것”‘올댓트래블’은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개발한 상품과 서비스 홍보에 애를 먹던 신생 기업에게 B2C 마케팅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스냅팟(포토 스폿 큐레이션), 유심사(즉석사진), 배러댄서프(서핑), 이너트립(위크숍), 풋풋(워케이션), 세시간전(콘텐츠), 말고기 연구소(말육즙 소시지), 컬러랩제주(컬러 체험) 등은 자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들 기업이 운영한 체험부스는 27일 행사 폐막 직전까지도 관람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남자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30대 직장인 류세아 씨는 “즉석사진,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다른 여행 박람회에선 볼 수 없던 체험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고 행사장을 둘러본 소감을 남겼다. 관광 벤처회사 슬리핑 라이언과 스트레스 솔루션은 안마의자 제조회사 누하스와 협력해 힐링 체험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의 바람, 파도 소리를 들으며 화순 곶자왈을 걷는 생태탐방 상품을 개발한 슬리핑라이언과 스트레스 치유 솔루션 개발·운영회사 스트레스 솔루션은 올 3월 시작한 공동 체험 마케팅을 이번 행사기간 선보였다.박진영 관아골프로젝트 대표와 이상창 이사, 유순상 이사, 심병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장이 27일 삼성동 코엑스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세미나존에서 열린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일부 참여기업과 관람객은 올해 처음 열린 ‘올댓트래블’에 대한 평가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안과 조언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행사 시기는 8월 말보다 여름 성수기 이전인 6월 말, 7월 초가 더 적절하고, 행사 규모도 지금보다 더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참여기업 사이에서 나왔다. B2B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에 비해 일반 관람객과 접점을 늘리는데 필요한 B2C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관람객 중 일부는 매력적인 여행 박람회가 되기 위해 시중 여행사와 전세기를 이용한 한정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이라는 조언도 전했다.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대표는 “관광 스타트업·벤처 입장에선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며 상품·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올댓트래블이 신생 관광기업의 B2C 홍보 채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27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올댓트래블’ 차기 행사는 올해보다 약 두달 가량 앞당겨진 내년 7월 초 열릴 예정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는 콘셉트와 테마, 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기존 여행 박람회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며 “참여기업과 관람객 반응, 올해 파악한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하고 반영해 내년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올댓트래블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선우 기자
올댓트래블 27일까지 "주말엔 코엑스서 박람회 투어"
  • 올댓트래블 27일까지 "주말엔 코엑스서 박람회 투어"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4일 개막한 ‘올댓트래블’은 주말인 27일까지 계속된다. 관광 스타트업·벤처와의 제휴, 협력 가능성 타진이 목적인 바이어는 B2B 프로그램(비즈니스 커넥팅)이 진행되는 25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게 유리하다. 주말인 26일과 27일에도 전시부스에서 개별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27일까지 코엑스에선 서울 팝 컬처 컨벤션(팝콘)(C·D1홀), 반다이남코코리아 펀 엑스포(B2홀), 대한민국 섬유교역전(프리뷰인 서울)(A·B1·E홀) 등 다양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코엑스에서 여행, 콘텐츠, 캐릭터, 패션을 아우르는 박람회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총 2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경품 이벤트는 절대 놓쳐선 안 되는 필수 코스다. 코타기나발루 더 퍼시픽 수트라(3박),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속초 체스터톤스, 켄싱턴호텔앤리조트(1박) 등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롯데월드와 레고랜드, 파라다이스시티 등 테마파크 입장권, 바이킹스 워프 뷔페 식사권 외에 여행상품 교환권, 캠핑의자, 비치타올, 에코백 등 역대급 경품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올댓트래블이 열리는 D2홀 현장에선 보물찾기 하듯 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와 청주시는 전시부스에서 스탬프투어, 룰렛 등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등 18개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IHG는 멤버십(IHG 원 리워드) 무료 가입 이벤트를 통해 미니 캐리어, 에코백 등 12종의 호텔 굿즈, 20만원 상당의 숙박권(8명)을 준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에 폐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자와 초청장 소지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하나머니 앱 가입자, 당일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08.25 I 이선우 기자
스마트 관광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아이디어·기술력 갖춘 '관광벤처'
