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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쇼'에서 가을·겨울여행 준비하세요
  • '트래블쇼'에서 가을·겨울여행 준비하세요 [MICE]
  •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주최하는 여행박람회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모습 (사진=메가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주말인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여행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지자체와 여행사, 호텔·리조트 등 50여개 기관과 기업이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일본의 남국으로 불리는 미야자키와 후쿠오카는 겨울 골프, 오키나와는 한달살기 상품을 선보인다. 오카야마는 레트로 콘셉트의 일본여행, 도야마와 이시카와는 가을단풍과 해산물 등 계절 특성에 맞춘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도쿠시마와 구마모토, 기타규슈는 힐링, 휴양을 테마로 한 소도시 여행, 군마현은 온천 여행, 나가사키현은 천주 성지순례 명소 정보와 함께 관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서일본철도와 오다큐 전철, 히로시마 국제공항에서도 참여해 일본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지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내 70여개 숙박시설을 보유한 호시노 리조트도 전시부스를 차리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지자체와 여행사 등도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래블쇼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전라남도에서도 홍보관을 꾸려 강진과 해남, 영암, 화순, 여수 등 서해안벨트 여행 코스와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춘 스포츠·레저 액티비티와 리조트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인천과 강화는 섬여행, 충북 음성은 자동차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AI 통번역기, 여행용 세탁세제, 유심칩 등 여행 시 이용하면 유용한 제품·서비스도 박람회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트래블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만 19세 이상) 기준 1만원, 단체 20인 이상 관람 시 50%를 할인해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트래블쇼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10.04 I 이선우 기자
70년 후 동계올림픽 가능한 곳은 '日 삿포로' 한 곳뿐
  • 70년 후 동계올림픽 가능한 곳은 '日 삿포로' 한 곳뿐 [MICE]
  • 매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대 40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경기장 입구에 기후변화 위기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테니스 공 아트워크. (사진=Greenpeace)[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4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마이스 행사 ‘블록체인 라이프’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파행을 겪었다. 행사 이틀째인 이날 두바이엔 하루 만에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연평균 강수량(90㎜)의 2배에 가까운 양이다. 행사장인 페스티벌 아레나는 물에 잠겼고 도로와 공항, 기차역은 임시 폐쇄됐다. 12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하루 뒤 재개됐지만, 주최사(제트 캐피탈 이벤트)는 하루 새 1억 원이 넘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마이스(MICE)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폭염과 폭우, 폭설, 혹한 등 기상이변으로 행사 연기·취소 사태가 속출하면서다. 컨벤션경영자협회(PCMA)가 발간하는 컨벤션 전문매체 컨빈(Convene)의 바바라 팔머 부편집장은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기후변화 위기가 국제 이벤트 현장과 업계에 현실로 닥치고 있다”고 경고했다.◇하계·동계 올림픽 존폐 위기에 내몰려예측 불가한 기상이변에 행사 연기·취소는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는 시속 200㎞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해변 호텔과 리조트를 강타하면서 국제회의, 이벤트 등 행사 50여 건이 줄줄이 취소됐다. 업계 추산 피해 규모만 450만달러(약 60억원)가 넘는다.같은 시기 하와이도 마우이섬에서 기상이변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기업행사와 포상관광단 방문이 깡그리 취소됐다. 캐나다도 그해 봄부터 서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을까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크고 작은 기업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일정을 미뤘다. 이벤트 컨설팅회사 클리어 커렌트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선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취소된 대형 비즈니스 이벤트 67건 가운데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취소가 64건(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강설량이 줄면서 기능을 잃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주 라메랄름 스키 슬로프. (사진=Greenpeace)야외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 대회는 기후변화가 더 심각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근 해마다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의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쇤덴부터 11월 스위스 체르마트와 이탈리아 체르비니아(강풍), 12월 프랑스 생모리츠와 발 디제르(폭설), 올 1월 프랑스 샤모니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고온), 3월 슬로베니아 그란스카고라(폭우), 독일 베르히테스가덴(고온)에서 열리려던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로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도 폭염으로 아스팔트 온도가 140℃까지 치솟으면서 120년 만에 대회 시기와 코스 변경을 검토 중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향후 60~70년 안에 마라톤 대회를 열 수 있는 도시가 최대 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표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7월과 8월 한여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갈수록 폭염의 정도가 강해지면서 시기를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간은 연중, 지역은 분산하는 방식으로 전체 대회 