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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2025 신입직원 공개채용 나서
  • 신협중앙회, 2025 신입직원 공개채용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2025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및 △IT직군(IT개발·관리)이다.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신협은 먼저 11월 25일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 이후 내년 1월 4~5일에 필기시험 전형이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며, 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거쳐, 2월 중순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박영현 신협중앙회 인재개발본부장은 “신협중앙회는 이번 채용을 통해 포용과 상생을 최우선하는 금융협동조합 신협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금융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청각장애 클라리넷 연주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 우리금융 “청각장애 클라리넷 연주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19회 정기연주회에서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4명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9회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03년 창단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국내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연주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 28일 모모콘에서 시청각 장애아동의 꿈을 응원하기위해 클라리넷 연주단을 지원하기로 밝힌바 있다. 올해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했다.연주회에서는 34명의 단원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했다.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배다해가 진행을 맡고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과 협연을 펼쳤다. 또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인 ‘빅오션’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슬로우’와 그룹 H.O.T의 ‘빛’을 리메이크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한편 우리금융은 2023년부터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청각장애인 101명에게 소리를 되찾아줬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금융 지원으로 인공와우기기를 교체한 단원들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올해 우리루키프로젝트의 지원 규모를 20억원으로 확대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도 새롭게 시작했다”며 “수술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오늘 부산 불꽃축제 100만 인파 몰린다…행안장관, 현장 점검
  • 오늘 부산 불꽃축제 100만 인파 몰린다…행안장관, 현장 점검
  • 지난해 열린 부산불꽃축제 인파.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부터 이틀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 안전 관리 대책을 살피고 부산 영도구 지방소멸 대응 현장을 방문한다.올해로 19회째인 부산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본 행사가 진행되며, 100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행안부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인파·교통관리 등을 사전점검했고, 위험 요인을 보완했다. 이 장관은 광안리 해수욕장 내 마련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기관별 현장 안전 관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행사장 출입구 분산 대책 △인파 밀집 관리 대책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또한 관람객이 주로 모이는 행사장 일대를 살피고 응급의료 부스 운영 현황과 인파밀집도를 관리하는 혼잡질서 안내 발광다이오드(LED) 차량 및 키다리 경찰관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이 장관은 “각 기관에서 관람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10일에는 부산 영도구를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현장 등 지역 주요 사업을 점검한다. 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생활인구 확대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11.09 I 정두리 기자
“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 “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 지난 10월 14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현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 피해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유엔이 검증한 가자지구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과 미성년자가 7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가 8일(현지시간) 낸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전쟁으로 숨진 사례라고 유엔이 검증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8119명이다. 이 중 성인 여성이 2036명, 미성년자 남성이 1865명, 미성년자 여성이 1723명이었다.유엔이 검증한 사망자 8119명 중 7607명은 주거용 건물에서 숨졌으며, 이 중 44%가 18세 이하 미성년자, 26%가 성인 여성, 30%가 성인 남성이었다. 작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래 가자지구의 주거용 건물 내에서 숨진 사례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만 5∼9세, 10∼14세, 0∼4세 등 어린이들이 가장 많았다.가장 어린 희생자는 태어난 지 하루 된 남자 아기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경우는 97세 여성이었다.사망사례 중 88%가 5명 이상이 동일한 공격을 당해 한꺼번에 숨진 경우였는데, 이는 이스라엘군이 넓은 지역에 피해를 주는 무기들을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사망사례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미사일을 오폭한 탓일 수도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이번 업데이트 보고서가 다룬 기간은 올해 4월 30일까지이며, 사망사례 검증 기준 시점은 올해 9월 2일까지다.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장조사를 할 수 없어서 검증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웃, 가족, 현지 비정부기구(NGO), 병원기록, 현장의 유엔 직원 등 3개 이상의 정보원에 의해 확인된 사례만 ‘검증된 사망’으로 간주해 통계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2024.11.09 I 정두리 기자
금성호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수색 구역 확대”
  • 금성호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수색 구역 확대”
  • 8일 밤 135금성호 침몰 사고 인근 제주 해상에서 제주해경 함정이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에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어둠 속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오전 6시 이후부터는 수색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이날 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된다. 해안에서도 해경, 군, 소방, 경찰, 제주도 등에서 400여명이 동원돼 도보 또는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벌인다.아울러 이날 오전 해경과 해군 협의 후 기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수중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고 해역 주변에는 북동풍이 초속 8∼10m로 불고 있고, 파고는 1.5m다.앞서 전날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다.금성호 선체는 최초 사고 해점에서 북동쪽으로 370m 떨어진 곳에서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11.09 I 정두리 기자
