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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41건

빅밸류, 하나은행에 인공지능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
  • 빅밸류, 하나은행에 인공지능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
  • (사진=빅밸류)[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빅밸류는 하나은행과 실시간 인공지능 시세 조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빅밸류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에서는 연립·다세대, 나홀로 아파트 등 확인이 어려운 부동산 시세를 파악하고 온라인 대환대출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수 있게 됐다. 실시간으로 빌라, 오피스텔 등 가격을 조회하고 대출 금리를 비교 분석해 비대면으로 빠른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빅밸류는 전국 부동산 시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매월 갱신되는 부동산 신규 정보를 정제하고 데이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없애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빅밸류는 이번 하나은행과 인공지능 시세 서비스 협력을 발판 삼아 시중은행 내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세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적정 가치 평가와 시장 분석, 투자 의사결정 등 금융·은행업계의 업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포부다.하나은행 측은 “인공지능 시세를 적용하면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오피스텔, 빌라까지 확대해 차주에게 실시간으로 금리와 한도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구름 빅밸류 대표는 “우리 데이터와 하나은행 금융서비스가 결합해 다양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이지은 기자
음주폐해 예방의 달…복지차관 "문화적 관행에 문제의식 제기"
  • 음주폐해 예방의 달…복지차관 "문화적 관행에 문제의식 제기"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7일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복지부 제공)복지부는 음주 폐해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을 지난 2008년부터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음주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적 관행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음주폐해예방 실천을 위해 개인과 사회가 선순환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과 음주폐해 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회,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박 차관을 비롯해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음주폐해 예방사업을 실천하는 전문가 및 유관기관, 대학생 절주 서포터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폐해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절주서포터즈 우수팀에 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중랑구 보건소는 외식업소 만취 예방 캠페인과 뇌과학 기반 ‘우리가족 음주문화 바로 세우기’ 프로그램,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주폐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절주서포터즈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 ‘절주연인’팀은 금주구역과 배달앱 주류판매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절주 홍보 개사 챌린지 영상과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절주송을 제작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가 처음 공개됐다. 이를 통해 술을 권유하는 문화와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본인 스스로의 생각에 따른 절주 실천을 촉구한다는 취지다.김 원장은 “술을 권하고 강요하는 사회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 개선·절주 실천과 더불어 절주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복지부와 협력해 개인·사회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음주폐해예방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7 I 이지은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 청소년·청년 10명 홍보대사 위촉
  • 국립정신건강센터, 청소년·청년 10명 홍보대사 위촉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멘탈헬스코리아는 27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인색 개선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청년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CI. (자료=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이들은 멘탈헬스코리아 소속으로 정신건강 이슈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1년간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이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로서 또래인 청소년·청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문제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일상적인 대화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한편 멘탈헬스코리아는 정신건강 조기예방·교육 및 소비자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18년부터 회복의 롤모델이자 아픔의 경험 전문가인 14세~25세 ‘피어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병원, 학교,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7 I 이지은 기자
시각장애인도 키오스크 쓴다...장벽 없앤 포스뱅크
  • 시각장애인도 키오스크 쓴다...장벽 없앤 포스뱅크
  • <기자>버튼을 누르자 키오스크 화면이 내려가고, 이어폰을 연결하니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휠체어를 탄 사람도, 시각장애인도 포스뱅크(105760)가 개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앞에선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포스뱅크는 올해 하반기 식당을 중심으로 해당 제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늘면서 제품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은동욱/포스뱅크 대표]“장애인 키오스크 관련 법제화가 시행됨에 따라 이미 개발을 완료해서 시생산이 됐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애인 관련 키오스크 기능을 향상해서 대부분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애인 키오스크는 휠체어 장애인 또는 시각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비이기 때문에 높낮이 조절 또는 시각장애인이 인식할 수 있는 점자 지원 등이 필요한 기기입니다.”