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KG에듀원 아이티뱅크,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27일 IT잡페어 개최
  • KG에듀원 아이티뱅크,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27일 IT잡페어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KG에듀원 아이티뱅크가 서울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IT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IT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정해 진행한다.IT분야에서도 수요가 많은 개발자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업을 선정해 진행되며 행사에는 KG이니시스, 라임컴퍼니, 메가존클라우드, 에스넷그룹, 오케스트로, 오픈베이스, 소프트베르크, 그레이비랩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강남취·창업허브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로 160)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자신의 이력서만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KG에듀원 이원찬 대표는 “이번행사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맞춤형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IT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의 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청년취업률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기에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자세한 정보는 워크넷 및 KG에듀원 아이티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18 I 이정훈 기자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씨 발탁
  •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씨 발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인 슈가버블(대표 성하용)이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씨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찬원이 함께 한 이번 광고는, 이찬원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론칭 한 세탁세제 버블원샷의 두 제품을 노래로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반복인 메들리와 가사로 <슈가버블은 “설거지는 버블버블 슈가버블~”, 버블원샷은 “원샷으로 강력하게 버블원샷~”>이라는 메세지를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표현했다.슈가버블 관계자는 “깨끗하고 순수한 가수 이찬원의 이미지가 오랜시간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슈가에코의 친환경적 브랜드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모델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이찬원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슈가버블의 친환경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1세대 친환경 주방세제인 슈가버블은 자연 성분의 코코넛 등을 식물 세정 성분을 활용해 세척력까지 잡아 25년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버블원샷 또한 국내에서 몇 안되는 친환경 세탁세제로 오염을 제거하는 과탄산 소다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효소가 만나 세척력을 높인 제품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슈가버블은 16일부터 디지털 플랫폼, 11월 공중파를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론칭한다. 동시에 깨끗한 이미지의 모델 이찬원과 함께 슈가버블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16 I 이정훈 기자
고속도로 개설 등 연천 핵심사업, 특별자치도 성사되면 '탄력'
  • 고속도로 개설 등 연천 핵심사업, 특별자치도 성사되면 '탄력'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립과 공공의료원 설립 등 연천군의 핵심 현안들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는 12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이날 공청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종민 연천부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및 군의원,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연천에서 처음 열렸다.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된 연천군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이정훈 박사는 △한탄강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한탄아이-대관람차 건립 △접경지역 에코뮤지엄 조성 △DMZ 도보길 글로벌 명소화 △임진강 주상절리 크루즈 운영 △한강하구-임진강 연계 수변관광 기반구축 같은 관광사업과 그린바이오 벨트 등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연천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연천 고속도로 개설 추진과 (경원권) 공공의료원 설립, 연천 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 등을 제시했다.연천군에 산재한 규제에 대해서는 △제한보호구역 축소 및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이어 장인봉 신한대 교수, 박수진 서울대 교수, 박병찬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군은 94%가 군사보호구역이고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각종 지원에서도 소외될 때가 많은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순조롭게 설치될 수 있도록 연천군민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10.12 I 정재훈 기자
`곡성의 랜드마크` 르오네뜨CC, 문 열었다
