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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서' 한채영, "우리 잘래?" 구자성 향한 파격적인 제안
- 사진=‘스폰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폰서’의 한채영과 구자성이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우는 ‘어른 로맨스’를 보여줬다.24일 IHQ drama 채널, MBN에서 동시 방송된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2회는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현승훈(구자성 분)의 파격적인 관계가 그려졌다. 앞서 ‘옴므파탈 런웨이’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으로 나타난 뷰티 회사 CEO 한채린은 늦은 나이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 현승훈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현승훈의 스폰서를 자처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선우(이지훈 분)는 한채린의 스폰서 박회장(박근형 분)과 날 선 대치를 벌이며 과거의 어두운 연결고리를 암시했다.이어 한채린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 가도를 걷기 시작한 현승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린은 그에게 블랙카드를 건네는가 하면, 현장에서 세심하게 케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현승훈은 고대하던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TV로 이를 지켜보던 누나 현승지(김윤서 분)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하는 조카 현진영(서우진 분)을 슬픈 눈으로 바라봤다.또한, 한채린의 숨겨진 야망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스폰서와 자신을 연결해준 마담에게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는 속마음을 내비친 뒤, 박회장을 찾아가 “날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마지막 청을 건넸다. 이에 둘의 만남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박회장의 묘한 대답이 돌아왔으나, 한채린은 흔들리지 않는 단호한 낯빛으로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이선우의 어두운 과거가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올랐다. ‘런웨이 옴므파탈’ 현장에서 박회장의 아들 데이빗박(김정태 분)을 마주한 이선우는 “사람은 말야. 반드시 행한 대로 되돌려 받게 된다”라는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이윽고 박회장과 재회한 이선우는 그가 아버지의 삶을 파멸하게 했다는 사실을 곱씹으며 분노를 표출했다.이러한 가운데 박다솜(지이수 분)의 스폰서 데이빗박은 치료를 해주겠다며 아들 현진영을 데려오게 했고, 그녀와 남편 현승훈 사이에 갈등의 골을 깊어지게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한편 방송 말미, 결승 진출 기념 파티를 즐기던 한채린과 현승훈이 또 한 번 불붙은 관계 진전을 보였다. 현승훈과 은밀하게 만난 한채린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그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우리 잘래?”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상상을 초월하는 멘트에 한채영 만의 고혹적인 아우라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IHQ drama,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 '스폰서' 한채영 "나랑 살아볼래?"…첫 회부터 휘몰아친 파격 전개
- ‘스폰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가 첫 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23일 IHQ drama 채널, MBN에서 동시 첫 방송 된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1회는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성공한 CEO 한채린(한채영 분)이 모델 지망생 현승훈(구자성 분)과 심상치 않은 인연을 맺었다. 1회는 스폰서 박회장(박근형 분)을 만나고 눈물 흘리는 악몽을 꾼 뒤, 진땀을 흘리며 깨어난 뷰티회사 CEO 한채린의 불안한 표정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권력과 부는 물론, 당차고 도도한 매력까지 소유한 한채린이 어떠한 상처를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이어 화려한 불빛과 음악이 둘러싼 ‘옴므파탈 런웨이’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이자 후원자인 한채린과 참가자 현승훈(구자성 분)이 처음 만나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현승훈은 긴장감이 감도는 얼굴과 달리, 단단한 시선과 당찬 어조로 우승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한채린은 늦은 나이에 모델에 도전하는 그를 냉정하게 대했지만 돌연 그를 캐스팅해 도도한 외면 뒤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또한 박회장(박근형 분)과 데이빗박(김정태 분), 주아(이윤미 분) 등 한채린을 둘러싼 인물들의 의뭉스러운 태도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채린과 함께 심사를 보던 데이빗박은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다가도, 한순간에 싸늘해진 얼굴로 아버지 박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그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박회장은 한채린과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전 며느리 주아에게 그녀의 동태를 살펴보라고 지시하는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알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이 어떠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됐다.그런가 하면 이선우는 행복했던 추억을 뒤로 한 채 정신병원에 입원한 애인 지나(이나라 분)를 보고 슬퍼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그는 아버지의 삶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박회장과 날 선 대치를 벌이면서 심상치 않은 갈등 상황을 암시했다. 그가 지니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에 호기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선우가 ‘런웨이 옴므파탈’의 섭외 전화에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한편 부상 탓에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현승훈은 아내 박다솜에게도 매몰차게 쫓겨나며 ‘가난’ 때문에 빚어진 처절한 상황을 보여줬다. 벼랑 끝에 내몰린 그의 앞에 나타난 한채린은 “만약에 자기가 내 콧대를 납작하게 누르는 데 성공하면, 나랑 살아볼래?”라고 제안,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스폰서’ 2회는 24일 오후 11시에 IHQ drama 채널,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 한채영→이지훈 '스폰서' 강렬한 드라마 탄생…본방 사수 키워드는?
