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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혁신법 등으로 신기술 의약품 제품화 앞당길 것"
  • 식약처장 "혁신법 등으로 신기술 의약품 제품화 앞당길 것"[기술수출, 최선인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의약품 위탁생산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제는 위탁생산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신약이 출시돼야 할 때다. 정부는 혁신법 등을 통해 신기술 의약품 제품화를 앞당기겠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1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이데일리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공동 개최한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선택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첫번째줄 왼쪽 세번째)과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첫번째줄 왼쪽 첫번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첫번째줄 왼쪽 네번째),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첫번째줄 오른쪽 두번째),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첫번째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패널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이데일리와 한정애 국회의원실이 공동 개최한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선택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오유경 식약처장은 혁신법(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제과학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 등 평가부터 인허가와 사용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를 위한 규제에 근거·뒷받침이 되는 과학을 말한다.제약·바이오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혁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새로운 백신·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제품화되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그동안 신종감염병 치료제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경우 개발기업이 인·허가를 신청한 뒤에야 식약처가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술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지난 16일 규제과학혁신법을 개정·공포했다. 오 처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제약·바이오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융복합이 필요한 시기”라며 “식약처는 규제과학법의 개정으로 혁신 제품이 개발될 때부터 인·허가에 필요한 평가 기준, 방법 등을 검토해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나노백신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 규제 가이드라인 만들어 업계를 지원하겠다”며 “규제가 완성돼야 신약 개발이 완성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도 신약 연구개발(R&D)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신약 관련 기술 축적은 축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축적한 기술 자체가 또 다른 길을 열어가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이 된다. 신약은 반도체를 넘어서는 또 다른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가 미래산업으로 여기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 바로 제약·바이오”라며 “후보물질만으로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없고 신약 자금 확보는 간단한 일 아니다. 국회는 정부와 힘을 모아서 적극적인 지원 체계 갖추겠다”고 말했다.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의원)은 “제약·바이오 기술 수준이 국가 위기관리 등급을 결정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의약품 중요성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의약품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I 신민준 기자
인터뷰 자막에 `후쿠시마` 맘대로 삽입, 이달의 가짜뉴스
  • 인터뷰 자막에 `후쿠시마` 맘대로 삽입, 이달의 가짜뉴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 사회의 가짜뉴스를 고발해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최철호)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목 등) 및 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과 공동으로 7~8월 `이달의 가짜뉴스 21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들 네 단체는 방송과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생산 유포된 가짜뉴스를 수집했으며 온·오프라인 팩트체크 및 평가 회의를 통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네 단체가 이달의 가짜뉴스 중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한 뉴스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6월26일 홍콩 어민과 수산시장 상인의 인터뷰 발언 자막에 ‘후쿠시마’ ‘일본’이라는 단어를 임의로 추측해 넣은 사례와 YTN이 8월10일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 기사 화면에 ‘사이코패스’ 등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10여초 내보낸 ‘방송 사고’이다. 이들 단체는 “뉴스데스크의 사례는 윤석열 대통령의 확인 불가 음성을 바이든으로 단정해 자막으로 내보낸 가짜뉴스를 연상시킨다”며 “이번 사례 또한 뉴스 자막을 MBC가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고 지적했다.YTN의 ‘화면 사고’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먼지털 듯이 비판 보도를 해온 YTN에서 뉴스 PD와 스태프들이 10여초 동안 사고 화면을 보면서도 즉각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경위 파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MBC 라디오 진행자 신장식 씨가 방송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3.1절 골프로 사임했다’고 한 발언도 당시 골프에 연루된 동반자들의 정치 자금 연루설이나 주가조작 의혹이 논란을 가중시켰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 축소형 가짜뉴스’의 사례로 지적 받았다. 