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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발표…4단계 업무별 지침
  • 통계청,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발표…4단계 업무별 지침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통계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위와 함께 통계 업무 시 활용하는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통계작성편)’을 16일 발표했다.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자료=통계청 제공)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9월부터 공공기관이 통계법에 따라 처리하는 개인정보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전면 적용하도록 보호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4단계로 이뤄지는 통계 업무에서의 준수 사항이 담겼다. 먼저 통계작성 기획 단계에서는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및 통계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정보 수집 대상, 항목 및 작성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취급자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접근권한 변경을 관리·감독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통계작성기관의 장은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파일을 등록하고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자료수집 단계에서는 현장조사 시 승인통계 작성 목적을 넘어서는 개인정보 수입 이용을 제한하고, 조사원에게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수집 목적 외 이용 금지 등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자료처리 및 공표 단계에서는 통계자료 처리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하며, 통계 결과 공표 전 개인 식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통계자료의 보유·제공 단계에서는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준수할 사항과 개인정보 침해 시 피해구제방법을 안내했다.가이드라인은 통계청·개인정보위 누리집, 개인정보보호포털 등에 공개된다.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도 이뤄질 방침이다. 최연옥 통계청 차장은 “국가통계와 개인정보보호를 담당한 두 기관이 함께 마련한 지침인 만큼 통계작성 업무에 유익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가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과 제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내실있는 통계 작성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많은 논의와 연구를 거쳐 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통계작성을 둘러싼 환경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필요에 따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6 I 이지은 기자
'쉬었음' 청년 41만명…정부, 1조원 투입해 취업 돕는다
  • '쉬었음' 청년 41만명…정부, 1조원 투입해 취업 돕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공지유 기자]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올 들어 9월까지 41만명이 넘어서자, 정부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쉬었음’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대책을 내놨다. 사회 초년생 대상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취업 초기 ‘온보딩 프로그램’ 신설…구직 단념 예방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일부 청년들의 경우 여전히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노동시장 밖에 머물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재학·재직·구직 단계별로 조기 지원과 사전 대응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었음’은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취업 준비나 육아·가사, 학업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상태를 뜻한다. ‘쉬었음’ 청년은 2020년 44만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쉬었음’ 청년은 월 평균 41만명으로 집계돼 전체 청년 인구의 4.9%를 차지했다.앞서 기재부는 7~ 10월 진행한 심층 실태조사를 통해 ‘쉬었음’ 청년을 5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사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양질의 일자리 축소, 평생직장 개념 약화 등 구조적 요인과 함께 기저효과, 공공부문 선호도 저하 등 추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이에 정부는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을 통해 청년층의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고 구직단념 탈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기준 주요 사업의 예산 규모는 9900억원이다.우선 재학 단계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도입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민간·공공기관에서 일할 기회를 7만4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하고, 이를 연계하는 ‘일경험통합플랫폼’도 운영한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부담은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취업한 청년들이 입사 초기 적응 문제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고자 44억원을 투입해 ‘온보딩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청년층이 중시하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직장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실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는 1인당 장려금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초기 단계 ‘쉬었음’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자조모임,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는 281억원을 투입한다. 구직단념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대상자를 1000명 더 늘리고, 기존 단기(5주)와 장기(5개월) 프로그램에 더해 중기(3개월) 과정도 신설한다. 니트족(NEET, 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무직자) 특화형 일경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고립은둔청년을 위해서는 사회 복귀·재적응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200만원 상당의 자기돌봄비를 신규 지원하고, 자립수당은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관계기관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관련 지원사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고용·복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니트 위험군을 발굴하고, 전담인력을 통해 밀착 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를 수립하는 작업은 내년까지 이어진다.