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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오케이몰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 출시
  • 롯데카드, 오케이몰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과 함께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는 최대 1.2% 할인을 제공하고, 오케이몰에서는 연 최대 6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카드는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40만원 미만이면 0.5%를 한도 없이 할인해준다. 여기에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및 5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각각 3만원씩 추가 할인해준다. 다음 해부터는 지난해 카드 이용금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6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 오케이몰에서 기본 1.2% 할인 혜택과 추가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할인 금액이 더 큰 혜택이 적용된다.이와 함께 연말까지 이 카드로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MASTER)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오케이몰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한도 없는 모든 가맹점 할인 혜택까지 더해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2024.10.15 I 정두리 기자
프리미엄 요양센터 확대하는 KB금융…8개 타입 구성 다양
  • 프리미엄 요양센터 확대하는 KB금융…8개 타입 구성 다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 전환에 맞춰 실버타운, 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등 요양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016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다.KB골든라이프케의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 전경. (사진=KB금융).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서울 강동구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를 개소한데 이어 2019년 3월에 서울 송파구에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 2021년 5월에는 서초구에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 등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을 개소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첫 번째로 선보인 실버타운 ‘평창 카운티’는 75~85세 후기 고령자를 위한 편안한 주거시설을 마련해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카운티는’ 총 164세대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입주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증금은 3000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서울 소재 실버타운은 4억원에서 9억원까지 입주보증금이 형성돼 있는데 KB골든라이프케어는 노년기 목돈 지출의 부담을 줄이고자 입주보증금 문턱을 낮춘 것이다.또한 고급 호텔에서 받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입주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는 전담 사회복지사가 주간에 상주하고 있으며, 세심하고 사려 깊은 컨시어지 서비스는 24시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실버타운 연령 상한제를 없애고 반려동물 입주 등 트렌드에 맞춰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점이 ‘평창카운티’의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요양시설 이용이 필요한 입주자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는 현재 위례·서초에 있다. 2025년까지 ‘은평 빌리지(가칭)’, ‘광교빌리지(가칭)’, ‘강동빌리지(가칭)’를 차례로 개소해 요양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은평 빌리지는 위례·서초빌리지에 이은 세 번째 노인요양시설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역에서 서울 서부권역 등 사업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14 I 정두리 기자
4대 질병 수술 걱정 뚝…농협생명, ‘100세시대’ 맞춤형 보장
  • 4대 질병 수술 걱정 뚝…농협생명, ‘100세시대’ 맞춤형 보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생명이 ‘100세 시대’에 대비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NH농협생명의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과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사진=NH농협생명)다. 뇌혈관질환·심질환 때문에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간·췌장·폐질환으로 인한 관혈 수술 시 수술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 관혈 수술을 받았다면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상품은 ‘백세시대NH치매보험’이 꼽힌다.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치매(CDR 1점)부터 중증 치매(CDR 3~5점) 까지 보장해 보장 공백이 없으며 공적 장기요양도 3등급에서 1등급까지 보장한다. 중증 치매 또는 장기요양 1등급 진단확정 이후 생존 시 종신토록 매월 간병생활 자금 12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지급해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90·95·100세까지 보장한다.퇴직 전까지 연말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은퇴 후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세테크NH연금보험’도 인기다. ‘세테크NH연금보험’은 노후자금을 저축하면서 매년 연말정산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2023년도부터 연간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생존기간 내내 연금 수령이 가능해 평균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필수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NH농협생명은 해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도 벤치마킹하며 시니어 사업 확장도 노리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 정례 이사회에 참여해 일본 일본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공련)의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통해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윤 대표는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민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I 정두리 기자
‘딩크족’인데 애 갖자는 남편…“이혼하자니 3억 빚도 분할하잡니다”
