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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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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뜨거운 고용 계속되나…환율 1350원대 고점 탐색 지속[주간외환전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고점 탐색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제조업 지표를 확인하며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가늠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약세가 심화할 경우 환율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 지난주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348.7원까지 상승하면서 연고점을 상향 돌파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와 동반 약세장을 시현했다. 일본은행의 긴축 강도가 약해지는 가운데, 위안화 절하 압력이 강해지자 환율은 주중 1350원을 돌파하며 약세 폭을 확대했다. ◇美6월 금리인하 프라이싱 지속될까사진=AFP오는 5일 발표될 3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대비 21만6000명이 증가하며 2월 27만5000명 대비 둔화될 전망이다. 실질금리 상승과 에너지 물가 압력이 인건비 부담을 높이면서 서비스 고용의 견조함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태는 자동차 수출입 차질을 바탕으로 제조업 고용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다. 실업률의 경우 전월 3.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임금상승률은 오름폭이 소폭 완화된 4.2%가 예상된다.4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스탠포드 포럼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앞서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억제돼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지난 1월 2.9%에 이어 소폭 내려웠고, 시장 예상치(2.8%)와 같았다. 전월대비로는 0.3% 오르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일주일 전 75%대에서 60% 초반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의지는 지속되겠으나,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금리인하 시점은 하반기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유럽 지표와 통화 변동성 주시사진=AFP1일 발표되는 3월 한국 수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하며 2월 4.8% 대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지난해 수출 부진과 맞물리며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표출 중이다.다만 유가가 강보합 국면에 머물며 80달러선에 안착한 점은 수입액을 늘리며 무역수지 흑자의 축소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스위스를 필두로 하는 금리인하 국면 진입은 수출 경기를 견인하겠다.같은날 나오는 중국의 3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개월 만에 기준치(50) 상회하거나 근접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위안화 변동성도 살펴봐야 한다. 3일에는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작년 낮았던 기저효과에도 전월(2.6%)과 유사한 오름세가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경로에 부합해 2분기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에는 배당시즌이 겹쳐 외국인들이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 자금을 자국으로 송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클 수 있다. 국내은행의 딜러는 “이미 시장에선 환율의 새로운 상단을 확인한 만큼, 이번주 미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이 있다면 달러도 추가 강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1300원 중반에서 하방경직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대외 긴축 장기화 우려로 인한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4월로 접어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지급된 배당 역송금 물량 소화가 필요하다”며 “다만 1300원대 중반 고점 인식 속에 3월 한국 수출과 미국,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될 경우 미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 약화에 따른 비미국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도 공존한다”고 내다봤다.사진=NH투자증권
2024.03.31
I
이정윤 기자
외환당국, 작년 4분기 20억달러 사들여…3년 만에 ‘순매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10~12월)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전분기보다 상승하자 20억달러를 순매수했다. 10개 분기 만에 달러 순매수로 전환된 것이다. 사진=AFP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외환시장 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환 순거래액은 19억8900만달러로 조사됐다. 원화 가치가 안정되자 달러를 사들이면서 외환보유액을 늘린 것이다. 외환당국은 2021년 3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달러 순매도 개입에 나섰지만, 4분기부터는 순매수에 나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3분기 말 1349.3원에서 4분기 말 1288.0원으로 내리면서 원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4.8% 상승했다. 4분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환율도 급격히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늦춰지는 반면 유로존 국가들의 인하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까지 겹치면서 달러화는 연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1분기에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하면서, 상승 압력이 커진 만큼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규모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4.03.29
I
이정윤 기자
美물가 대기에 쏠림 경계…환율, 1347.2원 강보합[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7.2원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 쏠림을 경계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1.0원 오른 134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349.7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0.3원까지 올랐다. 전날에 이어 1350원대를 또 다시 터치한 것이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줄여 1340원 중후반대까지 내려갔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해 상반기 금리인하가 불투명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먼저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부상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0분 기준 104.62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진정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로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8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6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분기말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수출업체 등의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했다. 이날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2월 PCE 물가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는 만큼, 환율 쏠림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3억4400만달러로 집계됐다.29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3.29
I
이정윤 기자