- (사진=빅토리콘텐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IHQ drama 개국 특집 첫 드라마 ‘스폰서’가 네 남녀의 뒤틀린 욕망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오는 23일(수) 밤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첫 방송될 새 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제목만큼 강렬한 스토리와 존재감 확실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스폰서’만의 대표 키워드를 꼽아봤다.#야망 #복수 #사랑 #아이 #성공 #폭주기관차‘스폰서’에서는 무언가에 목마른 사람들이 인연을 맺고 아슬아슬한 전개를 이끌어간다. 모든 것을 손에 넣었음에도 끊임없이 사랑을 갈망하는 한채린(한채영 분), 가족이라는 짐을 벗어 던지고 성공을 꿈꾸는 현승훈(구자성 분), 부드러운 외면과 달리 가슴속에 들끓는 복수심을 소유한 이선우(이지훈 분), 불치병에 걸린 아이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박다솜(지이수 분)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한다.또한 이들과 얽힌 수많은 인물까지, 모두가 각기 다른 ‘야망’을 품고 폭주 기관차처럼 내달리며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높아진다.#어른로맨스 #농밀 #치명적 #매혹의소용돌이‘스폰서’는 배우들의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호흡을 통해 ‘어른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한채린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델 지망생 현승훈, 아픈 과거를 지닌 이선우와 농밀하게 얽히며 이들을 치명적인 ‘매혹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고. 이들은 보는 이들의 숨을 절로 멎게 하는 격정적, 치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스폰서’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만큼 파격적인 관계성이 그려진다.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은밀한 이야기가 예고돼 있어,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할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입체적 #과거 #상처‘스폰서’는 네 남녀의 이기적이고 무모한 행위를 통해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상처로 뒤덮인 인물들의 사연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이들의 선택에 설득력을 더한다고. 가족과 사랑,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 때문에 남모를 아픔을 소유한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까지 안길 예정이다.이렇듯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스토리로 ‘오감 만족’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스폰서’는 오는 23일(수) 밤 11시에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동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얼라이브' 1년간의 복원 프로젝트…임윤택 AI로 돌아온다
- ‘얼라이브’(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연출 이선우, 권예진, 이우현, 제공 티빙(TVING), 제작 JTBC 팩추얼제작단, ㈜선인장미디어)가 오는 1월 28일 첫 공개를 앞두고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예고편은 AI로 복원된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보고 놀란 박선주, 이성미, 온주완, 정수연 등 동료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나 서울 예술 대학 동문인 온주완은 세상을 떠나기 전 모습이 아닌 건강했던 시절로 되살아난 임윤택의 모습을 보고 “잘생겼다. 나보다 젊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그를 그리워 했다.오디션 프로그램이 낳은 전설,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AI 복원은 장장 1년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였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음성 및 페이스 복원, 쉐도우 액터(본체)를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 등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료들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 놀라게 만든 임윤택의 ‘서쪽하늘’ 열창 모습까지 공개되어 더욱 이목을 끈다. 임윤택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9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울랄라세션과 이승철이 함께 꾸미는 ‘서쪽하늘’의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아직 공개되지 않은 1화에서 무대에 함께 오른 이승철은 오디션 당시 임윤택의 무대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만한 명무대였다”라고 언급했으며, 이번 ‘얼라이브’ 무대를 마친 후에는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굉장히 기쁘고, 무대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임윤택과 함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온주완은 “임윤택이라는 사람은 다같이 즐겁게 다같이 끝까지 다같이 포기하지 말자며 마냥 웃어주던 사람이다”라며 그에 대해 회상했다.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는 물론 임윤택의 미공개 신곡까지, AI 복원 기술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있는 XR뮤직스테이지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는 오는 1월 28일부터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는 영원한 슈퍼스타 임윤택편을 시작으로 천재 가수 유재하까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티빙 '얼라이브', 유재하·임윤택 다시 만난다…메인 포스터 공개