  • ‘딩크족’인데 애 갖자는 남편…“이혼하자니 3억 빚도 분할하잡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딩크족’으로 살 줄 알았던 여성이 남편의 임신 요구에 이혼을 요구했으나 이혼하려면 빚도 재산분할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자신도 몰랐던 남편의 빚 3억 원을 알게 된 여성 A씨가 이혼 시 재산분할에 포함되는지 고민을 나타냈다.A씨는 남편과 아이를 갖지 않기로 약속하고 딩크족으로 살며 평소 급여는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식비와 공과금, 주거공동 비용 등은 매달 100만 원씩 공용 통장에 넣어 생활해왔다.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A씨에 ‘아이를 갖자’고 요구하면서 부부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남편에 이혼을 요구했으나 그는 “3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자신이 모르는 대출내역을 공개하고 이 또한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저는 그 대출채무에 대해 몰랐다”며 “제가 동의하지 않은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이에 대해 정두리 변호사는 “재산분할에 대해 민법 제839조의2 제2항은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의 액수 등을 참작해 정하며 재산분할 대상은 원칙적으로 혼인 중 부부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을 의미한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채무의 경우 대법원은 ‘부부의 일방이 혼인 중 제3자에게 부담한 채무는 일상가사에 관한 것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그 개인의 채무로서 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으나 공동재산의 형성 또는 유지에 수반하여 부담한 채무는 청산의 대상이 된다’고 판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경우 부부공동생활비는 각자 같은 비율로 부담했고 서로의 급여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관리하지 않고 각자 관리했다”며 “게다가 남편이 부담한 월 100만 원의 생활비 5년치를 계산해 합산하더라도 6000만 원에 그치기 때문에 남편이 빌린 3억 원 빚 전체를 부부공동재산의 형성, 유지에 수반해 부담한 채무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봤다.다만 남편의 주장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부부공동통장의 내역상, A씨가 생활비 중 절반을 부담한 계좌내역과, 청약, 보험료, 월세 등의 부부공동생활비가 매월 200만 원 정도 지출된 내역(계좌이체내역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제출해 3억 원이 부부공동생활비에 사용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4 I 강소영 기자
가계대출 안정 때까지 옥죈다…당국, DSR 규제 확대 ‘만지작’
  • 가계대출 안정 때까지 옥죈다…당국, DSR 규제 확대 ‘만지작’
  • [이데일리 정두리 송주오 기자]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융당국이 대출 억제를 위한 전방위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비은행권의 풍선효과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그간 공급을 확대해온 정책대출과 전세대출 등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계대출 증가세가 언제라도 확대할 수 있어 하향 안정화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득 수준별 DSR 산출을 정교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전세·정책대출에 DSR 적용 검토를 위한 준비단계로 풀이된다. 전세나 정책대출에 대한 DSR 적용을 수도권·비수도권, 소득수준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 조정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시행 효과에 더해 은행권에서 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강화하면서 9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5조 2000억원 늘어 9조 7000억원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금융권이 연초 수립한 자체 가계대출 경영목표를 준수하기로 한 만큼 개별은행 상황에 맞는 세심한 여신심사를 통해 남은 3개월 동안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내년 경영계획에는 DSR 관리계획도 함께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내부 관리목적의 DSR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이달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 관계자를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 금융위가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 지 나흘 만에 2금융권을 별도 소집하는 것이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2금융권에 가계대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협회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제2금융사가 대거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서 2금융권으로 대출 이동이 본격화하면 추가 대책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50%인 2금융권 DSR 한도를 1금융권(40%)에 준하는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권대영 사무처장은 “은행권 주담대 관리 강화에 따라 신용대출이나 타 업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제2금융권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보험업권,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도 가계부채 추이를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은행권 횡령·배임 사고 터져도 ‘나몰라라’…회수율 9% 불과
  • 은행권 횡령·배임 사고 터져도 ‘나몰라라’…회수율 9% 불과
  • 은행별 횡령·유용·배임 금융사고 현황(2017년~2024년 8월). 자료=김현정 의원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8년간 은행권에서 일어난 횡령·유용·배임 등 금융사고의 사고 금액 회수율이 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배임 사고는 총 190건이다. 사고 금액은 총 2781억 46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는 금융사고 190건 중 횡령·유용 사고가 155건이었으며, 사고 금액은 총 1688억 3690만원이었다. 배임 사고는 35건이며, 사고 금액은 1093억 990만원이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전체 사고금액의 9.1%인 251억 8470만원에 불과했다.은행별로는 경남은행이 사고 금액 601억 5830만원 중 0.1%인 7250만원만 회수해 가장 낮은 회수율을 보였다.국민은행의 회수율 역시 낮았다. 사고금액 655억 8470만원 중 0.7%인 4억 3110만원만 회수했다. 또 농협은행은 366억 5040만원 중 2.3%인 8억 5390만원, 우리은행은 927억 2400만원 중 3.1%인 28억 7900만원만 회수했다.하나은행은 89억 6500만원 중 63.3%인 56억 7500만원, 신한은행은 13억 8160만원 중 95.8%인 13억 2420만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회수율을 보였다.김현정 의원은 “막대한 규모의 금융사고 금액 대비 낮은 회수율은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비용으로 전가되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은행 차원의 고소,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금융당국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사고금액 회수를 독려·관리해야 한다. 회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 삼성생명 ‘2024 배드민턴 페스티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삼성생명)[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생명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4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참가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1600개 팀,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호인들은 급수별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부자팀·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건강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대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신탁에 세제 지원 늘려 저출생·고령화 대비해야“
