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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7월 분양
  • 롯데건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7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한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단지는 도보권에 능곡초·중·고가 있고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시립행신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다. 또한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도 있어 취미, 여가, 운동 등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농협, 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를 비롯해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고 풍부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능곡뉴타운 일대는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프라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이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B·C 3개 노선 중 GTX-A노선(운정~동탄, 83km)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2021년 개통 목표)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갖춰질 예정이다.여기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약 18km)이 개통될 경우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총 7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분양 관계자는 “향후 쿼드러블(4개) 노선이 갖춰질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교통을 비롯해 교육, 편의, 주거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개발호재 및 미래가치가 뛰어나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7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입주예정이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주경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6.26 I 정두리 기자
제22회 SH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에 ‘숨겨진 행복’
  • 제22회 SH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에 ‘숨겨진 행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진행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서 이은하 학생의 ‘숨겨진 행복’이 대상을 수상했다. SH공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2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단일 행사를 온라인 대회로 전환해 ‘집에서도 우리가족은 재미있집’ 주제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선착순 10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수상자는 총 108명이다. 시상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본인의 작품이 새겨진 머그컵이 부상으로 수여된다.미취학 부문에는 ‘즐거운 우리집’(김로이)이 대상을 받았다. 멋진 구도와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더해 가족이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초등저학년 부문에서는 ‘집에서 더 재미있는 놀이공원’(유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집을 놀이공원이라 생각해 신나는 놀이동산을 생동감 넘치는 동작과 밝은 색감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초등고학년 부문은 ‘숨겨진 행복’(이은아)이 대상에 올랐다. 행복하고 재미있는 가족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아 작품만 보고도 입가에 미소를 돋게 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대회 심사를 진행한 박미숙 심사위원장은 “가족 간의 화기애애한 모습이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여러 가지 활동들을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총평했다.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초등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숨겨진 행복’(이은아). (사진=SH공사)SH공사는 코로나19로 수상자가 직접 참석하는 시상식 대신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그림그리기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그림 그리기대회 전체 스토리 영상도 7월 중순경 공사의 SNS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행사에 많은 참가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과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후원했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올해는 대회 진행 방식을 바꿔 대상 자격을 기존 미취학 어린이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까지 확대했듯이, 내년에도 더 많은 꿈나무들을 위한 ‘SH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6 I 정두리 기자
상계주공5·금호동3가1번지, 재개발 속도 낸다
  • 상계주공5·금호동3가1번지, 재개발 속도 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정비사업에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주민들에게 가장 큰 인센티브가 될 것이다.”(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서울시가 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도시·건축혁신’ 방안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올해만 18개소 이상을 추가로 선정해 도시·건축혁신 사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상계주공5단지(공동주택 재건축정비사업)와 금호동3가1번지 일대(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2곳의 도시·건축혁신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건축 혁신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앞서 서울시는 아파트에 새로운 경관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도시계획 혁명을 선언·발표한 이후 4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2개소(공평·16지구, 흑석11구역)는 작년 9월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현재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도시·건축혁신은 도시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가 정비사업 초기부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계획 수립 단계부터 공공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심의에 소요되는 기간이 절반 수준(20개월→10개월)으로 단축이 가능해진다.기본구상을 확정한 상계주공5단지과 금호동3가1번지 일대는 각 사업지별로 △시·구 주관부서 △공공기획 자문단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가 원팀(One Team)을 이뤄 수십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상계주공5단지 도시·건축혁신 예상 조감도. (사진=서울시)1980년대 상계택지개발지구 개발에 따라 조성된 상계주공5단지는 도시 속 외딴 섬처럼 주변과 단절되고 폐쇄적인 아파트 단지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구체적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전기차 전용주차장 등을 도입해 민간 재건축 최초로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건물은 열린 중정형 건물(저층형)과 타워형 건물(고층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천편일률적인 고층아파트가 주는 위압감을 막고, 도시경관의 단조로움을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한강변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금호동3가1번지 일대는 금호동 일대에 마지막 남은 재개발 지역이다. 과거 판자촌이었던 이 일대는 도시·건축 혁신을 통해 남-북 보행 녹지축을 중심으로 구릉지에 순응하는 건축디자인을 도입하고, 금남시장으로 연결되는 가파른 계단길엔 신(新) 교통수단(경사형 엘리베이터)을 설치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PM) 이용이 편리한 가로환경을 설계하고, 나눔카 주차장도 도입한다. 최진석 도시계획과장은 “택지개발지구에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은 최소 2년 이상 소요되지만 이번 도시·건축혁신을 통해 사업기간이 약 4분의 1로 단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시-전문가-주민이 함께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해 기본구상을 마련한 만큼, 연내 정비계획 결정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서울시한편 올해 상반기 선정된 신규 사업지 5개소는 △오금현대아파트 △천호동 397-419번지 일대 △신림1구역 △을지로3가구역 제6지구 △왕십리역 일대다. 서울시는 도시·건축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총 18개소 이상을 선정하고 내년에는 규모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목동·상계·압구정·여의도 등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공공재개발사업,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등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후보지는 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용산·서초·마포·송파·광진·성동·동대문·강북·노원구 내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후보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동대문구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아파트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후 모든 정비사업에 도시·건축혁신방안을 적용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5 I 정두리 기자
6·17 규제 속 수도권 ‘사통팔달’ 새 아파트 어디?