  • 스마트 관광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아이디어·기술력 갖춘 '관광벤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외국 동전 환전’ ‘관광객 전용 카풀’ ‘다국어 문진 서비스’ ‘유튜브 기반 여행지도’ 등등….이상은 최근 SNS 등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개발한 여행 서비스들이다. 다국어 서비스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기동성, 편의성까지 두루 갖춰 소위 여행을 좀 안다는 여행 마니아, 고수들 사이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착한 여행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 것들이다.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관광·여행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총집결한다. 오는 27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신개념 여행 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서다.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연간 10여 건에 달하는 국내 여행 박람회 가운데 ‘스타트업·벤처’, ‘트래블 테크’, ‘로컬 크리에이터’를 테마로 한 행사는 ‘올댓트래블’이 유일하다.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24일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트래블 테크,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벤처를 메인 테마로 한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 (사진=코엑스)◇사각지대 줄여주는 착한 여행 서비스들행사장인 코엑스 3층 D2홀에서 나흘간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총 100여 개사. 프립, 트립비토즈,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무브, 애쓰지마 등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과 서비스가 무르익었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부터 이제 막 상품·서비스를 내놓은 신생 벤처들까지 다양하다. 분야도 플랫폼, 액티비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으로 다양하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검증된’ 관광벤처 6곳을 선보인다. 자전거와 퀵보드,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관광객 편의에 맞춰 플랫폼화한 ‘네이앤컴퍼니’,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모아놓은 ‘반려생활’ 등 자유여행,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 기업들이다. 정근희 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지난해부터 관광플러스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 과정을 거쳐 당장 해외 시장에 내놔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서울과 제주, 인천, 광주, 대전·세종 등 지자체에선 30여 개 지역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은 다국어 문진 서비스(히치메드), 외국 동전 환전(체인지 포인트), 유튜브 기반 여행지도(올더스트릿), 관광객 전용 카풀(카찹) 등 서울여행의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효과가 높은 서비스를 개발한 12개 관광벤처를 선보인다. 서울 소재 54개 대학, 자치구와 28개 캠퍼스타운을 운영 중인 서울캠퍼스타운에선 K팝 굿즈 유통 플랫폼 ‘마이스타굿즈’로 유명한 ‘에이사’ 등 7개 청년기업으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제주는 배러댄서프, 말고기연구소, 스트레스솔루션, 컬러랩제주 등 8개 지역 관광벤처가 힐링, 서핑,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기획관을 운영한다. 강문석 제주관광공사 차장은 “지역 관광벤처 육성 사업인 ‘J스타트업’을 통해 수년간 발굴한 기업으로 익숙하고 뻔한 제주여행을 색다르고 특별하게 만드는 ‘실력파’ 기업들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지역관광 활성화의 ‘키맨’으로 주목받는 로컬 크리에이터, 디지털 관광 서비스로 무장한 스마트 관광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로컬 비즈니스 전문 벤처회사 ‘비로컬’은 서울과 부산, 경기, 충북, 세종 등 5개 시·도에서 여행 콘텐츠와 상품 기획·운영자로 활동 중인 로컬 크리에이터로 특별관을 운영한다. 최근 스마트 관광 전용 앱을 출시한 여수와 청주, K컬처를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흥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무료 숙박·입장·식사권 등 역대급 경품 이벤트올댓트래블은 비즈니스 목적의 B2B(기업 간 거래),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가 혼합된 행사로 운영된다. 24일과 25일 행사장 내 비즈니스 커넥팅 존에선 대·중견기업, 지자체, 벤처투자사 등 100여 곳이 참여하는 B2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반부터 행사장 내 세미나장에선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예정돼 있다. 기존 여행 박람회에선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타키나발루 더 퍼시픽 수트라, 제주신화월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국내외 고급 호텔·리조트 숙박권, 잠실 롯데월드와 춘천 레고랜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등 테마파크 입장권,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 식사권, 노랑풍선의 서울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 교원투어의 여행상품 교환권, 에어비앤비 에코백, 캠핑의자, 비치타월 등 경품 종류도 다양하다.경품 당첨 행운의 기회는 올댓트래블을 찾는 관람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 행사장 입장 시 입구 등록데스크에서 응모권을 받아 경품 이벤트 부스(부스번호 E104)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다음날인 28일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등록을 신청했거나 초청장을 소지한 경우 무료다. 행사 기간 중 코엑스 지하 스타필드몰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거나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하나머니 앱 가입자는 현장 확인만 거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 본부장은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제휴와 협력, 투자 유치 그리고 상품·서비스 상용화와 대중화 등 신생 기업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전략적으로 B2B와 B2C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관광 벤처와의 제휴·협력, 투자 등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찾는 바이어는 물론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 마니아도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느끼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이선우 기자
방한 패키지 이용 中 단체관광객 24일 첫 입국 (종합)
  • 방한 패키지 이용 中 단체관광객 24일 첫 입국 (종합)