  • “신탁에 세제 지원 늘려 저출생·고령화 대비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신탁업법을 재정비해 세제 지원 방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탁은 향후 노후 대비, 부의 세대 간 이전과 관련한 순기능이 많다“며 ”정부는 신탁업법에서 제도 틀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세제 지원을 통해 신탁 시장을 조속히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일본은 지난 2013년 교육자금증여신탁을 도입하면서 증여세를 큰 폭으로 면제해 부의 세대 간 이전과 소비 촉진 효과를 상당히 봤다. 손자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조부모는 재산을 금융사에 맡기고, 수탁자가 위탁자의 의사에 맞게 교육비를 집행하는 서비스다. 일본에서 이 신탁 수탁고는 10년 만에 1조엔을 넘어섰다.자신의 간병 비용 등 노후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재산의 일부를 신탁에 맡기는 유언대용신탁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만약 치매와 같은 정신적 질환을 겪게 되면 재산이 있어도 이를 치료나 간병을 위해 적절히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 선임연구위원은 ”신탁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이런 서비스가 당장 금융사 수익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해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서 연구위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에 대응하도록 미래 재산 형성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하다면 충분한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며 ”점차 보유 부동산의 소득화가 이뤄지도록 유동화 관련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수리비 상승, 차손해율↑…자차 자기부담금 확대해야”
  • “수리비 상승, 차손해율↑…자차 자기부담금 확대해야”
  • 사진=뉴스1[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차량수리비 상승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자기차량손해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 설정 금액의 범위를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리포트 ‘자동차 부품비 증가의 영향과 개선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차량수리비 상승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높이면서 보험료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해율은 2019년 92.9%에서 지난해 80.5%로 낮아졌지만 지난해 1분기 이후 상승하고 있다. 올해 1분기 79.6%에서 5월 80%로 높아졌고, 전기차 화재와 9월 폭우로 인해 손해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손해율은 대인배상 담보보다는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등 차량수리와 관련된 담보의 손해율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악화됐다.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 손해율은 2019년 4분기 각각 86.3%, 87.2%를 기록한 후 지난해 1분기 75.8%, 74.6%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4분기 85.1%, 85.5%로 재차 확대됐다.두 연구원은 “자기차량손해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 설정 금액의 범위를 확대해 과도한 수리 등의 모럴해저드를 방지하면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국내의 경우 자기부담금은 2010년 비례공제방식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통상 20만~50만원의 설정금액이 유지되고 있다. 반면 미국 자동차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 범위를 통상 500~1000달러(약 67만~135만원) 사이에서 선택하고 있으며, 고급차량 소유주의 30%는 1000달러 이상의 자기부담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두 연구원은 “미국보험정보연구소는 자기부담금을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릴 경우 보험료를 15~30% 줄일 수 있다”며 “1000달러까지 확대 시 40% 이상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자기부담금 확대를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 전세·정책대출도 DSR규제 카드 ‘만지작’
  • 금융당국, 전세·정책대출도 DSR규제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전세·정책대출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득 수준별 DSR 산출을 정교화해달라고 요청했다.이는 전세·정책대출에 DSR 적용 검토를 위한 준비단계로 풀이된다. 전세나 정책대출에 대한 DSR 적용을 수도권·비수도권, 소득수준 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하향 조정 등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의 한도를 단계적으로 더욱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면서 수도권에 대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비수도권보다 더 많이 축소한 바 있다.정책 시행 효과에 더해 은행권에서 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강화하면서 9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5조 2000억원 늘어 9조 7000억원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다만 주택담보대출은 6조 9000억원 늘어 전달(8조 5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18.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은행권이 전세대출을 비롯한 자체대출을 6조 4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축소했지만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3조 8000억원 늘어 전달(3조 9000억원)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한 데 따른 것이다.금융당국은 앞서 5대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권에 연초 수립한 자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남은 3개월간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연간 경영계획에서 올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 관리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작년보다 3조 3000억원 늘어난 151조 4000억원, 신한은행은 3조원 늘어난 120조 5000억원, 하나은행은 2조 9000억원 늘어난 125조 4000억원, 농협은 2조원 늘어난 124조원, 우리은행은 2000억원 늘어난 115조 4000억원 내로 관리하는 게 목표다.(사진=연합뉴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가계대출 ‘풍선효과’ 차단…금융당국, 2금융권 긴급소집