이 전 총리가 지난 2006년 3.1절 골프로 논란에 휩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만으로 물러난 게 아니라, 부적절한 비리 인물들을 동반한데다 당일이 수송 물류 대란이 우려되는 철도 파업 첫날이었다는 점이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원인이 됐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제보자와 녹취록이 있어 질문을 던진 것인데, 그걸 가짜뉴스라고 하면 너무 덮어씌우기”라고 한 발언도 경찰 수사 결과로 허위 사실임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네 단체는 최근 ‘조민 이준석 결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독도는 우리땅이냐에 대한 대답’ ‘새만금 잼버리 행사 관련 일부 뉴스’ 등 여러 가짜뉴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불특정인들이 SNS와 유투버를 통해 가짜뉴스를 쉽게 생산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인 규제 장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23.08.28 I 이정훈 기자
자폐인사랑협회·서울시향, 자폐장애인 문화복지 증진 손 잡았다
  • 자폐인사랑협회·서울시향, 자폐장애인 문화복지 증진 손 잡았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과 23일 오후 서울시향 체임버 연습실에서 자폐성 장애인(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문화예술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용직 회장과 손은경 대표이사, 얍 판 즈베덴 차기 음악감독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제공=서울시향)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시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오티즘, 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서울시향은 이번 협약식에서 지난 4월7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 ‘서울시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인 1811만1000원을 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했다. 서울시향의 공연 수익금은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 오티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두 단체는 “우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티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뜻을 밝혔고, 특히 서울시향은 “오티즘과 사회 약자를 위해 매년 특별 공연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향은 오는 26일 오후 5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 들이 일상 속 클래식을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규 대규모 시민 공연으로, 츠베덴이 이끄는 첫 야외 클래식 공연이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 자폐인사랑협회를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힐링의 시간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3.08.23 I 이정훈 기자
'리빌딩' 키움, 롯데와 3연전 싹쓸이...김동헌, 밀어내기 사구 결승점
  • '리빌딩' 키움, 롯데와 3연전 싹쓸이...김동헌, 밀어내기 사구 결승점
  • 키움히어로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빌딩’ 기조로 확실하게 방향을 잡은 키움히어로즈가 5강 경쟁으로 갈 길 바쁜 롯데자이언츠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키움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8회말 신인포수 김동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뽑아 7-6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키움은 롯데와 주말 안방 3연전을 휩쓸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초반 3점을 먼저 뽑고도 뼈아픈 실책 2개로 5점을 내주고 자멸했다.선발 매치업에선 롯데가 절대적으로 유리했다. 롯데는 토종에이스 박세웅을 내세운 반면 키움은 올해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발 등판하는 우완 오상원을 마운드에 올렸다.예상대로 롯데는 1회부터 오상원을 공략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안치홍이 1타점 우선상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2회초 2사 만루에서는 이정훈이 우중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 오상환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키움은 3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준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롯데는 4회초 선두 배영빈의 좌월 2루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김민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4-1로 달아났다.하지만 경기 중반 이후 흐름은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키움은 롯데 2루수 박승욱의 실책으로 김휘집이 출루하자 임병욱이 경기를 3-4로 추격하는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1점으로 좁했다.키움은 3-4로 추격하던 7회말에도 대타 김태진의 평범한 타구를 박승욱이 놓치면서 찬스를 잡았다.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상황에서 김준완의 희생플라이, 김혜성의 좌선상 2루타, 로니 도슨의 중전 안타를 묶어 3점을 얻어 6-4로 경기를 뒤집었다.롯데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정보근의 우중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배영빈의 좌전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대타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1점 추가해 6-6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키움이었다. 롯데는 8회말 구원투수 구승민이 볼넷 2개와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만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부랴부랴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하지만 김원중은 김동헌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 실점을 헌납했다. 결국 이 점수는 이날 승부를 가르는 결승점이 됐다.
