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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660건

하나금융,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200억 규모 펀드 조성
  • 하나금융,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200억 규모 펀드 조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 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한 이번 펀드를 운용하며 생기는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 갈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여성 기업들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26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생산자금 신속 지원하는 ‘원비즈 데이터론’ 출시
  • 우리은행, 생산자금 신속 지원하는 ‘원비즈 데이터론’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공급망 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 중인 판매기업들의 초기 생산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원비즈 데이터론’을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기존 결제성 상품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과 발주계약을 체결하고 물품을 납품한 뒤 세금계산서가 발급되면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해 대출을 받는 형태였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물품을 납품하기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 상품이다.이 상품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이 추천한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억원 이내에서 한도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이후 우리은행이 부여한 신용등급별로 발주금액의 30~50% 범위 내에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속하게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고객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포인트(p) 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영 중인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는 별도 비용 없이 중견·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거래뿐 아니라 공급망 금융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으로 현재 2만 회원사가 이용 중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티메프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필요자금을 신속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자금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본 상품을 기획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적시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I 정두리 기자
신협, ‘2024년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청년 성장 지원”
  • 신협, ‘2024년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청년 성장 지원”
  • ‘2024년도 신협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 단체사진.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2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수료식에는 이정수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 등 신협 임직원과 대학생 인턴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협 대학생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재들의 8주간의 여정을 기념했다.총 28명의 신협 대학생 인턴들은 전국 28개 신협에 배치돼 △통장·체크카드 발급, 집금 등 수신 실무 체험 △여신 실무 체험 △조합원 관리 및 온뱅크 관련 업무 △조합 자체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이 앞으로의 경력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상호금융협동조합이 되겠다”고 전했다.신협은 2022년부터 ‘신협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3회 차를 맞이한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전국 28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인턴과정을 수료했다.
2024.08.26 I 정두리 기자
  • 우리은행, 로맨스피싱·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 막는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로맨스피싱 및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고객이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25 I 정두리 기자
상상인그룹, 2021년부터 청각장애 학생 221명 지원
  • 상상인그룹, 2021년부터 청각장애 학생 221명 지원
  • 한 청각장애 학생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통해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상상인그룹이 올해 상반기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23일 발표했다.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계열사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협약을 맺고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 수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수업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프로젝트에 참여한 청각장애 학생들은 수업 중인 교사의 입 모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소리를보는통로)’를 통해 수업 음성을 문자로 실시간 전달받을 수 있다. 통역된 문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사용하는 전용 태블릿PC로 전송되며 저장 기능 지원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프로젝트를 통해 문자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은 청각장애 학생들은 221명에 달한다.올 상반기 진행된 프로젝트는 총 68명의 청각장애 학생에게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자 통역 서비스 정확도 개선 및 사용성 향상 △학습 효과 측정을 통한 긍정적 변화 확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지역 확대를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추진했다.먼저 엔진 교체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문자 통역 서비스 정확도를 95.1%로 높이며 목표치인 95%를 초과 달성했다. 화자 구분 기능, 유튜브 학습 노트 등 편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청각장애 학생들의 ‘수업 수신율’, ‘수업 이해도’가 향상됐다. 프로젝트 참여 전후 청각장애 학생들의 수업 수신율을 측정한 결과, 문자 통역 서비스 지원 후 수업 수신율이 85%를 기록하며 지원 전(20%)보다 무려 65%P 향상됐다. 수업 이해도 역시 지원 전 46점에서 지원 후 65점으로 19점이나 상승했다.현재 상상인그룹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11개 지역에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등록하고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를 지닌 아동·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과 활동을 통해 건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I 정두리 기자
외식 데이터로 살펴본 서울…“20대에겐 마포구가 힙해”
  • 외식 데이터로 살펴본 서울…“20대에겐 마포구가 힙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의 외식 트렌드가 매년 빠르게 변화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인기 지역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의 서울 ‘최애’ 지역으로 마포구가 급부상했다. 30~50대의 경우 중구가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자사 회원를 분석한 결과 외식 이용 순위에서 20대는 올해 홍대, 상수, 합정 등을 포함한 마포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 기준은 신한카드 개인 회원 중 해당 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지 않는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요식업종(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백화점 등을 이용한 수치를 추출했다. 기간은 2019년 1월~5월과 2024년 1월~5월 주말 간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이다. 