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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세계 경제 위축에도…한국 물가·성장률 선방"(종합)
  • 추경호 "세계 경제 위축에도…한국 물가·성장률 선방"(종합)[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김은비 공지유 기자]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저성장·고물가 등 경제 위기의 원인으로 정책 실패를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물가와 경제 성장률은 선진국 대비 선방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는 사라졌다”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판에 대해 ”세계 경제가 30~40년 만에 물가가 폭등하는 시대이고, 작년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세계 교역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사태까지 겹쳤음에도 주요국 대비 성장률은 선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는 동안 우리만 꾸준히 하락 조정하고 있다’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IMF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 2.2%는 1조달러 이상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이라고 반박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1.4%)이 일본(2%)에 25년 만에 역전됐다’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는 “일본은 코로나19 당시 워낙 성장 감소 폭이 컸고, 이제 회복 과정에서 2019년 대비 1%포인트 가량 소폭 오른 것”이라고고 답했다.올해 경기가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저조 하반기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도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 정확한 회복 시점에 대한 강준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8월 산업활동지표도 반등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9월 수출은 12개월 만에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면서 “3분기에는 1%대 초반, 4분기에는 중동 전쟁 등의 외생 충격이 없다면 그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갈 것”고 예상했다.다시 3%대로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선진국 대부분의 국가들이 9~10%대로 물가가 상승하는데 비하면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며 “9월 3.7%가 나왔는데 이제는 특별한 충격이 없으면 조금씩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59조1000억원의 ‘세수 펑크’ 우려에 대해선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규모는 34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1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전산화한 1990년 이후 결손 기준 최대치다. 추 부총리는 “세수 부족에도 민생안정·경제활력을 위한 지출은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 협업을 강화하고 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제대로 추계하는 등 개선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잠시 휴정하자 김완섭 2차관, 김언성 기획조정실장(가운데)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세수 결손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야권의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판단할 때 제일 먼저 중요하게 보는 게 우리나라의 재정 상태와 운용 기조”라며 “현재 인기가 좀 없더라도 모든 국민들을 앞으로도 계속 편하게 모시기 위해서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과 관련해 굉장히 엄격히 규정은 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나 정치권에서 다소 느슨하게 해석하면서 대응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건전재정 기조는 일관되게 가져가야 되고 그 큰 틀을 만드는 재정준칙에 대한 법제화는 정말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민간, 성장 끌어가는 핵심…공기업 재정건전화 노력"
  • 추경호 "민간, 성장 끌어가는 핵심…공기업 재정건전화 노력"[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민간이 성장을 이끌어 가는 핵심으로 본다”고 말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정건정성을 지키는 것은 장단점이 있다’는 이수진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추 부총리는 “지난 정부는 재정에 많이 비중을 뒀다고 하면 지금은 민간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의 기조를 강조하며 “올해 상반기는 재정 조기 집행 때문에 정부가 상당히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국가재정정책을 어떻게 해서 현재 저성장 늪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GDP 성장을 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되는데 계속 줄이겠다며 건전재정만 말한다”고 꼬집었다.이에 추 부총리는 최근 크리슈나 스리니바산(Krishna Srinivasan)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한국 언론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은 “한국이 작년 하반기부터 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정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이런 옳은 방향이고 코로나 시 경기 부양을 위한 지원은 거둬들일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외부 수요가 약화되기 때문에 성장이 둔화되는 것이고 미래에 있을 잠재적인 쇼크에 대비하기 위해서 버퍼 즉 재정 여력을 오히려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추 부총리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대형 부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상화 문제에 대해 질의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 비핵심 자산 매각, 경영 효율화 도모 등의 노력을 하는 한편 재정 건전화를 통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요금과 관련된 부분은 이런저런 고민 속에 있다“고 답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LH "GS건설이 일방적으로 검단 아파트 주차장 구조 변경"