포스뱅크는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Kitchen Display System)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KDS는 고객 주문과 조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주방 특성상 기기가 높은 습도와 온도를 견디는 게 관건인데, 메인보드를 코팅 처리해 부식되지 않도록 개발했습니다.포스뱅크는 늘어간 계약 수주에 따라 평택 부지에 공장 증축을 진행합니다. 이번 설비 확장으로 전 세계 5위에 속하는 포스 시스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은동욱/포스뱅크 대표]“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연간 약 20만대입니다. 이번에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서 저희가 약 30만대로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5월에 준공하고 바로 생산할 예정입니다.”차세대 제품으로 또 다른 영역 개척에 나선 포스뱅크, 과제는 실적 개선입니다.포스뱅크의 지난해 매출은 793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13%, 30% 감소했습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 의존도가 높은 포스뱅크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은동욱/포스뱅크 대표]“연준의 이자율 상승으로 미국 시장, 유럽 시장이 크게 얼어붙으면서 대리점들도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도 같이 영향을 받았었던 상황이고요. 2024년도는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리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글로벌 매출은 작년 대비 크게 감소하지 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포스뱅크는 하드웨어 수입에 기운 실적 구조를 솔루션 사업으로 상쇄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중 구글 앱스토어에서 포스 앱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출시합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사진=포스뱅크)
2024.11.27 I 이지은 기자
'디지털 헬스 데이' 첫 개최…의료 디지털 전환 비전 공유
  • '디지털 헬스 데이' 첫 개최…의료 디지털 전환 비전 공유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민·관·학·연과 의료의 디지털 전환 관련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헬스 데이(Digital Healt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디지털 헬스 데이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이날 처음 개최된 디지털 헬스 데이는 디지털 헬스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디지털헬스 사업 현황’ 발표로 시작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 등에 대해 각 분야 연사들이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원격협진 시범사업’ 등 의료현장의 사례와 기업들의 관련 분야 해외진출 및 홍보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고형우 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 데이가 디지털 헬스 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조직하는 열린 공간이자 협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7 I 이지은 기자
'지역 연계 아동 통합사례 관리' 드림스타트, 올해 6만명 지원
  • '지역 연계 아동 통합사례 관리' 드림스타트, 올해 6만명 지원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역자원과 연계해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가 올해 약 6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복지부 제공)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서귀포 제주부영호텔에서 제17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각 시·군·구에서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 아동과 가족에 가정방문 등 상담을 진행한 뒤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에 따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으로 각 지자체를 통해 지원받은 아동은 총 5만 7501명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원 화천군과 울산 울주군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전남 고흥군과 전북 완주군이 국무총리표창을, 그 외 단체와 개인 총 40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김강용 다고내푸드 대표, 박경희 파리바게트 남해점 대표, 송근호 이노티안경콘택트 합천점 대표, 지명 등에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에게 후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가 주어진다.이번 보고대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지난 주기 평가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성장·도약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드림스타트를 지원받고 성장한 아동이 발표자로 나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사업보고 대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동권리보장원도 드림스타트 현장 실무자 개개인이 아동분야의 전문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I 이지은 기자
금연성공지원금·난임부부 금연상담…지역사회 우수사례 시상
  • 금연성공지원금·난임부부 금연상담…지역사회 우수사례 시상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서울 노원구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금연성공지원금을 활용한 노원형 금연성공지원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에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금연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를 새로 도입하고 대상을 확대해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부산 북구보건소는 저출산 시대에 맞춰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난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중 40% 이상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5회 이상 금연상담 제공률도 100%를 달성해 건강한 가족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 결과. (자료=보건복지부 제공)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1개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18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은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 기관 3건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기관 12건, △금연상담 우수사례 개인 5건 및 기관 3건 △금연지도·단속 우수사례 개인 13건 등에 이뤄졌다.우선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 부문에선 울산광역시청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흡연단속관리 시스템을 통합·운영해 구·군 간 중복 업무를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 유아 및 청소년 흡연 예방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부문에선 금연성공지원금을 활용하고 찾아가는 금연상담으로 접근성을 강화한 서울 노원구보건소,‘금연상담 우수사례’ 개인 부문에선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난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을 진행한 부산 북구보건소가 각각 최우수사례로 꼽혔다. ‘금연지도·단속 우수사례’ 개인 부문 최우수사례로는 금연구역 사각지대와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금연구역 지도 점검표 서식을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인 경남 창훤 진해보건소가 선정됐다.발표내용은 사례집으로 엮어 올해 연말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보건소 261개소와 지역금연센터 17개소, 국회, 보건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지역사회 내 금연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이 금연정책의 성공을 위한 핵심”이라며 “보건복지부는 금연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I 이지은 기자