기재부 관계자는 “이직 과정에서 가볍게 쉬는 등 ‘쉬었음’ 청년을 모두 부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쉰 기간이 길어지면서 의욕을 상실한 탓에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청년들에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년 비노동력화로 인한 잠재 성장률 저하 우려가 있다는 분석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조선’ 7000억원 집중 지원…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확대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 △데이터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등도 함께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수소 등 3대 탈탄소를 이용한 미래선박기술개발에 약 2000억원, 자율운항기술개발에 약 1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2028년까지 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공급 거점항만으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LNG·메탄올 등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수요의 30% 이상을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등 공급망 시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 이동형 로봇 등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을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는 이달부터 시행된다.추 부총리는 “정부는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추진하고, 조선·해운시장의 친환경 전환 대응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면서 “신산업 발전과 일상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네파, 구스코트 '아르테' 라인업 확장...신규 스타일 추가
  • 네파, 구스코트 '아르테' 라인업 확장...신규 스타일 추가
  • 여성 아르테 벨루스 다운 자켓.(사진=네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구스코트 아르테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네파 아르테는 코트를 입은 듯이 몸에 착 감기는 코트핏이 특징인 네파 구스코트 라인이다. 올해는 유틸리티 스타일 ‘벨루스’와 프리미엄 스타일 ‘럭스’의 신규 스타일을 추가 구성해 네파 아르테 라인을 예년 대비 탄탄하게 강화했다.아르테 벨루스는 기능성에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한 유틸리티 스타일로 구스코트의 깔끔하고 포멀한 무드는 유지하면서 포켓, 후드 등 실용적인 디테일로 활용도를 높였다. 겉감은 고기능성 3 레이어 소재로 외부의 추위를 1차적으로 차단했다. 안감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찬바람을 차단함과 동시에 체내에서 발생한 땀과 열기를 밖으로 배출해 한겨울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다운 챙과 소매단 립 디테일로 목과 소매 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한 번 더 차단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가슴 부분과 하단 부분 포켓을 이중으로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프리미엄 스타일의 아르테 럭스는 아르테 라인 중 최고사양 럭셔리 버전이다. 방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2L 소재와 나사가 개발한 축열 소재 트라이자 안감 적용으로 보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충전재는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이 적용됐으며, 탈부착 가능한 라쿤 퍼를 후드에 풍성하게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보온성을 모두 만족시켰다.네파 관계자는 “작년 준비된 물량을 예상보다 일찍이 완판하는 등 매년 커져가는 아르테 인기에 올해는 신규 스타일을 추가 구성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아웃도어 활동부터 출근룩, 연말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 높은 아르테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필립스코리아,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 필립스코리아,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 (사진=필립스코리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필립스는 올해 7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걸고 미래 핵심 소비층인 Z세대를 공략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은 필립스 헤어 드라이기, 제모기, 피부 관리 기기 등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핵심 소비 타깃인 Z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Z세대 관점에서 제품과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이번 프로젝트로 필립스는 Z세대 관점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관련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기업에서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 14명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팀을 구성해 지난 10월부터 약 4주간 ‘한국의 아름다움을 위한 새로운 제안: 헤어 케어, 제모 및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접근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개선을 위한 통찰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 필립스코리아 실무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필립스코리아 실무진과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팀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중 유니섹스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한 Great Challengers팀이 시장 분석 및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PK Fresh팀이 2위, Http팀이 3위에 올랐으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제품이 상품으로 수여됐다.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행사는 현직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등 대학교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경험을 제공했다”며 “이는 학생들의 경험과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 이소연 본부장은 “앞으로도 Z세대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 더욱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취업자 증가폭 3개월째 확대…청년층·제조업은 또 감소(종합)
  • 취업자 증가폭 3개월째 확대…청년층·제조업은 또 감소(종합)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이지은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만6000명 늘면서 3개월째 증가 폭을 늘렸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는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청년층도 1년째 취업자가 줄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0월 취업자 34.6만명↑…제조업은 10개월째 감소세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6000명 증가 했다. 취업자 수는 8월(26만8000명)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증가폭은 5월(35만1000명) 이후 최대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 영향이 지속됐고, 정보통신 분야의 견조한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확대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3만6000명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5만1000명 늘었다. 20에에서는 7만6000명, 40대에서 6만9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8만2000명 감소했다. 청년층은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월간 기준 1년째 취업자가 감소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7만7000명 감소해 10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13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처음이다. 