  • 오는 24일 ‘서울 문화체험 패키지 3박4일’ 상품을 이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3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중국청년여행사와 방한 패키지 상품을 공동 기획한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5일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에서 대규모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허용 이후 첫 패키지 단체가 방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중국인 방한 단체 관광객 3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 이후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는 첫 패키지 단체다.이번 방한 단체는 한·중 수교 31주년의 상징성을 살린 ‘새롭게 만나는 한국 - 서울 문화체험 패키지 3박 4일’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24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 27일까지 4일간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K컬처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여행 재개 발표 이후 중국청년여행사(중청려)와 한중 수교 31주년의 상징성을 살린 정원 31명짜리 방한 패키지를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근 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4일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방한하는 31명 중국인 관광객 단체는 한한령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양국의 관광 분야 민간 교류 재개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공사는 다음달 5일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이징(13일), 상하이(15~17일)에서 현지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와 상담회를 릴레이 개최한다.다음달 15일과 16일엔 선양에서 내년 1월 강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홍보 행사도 열 예정이다. 강원, 제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 유력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이 실장은 “오는 9월 추석과 10월 국경절 등 연휴기간 방한여행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며 “6년 만에 재개되는 방한 단체여행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여행·관광 업계의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 판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가 시행되기 전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1720만 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806만명 수준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폐쇄되기 전인 2019년 단체 여행상품의 오프라인 판매, 전세기와 전세선을 이용한 단체여행을 금지하는 한한령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34%가 넘는 602만 명에 달했다. 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등은 오는 24일 베이징에서 출발해 오후 2시 도착하는 31명 중국인 방한단체에 대한 환영행사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3.08.22 I 이선우 기자
'UN 생물다양성 유스 포럼' 2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서 개막
  • 'UN 생물다양성 유스 포럼' 2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서 개막
  • (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유엔(UN) 생물다양성 유스 포럼이 오는 25, 26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수목원에서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환경부와 산림청,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KC그린홀딩스, 파파존스, 금호석유화학, 글로벌비전네트워크, LG생활건강 등은 후원기관과 기업으로 참여한다. 천리포 수목원은 지난 6월 에코맘코리아와 이번 포럼 개최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UNEP, IUCN이 국내에서 처음 여는 이번 포럼의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 다양성’이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생물 다양성 손실 위기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게 목표다.전국에서 130여 명 청소년이 참여하는 포럼에는 환경과 생물 다양성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이자 멘토로 나선다. 25일 예정된 주제강연은 공우석 기후변화생태연구소장, 제종길 도시와자연연구소장이 각각 숲, 해양과 갯벌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지는 별과 새, 식물, 곤충 등 생태 탐사 프로그램은 이재형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관, 이후승 한국한국연구원 연구위원, 천리포수목원 소속 직원(강희혁·장진주)이 멘토로 참여한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사진=연합뉴스)둘째 날인 25일엔 IUCN 아시아 대표로 활동 중인 딘도 캄필란(Dindo Camilan) 박사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 위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 사무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도 강연 무대에 오른다.숲과 해양, 갯벌 등 일대에 생태보전 구역을 갖춘 수목원에선 생태 탐사 프로그램 외에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낭새섬 해변 플로깅 특별 체험, 숲 속 음악회, 밤하늘과 별,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이 대표적이다.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와 생물 다양성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과 같은 미래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이들이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22 I 이선우 기자
中 크루즈 내년 1월부터 부산항 기항… 한한령 이후 6년만