- ‘얼라이브’(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연출 이선우, 권예진, 이우현, 제공 티빙(TVING), 제작 JTBC 팩추얼제작단, ㈜선인장미디어)가 오는 28일 티빙 단독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두 아티스트의 가장 빛나던 무대 위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 두 아티스트 형상에 이들이 생전 활동하던 모습을 콜라주 형식으로 담아냈다. 마치 금방이라도 되살아날 것만 같은 두 사람의 형체는 ‘그들을 다시 만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한다.지난 주 짧은 티저 영상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얼라이브’는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와 유재하의 신곡발표를 예고하며 언론과 평단은 물론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은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전설,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AI 복원 소식과 XR뮤직스테이지로 재현하는 이들의 새로운 무대를 예고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8년 만에 다시 만난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와 무려 35년 만에 발표되는 유재하의 신곡 무대는 그들을 그리워한 가족과 팬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대중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MC 김정은을 필두로 이승철, 빅마마, 스윗소로우, 울랄라세션, 김나영, 휘인, 멜로망스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XR뮤직스테이지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는 오는 1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역전승...파죽의 7연승 질주
-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KGC인삼공사의 경기.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이끄는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킨 현대건설 야스민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6-28 25-22 15-13)로 승리했다.시즌 개막 후 12연승을 기록한 뒤 최근 다시 7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19승 1패 승점 56을 기록, 2위 한국도로공사(15승 4패 승점 42)와의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반면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의 덜미를 거의 잡을 뻔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12승 8패 승점 37로 순위는 여전히 4위다. 3위 GS칼텍스(12승 8패 승점 37)와 승점, 승수가 모두 같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뒤져 3위로 올라서지는 못했다.현대건설은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 특히 3세트 24-21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하고도 26-28 역전패를 당해 충격이 컸다, 듀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범실을 쏟아냈다.하지만 현대건설은 역시 강했다. 4세트도 중반까지는 14-18로 뒤지며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교체 투입된 황연주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황연주는 고비마다 노련한 공격으로 KGC인삼공사 수비를 흔들었다. 세트 후반에는 강점인 센터진 공격까지 살아났다. 결국 25-22로 4세트를 따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5세트도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이다현의 센터진 활약과 정지윤의 강타를 앞세워 8-3까지 앞서나갔다. 그러자 KGC인삼공사도 무섭게 추격에 나섰고 13-13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디르트(등록명 야스민)이 강스파이크로 연속 득점을 뽑아 힘겹게 승리를 일궈냈다.야스민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리며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종 에이스 양효진도 상대의 블로킹 집중 견제를 뚫고 24점을 기록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프로 2년 차 이선우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기록하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6점·등록명 옐레나), 이소영(22점) 등도 20점 이상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한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5-22 22-25 15-13)로 눌렀다. 9승 11패 승점 27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순위를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의 토종 공격수 허수봉이 양 팀 합쳐 최다인 24점을 기록했다. 전광인과 최민호도 각각 19점, 13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오켈로가 22점, 서재덕과 신영석이 각각 17점,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민주당 미디어·ICT 특위 출범…고삼석, 허욱, 양문석, 장석영 차관급 눈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미디어·ICT 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조승래)가 공식 출범한다.오늘(30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재명 후보의 특위 출범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조정식 의원 등이 참석한다. 미디어·ICT 특위는 조승래, 정필모, 윤영찬, 박성준 의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활동하게 된다.