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60건

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지역 대장 아파트로 ‘주목’
  • 대림산업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지역 대장 아파트로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남양뉴타운의 미래가치는 다양한 교통호재에 기인한다.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 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7km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서해선과 월곶-판교선 연계가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형 호재로 각광받고 있다.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도 주목된다.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을 투입, 리조트·골프장·R&D·산업·주거시설 조성이 계획된 ‘송산그린시티’가 가깝다. 업계에서는 송산그린시티에 대해 70조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조감도. (사진=대림산업)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단지 인근의 주요 산업단지 및 연구단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이다. 반월공단이 자리하고 있는 안산이나 시화공단이 위치한 시흥시, 삼성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인 평택 등 이웃 도시 진출입이 용이해 실거주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민간 단지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메리트다. 전체 공급물량의 80% 가량을 특별공급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청약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가점 경쟁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만 충족하면 청약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일반분양의 경우 소득기준이나 자산요건에 따른 제한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청약 1순위의 경우 청약통장(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차 이상 납입한 수도권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구성원으로서 청약통장(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만 돼 있다면 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당해지역(경기도 화성시), 10월 5일(월) 1순위 기타지역(수도권), 10월 6일(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주택전시관은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청약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지조건과 분양가, 청약자격과 전용 84㎡ 타입 유니트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올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남양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들어 경기도 소재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실제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주목받는 인기 지역들은 아파트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20%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8월 기준 지난 1월 대비 △남양주 20.6% (3.3㎡당 952만원→1148만원) △구리 20.4%(3.3㎡당 1583만원→1906만원) △광명 18.5%(3.3㎡당 1957만원→2320만원) △광주 17.5%(3.3㎡당 887만원→1043만원 △용인 17.0%(3.3㎡당 1173만원→1373만원)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지리상 여건을 살펴보면 남양주, 구리, 광명 등 기본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남양주와 맞닿은 광주 및 용인 등도 상위 지역으로 묶인 것은 해당 지역들이 교통호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남양주의 경우 다산신도시 및 별내신도시에 이어 3기 신도시가 선정된데다 별내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2027년 개통 예정) 및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예정) 등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의 경우 광주역세권에 이어 삼동역세권 개발이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 역시 향후 동탄~운정 간 GTX A노선(2024년 개통 계획)이 계획돼 있는데다 올들어 플랫폼시티 개발, 신분당선 동천역 주변 개발 등 용인시 내 예정된 대형 개발사업들의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실제 이들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역시 인기리에 분양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이 올 9월 경기도 광주 삼동역세권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됐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역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경기도 내 아파트 실거래 평균 단위당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위 지역에서도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복합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한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서희건설은 9월 경기 용인시 유림동 330-1번지에서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2~105㎡ 총 1963가구 규모로, 이 중 9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10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남양주 도농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 총 19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1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중 약 73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건식 외단열 시공’ 건설신기술 인증 취득