  • 中 크루즈 내년 1월부터 부산항 기항… 한한령 이후 6년만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한령 이후 기항이 중단됐던 중국발(發) 크루즈가 내년부터 부산항에 들어온다. 부산항만공사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르선이 선석 배정을 신청함에 따라 내년부터 약 25회 부산항에 기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부산항에 중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들어오면 2017년 전세기, 전세선을 이용한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한한령 조치 이후 6년여 만에 첫 기항이 된다. 2016년 연 200회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부산항 크루즈선 기항 수요는 2017년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로 반토막이 났다. 여기에 2020년 2월부터는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로 아예 크루즈 운항이 중단되면서 기항 수요가 자취를 감췄다. 올 1월 크루즈 기항이 3년 만에 재개됐지만,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계속되면서 기항 크루즈는 대만, 일본 노선으로 제한적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2년 2월부터 입항 금지 조치가 내려진 부산항은 올 1월 독일 버나드슐테사의 2만8000톤급 MS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3년 만에 크루즈 기항이 재개됐다.공사는 중국발 크루즈 기항이 재개되면서 내년부터는 한한령 이전 수준까지 기항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측은 올 연말까지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100항 안팎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항에 선석 배정을 신청한 중국발 크루즈는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1200명 규모 선박으로 알려졌다. 탑승인원 등 규모면에서 지난 1월 600명을 태우고 기항한 독일 버나드슐테사 MS아마데아호보다 2배 큰 규모다. 해당 크루즈 선사는 현지 여행사와 함께 내년 1월부터 부산을 거쳐 일본을 방문하는 크루즈 여행상품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먼저 최소 기준으로 크루즈 선석을 미리 확보한 뒤 관련 여행상품 판매 상황에 따라 증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중국 현지의 한국 여행 수요에 따라 부산항에 기항하는 중국발 크루즈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08.22 I 이선우 기자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모집
  •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 인력 양성을 위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웰니스 관광지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인 웰니스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웰니스관광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의료관광과의 융복합 시도에 나서고 있다. 정원 40명을 모집하는 교육생은 20세 이상 인천 거주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내 웰니스 관광지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기업 종사자, 전공자는 교육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과정으로 총 6회(18시간) 진행된다. 웰니스관광 산업 및 인천형 웰니스관광에 대한 기본지식,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교육,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웰니스관광 개론(치유 산업과 웰니스관광의 이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개론(인천 웰니스관광의 이해 및 콘텐츠 테라피), 웰니스·의료 진단과 평가(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과정),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 모집과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2 I 이선우 기자
한독 수교 140년 기념 프랑크푸르트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한독 수교 140년 기념 프랑크푸르트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독일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 현지에서 K컬처와 한국관광 홍보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한·독 수교 140주년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프랑크푸르트 최대 문화예술 축제인 ‘박물관 강변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올해 축제에 주빈국가로 초대받은 한국은 현장에 한국관광 홍보존을 조성하고 K팝, 뷰티, 푸드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과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청와대, 순천만 국가정원, 제주 트레킹 등 전남, 제주 지역 관광지와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광문화대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독일사무소, 독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에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국제선 항공편 회복률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대학 진학에 앞서 먼저 진로 탐색 기간(갭이어)을 갖는 독일 현지의 교육 제도와 문화를 고려해 행사에서 MZ세대를 겨냥한 갭이어 방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21 I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 ‘여행 치트키, 하나투어 앱!’ 캠페인
  • 하나투어 ‘여행 치트키, 하나투어 앱!’ 캠페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 ‘여행 치트키, 하나투어 앱!’ 캠페인 (사진=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가 전용 앱 활성화를 위한 ‘여행 치트키, 하나투어 앱!’ 캠페인을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 하나투어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누구든 ‘여행 천재’ ‘여행 고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다.캠페인 기간 중 4개의 여행 치트키 미션을 완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 세계여행 티켓을 주는 ‘여행천재 스타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션은 하나투어 앱 설치하기, 하나라이브 여행특가 알람 신청하기, 플래너에 원하는 여행 일정 담기, 여행만보 서비스 이벤트 응모하기 등 4가지다. 4가지 미션 중 첫 번째인 ‘하나투어 앱 설치하기’를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음료(광동제약 비타500)를 경품으로 준다. 나머지 미션들도 각각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Z 플립, BBQ 황금올리브 치킨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걸어서 여행속으로’ 이벤트를 통해 1회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해야만 응모 자격이 주어지는 마지막 미션 ‘여행만보 서비스 이벤트 응모하기’는 하와이 에어텔(2인), 에어팟 맥스, 신라호텔 숙박권(50만원)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당첨자는 오는 10월 16일 발표한다. 캠페인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서울·부산 시내버스, 공항 리무진버스, 지하철 1~8호선 출입구, 강남 테헤란로 주요 옥외 전광판, 앱 푸시,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하나투어의 여행 전문성이 담긴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여행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하나투어 앱이 여행자들의 필수 앱이 될 수 있도록 앱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고객 편의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1 I 이선우 기자