  • `곡성의 랜드마크` 르오네뜨CC, 문 열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골프장인 ‘곡성 르오네뜨CC’가 9월 마지막 주시범 라운드 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오픈했다. 우선 9홀을 개장했고, 향후 18홀을 개장할 예정이다. 곡성의 랜드마크를 꿈꾸며 지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르오네뜨CC는 수려하게 펼쳐진대 자연 속에서 연화산이 클럽 하우스와 코스를 품어 안은 천혜의 입지에 갖고 있다.외관은 최대한 자연적 소재를 활용해 최고급으로 마감했고, ‘자연 속에서 자연을 마주하다’라는 르오네뜨CC의 컨셉에 맞게 자연광을 최대한 살려 조광했다. 특히 조형미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내부는 웅장하지만 간결하고 모던한 마감으로, 우아하고 따뜻한 느낌의 소재가 여백이 있는 격조 높은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자연의 푸르름을 그대로 간직한 코스는 라운드 중에도 산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숲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됐다. 르오네뜨CC의 미학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코스는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는 레이아웃으로 구성됐는데, 페어웨이는 단조롭지 않고 환상적인 언듈레이션이 있어 재미를 더한고 특히 그린 언듈레이션은 쉽지 않고 벙커와 해저드 또한 적재 적소에 자리 잡고 있어 골퍼들에게 공략의 묘미를 선사한다. 또한 코스 사이사이 거친 바위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골퍼들이 자연의 강인함과 완벽함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승부욕 또한 자극하여 다이나믹 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그늘집은 바위의 기하학적인 면을 활용해 인테리어 되었으며, 라운드 중간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 를 재충전하는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인상적인 공간이다. 레스토랑 또한 탁 트인 와이드 한 뷰로 호수를 감상하며 최상의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망되었으며, 격조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르오네뜨CC 관계자는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라운드와 프리미엄 서비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명품 골프장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곡성을 새롭게 바꾸어 줄 뿐 아니라 곡성과 지역을 넘어서는 최고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1 I 이정훈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원, 구한말 6971명 무명 의병 발굴 나서
  • 황대호 경기도의원, 구한말 6971명 무명 의병 발굴 나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구한말부터 경술국치 이전까지 국권침탈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진 이름 없는 경기도 내 의병들을 기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이날 문광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황대호 문광위 부위원장(왼쪽 끝)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이번 토론회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15년여 동안 국권침탈을 막기 위해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한 경기도 무명의병을 기억하여 기리고, 관련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황대호 부위원장이 기획·추진했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황대호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순국하신 이백원 의병장님의 후손이 직접 참석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심도 있는 토론으로 무명의병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높여 조례 제정을 위시해 필요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광위 소속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은 “양평군은 을미의병의 첫 봉기 지역이자 항일의병의 근거지였던 용문사 및 상원사, 사나사 등을 중심으로 숭고한 얼과 희생이 깃든 곳”이라며 “지평리전투기념관, 양평의병 묘역, 화서 이항로 선생 생가 기념관 등 의병 활동 및 독립운동의 연관성과 발자취를 간직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당부했다.발제자로 나선 사단법인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기점으로 거국적으로 일어난 의병전쟁은 국권 침탈까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라며 “그럼에도 일제의 ‘토벌’ 기록에는 사살자의 숫자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병과 의병가족은 박해를 피해 신분을 숨길 수밖에 없었으며 전사한 의병은 이름을 남기지 못했기에 역사의 뒤안길에 묻혔다”며 “한말 의병전쟁이 시작된 곳인 경기도가 무명의병을 기리는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펼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자로 나선 이강세 광복히 광주지회장과 이백원 의병장의 외증손녀 하보균씨, 이정훈 경기학회장, 임영상 명예교수, 조상형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무병의병 기억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환영하고, 사업추진과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황대호 부위원장은 “1906년부터 1911년까지 경기도에서만 6971명이 참전하여 105회 교전 끝에 1288명이 순국한 의병전쟁의 숭고함을 함께 기억하자”면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일은 공동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관련 조례가 지원 대상을 일제강점기로 한정해 입법 공백이 있을 수 있어 면밀하게 검토한 후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10.05 I 황영민 기자
고물가 안 잡히네…9월도 3% 중반대 전망