서 국장은 “제조업은 업종별 영향이 있는데 자동차는 지속적으로 늘고, 전자부품과 기계 및 금속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만1000명 늘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019년 5월 이후 지속 감소하다가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다. 증가폭은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최대다. 9월 면세점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8% 증가했고, 백화점 소매판매도 8월(-4.1%)보다 9월(-1.3%)에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면세점 판매 개선세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30대 여성 취업자, 17년 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오른 69.7%로 집계됐다.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고치다.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확대되면서 여성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지난달 여성 취업자수는 126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8000명 증가했다. 특히 30대 여성 취업자수가 11만4000명 증가하면서 2006년 5월(11만9000명)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청년 ‘쉬었음’ 인구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년 쉬었음 인구는 3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 줄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청년 쉬었음 인구 평균은 41만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9%를 차지했다. 정부는 이날 ‘쉬었음’ 청년을 노동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장인 대상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시동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노동시장 밖에 머무는 청년을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회복 노력 등 민간 중심의 양질이 일자리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I 공지유 기자
프랑스 파리 찾은 한총리,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총력
  • 프랑스 파리 찾은 한총리,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총력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가 열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182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최종 선택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메종드부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BIE 회원국 대표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1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까지 2박4일간 파리에 머물며 총 50개국 61명의 인사를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교섭 활동을 벌였다. 지난 12일 민관합동 유치교섭 전략회의를 연 뒤 이튿날 조찬부터 14일 출국 직전까지 간담회와 양자면담을 이어갔다.한 총리는 지난 13일 각국 BIE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엑스포는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월드컵, 올림픽과 달리 각 국가들의 연대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부산엑스포를 통해 한국전 이후 그간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돌려주고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부산엑스포를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불평등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14일 열린 BIE 회원국 대표 조찬세미나에서는 개회사를 통해 전지구적 도전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설명하며 “부산엑스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 기간 주유네스코 대사들을 만나 오는 22일 실시하는 ‘세계유산국위원회’ 선거에서 한국을 향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세계 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건 심사 및 목록 등재, 세계유산 보존 및 보호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위한 정부 간 위원회로 4년 임기의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 등 세 차례 수임한 바 있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10월 취업자수 34.6만명 증가…제조업 10개월 연속 감소(상보)
  • 10월 취업자수 34.6만명 증가…제조업 10개월 연속 감소(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 3개월째 증가 폭을 늘렸다. 다만 제조업에서는 7만명 넘게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2일 서울의 한 대학에 걸린 취업 관련 현수막. (사진=연합뉴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6000명 증가했다. 올해 30~40명 안팎을 유지하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21만1000명) 20만명대까지 둔화했다가 8월(26만8000명)부터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9월(30만9000명)에 이어 10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5월(35만1000명) 이후 최대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3만6000명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5만1000명 늘었다.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8만2000명 줄어 작년 11월부터 내내 내림세다. 경제 허리격인 40대에서도 6만9000명 감소해 16개월 연속 줄었다.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7만7000명 감소해 10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13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의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전자부품, 기계 및 금속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도소매업에서는 1만1000명 늘어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5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6000명), 정보통신업(7만5000명) 등에서도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8%포인트 오른 69.7%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같은 달 기준 1989년 1월부터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최고치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6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6000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0.3%포인트 하락한 2.1%였다. 모두 1999년 통계 개편 이래 동월 기준으로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0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명 줄어 3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 영향이 지속되면고 정보통신 분야의 견조한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전월에 비해 확대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쉬었음' 청년 지원에 1조원 투입…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 '쉬었음' 청년 지원에 1조원 투입…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을 노동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장인 대상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15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학업이나 구직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은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증가 전환했다. 