2023.08.20 I 이석무 기자
11일 만에 돌아온 안우진, 시즌 8승투...키움, 27일 만에 연승
  • 11일 만에 돌아온 안우진, 시즌 8승투...키움, 27일 만에 연승
  • 키움히어로즈 안우진. 사진=키움히어로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하위 키움히어로즈가 27일 만에 연승을 거두고 탈꼴찌 불씨를 되살렸다.키움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이날 복귀전을 치른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와 신인 포수 김동헌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5-2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키움은 7월 22~23일 사직 롯데전 이후 27일 만에 2연승을 거뒀다. 아울러 8월 들어 첫 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8월에 치른 17경기에서 4승 13패에 그쳤다.반면 롯데는 8월 들어 9승 6패를 기록하다 키움에게 이틀 연속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 안우진의 호투가 빛났다. 지난 8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안우진은 다음 날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돌아온 안우진은 6이닝을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7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2.41로 약간 올랐다.안우진은 최고 구속 156km에 이르는 빠른공을 앞세워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초반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며 1회초 1점, 2회초 1점을 각각 내줬지만 3회부터는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그동안 안우진이 나올 때마다 득점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타선도 이날은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이주형은 0-2로 뒤진 4회말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 2사 1, 3루에선 송성문의 좌익수 앞 행운의 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6회말 대타로 등장해 신인 포수 김동헌은 롯데 구원투수 이인복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쐐기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키움은 8회말 1사 2루 기회에서도 김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마무리 임창민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반면 롯데는 공수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초반에 안우진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규ㅟ한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특히 5회말에는 불운이 겹쳤다. 특히 2사 1, 3루에서 송성문의 평범한 외야 뜬공 때 롯데 좌익수 이정훈이 낙구 지점을 포착하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바람에 2타점 2루타를 헌납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
2023.08.19 I 이석무 기자
장애·비장애 청소년 하나된 `뷰티플마인드 여름음악캠프` 성료
  • 장애·비장애 청소년 하나된 `뷰티플마인드 여름음악캠프` 성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에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와 문화예술회관, 세경대 등 3곳과 함께하는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하나 된 ‘뷰티플마인드 여름음악캠프’가 성료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뷰티플마인드가 문화도시 영월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반짝이는 별’이라는 슬로건으로 음악으로 장애·비장애 경계, 도시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청소년수련관, 세경대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월군자원봉사센터 지원의 이번 캠프는 장애, 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 30여 명을 포함, 인솔교사 및 보호자, 강사진, 이사진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배일환 이화여대 교수, 이원숙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 10여 명의 교수진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1대 1 음악 수업과 앙상블, 오케스트라 지도를 진행하였다.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희망자 학생들도 뷰티플마인드 지도강사에게 1대1 음악수업을 받았다.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군 주최, 영월문화관광재단·문화도시 영월 주관으로 열리는 ‘별별 뮤직페스타’ 공연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강사로 오랫동안 재능기부해온 심윤숙(첼로), 정욱(클래식기타), 유은영(바이올린), 신종호(비올라) 연주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33명의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와 30명의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펼쳤다. 피날레 무대는 두 오케스트라가 캠프 중 합동연습으로 준비한 합주곡으로 앙상블을 완성하여 영월군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뷰티플마인드 학생들이 본인의 실력을 더욱 다지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특별히 이번 캠프는 문화도시 영월의 문화 예술 자원과 기관들이 협업해 주셔서 비장애, 장애 그리고 지역의 구분 없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멋진 축제를 준비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영월문화관광재단 김성민 상임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져 모두가 주체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면 좋겠다.”며 “영월에서 모두가 특별한 별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음악축제에 참여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 조한범(첼로) 학생은 “비슷한 또래의 영월 친구들과 함께 악기 연습과 공연도 함께 하고, 레크레이션과 바베큐 파티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뷰티플마인드는 음악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장애·비장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악인 166명을 배출했다.
2023.08.17 I 이정훈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로이로직그룹과 아시아 시장 진출 파트너십 체결