  • 고물가 안 잡히네…9월도 3% 중반대 전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해 두달 연속 3%대 중반의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세, 추석 연휴 등이 물가를 끌어올렸을 것이란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8~9월을 정점으로 물가는 점차 하향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승폭이 빠르게 둔화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그래픽=문승용 기자)3일 이데일리가 ‘9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에 앞서 국내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추세적으로 하락해 올 7월 2.3%까지 떨어졌다가 8월 3.4%까지 치솟으며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추석 연휴 등이 3%대 고물가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9월 평균 배럴당 92.8달러를 기록해 8월(86.46달러) 대비 상승했고, 전년동월(90.9달러)과 비교해도 높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6일 장중 1349.5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9월 한달 동안 30원 가까이 뛰었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8월 물가 충격에 이어 9월도 3% 중반대의 높은 수준을 예상한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9월말 명절 연휴에 따른 계절성으로 농축수산물 및 식료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한국은행도 9월 물가상승률이 8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창현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장은 지난달 블로그 게시글에서 “9월 물가상승률은 8월 수준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석유류가격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농산물 가격도 기상여건과 추석 수요 등으로 상방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들은 기조적인 물가 흐름은 둔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달 3.7% 상승할 것”이라며, 8월(3.9%)대비 상승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여경 NH증권 연구원도 “물가가 8월부터 3%대를 웃돌고 있지만, 기조적 흐름이 바뀌었다기보단 일시적인 변동”이라고 말했다.10월부터는 물가가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물가가 2%대 진입하는 시기를 올 4분기에서 내년으로 늦추는 등 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변수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할 지 여부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유가 수준이 계속된다면 4분기 물가 상승률은 3%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야 2%대 후반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경기가 좋아 늘어난 선진국 수요가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큰 데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관계 복원으로 이란산 원유가 풀리면 유가가 하향 안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지난달 10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마련된 알뜰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0.04 I 하상렬 기자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하남 유니온파크서 순환경제 현장체험
  •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하남 유니온파크서 순환경제 현장체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대표 성하용)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1일, 차세대 공공 자원화 시설 모델 하남 유니온 파크를 찾아 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방안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슈가버블 임직원들은 하남 유니온 파크의 재활용 분리 시설, 소각장 처리시설물, 시설조형물 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슈가버블 임직원의 유니온 파크의 방문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대기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경제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하남 유니온 파크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 처리 시설과 하수 처리 시설을 함께 설치한 신개념 환경 기초 시설이다. 하남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하루에 최대 48톤까지 처리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지상에는 잔디광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다목적체육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슈가버블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원순환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슈가버블은 ‘플라스틱 순환 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이벤트’같은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친환경 사업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3.09.22 I 이정훈 기자
생성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 투자 유치