운영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동계올림픽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고 강설량이 줄면서 대회를 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도시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평창과 소치, 베이징이 대회 개최를 위해 80~100% 달하는 인공눈을 사용하면서 ‘비환경적 대회’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린 21개 도시 가운데 2100년에도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곳은 ‘일본 삿포로’ 단 1곳뿐”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프랑스 발 디제르에서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던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남자 슬라롬 경기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로 취소됐다. (사진=국제스키연맹(FIS))◇“다양한 케이스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 필요“급기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몇몇 도시를 정해 순회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영국 더 타임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가 올림픽 개최 시기와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동계 대회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급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에너지 소비, 탄소와 폐기물 배출이 많은 포상관광, 기업행사를 축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도 늘고 있다. 세계 5위 석유회사 셰브런을 비롯해 유니레버, 마힌드라 그룹, BNP파리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케아 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유로 기업행사, 장거리 출장과 단체여행 축소를 공식화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축소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수요 감소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유엔 산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이사로 활동 중인 김현 충북문화재단 본부장은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높이는 기부 프로그램을 포상관광과 기업회의 상쇄(Offset)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기상이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장비와 설비, 프로그램 도입, 보험 가입 등으로 비용 부담도 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캐나다 등에선 잦은 행사 연기·취소로 최근 1~2년 새 이벤트 보험료가 3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블록체인 라이프처럼 행사 일정 변경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주최·운영사가 떠안아야 하는 구조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연기에 따른 비용을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업계가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행사 성격과 유형, 시기와 규모 등 다양한 케이스를 세밀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메뉴얼과 관광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자금지원 등 리스크 관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I 이선우 기자
'국제회의 현황조사'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
  • '국제회의 현황조사'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 [MICE]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던 ‘국제회의(컨벤션) 현황조사’가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 통계청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실시해오는 국제회의 현황조사를 국가통계로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마이스 산업은 전체 4개 분야(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 2016년 지정을 받은 전시·박람회에 이어 국제회의까지 모두 2개 영역에서 매년 산업 규모와 경제 효과 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통계를 공표할 수 있게 됐다.국가통계는 정부로부터 자격을 인정받은 통계작성기관이 정책 수립과 평가, 경제·사회 현상 연구와 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를 의미한다. 정부가 통계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통계인 만큼 통계청이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수요가 많은 분야에 한해서만 승인한다. 현재 434개 정부부처와 지자체, 기관이 통계작성기관 자격을 부여받아 매년 1342건의 국가통계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국제회의 현황조사 국가통계 승인으로 마이스 업계는 이전보다 정확한 산업 규모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당장 올 12월 말 국제회의 개최시설과 사업체, 개최실적 관련 23개 항목에 대한 통계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에는 매출액, 참가자와 사업체, 근로자 수 외에 관련 정책 개발에 반영할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시 애로사항, 국제회의 관련 판로개척 방식 등도 포함됐다.국제회의산업의 국가통계 승인으로 산업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특수분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통계청 심의를 통과한 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개발(신설)은 현재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이벤트 외에 마이스 기획과 시설, 인센티브 여행 등으로 업종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들 업종 아래에 중소 분류로 장치와 인쇄, 통역, 수송, 숙박, 쇼핑 등 전후방 연관 업종까지 포함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국가통계 승인과 특수분류 개발로 정책 개발에 필요한 신뢰성 있는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통계청과 협의해 내년(2025년)부터 포상관광 분야로 국가통계 승인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2 I 이선우 기자
갈란트 이스라일 국방장관 "美 헤즈볼라 공격 인프라 해체에 동의"