은행, 둔촌주공 1.1조 잔금대출 '눈치전'
  • 은행, 둔촌주공 1.1조 잔금대출 '눈치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잔금대출을 둘러싼 은행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졌다. 업계 추산 대출액만 최대 8조원에 이르는 ‘알짜 사업장’으로 꼽히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로 은행들은 연말까지 대출 총량을 크게 늘릴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5대 시중은행에서 공급하는 잔금대출 한도가 1조 1000억원 내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에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잔금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한 금액이다. 대출 금리는 5년 MOR(시장금리) 지표를 적용한 주기형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이번 주 기준 연 4.80% 수준이다. 연말 대출한파 속 국민은행이 이번 집단대출의 포문을 열면서 다른 은행들도 참여에 나설 예정이지만 가계대출 잔여 한도 내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3000억원 한도 수준에서 잔금대출 취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리는 국민은행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가능성도 있다. 조만간 한도와 금리를 내부적으로 책정해 여신위원회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NH농협은행은 단위농협인 서울강동농협조합을 포함해 총 5000억원 한도 내에서 잔금대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리는 미정으로 국민은행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연간 대출 증가 목표치를 초과한 상황인 만큼 이번 잔금대출 참전 자체가 가능한지를 놓고 고심이 큰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115조 4000억원이었던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가 이미 지난 8월 기준 116조원으로 초과했다. 신한은행은 120조 5000억원이었던 목표치가 122조 3000억원으로 넘은 상태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당국의 제재는 불가피하다.상황이 이렇자 우리은행은 한도를 1000억원 미만으로 잡고 타행 대비 가장 제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올해 아예 잔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연간 대출한도가 새로 설정되는 내년에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다.은행권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가장 먼저 집단대출에 나서면서 업계 기준점이 된 모양새”라며 “생각보다 한도가 적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총량 관리를 해야 하는 은행으로서는 국민은행 수준에 맞추거나 아예 참여를 내년으로 미루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24.11.07 I 정두리 기자
하나·우리·농협 이어…신한은행도 예금금리 최대 0.3%p↓
  • 하나·우리·농협 이어…신한은행도 예금금리 최대 0.3%p↓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줄줄이 내려잡고 있다. 가계부채 안정화 단계까지 대출금리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신한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오는 8일부터 예·적금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거치식 예금 14종 상품 금리는 기간별로 0.05~0.15%(p)포인트 인하한다.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 금리는 구간별로 0.05~0.30%포인트 내린다.이번 금리 인하 시행일은 8일부터다. ‘신한 ISA정기예금’은 16일, ‘한 달부터 적금’은 29일부터 반영한다. 신한은행은 “주요 정기예금의 실제 고객에게 우대 적용되는 ‘대고객 적용금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제 기본금리가 3.35%에서 3.30%로, 369정기예금 1년제 기본금리는 3.00%에서 2.80%로 조정됐다. SC제일은행도 주요 예·적금상품 금리를 0.3~0.8%포인트 인하했다.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부터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의 금리를 1.80%에서 1.50%로 0.3%포인트 내렸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에도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를 2.0%에서 1.8%로 0.2%포인트 낮춘 바 있다.
2024.11.07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나선다
  • 우리은행, 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나선다
  •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열린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체결식에서 조세형(오른쪽)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과 안상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H 광교 사옥에서 진행됐다.‘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구매기업은 구매대금을 미리 은행 예치계좌에 입금해야 하기에 판매기업은 구매기업의 경영상황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GH와 협력하고 있는 판매 중소기업에 대금 지급을 보증한다. 전용 예치계좌에서 결제일에 맞춰 판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상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I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제휴통장·신용대출 내놓는다
  • 네이버페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제휴통장·신용대출 내놓는다
  •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AVER 1784에서 정상혁(왼쪽) 신한은행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신한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네이버페이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상품·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기획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양사는 네이버 생태계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업통합관리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오픈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는 네이버페이·네이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광고플랫폼 등 네이버에 가입된 모든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과 정책지원금 추천, 빠른정산 서비스 등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가입된 가맹점은 약 200만개에 달한다.양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전용 사업자통장 및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네이버페이 마이비즈’에서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가입한 후, 네이버에 가입된 비즈니스와 연결해 대금을 정산 받거나 이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서 양사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이용 사업자만을 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자통장에는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신용대출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네이버페이 거래액, 재구매율, 반품률 등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접목시킨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할 예정이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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