  • 롯데건설, ‘건식 외단열 시공’ 건설신기술 인증 취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외단열 시공기술 관련 신공법으로 건설신기술(제901호)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기술은 롯데건설과 쌍용건설, 티푸스코리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공식명칭은 ‘트러스단열프레임과 발수처리 그라스울을이용한건식외단열시공기술’이다.기존 건식 외단열 시공은 구조틀로 사용되는 철재 프레임에서 발생하는 열교현상(건물의 단열이 약화되거나 끊기는 부위를 통해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으로 인해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과 결로 발생에 취약했다.신기술은 기존 공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교차단 기능이 있는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한다.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해 모든 공정에 용접하지 않고 볼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외장재의 구조틀을 만든다. 구조틀 사이에 수분 흡수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발수 처리한 그라스울을 삽입한 이후, 외부 투습방수지와 내부 방습지를 설치한다. 신기술은 이러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로 단열성능 향상과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롯데건설은 이 신기술을 ‘김해관광유통단지 스포츠센터’ 현장 등에 적용해 기존 건식 외단열 시공 대비 20% 이상의 단열성능 향상됐고, 12%의 공사비용을 줄였으며, 15% 이상의 유지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획기적인 열교차단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불연재료 사용 및 무용접 방식 적용으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라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기존 건식 외단열 시공과 신기술 건식 외단열 시공 비교. (사진=롯데건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10월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도 ‘제로’…공급절벽 ‘현실화’
  • 10월 서울 아파트 분양물량도 ‘제로’…공급절벽 ‘현실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서울에선 공급 물량 가뭄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당장 다음달 서울에선 분양 물량이 ‘제로’(0)로, 주거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분양물량 10월에도 없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당초 10월 서울에 분양예정이었던 물량은 4곳에 총 4066가구였지만, 일정이 모두 미뤄질 전망이다. 서초구 신반포3차 등을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세광하니타운’·‘청담한양빌라’ 등 4곳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반포동 신반포3차·신반포23차·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한강 조망 알짜입지’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 일정이 언제 확정될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 7월28일 관할 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서를 발급하면서 제시한 분양가(3.3㎡당 4891만원)가 너무 낮다고 판단해 토지 감정평가를 받으며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 조합 측은 분양가로 최소 3.3㎡당 5300만원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한형기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은 “HUG가 심의한 일반분양가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일반분양가 가운데 높은 쪽을 선택할 계획”이라면서 “토지감정평가가 10월 10일 정도면 끝나는데, 이를 토대로 이르면 10월 말에서 늦어도 11월에는 분양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도 “조합이 분양가를 확정하는 대로 분양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면서 “연내에는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도 분양 일정이 11월께로 미뤄지게 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덕강일 공사에 나서기 위해 감리자 선정 등 사업계획 절차를 밟고 있지만, 아직 착공신고와 분양가 심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계획 일정상 11월로 분양이 미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 567가구와 전용 101㎡ 242가구 등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랑구 중화동의 세광하니타운(223가구)와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한양빌라(44가구)도 분양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대다수의 단지가 사업 일정이 딜레이되면서 올해 서울 분양물량을 찾기 힘들다”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분양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정책 불똥?…아파트 공급난 ‘우려’분양 절벽 현상은 10월뿐만 아니다. 올해 남은 민간분양 물량은 2만400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수 단지의 분양 일정이 안갯속이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도 올해 분양이 불투명해졌다. 이 단지도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서초구청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했으나 HUG 분양보증서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사비 증액 문제 등으로 시공사 지위가 취소된 대우건설과의 법적 공방이 발목을 잡았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총 641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조합이 분양에 나서려면 분양 신청을 새로 해야 하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둔춘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도 분양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둔촌주공 역시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쳐 9월 중에는 분양이 예상됐지만 HUG가 통보한 분양가(3.3㎡당 2978만원)를 수용하지 못해 갈등이 번졌다. 설상가상 지난달 집행부 해임 사태로까지 이어지면서 분양 시기는 전면 보류된 상태다. 이 단지는 전체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2904가구)은 오는 11월에 유일하게 분양 일정이 잡혀있지만 이마저도 확정은 아니다. 이 단지 또한 분양가상한제 협의 등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될 수는 있다는 게 내부 전언이다. 이밖에도 방배동 아크로파크브릿지,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인현동2가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 등 6곳이 올해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조합의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가을 성수기임에도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 일정이 전반적으로 미뤄지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 공급난이 우려된다”고 봤다.