국금센터 “2분기도 위안화 약세 지속…中환율 변동성 용인 가능성”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분기에도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중국 정부가 환율 변동성을 점진적으로 용인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 진단했다.국금센터는 29일 ‘최근 위안화 환율을 제한적 등락 배경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위안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7.18~7.23위안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로 달러·위안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7.2위안을 뚫고 7.3위안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경 국금센터 책임연구원은 “중국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환율안정 조치 외에도 역내 주요 외환 거래 수단의 무게중심이 현물환에서 스왑으로 일부 이동한 점 등이 제한적 등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중국 외환당국은 기준환율 관리, 국영은행을 통한 외환 매도 등 기존부터 가동하고 있던 대응 조치를 강화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억제하고 있다. 또한 미-중 금리차 확대 등으로 거주자의 외화 보유 유인이 커지면서 현물환 거래가 줄고, 스왑 거래가 늘어난 점도 제한적 환율 변동성에 기여했다.김 책임연구원은 “위안화는 연준 통화정책 전환 시 달러 약세 압력이 나타나면서 완만한 강세를 보이겠다”면서도 “대내 여건 측면에서는 여전히 약세 압력이 우세하므로 당분간 중국 외환당국의 환율안정 기조도 지속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12개 투자은행(IB)의 평균적인 달러·위안 환율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면 1분기를 고점으로 연말로 갈수록 하락(위안화 강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7.23위안에서 2분기 말 7.20위안, 3분기 말 7.14위안, 4분기 말 7.10위안으로 보고 있다.향후 더딘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등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될 경우, 정책적 딜레마에 처해있는 중국 정부의 부담이 누증하면서 최근의 환율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대두됐다.김 책임연구원은 “주요 IB들은 6월 연준의 금리인하 시작을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의 디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될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환율정책, 통화정책, 자본통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중국 정부의 딜레마를 고려할 때 중국 외환당국은 결국 환율 변동성을 점진적으로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4.03.29
I
이정윤 기자
美PCE 물가 경계감…장중 환율, 1350원선 저항[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선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사진=AFP◇강달러 속 아시아 통화 약세 진정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4원 오른 1348.6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349.7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0.3원까지 올랐다. 전날에 이어 1350원대를 또 다시 터치한 것이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줄여 1340원 후반대에서 횡보 중이다.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해 상반기 금리인하가 불투명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먼저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부상하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11시 30분 기준 104.6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진정 국면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달러 대비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하지만 조정 폭이 크지 않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로 소폭 하락세다.일본은 이날도 구두개입을 이어가며 엔화 약세를 방어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에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로 급히 전환됐다. 장중 151.49엔까지 오르던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서 151.31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1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8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분기말 네고 물량도 크지 않은 가운데 1350원대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큰 모습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 네고 물량도 크지 않다”며 “이미 준비된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오후 ‘결제 유입’ 변수…1350원 안착 어려워오후에 못다한 결제들이 유입되며 환율 상단을 높일 수 있지만, 물가 경계감으로 인해 1350원대 안착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2월 PCE 물가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는 만큼, 오후에도 시장에 경계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시장 예상치보다 강한 지표가 나올 경우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국내은행 딜러는 “월말인 만큼 오후에 미처 결제하지 못한 물량들이 들어오기도 한다”며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인다고 해도 월말 이슈 때문에 1350원으로 시도하기는 제한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미 시장에선 환율의 새로운 상단을 확인한 만큼, 다음주 미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이 있다면 달러도 추가 강세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24.03.29
I
이정윤 기자
미국 경제 호조에 ‘강달러’…환율, 장중 1350원 터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터치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드러내면서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45원 오른 1348.6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6.2원) 대비 3.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349.7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0.3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 폭을 줄여 1350원선을 하회해 움직이고 있다.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3.2%였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달러화는 강세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하면서 자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8시 31분 기준 104.57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달러화 강세는 더욱 지지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 달러·엔 환율은 151엔으로 모두 소폭 상승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8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3.29
I
이정윤 기자
NDF, 1347.5원/1348.0원…3.8원 상승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7.5원, 1348.0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6.2원) 대비 3.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3.2%였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달러화는 강세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하면서 자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48분 기준 104.53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달러화 강세는 더욱 지지됐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따라 1350원대로 재진입이 예상된다. 다만 1350원대에선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과 분기말 막바지 네고(달러 매도)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저녁에 발표되는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는 만큼, 이날 시장에선 경계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3.29
I
이정윤 기자