  •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로이로직그룹과 아시아 시장 진출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최근 글로벌 로열티마케팅 전문기업 로이로직 그룹(Loylogic Group)과 아시아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정훈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대표이사, 무스타파 오잘슨(Mustafa Ozalcin) 글로벌 파트너쉽 디렉터, 김기영 ㈜이든앤앨리스마케팅 이노베이션부문 사장, 개비 쿨 (Gabi Kool) 로이로직그룹 최고경영자. (사진=㈜이든앤앨리스마케팅 제공)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MEA (Europe, Mid East and Africa) 헤드쿼터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로이로직그룹의 글로벌 로열티마케팅 파트너십 ‘인리그(INLEAGUE)’ 계약으로, 최고경영자 개비 쿨 (Gabi Kool), 글로벌 파트너쉽 디렉터 무스타파 오잘슨(Mustafa Ozalcin)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로이로직그룹은 2005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객 리워즈 프로그램 활성화를 필요로 하는 항공, 호텔, 금융, 럭셔리, 여행레저와 아트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제휴해 로열티마케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기영 ㈜이든앤앨리스마케팅 이노베이션부문 사장은 “이번 인리그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로이로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리워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과 최종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사업자로의 명실상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게비 쿨 로이로직 최고경영자는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은 핵심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한 협력”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가전, IT,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에 맞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8.17 I 이윤정 기자
키움, 롯데에 역전패...835일 만에 최하위 추락
  • 키움, 롯데에 역전패...835일 만에 최하위 추락
  • 키움히어로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던 키움히어로즈가 최하위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키움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8-12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키움은 42승 3무 59패 승률 .416를 기록했다. 마침 최하위 삼성라이온즈(승률 .417)가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로써 키움은 삼성에 0.001 차로 뒤져 리그 10위로 떨어졌다.최근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시즌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키움이 최하위로 내려간 것은 2021년 4월 27일 이후 835일 만이다.경기 초반은 키움이 좋았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우중간 3루타와 김혜성의 땅볼로 간단히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휘집과 이주형이 연속 적시타를 더해 3-0으로 앞서나갔다.하지만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초반을 버티지 못했다. 롯데는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진 정찬헌을 상대로 2회초 곧바로 5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박승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6연속 안타가 터졌다. 그 가운데 4개가 적시타였다.키움은 3회말 2사 후 김휘집이 롯데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는 5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키움이 5회말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격하자 롯데는 6회초 안치홍의 솔로홈런으로 재차 달아났다.롯데는 7회초 1사 1, 3루에서 대타 정훈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뒤, 8회초 안권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6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김민석의 희생 플라이와 구드럼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이 9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안치홍은 6회초 솔로포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훈, 니코 구드럼, 윤동희도 3안타씩 책임졌다. 마운드에선 구승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선발 한현희가 4이닝 4실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6회말 구원투수로 나선 구승민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잠실), NC다이노스-SSG랜더스(인천), 한화이글스-KT위즈(수원), LG트윈스-KIA타이거즈(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23.08.10 I 이석무 기자
크립토택스·택스워치, 가상자산 세금 콘텐츠 업무제휴협약
  • 크립토택스·택스워치, 가상자산 세금 콘텐츠 업무제휴협약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인 ‘크립토택스(대표 윤동환)와 세금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택스워치(대표 조용만)가 9일 콘텐츠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크립토택스는 가상자산에 대한 모니터링과 실시간 뉴스 정보, 세금까지 해결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투자자가 수익에 따라 얼마의 세금을 납부하는지 예상 세금을 확인할 수 있다. 택스워치는 다양한 세금 콘텐츠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접목한 미래 지향적 미디어로 지난해 7월 언론사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양 사는 가상자산 세금 관련 뉴스 및 정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세금계산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크립토택스와 세금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가진 택스워치가 이용자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환 크립토택스 대표는 “국내 처음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투자자들이 막연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서비스와 컨텐츠의 시너지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동시에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임명규 택스워치 부사장은 “오는 2025년 가상자산 과세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세금 콘텐츠와 세금 계산 서비스, 전문가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상자산과 미디어 분야에서 세금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협업 모델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3.08.09 I 이정훈 기자
`2023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7~9일 서울 세텍서 개최