2020.09.24 I 정두리 기자
미분양 0%대 김포·평택 지역에 쏠릴 눈
  • 미분양 0%대 김포·평택 지역에 쏠릴 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포, 평택 지역에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돼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와 수많은 아파트가 공급됐음에도 미분양 비율이 0%대를 자랑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는 2010년 기준 23만여 명이었으나 매년 인구증가 추이를 기록하며 2020년 08월 기준 45만8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10년 사이에 인구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해당기간 동안 김포시에는 총 9만7486가구가 공급됐는데 이 중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748가구를 기록 후 매월 감소하며 지난 7월 기준 319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공급된 전체 물량 대비 미분양 비율은 0.33%이다. 이러한 김포 지역의 인기를 대변하듯 최근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다.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6억 397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동일면적이 4억4912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1년여 만에 1억9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평택시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해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삼성전자 평택공장 준공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됐다. 통계청 KOSIS 자료를 살펴보면 평택시 인구는 2010년 기준 42만여 명에서 2020년 08월 기준 51만3000여 명으로 약 10만 여명이 늘었다. 해당기간 동안 평택시에는 총 8만2291가구가 공급됐는데 이 중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36가구에서 매월 하향 추이를 기록하며 지난 7월 기준 16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공급된 전체 물량 대비 미분양 물량은 0.02%대로 김포와 마찬가지로 0%대 비율을 자랑한다.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전경. (사진=제일건설)이러한 가운데 김포와 평택 지역에 분양예정 또는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일건설은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신촌지구 3블록에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를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이 평택시 장안동 A7블록에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브레인시티에는 성균관대학교 제3캠퍼스 신설이 확정됐으며 LG전자가 진위면 일원에 60조원을 투입해 LG디지털파크를 조성 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 B2블록에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세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2020.09.23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 소득기준 현실화
  •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 소득기준 현실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실수요자들의 입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약 순위별 소득기준을 현실화한다고 23일 밝혔다.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이 혼합된 형태며, 민간임대주택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어 총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그 중 민간임대주택 일반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유형은 입주자 자격요건에 소득기준이 포함돼 소득수준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민간임대 특별공급 1·2·3순위 소득기준을 당초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100%·120% 이하에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100%·110%·120% 이하로 변경했다.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치를 적용한 것이다. 변경된 서울시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기준은 약 265만원이다. 변경 전과 비슷한 수준(약 270만원)이다.소득기준 현실화는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반영한 것이다. 민간임대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에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으로 변경했다. 당초 청년주택의 소득기준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3인 이하 가구의 월평균소득 기준으로 결정됐으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각각 다른 소득기준을 적용받게 됐다.개정 전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기준이 약 270만원이었다면, 개정 후엔 약 133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 직장인 등 청년근로자들이 입주자격을 얻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도시근로자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인 이하 가구 월평균 소득의 절반 수준이며, 그에 따라 청년주택의 1인 가구 소득기준도 함께 낮아졌다.서울시는 이달 17일 이후로 모집공고 되는 물량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실수요자 청년근로자들이 역세권 청년주택 수혜대상에서 배제되지 않고, 1순위 자격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임대 물량에 대한 소득기준도 민간임대 특별공급과 동일하게 변경해 되도록 많은 청년들이 입주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70%·100% 이하였다면, 이제는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100%·110%·120% 이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최근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 실수요자들이 입주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을 대폭 확대하고자 했다”며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춘 안정적인 공급과 합리적인 제도운영을 위한 모니터링과 제도개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3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롯데건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의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돼 있다. 또한 중요 사항은 2020년 7월까지의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했다.이번 보고서는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심도 있게 다뤘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롯데건설이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롯데건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의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보고서 작성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Standards의 Core Option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 내용은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됐다. 롯데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롯데건설이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0.09.22 I 정두리 기자
“거래는 줄고 가격 오른다”…강남3구 원룸 전세보증금 2억원 돌파
  • “거래는 줄고 가격 오른다”…강남3구 원룸 전세보증금 2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8월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은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22일 다방이 올해 8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83건으로 전달 대비 21.2% 감소했다. 매매거래량은 4434건(단독·다가구 709건, 연립·다세대 3725건)을 기록, 전달 대비 48.9%(3,596건)나 감소해 거래량이 반토막 났다.전월세 거래를 살펴보면 서울 25개 구 모두 전달 대비 전월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강동, 성북, 성동, 송파, 영등포구에서 거래량이 24~34%가량 급감했다. 면적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은 1억6246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약 2.1%(32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구는 서초구로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387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강남, 송파, 강서, 양천구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전달대비 전세보증금이 10.2%(1901만원)나 올라 2억614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3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도봉구의 전세보증금 상승세도 두드러졌는데, 전달 대비 전세보증금이 24.1%(2492만원)이나 오른 1억2826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원 미만인 지역은 강북구와 노원구 두 곳뿐이었다. 매매에서는 6~7월에 두드러지게 오른 거래량이 다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서울 대부분 구에서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서대문구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7.1%(4건) 상승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용면적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매매가를 살펴보면 30㎡ 이하는 2억3215만원, 85㎡ 이하는 3억6169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방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의 규제 여파로 주목을 받았던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다시 거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매매, 전월세 시장에서 거래량이 모두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지속적으로 올라 강남 3구에서 원룸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돌파했다”라며 “집주인의 불안심리 등이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 16일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것으로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전월세거래의 경우 일부 거래가 누락될 수 있다.