  • 6·17 규제 속 수도권 ‘사통팔달’ 새 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도권 사통팔달 아파트 신규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6·17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수한 교통편의성을 갖춘 곳에 대한 주택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영무건설이 올해 4월 경기도 시흥장현지구 일대에 선보인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은 청약접수 결과 4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1766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50.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해당 단지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한 입지를 갖췄다.이어 올해 6월에는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되면서 평균 46.9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고돼 있다.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조감도. (사진=SK건설)SK건설은 오는 7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A7블록에서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서울 마포권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동까지 수월한 사통팔달 아파트 조건을 충족했다. 또한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4.66㎞의 교량으로, 향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가구, 2차 909가구로 총 2000여 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남부 및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교통망을 갖췄다. 단지는 전용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9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경기 광주에서는 한라건설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10분거리에는 경강선 초월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광주시 초월읍 쌍동지구에 위치하며, 전용 62~84㎡ 총 1,108가구 규모다.금강주택은 경기 양주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청량리까지 50분대 도달 가능하다. 단지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935가구 규모다.
2020.06.25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만 65세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 지원…1인당 5매
  • 서울시, 만 65세이상 어르신에게 마스크 지원…1인당 5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무료 배포에 나선다.서울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152만2550명이 해당되며, 1인당 5매씩 총 765만개의 마스크가 지원된다. 최근 더워진 날씨로 덴탈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가 해외수입으로 미리 확보해둔 덴탈마스크를 지원한다. 시는 수입 마스크의 검증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능시험을 거쳤으며 분진포집효율(입자 차단 성능)이 KF기준 60~70% 수준으로 확인됐다.마스크는 7월 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각 자치구에서는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력피해 여성 보호시설·요양시설‧복지관(필터교체형 마스크 41만7000개) △의무경찰‧사회복무요원(덴탈 마스크 10만개) △화물운수 노동자(보건용 마스크 18만개), 의료기관(보건용 마스크 6만개) △장애인 콜택시 종사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 △콜센터 근로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했다.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각종 행사와 모임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마스크. (사진=서울시)
2020.06.25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초역세권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7월 분양
  • 롯데건설, 초역세권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7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의 길음역세권 재개발을 통해서 짓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 중 약 55%에 해당하는 2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8가구 △전용면적 59㎡B 104가구 △전용면적 59㎡C 57가구 △전용면적 84㎡ 19가구로 이뤄진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가장 큰 강점은 길음뉴타운 안에서도 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단지는 길음역과 지하통로로 직접 연결돼, 4호선을 이용해 중심업무지구인 종로구, 중구로 15분 이내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길음역이 향후 계통예정인 강북횡단선의 환승역으로 계획돼 단지는 더블역세권의 프리미엄도 누릴 전망이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길음뉴타운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도보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CGV도 차량 10분내에 위치해있다. 이밖에도 길음시장,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가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뛰어난 학군도 자랑이다. 국내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영훈초, 영훈중, 영훈고와 대일외고, 계성고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한 이 단지는 서울 최대규모 도시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과 함께 32만㎡ 개운산공원이 인접해있고, 단지 내부에 공원도 조성돼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바로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길음뉴타운의 핵심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이어지는 개발호재와 주거복합의 명가 롯데건설의 주거복합 시설의 상품성까지 더해져 뜨거운 청약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일원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6.25 I 정두리 기자
"해외 살면 어쩌라고"…비상 걸린 목동, '단체행동' 나서나