  • 생성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는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인 ㈜세르파벤처스로부터 프리 A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제이엘스탠다드는 지난 4월 세르파벤처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크밸리 3기’에 100여개 스타트업의 경쟁을 뚫고 선발 기업 6개사에 선정됐다. 하이크밸리 3기에 선정된 기업 중 실제 투자를 유치가 이뤄진 기업은 제이엘스탠다드가 유일하다.세르파벤처스는 지난 2021년 출범한 후 100여개사 이상의 스타트 업에 시드 투자 및 멘토링을 지원하며 혁신 스타트 업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다. 세르파벤처스는 제이엘스탠다드가 가진 남다른 기술력의 ‘디지털 마스크’, AI 휴먼 제작 기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생성AI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디지털마스크’를 활용한 ‘배우 나문희, 배우 방은희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유통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행보도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디지털 마스크는 제이엘스탠다드가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한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초상권 침해 없이 완전히 새로운 가상 얼굴 제작부터 디-에이징을 포함한 얼굴 커스터미이징까지 고품질의 가상인간 영상을 빠르고 완벽하게 생성하는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기존 비슷한 기술들이 안경 구현, 얼굴 앞 장애물 처리, 한정된 얼굴 각도, 피부톤의 불일치 등 한계를 보여왔으나 ㈜제이엘스탠다드의 ‘디지털 마스크’는 그런 문제들을 극복해 자유롭고 완벽한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제이엘스탠다드는 현재 나문희 배우와 방은희 배우 외에도 다양한 연예인 및 소속사들과 디지털 IP 계약을 논의 중이다. 디지털 IP를 활용해 유튜브 및 숏폼 영상부터 디지털휴먼의 지상파 방송 출연, 광고, 홈쇼핑 쇼호스트, 팬미팅, 쇼케이스, 뮤직비디오, 콘서트,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자체 LED 스튜디오 ‘섹션오’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유튜브와 SNS 콘텐츠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연예인 디지털 IP 확보에 유리한 요소다.제이엘스탠다드의 조남웅 대표는 “세르파벤처스의 투자 유치로 프리A 단계 투자가 완료된 것에 감사할 뿐 아니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진보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엘스탠다드는 앞으로 세르파벤처스와 VC 투자 연계, 정책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9.22 I 이정훈 기자
항저우 출국 수영대표팀 “금메달 6개 목표”…황선우 “제 무대로 만들겠다”
  • 항저우 출국 수영대표팀 “금메달 6개 목표”…황선우 “제 무대로 만들겠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에 앞서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금메달 6개’를 목표로 삼고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났다.황선우(20·강원도청)를 앞세운 수영대표팀은 2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 항저우로 출발했다.한국 수영은 간판 황선우와 역대 한국 선수 경영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을 노리는 김우민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이제까지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다. 당시 아티스틱 스위밍과 다이빙에서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고, 나머지는 모두 경영에서 따냈다.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까지 3관왕에 올랐고,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에는 당시보다 많은 금메달인 6개를 따내는 게 목표다.황선우가 자유형 100m, 200m 금메달을 노리고 김우민(22·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와 800m, 1500m 정상에 도전한다. 또 단체전 남자 계영 800m도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황선우가 한국 수영의 첫 금메달을 담당한다. 황선우는 경영 일정 첫날인 24일 자유형 100m에 나선다.황선우는 “저의 첫 아시안게임이다. 작년에 열렸다면 긴장했을 텐데 이제는 많은 대회를 치러 경험도 많이 쌓였다. 이 경험을 살려서 이번 대회를 제 무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황선우의 금메달 도전에 라이벌로 꼽히는 판잔러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자유형 100m 개인 최고 기록이 판잔러보다 0.3초 가량 뒤처진다. 보완하기 위해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과 마지막 50m 지구력 훈련을 병행했다. 후회없는 레이스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황선우는 중국 측에서 관장하는 아시안게임 도핑 특성상 중국의 눈에 보이지 않는 교묘한 견제를 이겨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이정훈 수영대표팀 감독은 “박태환 선수도 도핑 검사로 광저우 대회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도 이에 대비해 많이 준비했다. 미리 진천선수촌에서 도핑 검사를 받는 연습까지 했다”고 말했다.황선우 역시 “악조건이 될 수 있지만 도핑 검사를 거의 몇십 번을 했으니 주어진 환경에서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게 숙제”라고 밝혔다.김우민은 한국 선수 최초 수영 4관왕을 노린다. 아시아에서 400m와 800m에서는 김우민의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장거리 종목인 1500m는 물론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 합작을 정조준한다.김우민은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중국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간다. 기록과 메달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서영(29·경북도청)은 이번 대회 경영 대표팀 주장을 맡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선전 다짐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사진=연합뉴스)
2023.09.21 I 주미희 기자
서울반도체, GE 3사와 특허 계약
  • 서울반도체, GE 3사와 특허 계약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046890)는 GE 라이센싱(GEL), 커런트 라이팅 솔루션, 서번트 시스템 등 3사와 특허 기술 계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반도체)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전기자동차에 필수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협약으로 디스플레이, 조명, 자동차 용 디스플레이 및 헤드램프 등 모든 산업의 LED 응용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GE의 특허를 최적의 조건으로 확보한 기업이 됐다. 패트릭 패트노드(Patrick Patnode) GE 라이센싱 사장은 “서울반도체가 PFS 라이선스 업체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의 주요한 LED 제품을 혁신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서울반도체 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의 기회 공정을 위해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GE 3개사의 특허 밸류(Value)를 인정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PFS 형광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압도적인 1만 8000 여개의 특허로 이뤄진 세계 최초 2세대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전 응용 분야의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3.09.18 I 함지현 기자