2020.09.22 I 정두리 기자
이은형 “집값 안정화?…아직 먼 이야기”
  • 이은형 “집값 안정화?…아직 먼 이야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사람은 눈앞에 큰 손실보다 장기적인 작은 손실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내년에 매물은 어느 정도 나오겠지만, 이 때문에 대다수가 양도세를 택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가 확 오르면서 다주택자가 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부세와 양도세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내년 5월 말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로서는 종부세보다 양도세가 더 큰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내년 6월 전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처분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지금처럼 부동산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당장 손실을 내기보다는 좀 더 시장을 지켜보자는 주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패닉바잉시대, 주택시장은 어디로’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또 이 연구위원은 넘치는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가 현 부동산 자산의 몸집을 계속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연준위는 향후 인플레이션 2%를 감안해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하고, 내년까지도 이 같은 저금리 기조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연히 한국에서도 유동성은 풍부할 것이고 저금리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안정화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된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에도 이러한 불안감이 지금의 패닉바잉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이 연구위원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가운데 3기 신도시에 대해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 공급 시기는 더 빨라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3기 신도시 정책은 원론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걸려 있어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할테니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주택을 마련하는 주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9.21 I 정두리 기자
이광수 "집값 하락 가능성 크다…서둘러 팔아야”
  • 이광수 "집값 하락 가능성 크다…서둘러 팔아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난 시장의 폭락론자가 아니다. 단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파악해봤을 때 이렇게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집값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은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은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에 대해 “재화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데, 현재 한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투자수익률이 현저하게 하락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대출이 막히고 세금이 올라가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면서 이제 서울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결국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올 9월에 서울 거래량은 약 600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수요가 감소한다는 가장 명확한 근거는 거래량 급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위원은 내년을 기점으로 시장에 매물이 상당 부분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세제 개편으로 다주택자 또는 고가 1주택자들의 종부세 부담이 내년부터 많이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종부세 부과 대상자들이 ‘종부세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내년 5월 말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그는 “내년 6월전까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집을 먼저 파는 사람이 유리한 국면이 나온다”면서 “세금 부담은 계속 늘고, 이 때문에 증여도 많아지고 있다. 시장이 임계점에 와있는 대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내 집 마련의 시점은 언제가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 이 연구위원은 “가격은 하락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회복할 때”라면서 “앞으로 무주택자들은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가격 변동이 적은 것보다 가격변동이 큰 매물이 투자하기에 좋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패닉바잉시대, 주택시장은 어디로’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9.21 I 정두리 기자
래미안 원펜타스 ‘분상제’ 적용받나…이번주 판가름
  • 래미안 원펜타스 ‘분상제’ 적용받나…이번주 판가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느냐 마느냐에 이목이 쏠린다. 래미안 원펜타스 조감도. (사진=삼성물산)조합 측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전인 7월29일 입주자모집공고는 신청했지만 아직 서초구청에 HUG분양보증서를 내지 못했고, 추석 명절 이후로 분양보증서 제출 기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서초구청이 이를 받아주지 않으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결국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가 된다.20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보증서 제출 기한을 추석 명절 이후로 미뤄달라’는 조합의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일지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서초구청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슈가 있다 보니 내부적인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주안에는 검토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당초 서초구청은 조합에 이달 10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보완 사안인 분양보증서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조합은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기한 연장 요청에 나선 상태다. 연장 요청은 현행법상 최대 2회까지 할 수 있는데, 이 요청이 거절되면 분양 신청은 전면 무효가 된다. 즉 조합이 분양에 나서려면 분양 신청 자체를 새로 해야 하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피할 수 없게 된다.조합이 분양보증서를 내놓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는 공사비 증액 문제 등으로 시공사 지위가 취소된 대우건설 간의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HUG는 현재 대우건설이 권리 행사 중인 부동산은 심사가 불가능해 보증서를 발급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초구청은 신반포15차 조합에 이달 10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보완사안인 분양보증서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조합은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기한 연장 요청에 나선 상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준공 전에 분양을 하려면 대지의 소유권 확보와 분양보증 두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 요건을 모두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조합은 대우건설이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넘겨받는 취지의 부동산 인도단행 가처분 소송을 진행중이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HUG의 분양보증서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합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 하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조합과 대우건설의 본안소송이 걸려있기 때문에 가처분이 인용돼도 HUG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대우건설은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 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로, 오는 10월 22일 3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시중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분양가 협의 불발 등으로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신규 청약을 기대했던 수요자들의 조급증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의 서울 아파트 공급이 계획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했다.