네오위즈, 신작 모멘텀 부재…투자의견 ‘중립’·목표가↓-대신
  • 네오위즈, 신작 모멘텀 부재…투자의견 ‘중립’·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P의 거짓’의 판매량이 하향하고 있으며 신작 출시까진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3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동자는 2만250원이다. (사진=대신증권)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P의 거짓이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기준 판매량은 약 200만장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패스에 입점한 점, 그리고 신규 지적재산(IP)인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판단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출시하기 전, 게임 전체 매출 대비 약 50% 비중의 웹보드 게임을 제외하면 대표 게임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P의 거짓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를 확보하고, PC와 콘솔 게임의 우수한 개발 역량은 확인됐으나, 패키지 게임 특성상 패키지 판매 이후 후속작 출시까지의 실적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P의 거짓 개발기간이 약 3~4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P의 거짓 2 출시까지 다시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P의 거짓이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로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또한 실적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P의 거짓 제작 스튜디오인 라운드 8은 5종 이상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이 중 출시가 빠른 신작은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1종,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1종으로 확인. 2종 모두 아직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긴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P의 거짓을 제외하면, 기존 게임 매출은 큰 성장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여전히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의 거짓 판매량 효과가 점차 제거되고, 기대감 높은 신작 부재가 예상되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의 출시 가시화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2024.11.27 I 이용성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 재난·범죄 트라우마 심리회복 지원
  • 국립정신건강센터, 재난·범죄 트라우마 심리회복 지원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스마일센터는 25일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험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국립정신건강센터)이번 협약은 △심리회복 지원 △전문인력 교육 및 훈련 △재난 및 트라우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그 외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교류 증진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 등을 경험한 분들은 사건 이후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PTSD)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난 정신건강 컨트롤타워로서 이런 분들이 심리회복을 통해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은 “재난 및 범죄 피해 경험자분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의 교육, 트라우마 연구 등에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전국의 재난 정신건강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양성과 치료 및 연구,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등 전 국민의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 시에는 관련 기관 및 학회 등과 재난 정신건강 개입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센터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평가 심리치료와 법률상담,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1.25 I 이지은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명 시대…매월 3.6조원 지급
  •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명 시대…매월 3.6조원 지급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연금이 제도 시행 36년만에 연금 수급자 700만명 시대를 열었다.국민연금이 25일 ‘국민연금 수금자 700만명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수급자 박 모씨(왼쪽에서 세 번째)와 정태규 연금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국민연금공단은 25일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명 돌파’ 기념식을 열고 700만번째 수급자 박모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지난 1988년 4월 2일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한 박모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포함해 298개월분 보험료 4395만원을 납부했고, 다자녀 부모에게 주어지는 출산크레딧 혜택을 받아 가입기간 18개월을 추가로 인정받았다. 결과적으로 월 4만 7000원이 늘어난 90여만원을 이번 달부터 매월 받게 될 예정이다.박 모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고 늦게 얻은 막내딸 덕분에 연금을 더 받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 원은 내게 너무나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매월 연금 3조 600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83만 3000명이고,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만 4000명이다.