노보 노디스크,‘삭센다’로 4조 비만치료 시장 평정한 비결①
  • 노보 노디스크,‘삭센다’로 4조 비만치료 시장 평정한 비결[비만시장 쟁탈전]①
  •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이시장을 장악한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를 쫓기 위해 각국 기업들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이데일리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약물부터 주요 후발 신약 등을 전체적으로 조명하고자 총 3편의 ‘비만 시장 쟁탈전’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1편에서는 현재 비만 시장을 주도하는 약물과 효능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비만 시장의 주요기업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미래 시장 장악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3편에서는 미국 암젠부터 한미약품(128940) 등 후발주자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과 성공 전망을 다룬다[편집자 주].(제공=게티이미지)[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시장 조사업체 ‘아이큐비아’는 지난 2월 향후 5년간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분야로 항암제와 함께 비만치료제를 지목했다. 모든 의약품 중 항암제 시장은 매년 13~16%, 비만 시장은 10~13%씩 성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이들 의약품 시장만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가져갈 것이란 얘기다.‘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28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서 2028년 167억 달러(약 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2021년 기준 24억 달러에서 2031년 371억 달러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조사업체마다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에 차이를 보이지만, 그 성장성과 파급력에는 전적으로 의견을 함께하는 모양새다.◇가장 널리 쓰이는 비만 치료제 4총사는?미국과 한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널리쓰이는 비만치료제는 크게 4종이다. 스위스 로슈의 ‘제니칼’(성분명 오를리스타트·미국 제품명 알리), 미국 알보젠의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 및 토피라메이트),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의 ‘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 및 뷰프로피온·유럽 제품명 미심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등이다.이중 제니칼은 사실상 비만 치료제 시장을 연 약물로 평가된다. 이 약물은 미국 시장에서 1999년부터 처방되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미국에서 처방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능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됐다. 제니칼은 1일 최대 3회까지 18세 이상 성인에서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병행하는 용도로 판매되고 있다.큐시미아는 미국 기준 2012년 성인 비만치료제로 승인됐다. 큐시미아는 단기 식욕억제제인 펜터민과 신경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제다. 한국도 큐시미아를 2019년 말에 도입했으며, 종근당(185750)이 그 유통을 맡고 있다. 큐시미아는 심혈관 질환이나 임신을 원하는 여성 등에게는 부작용 발생 위험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직도 이 약물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하는 콘트라브는 미국 기준 2014년에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광동제약(009290)이 2016년에 도입해 유통하고 있다. 삭센다는 주요 비만치료제 중 가장 늦은 2017년에 미국에서 1일 1회 주사형 성인 비만 치료제로 승인됐다. 2020년 소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삭센다는 앞서 언급한 비만치료제와 전혀 다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억제제 계열의 최초 약물이었다.임상에서 확인된 체중감소 효능을 보면 삭센다가 10~15%로 가장 높았고, 큐시미아(9.3%) 콘트레브(6.3%), 제니칼(5%)이 뒤를 따랐다. 이런 결과로 인해 여러 비만 치료제 중 시장을 점령한 것은 결국 삭센다였다. 주요 비만치료제 5종 미국 승인현황(그래픽=이데일리 이정훈 기자)◇시장 석권한 ‘삭센다’ 넘볼 신약은? ‘위고비·마운자로’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삭센다의 2022년 매출은 전년보다 52% 오른 107억 크로네(한화 약 2조원)을 기록했다. 각종 시장조사업체에서 지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를 약 28억~30억 달러(3조5000억~4조원) 수준으로 추정하는 것을 고려하면, 삭센다가 시장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국내에서 삭센다는 올해 상반기 기준 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967억원)에서 4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국내 2위 비만치료제인 큐시미아의 점유율(15~17%)은 삭센다에게 크게 뒤져 있는 상황이다.삭센다를 잠재울 대항마로는 노보 노디스크가 후속작으로 내놓은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미국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등 GLP-1 계열의 약물 2종이 꼽힌다. 