2020.09.21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10월 분양 예정
  • 롯데건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79~107㎡ 총 125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9㎡ 31가구 △84㎡A 549가구 △84㎡B 116가구 △84㎡C 251가구 △84㎡D 178가구 △107㎡A 77가구 △107㎡B 49가구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일부 지역은 올해 7월 시행된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경기 남부권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영통 생활권에 속하게 돼 기존의 불편함을 겪었던 학교 배정이나 공공기관 이용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특히 이 일대는 망포3, 4지구, 신동지구 등이 밀집돼 있어 입주를 마친 7000여 가구를 비롯해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영통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분양 관계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경기 남부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문학군, 직주근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동 일대에 롯데캐슬 단독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10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9.21 I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 1.1조 규모 사우디 암모니아 프로젝트 순항
  • 대림산업, 1.1조 규모 사우디 암모니아 프로젝트 순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 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현장은 사우디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알 카이르 (Ras Al-Khair) 지역에 있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이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약 1조1000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현재 6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원료인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대림 현장에 설치된 설비는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이 걸렸다. 2개의 대형 탱크형 구조물로 강철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높이는 약 50m로, 무게는 각각 490톤과 584톤이다. 국내에서 제작해 배로 사우디까지 운송했다. 대림은 1250톤급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약 11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합성비료, 냉각제, 의약품 등의 제조와 금속의 표면 처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6년 이번 사업과 동일한 공정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발주처로부터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대림산업이 건설중인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 이산화탄소 제거시설. (사진=대림산업)
2020.09.21 I 정두리 기자
갤러리아 포레 170㎡ 33억 ‘1위’…집값 제자리걸음
  • [주간실거래가]갤러리아 포레 170㎡ 33억 ‘1위’…집값 제자리걸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0%대 변동률을 이어가며 제자리걸음이다. 집값이 더 뛸 것이냐,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냐를 두고 혼조세가 치열하다.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170.88㎡는 33억원으로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1건이다.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전용 170.88㎡는 33억원(10층)에 팔리며 서울 아파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비슷한 면적형인 170.98㎡가 지난 7월 32억4000만원(16층)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는 6000만원 오른셈이다.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갤러리아포레는 2011년 준공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최고 45층, 2개동, 총 230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 171∼272㎡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가 남향으로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뛰어난 입지와 3.3㎡당 4390만원의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단지다. 44∼45층을 복층으로 구성한 371㎡의 펜트하우스는 101동과 102동의 4가구가 있다.이 아파트는 전셋값이 높기로도 유명하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해 전국 시도별 최고 거래가를 정리한 결과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17.38㎡는 2018년 11월 가장 비싼 5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용 3.3㎡당 거래가는 6085만원에 달한다. 최근 이 면적형은 44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이 아파트의 전 평형에서 전세 매물은 종적을 감춘 상태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전주와 같았다. 서울은 4주 연속 집값 변동률이 0.01%를 기록하고 있다.강남구는 0.01%,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 0.00%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8월 둘째 주부터 6주 연속으로 서초구와 송파구는 보합(0.00%)을 이어가고 있고 강남구는 0.01%로 유지되고 있다. 성동구(0.01%) 등 서울의 다른 지역들 모두 집값 주간 변동률이 0.00∼0.02%에 머물렀다.
2020.09.19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460개 파트너사에 간식 자판기 제공
  • 롯데건설, 460개 파트너사에 간식 자판기 제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460개의 파트너사에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롯데건설이 제공한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에 다양한 롯데제과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에서 간식 진열대로 활용 가능하다.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잠깐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3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파트너사에 상생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약 5만5000장 및 손소독제 약 1100개를 준비해 코로나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과 더불어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복리후생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Lotte Partners)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제공한 롯데제과 간식 자판기. (사진=롯데건설)
2020.09.18 I 정두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