2024.11.25 I 이지은 기자
롯데건설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주거개선 활동
  • 롯데건설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주거개선 활동
  •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초록우산과 서울 서초구에서 가족돌봄아동 세대를 위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94호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함께한 초록우산은 돌봄, 자립, 교육, 건강·안전, 주거 등 영역에서 아동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이날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은 현장을 정돈하고 외장 도색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앞서서는 해당 가정에 장판·조명 교체, 창호·화장실 공사, 배관·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외부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작업했다.롯데건설과 초록우산은 화재에 취약한 전국 가족돌봄아동 5세대에도 러브하우스 89~93호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 예방이 가능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장애물을 없애는 배리어프리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기 및 전기 취급 용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대피 요령 교육도 실시한다.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아동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남은 연말에는 전국에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2 I 이지은 기자
키햐, 부르고뉴 프리미엄 와인 해외 직구 제품 확대
  • 키햐, 부르고뉴 프리미엄 와인 해외 직구 제품 확대
  • (사진=키햐)[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술 쇼핑 앱 키햐가 와인 해외 직구 서비스에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부르고뉴의 왕’, ‘나폴레옹이 사랑한 와인’ 별칭으로 불리는 산지 쥬브레 샹베르땡에서 그랑 크뤼 등급 와인을 빚기로 유명한 도멘 트라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에 크뤼 등급 양조장 제품도 다수 준비했다.제품 배송은 영국 소재 주류 수출 업체 굿딜와인에서 맡았다.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원활한 재고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배송 중에도 와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진에서 제공하는 와인 전문 운송 서비스를 이용한다.키햐는 해당 제품을 관부가세 등 각종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외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등록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온라인 거래와 과정이 동일하다.키햐 박영욱 대표는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고급 와인 생산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굿딜와인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생산자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1 I 이지은 기자
나인테크,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상
  • 나인테크,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상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9년 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이다.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나인테크는 단순 일자리 창출 외에도 기숙사 제공, 자기 개발비 지원, 각종 경조금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통해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도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고용환경 개선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개보수 공사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적도 성장세다. 나인테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4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나인테크 관계자는 “단순 일자리를 많이 늘리기 보다 임직원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과 함께 연평균 4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20 I 이지은 기자
인스웨이브,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더웨이브캐피탈 설립
  • 인스웨이브,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더웨이브캐피탈 설립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는 자회사에 100억원을 출자해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더웨이브캐피탈’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인스웨이브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을 준비 중이다.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벤처캐피탈 사업을 추가해 ICT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모회사가 보유한 ICT 산업 경험과 더웨이브캐피탈의 전문 인력들이 쌓아온 투자 역량은 인스웨이브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ICT 산업을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더웨이브캐피탈에 초대 선임된 김종석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투자증권 전략운용본부장을 거쳤다. 다양한 상장, 비상장 주식 및 메자닌 투자 등 기업의 지분 투자를 모두 아우르는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트레블월렛, 열매컴퍼니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었으며 엔켐, 더블유씨피, 엘엔에프 등 주요 기업의 투자 및 회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AI·DX 기술을 중심으로 인스웨이브와 전략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I 이지은 기자
'포스·키오스크 1위' 포스뱅크, 韓·日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
  • [단독]'포스·키오스크 1위' 포스뱅크, 韓·日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
  • <앵커>앉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을 ‘테이블오더’라고 하죠.포스·키오스크 국내 1위 기업 포스뱅크(105760)도 테이블오더 시장에 본격 참전합니다. 포스뱅크는 테이블오더 제품을 올해 국내에 이어 내년 일본 시장에도 선보인단 계획인데요. 이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네모난 작은 모니터가 90도 회전으로 움직입니다.전선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다음달 포스뱅크가 시장에 선보일 테이블오더 제품입니다. 후발주자로 나선 포스뱅크는 20년간 축적해 온 개발 역량과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한단 계획입니다.[은동욱/포스뱅크 대표]“테이블오더는 이미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선 국내 판매를 주력할 예정입니다. 한국 회사들을 중심으로 이미 제안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은 티오더, 배달의민족, KT 등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진출한 상황입니다.인건비를 줄이고 주문 누락을 방지할 수 있어서 테이블오더 도입에 나선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영향입니다.국내 외식업 시장의 테이블오더 도입률은 10% 미만으로, 향후 시장 규모는 1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이런 가운데 포스뱅크는 내년 초 일본 테이블오더 시장도 공략합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점에 주목했습니다.[은동욱/포스뱅크 대표]“테이블오더 시장이 형성돼 있는 시장이 일본이고, 일본 시장에 맞는 제품을 2~3개월 내 출시해서 (해외는) 일본 시장부터 진입할 예정입니다.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영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포스뱅크의 참전으로 국내외 테이블오더 시장의 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19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포스뱅크)
