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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외국인 관광객들이 ‘뷰티 1번가’로 통하는 명동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화장품 후기 영상이 인기를 끈 영향이 큰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떤 제품에 지갑을 여는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이리저리 제품을 구경합니다.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특화 매장인데, 전체 방문 고객 가운데 90%가 외국인입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40%가량 증가했습니다.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기초 화장품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MZ세대 사이에서 ‘슬로우 에이징’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이와사 사쿠라/일본 관광객]“일본에서도 유명해서요. (일본에서 왜 인기가 많나요?) SNS에서 모두가 사용해서 그래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해요.”실제로 유튜브에 관련 제품만 검색해도 한국 화장품 후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올리브영은 인기 제품을 기본 매대에서 벽장 매대로 이동 배치하고,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3개 국어로 확대했습니다.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마스크팩 묶음 판매와 상시 할인으로 구매력을 높였습니다. 미샤 명동점 마스크팩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18배 이상이나 높습니다.[최란/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 점장]“기초 라인에서는 앰플이 가장 인기가 많고요. 마스크팩은 항상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와중에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외국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한국 마스크팩은 중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품질면에서는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주덕/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최근 중국 화장품 기술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마스크팩 같은 경우에는 우리와 가격 경쟁에서 중국이 앞서죠. 우리나라 제품들은 마스크팩을 좀 더 차별화하고 고급화해서 특히 중국이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죠.”K뷰티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다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11.07 I 이지은 기자
코오롱호텔, 크리스마스 콘셉트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오픈
  • 코오롱호텔, 크리스마스 콘셉트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오픈
  • 베이커리 옳온 '슈톨렌'.(사진=코오롱호텔)[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경주 코오롱호텔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베이커리 ‘옳온’의 다양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옳온의 겨울 디저트 슈톨렌과 치즈 타르트 등 연말 파티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각종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혜택도 누릴 수 있다.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스마스 디자인 패키지로 리뉴얼된 슈톨렌 2종(기본·미니)과 치타스 치즈 타르트(오리지널치즈·말차치즈·레몬치즈·가나슈), 구운찰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베이킹 공간이 마련돼 특급호텔 파티시에가 즉석에서 디저트를 제조하는 과정도 확인 가능하다.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슈톨렌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옳온 치타스 일러스트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팝업을 방문해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치타스 치즈 타르트 1개를 추가 증정한다.오는 13일에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방문해 현장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연말 시즌이 가까워지며 겨울 디저트와 홈파티 먹거리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경주가 아닌 명동에서 베이커리 옳온 제품들을 직접 맛보시고 미리 풍성한 겨울을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7 I 이지은 기자
블랙야크, 아이유·손석구와 함께한 겨울 화보 공개
  • 블랙야크, 아이유·손석구와 함께한 겨울 화보 공개
  • 아이유, 손석구 겨울 화보컷.(사진=블랙야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전속 모델 아이유, 손석구와 함께 겨울 아웃도어룩을 제안하는 화보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화보는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눈꽃 산행부터 가벼운 트레킹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겨울 아웃도어룩 스타일링을 담았다. 아이유와 손석구는 보온성이 강조된 블랙야크의 다운자켓 라인업을 다양하게 제안하며 매서운 추위에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D바론고어텍스WSP다운자켓’은 고기능성 DNS 라인의 구스 다운자켓이다. 블랙야크의 특허 기술인 3D 챔버 봉제 기법을 적용해 냉점을 최소화했고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로 방풍 기능 또한 우수하다.‘M카마나다운자켓’은 부드럽고 경량감이 뛰어난 퍼텍스 소재를 적용했다. 우수한 필파워로 패커블과 복원이 용이해 한겨울 산행 시 기온에 따라 착용하기 좋다.블랙야크 관계자는 “블랙야크의 보온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운자켓을 제안하는 이번 화보를 참고해 추위에도 따뜻하게 즐기는 겨울 아웃도어를 계획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이유, 손석구가 함께한 이번 겨울 화보는 온라인몰과 인스타그램 등 블랙야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07 I 이지은 기자
KDI가 하반기 전망하는 올해 성장률은…'예산국회' 본격 가동