  • `2023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7~9일 서울 세텍서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재단법인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회장 한미영)은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축제의 마당인 제8회 2023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를 서울 세텍(SETEC)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재단법인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는 2016년 처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이 대회를 통해 매년 국내 많은 청소년들이 세계인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서울 SETEC에서 현장개최를 한다. 현장개최를 하는 만큼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13개국의 청소년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 창의력 팀대항전, 어린이 아이디어 그림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마술쇼,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등이 계획되어 있어, 국내외 참가자들이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자중 부문별 우수자에게는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의성·실용성·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시상된다.또한 특별상으로 UN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상, 유라시아특허청(EAPO)상, 세계발명가협회(IFIA)상을 비롯하여 국회의장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특허청장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장(WWIEA)상 등이 수여된다.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한미영 재단법인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의력으로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07 I 이정훈 기자
"비싼 엔화 오히려 좋아"…엔저 끝나도 살아남는 '이 종목'
  • "비싼 엔화 오히려 좋아"…엔저 끝나도 살아남는 '이 종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은행(BOJ)이 돈을 풀어 저금리를 유지하는 정책에서 10년 만에 선회하며 역대급 엔저 시대가 저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학개미’ 투자처로 엔화가치가 오르면 오히려 호재인 일본 은행주를 향한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엔화 가치에 상관없이 실적을 잘 내는 업종과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1조341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831억원)보다 96% 높은 수준이다. 올 들어 엔저가 수출주 위주의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며 일학개미 투자자금이 대거 일본으로 향한 셈이다. 이번에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엔화값이 서서히 강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금리인상 효과’ 은행주 들썩…반도체·로봇주 주목엔화 강세 수혜 업종으로는 은행주가 꼽힌다. 벌써부터 일본 3대 금융그룹 주가도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주가는 YCC 수정을 발표한 지난달 28일 이후 사흘간 5.41% 올랐다. 같은 기간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도 각각 2.86%, 1.24% 상승했다. 사실상 금리 인상 효과에 일본 은행주가 엔화 강세 국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금리 상승을 바탕으로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은행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엔화 강세에도 흔들림 없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주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기술주 위주의 미국 나스닥과 일본 증시 흐름은 3월 이후 강하게 결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대급 엔저에 기대지 않고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엔화 가치가 오르더라도 결국은 미국 경기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기 때문에 수출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반도체나 로봇 등 일본 수출주들은 실적이 담보하는 상승 압력이 금리 인상 효과에 따른 하락 압력보다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가 비싸지면 여행주, 자동차주 주가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엔화 반등 베팅하는 ETF도…시총 5배 껑충엔화 강세 자체만으로도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도 국내 상장돼 있다. 일례로 엔화 반등에 베팅하는 ‘TIGER 일본엔선물’이 있다. 실제 엔화 강세를 예측하는 투자자들 자금도 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일본엔선물 ETF 시가총액은 올해 초 169억7400만원에서 지난달 31일 989억5200만원으로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일본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재팬 세미컨덕터’ ETF는 올 들어 46% 급등했다. 일본 로봇과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재팬 로보틱스&AI’ ETF도 같은 기간 18% 수익률을 보였다. ◇엔화가치 상승이냐, 여전히 엔저냐시장은 엔화 강세 속도에는 이견이 있지만, 엔화 강세 방향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 “YCC 수정은 엔화 분명한 강세 요인”이라며 “사실상 이번 조치는 일본은행의 정상화이며 핵심은 정상화가 시작됐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3분기 말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되고,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며, 약달러 추세가 이어지는 등 대외환경도 엔화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정책 수정은 금리 상승을 어느 정도 허용해 채권 시장의 개선을 도모하려는 시도”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일본의 장기금리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되며 엔화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08.02 I 김보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민권익위원회 ◇ 고위공무원 전보(나급) △ 부패방지국장 안준호 △ 고충처리국장 양종삼 △ 권익개선정책국장 권근상 △ 정부합동민원센터장 허재우 △ 고충민원심의관 임진홍 ◇ 과장급 전보 △ 법무담당관 이혜정 △ 국제교류담당관 송영희 △ 청렴조사평가과장 정가영 △ 공공재정환수관리과장 정혜영 △ 신고자보호과장 박홍상 △ 신고자보상과장 김지영 △ 경찰민원과장 주경희 △ 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정영성 △ 주택건축민원과장 안정륜 △ 교통도로민원과장 권기현 △ 환경문화심판과장 박주미 △ 제도개선총괄과장 김석준 △ 경제제도개선과장 최상근 △ 사회제도개선과장 박혜경 △ 국민신문고과장 황인선 △ 청렴연수원장 김세신 △ 특별민원심사과장 김형국 △ 일반상담총괄과장 임채수 ◇ 팀장급 전보 △ 공익심사팀장 박정구●게임물관리위원회 ◇ 본부장급 전보 △ 경영본부장 박한흠 △ 게임물관리본부장 윤종원 ◇ 소·팀장·센터장급 전보 △ 정책연구소장 신성한 △ 민원교육센터장 한효민 △ 경영지원팀장 김현석 △ 재무계약팀장 박용희 △ 정보서비스팀장 김세중 △ 등급서비스팀장 오준택 △ 조사관리팀장 김도윤 △ 온라인대응팀장 김범수 △ 자체등급분류팀장 천명재 △ 청렴감사팀장 이상현●통일연구원 ◇ 실·단장급 △ 기획조정실장 오경섭 △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장 이상신 △ 통일정책연구실장 정성윤 △ 북한연구실장 정은미 △ 국제전략연구실장 이기태 △ 인권연구실장 이규창●건국대 ◇ 서울캠퍼스 전임교원 △ 산업대학원 겸 공과대학장 겸 혁신융합원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박기영 △ 언론홍보대학원장 겸 KU미디어센터장 김동규 △ 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장 박재민 △ 혁신융합원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박수형●금오공대 △ 산학협력부총장 박상희 △ 교무처장 겸 행복인권센터장 김종복 △ 학생성공처장 안동준 △ 기획협력처장 주백석 △ 산학협력단장 겸 산학융합사업단장 권오형 △ 대학원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희준 △ 산업대학원장 노재승 △ 컨설팅대학원장 김진한 △ 교무부처장 이승환 △ 학생성공부처장 최정아 △ 기획협력부처장 허용석 △ 산학협력부단장 류성룡 △ 과학영재교육원장 김영형●조선대학교 △ 공과대학장 강성승 교수 △ 미술체육대학장 조윤성 교수●OBS △ 부회장 박성희 △ 총괄본부장 방성철 △ 시청자심의실장 이선희 △ 편성제작국장 황선대 △ 방송영상국장 차규남 △ 보도국 취재2팀장 김대희●포인트데일리 △ 산업2부장 이정훈 △ 산업부장 김국헌●오늘경제 △ 부사장 겸 산업국장 박진영 △ 산업1부장 안광석●마이데일리 △ 연예부장 곽명동●시사코리아 △ 상무이사 박덕서 △ 편집국장 국문호●문화경제 △ 편집부국장 겸 경제산업부장 한원석 △ 광고마케팅국장 이태우