2024.11.19 I 이지은 기자
코코다이브,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구매대행 서비스 론칭
  • 코코다이브,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구매대행 서비스 론칭
  • (사진=모비데이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그룹 모비데이즈(363260)의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는 회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국내 최초로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코코다이브의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지난 9월 30일 기준 88만명에서 약 한 달 만에 14% 증가했다.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수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틱톡샵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K-POP 팬들에게 다양한 라이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K-POP 굿즈 및 음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회사 모비데이즈는 2021년부터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모바일 중심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해 틱톡샵 글로벌 오픈을 지원할 예정이다.코코다이브는 전 세계 430만 팬덤과 해외 고객 수요에 따라 구매대행 서비스 ‘COKO BUY 4U’를 론칭했다. COKO BUY 4U는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한국 제품의 링크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코코다이브가 대신 구매해 전 세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K-POP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코코다이브 관계자는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는 코코다이브가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COKO BUY 4U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K-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I 이지은 기자
탑런토탈솔루션, 에이피솔루션 인수...글로벌 소부장 기업 도약
  • 탑런토탈솔루션, 에이피솔루션 인수...글로벌 소부장 기업 도약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336680)이 에이피솔루션 지분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탑런토탈솔루션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에이피솔루션을 인수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 및 계약금 지불 계획 내용을 공시했다. 에이피솔루션 지분 55%를 약 18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 중 30%를 2024년 11월 25일에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70%는 2025년 1월 1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탑런토탈솔루션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중형 OLED 시장의 핵심 장비인 광학보상장비(Optical Compensation, OC)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에이피솔루션은 디스플레이 검사 및 보상 장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광학보상장비는 디스플레이 면적에 걸쳐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보정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중형 OLED 시장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로, 제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1:1 투입이 필수적이다.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은 해당 시장의 진입 장벽을 극복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탑런토탈솔루션은 기업 인수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양산 라인 벤더리스트 등록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형 OLED 시장뿐만 아니라 Micro-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에이피솔루션의 기술력과 회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형 OLED 시장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I 이지은 기자
제주 한라수 "거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투자 기회 확대 예상"
  • 제주 한라수 "거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투자 기회 확대 예상"
  • (사진=제주 한라수)[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제주 한라수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용암해수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후속 조치에 따라 연구개발(R&D) 및 시설 확장에 대한 투자 기회가 커질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용암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염지하수 이용 음료의 원재료인 ‘용암해수 미네랄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 원료 등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취수 허가를 받은 제주 한라수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식수 외에도 기능성 음료,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정부의 용암해수 산업 육성 발표에 이어 용암해수산업단지의 거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의 발 빠른 후속 조치에 힘입어 해양치유자원으로 활용되는 용암해수 연관 산업은 성장 모멘텀을 맞아 규제 완화와 투자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례구역으로 지정되면 유관 기업들은 5년간 법인세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11.15 I 이지은 기자
사라진 '내수 회복조짐' 진단…정부 "통상환경 등 불확실성 증대"