탄탄한 경제에 상향된 美GDP…환율 1350원대 재진입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드러내면서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이 커지며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6.2원) 대비 3.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이 다시 입증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3.2%였는데 이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또한 고용 시장도 여전히 견고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00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명에서 21만2000명으로 2000명 상향 수정됐다.달러화는 강세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하면서 자금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9분 기준 104.53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달러화 강세는 더욱 지지됐다.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하며, 올 봄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 달러·엔 환율은 151엔으로 모두 소폭 상승세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를 따라 1350원대로 재진입이 예상된다. 다만 1350원대에선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과 분기말 막바지 네고(달러 매도)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저녁에 발표되는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는 만큼, 이날 시장에선 경계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시장 예상치보다 강한 지표가 나올 경우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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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1350원 돌파 후 숨고르기…환율, 1346.2원으로 하락[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에 안착하지 못하고 마감했다.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주춤하고 분기 말 네고(달러 매도) 출회에 상승하던 환율이 하락 전환됐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5원 내린 134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3.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이후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환율은 1350원선을 하회하며 하락 전환됐다. 오후에 하락 폭은 더욱 확대되며 1342.9원까지 내렸다. 장중 고가 대비 10원 가량 차이가 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24위안대로 소폭 하락했다. 엔화는 일본 정부의 연이은 구두개입에 추가 약세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을 지속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과도한 통화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잠잠해지자 달러화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20분 기준 104.48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분기말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네고 물량 출회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고, 전반적인 달러 움직임 자체가 주춤했다”며 “오늘 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내일 저녁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경계감이 커지며 내일까지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00억원대를 순매수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도 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34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28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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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亞통화 약세 진정·월말 네고…장중 환율, 1350원 돌파 후 하락[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등에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위안화 이틀 연속 ‘절하 고시’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1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25원 내린 1346.4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53.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환율은 1350원선을 하회하며 하락 전환됐다. 현재는 134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48위안으로 전일 1달러=7.0946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내렸다. 이틀 연속 위안화를 절하 고시 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26위안으로 상승했으나, 현재는 7.24위안으로 하락하며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2엔 목전까지 간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일본 외환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잠잠해지자 달러화도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36분 기준 104.33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월말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1350원대에서 출발했지만 강하게 네고가 나오면서 상단을 제한했다”며 “장중 달러·위안 환율이 빠지면서 환율도 하락했고, 1340원대로 하향하니까 추격 매도가 따라 붙었다”고 말했다.그는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1350원선 공방…안착 어려울 듯오후에는 1350원 안팎에서 수급 공방을 보이겠으나, 마감까지 1350원 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는 다시 1350원 위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며 “하지만 1350원대에서 네고가 강하게 쌓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될 듯 하다.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국내은행의 다른 딜러는 “개인들도 1350원대에선 달러를 팔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환율이 많이 오른 만큼 네고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1350원대 안착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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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 장중 1350원 돌파…넉 달여만에 ‘최고’(상보)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달러화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여전히 이어지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95원 오른 1351.6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2.4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최근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올해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인하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저녁 8시 11분 기준 104.46을 기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로 상승세다. 다만 엔화 약세는 진정세를 찾았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로 소폭 하락세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을 경고하면서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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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속보]원·달러 환율 1350원 돌파…장중 1351.2원 터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돌파했다.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보다 2.5원 오른 1351.2원에 거래 중이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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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NDF, 1347.5원/1348.0원…1.3원 상승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7.5원, 1348.0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최근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올해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인하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104.43을 기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로 상승세다. 다만 엔화 약세는 진정세를 찾았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로 소폭 하락세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을 경고하면서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도 달러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변동성에 따라 원화도 동조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위험선호 회복, 일본 당국의 추가 시장 개입 등에 환율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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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익숙치 않은 길…환율 1350원대 진입 기로[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로 진입 시도가 예상된다. 