  • 갈란트 이스라일 국방장관 "美 헤즈볼라 공격 인프라 해체에 동의"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미국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공격 인프라 해체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사우디 매체 알 아라비야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을 따라 헤즈볼라의 공격 기반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스라엘 국방부도 갈란트 장관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레바논 헤즈볼라가 작년 10월 7일처럼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공격할 수 없도록 국경을 따라 헤즈볼라의 공격 인프라를 해체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앞서 오스틴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갈란트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군사 공격을 선택할 경우 이란은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양쪽에 머무는 주민들이 자신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외교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스라엘 지상군과 직접적인 지상 충돌은 없지만, 충분히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1 I 이선우 기자
전남 여수 소거문도 해상서 어선 전복…3명 구조, 1명 실종
  • 전남 여수 소거문도 해상서 어선 전복…3명 구조, 1명 실종
  • 여수해양경찰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1일 저녁 전남 여수 남해 해상에서 4톤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20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4톤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선원 3명은 구조됐지만 선장은 실종됐다. 여수해경이 신고 접수 후 급파한 경비함 5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당시 A호는 선체가 뒤집혀 배 밑바닥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된 선원 3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실종된 선장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투입된 잠수 인력은 선체 내부에 선장이 생존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체를 두드리며 수중수색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종 인원 찾기 위한 수색을 먼저 진행한 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1일 오후 10시) 남해안 먼바다 일대에는 현재 풍랑·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2024.10.01 I 이선우 기자
헤즈볼라 "이스라엘軍 레바논 진입 주장은 거짓"
  • 헤즈볼라 "이스라엘軍 레바논 진입 주장은 거짓"
  •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대에서 배치된 이스라엘군 전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레바논 헤즈볼라 측이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진입을 부인했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은 1일(현시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측의 자국 지상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스라엘 점령군과의 지상 충돌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 측은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개시 발표 직후 내놨다.아피프 대변인은 “헤즈볼라는 적군에 맞설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오늘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는 앞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군사정보부대 8200부대와 모사드 본부가 있는 탈아비브 외곽 글릴로트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발표했다. 이어진 성명에선 이스라엘 북부 지역 메툴라에서 이동 중인 적군을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은 헤즈볼라의 이같은 선명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선언으로 동요하는 레바논 내 지지세력을 안심시키고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대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아랍어 담당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접경 지역 20여 곳 주민을 대상으로 공습에 대비해 분산 대피하라는 ‘소개령’을 내렸다.
2024.10.01 I 이선우 기자
英 레바논 현지 자국민 대피 위해 전세기 투입
  • 英 레바논 현지 자국민 대피 위해 전세기 투입
  • 레바논 베이루트 라픽 하리리 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가능성이 고죄되면서 영국, 캐나다 등이 레바논 현지에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항공편 투입을 시작했다. AFP 통신 등은 1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레바논을 떠나려는 자국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급파했다고 보도했다. 전세기는 다음 날인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라픽 하리리 공항에서 영국인을 태우고 이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전세기 투입에 앞서 자국민의 대피 작전을 위해 레바논 인근 키프로스 영국군 기지에 병력 7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현재 양상이라면 레바논 현지의 상황은 갑자기 악화할 수 있다”며 “영국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도 전날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의 대피를 위해 민간 항공사의 항공좌석 800개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레바논에서 민항기 이륙이 여의치 않을 경우 키프로스 내 군사 자원을 동원해 자국민을 대피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중동 지역을 오가는 민간 항공사 소속 항공편은 대부분 운항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은 중동 지역 내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스라엘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레바논 노선 항공편 운항도 11월 30일까지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2024.10.01 I 이선우 기자
"가을 단풍여행 어디로 갈까…고민하지 마세요"
  • "가을 단풍여행 어디로 갈까…고민하지 마세요"