지난 9월까지 41만4000명으로 집계돼 전체 청년 인구의 4.9%를 차지하는 상태다.앞서 기재부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심층 실태조사를 통해 ‘쉬었음 청년’을 △취준-적극형(직장경험 없음·구직의욕 높음) △취준-소극형(직장경험 없음·구직의욕 낮음) △이직-적극형(직장경험 있음·구직의욕 높음) △이직-소극형(직장경험 있음·구직의욕 낮음) △취약형(질병·가족돌봄 등 환경적 취약성 높음)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양질의 일자리 축소, 평생직장 개념 약화 등 구조적 요인과 기저효과, 공공부문 선호도 저하 등 추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이에 정부는 ‘쉬었음’ 청년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재학·재직·구직 단계별 대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재학 단계에서는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을 바로 노동시장으로 전입시킬 수 있도록 조기 개입을 강화한다. 올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범도입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기존 12개교에서 50개교로 늘리고,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민간·공공기관에서의 일경험 기회 대상을 7만4000명까지 늘리고 이를 지원하는 일경험통합플랫폼도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취업한 청년들에 대해서는 입사 초기 적응에 실패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책이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통·협업 및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44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세대가 직장 선택 시 중시하는 가치인 ‘워라밸’을 직장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실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단축 장려금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신설한다.구직을 하는 청년들에 대해서는 ‘쉬었음’ 상태를 장기화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내년부터 281억원을 들여 자조모임, 심리상담 등 일상과 구직 의욕을 유지시키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구직단념청년이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대상자는 1000명 더 늘린다. 니트 청년 6000명을 대상으로는 특화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노동시장 참여 자체가 어려운 취약청년을 위해서는 장애요인을 해소하는 특화지원을 강화한다.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 200만원 상당의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를 신설하고, 자립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달 관계기관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관련 지원사업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교육·고용·복지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니트 위험군을 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취약청년 밀착 지원을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4개 시도에 신설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직 과정에서 가볍게 쉬는 등 ‘쉬었음’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지만, 이게 장기화되면서 의욕을 상실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청년 비노동력화로 인한 잠재 성장률 저하 우려가 있다는 분석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11.15 I 이지은 기자
지난주 빈대 발생 56건 '대중교통 無'…11만 취약시설 집중점검
  • 지난주 빈대 발생 56건 '대중교통 無'…11만 취약시설 집중점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주 전국에 접수된 빈대 신고 중 56건이 실제 발생 사례로 집계됐다. 다만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는 출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통해 취약시설 11만여개소에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박구연 국무1차장이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는 1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1주간 빈대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정부에는 전주 대비 123건 늘어난 155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실제 발생 건수는 28건 증가한 41건이다. 민간업체 직접 신고 건까지 포함하면 총 56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는 발생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정부와 지자체는 전날(13일)부터 이어지는 4주를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숙박시설, 기숙사 등 전국 빈대 취약시설 11만여개소에 대해 점검에 돌입했다. 또 이 기간에 맞춰 내성이 덜한 살충제를 적기 투입할 수 있도록 방역업체용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 8개 제품을 지난 10일 긴급승인하고 원료가 확보된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생산에 나섰다. 다만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살충제의 경우 안전성 검증을 위해 후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통상 60일이 걸리는 소요 기간을 약 2주까지 단축해 변경승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소지품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자 수하물 대상으로 열풍기를 활용한 스팀 고열 분사 구제서비스를 우선 추진한다. 내년에는 13개 공항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빈대 발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고 건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면서 “정부는 실제 빈대 발생이 신고된 사례에 대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정부합동대응회의 시마다 빈대 신고·발생건수를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교촌치킨,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3종' 출시
  • 교촌치킨, 문베어브루잉 '수제 맥주 3종' 출시