  • KDI가 하반기 전망하는 올해 성장률은…'예산국회' 본격 가동[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주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지난 8월 1.5%로 유지했던 수치를 이번에는 하향 조정할지 관심이다. 지난주 막 오른 예산국회가 이제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등 야권의 증액 요구가 집중되는 사업들을 두고 ‘건전재정’을 내세운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나며 지난 1년간 이어진 수출 부진에서 일단 벗어났다. ‘수출 플러스’로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사진=연합뉴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KDI는 오는 9일 ‘2023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1.8%를 제시했던 KDI는 내내 수치를 유지하다가 지난 5월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반기 제조업이 부진했다는 이유에서 0.3%포인트 내렸다. 다만 가장 최근 전망을 내놓은 8월에는 상반기 저점을 형성한 뒤 하반기 회복한다는 경로에 변함이 없다는 판단 아래 기존 1.5%를 유지했다.그러나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기 반등 강도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당초 하반기 2% 성장을 예상했던 KDI가 기존 전망치를 수정할 지가 주목된다.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모두 기존 전망을 조정해 1.4%까지 낮췄던 데 비하면 KDI는 비교적 낙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상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수출 감소와 민간소비·투자부진을 이유로 1.3%까지 하향조정 했다. KDI가 하반기 발표한 월간 경제동향을 보면 △7월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 △8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 △9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혀왔다. 가장 최근인 10월에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으나, 여기에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불안해진 중동정세는 반영되지 못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내주 본격 심사대에 오른다. 지난달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궜던 R&D 예산 삭감은 다시 예산국회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올해 대비 줄어든 새만금 SOC 예산, 지역화폐 예산 등에 관해서도 과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4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3일에 이어 이틀 차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7~8일에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9~10일 종합 정책질의가 열릴 예정이다.지난 8월 말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건정재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총지출은 올해보다 18조2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친 656조9000억으로, 증가율을 2005년 재정통계 정비 이래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 2.8%로 묶었다.올해보다 16.6% 줄어든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된 R&D는 정부·여당과 야당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야다. 정부는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증액 가능성은 열어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3일)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구 인력 관련 예산은 사후에 문제가 제기돼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심사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학계 의견을 들어 필요한 부분은 앞으로 대거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와 관련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탓에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당초 약 7000억원 규모였던 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배정하지 않았으나, 야당의 반발로 총 삭감액의 절반 규모인 3525억원의 예산을 되살린 바 있다. 또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비용이 5000억원 이상 대폭 축소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은 예산 복원 없이 심의는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6일(월)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7일(화)08:00 외환건전성협의회(1차관, 비공개)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국회)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8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차관, 국회)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국회)△9일(목)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10:00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차관, 국회)△10일(금)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관·2차관, 국회)10:00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차관, 국회)◇주간 보도 계획△6일(월)11:30 제16회 「아시아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 실시17:30 홍두선 차관보 전남지역 배추, 대파 작황 상황 점검△7일(화)11:00 외환건전성협의회 개최12:00 KDI 경제동향(2023. 11)15:00 에듀테크 분야 기업간담회 개최△8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11:00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은행간 시장 관행 및 인프라 개선 방안」 발표12:00 KDI 현안분석 중국 건설업 위축의 영향과 중장기 무역구조 변화의 시사점12:00 2023년 사회조사 결과△9일(목)09:00 글로벌최저한세 관련 「국제조세조정에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0:00 제15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10:00 월간 재정동향(11월호) 발간12:00 KDI 경제전망(2023. 하반기)12:00 2023년 3/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0일(금)11:00「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12:00 2023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2023.11.04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R&D 예산 필요 부분 증액”…野 확장재정 요구 일축(종합)