2023.08.01 I 이배운 기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
  •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4%로,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 작년 7월 물가상승률이 6.3%까지 치솟았던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내릴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달부턴 기저효과 축소로 물가 둔화세가 약화될 것으로 봤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0일 이데일리가 ‘7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에 앞서 국내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4%(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올 1월까지 5%대를 보이다가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달 물가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나온다면 2021년 9월(2.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국제 유가 등 에너지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작년 7월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달 물가상승률 둔화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수입물가 부담이 크게 완화한 것도 물가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이 1200원대 후반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에너지 가격이 일부 반등했지만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5.7%,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2%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집중호우 피해가 없었다면 물가 전망치가 더 낮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가량 집중호우가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이상 여파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전문가들은 7월 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8월부터 서서히 기저효과가 축소돼 물가 상승률이 소폭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안정적인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위원은 “8~9월은 추석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물가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며 “8월부터 기저효과가 축소되더라도, 3%대 재진입 경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우, 공공요금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 상방 리스크가 있지만, 물가 궤적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최근의 국제 에너지·곡물 가격 오름세는 하반기 물가 경로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1달러(1.66%) 오른 배럴당 80.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올 4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오펙플러스(OPEC+)의 원유 감산에 더해 견고한 미국 경제에 따른 세계 경기 낙관론,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국제 곡물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17일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협정 파기로 국제 곡물 가격이 최대 15%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7.31 I 하상렬 기자
"7월 물가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
  • "7월 물가상승률 2.4%…22개월來 최저" 전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4%로,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 작년 7월 물가상승률이 6.3%까지 치솟았던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내릴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달부턴 기저효과 축소로 물가 둔화세가 약화될 것으로 봤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0일 이데일리가 ‘7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에 앞서 국내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4%(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올 1월까지 5%대를 보이다가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달 물가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나온다면 2021년 9월(2.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국제 유가 등 에너지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작년 7월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달 물가상승률 둔화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수입물가 부담이 크게 완화한 것도 물가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이 1200원대 후반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에너지 가격이 일부 반등했지만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5.7%,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2%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집중호우 피해가 없었다면 물가 전망치가 더 낮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가량 집중호우가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이상 여파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전문가들은 7월 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8월부터 서서히 기저효과가 축소돼 물가 상승률이 소폭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안정적인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위원은 “8~9월은 추석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물가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며 “8월부터 기저효과가 축소되더라도, 3%대 재진입 경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우, 공공요금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 상방 리스크가 있지만, 물가 궤적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최근의 국제 에너지·곡물 가격 오름세는 하반기 물가 경로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1달러(1.66%) 오른 배럴당 80.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대를 돌파한 것은 올 4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오펙플러스(OPEC+)의 원유 감산에 더해 견고한 미국 경제에 따른 세계 경기 낙관론,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국제 곡물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17일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협정 파기로 국제 곡물 가격이 최대 15%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2023.07.31 I 하상렬 기자