위고비는 미국 기준 2021년 주1회 간격으로 주사하는 성인 대상 비만 치료제로 2021년 승인됐다. 마운자로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된 뒤 현재 비만 적응증 확대를 위한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각 사가 밝힌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임상에서 나온 평균 체중감소 효능은 순서대로 15%와 약 22%로 이전 약물을 크게 상회한다. 이 같은 효능과 편의성에 힘입어 위고비는 시장성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위고비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1억98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분기별로 매출이 수십%씩 상승하고 있다. 또다른 비만 치료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 출시국과 적응증 면에서 범위가 넓은 삭센다가 2~3년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능 면에서 월등한 GLP-1 계열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세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기 전에 후발물질을 개발해 이들을 따라잡으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8 I 김진호 기자
세무사회, 추석 맞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금 상담
  • 세무사회, 추석 맞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금 상담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를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제62주년 기념식에서 구 회장은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7개 지방세무사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은 물론,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기획했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세금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국 1500여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세무사회 본회는 오는 18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해 무료 세금상담을 펼친다. 또 세무사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귀순)는 오는 19일 경기도 광주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대국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구재이 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제도 창설 제62주년 및 마을세무사 제도 7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기획했다”며 “마을세무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그 노고가 마땅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7 I 이정훈 기자
한국전쟁, 중공군 상대 첫 승리 '지평리 전투' 기념전 양평서
  • 한국전쟁, 중공군 상대 첫 승리 '지평리 전투' 기념전 양평서
  •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양평군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내년 3월까지 특별기획전 ‘영웅이 기억하는 파란 눈의 친구들’을 개최한다.7일 양평군에 따르면 과거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벌어진 양평 지평리 전투는 미 제2사단 제23연대와 그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 등이 중공군의 2월 대공세를 저지시켜 유엔군이 다시 반격에 나설 수 있게 한 기념비적 전투다. 양평 지평면에 지평리전투기념관과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자료=양평군)박물관 1층 갤러리미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UN군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지평리 전투에 참전했던 고 박동하 용사와 당시 지평리 주민으로서 전쟁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던 이정훈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지평리 전투 당시 UN군 사령부로 활용됐던 지평양조장(국가등록문화재)의 모습을 재현해 역사성과 장소성을 극대화했다. 전시는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한반도와 지평양조장’ 부분에서는 일본의 패망과 함께 해방을 맞게 된 한반도의 모습을 다뤘다. ‘한국전쟁 발발과 지평’ 부분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된 배경과 당시 지평의 모습을 보여준다. 셋째, ‘지평리 전투’ 부분에서는 故 박동하 용사와 이정훈 용사가 이야기하는 지평리 전투의 참혹한 모습을 대화체 형식으로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푸른 눈의 친구들’에서는 미국과 프랑스 친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알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전 관람과 박물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07 I 황영민 기자
가짜 인터뷰까지 기승…국내 첫 `가짜뉴스 아카이브` 나왔다
  • 가짜 인터뷰까지 기승…국내 첫 `가짜뉴스 아카이브` 나왔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 사회에 심각한 병폐를 낳고 있는 가짜뉴스를 찾아내 검증해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이 7일 오전 9시 자체 홈페이지에서 국내 처음으로 ‘가짜뉴스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김만배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허위 인터뷰를 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가짜뉴스 백과(소)사전’으로 불릴 만한 이 아카이브는 ‘가짜뉴스 아카이브’ ‘이달의 가짜뉴스 및 리스트’ 등 두 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170여개의 가짜뉴스를 팩트 체크하고 가짜뉴스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도 기록했다. ‘가짜뉴스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는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한 가짜뉴스를 시작으로 김건희 여사의 트위터 실버마크 관련 가짜뉴스(올해 8월 13일) 등 지난해 대선 즈음부터 현재까지 150여개를 비롯해 ‘세월호 항적 데이터 조작’ ‘사드 전자파 참외’ ‘최순실 재산 조 단위’ 등 우리 사회 대표적인 가짜뉴스도 20여개 포함하고 있다. ‘가짜뉴스 아카이브’ 검색은 ‘키워드’ ‘발언주체’ ‘채널’ ‘프로그램’ ‘검증내용’ 등 여러 부문으로 할 수 있으며, 검색의 편의성을 위해 키워드 부문도도 확충했다. 