특위는 이재명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정책을 모색하면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설치됐다.방송미디어단, 정보통신인터넷단, 청년미디어·ICT플랫폼, 디지털콘텐츠단 등으로 나눠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정책 협약식 및 현장 방문 행사 등 미디어·ICT 업계와의 정책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미디어·ICT 특별위원회는 과기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전직 차관급 인사를 포함해 총 4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정책전략기획단은 고삼석(동국대 석좌교수, 전 방통위 상임위원) 수석부위원장 겸 단장, 홍미애(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 센터장) 상임부위원장 겸 단장 등으로 구성됐다.방송미디어단은 허욱(전 방통위 부위원장) 수석부위원장 겸 단장을 중심으로 양문석(전 방통위 상임위원) 상임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정보통신인터넷단은 장석영(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수석부위원장 겸 단장과 김진홍(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위원) 상임부위원장 겸 단장을 중심으로 활동한다.청년미디어·ICT 플랫폼은 강한샘 몬스터미디어 대표(청년위원장 / 단장)가, 디지털콘텐츠 단은 김정태 동영대 게임학과 부교수(상임부위원장 / 단장)이 맡는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 1일 이재명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가 발표한 ▲김윤기(20세) AI개발자 ▲김윤이(38세) 데이터전문가 ▲송민령(37세) 뇌과학자 ▲최예림(35세)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연구자 등 MZ세대 영입인재(여성·청년·과학인재) 4명도 참석한다.한편 이번 출범식은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Daily Minjoo)를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차관 4명, 전현직 언론인과 KT출신들도 출범식을 앞두고 총 42명이 이름을 올렸다. 고삼석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허욱 전 방통위 부위원장, 장석영 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등 차관급이 4명이다.전현직 KT출신들도 눈에 띈다. 이선우 전 KT 상무, 배동수 KT스카이라이프 부장, 김태환 전 KT알파 부사장/커머스사업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전현직 언론인도 함께 한다. 김진호 경향신문 국제부장/논설위원, 고태성 전 뉴스1 부국장, 김도식 전 SBS 보도국 선임기자(국장), 김영태 전 CBS 문체부장/외교안보팀장도 참여했다.홍미애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미디어센터장, 김진홍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강한샘 ㈜몬스타미디어 대표이사, 김정태 동양대 부교수,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김성진 전 서울 디지털재단 사무국장, 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사무국장, 김성규 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상임이사, 강영석 디에이네트웍스 디디오넷 회장, 주원민 마크원/에스티솔루션 기획/마케팅, 김민희 전 노블렌 대표도 있다.또, 장만영 숭실대 겸임교수, 곽정호 호서대 빅데이터AI학과 교수, 권정숙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 겸 운영위원, 김현호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 민기영 전 ㈜씨플랫폼서비스대표, 박대식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이지영 피플 365 이사, 한정택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도 함께 한다.이밖에 주웅 이화여대 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교수, 이영곤 TTATC154 위원회 위원장, 김인수 파빌리온자산관리 대표이사, 김태환 전 KT알파 부사장/커머스사업부문장, 박상준 ㈜디디오넷 대표이사도 힘을 보탠다.이선기 전 제일화제 개인마케팅부장, 도경화 개방형공공클라우드플랫폼 교육센터장, 문재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김종하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이사, 안승현 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회장,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 與 선대위, 국민 추천 인재 5인 영입…李 "고3 정예람군 주목"
- [이데일리 배진솔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16일 고등학생, 응급실 간호사 등 국민 참여 플랫폼을 통해 직접 추천받은 인사 5명을 영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영입인재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국가인재 영입발표에서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박성호 부산해동병원 간호사, 정예람 인천만수고 3학년, 이후보, 황서윤 박피디와황배우 공동대표, 이선우 그린테그 대표, 박승권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사진=연합뉴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2차 국가인재 영입 발표’에서 “내년 3월9일은 (우리나라의)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과거로 갈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 유능한 민주정부가 수립할 것인지 아니면 무능한 퇴행적 변화를 겪게 될 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더 나은 유능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인재위는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플랫폼을 통해 630여명을 추천 받아, 이 중 5명을 영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청소년 복지와 교육 정책 논의에 참여해 온 고등학교 3학년 정예람 군에 대해 “오늘 주목하고 싶은 분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정치참여가 매우 뒤늦은 시기에 시작된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제가 매우 부러워하는 점은 유럽에선 30대 장관 나오고, 40대에 대통령 나오는 건데 우리나라는 40대가 되기 전에는 자격조차 안 주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철학이나 정치현실에 대해 배우고 토론할 기회가 거의 봉쇄되다시피 하기 때문”이라며 “정예람 학생은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한다.