  • 문베어브루잉 맥주 3종.(사진=교촌에프앤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이 신제품 맥주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문베어 허니 에일’, ‘문베어 소빈블랑 IPA’,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3종이다. 설악산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화강암반수를 사용해 깨끗하고 청량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향과 맛으로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아 연말 시즌 각종 모임에서 식탁을 더욱 풍성히 채울 예정이다.문베어 허니 에일은 교촌의 대표 소스인 허니소스에 들어가는 국내산 아카시아꿀을 첨가한 제품이다. 에일 특유의 풍부한 향에 달콤하고 은은한 벌꿀 맛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한다.특히 문베어 허니 에일은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맵단짠’의 강렬한 맛을 선사하는 교촌치킨의 레드시리즈, 블랙시리즈와 ‘꿀조합’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카나페, 프레첼, 바질 파스타 등의 음식과 페어링하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문베어 소빈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스페셜 홉인 ‘넬슨 소빈’만을 사용해 화이트 와인을 연상할 만큼 농익은 열대과일의 향을 자아낸다.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앞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은 달콤한 스파클링 맥주다. 에일 맥주에 100%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블렌딩해 청포도의 향을 듬뿍 담았다.신제품 3종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즐길 수 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부터 맥주 대회, 주류 박람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문베어 소빈블랑 IPA,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과 달콤한 벌꿀 향의 문베어 허니 에일은 정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교촌이 시간과 노력을 쏟아 만든 프리미엄 수제맥주”라며 “성큼 다가온 연말 가까운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한층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치맥 한 상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하겐다즈, 반얀트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 선봬
  • 하겐다즈, 반얀트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 선봬
  • (사진=하겐다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함께 딸기를 주제로 한 ‘베리 베리 베리’ 스페셜 프로모션을 내달 2일부터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하겐다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 미슐랭 셰프, 5성급 호텔, 백화점, 유명 카페 체인 등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 협업하며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프리미엄 딸기 아이스크림을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베리 베리 베리 뷔페에서는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와 피자, 차돌박이 쌀국수 등 식사 대용의 세이버리 메뉴까지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하겐다즈 마카롱 딸기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파르페가 메인 디저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하겐다즈X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리 베리 베리 프로모션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예약은 현재 네이버 및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유선 연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겐다즈와 반얀트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겐다즈 마케팅 담당자는 “고품질의 식재료로 최고 품질의 디저트를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노력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저트부터 포토존, SNS 이벤트까지 달콤한 딸기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도미노피자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
  • 도미노피자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
  • (사진=도미노피자)[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도미노피자가 육즙이 가득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얹은 ‘브리스킷 바비Q’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브리스킷 바비Q는 부드럽게 익힌 차돌 양지에 4가지 페퍼를 시즈닝한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주요 토핑으로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트러플과 핑크 페퍼를 조합한 트러플 핑크 페퍼 치즈 소스와 바삭한 식감에 칼로리가 낮은 카사바 칩, 풍미를 더하는 포토벨로 양송이를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았다.오는 17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미노피자 모델 아이유가 함께한 TV-CF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피자와 콜라 1.25L를 50%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브리스킷 스테이크와 트러플 핑크 페퍼 치즈 소스를 활용해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모두 잡은 브리스킷 바비 Q 피자가 오는 17일 출시된다”며 “이번 신제품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얼어붙은 주택시장…작년 집 산 무주택자 68.6만명 '뚝'
  • 얼어붙은 주택시장…작년 집 산 무주택자 68.6만명 '뚝'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해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자는 68만명으로 1년 전 대비 66% 수준에 그쳤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신규 진입자들의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주택 1건 소유자 비중은 늘어난 반면, 다주택자 비중은 줄어 ‘똘똘한 한 채’ 선호도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주택 수는 1914만6000호로 1년 전보다 19만호(1.2%) 증가했다. 반면 이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643만2000호로 85.8%를 차지해 2021년(86.3%)보다 비중이 줄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424만2000호(86.7%),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219만호(13.3%)를 차지했다. 공동소유 비중은 부부 공동명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2019년 12.5% △2020년 13% △2021년 13.2% 등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주택 보유자 중 여성 비중도 같은 기간 꾸준히 늘어 작년 45.9%까지 올라섰다.주택 소유자는 153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2만명(1.5%)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전년(1.08호)보다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에는 주택이 없다가 신규 참여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가 줄었는데, 2022년에는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줄어드는 등 변동 자체가 적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주택소유자 1530만9000명 중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년보다 21만9000명 줄어든 1303만5000명이다. 2건 이상 소유한 사람도 2000명 늘어나 22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중으로 보면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85.1%를 차지해 0.2%포인트 늘어난 반면,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4.9%로 0.2%포인트 감소했다. 매수세가 얼어붙으며 다주택자의 비중은 줄어들고 ‘똘똘한 한채’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신규 유주택자 숫자에도 반영됐다. 2021년 무주택자였다가 작년 유주택자가 된 사람은 68만7000명으로 2021년(103만6000명)보다 33.7% 급락했다. 신규 유주택자는 2019년 83만2000명까지 줄었다가 2020년(98만명)부터 2년 연속 늘었으나 3년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7만3000명이며, 2건 이상 소유에서 1건 소유로 변경된 사람은 21만명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1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680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000만원으로 유지되면서 양극화는 소폭 완화됐으나 격차는 40배가 넘어 여전히 큰 수준이었다.한편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한 연간 통계다. 이번 통계의 기준 시점은 2022년 11월 1일이다. 12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11.14 I 이지은 기자