  • "해외 살면 어쩌라고"…비상 걸린 목동, '단체행동' 나서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해외나 지방에 사는 재건축 조합원들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요. 2년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제가 생겼으니 멀리 사는 사람들은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죠.”(목동 A 공인중개업소) 재건축 훈풍이 불던 서울 양천구 목동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최근까지만 해도 목동 6단지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면서 목동 일대에 재건축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안전진단 규제 강화 등 재건축 조합원 분양요건을 대폭 강화한 ‘6·17 부동산 대책’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일각에서는 2년 이상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주기로 한 부분에 대해 예외 규정을 두지 않으면 소유주들의 집단 반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목동6단지 일대에 ‘목동6단지 안전진단 통과’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 재건축 ‘자축’ 분위기 사라진 목동지난 23일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일대에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려 있다. 이달 12일 목동6단지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하면서 이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서다. 아직 들떠 있을 것만 같던 인근 주민과 중개업소를 찾았으나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축’의 여운은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주 발표한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이 목동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뒤집어 놨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선 2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만 재건축 분양(입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규제는 오는 12월 법 개정 이후 최초 조합설립인가 신청 사업부터 적용할 전망이다. 이미 조합이 설립돼 조합원 지위를 획득한 경우는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국토부는 또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제도 손질하기로 했다. 재건축 초기 단계에 들어선 목동 신시가지 단지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현재 목동5단지와 목동9단지도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한 상태다. 목동8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 모두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다. 목동6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번 정부 대책 이후 규제에 대해 묻는 전화가 급격히 많아졌다”면서 “재건축 훈풍 분위기가 정비사업 규제 기조로 바뀌면서 이 주변 일대가 관망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호가는 오를 대로 올라 있다. 목동6단지 전용 142㎡는 지난 9일 21억2000만원(8층)에 거래됐으나, 현재 같은 평형의 호가는 25억원까지 뛰었다.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4억원 가량이 치솟은 것이다. 6단지 전용 47㎡의 경우 최근 실거래가가 10억원 대였지만 지금 호가가 13억원에 형성돼 있다.목동6단지 일대에 ‘목동6단지 안전진단 통과’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목동 재준위 연합, 단체활동 나설지 ‘주목’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건축 아파트 소유주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외나 지방에 거주하는 이들은 실거주 요건을 채우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예외 규정이 필요하다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권고를 따라 8년 장기임대 사업자로 등록한 재건축 예비 조합원들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목동의 경우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단체 활동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동6단지 재준위원장은 “부동산 규제가 갑자기 강화돼 여러 가지 의견을 표출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14개 단지의 재준위 연합이 공동전선을 구축할지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목동 신시가지는 기본적으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부의 안전진단 절차 강화는 사업지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의 정책이 사유재산 침해 등 부작용이 많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헌 논란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서울 내 조합원들이 단체 소송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0.06.25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 나선다
  • 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 나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공급에 있어 수질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 지역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아리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던 ‘수질자동감시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 기반 수질예측 시스템을 구축, 향후 선제적인 수질관리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컨설팅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제공한다.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통해 한강의 원수, 아리수의 생산 및 배·급수과정에 214개 감시지점을 두고 299대의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민원 등 이상 징후와 공급관로 특성을 종합 분석하여 조기에 대응하는 등 수질 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질사고 사전 예측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껏 여러 분야에 산재돼있던 수질감시 및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수질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기 299대의 수질측정값, 매월 450개소에 대해 실시하는 법정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아리수품질확인제 수질검사 결과, 수질민원 위치, 공급관로의 특성, 관말지역 등 지역의 공간정보 등 분산돼 축적되고 있는 수질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위해 서울물연구원의 수질분석 노하우가 활용될 계획이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26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AI 적용을 위한 수질사고 예측시스템 데이터 체계 설계’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AI·수질·상수도 분야 자문단, 민간기관 등 산학연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상수도사업본부는 학습데이터 수집을 완료하고 2021년 기계학습 모델 검증 등을 거쳐 2022년까지 수질관리를 위한 인공지능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2020.06.25 I 정두리 기자
서서울미술관, 세계적 건축가 혁신 설계로 만든다