  • LH "GS건설이 일방적으로 검단 아파트 주차장 구조 변경"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무량판 설계변경은 시공사인 GS건설이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LH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설계 오류 역시 CMR 사업방식에 따라 GS건설이 설계에 참여해 공법을 제안했다”며 “설계에 대한 설계감리 용역비를 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주도적으로 검증하고 시공했다”고 주장했다.앞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LH가 라멘(기둥식) 구조로 설계를 승인한 바 있다. 이후 설계사 측 제안에 따라 무량판·라멘 구조의 혼용 방식으로 설계가 변경됐고, 이 과정에 LH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같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LH는 “언론에 보도된 2021년 3월 작성일자 도면을 근거로 LH가 참여했다는 보도는 제시된 도면서류의 작성 시점이 부위별로 3~4월로 상이한 것뿐”이라며 “도면서류 작성 업무는 설계사와 GS가 작성해 5월에 납품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주차장 붕괴의 원인은 무량판 구조 변경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가 발표했듯이 설계상의 하자와 시공상의 오류 등으로 인한 철근누락, 조경공사 설계하중 초과, 콘크리트 품질저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또 LH는 “입주민 입장에서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GS가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LH 역시 입주민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하루살이 정부 아냐…인기 없더라도 건전재정 기조"
  • 추경호 "하루살이 정부 아냐…인기 없더라도 건전재정 기조"[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가 하루살이 정부를 책임지고 있다면 빚잔치를 하고 떠나면 되지만, 국가나 국민은 영원히 가야하기 때문에 미래를 보며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긴축재정 때문에 정부가 압박을 받는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자는 요구에 그냥 부응하면 안되느냐’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과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서민 경제를 위한 추경 편성 등 확장재정 정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추 부총리는 “오늘 이 시점에 국가채무비율, 재정건전성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어떤 부담 요인이 있을지와 재정 모습이 어떻게 갈지를 보면서 오늘을 살아야 한다”면서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판단할 때 제일 먼저 중요하게 보는 게 우리나라의 재정 상태와 재정 운용 기조일 정도로 국제사회도 굉장히 관심있게 보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인기가 좀 없더라도 모든 국민들을 앞으로 계속 편하게 모시기 위해서 사실은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추 부총리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하는 재정준칙에 대해서도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추경과 관련해 굉장히 엄격히 규정은 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나 정치권에서 그때그때 다소 느슨하게 해석하면서 대응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건전재정 기조는 일관되게 가지고 가야 되고 그 큰 틀을 만드는 재정준칙에 대한 법제화는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예타 면제 완화에 "사업타당성 보는 중간과정 둘 것"
  • 추경호, 예타 면제 완화에 "사업타당성 보는 중간과정 둘 것"[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금액이 상향돼 방만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1차로 관계 부처가 예비타당성 조사의 사업타당성을 본 뒤 예산을 제출하는 과정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 예타의 문제점과 1000억원 미만의 예타 면제 사업들은 어떻게 점검할 것인지’를 묻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현행 국가재정법은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국가 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총사업비 1000억원 이상 및 국가 재정지원 규모 5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추 부총리는 “현재 예타 기준은 500억원이고, 국회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를 진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만약 1000억원이 된다면 그 이상의 예타를 엄밀히 봐야 한다는 숙제는 여전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타 기준 상향조정이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상임위원회에서도 심도 있게 보시는 것 같다”면서 “재정준칙이 법제화 되면 그 부분을 중화시키면서 같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추 부총리는 “대형 사업들이 일부는 예타를 거쳐 가지만 국제행사나 대규모 국책사업의 경우 의사결정이 경제성만 갖고 결정되지 않는 한계도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국가가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상당한 규모의 세수추계 오차 발생…국민께 송구"
  • 추경호 "상당한 규모의 세수추계 오차 발생…국민께 송구"[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역대 최대 규모인 59조1000억원의 세수 오차에 대해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큰폭의 세수 오차가 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추 부총리는 “작년 말부터 국내외 경제 상황이 급변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했고 자산시장도 침체하면서 세수 추계 오차가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규모는 34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59조1000억원(1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수 오차율은 14.8%에 달해 관련 통계를 전산화한 1990년 이후 결손 기준 최대치다. 추 부총리는 “세수 부족에도 민생안정·경제활력을 위한 지출은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수 추계에 외부 전문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도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 협업을 강화하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제대로 추계하는 등 개선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비위 징계 직원에 성과급 지급한 공공기관들…3년새 16.7억
  • 비위 징계 직원에 성과급 지급한 공공기관들…3년새 16.7억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비위로 징계받은 직원에게 최근 3년 사이 16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징계받은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16만659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을 지급한 사례는 총 204건으로 1인당 최소 208만원에서 최대 6915만원에 이른다. 이중 8건에 사후 환수 조치를 시도해 일부인 1억4820만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한전의 경우 76명에게 23건의 성과급을 지급해 총 2억4552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코레일 2억2520만원(37명 37건), 강원랜드 1억3711만원(20명 14건) 순이었다. 성과급의 사후 환수는 없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성과금 지급액 8억5559억원(15명 7건)에 중 4건에 대한 5억6448만원을 환수 시도했으나 1억1359억원을 회수했다.기획재정부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징계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제한했다. 