  • 추경호 “R&D 예산 필요 부분 증액”…野 확장재정 요구 일축(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젊은 신진연구자들의 도전전 연구 등 인력과 관련된 연구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국회 심사 과정에서 다시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확장재정 요구에 대해서는 “그동안 빚이 급속도로 늘어 방만하게 재정을 운용하면 국가 부채가 너무 커지고 대외 신인도, 물가 안정에 문제가 된다”고 선을 그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예산안 경제부처 부별심사에 참석해 ‘신진 연구자에 대한 성장 사다리가 끊기는 거 아니냐’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지출 효율화 노력과 구조조정 대상에 성역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 R&D 예산은 올해 31조1000억원에서 16.6% 삭감한 25조9152억원으로 책정됐다. 축소 폭이 큰 주요 사업으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지원 사업, 감염병 관련 기술개발 사업, 연구기관 지원 사업 등이 꼽힌다.추 부총리는 “과거에 연평균 9000억원 정도 증가한 예산이 지난 정부에서 3년간 10조원이 늘었다”며 “학계, 국회에서 R&D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중복적이고 보조금식, 나눠먹기식, 편파적이란 문제제기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R&D가 중요한 것은 역대 정부도 지금 정부도 마찬가지지만, R&D를 제대로 하되 재정리할 필요가 있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2개월 이상 검토해 내린 최종 결론”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다만 필요한 R&D 예산에 대해서는 향후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추 부총리는 “연구 인력 관련 예산에 사후에 문제가 제기돼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심사할 것”이라며 “R&D 예산을 계속 줄인다는 게 아니고 전문가와 학계 의견을 들어 필요한 부분은 앞으로도 대거 증액하겠다”고 말했다.전날(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두고 “연구 현장의 우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이 R&D 예산안 보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 발전 동력은 R&D에서 나온다는 게 확고한 철학”이라고 말했다야당은 이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공세를 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R&D 예산 관련 내용을)물어볼 수 있는 장관은 국회 허락도 받지 않고 자리를 이석했다”며 “국민 지적이 두려워서라면 장관을 그만두는 게 맞다”고 꼬집었다.또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삭감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새만금뿐만 아니라 모든 SOC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새만금 사업 재검토 관련 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필요한 예산은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비판하며 ‘경제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한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3만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 ‘청년 3만원 패스’를 제안하기도 했다.추 부총리는 “지출을 늘리는 데 전제되는 것은 대규모 빚을 내는 것인데, 이는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빚을 대거 물려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정액 3만원 규모로 청년층에 한정하는 것보다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는 게 좋겠다”면서 “정부가 예산안에 담아온 ‘K-패스’는 청년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포괄하고 있고, 실제 이용 수요에 맞게 사용한도에 비례해 혜택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2023.11.03 I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 3주년 맞이 '엔드 오브 시즌' 연말 특별 프로모션 실시
  • 대명소노시즌, 3주년 맞이 '엔드 오브 시즌' 연말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사진=대명소노시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브랜드 론칭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특전을 담은 ‘엔드 오브 시즌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소노시즌의 매트리스와 프레임, 침구까지 숙면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먼저 매트리스 및 프레임 세트 구매 시 매트리스는 최대 30%, 프레임은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노시즌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국내 유일 세계적인 권위의 유럽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한 100% 독일 생산 제품으로 체형이나 무게에 따른 효과적인 체압 분산이 가능해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메모리폼 매트리스 단품 구매 시에도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메모리폼 토퍼도 20% 할인한다. 탄탄한 지지력을 갖춰 매트리스 위에 깔거나 바닥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TUV 라인란드 인증과 함께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1등급 인증을 받아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이 외에도 국내 침구류 최초 독일 더마테스트 최상위 등급을 받은 호텔형 침구와 비동물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그래피놀 이불속통 등 침구류 구매 시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대명소노그룹의 소노시즌 관계자는 “론칭 3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소노시즌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역대급 혜택의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고객들의 건강한 잠을 위해 소노시즌의 우수한 제품들을 가심비 높은 혜택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3 I 이지은 기자