자료=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20대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가장 많은 순위 변화를 보였다. 2019년에는 명동, ‘힙지로(힙한 을지로)’ 등이 있는 중구가 1위였던 반면, 올해는 홍대, 상수, 합정 등을 포함한 마포구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2019년 대비 2024년의 외식 이용 비중을 살펴본 결과,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 또한 마포구(2.7%포인트)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에는 영등포구와 성동구를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톱10 안에 들어왔고, 증가폭도 마포구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 등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는 성동구가 새롭게 진입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 기간에 오픈한 영등포구의 ‘더현대서울’과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팝업과 카페 성지 성수동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년층은 어떨까. 40대 순위에서도 팝업과 카페 성지 성동구가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전보다 폭넓은 세대가 성동구 ‘핫플레이스’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50대부터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외식 이용 지역의 순위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50대에서는 강서구가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왔고, 60대 순위는 기존 인기 지역의 순위 변화 외에는 큰 특이점이 없었다. 전 연령층에 걸쳐 강남구는 외식 이용순위에 큰 변화 없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강남구는 이용순위 20대3위, 30대 2위, 40대 2위, 50대 2위, 60대 4위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새로운 지역을 발굴하기 보다는 기존에 방문하던 친숙한 지역을 꾸준히 방문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걸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지역을 끊임없이 모험하고 발굴하고자 하는 2030세대와 기존 지역의 오랜 시간 쌓인 로컬리티를 탐구하는 5060세대의 행태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2024.08.23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스타트업과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금융서비스
  • 우리은행, 스타트업과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금융서비스
  •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훈석(왼쪽) 우리은행 외환그룹장과 문주철 하이어다이버시티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선정 업체이기도 하다. 수도권 대학 81%와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으로의 고객 유입도 늘린다는 계획이다.‘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에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동영상 강의 제공 △비대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신청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배송 조회서비스 등의 맞춤형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3 I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머니드림 캠페인, ‘에피 어워드 코리아’ 금상·은상 수상
  • 하나은행 머니드림 캠페인, ‘에피 어워드 코리아’ 금상·은상 수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이 금융권 최초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에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 제품’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에피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125개국에서 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는 국내 최고의 마케팅 기획 및 제작자, 디지털‧미디어‧PR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 한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브랜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 제품 부문 금상 △금융, 보험‧증권 부문 은상 △긍정적 변화-환경 : 브랜드 부문 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낸 브랜드와 마케터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마케터상을 받으며 총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하나은행은 머니드림 캠페인을 통해 버려지는 폐지폐로 베개를 제작해 고객에게 돈 기운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손님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머니드림 캠페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인 ‘유튜브 웍스 어워드(YouTube Works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8.23 I 정두리 기자
“속이 탄다” 금리 줄인상에 차주들 ‘막차 탑승’ 기회만
  • “속이 탄다” 금리 줄인상에 차주들 ‘막차 탑승’ 기회만
  • [이데일리 정두리 송주오 기자]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을 잇따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올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휩싸였던 금융차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다음 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강화를 앞두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 높일 것이란 우려에 ‘막차 탑승’을 하려는 수요도 여전하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기준금리 13차례 연속 동결…가계부채 속도조절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하반기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는 최근 집값과 가계대출이 다시 뛰는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섣불리 낮추면 부동산·금융시장 불안의 부작용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최근 시장금리는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하락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에 따르면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전날 3.239%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3.49%에서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3.101%까지 떨어지면서 연저점을 기록했다.주담대 변동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2022년 9월(3.40%)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은행권 금리 하락 요인이 된다.◇시장금리 역행에도…차주들은 “막차 타자”그럼에도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속도 조절 주문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연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지난 7월초부터 최근까지 무려 20차례 이상 금리를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일부 가계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달 3일과 18일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3%포인트, 0.2%포인트 인상했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2일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일괄적으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어 7일과 20일에도 각 최대 0.1%포인트(비대면), 0.3%포인트 주담대 금리를 추가로 올렸다. 우리은행도 26일부터 대면 아파트 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주담대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높인다.최근에는 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고 일부 대출 상품을 제한하기까지 이르렀다. 신한은행은 23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최대 0.4%포인트 올리는 데 이어 26일부터는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다주택자 대상 주담대를 막았다. 다른 은행으로부터 주담대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 은행 대환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도 제한하고 있다. 은행들의 ‘인위적 조정’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4일 기준 719조9178억원으로, 이달 들어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4조1795억원 더 불었다.더욱이 다음 달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강화를 앞두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 높일 것이란 우려에 ‘막차 탑승’을 하려는 대출자의 속도 타고 있다. 또 9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가 줄어든다. 이럼에도 가계대출이 잡히지 않을 경우엔 전세대출 및 정책대출까지 DSR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정부와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 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것은 시장 논리를 벗어난 엇박자 정책”이라며 “오히려 차주들 입장에선 더 늦기 전에 막차를 타야 한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가 일관적이지 못한 금융정책으로 은행들의 이자 장사에 일조하게 됐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추가 규제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전세보증금의 보증비율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최대 100%까지 보증하는 보증보험의 보증비율을 70~80%로 낮추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은행권의 전세대출 심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2024.08.22 I 정두리 기자