가짜뉴스 관련 주제나 미디어채널, 인명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뉴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인명으로 검색할 경우 가짜뉴스가 생산자에 따라 얼마나 많이 나오는가를 알 수 있어 DB가 쌓이게 되면 ‘가짜뉴스 인명록 사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아카이브에서 검색창에 김어준 또는 김의겸을 치면 관련된 가짜뉴스가 13개, 6개로 각각 나오며, 방송 채널별로는 MBC가 2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코너 ‘이달의 가짜뉴스 및 리스트’는 바른언론이 올해 2월 출범한 이래 발표해 온 ‘최근 10년 가짜뉴스’ ‘윤 정부 출범 이후 1년 가짜뉴스’ ‘이달의 가짜뉴스’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 등을 한 자리에 모은 데이터베이스다. ‘이달의 가짜뉴스’는 바른언론과 공정언론국민연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신전대협이 공동으로 발표해 오고 있다.바른언론은 가짜뉴스 아카이브 개설과 함께 검증 방법과 서술 방식 등을 포함한 ‘가짜뉴스 팩트체크 및 아카이브 서술 가이드’도 공개했다. 또 별도의 ‘제보’ 참여 코너를 통해 가짜뉴스와 왜곡 거짓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2023.09.07 I 이정훈 기자
뷰티플마인드, 동국제약 후원 의약품 아프리카 아동에 전달
  • 뷰티플마인드, 동국제약 후원 의약품 아프리카 아동에 전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후원한 마데카웨이 케어키트, 모스넷스프레이, 바이트 케어 등 의약품을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아동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뷰티플마인드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엿새간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음바바네에서 해외음악 봉사에 나섰다. 에스와티니 비영리법인 아프리카 찔로 임파워먼트가 주최하는 ‘2023 아프리카 유스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교육봉사와 공연수익금 기부를 진행한 것이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로 음악을 가르치는 국내 대학교수급 전문 강사진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아이들에게 일대일 레슨, 소규모 그룹 레슨, 워크숍 등 에스와티니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 음악교육을 제공했다.페스티벌 마지막날에 열린 피날레 콘서트에는 에스와티니 음바바네 오케스트라와 뷰티플마인드 음악인이 함께하는 공연이 개최되었다. 뷰티플마인드 음악인들은 한국문화교류를 위한 국악이 포함된 나눔 공연을 펼쳤다. 티켓 수익금 전액은 현지에 기부됐으며 동국제약이 후원한 의료물품들 또한 에스와티니 아동과 장애인들에게 함께 기부됐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한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는 “음악을 통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고 마음을 치유하는 이번 페스티벌 프로젝트에 마음뿐 아니라 몸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의약품을 후원해 준 동국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오히려 아프리카 아이들의 열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말했다.뷰티플마인드는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다. 각국에 주재한 대한민국 외교공관, 현지 기업, 국내외 NGO 등의 초청을 받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문화소외계층 시설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23.09.06 I 이정훈 기자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자원순환의 날 맞아 라벨 없앤 용기 증정
  • `친환경 세제` 슈가버블, 자원순환의 날 맞아 라벨 없앤 용기 증정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인 슈가버블(대표 성하용)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라벨이 없는 투명 세제 용기(470ML)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친환경 전문 브랜드인 슈가버블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진행 되었으며, 라벨이 없는 용기는 슈가버블의 주방세제 용기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특별한 의미를 담고자 노력했다. 라벨이 없는 용기, 무라벨 용기 증정 이벤트는 슈가버블 직영몰, 온라인 쇼핑몰 마켓 플레이스에서 리필용 파우치를 구매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슈가버블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제조업체와 고객들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획됐다. 또한 친환경 대표 브랜드이자 제조업체로써 ‘플라스틱 순환 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덧붙였다. 슈가버블은 창립 25년의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이다. 계면활성제를 석유가 아닌 자연 성분의 코코넛, 야자수를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2년 12월 재생 플라스틱(PCR)과 수분리 라벨(물에 닿으면 라벨이 자연스럽게 분리)을 개발하는 등 제품 용기나 패키지를 친환경 성분으로 제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09.06 I 이정훈 기자
시즌 첫 월요일 경기서 롯데 1점 차 승리...가을야구 불씨