  • 서서울미술관, 세계적 건축가 혁신 설계로 만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3년까지 ‘서서울미술관’을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 설계를 통해 서울을 대표할 건축물로 만든다. 서울시는 국내·외 저명 건축가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서서울미술관’의 설계안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명한 5개 팀(해외 2팀, 국내 3팀)이 참가한다. ‘서서울미술관’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금천구에 조성될 시립미술관이다. 금천구청 인근 금나래중앙공원 내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공원 속 미술관’으로 조성된다. 청소년 과학·예술 융복합 교육과 시민참여형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거점공간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중국 3대 건축가 중 한 명인 리우 지아쿤(Liu Jiakun),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로저 리베(Roger Riewe),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한국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된 힐튼 남해 골프&리조트를 설계한 민성진 등 유명 건축가들의 참가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는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오는 26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untact) 화상심사로 진행한다.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도시공간개선단’ 채널에서 오후 1시부터 생중계돼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화상심사는 ‘디지털 심사장’(돈의문 박물관 내 도시건축센터 지하1층)에서 진행한다. 심사장에 설치된 디지털 패널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도면을 보면서 심사하고, 현장에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심사장 상황을 해외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 실시간 중계한다. 해외 참가자 및 심사위원은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심사장에서 송출하는 영상을 보면서 발표·심사할 수 있다. ‘디지털 공모’는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를 통해 설계공모 공고부터 건축가들의 참가등록과 실제 작품 제출이 이뤄진다. 작품 심사는 돈의문박물관 내 140㎡ 규모로 설치된 ‘디지털 심사장’에서 화면을 통해 진행된다.최종 당선작은 오는 30일 발표하며, 당선팀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제공모에도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앞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심사를 도입해 공모 전 과정을 디지털·온라인화한 데 이어, 이제 비대면 화상심사로의 혁신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해 화상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25 I 정두리 기자
동화면세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부터 ‘앞장’
  • 동화면세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부터 ‘앞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동화면세점이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앞장선다. 오는 26일부터 7월12일 진행 예정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틀 앞서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일부터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대 50% 재고 면세품 할인 판매에 들어갔던 동화면세점은 이번 동행세일 이벤트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더욱 늘렸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할인 외에 17만원 이상 구매시 5%, 30만원 이상 구매시 10%, 70만원 이상 구매시 15%의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10만원 이상 구매 시 택배배송비는 동화면세점이 부담한다.동화면세점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프라다, 불가리, 펜디, 스와로브스키, 코치, 투미, 훌라, 발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에뜨로, 레스포삭, 캘빈클라인, 레이반, 오클리 등 22개 브랜드의 가죽제품류와 쥬얼리, 선글라스 등 패션상품 604 종류 2만여개를 전시 판매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동화면세점 측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발리, 투미의 가죽제품류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반영한 레이방·오클리·프라다·캘빈클라인 선글래스의 경우 조기 품절에 대비해 추가로 재고를 확보했다“면서 ”고객 편의를 위해 면세업계는 처음으로 고객주문 후 3일배송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사진=동화면세점
2020.06.24 I 정두리 기자
대림,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눈길’…“주거 살균 끝판왕”
  • 대림,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눈길’…“주거 살균 끝판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보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선제적으로 환기시스템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계획한 이후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대림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UV LED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은 적은 대신 살균 효과는 우수하다. 실제로 대림의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시험결과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9.9%, 부유세균 저감률 99.5%, 오존 발생농도 0.009ppm 등의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티 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은 환기부터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앞서 대림은 지난 2016년 예일대학교 교수의 검증을 거쳐서 업계 최초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실외기실 천장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H13 등급 헤파필터를 설치해 공기청정 기능까지 결합한 것이다. H13 등급 헤파필터는 먼지의 입자 크기가 0.3 ㎛ 이상인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할 수 있다. 외부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청정’ 모드로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대림은 여기에 제습 및 냉방 기능까지 더했다. 환기시스템을 작동하기만 하면 실내 온도 28°C 기준으로 10분 내에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범위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준다. 