이재명표 '청년 3만원 패스'…추경호 "실수요 부합해야" 지적
  • 이재명표 '청년 3만원 패스'…추경호 "실수요 부합해야" 지적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청년 3만원 교통패스’와 관련해 제도 대상과 정액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종량제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K-패스’를 지원해달라는 취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 예산안 경제부처 부별심사에 참석해 ‘3만원 패스는 엄청나게 재원이 많이 들고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있다’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청년을 포함해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청년 3만원 패스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환승 횟수 제한이나 거리병산 추가요금 등 없는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청년들은 월 3만원만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되 향후 제도가 안착되면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정액 3만원 규모로 청년층에 한정하는 것보다 일반 국민으로 확대하는 게 좋겠다”면서 “정부가 예산안에 담아온 ‘K-패스’는 청년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포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일정 금액으로 할 경우 미달할 때는 손실이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초과할 때는 필요가 없는데도 방만하게 운용해 지출 효율화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저희(제도)는 실제 이용 수요에 맞게 사용한도에 비례해 혜택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며 ”3만원 이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덧붙였다.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K-패스’도 대중교통을 통합한 정기권 시스템으로, 지하철·버스 등을 한 달에 21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 한도 내에서 차등 환급된다. ‘일반’은 20% 할인으로 연 최대 환급액은 21만6000원이며, 청소년과 저소득층은 이보다 높은 30%, 53% 할인율로 연간 최대 32만4000원, 57만6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2023.11.03 I 이지은 기자
엔데믹에 여행 수요 급증…3분기 온라인쇼핑 56.9조 ‘역대 최대’
  • 엔데믹에 여행 수요 급증…3분기 온라인쇼핑 56.9조 ‘역대 최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올해 3분기(7~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7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맞은 첫 휴가철에 추석 연휴까지 겹쳐 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이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93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2017년도 관련 통계 개편 이래 최대 규모다.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억눌렸던 분야가 엔데믹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권과 철도, 숙박업체 등에 대한 소비인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6조42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5614억원(32.1%) 증가했다. 코로나19 기간 온라인 장보기와 비대면선물 문화가 정착하면서 음·식료품은 7조8706억원으로, 이쿠폰서비스는 2조5136억원으로 각각 9505억원(13.7%), 6701억원(36.4%) 늘었다. 반면 통신기기는 1243억원(8.5%) 감소한 1조3424억원이었다. 3분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1조947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과 마찬가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25.7%), 음·식료품(11.7%)에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고 통신기기(-9.5%)에서는 감소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1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5억원(6.4%)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2715억원으로 28.3% 증가해 코로나19 때의 부진을 털고 반등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00억원으로 3235억원(24.8%) 늘었다. 한편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177억원으로 1조6597억원(9.6%) 증가했다. 작년 8월(15.9%)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에서 5578억원(37.2%) 늘어 증감액이 가장 컸고 음식료품 4980억원(22.1%), 농축수산물 40.9%(3406억원)이 뒤따랐다.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769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8%(8714억원)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2.4%로 전년동월대비 1.9% 포인트 감소했다.
2023.11.03 I 이지은 기자
서경방송, 유료방송 서비스 만족도 1위..."맞춤형 서비스 집중"
  • 서경방송, 유료방송 서비스 만족도 1위..."맞춤형 서비스 집중"
  •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사진=과기정통부)[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서부경남지역 케이블TV인 서경방송이 유료방송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31일 IPTV 3개사, 케이블TV 14개사, 위성방송 1개사 등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채널 전환시간, 음량 수준 등의 정량적 항목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7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평가는 조사 가구 수를 기존 100가구에서 200가구로 두 배 늘렸고, 그중 51가구는 실거주 가구를 방문·측정해 정확도를 높였다.서경방송은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부분 점수가 평균 6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IPTV(인터넷TV)와 MSO(복수종합유선방송), SO(중소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을 합쳐 전체 1위를 기록한 수치다.