이에 따르며 공공기관은 △성폭력범죄 △음주운전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의 횡령 및 유용 △채용비위 등을 저지른 직원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부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87곳 중 12개 기관(공기업 5곳·준정부기관 7곳)은 여전히 징계자에 대한 성과급 제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021~2023년 공공기관 징계자 성과급 지급 현황. (자료=류성걸 의원실)류성걸 의원은 “작년 기준으로 약 670조원이나 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공공기관이 정부 지침을 어기고 징계자들에게 성과급 잔치를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기재부는 징계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제한을 규정하지 않은 12개 기관에 대해 즉시 조치하고, 기타공공기관을 포함한 347개 공공기관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해마다 다르다", 폭·방법 다변화되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 "해마다 다르다", 폭·방법 다변화되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을 찾아 다문화 배경 청소년 지원 현황에 대해 들었다. 재단은 시대 변화에 따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사회적 배경이 다변화해온 사정을 설명하며 이들의 지원에도 역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재단 위탁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종시 이주노동자복지센터 레인보우스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제공2006년 탈북청소년 지원을 목적으로 처음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제도권 교육에 진입하기 전인 이주배경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레인보우스쿨’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레인보우스쿨은 전국 여러 기관에 위탁돼 지난해에도 13개 시도 1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다.재단은 그동안 시대 변화에 따라 중도입국 청소년, 국제결혼 가정 자녀 등으로 그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같은 좁은 범위가 아닌 ‘이주배경청소년’이라는 포괄적 범위의 용어를 2010년대 초반 처음으로 제안한고, 재단 이름을 이에 맞게 개칭한 것 역시 이같은 사정을 반영한다.재단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가로 시작해 1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해온 이지은 개발협력부장은 이같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다양화가 재단 업무에 미친 영향을 “해마다 다른 직장에서 일하는 것 같다”는 표현으로 설명했다.이 부장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 지원 교육 수요가 느는 것만큼이나 배경이 너무나 다양해지는 것 같다”며 2008년 처음 레인보우스쿨 시범사업 이후 시대 변화에 따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출신 배경이 다변화하고, 그에 따라 사업 방향도 조금씩 확장돼 왔다고 설명했다. 과거 국제결혼으로 국내에 들어온 중도입국 청소년이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난민, 학생 단독 유학, 여기에 사회진출을 앞두고 진로탐색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후기 청소년들까지 이주의 배경이나 사회적 위치 자체가 다양화됐다는 것이다. 재단 역시 이에 따라 공공, 민간 차원의 지원 교육 역시 대응이 세밀화, 다양화돼야 한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9월 국회서 열린 재단 주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정책 토론회.이같은 이주배경의 복잡화는 다문화 가정 지원이라는 종합적 정부 정책과제 수립의 어려움으로도 연결된다. 재단이 2013년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 이후 본격적으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센터로서 기능해오면서 소기의 성과를 냈지만 중앙 조직으로서의 역할은 미약했다고 자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청소년 교육 사업 자체가 가지는 지역성 역시 이같은 조직화에 어려움을 더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일종의 사각지대 역시 발생한다는 평가도 나왔다.대도시권인 서울, 경기의 경우 지원 가능한 자원이 풍부하지만 당장 경상, 전라 등 지방으로 내려가면 기본 청소년 지원조차 부실한 현실이라는 것이다.이 때문에 재단은 최근 중앙, 지역 기관이 종합적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성 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가부가 지자체를 지원해 교육 주관기관, 민간 기관 등 흩어져 있는 자원들을 연계해주는 협의체를 구성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교육 외에도 복지 서비스 등 다른 분야의 지원도 연계해서 받을 수 있는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전국 민간 협의체 네트워크’라는 가칭으로 준비 중인 해당 사업은 연말에 대규모 행사도 열 계획이다.이 부장은 “지역 지자체들, 민관학을 다 초청을 해서 일단은 장을 만들려고 한다는 사례를 공유하다 보면 더 나은 방법이 생길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의 진전과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반의 전반적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3.10.19 I 장영락 기자
한총리 "에너지 요금 인상, 불편하지만 가야하는 길"
  • 한총리 "에너지 요금 인상, 불편하지만 가야하는 길"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기·가스 등 이번 정부 들어 꾸준히 올려온 에너지 요금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국민이 요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건 불편한 진실이지만, 가야 할 수밖에 없는 길”이라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쟁점으로 재점화한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요금을 올리면 단기적으로는 민생이 힘들 수밖에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굉장히 정치화되기도 한다”면서 “여러 가지를 감안해 부처 간 얘기를 하고 있고 당정 간에도 협의해봐야 한다”고 답했다.올해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한국전력의 누적적자가 커진 가운데, 에너지 업계 내에서는 이달부터 킬로와트시(kWh)당 최소 10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한전법 재개정을 막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조건으로 앞세운 자구책 마련이 난항을 겪으면서 4분기 인상안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미 전기요금 인상 불가론을 밝힌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여당 내 기류가 내년 4월 총선 표심을 우려해 급격하게 기울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 총리는 “국민은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한국전력 등 발전 사업자들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부담이 불가피한 요금은 감내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으며 힘을 모아주시면 이런 문제에 대한 수용성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권 교체를 통해 포퓰리즘을 청산하고 재정 건전화를 이룬 사례로 그리스의 예시를 들며 “전 정부는 에너지 요금을 거의 안 올렸고, 현 정부에 들어 불가피하게 올려 왔는데 국민께서 누가 더 정책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할지 걱정되고 