  • 단풍을 물든 충북 단양 보발재 전경.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단풍 명소 27곳 정보를 담은 ‘가을 단풍여행 지도’를 발간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 단풍 명소 27곳 정보를 담은 ‘가을 단풍여행 지도’를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길안내 서비스인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해 방문자 수가 급증한 단풍 명소를 전국 9개 권역당 3곳씩 선정해 일러스트 형태로 제작한 테마여행 지도다.지도에 반영된 단풍 명소는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간월재(울산 울주) ▲새별오름(제주) 등이다.가을 단풍여행 지도 (사진=한국관광공사)가을 단풍여행 지도는 한국관광공사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지도에선 여행지 관광정보 외에 20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방문자 수, 단풍 명소 인근 인기 방문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단풍여행 지도가 가을 국내여행 계획을 세우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국민 여행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30 I 이선우 기자
국내외 브랜드 200여개 총출동…"최대 규모 '캠핑·레포츠 박람회'가 온다"
  • 국내외 브랜드 200여개 총출동…"최대 규모 '캠핑·레포츠 박람회'가 온다"
  • 지난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아웃도어 캠핑·레포츠 페스티벌’(2024 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1) 행사장 전경 사진=메쎄이상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제 아웃도어 캠핑·레포츠 페스티벌’(2024 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파트1)이 다음달(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린다.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브랜드 전시회로 캠핑·레포츠 분야 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전시회 인증을 받은 행사다. 전체 2만㎡가 넘는 전시장에 20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해 1000여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출품 기업과 브랜드 수 등 규모 기준 국내에서 열리는 캠핑·레포츠 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행사에는 텐트와 침낭, 랜턴 등 기본 캠핑 장비부터 차박, 캠핑카 등 고수를 위한 용품, 레저스포츠와 낚시 등 레포츠 관련 국내외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도쿄크래프트, 위클랜드, 5050WORKSHOP, 네이처하이크, 소토, 디월트, 레드오리지널, 점프업라이프, 스트림트레일 등 다국적 캠핑·레포츠 브랜드 외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해외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카즈미, 도쿄크래프트, 어반사이드, 폴라리스, 1953 캠퍼스칸, 네이처하이크, 포레니아, 고파미르, 패슬로우, 제드코리아,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등은 이번 행사기간 ‘2025 신제품 런칭쇼’를 통해 내년 출시할 신제품을 선공개한다. 캠핑 푸드와 주류, 디저트를 선보이는 ‘잇츠 & 드링크 페스타’, 할로윈 콘셉트의 조명, 코스튬, 파티용품 등 관련 소품을 특별가에 선보이는 ‘할로윈 특별전’, 글로벌 인플루언서로부터 캠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초보 캠퍼를 위한 ‘캠린이 입문전’도 진행한다. 풍성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코너다. 타프, 윈드스크린, 구이바다 등 고가의 캠핑 장비 등 총 50종이 넘는 캠핑 용품을 주는 당첨 확률 100% 경품 이벤트를 행사 현장에서 진행한다. 김유정 메쎄이상 책임매니저는 “제품 구매만 가능한 다른 캠핑 전시회와 달리 행사 현장에서 각 브랜드 담당자,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관련 노하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3000원이다. 다음달 3일까지 고카프 홈페이지에서 입장할인을 예약하면 40% 할인된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30 I 이선우 기자
GKL, 여가 관련 공공기관과 '혁신제품·신제품 공동구매 마켓 플러스' 개최
  • GKL, 여가 관련 공공기관과 '혁신제품·신제품 공동구매 마켓 플러스' 개최
  •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GKL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제품·신제품(NEP) 공동구매 마켓 플러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GKL))[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GKL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2024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제품·신제품 공동구매 마켓 플러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교류 증진,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GKL을 비롯해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 SR 등 5개 여가산업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로부터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15개 중소기업은 셀러(판매자)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해 판로 확대 및 홍보·마케팅 기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연구개발(R&D) 결과물,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되어 조달정책심의회가 지정한 제품이다.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부여하는 신제품(NEP) 타이틀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된 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이용해 기존 기술을 개선 또는 개량한 출시 3년 이하 제품에 부여한다.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 NEP(신제품) 인증 및 공공구매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설명회에 이어 공공기관과 참여 중소기업 간 거래 확대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산 GKL 사장은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확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I 이선우 기자
철인 3종 도전 '무쇠소녀단'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철인 3종 도전 '무쇠소녀단'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가수 유이 (사진=tvN 무쇠소년단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철인 3종 대회 도전기를 담은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8일 멤버들의 첫 야외 라이딩과 릴레이 수영 대결이 펼쳐진 4회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과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과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15㎞ 코스 첫 야외 라이딩에 나섰다. 사이클 에이스 박주현의 리드로 시작한 라이딩에서 자전거 초보는 유이는 출발하자마자 나타난 커브길로 난관이 봉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우여곡절 끝에 첫 야외 라이딩을 마치고 멤버들과 시원한 초계국수를 먹으면서는 “연습했는데도 넘어지니까 너무 서럽더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이번 훈련으로 직진 코스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내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감을 더했다.배우 진서연 (사진=tvN 무쇠소년단 방송화면 캡처)라이딩에 이어 수영 실력 중간 점검도 진행했다. 중간 점검에는 근육 통증이 있는 설인아를 제외한 진서연, 유이, 박주현이 김동현 단장과 1.1㎞ 릴레이 수영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극심한 물 공포증에 시달리던 진서연은 혼자서 수영하는 모습을 선보여 그동안의 노력을 짐작케 했다. 특히 유이는 선수 출신다운 압도적인 수영 실력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 단장이 실제 바다에서 펼쳐질 첫 오픈 워터 훈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tvN ‘무쇠소녀단’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9.29 I 이선우 기자