특히 서경방송은 유료방송 전체 평균 70.9점을 기록한 A/S 부분에서 83.3점으로, 유일하게 8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입과 설치 부분에서도 나란히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기록해 전체 유료방송 중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으뜸인 방송으로 뽑혔다.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유료방송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지난해 61.4점에서 63.7점으로 2.3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방송 등 케이블TV 사업자가 서비스를 크게 개선하면서 유료방송 서비스 평가 점수를 IPTV 수준까지 끌어올린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경방송은 관계자는 “지역민 눈높이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내 지점을 둬 대부분 당일 설치와 A/S를 지원하는 신속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1.02 I 이지은 기자
취준도 구직도 안하는 인구 8.3만명 증가…'쉬었음' 청년 6.6만↑
  • 취준도 구직도 안하는 인구 8.3만명 증가…'쉬었음' 청년 6.6만↑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8월 비경제활동인구가 1년 전보다 8만명 가량 줄었다. 취업 준비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쉬었음’을 택한 이들은 늘었는데, 특히 2030세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만3000명 줄었다. 15세이상 인구(4541만 5000명) 중 구성비는 35.6%로 0.3%포인트 하락했다.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41만8000명으로 8만3000명 줄었다. 이들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 내 취업·창업 희망 구성비는 20대(45.0%)와 30대(43.7%)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40대(33.2%) △50대(29.3%) △60대(19.1%) 순이었다.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사유는 ‘생활비·용돈을 벌려고(72.7%)’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희망하는 고용 형태는 임금근로자가 93.4%에 달했다. 취업 시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44.5%)을 택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을 택한 이들은 1년 전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특히 20~29세(38만4000명), 30~39세(29만2000명)에서 각각 2만8000명(0.6%), 3만8000명(1.3%) 늘어 청년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은퇴 후 연령대인 70세 이상(11만4000명)은 1.8% 하락했다.‘쉬었음’의 주된 이유로는 몸이 좋지 않아서(39.4%),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18.1%),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7.3%) 순으로 높았다. 다만 15~29세의 경우 32.5%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움’을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년 전과 비교해 증가 폭(4.7%)도 가장 컸다.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없는 사람은 127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유로는 가사(26.0%), 통학(학업)·진학 준비(23.2%), 연로(21.4%)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거리가 없어 일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사람은 2만4000명 0.8%포인트 최대 폭 증가했다.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1.01 I 이지은 기자
'나 홀로 사장' 15년 만에 최대…무급가족종사자 역대 최저
  • '나 홀로 사장' 15년 만에 최대…무급가족종사자 역대 최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8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 자영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급가족종사자 수는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가장 적었다3일 서울의 한 시장에서 상인이 식자재를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는 67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0.6%) 증가했다.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은 437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000명(약 0.8%) 증가했다.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455만8000명) 이후 8월 기준 15년 만의 최대치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9000명(4.4%) 증가했다. ‘나 홀로 사장’ 수는 2007~2008년 450만명대에서 10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2018년 403만명까지 떨어졌는데, 2019년(412만7000명)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자영업자 수는 늘었으나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8월 전체 취업자 수(2867만8000명) 대비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1년 전보다 0.1%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이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올해 8월 9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5000명(약 6%)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 수는 같은달 기준 지난해 처음 100만명 선이 깨졌고, 올해는 그보다 더 내려 앉으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돈을 받지 않고 가족을 위해 일하는 경우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성별로 보면 무급가족종사자는 남자는 41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감소한 반면, 여자는 257만9000명으로 4만2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5~29세(-9000명) △30~39세(-2만7000명) △40~49세(-2000명) △50~59세(-1만5000명) △60세 이상(-3000명)등 모두 감소했다.