"공공기관, 단순 비용절감 아닌 지출 효율화 필요"
  • "공공기관, 단순 비용절감 아닌 지출 효율화 필요"
  • 최현선(왼쪽부터)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 이석환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대 교수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2회 이데일리TV 공공기관 경영평가 컨퍼런스’에서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 성과와 과제’ 주제로 좌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TV 문다애 이혜라 이지은 기자] “공공기관은 정부정책 구현의 손과 발입니다.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우렁각시가 된다면 윤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 13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년 이데일리TV 제2회 공공기관 경영평가 컨퍼런스’에선 공공기관이 효율성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 혁신 바람이 거센 가운데 달라진 경영평가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길라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김동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최현선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전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장)가 좌장을 맡았고, 패널로는 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 이석환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인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대학 교수가 참여했다.◇윤석열 정부 공공부문 혁신 ‘효율’에 방점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이뤄진 윤석열 정부의 공공부문 혁신이 ‘효율’에 방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평가했다.노승용 교수는 “역대 정부가 공공기관의 공공성, 민주성,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 잡기에 노력했다면, 윤 정부는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보수관리, 재무건정성 확보 등 효율성 측면에서 방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국정목표인 민간경제 활성화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진단했다.이어 그는 “윤 정부 요청처럼 공공기관이 민간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림자 역할을 수행한다면 남은 임기 동안 혁신 성과를 더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환 교수는 “이전 공공기관들은 정부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하기 어려운 구조였지만 이번 정부가 시장 중심 메커니즘을 내세움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재무성과지표를 개선하는 등 효울성 지표가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종욱 교수는 “노무현 정부는 ‘균형발전’, 이명박 ‘녹색성장’, 박근혜 ‘창조경제’, 문재인 정부는 ‘사회적경제’가 슬로건이었다. 이번 정부는 슬로건이 없다는 게 강점”이라며 “이러한 기조를 활용해 공공이 가진 대국민 서비스 질을 끌어올려 각 기관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공공기관이 공공성이 우선이냐, 효율이 우선이냐는 논란은 끝내야 한다”며 “내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승전,국민 편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자율경영 보장, 비용 절감 아닌 지출 효율화 필요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율 경영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현선 교수는 “정부가 공공기관에 하지말아야 할 것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내야지, 해야할 것을 가르치는 것은 결국 공공기관 역량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낳는다”며 “공공기관 평가에 있어서도 ‘숫자’가 아닌 ‘기능’에 초점을 두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재정건전성 강화 방향은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지출 효율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욱 교수는 “내년 정부 예산은 역대 가장 적은 폭으로 늘었는데, 단순 재정 긴축은 공공기관을 경직시킬 것”이라며 “이를 탈피하고 자율적이고 책임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대국민서비스 향샹을 위해 ‘쓸 데 쓰고 안 쓸 데 안 쓰는’ 지향점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승용 교수는 “단순히 운영비 절감이 아닌, 더 넓은 의미에서 해야할 일인지 아닌지를 상시 점검하고 ‘국민의 행복 추구’라는 가치를 위해 비용절감을 더 큰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더 이상 정부 역할이 아닌 부분은 민간에게 이양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초과성과 임계점 개선...중장기적 평가 기준 재정립해야공공기관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평가 기준의 ‘임계점’을 재정립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표에 대한 임계치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종욱 교수는 “(목표보다)130%를 할 수 있는데 내년 평가를 위해 100%에서 멈추는 것이 현재 경평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라며 “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율성을 주겠다’는 기조 실현이 가능케끔 편협하고 지엽적인 부분에 매달리기보다 기관들이 당초 설립 목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대표성이 평가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석환 교수는 당해 연도 달성치 외에 일정 부분 배점을 만들어 중장기 전략 이행 여부를 평가 항목으로 넣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전략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정성지표를 만들어야 한다”며 “얼마나 하드 워크(hard work)가 아닌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했느냐가 핵심이며, ‘선택과 집중’ 자원배분을 한 기관이 더 좋은 점수 받고, 정권 변동 유무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는 중장기 성장이 가능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11.13 I 문다애 기자
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 출시
  • 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 출시
  • 리복 클럽C 레거시 테슬.(사진=LF)[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럽C85’ 스니커즈의 새로운 라인 ‘클럽C 레거시 테슬’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클럽C 레거시 테슬은 리복의 대표적인 코트화 클럽C85의 프리미엄 라인인 클럽C 레거시를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게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유니크한 테슬 장식이 특징이다.공식 출시 전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 송지오 24SS 컬렉션, 9월 서울패션위크 피플 오브 더 월드 24SS 컬렉션 런웨이에서 커스텀 제품으로 첫 공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파리와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서 컨템퍼러리 룩을 감각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클럽C 레거시 테슬은 클럽C85 스니커즈 형태를 토대로 리복의 역사를 상징하는 유니언잭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레더와 헤어리 스웨이드 소재를 윗부분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테슬을 추가해 독특한 매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두꺼운 미드솔과 톤온톤의 감각적인 컬러 배색을 밑창에 적용해 리복만의 클래식한 감성을 드러낸다.클럽C 레거시는 2021년 미국 스트릿 웨어 브랜드 플레져스, 미국 패션 편집숍 ‘보데가’와 협업 발매해 인기를 끈 스니커즈다. 리복 관계자는 “컨템퍼러리 패션이 주류로 자리 잡은 국내 패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리복의 인기 스니커즈 클럽C 레거시를 한국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한 버전”이라며 “탈부착할 수 있는 테슬로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크림 컬러가 올드머니 룩을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I 이지은 기자