특히 생활 소음 저감에 노력을 기울여 운전시 발생하는 소음이 약 35dB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일반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모드(약 42~45dB)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입주민들은 기존의 다른 환기 시스템과 달리 작동 중에도 조용한 환경에서 잠자리에 들 수 있다.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세대 내부의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대림은 지난해 통합 공기질 관리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오염원이 발생하면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알아서 운전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이재욱 대림산업 주택설비팀장은 “환기시스템 하나로 공기청정부터 살균, 냉방 및 제습 기능까지 한꺼번에 구현한 것은 대림이 업계 최초” 라며 “환기시스템 자체가 완벽한 살균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신소재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대림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 작동 개념도. (사진=대림산업)
2020.06.24 I 정두리 기자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최고 경쟁률 160.38대 1
  •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최고 경쟁률 160.38대 1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에 3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해당지역 1순위에서 모두 마감 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1순위 청약결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만9570명이 접수해 평균 2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1㎡A 타입으로 1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566명이 몰리며 160.38대 1을 기록했다.1순위에 청약접수를 마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오는 6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백양산을 단지 뒤에 두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백양산 등산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업지역인 서면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대형 상업시설과 부전시장, 당감시장 등의 재래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21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롯데건설은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통해 1군 브랜드 건설사의 수준 높은 시공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체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층간 소음을 저감해주는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설비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단지 내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보안 및 첨단 설비 등 차별화된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5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전매 제한을 확대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시행(8월 예정) 이전에 분양 된 단지라 관련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롯데캐슬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는 사실이 이번 청약결과를 통해 또 한번 증명됐다”면서 “많은 관심과 높은 청약률에 보답하기 위해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아파트를 성실하게 시공하고, 앞으로도 좋은 아파트로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6.24 I 정두리 기자
“똘똘한 한 채 찾는다”…서울 대형아파트 1년간 18% 올라
  • “똘똘한 한 채 찾는다”…서울 대형아파트 1년간 18% 올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압박이 커지자 주택 수를 줄이는 대신에 주택 규모를 늘리면서 서울 대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대형 아파트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변화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각종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늘어나고 높은 가치의 집 한 채를 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생기면서 대형 아파트가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변모한 것이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5월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이상)의 중위가격은 17억7666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역대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고, 5월에는 20억9653만원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형아파트(전용면적 62.8~95.9㎡)의 중위가격은 9억9365만원에서 11억6758만원으로 17.51% 올랐다. 이어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62.8㎡)는 지난해 5월 중위가격이 6억 1692만원에서 7억1892만원으로 16.53% 상승했고, 중대형아파트(전용면적 95.9~135㎡)는 11억1333만원에서 12억6412만원으로 13.54% 뛰었다.반면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미만)의 경우 지난해 5월 3억1926만원에서 올해 5월 3억5586만원으로 11.46% 올라 규모별 아파트 중위가격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1’ 전용 164㎡의 경우 지난해 5월에만 하더라도 23억8000만원(40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5월에는 29억8000만원(43층)에 거래가 이뤄져 1년 만에 6억원 올랐다. 지난 6월에는 31억5000만원(41층)에 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는 올해 5월 46억5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41억8000만원(1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7000만원이나 상승한 금액이다.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전용 168㎡는 올해 5월 28억15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24억원(15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1500만원이 치솟았다.이 같은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전국 대형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은 8억8853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3월 역대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 5월에는 10억795만원으로 조사돼 1년간 13.44% 상승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다주택자에 대한 각종 페널티로 똘똘한 한 채로 옮기려는 수요는 많아졌지만 서울 내 대형 아파트 비중이 많지 않아 강남3구를 비롯해 핵심 입지를 중점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0.06.24 I 정두리 기자