달러화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가 여전히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며 1350원대 안착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8.7원) 대비 1.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처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뉴욕경제클럽(ECNY)에서 ‘아직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제목의 연설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실망스럽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 가능한 궤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금리를 이전보다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운을 띄웠다.그러면서 그는 “최근 데이터를 고려해 전반적인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금리 인하를 더 미루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추가 진전이 예상되는 만큼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카드가 테이블에서 사라진 것인 아니다”고 언급했다.이에 달러화는 소폭 상승하며 전일대비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4.42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로 상승세다. 다만 엔화 약세는 진정세를 찾았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초반대로 소폭 하락세다. 전날 일본 재무성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을 경고하면서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도 달러 강세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변동성에 따라 원화도 동조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날 일본 외환당국이 추가로 시장 개입 의지를 피력한다면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환율 상승세도 주춤할 수 있다.한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를 심사하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4시(한국 시간 28일 오전 5시) 한국을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결국 이번에도 한국은 WGBI에 편입되지 못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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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 넉 달만에 1350원 턱밑…더 오른다
[이데일리 최정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며 1350원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 엔화·위안화 약세 등이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2원 상승한 1348.7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4개월 여 만에 최고치다. 장중 1349.3원까지 치솟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열린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를 세 번 인하하겠다고 제시한 뒤 17.4원이나 급락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4거래일간 26.3원 상승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렸듯 미국보다 유럽의 금리 인하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에 달러 강세가 짙어졌다. 반면 미국은 견고한 경제지표로 세 차례 금리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 달러·위안 환율이 경계선인 7.2위안을 넘기면서 원화 약세가 가속화했다. 엔화 약세도 원화를 누르는 모습이다.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철폐했음에도 추가 긴축이 더뎌질 것이란 전망에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151.97엔까지 밀렸다. 지난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시장 참가자들은 1360원 초반대를 환율 상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당 시즌인 4월에는 외국인들이 주식 배당금을 달러화로 바꿔 본국으로 송금하는 수요가 많아 환율이 상승 압력을 더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되고 있지만, 환율 흐름을 바꿀 만큼 강하지는 않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수출 모멘텀이 강해져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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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
‘연고점 돌파’한 원·달러 환율…1360원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위안화와 엔화가 모두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1340원의 저항선이 뚫린 만큼 환율이 1360원까지도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亞통화 약세와 강달러에 ‘환율 급등’[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5원)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고점이었던 1월 17일 환율(1346.7원)을 넘어선 것으로,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1343.8원에 출발한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12시께 연고점(1346.7원)을 돌파했다. 마감 직전까지 환율은 몸집을 높이며 장중 1349.3원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그간 1340원대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커지는 구간으로, 사실상의 ‘저항선’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날 저항선이 힘없이 무너지고, 연고점까지 돌파하면서 당국이 환율 방어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 추세에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고 계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아시아 통화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 원화 동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인민은행이 3거래일 만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절하 고시하자,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에서 7.25위안 후반대로 오르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했다. 이날 위안화 약세 폭이 커지는 구간에서 환율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 또한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한 강연에서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대규모 금융완화를 잘 마무리하려면 향후 통화정책의 고삐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영향이 컸다. 이 발언은 추가 금리인상을 기대를 낮추며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강달러는 환율 하단을 더욱 지지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영국중앙은행(BOE)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 마감 기준 104.34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전문가 “환율 상단 더 열어야” 한 목소리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한 만큼 당분간 환율 상단을 더 열어놔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환율 상단은 1365~1380원 정도까지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당분간 달러 강세를 꺾을 재료가 부재해 최소 한 달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에선 1360원 초반대까지 환율 상단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 정부가 시장 개입을 통해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원화 약세가 제약받을 것”이라고 봤다.2분기 중 우리나라 수출 모멘텀이 강할 경우 환율이 하락세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모멘텀이 세지는 않지만 2분기 모멘텀이 강해질 경우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가깝게는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환율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만일 PCE 지표가 예상치 대비 낮게 나올 경우 환율은 물론 엔화도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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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1350원에 바짝 다가선 환율…넉 달여만에 ‘최고’[외환마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연중 최고치이자 넉 달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고, 위안화와 엔화가 모두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5원)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월 17일(1346.7원)의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것이자,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우상향 흐름을 그렸다. 