  • 사라진 '내수 회복조짐' 진단…정부 "통상환경 등 불확실성 증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을 지속했다.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등장했던 ‘내수 회복 조짐’이라는 표현은 사라졌고,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하방압력으로 추가됐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15일 ‘2024년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단은 경기 회복이라는 큰 틀은 유지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최근 6개월과 차이를 보인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수출 중심의 지속적인 경기 회복 흐름을 기반으로 내수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이어왔으나, 이달은 부문별 평가를 하지 않았다. 특히 내수의 경우 ‘회복 조짐’이라는 표현을 반년 만에 제외했다. 그간 내수와 관련한 정부의 시각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진 평가와 맞물려 외부 평가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는 지난달 발표된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3분기 GDP가 반등했으나 예상보단 강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경기회복세 앞에 ‘완만한’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며 “통상환경 변화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내용을 강조하는 의미를 더 추가했다”고 말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3분기 GDP상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다만 9월 재화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내구재(6.3%) 증가에도 준내구재(-3.2%)와 비내구재(-2.5%)가 감소해 전월 대비 0.4% 줄었다. 정부는 10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내수판매량 증가와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 본 반면, 신용카드 승인액 증가율 하락은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했다. 서비스 소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9월 보건·사회복지(-1.9%)와 정보통신(-1.8%), 운수·창고(-1.3%) 등에서 하락해 0.7% 감소했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생산의 상방 요인으로는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개선과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 하방 요인으로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이 꼽혔다. 설비투자는 3분기 GDP 속보치에서도 전기대비 6.9% 증가하고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8.4%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건설 투자는 각각 2.8%, 0.1% 감소하면서 업황 부진이 지속적으로 지표에 드러나고 있는 상태다.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에서 늘어 1년 전보다 4.6% 증가했다. 9월 광공업 생산은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는데, 제조업의 경우 재고/출하비율이 3.5% 하락하는 등 생산을 늘리는 대신 재고를 줄인 영향이 컸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최근 조정 국면을 맞은 고용 시장은 취업자 수 상승 폭이 둔화하는 추세다. 10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8만 3000명 증가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고용률(63.3%)과 실업률(2.3%)은 종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물가는 1%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1.6%로 떨어지며 2%를 하회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1.3%로 오름폭이 더 둔화했다. 국제유가 안정세와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과일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도 떨어진 덕분이다.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들도 1%대에 머물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글로벌 경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상의 경우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등장한 키워드다. 보편관세, 감세 등 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웠던 정책 기조가 본격화되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거라 예상되는 상황이다.정부는 방산과 건설, 조선 등의 부문에 있어서는 기회 요인도 공존한다고 보고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범정부 대응체계를 통해 확대된 불확실성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럽의 방위비 증액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미국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등에서는 기회 요인이 섞여 있다”며 “건설투자·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우리 경제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 추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I 이지은 기자
KG모빌리언스, 3분기 영업이익 13억원...주주환원 계획 발표
  • KG모빌리언스, 3분기 영업이익 13억원...주주환원 계획 발표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221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거래액은 7조5752억원으로 올해 연 거래액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측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PG사업 부문에서는 대형 가맹점 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신사업 부문인 모빌리언스카드에서도 실적 성장을 보였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발급 및 이용률이 늘었다. 8월 기준 월평균 충전금액은 1000억원으로 모빌리언스카드에서만 누적 거래액이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46만명으로 체크카드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3분기는 티메프 영향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 모빌리언스카드 거래처인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티메프로부터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미회수 채권이 발생한 결과”라며 “해당 손실은 3분기에 일괄 반영돼 4분기에는 이익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KG모빌리언스는 3분기로만 보면 매출 667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티메프로 인한 미회수 채권은 약 262억원이다. 회사는 대손반영이 완료돼 추가적인 손실은 없으며, 향후 미수금 회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기 현금배당 및 중장기 현금배당 계획 △자사주 취득 및 소각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현금배당은 당기(2024년) 1주당 220원으로 결산 배당 계획이며, 3년간(2024년~2026년) 당기 배당금액 이상으로 배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소각 및 취득에 나선다. 2025년 상반기 중 814,766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2.1%가량이다. 신규 자사주 취득 계획도 밝혔다. 취득 예정 금액은 50억원 이상 규모로 예정 기간은 2025년 상반기다.
2024.11.14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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