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와 정치에 참여할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의대에 진학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박승권 씨,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 3급 판정을 받고 15년째 기술 기업을 경영하는 이선우 씨 등이 영입됐다. 또 5년 전 암 진단을 받은 뒤 암 극복 교육 프로그램과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 콘텐츠를 진행하는 뮤지컬 배우 출신 황서윤 씨, 종합병원 응급실 간호사 박성호 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 '스폰서' 이지훈→한채영, 불꽃 튀는 치정 로맨스…11월 29일 첫방
- ‘스폰서’(사진=빅토리콘텐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 IHQ 개국 후 첫 런칭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올 하반기 기대작인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다. ‘스폰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것을 예고했다.이지훈은 극 중 유명 잡지사의 사진기자이자 에디터인 ‘능력캐’ 이선우로 등장한다. 이선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미소로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가슴 깊이 들끓는 복수심을 소유하고 있는 인물. 과연 이지훈은 훈훈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온도 차로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이선우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미모와 재력까지 겸비한 뷰티 회사 CEO 한채린으로 분한 한채영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아우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한채린은 마음 한 곳을 차지한 쓸쓸함에 계속해서 사랑을 갈망하는 인물이다. 은밀한 욕망에 휩싸인 그녀가 복잡하게 얽힌 관계의 중심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지이수는 대한민국의 라이징 스타 박다솜으로 변신, 성공을 위해 어떠한 결정도 마다치 않는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다솜은 희귀병에 걸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지이수는 도도하면서도 당돌한 박다솜과 높은 싱크로율을 발휘, 일과 모성애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할 예정이다.구자성은 모델 지망생이자 박다솜의 남편인 현승훈을 열연한다. 가난부터 불치병에 걸린 아들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게 된 현승훈은 삶의 나락에서 운명처럼 한 줄기 희망을 보게 된다. 그러나 가족과 성공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는 그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는 전언.이렇듯 ‘스폰서’는 매력적인 배우 이지훈,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의 폭발적인 시너지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하는 흥미진진한 서사로 월, 화요일 밤을 장악할 예정이다.한편,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달이 뜨는 강’, ‘쩐의 전쟁’,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명가 빅토리콘텐츠와 IHQ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치정 로맨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드라마 타이틀 명 ‘욕망’에서 제목을 변경했으며 오는 11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 한채영·이지훈 출연 IHQ 첫 드라마 '욕망', 11월 26일 첫방 [공식]
- (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채영의 복귀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IHQ 개국 첫 드라마 ‘욕망’이 오는 11월 26일(금) 밤 10시 편성을 확정, 금토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채널 IHQ의 개국 첫 런칭 새 금토드라마 ‘욕망’(연출 곽기원 / 극본 박계형 / 제작 빅토리콘텐츠)은 배우 한채영과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이 출연을 확정, 안방극장을 찾아가기 위해 예열을 마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욕망’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네 사람이 복잡한 관계로 얽히고설켜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어간다고 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을 맡은 한채영과 이지훈은 극 중 한채린과 이선우로 분한다. 