삼성물산, 부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사전홍보관 운영
  • 삼성물산, 부산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사전홍보관 운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7월 ‘레이카운티’의 분양을 앞두고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레이카운티’ 웰컴라운지는 부산시 동래구 종합운동장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최근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감염예방을 위해 분양상담사와의 대면 상담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레이카운티’ 관련 청약 및 분양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어 관심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웰컴라운지 방문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 및 방역을 실시 중이다.‘레이카운티’는 부산 연제구 거제2동 802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다.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1군 메이저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의 컨소시엄으로 개발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규모로, 이중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일반분양 물량의 100%를 차지한다.이와 함께 ‘레이카운티’ 홈페이지에서는 래미안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2020 래미안 20주년, 그 설레임으로의 초대’란 슬로건 아래, ‘부산 최고의 인생맛집 레이카운티에서 맛보는 달콤한 인생. 제대로 맛! 보고, 찜! 하세요’란 부제로 이벤트를 실시중이다.이벤트에 참가한 접수자들은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5만원)을 2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카카오톡으로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한 접수자들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20명에게 제공한다.래미안 브랜드 런칭 20주년 이벤트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이다.레이카운티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2020.06.24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7월 분양
  • 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7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7월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지난 2017년 상계뉴타운 첫 분양 이후 3년여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이며,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상계뉴타운의 첫 번째 1000가구 이상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 세대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4개 주택형 타입 중 10개 주택형 타입을 일반분양분으로 구성했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조망과 통풍도 확보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내부 설계는 물론 아파트 외관에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상계뉴타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롯데캐슬’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확보할 전망이다.단지의 교통환경은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호재도 갖췄다. 향후 창동과 노원, 상계, 당고개역 일대는 지상 철도가 지하화되는 4호선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2030 서울플랜’의 일환에 따라 동북권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추진 중), 남양주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연장선(계획 중), GTX-C(계획 중)의 호재를 확보하고 있다.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덕암초와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재현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학교가 도보권 내에 있으며, 유명 학원들이 밀집된 중계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북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단지가 들어설 상계뉴타운은 지난 2005년 상계동 일대 총 6개의 뉴타운 구역이 지정됐다. 지난 1월 상계4구역(총 810가구)의 입주가 이뤄졌으며, 상계6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이어 상계1구역은 건축심의 통과, 상계2·5구역은 건축심의가 진행 중에 있다.롯데건설은 7월 중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이다.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06.24 I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 동탄 라이프스타일 파크 ‘레이크꼬모’ 26일 오픈
  • 우미건설, 동탄 라이프스타일 파크 ‘레이크꼬모’ 26일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인근에 위치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레이크꼬모는 우미건설이 직접 개발 시공한 라이프스타일 파크(Lifestyle Park) 콘셉트의 복합상업공간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주상복합시설 내의 상업시설로 동탄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 3층에서부터 지상 3층, 총 6개 층, 전용면적 2만3100㎡ 규모로 구성됐다. 레이크꼬모는 곳곳에 설치된 예술작품이 지역 SNS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착안해 ‘아트포인트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26일 진행한다. 예술작품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레이크꼬모의 앵커 테넌트(핵심 점포)들도 눈길을 끈다. 주요 테넌트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테라로사(TERAROSA)가 자리했다. 또한 테라로사가 첫 번째로 만든 피제리아 레스토랑을 비롯, 아름다운 플라워바와 커피바,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아트숍 등도 선보인다. 을지로, 성수 등 도심 핫플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라이프스타일샵들도 문을 열었다. 스몰 브랜드들을 모아 새로운 스타일의 편집샵을 선보인 띵굴스토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크앤북 등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던하우스가 오픈했다. 동탄신도시 최초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레이크꼬모는 지리적·건축적 특징과 상징성을 고려해 호수와 바로 이어지는 레이크존, 엑티비티 및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플라자존과 F&B, 리테일 등 다양한 취향이 공존하는 스트리트존으로 설계됐다. 특히 스트리트존에 위치한 송동길은 소나무가 많은 동네라는 의미의 원지역명인 송동에서 따왔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모여 다양한 개성을 선보일 수 있게 기획됐다.우미건설 관계자는 “레이크꼬모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가진 우미건설이 전체 면적의 70%를 직접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상업공간이 아닌, 자연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파크 ‘레이크꼬모’ 전경. (사진=우미건설)