  • 시즌 첫 월요일 경기서 롯데 1점 차 승리...가을야구 불씨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두산베어스를 꺾고 실낱같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전준우, 노진혁 등 베테랑 타자들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전준우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노진혁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7위 롯데는 6위 두산을 3.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일과 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원래 KBO리그 휴식일인 월요일에 열렸다. 올 시즌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는 선발 박세웅은 1회초 두산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타구가 파울 폴대를 스치듯 치나갔고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을 인정했다.롯데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1사에서 이정훈, 안치홍, 전준우가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3연속 안타를 뽑았다. 이어 만루 기회에서 니코 구드럼이 2타점 우전 적시타, 노진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점을 뽑아 4-1로 달아났다.롯데 선발 박세웅은 4회초 두산에게 다시 1점을 허용했다. 1사 1, 3루 위기에서 3루수 구드럼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인태가 홈을 밟았다. 박세웅은 결국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롯데는 5회초 구원투수 최준용을 올렸다. 하지만 최준용은 4-2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김인태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1점 차까지 쫓겼다.롯데는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초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헌납한데 이어 다음 타자 호세 로하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하지만 김원중은 실점 위기에서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운데 이어 양의지를 좌익수 뜬 공으로 잡고 큰 고비를 넘겼다. 이어 마지막 타자인 대타 김재호 마저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2023.09.04 I 이석무 기자
'혈' 뚫리자 삼성전자 쓸어담은 외국인…"9만전자 돌파 기대"
  • '혈' 뚫리자 삼성전자 쓸어담은 외국인…"9만전자 돌파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혈’을 뚫자 삼성전자(005930)에 외인 수급이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8000억원대 순매수다. ‘바이(Buy) 삼성전자’ 덕에 ‘7만전자’에 복귀한 데 이어 ‘9만전자’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하고 있고 반도체 수출 업황 개선까지 더하며 반도체 테마주가 증시 ‘주도주’의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9만 전자 가능성 커져”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8%(200원) 오른 7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일 엔비디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6%대 상승해 한 달여 만에 7만전자에 복귀한 후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주포는 돌아온 외국인이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지난 1일 5540억원, 4일에는 2443억원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 이틀간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 금액과 맞먹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엔비디아 호재를 바탕으로 당분간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HBM3 생산력을 갖췄음에도 고객사 확보 우려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할인이 발생한 문제가 해결된 덕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해 내년까지 HBM3 고객사가 1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부터 HBM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등을 고려할 때 직전 고점인 9만1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이 유입 증가에도 증시 전체적인 파이는 커지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는 나온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타며 코스피 지수 역시 이틀 연속 올랐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1%(20.84포인트) 오른 2584.55로 마감하며 2600선을 사정권에 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종가기준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26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쪽이 내려가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장 방향성에 확신이 없다는 것인데 상승 흐름이 정해져야 시장에 추가 자금이 유입됨과 동시에 상승 종목 수도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반도체 테마, 하반기 주도주 부각하나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테마주가 다시 주도주로 부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가 HBM3 시장에서 주요한 공급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동반 수혜가 기대되며 반도체 관련주로 온기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반도체 관련주를 추종하는 KRX 반도체 지수는 이달 들어 1.79% 오르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1.11%)을 상회했다.지지부진하던 반도체 수출도 때맞춰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한국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며 전월 16.4% 감소 대비 낙폭을 크게 줄였는데 이는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33.6%에서 20.6%로 큰 폭으로 개선된 덕이다. 8월 증시를 누르던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압력이 완화하고 있어 증시 전반에 좋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에 국내 제조업 경기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반도체 부문의 재고 부담이 높긴 하지만 반도체 수출액은 연초 이후 개선되고 있으며 대중 수출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09.04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