`셀럽IP 비즈니스` 그레이고, 2023WCIF 통해 中 진출 신호탄
  • `셀럽IP 비즈니스` 그레이고, 2023WCIF 통해 中 진출 신호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셀럽 IP 비즈니스 기업 ‘그레이고’가 전개하는 브랜드 하이엔드 클래식 골프 웨어 <고스피어>, 콘템포러리 워크웨어 <노이스>, 협력브랜드인 스트릿 패션 브랜드 <디오스피스>와 함께 지난달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2023WCIF)’에 참여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각 브랜드는 개별 브랜드의 부스를 통해 중국 현지 및 다국적 바이어와 고객을 적극적으로 만나며 패션쇼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를 <고스피어>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가진 대한민국의 배우 현빈과 함께 전개하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우는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다국적 바이어들에게 어필했다. <노이스>는 바쁜 일상 속 찰나의 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루엣과 소재를 먼저 경험하고 그것을 통해 릴렉스를 겸허하게 하는 노이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그레이고’의 협력업체인 빌리드 엔터네인먼트 <디오스피스> 또한 합류해 댄스 문화를 기반으로 움직임이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브랜드에 아이덴티티를 다국적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박람회 타임 테이블에 패션쇼를 진행함과 동시에, 오스피셔스팀과 함께 협업 댄스 공연을 진행하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각 브랜드의 담당자들은 한 목소리로 현지 고객과 각국의 브랜드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제 19회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는 중국이 코로나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한 이후 중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국제 행사로, 이번 박람회에는 총 전시 면적 20만m2 규모에 17개 국가관을 포함해 56개국 3506개사의 제품이 전시되었고, 그레이고 브랜드인 ‘고스피어’, ‘노이스’, ‘슬로우 글로우’ 뿐 아니라, 자회사 브랜드 ‘클로브’와 협렵 브랜드 ‘디오스피스’가 함께 참여했다.
2023.07.30 I 이정훈 기자
"DMZ, 전쟁·분단의 상흔 넘어 평화 기반 지역발전 추동력 될 것"
  • "DMZ, 전쟁·분단의 상흔 넘어 평화 기반 지역발전 추동력 될 것"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에 산재한 수많은 규제로 주민생활은 물론 기업경영 활동에 애로점이 많습니다.”27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함께, 더 큰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 ‘2023 맞손토크’에 참석한 파주시 기업인 인청식 주식회사 성원 대표가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전한 말이다.이 자리에서 인 대표는 “최근 파주 지역 몇몇 기업들이 공장 이전을 위해 군(軍) 협의를 신청했지만 모두 부동의 결정 통보를 받아들었다”며 “이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군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군사시설보호법 관련 규제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토로했다.대성동 주민 김동구씨가 대성동마을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이날 맞손토크에는 인청식 대표는 물론 대성동 주민도 참석해 DMZ 지역 및 경기북부에 산재한 접경지역이 떠안고 있는 여러 애로점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을 요구했다.대성동 주민 김동구씨는 마을의 현황은 물론 대성동에 세워져 있는 99.8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의 역사와 설립 취지 등을 설명했다.김씨는 “대성동마을은 세계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 내 마을”이라며 “192명에 불과한 적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마을인 만큼 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농로 포장 등 시설 개선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마지막 발표에 나선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을 안내하면서 “파주 등 경기북부는 평화를 경제로 연결시키는 핵심 지역”이라며 “세제혜택 등 여러 이점도 제공되고 여러 규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계획된 참가자들의 발표에 이어 맞손토크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김동연 지사의 험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이 열렸다.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소속의 김하나·오현수 학생은 △탈북민 어린이들과 같이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 △평화경제특구를 통한 파주, 경기북부 발전 방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두가지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이어 파주지역 기업인과 마을 이장 등 각계각층 주민들이 접경지역에 사는 국민으로서 불편함과 애로점을 토로하면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아울러 파주지역 광역교통개선 방안과 도시가스 인입 등 파주시민들의 요구안에 대해서는 김경일 시장이 서둘러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의 발언을 빼놓지 않고 경청한 김동연 지사는 질문과 요청사항에 하나, 하나 답하면서 개선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임기 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최근 국회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안 등 경기북부의 규제해소와 발전을 위한 기회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접경지역과 경기북부는 평화의 중심지역인 만큼 경기도는 평화가 가장 큰 국익이 될 것으로 여기고 한치도 쉬지않고 평화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7.27 I 정재훈 기자
文정부 쪽방신세 ‘북한인권기록보존소’ 5년만 청사 복귀