고통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을 현실화할 수는 없고, 그 중에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근본적으로는 에너지 소비에 관한 근본적인 구조 자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근본적으로는 전체적인 산업 구조를 유류를 덜 쓰고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구조로 전환하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사태 영향이 우리의 전체적인 안정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김장철을 맞아 배추, 대파 등 품목에 대해 할 수 있는 비상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의대 정원을 1000명 증원 계획에 대해서는 “정책에 따른 부작용이나 걱정도 있겠지만, 국민 중 상당수는 의료 인력이 늘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하는 것 같다”며 “어떻게 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해가면서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확실히 얻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증원 숫자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데 대해서는 “결국 대외적 건전성과 국제수지, 경상수지 이런 것들 덕분”이라면서 “수출 섹터가 상반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역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며 “전략과 의지 면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0.18 I 이지은 기자
대상, 청계천 환경개선 활동 '청계아띠' 진행
  • 대상, 청계천 환경개선 활동 '청계아띠' 진행
  • 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진행한 '청계아띠'에 대상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사진=대상)[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상(001680)이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이다. 서울시설공단과 참여 기업이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활동이다.이날 ‘청계아띠와 함께하는 맑은(淸)정원 가꾸기’ 행사에는 대상, 코리아세븐, 서울시설공단 등 3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청계광장 인근에 마련된 사각화분에 화초를 심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대상은 2019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해 청계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환경 캠페인 청계아띠를 통해 대상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ESG 경영 방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청계천 생태교육과 수질개선을 위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만들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연내 예정돼 있다.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청계아띠’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참여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이지은 기자
SPC 피그인더가든, 시즌 한정 '웜 누들 샐러드' 출시
  • SPC 피그인더가든, 시즌 한정 '웜 누들 샐러드' 출시
  • (사진=SPC)[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웜 누들 샐러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따뜻한 국물과 저칼로리 곤약면, 야채와 해산물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신메뉴는 △따뜻한 국물에 곤약면과 청경채, 단호박, 감자 등 야채 토핑과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화이트 스튜 곤약면, 토마토 스튜 곤약면 △프리미엄 생연어를 타코 시즈닝으로 맛을 낸 그릴드 연어 스테이크 △아삭하고 달달한 알배추를 오븐에 구워 어니언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알배추 스테이크 스쿱 샐러드 △5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를 블렌딩한 오미자 콤부차 △달콤한 사과 베이스를 블렌딩한 사과 콤부차 음료 2종 등 총 6종이다.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즌 메뉴를 포함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콤부차 음료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웜 누들 샐러드 판매 기간 피그인더가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신메뉴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피그인더가든 웜누들샐러드)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피그인더가든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SPC 피그인더가든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춰 자연이 주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이지은 기자
2023 군산시간영상제, 11월 3일부터 3일간 동우아트홀서 개최
  • 2023 군산시간영상제, 11월 3일부터 3일간 동우아트홀서 개최
  • 군산시간영상제 포스터.(사진=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군산시간영상제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군산 장미동에 위치한 동우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군산시가 주최한다. 군산의 역사부터 지역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간영상제는 총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첫날은 퍼포밍아트 더 몸 대표 최재희 안무가가 현대무용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군산의 역사를 표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또 군산 자체의 매력과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군산의 물과 술, 영화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군산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사진을 갖고 있는 로컬 코디네이터 조종안 기자와의 토크쇼로 마무리된다.4일은 군산의 시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군산의 상업중심지였던 중앙동 상인들의 이야기와 60~80년대 모습, 청년창업 등 구도심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한다. ‘미스트롯2’ 점핑트롯가수 복덩이 김명선 가수의 트로트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영상제의 개막작으로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 작품을 만든 이창원 감독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5일에는 군산의 사람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역전의 명수로 유명한 전 기아타이거즈 조계현 단장, 2대째 째보선창에서 70년간 거주 중인 째보선창협동조합 권남균 대표, 짬뽕으로 유명한 군산 중국집을 대표하는 인물 등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군산에서 열리는 이번 시간영상제는 군산의 과거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0.18 I 이지은 기자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센스 팩트.