어노브, 카카오톡 선물하기 시장 진출 본격화
  • 어노브, 카카오톡 선물하기 시장 진출 본격화
  • 카카오톡 선물 기획 세트.(사진=어노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 기획 세트’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선물하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세트 구성을 제안하고, 차별화된 포장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선다.어노브가 선보이는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는 총 14종이다. 베스트 셀러인 ‘실크 오일 에센스’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를 비롯해 브랜드 대표 제품들을 다양한 구성의 선물 세트 상품으로 출시한다. 어노브만의 감성이 담긴 전용 기프트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특히 끈적임 없는 고영양 단백질 오일로 건조한 계절 선물로 제격인 ‘실크 오일 에센스 70ml’는 더욱 특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리본 장식으로 어노브만의 아이코닉함과 우아한 무드를 더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카드’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웜페탈 향 40ml’가 함께 증정된다.더불어 ‘리미티드 홀리데이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감각적인 기프트 패키지 디자인에 베스트 셀러 제품인 ‘실크 오일 에센스’와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2종 구성, 그리고 리미티드 브랜드 굿즈인 ‘마이크로 백’과 ‘실크 오일 에센스 미니’가 포함된다.어노브의 ‘마이크로 백’은 지난 10월 한정판 브랜드 굿즈로 공개된 후 유니크한 디자인에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출시 일주일만 품절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어노브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리뉴얼 론칭을 기념하며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어노브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특별한 날 실용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세트 상품들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13 I 이지은 기자
고용시장 '청년 한파' 대책은…IMF 연례협의 보고서 공개
  • 고용시장 '청년 한파' 대책은…IMF 연례협의 보고서 공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고용률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주 발표되는 관련 통계와 대책은 ‘청년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 경제를 종합 진단한다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청년 잡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5일 ‘2023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30~40명 안팎을 유지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0만명대까지 둔화했다가 8월부터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가장 최근 통계인 9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0만9000명 늘면서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2세 고용률은 69.6%로 각각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의 둔화가 두드러진다. 15~29세 고용률은 1월에만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었고,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9월 20대 후반 고용률은 72.5%로 같은 달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7월(40만2000명)과 8월(40만4000명) 연이어 40만명을 넘겼던 ‘쉬었음’(일할 능력이 있으나 구체적 이유 없이 일하지 않고 있는 이들) 청년 인구가 9월에는 전년동기대비 1만4000명 감소해 6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게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였다.정부는 이런 청년층의 고용 위축 상황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앞서 청년 유휴인력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준비에 착수했던 기재부는 ‘2023년 10월 고용동향’이 발표되는 당일(15일)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비롯해 실업급여 개편 방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IMF의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가 발표된다. 연례협의 보고서는 IMF가 회원국에 대한 경제평가와 전망, 정책권고 등을 담아 매년 발간하는 정기 보고서로, IMF는 협정문 제4조에 의거해 모든 회원국에 대해 통산 1년에 한 번 거시 경제와 재정, 금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연례협의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앞서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했던 IMF 연례협의단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유지하면서 정부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현재 재정·통화정책의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과 가계부채를 한국 정부가 꾸준히 관리해야 할 대표 리스크로 꼽았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IMF 연례협의 대표단과 화상으로 면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3일(월)14: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장관·1차관·2차관, 국회)△1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2차관, 국회)14:00 기획재정위원회 청원소위원회(1차관, 국회)△15일(수)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08:00 EU 조세총국장 면담(1차관, 비공개)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차관, 국회)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2차관, 국회)△16일(목)07: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차관, 국회)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2차관, 국회)△17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신성장전략TF(1차관, 수출입은행)10:00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차관, 국회)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2차관, 국회)◇주간 보도 계획△13일(월)14:00 2023년 3분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포상△14일(화)10:00 미국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재정건전성 확보 중요성 공감”12:00 2023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12:00 2022년 주택소유통계14:00 통계청, 국제노동기구와 「제9차 국제노동이동통계 워크숍」개최17:00 한중(韓中) 경제협력교류회 개최17:30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10주년 기념식 개최△15일(수)08:00 2023년 10월 고용동향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08:00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09:00 2023년 10월 고용동향 분석10:00 제9회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 개최11:30 김병환 차관, EU 조세총국장 면담△16일(목)12:00 통계작성 업무 시에도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기준 준수한다17:00 ’23.1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17일(금)07:00 ‘23년 IMF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 발표08:30 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09:00 제11차 일자리TF 회의 개최10:00 2023년 11월 최근 경제동향