  • 가계대출 ‘풍선효과’ 차단…금융당국, 2금융권 긴급소집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비은행권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금융협회들과 개별 회사들을 긴급 소집한다.1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금융위가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 지 나흘 만에 2금융권을 별도 소집하는 것이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2금융권에 가계대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경우 금융당국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 속도 조절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지 여부는 ‘풍선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 가계대출이 1조원 이상 불어날 경우 2022년 5월(+1조4000억원) 이후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2022년 10월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지난 8월 5000억원 증가 전환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다시 5000억원 감소했다.특히 이번 2금융권 회의에는 금융협회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개별 금융회사들이 참석자에 포함됐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나타나거나 우려되는 곳들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가계대출이 2000억원 늘면서 증가 전환했는데, 상당 규모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담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당국이 요주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충북 괴산에 97번째 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 충북 괴산에 97번째 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뒷줄 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송인헌(뒷줄 왼쪽 다섯번째) 괴산군수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활동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 및 내·외부 공간을 둘러보며 원장, 교사, 학부모들과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 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약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출생·경력단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시간외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주말·공휴일형’과 365일 24시간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아주는 ‘365일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며,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에도 전화로 접수가 가능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4.10.13 I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 출범 3주년…혁신·포용으로 은행 패러다임 바꿨다
  • 토스뱅크 출범 3주년…혁신·포용으로 은행 패러다임 바꿨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출범 3주년을 맞은 토스뱅크가 편리한 금융과 경계없는 포용 등으로 금융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토스뱅크는 출범 후 지난 3년 간 이뤄온 주요 혁신을 ‘이자의 자유’, ‘환전의 자유’로 꼽았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를 출시한 이후로, 590만 고객이 5740억원(이하 모든 수치 9월 말 기준)의 변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으로 고객들은 돈을 맡김과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는 경험을 누리게 됐고, ‘나눠모으기 통장’은 ‘클릭‘이라는 최소한의 번거로움마저 없애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들에게 총 13조 원의 자유로운 환전 경험으로 다가갔다. 이렇게 절약한 수수료만 1300억원(총 거래 금액의 1% 적용 기준)에 달한다. 토스뱅크가 은행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결과, 고객들은 살 때도 팔 때도 무료 환전 경험을 누릴 수 있었으며 해외 결제나 ATM 입출금 시에도 부담을 겪지 않게 됐다.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대출’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은행 지점에 가기조차 힘든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또한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약 34%)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 30만명을 포용하며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렸다. 토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는 출시 후 약 4만7000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객에게 예치금 6000억원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전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시행한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서비스는 약 9만명의 고객들이 2160억원의 자금을 맡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원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소개한 상품이 1000여 개에 달하며 누적 상품 연계 판매액 10조원을 넘어섰다.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실수요자 중심의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조1700억원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이중 1조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또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한 ‘전세지킴보증’과 ‘등기변동알림‘도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I 정두리 기자
‘흑백요리사’ 열풍에 외식 특화카드 인기…“뱅크샐러드 캐시백 챙기세요”
  • ‘흑백요리사’ 열풍에 외식 특화카드 인기…“뱅크샐러드 캐시백 챙기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외식 특화 카드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뱅크샐러드에서 캐시백 이벤트 중인 외식 특화 카드는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My WE:SH’다. 현대카드 M의 경우 모든 가맹점 1.5% M포인트 적립,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외식비를 아낄 수 있다.국민카드 My WE:SH의 경우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두 카드 모두 뱅크샐러드를 통해 발급 시 각각 최대 16만원, 1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iD ON’은 커피, 배달, 델리 영역 중 택1 분야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Mr.Life’와 ‘현대카드 Z Play’는 음식점 1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처음‘은 음식점 5% 포인트 적립 등 외식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뱅크샐러드에서는 미식에 집중된 프리미엄 카드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와 ‘하나카드 JADE First’는 △서울 신라호텔 △비스타워커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해비치 호텔 리조트 △파르나스 제주 △씨마크 강릉 등 특급호텔 레스토랑 이용 시 20만 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외식 카테고리는 물론 △마트 △편의점 △배달 등 음식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해 볼 수 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미식 프리미엄 카드 등 뱅크샐러드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카드 혜택만 보아 볼 수 있고, 캐시백 이벤트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10.11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손잡고 자산관리 컨설팅