한채린(한채영 분)은 부와 명예,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춰 언뜻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이선우(이지훈 분)는 유명 잡지의 능력 있는 에디터로, 가슴 깊은 곳 복수심을 품고 있어 그로 인한 사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되며, 이들이 욕망이 어떻게 충돌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지이수와 구자성은 박다솜과 현승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박다솜(지이수 분)은 가난한 결혼 생활 속 난치병에 걸린 아들의 완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물불 가리지 않는 모성애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승훈(구자성 분)은 가족을 향한 사랑과 성공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그의 선택으로 인해 일어날 파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한채영과 이지훈, 그리고 지이수와 구자성은 궁극적인 목표는 서로 다르지만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가는 네 남녀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다른 듯 닮아 있는 인물들의 네 갈래 ‘욕망’은 각각 어떤 색을 띠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드높아지고 있다.한편, IHQ 새 금토드라마 ‘욕망’은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달이 뜨는 강’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명가 빅토리콘텐츠가 IHQ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치정 로맨스릴러 장르 드라마다. 여기에 ‘비켜라 운명아’, ‘뻐꾸기 둥지’ 등을 연출한 곽기원 감독과 ‘비켜라 운명아’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채널 IHQ 새 금토드라마 ‘욕망’은 오는 11월 26일(금) 밤 10시 첫 방송 편성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제 맥아도 국산으로…'군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 나왔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입에 의존했던 맥아를 국산 ‘군산맥아’로 바꿔 맥주를 양조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이선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주무관이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1’에서 국산 보리를 국내 최초 상업 맥아 제조시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한 ‘군산맥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IBEX 제공)이선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주무관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1’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KIBEX는 맥주 재료부터 양조 설비, 유통, 교육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맥주 산업 밸류 체인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맥주산업 전문 전시·박람회다. 맥주 콘텐츠 전문회사 비어포스트(BEERPOST)와 전시 컨벤션 기업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제맥주협회 등이 후원한다.전북 군산시는 이날 박람회에서 ‘군산맥아’ 부스를 마련하고,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연간 250t 규모의 상업 맥아 제조 시설(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국산 맥아를 처음 선보였다. ‘군산맥아’로 명명한 이 맥아는 지역에서 재배한 100% 군산보리로 만든다. 맥아는 맥주의 주원료다.군산맥아의 원료가 되는 군산 보리는 ‘광맥’, ‘다이안’, ‘흑호’ 등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육성을 시작한 광맥은 진한 보리맛이 특징이다. 2014년부터 육성한 다이안과 흑호는 각각 달콤한 맥주향과 흑색의 향산화 성분을 담고 있다.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1’ 군산시 행사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국산 ‘군산맥아’로 생산한 새 수제맥주를 경험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이날 군산시 부스에서는 국내 지역 양조장들이 군산맥아를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국산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 7종도 처음 공개했다. 비어바나(서울) ‘K-IPA’, 갈매기브루잉(부산) ‘군산IPA’, 인천맥주(인천) ‘구라파의 연인’, 트레비어(울산) ‘트레비어 우리라거’, 화수브루어리(울산) ‘KOREAN 라거’, 크래프트루트(속초) ‘대포항 스타우트’, 버드나무양조장(강릉) ‘미노리 세션’이다.이 주무관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하는 KIBEX 2021에서 국산 맥아로 만든 맥주를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국산 맥아 고도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KIBEX 현장에서는 군산시와 한국수제맥주협회의 ‘군 맥아 상용화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수입에 의존했던 맥아를 국내 전북 군산에서 생산하고, 이를 수제맥주업계가 소비하는 새로운 보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농업과 상생해 군산이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가 되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1’을 찾은 방문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각종 행사 부스에서 제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KIBEX 제공)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KIBEX) 2021’을 찾은 방문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 각종 행사 부스에서 제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사진=KIBEX 제공)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바 ‘맥덕(맥주 덕후)’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 첫날에만 업계 주요 관계자와 바이어, 취재진 등 사전등록자와 현장등록 일반관람객을 포함해 누적 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KIBEX 행사에는 한국, 미국, 스페인, 중국, 독일,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총 13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국내·외 70개 브랜드 350종의 맥주가 이곳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해외 참가사로는 미국농업무역관(USATO)과 미국 양조자협회(BA)가 3년 연속 미국공동관을 꾸미고 미수입 양조장 8개사 등 30여개 브랜드를 알렸다.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과 스페인맥주협회도 참여해 자국 맥주들을 홍보했다.국내 개별 지역에 기반을 둔 수제맥주들도 앞다퉈 자신들만의 특색을 뽐냈다. 부산 프라이드브루어리는 광안리 앞바다의 낮과 밤을 표현한 ‘마!’(MA!) 라거와 ‘마 흑맥주’를, 울산 트레비어는 ‘처용 I.P.L’과 ‘T-둔켈’을, 대구 대도양조장은 ‘대도에일’을, 평창 화이트크로우브루잉은 강원 평창의 옛 지명 ‘백오(白烏·화이트 크로우)현’에서 유래한 명칭의 맥주들을 선보였다.