(사진=에이블씨엔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의 프리미엄 브랜드 초공진이 귀한 한방 성분을 담은 ‘초공진 에센스 팩트’를 출시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초공진은 최근 프리미엄 기초 한방 라인에 대한 두터운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초공진 베이스 메이크업 판매량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시한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초공진 에센스 성분이 약 65% 함유돼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한 한방 원료로 만든 핵심 성분 공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은 물론 생기와 활력 등 꽉 찬 탄력 에너지를 전달한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스킨메드 임상시험센터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제품 사용 100시간 후 윤기가 127%, 수분 함유량이 151% 개선되며 광채 및 보습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며 “또한 즉각적인 주름, 기미, 모공 커버로 제품 사용 후 팔자주름과 눈가주름이 각각 108%, 107%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제형은 트리플 마블로 구성돼 촉촉한 커버와 광채 및 톤업을 뭉침 없이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21C 바닐라와 23C 샌드 두 가지로 출시해 피부 톤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하며 물방울 모양의 퍼프로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꼼꼼하게 초밀착 메이크업이 가능하다.초공진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에센스 팩트를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초공진 소생 에센스 8ml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에이블멤버십 신규 회원에게는 에센스 팩트를 ‘100원딜 혜택가’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전국 미샤·초공진 매장은 물론 초공진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닥터포헤어, 개그우먼 강유미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 실시
  • 닥터포헤어, 개그우먼 강유미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 실시
  • 폴리젠 3종.(사진=닥터포헤어)[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122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개그우먼 강유미와 함께 오늘(17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강유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닥터포헤어 케어랩의 트리콜로지스트로 변신해 유머러스한 상황극을 바탕으로 두피케어 솔루션을 시연하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강유미가 실제 애용하는 폴리젠 샴푸, 폴리젠 씨솔트 스케일러, 폴리젠 토닉 총 3종을 두피 홈케어 솔루션 세트로 선보이며 제품별 특징과 활용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해당 기획세트를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구매 고객 대상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방송 중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폴리젠 샴푸와 씨솔트 스케일러가 증정된다.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올바른 샴푸 습관 형성을 돕는 ‘두피 클렌징 테라피 브러쉬’를 증정하는 등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라이브 방송 종료 이후에는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네이버 쇼핑 페스타를 통해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행사는 닥터포헤어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최대 59%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에서는 닥터포헤어 제품을 실제로 애용 중인 강유미가 그녀만의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다양한 두피케어 솔루션 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라며 “두피관리가 필수인 가을철인 만큼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과 사은 혜택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호텔, 방문할수록 혜택 커지는 '브릭퀀시 프로그램' 진행
  • 레고랜드 호텔, 방문할수록 혜택 커지는 '브릭퀀시 프로그램' 진행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레고랜드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방문 횟수가 높아질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 ‘브릭퀀시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브릭퀀시 프로그램은 2024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레고랜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레고랜드 호텔에서 레고랜드 코리아만 유일하게 새롭게 진행하는 ‘고객 감사 한정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방문객 90% 이상이 가족 단위라는 점에서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총 혜택은 6단계로 나뉜다. 2회차 방문부터 7회차 방문까지 방문 횟수가 누적될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회차 방문 고객에게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하며 △3회차 LEGO 미니피겨 세트 2개, LEGO 브릭 키체인 2개 및 각인 서비스 △4회차 최대 5인까지 무료로 식사가 가능한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 저녁식사권 △5회차 레고랜드 파크 내 미니랜드 구역에 가족 미니랜더를 1년간 전시 △6회차 식음료 및 빅샵 10% 할인은 물론 호텔 숙박료 할인까지 가능한 2024년 연간 이용권 골드패스 2매 △마지막 7회차 방문 고객에게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호텔 1박 무료 바우처를 증정한다.또한 레고랜드는 2022년 7월 1일부터 브릭퀀시 프로그램 개시 전까지 레고랜드 호텔 방문 내역을 1회차로 설정해 이벤트 기간 중 투숙객이 방문할 경우 해당 방문부터 2회차 리워드를 증정한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호텔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를 위한 즐거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 횟수가 쌓일수록 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브릭퀀시 프로그램을 통해 레고랜드에서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행복한 가족과의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에이피알,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 출시
  • 에이피알,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 출시