2023.11.01 I 이지은 기자
이케아,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두 번째 시리즈 출시
  • 이케아,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두 번째 시리즈 출시
  •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두 번째 시리즈.(사진=이케아 코리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뉘틸베르카드 컬렉션의 두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뉘틸베르카드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케아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과거 디자인을 신선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이케아의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 간결하고 실용적인 오리지널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상, 새로운 소재를 더해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요한 에이데모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글로벌 디자인 매니저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뉘틸베르카드 컬렉션은 단순함, 기능성, 대담한 표현, 유쾌한 디자인을 모두 담은 그야말로 이케아다운 컬렉션”이라고 말했다.두 번째 시리즈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강렬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색감, 독창성, 생동감이 넘치는 패브릭 패턴, 대담한 형태 등 시대를 정의하는 특징을 조명한다. 닐스 가멜가드, 벤트 간첼 보이슨, 스벤 프리스테드트, 이네스 스벤손 등 존경받는 디자이너가 창조한 디자인은 현대적인 소재와 생산 기준에 맞춘 제품으로 재탄생했다.가멜가드가 디자인한 옐로사 보조테이블은 두 번째 시리즈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1984년 이케아 카탈로그에서 호프로 소개됐던 옐로사 이동식 보조 테이블을 내구성이 보강된 접이식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프리스테드트의 대담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동물 발 모양이 돋보이는 스베디에네바 패턴, 강렬한 오렌지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스벤손의 상징적인 닉피블라 패턴을 담은 쿠션커버와 프리컷 패브릭도 만날 수 있다.카린 구스타프손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제품군 아이덴티티 리더는 “이번 컬렉션은 가구와 액세사리로 구성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거나 기존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오랜 세월 큰 사랑을 받은 이케아의 상징적인 제품들을 어떤 공간에서든 아름다운 예술 작품처럼 두고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01 I 이지은 기자
더본코리아, 지역 특산물 활용한 '캔맥주 2종' 출시
  • 더본코리아, 지역 특산물 활용한 '캔맥주 2종' 출시
  • 꿀배버블, 포도버블 맥주.(사진=더본코리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경북 상주와 충북 영동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캔맥주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사과를 활용한 ‘애플리어’와 제주 감귤을 넣은 ‘감귤오름’ 맥주에 이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새로 출시된 캔맥주 2종은 ‘꿀배버블’와‘포도버블’다.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품을 사용해 농가에는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경북 상주지역의 꿀과 배, 충북 영동지역의 포도를 활용한 맥주로 차별화된 맛뿐만 아니라 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까지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꿀배버블 캔맥주는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상주 배즙과 벌꿀을 첨가해 만든 맥주다. 배의 시원함과 꿀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중독성 강한 풍미를 자랑한다.포도버블 캔맥주는 ‘과일의 성지’라 불리는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즙을 첨가해 만든 포도맥주다. 탱글한 과육과 신선함이 특징인 영동포도의 그윽한 향을 품어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두 맥주 모두 도수는 4%로 과일의 풍미가 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예산 맥주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꿀배버블과 포도버블을 예산상설시장 외에도 가까운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캔맥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맥주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01 I 이지은 기자
9월 반도체 수출 출하 증가 '최대'…하반기 경기 반등 청신호
  • 9월 반도체 수출 출하 증가 '최대'…하반기 경기 반등 청신호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공지유 기자] 지난달 우리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 지표가 4개월 만에 일제히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생산 지표가 2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 저조 하반기 회복) 경기 흐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로 전월대비 1.1% 증가해 8월(2.0%)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1.8%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1.9% 늘면서 전반적인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다. D램 등 메모리반도체를 위시로 반도체 생산이 전달보다 12.9% 증가했고, 8월(13.5%)에 이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도체 생산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2월 이후 14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출하는 전월 대비 69.4% 늘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 반도체 재고는 6.7% 줄었다. 반도체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도 전 분기와 비교해 2분기(3.3%), 3분기(1.8%)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제조업 가동률도 작년 4분기 69.9%로 바닥을 찍은 뒤 △1분기 70.6% △2분기 71.8% △3분기 72.1%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반도체는 전체 가중치에서 20%나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반영돼 8월에 이어 광공업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광공업과 함께 생산지표의 양대 축인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늘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과 공공행정에서도 각각 2.5%, 2.3% 늘면서 90개월 만에 생산 부문 4대 업종이 함께 증가했다.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추석 연휴 기간 음식료품 소비가 늘어난 게 반영돼 0.2% 증가했다. 3개월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설비투자도 항공기 등 운송장비(12.6%)에서 늘어 8.7% 증가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9%, 5.7% 감소해 작년 대비 낮은 수준에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전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까지 ‘트리플 증가’한 건 올해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도 최근 3개월 산업활동 지표의 상승 추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는 등 경기 개선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1 I 이지은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완전 무인 편의점' 입점
  •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완전 무인 편의점' 입점
  • 성복현대주유소 'THE MUIN KKIOSK SHOP'.(사진=현대오일뱅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성복현대주유소에 도시공유플랫폼의 ‘THE MUIN KKIOSK SHOP(더 무인 키오스크 숍)’이 입점해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지점은 국내 첫 완전 무인 주유소 편의점이다.30평대 편의점의 통상적인 상품 구색 중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200여종을 7평 공간에 압축해 진열했다.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판매해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소셜벤처기업인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관광체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과 R&D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10월 주유소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차지한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에서 주유소 250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점은 352개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다.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 캠핑카 덤프스테이션 설치, 미니 굴착기·초소형 전기차 판매 중개, 게임테마 주유소 ‘파츠오일뱅크’ 오픈, 공익광고 송출 등 주유소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변화를 준비해 가고 있다.