소집 해제 가수 원호 팬파티 비하인드 영상 공개
  • 소집 해제 가수 원호 팬파티 비하인드 영상 공개
  •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병역 의무를 마친 가수 원호(WONHO)가 팬파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원호의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팬파티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진행된 팬파티 ‘웰컴 백, 위니’ 포스터 촬영에 나선 원호의 모습과 인터뷰를 담았다.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원호는 “이제 달려야겠네?”라는 질문에 “달려야지”라고 힘차게 답했다. 이어 “오랜만에 안무를 여러 개 해야 한다”며 “기억이 안 날 줄 알았는데 하루 만에 다 기억이 나더라”라며 소집 해제 후 선보이는 첫 공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짙은 흑발에 흰 셔츠를 매치해 귀공자 비주얼을 뽐낸 원호는 꽃다발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볼콕과 리본 하트, 체리 피스 등 다양한 포즈의 비하인드 컷에 이어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를 위한 셀카로 팬을 향한 감사와 사랑도 표현했다. 원호는 “공식적으로 위니들을 만나는 건 1년 9개월만”이라며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자민, 모두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2022년 12월 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원호는 1년 8개월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지난 4일 소집해제 됐다. 지난 14일 팬파티 ‘웰컴 백, 위니’에 이어 드라마 ‘피타는 연애’ OST ‘발걸음’을 통해 컴백을 알렸다. 원호는 오는 12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9일), 디트로이트(10일), 마이애미(21일)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24.09.29 I 이선우 기자
가수 진성, 트로트 제자 유재석과 재회…합동 공연도
  • 가수 진성, 트로트 제자 유재석과 재회…합동 공연도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제자 유재석과 재회했다. 진성은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놀뭐 코러스단 편에 깜짝 출연해 유재석과 반가운 재회 인사를 나눴다. 진성은 앞서 유재석의 트로트 부캐 ‘유산슬’의 스승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진성은 놀뭐 멤버들이 그의 노래 ‘안동역에서’를 연습할 때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안동역에서’ 노래에 맞춰 코러스 연습을 하는 멤버들에게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땐 어려움을 겪는다”며 “겁낼 필요 없이 배운 대로 도전해 보라”고 격려했다.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후에는 “아마추어가 이 정도면 훌륭한 실력”이라며 칭찬도 건넸다. 현재 전국 18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진성은 코러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코러스는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완전체”라며 “가수들이 박수를 받지만 사실 박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은 코러스”라고 했다. 며칠 후 진성은 어느 사찰 음악회를 배경으로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과 재회했다. 이날 진성의 무대 중 마지막 곡인 ‘안동역에서’ 무대의 코러스를 세 사람에게 맡긴 것. 이날 진성은 대기실에서 만난 멤버들에게 “행사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신 분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며 유재석 등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유산슬 트로트 스승’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4.09.29 I 이선우 기자
열혈형사 김재영, 능청 연기로 박신혜 들었다 놨다
  • 열혈형사 김재영, 능청 연기로 박신혜 들었다 놨다
  •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배우 김재영이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서사를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악마 판사 강빛나(박신혜 분)를 들었다 놓는 능청스러운 연기에 한없이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인물인 한다온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내면서다. 극중에서 열혈 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28일 방영된 ‘지옥에서 온 판사’ 4회에서 강빛나(박신혜 분)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다온은 보험 사기와 아동학대를 일삼은 배자영으로부터 지호와 할머니를 동시에 구해냈다. 강빛나는 배자영이 저지른 일들을 차례로 갚아준 뒤 그를 지옥으로 보냈고, 자신을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겠다던 한다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시체를 캐리어에 넣어 경찰서 앞에 가져다 뒀다.한다온은 경찰이 배자영의 시체와 강빛나가 지옥으로 보낸 문정준의 시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강빛나를 참고인으로 소환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둘이 같이 있다가는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하는 의문의 할머니를 만나면서 혼란에 빠졌다.강빛나에 대한 한다온의 의심은 우연히 발견한 캔 음료에서 풀린다. 과거에 강빛나가 전해준 캔 음료와 배자영의 차가 발견된 강가 근처에서 우연히 주은 캔 음료의 구겨진 모양이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다. 방송 말미 한다온은 강빛나를 향해 “다시 궁금해졌거든요. 강빛나 당신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강빛나는 자신을 압박하는 한다온을 보자 심장에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24.09.29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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