  • 메디큐브에이지알 '부스터프로'.(사진=에이피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신제품 ‘부스터프로’를 전격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스터프로는 올해 에이피알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신제품이자 기존 제품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부스터프로에는 지난 2021년 브랜드 론칭 이래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됐다. ‘6 in 1’을 콘셉트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케어 기능이 제공된다. 메인 모드는 부스터 모드, 미세전류 모드, EMS 모드, 에어샷 모드 등 4가지다. 메인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 기능과 LED 조명을 조사해 추가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기대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이 추가됐다.사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기술도 도입됐다. 먼저 고객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에는 최신 피부 접촉 센서를 탑재해 피부와 디바이스가 닿았을 때만 LED 조명이 조사된다. 또한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 활용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에 맞춰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했다.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에이피알 팩토리’를 통해 전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는 에이피알 팩토리는 자체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이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 팩토리 공개 당시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물류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밸류체인 내재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밸류체인 내재화를 이룩한 후 첫 번째로 유통되는 제품이 될 예정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프로는 K-뷰티테크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 제품이자,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진화를 상징하는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며 “밸류체인 내재화 구축 이후 첫 제품인 만큼 유연한 생산과 유통 전략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불법 공매도 지목된 카카오, 투심 악화일로…향후 전망은
  • 불법 공매도 지목된 카카오, 투심 악화일로…향후 전망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개미들의 피를 빨아 외국인과 기관만 배불렸다”, “개미들만 죽어났다. 다시는 카카오 주식을 쳐다보지 않겠다”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카카오(035720)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다.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카카오에 대한 투심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560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행위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BNP파리바 홍콩법인이 가장 큰 규모로 공매도한 종목이 카카오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4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올 초부터 16일까지 18.74% 하락했다. 같은 기술주로 묶이는 NAVER(035420)(네이버)가 6.87% 오른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가 하락한 배경에는 고금리로 인한 경기 부진이 길어지면서 광고 수입이 줄어들었고, 주요 자회사 및 투자 자산의 지분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이에 더해 글로벌 IB사가 카카오를 불법 공매도 종목으로 활용했다가 적발됐다는 소식이 악화하고 있는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날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101개의 종목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냈다. 이중 가장 큰 규모로 공매도한 종목이 카카오로 나타났다. BNP파리바 홍콩법인 불법 공매도 위법 행위를 한 시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다. 당시 카카오의 주가를 되돌아보면 2021년 9월 한 달간 15만원 수준에서 11만원대로 떨어졌다. 고점 대비 26.6% 하락한 셈이다. 물론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과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등 매크로 환경 영향도 작용했지만, 같은 기술주로 묶이는 네이버와 비교했을 때 낙폭이 더 컸다. 당시 네이버는 9월 한 달 간 45만원 수준에서 26만원 대로 고점 대비 16.39% 하락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에스엠(SM)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의 주식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SM 주식에 대한 주식 대량보유 보고도 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공매도 트라우마와 법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카카오의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는 점도 살펴야 한다고 보고 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므로 3분기 실적 확인 이후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 성장의 둔화와 신사업 투자 증가, 소송 관련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카카오의 주가 회복은 체질 개선과 신사업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4년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0.17 I 이용성 기자
유니클로, 히트텍 3만명 체험 이벤트 진행
  • 유니클로, 히트텍 3만명 체험 이벤트 진행
  • (사진=유니클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기온이 떨어지는 시즌을 맞이해 자사 대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인 히트텍 제품 3만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0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히트텍의 보온성과 활용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세 이상 유니클로 어플리케이션 및 웹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남성용·여성용 각 1만5000장씩 총 3만명의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히트텍 크루넥 T셔츠가 증정된다. 유니클로의 히트텍 크루넥 T셔츠는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가을·겨울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제품군 및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히트텍은 여전히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이번 히트텍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히트텍 체험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25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유니클로 매장을 방문해 방문 교환 쿠폰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2023.10.16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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