2023.10.31 I 이지은 기자
쿠캣, GS25 협업 인기 냉동 디저트 온라인몰 론칭
  • 쿠캣, GS25 협업 인기 냉동 디저트 온라인몰 론칭
  • 냉동 디저트 4종.(사진=쿠캣)[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푸드테크 기업 쿠캣은 GS25와 협업해 출시한 인기 냉동 디저트 4종을 자사 온라인몰에서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론칭 제품은 ‘쿠캣메이드 팥들었슈 붕어빵’ ‘쿠캣메이드 크림 찹쌀떡’ ‘쿠캣메이드 크림쏙 롱 쿠키슈’ ‘쿠캣메이드 뿌먹호떡’ 4종이다. 제품 모두 GS25에서 먼저 출시돼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쿠캣메이드 팥들었슈 붕어빵은 달콤한 팥소와 슈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팥소냐 슈크림이냐를 고민할 필요 없이 누구나 간단히 겨울 대표 인기 간식인 붕어빵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쿠캣메이드 크림 찹쌀떡은 환상적인 맛과 화사한 비주얼로 편의점은 물론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국산 찹쌀을 활용한 얇은 떡피에 달콤한 크림을 듬뿍 채우고 포슬포슬한 카스텔라 가루를 덧입혀 맛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쿠캣메이드 크림쏙 롱 쿠키슈는 바삭한 겉면과 꽉 찬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살짝 녹여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쿠캣메이드 뿌먹호떡의 경우 제품에 동봉된 치즈 어니언 가루가 한층 풍미 넘치는 맛과 향을 선사한다. 쿠캣메이드 팥들었슈 붕어빵과 쿠캣메이드 크림 찹쌀떡은 쿠캣 온라인몰 판매를 시작했다. 쿠캣메이드 크림쏙 롱 쿠키슈와 쿠캣메이드 뿌먹호떡은 다음 달 중 쿠캣 온라인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쿠캣은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GS25와의 협업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4일에도 공동 기획한 ‘쿠캣메이드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출시하는 등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쿠캣 마케팅 담당자는 “GS25와 공동 기획한 냉동 디저트 제품이 매출 성장 등 시너지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냉동 디저트 개발에 앞으로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이지은 기자
하겐다즈,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 재출시
  • 하겐다즈,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 재출시
  •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사진=하겐다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소비자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를 재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는 웨이퍼(얇게 구운 과자) 사이에 카라멜 초콜릿으로 코팅된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담은 제품이다. 하겐다즈만의 부드럽고 진한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카라멜 초콜릿 코팅이 감싸 카라멜 풍미를 더욱 극대화한다. 여기에 바삭하고 고소한 웨이퍼가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지난 2006년에 처음 선보인 하겐다즈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하겐다즈 인기 제품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제품이 단종된 이후에도 SNS를 통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하겐다즈는 올해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를 다시 출시하게 됐다.이번 하겐다즈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는 3개입과 8개입 총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3개입 제품은 컬리에서, 8개입 제품은 코스트코 전 지점에서 출시된다.하겐다즈 마케팅 담당자는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는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제품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혼자 먹기 아쉬운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품 출시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0.31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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