- '배구여제' 김연경, 13년 만에 정규리그 MVP...정지석, 남자부 MVP
- 13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배구여제’ 김연경. 사진=KOVO남자 프로배구 정규시즌 MVP에 뽑힌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이 13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김연경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가운데 14표를 얻어 GS칼텍스의 ‘트레블’을 이끈 이소영(12표·현 KGC인삼공사)를 2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5~06, 2006~07, 2007~08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등극이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이후 13년 만에 다시 이 상을 받았다.아울러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2위에 차지했음에도 MVP로 뽑혔다. 역대 V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가 아닌 팀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것은 2005시즌 정대영(현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김연경이 두 번째다. 정대영은 당시 소속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3위에 그쳤음에도 MVP의 영예를 안았다.시즌 중반에 불어닥친 ‘학폭 파문’ 때문에 정규리그 1위는 아깝게 놓쳤지만 김연경의 활약은 ‘배구여제’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일본, 터키,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뒤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서 공격 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 성공) 등 개인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리시브, 디그 등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팬들은 김연경의 활약에 열광했다. 김연경이 출전한 경기 대부분 역대급 시청률을 찍었다. 심지어 김연경이 붕대 투혼을 펼친 플레이오프 3차전은 V리그 출범 후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 2.564%,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4%를 기록했다.‘김연경 효과’는 리그 전체로 퍼졌다. 2020~21시즌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시청률은 역대 최고인 1.23%에 이르렀다.김연경은 “올 시즌 많은 일이 있었는데 국내 복귀를 결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이번 시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얘기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알겠지만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다”며 “앞으로도 배구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연경은 “나 또한 책임감을 갖고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뛸지 모르겠지만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남자부 정규리그 MVP는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을 이끈 정지석(26)이 차지했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가운데 22표를 휩쓸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8~19시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휩쓴 정지석은 “상복이 많아 기분 좋으면서도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내년 시즌에도 MVP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생애 한 번 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김선호(현대캐피탈·남자부)와 이선우(KGC인삼공사·여자부)에게 돌아갔다. 김선호는 총 투표수 31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팀 동료 박경민(8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이선우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총 28표나 획득했다.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베스트 7에는 남자부에서 정지석, 알렉스 페헤이라(우리카드·이상 레프트),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라이트), 신영석(한국전력), 하현용(우리카드·이상 센터), 황택의(KB손해보험·세터), 오재성(한국전력·리베로)이 뽑혔다.여자부에선 김연경과 이소영(이상 레프트),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라이트),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이상 센터), 안혜진(GS칼텍스·세터), 임명옥(한국도로공사·리베로)이 선정됐다.남자 프로배구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과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을 일궈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나란히 남녀 감독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