인천시, 지역 청년과 섬 주민 간 교류 확대
  • 인천시, 지역 청년과 섬 주민 간 교류 확대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옹진군 자월도 소이작도에서 진행된 ‘제1회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선착장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옹진군 자월도 소이작도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인천섬발전지원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간 체결한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여건개선 활성화’ 업무협약 후속 프로그램 중 하나다.센터는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설립된 인천시 산하 중간 지원조직이다. 인천 섬 조사와 연구,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 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섬 지역상생 캠프를 개발했다. 지역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섬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교류 활동 확대가 섬 지역상생 캠프의 목표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 지역 대학 중 인하대에 재학 중인 청년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섬에 머무르며 섬 해안 정화, 선착장 벽화 작업 등 마을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노후 주택에 대한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 섬 주민 대상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주기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섬 주민과 지역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가 위해 앞으로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1 I 이선우 기자
aSSIST 신임 AI석학교수에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 위촉
  • aSSIST 신임 AI석학교수에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 위촉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사진)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 AI석학교수로 위촉했다. 18일 학교 측은 18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 대표를 석학교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주제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맡게 된다.최은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AI 석학교수최 교수는 1993년 종합 경제 일간지 매일경제신문에 입사, 경제·경영 전문기자를 거쳐 종합편성채널 MBN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지낸 언론인이다. 국내1호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창업을 주도한 주인공으로 AI와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미래학자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엔 영상분석 AI 전문회사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경영인으로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대표 저서로는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2007년),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의 종말 ‘제4의 실업’>(2017년),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2018년), <데이터·AI 세상을 바꾸다 ‘UNLOCK혁명’>(2019년), <애플노트>(2020년),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2021년) 등이 있다.
2023.08.19 I 이선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올해의 베스트 마이스 호텔 선정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올해의 베스트 마이스 호텔 선정
  •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한국 최고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호텔에 선정됐다.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최근 진행된 M&C 아시아 스텔라 어워즈(Meeting & Convention Stella Awards)에서 한국의 베스트 미팅(기업회의) 호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한국의 베스트 미팅 호텔에 선정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 M&C 아시아 스텔라 어워즈는 미국 뉴저지주 시코커스에 본사를 둔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Northstar Travel Group)이 제정하는 상으로 매년 마이스 전문가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1년 설립된 노스스타 트래블 그룹은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 트래블 위클리, 미팅&컨벤션, 인센티브 등과 같은 관광·마이스 분야 뉴스 서비스, 세계 최대 호텔 투자 행사 ‘ALIS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미디어·이벤트 회사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이번 어워드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난 기업 주최 비즈니스 이벤트, 학술대회, 전문 컨퍼런스 및 포럼 등 미팅(기업회의), 컨벤션(국제회의) 분야 유치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호텔은 수십명 규모 소형 회의실부터 최대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회의실 등 다양한 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내부에는 이벤트 플래닝팀, 서비스팀, AV팀 등 각종 행사 개최를 전후방에서 지원하는 전담팀도 두고 있다.
2023.08.18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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