개장 후 환율은 1341.8원으로 상승 폭을 좁혔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이후 환율은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12시께 연고점(1346.7원)을 돌파했다.마감 직전까지 환율은 몸집을 높이며 장중 1349.3원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8.7원) 이후 넉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이날 아시아 통화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 원화 동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인민은행은 3거래일 만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절하 고시하자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에서 7.25위안 후반대까지 오르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했다.또한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강연에서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며 “대규모 금융완화를 잘 마무리하려면 향후 통화정책의 고삐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이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달러화는 강세로, 환율 하단은 더욱 지지됐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영국중앙은행(BOE)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4.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00억원대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6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당분간 달러 강세를 꺾을 재료가 부재해 최소 한 달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에선 1360원 초반대까지 환율 상단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50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27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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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환율, 연고점 돌파]“한 달간 강달러 꺾을 재료 없어…상단 1360원 초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27일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당분간 달러 강세를 꺾을 재료가 부재해 최소 한 달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사진=AFP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딜러 등 시장 참가자들이 1360원 초반대까지 환율 상단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 연구원은 “기존에는 1340원에서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도 있었고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움직임도 있어서 시장에서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분위기였다”면서 “하지만 지난주 위안화 리스크가 터지면서 당국의 개입 레벨이 뚫려 버렸고, 오늘 1340원 후반대까지 레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날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한 주요 원인으로는 위안화 약세를 꼽았다. 그는 “3월 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으로 일본은행(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 위안화 순으로 외환시장에 큰 모멘텀을 만들어 냈다”며 “오늘만 보면 다른 아시아 통화들과 비교했을 때 원화가 유독 약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달러 강세가 위안화 이슈 때문에 지지되고 있어서 당국도 쉽게 선 긋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에선 다음 레벨은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어하고, 환율이 아래 쪽으로 크게 꺾일만 한 재료가 없다”고 했다.최소 한 달 간 환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민 연구원은 “영국은행은 5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어, 유럽 통화들이 약해지면서 달러 강세 파고가 올 수도 있다”며 “달러 강세 재료는 충분하고 시장에서도 환율을 위쪽으로 계속 뜯어봐도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관리 레벨인 7.2위안대가 열리면서 7.3위안대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 “위안화와 원화는 동조화가 강해서 위안화 추가 약세 시 환율은 더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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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 장중 1350원 턱 밑까지 상승…‘연고점’ 돌파[외환분석]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턱 밑까지 올랐다. 또 다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달러화 강세에 엔화 약세, 위험선호 둔화 등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AFP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5원)보다 3.95원 오른 1343.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개장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전까지 환율은 1341.8원으로 상승 폭을 좁혔다. 하지만 고시 이후 환율은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12시 38분께 1348.3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1월 17일(1346.7원)의 연고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장중 인민은행은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46위안으로, 전일 1달러=7.0943위안 대비 0.0003위안, 0.004%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에서 7.25위안 후반대까지 오르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했다.달러화는 강세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영국중앙은행(BOE)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4.3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4.15보다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1.97엔까지 오르며 152엔대를 위협하고 있다. 전날 일본 재무상의 개입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심화한 모습이다.위험선호 둔화에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7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고 계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한 만큼 당분간 환율 상단을 더 열어놔야 할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최근 환율은 위안화, 엔화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도 있어서 달러 매수로 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종가까지 연고점을 뚫은 채로 마감할지는 전적으로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면서 “환율 상단은 1365~1380원 정도까지 봐야할 듯 하다”고 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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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속보]원·달러 환율, 장중 1347원 터치…연고점 돌파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했다.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5원)보다 7.5원 오른 1347.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7일(1346.7원)의 연고점을 돌파한 것이다. 이날 위안화 약세와 위험선호 둔화, 달러화 강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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