한화손보, 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4520억원 기록
  • 한화손보, 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4520억원 기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5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한화손해보험은 22일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를 모집하는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 금리밴드로 4.3%~4.8%를 제시했으며 4.69%에 목표했던 수요를 모두 채웠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건)을 조건으로 한다. 수요예측에 제출된 금리 수준을 고려해 증액 규모를 결정하고 오는 2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비율(K-ICS)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의 K-ICS 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2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화되는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손보가 지난 19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후순위채 발행목적을 ‘자본 건전성 강화’라고 밝혔다.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 시 한화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약 1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채 시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활황인 가운데 올 하반기 보험사의 회사채 발행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지난 19일에는 메리츠화재가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해 목표액 40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달 30일에는 KDB생명이 최대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발행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흥국화재 역시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 발행 확대는 장기선도금리 조정폭 확대와 더불어 오는 2025년에 예정되어 있는 자본건전성 제도 강화로 부채 및 요구자본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2024.08.22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핀테크 챌린지’서 스타트업 12곳 선정
  • 카카오뱅크, ‘핀테크 챌린지’서 스타트업 12곳 선정
  •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핀테크 챌린지’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변영한(오른쪽 세번째)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활동인 ‘핀테크 챌린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2개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핀테크 챌린지’는 카카오뱅크가 포용금융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핀테크 챌린지’는 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호남·제주, 경상 등 5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선발팀은 △샌드버그(도산분야 특화 AI 모델) △레이라(안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위에이드(블록체인 활용 보험 청구 서비스) △피플캣(단골데이터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리얼데이터에코(정형데이터 합성 솔루션) △안전집사(전세사기 차단 솔루션) △몰리턴(AI 비아파트 담보 대출 심사) △아이엔(세입자 관리 솔루션) △펫투게더(펫보험 가입, 청구 솔루션)△프라임 커리어(직무 경험 프로그램)△아리사코리아(소상공인 상가 안전진단)△원컵커피앤티(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등 총 12곳이다. 선발된 곳은 대학생 및 3년 미만 창업자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는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핀테크 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업력이 7년 미만인 스타트업에게는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과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화 비용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투자 연계 등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 나간다.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세금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한 ‘부가가치세 신고하기’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스타트업 ‘널리소프트’와 함께한 서비스이며, 통신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와 카카오뱅크가 함께 내놓은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알뜰폰 요금제도 비교,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2023년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음원 마케팅 핀테크사 ‘나이비’와 협업해 ‘음악듣고 캐시받기’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I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 ‘친환경비움예금’ 특별금리 이벤트…연 3.25%
  • SC제일은행, ‘친환경비움예금’ 특별금리 이벤트…연 3.2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지속가능 금융 상품인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는 친환경비움예금(만기 12개월) 가입자에게 기본금리 3.08%(이하 연, 세전)에 별도의 조건 없이 추가로 0.17%포인트를 더해 3.25%의 금리를 일괄 제공한다. 계좌당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5억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전국의 SC제일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단 모집 한도 4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친환경비움예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 상품 체계(Green and Sustainable Product Framework)’에 따라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낸스(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중소기업금융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에 공급된다. 이번 특별금리 제공 기간에 친환경비움예금에 가입하고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 수령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지구하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키트(10명), Huskee 12온스 싱글세트 컵(20명), Romane 라지 리유저블 백(30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아이스크림(40명)을 각각 증정한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친환경비움예금 가입으로 높은 정기예금 금리 혜택을 경험하면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비움(Net Zero)’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8.22 I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 코리아 핀테크위크서 AI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첫 선
  • 뱅크샐러드, 코리아 핀테크위크서 AI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첫 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뱅크샐러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My AI는 마이데이터에 AI가 결합된 개념으로, AI 기술이 마이데이터에 활용돼 ‘나‘에 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답해준다. 토핑은 마이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자산과 관련된 △스마트 브리핑 △금융 비서 △소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의 질문에 초개인화된 대답을 제공해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뱅크샐러드 부스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비치된 기기마다 각기 다른 유저 페르소나와 데이터를 적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다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 기존에 선보인 △대출 △카드 △보험진단 △건강검사 △PFM △샐러드게임 등 마이데이터 기반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부스에서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뱅크샐러드는 행사 기간인 3일간 부스 이벤트 참여 시 꽝 없는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뱅크샐러드는 행사 둘째 날인 28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뱅크샐러드 개발자를 직접 만나 취업·커리어와 관련된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는 그동안 뱅크샐러드가 두각을 드러낸 마이데이터와 AI가 만났을 때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지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부터 뱅크샐러드가 제안하는 자산관리의 미래까지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2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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