  •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손잡고 자산관리 컨설팅
  • 하나은행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왼쪽)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조세부문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자산관리 및 외국환 부문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법적분쟁 및 세금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법무법인 율촌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최고의 WM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1 I 정두리 기자
임종룡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 임종룡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김국배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 내부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 시 지주 회장과 합의하는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자회사 임원에 대한 인사권을 더는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임 회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회사 임원 시 지주 회장과의 사전합의제 운영’ 질의에 “회장의 권한과 기능을 조절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룹 전체의 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합의제는 폐지하고 계열사들의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지주 회장은 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의장 역할로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에만 관여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금융의 자회사 임원은 192명이다. 또한 임 회장은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어떤 부분을 개선하겠느냐는 질의에 “그룹사 전 임원의 동의를 받아 친인척에 대한 신용정보를 등록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원과 그 임원의 모든 친인척을 공유 차주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대출관리를 하겠다는 방안이다. 임 회장은 “대출 취급 시에 처리 지침도 마련하고 사후 적정성 검토 등 엄격한 관리 프로세스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사외이사로만 구성한 윤리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한다. 임 회장은 “외부 전문가가 수장을 맡는 감시 기능 내부자 신고 제도를 만들겠다”며 “전 계열사의 부적정 여신에 대해서는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여신감리부를 여신감리본부로 격상시켜 독립적 감리권한도 강화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당대출은 대부분 영업점장 전결 대출로, 영업 일선의 최고 직급인 본부장에 비해 여신감리부는 부장급이 담당하고 있어 견제기능에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2024.10.10 I 정두리 기자
"사기·횡령" 7년간 금융사고 6617억원.. 우리은행이 '압도적'
  • "사기·횡령" 7년간 금융사고 6617억원.. 우리은행이 '압도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 7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고 금액의 규모가 66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우리은행이 1421억원 이상으로, 금융사고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금융사 103곳 가운데 우리은행 한 곳에서만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저축은행·손보·생보·카드사를 합친 금융사고 액수보다 많은 수준이다.(사진=연합뉴스)1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금융업권 금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4년 8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463건에 발생금액은 6616억 7300만원에 달했다. 자료=강민국 의원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936억원(89건), 2019년 424억 3900만원(60건), 2020년 281억 5300만원(74건), 2021년 728억 3200만원(60건), 2022년 1488억 1500만원(60건), 2023년 1422억 1600만원(62건)이다.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1336억 5200만원, 58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금융사고가 발생한 금융사는 은행 19곳, 저축은행 26곳, 손해보험사 14곳, 생명보험사 15곳, 증권사 21곳. 카드사 8곳 등 총 103곳이다.금융사고 종류별로 보면, 업무상 배임이 2171억 8900만원(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기 2022억 7000만원(152건) △횡령·유용이 1962억 600만원(216건) △도난·피탈 8억 4400만원(14건) 등의 순이다. 업권별로는 은행 금융사고가 4097억 500만원(264건)으로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증권 1113억 3300만원(47건) △저축은행 647억 6300만원(47건) △손해보험 458억 1500만원(49건) △카드 229억 6500만원(16건) △생명보험 70억 9200만원(40건) 등의 순이다. 은행 중에는 우리은행이 1421억 1300만원(34.7%·30건)으로 금융사고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다. 전체 업권으로 넓혀봐도 21.5%에 달한다. 다음으로 국민은행(683억 2000만원·36건), 경남은행(601억 5800만원·6건) 등의 순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2022년 직원이 총 712억원을 빼돌린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이 전체 규모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3번의 금융사고 공시를 했다. 지난 6월에 경남 김해 지점의 한 대리급 직원이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105억원 상당을 부당 대출해 이를 빼돌렸다. 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인척에 대한 16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있었다고 지난 8월 뒤늦게 공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은 지난 2일부터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고 있다.강민국 의원은 “금융 당국은 금융사고 관련 사고자뿐만 아니라 관계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금융업권별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 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책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축은행 중에는 예가람(87억 7700만원·3건)이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다. 손해보험업권에서 금융사고가 가장 큰 보험사는 하나손해보험(255억 7500만원·5건)이다. 생명보험사 중에는 삼성이 금융사고 규모가 16억 9100만원(5건)으로 가장 컸다. 증권업권에서는 삼성이 280억 5200만원(6건)으로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고, 카드사 중에는 롯데카드 금융사고 규모가 118억 1100만원(3건)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24.10.10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국내 최초 핸드폰끼리 터치 한 번으로 계좌이체
  • 우리은행, 국내 최초 핸드폰끼리 터치 한 번으로 계좌이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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