  • [단독]文정부 쪽방신세 ‘북한인권기록보존소’ 5년만 청사 복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법무부 산하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전한 지 5년만에 다시 과천청사로 돌아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북한 인권 개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함이다.지난 2016년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출범식. 당시 권정훈(왼쪽부터) 법무부 인권국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형석 통일부 차관, 김현웅 법무부 장관,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 이정훈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태원 북한인권기록보존소준비단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법무부)2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이르면 8월 중 과천청사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2018년 9월 용인으로 이전한 지 5년만이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과천으로 돌아오면 기능과 규모도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현재 이전을 위해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박근혜 정부였던 2016년 9월 북한인권법이 시행되면서 출범했다. 이 법은 통일부 산하에 북한주민의 인권 실태 조사·연구 등을 하는 북한인권기록센터를 두고 이를 3개월마다 법무부에 이관하며, 북한인권기록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법무부에 담당기구를 두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대화가 중시되면서 사무실은 이전되고, 조직도 축소됐다. 당초 부장검사급 4명이 파견되기도 했지만, 2018년부터는 검사 출신 인력도 배치되지 않고 있다. 2017년 18억4300만원이던 예산도 현재 2억3900만원으로 급감했다.비정부기구(NGO)와 북한인권단체 등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법무부는 본사 복귀를 결정했다. 이는 인권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하자는 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실제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당시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경제난과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던져지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제사회는 이러한 북한 인권 유린의 참상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여기에 계신 의원 여러분들도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정부는 북한인권 개선 압박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북한 인권보고서도 최초 공개했다. 작년에는 5년간 공석이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하고 북한인권 증진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통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인도협력국을 격상해 인권인도실을 신설했다. 북한 인권 개선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통일부는 향후 추가 개편을 통해 교류·협력 및 대북 지원 관련 부서 인원을 북한인권 업무 등에 재배치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보존소가 용인으로 이전하면서 기능이 유명무실해졌는데 청사로 복귀한다는 것은 기능을 정상화한다는 의미”라며 “북한인권단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공조할 수 있는 것이 많아져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8월 이전 목표로 이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26 I 윤정훈 기자
서이초 교사 비극에 의원 연루설 퍼뜨린 김어준, 이달의 가짜뉴스에
  • 서이초 교사 비극에 의원 연루설 퍼뜨린 김어준, 이달의 가짜뉴스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 사회의 가짜뉴스를 고발해 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최철호)가 선정한 6~7월 이달의 가짜뉴스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비극에 국회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헛소문을 퍼나른 방송인 김어준씨의 발언이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바른언론시민행동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26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목 등) ‘신전대협’(공동의장 이범석 김건)과 최근 가짜뉴스 선정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7월)와 ‘이달의 가짜뉴스’(6~7월)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네 단체는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좌파 진영에서 ‘후쿠시마 가짜뉴스’들을 본격 생산했으며 이것들이 KBS MBC 등 여러 매체와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일본이 오염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게 되면 먹거리 공포를 조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짜뉴스들이 다시 등장할 것이므로 각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를 ‘윤석열 정부 비난’ ‘국제원자력기구(IAEA) 흠집내기와 반일감정 자극’ ‘먹거리 불안과 핵공포 조장’ 등 세 부문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했다’ △‘IAEA는 국제 기구가 아니다’ △‘우리 연안의 수산물과 소금이 오염된다’ 등이 그것이다. ‘후쿠시마 가짜뉴스’를 고발하는 과학 팩트에 대한 감수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이 맡았다.네 단체는 또 ‘이달의 가짜뉴스’(6~7월)로 △서울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에 “국민의힘 3선 의원 연루”(김어준) △“사드 전자파 때문에 100명 중 10명이 암에 걸렸다”(노곡리 박태정 이장) △“촛불집회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건희 에코백 속엔 샤넬백”(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한전의 대규모 적자가 탈원전 때문이 아니다”(신장식) △“문재인 정부때 발의한 ‘종전선언’에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았다”(주진우) 등 6가지를 꼽았다.김어준 씨는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없이 맘카페 등에서 떠도는 헛소문에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음모론’으로 재생산했으며, ‘사드 전자파 암환자수’는 국민건강보험 등 신뢰할만한 통계 자료가 없는데도 일방의 주장이 (정확성이 부여된) ‘숫자’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오해를 낳는다고 네 단체는 지적했다.박지원 전 원장의 발언은 2008년 5월 광우병 사태가 수많은 허위 사실로 짜깁기한 선동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야권과 좌파 진영의 궤변을 그대로 전하고 있으며, 박영훈 부의장은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명시적인 사과나 유감 표명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진우 신장식 씨는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데도 프로그램에 직접 개입해 편파적인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진행자로서의 자질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3.07.26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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