2023.11.11 I 이지은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다우기술과 제휴...고객 혜택 강화
  • 레뷰코퍼레이션, 다우기술과 제휴...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은 고객사 혜택 강화를 위해 다우기술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 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종 산업 간의 협력으로 고객사 혜택을 다각화해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고객사에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를 무료 제공(10인 미만 기업)하거나 최대 50만원 상당의 설치비를 지원(10인 이상 기업)한다.다우기술은 고객사 대상으로 레뷰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레뷰’ 서비스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레뷰 서비스 상담을 진행한 다우기술의 고객사 가운데 3곳을 추첨해 레뷰 무료 체험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휴 혜택은 다우오피스의 제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레뷰의 모든 서비스는 전문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각 브랜드에 적합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레뷰의 고객사들이 보다 편리한 업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사에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I 이지은 기자
에이블씨엔씨, 2023 블랙프라이데이 전개...최대 85% 할인
  • 에이블씨엔씨, 2023 블랙프라이데이 전개...최대 85% 할인
  • (사진=에이블씨엔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가 11월 쇼핑 시즌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에이블씨엔씨는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의 베스트셀러 및 인기 품목을 최대 85% 할인하는 ‘2023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또한 단 하루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매일 다른 인기 제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최대 85%까지 할인하는 11일 특가, 전국 미샤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매장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1만원 이하의 특가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브랜드별 단품 할인 및 묶음 할인도 다양하다. 먼저 미샤는 베스트셀러인 5대 앰플 글로벌 에디션을 최대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디렉터파이와 공동 개발한 인기 상품 글로우 레이어링 핏 쿠션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스폐셜 일일 특가로 준비했다. 어퓨는 ‘NEW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을 40% 할인하며 워터락 쿠션, 헤어식초, 과즙팡 틴트 및 워터 블러셔, 본투비 라인 등 인기 제품을 1+1으로 준비했다.프리미엄 브랜드 초공진은 한방 성분이 함유된 영양 크림, 아이크림을 60% 할인한다. 초공진 기획세트 포함 7만원 이상 구매 시 수납력이 우수한 초공진만의 3단 멀티 파우치를 증정한다. 더마 브랜드 셀라피는 저자극 진정 보습 에이리페어 라인 및 온가족 바디케 아토라인을 1+1으로 제공하며 ‘아토x몰랑이 콜라보 기획세트 2종’을 61% 할인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미샤·초공진 매장과 에이블씨엔씨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동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미샤 ‘무드업 브러쉬 키트’를, 에이블샵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스틸라 ‘올데이 워터프루프 리퀴드 아이라이너’ 또는 라포티셀 ‘에어리핏 선스틱’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블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고물가에도 고객분들께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최대 규모의 혜택과 특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원데이 특가 등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8 I 이지은 기자
"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외국인 관광객들이 ‘뷰티 1번가’로 통하는 명동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화장품 후기 영상이 인기를 끈 영향이 큰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떤 제품에 지갑을 여는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이리저리 제품을 구경합니다.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특화 매장인데, 전체 방문 고객 가운데 90%가 외국인입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40%가량 증가했습니다.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기초 화장품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MZ세대 사이에서 ‘슬로우 에이징’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이와사 사쿠라/일본 관광객]“일본에서도 유명해서요. (일본에서 왜 인기가 많나요?) SNS에서 모두가 사용해서 그래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해요.”실제로 유튜브에 관련 제품만 검색해도 한국 화장품 후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올리브영은 인기 제품을 기본 매대에서 벽장 매대로 이동 배치하고,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3개 국어로 확대했습니다.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마스크팩 묶음 판매와 상시 할인으로 구매력을 높였습니다. 미샤 명동점 마스크팩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18배 이상이나 높습니다.[최란/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 점장]“기초 라인에서는 앰플이 가장 인기가 많고요. 마스크팩은 항상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와중에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외국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한국 마스크팩은 중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품질면에서는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주덕/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최근 중국 화장품 기술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마스크팩 같은 경우에는 우리와 가격 경쟁에서 중국이 앞서죠. 우리나라 제품들은 마스크팩을 좀 더 차별화하고 고급화해서 특히 중국이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죠.”K뷰티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다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11.07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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