2020.06.23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시민공모로 ‘창동 아우르네’ 로고 선정
  • 서울시, 시민공모로 ‘창동 아우르네’ 로고 선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의 로고 디자인이 결정됐다.서울시는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 로고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87점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3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창동 아우르네’ 로고디자인 시민공모전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창업가·문화예술인 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조성되는 복합시설 특성을 감안해 열린 로고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품의 작품성, 활용성, 심미성을 심사기준으로 3작품(1등 1명, 2등 1명, 3등 1명)을 선정했다.‘창동 아우르네’ 로고디자인 1등 당선작은 건축외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표현한 것으로서 서로 다른 공간이 겹치고 연결된 형상을 통해 소통의 플랫폼이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융합형 복합공간의 가치를 시각화했다. 또한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계단형태로서 부활과 재생, 디딤돌을 연상하게 하며 전체적으로 상호결합적인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모던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표현됐다.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최종 1등 당선작은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를 알리는데 매우 유용한 주목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상징물”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도 뛰어나 광고홍보 활동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등 당선작은 ‘창동 아우르네’ 복합시설의 건물 외부 간판, 안내판, 명함, 사무용품 등 각종 홍보물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당선작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건립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동 아우르네’는 오는 9월 준공,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창업고도화센터, 50플러스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지원센터가 입주해 청년 및 중·장년의 창업, 일자리지원, 비영리단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창업가 및 젊은 예술가의 주거지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서울 동북부에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창동 아우르네’ 새 디자인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개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창동아우르네 로고디자인 공모전 1등 당선작. (사진=서울시)
2020.06.23 I 정두리 기자
'재건축 2년 거주의무'…세입자는 어찌하리오
  • [기자수첩]'재건축 2년 거주의무'…세입자는 어찌하리오
  •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사진=정두리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재건축아파트 조합원들이 비상에 걸렸다. 정부가 조합원도 2년간 실거주해야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6·17 대책을 통해 못박았기 때문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사실상 투자목적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거주를 하라니, 조합원들 입장에선 청천벽력인 셈이다. 비상이 걸린 것은 조합원뿐이 아니다. 세입자도 마찬가지다. 집주인이 들어와 살겠다고 하면 세입자는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꼼짝 없이 집을 비워야 한다. 전월셋값 상승은 불보듯 뻔하다. 강남권에 있다해도 재건축 아파트는 낡고 오래돼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전월세 가격이 저렴하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 84㎡짜리 전세가는 몇 해 동안 5억원 중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 같은 평형의 주변 신축 아파트 전셋값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그러나 집주인들이 들어오면 자연히 매물이 부족해 전월세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강남권 재건축 세입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이주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이사를 하더라도 가급적 인근 지역으로 옮긴다. 결국 전세매물 부족과 가격 부담에, 이들은 아파트보다 시세가 낮은 주변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연쇄적으로 저가 주택의 전월세 가격을 끌어 올려 그곳에 사는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대책으로 두 달에 한번씩 부동산 대책을 꺼내 든 셈이다. 대책이 나올 때마다 강도가 조금씩 세지면서 이번 대책도 역대 최고의 고강도 규제로 꼽힌다. 역설적이게도, 정부가 그만큼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을 안정화 시키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규제가 또 다른 규제를 부르는 구조다보니, 오히려 시장을 교란시켜 집값을 더 오르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이런 이유로 정부가 세수확대를 위해 일부러 집값을 올린다고 의심하기도 한다.6·17대책에서도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는 내용이 곳곳에 눈에 띈다. 특히 재건축 투기수요를 막겠다는 생각만으로 내놓은 ‘조합원 2년 의무 거주’ 방침은 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 정부는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 또 다시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대책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르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의 카드를 꺼낼 게 뻔하다. 물도 급하게 마시면 체하기 마련이다. 여러 상황을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고, 일부 투기만을 잡겠다며 방대한 규제대책을 발표한 정부의 성급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020.06.19 I 김용운 기자
임홍택 작가 “늙어가는 한국, ‘꼰대 vs 싸가지’ 대결구조 벗어나야”
  • [ESF 2020]임홍택 작가 “늙어가는 한국, ‘꼰대 vs 싸가지’ 대결구조 벗어나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당신은 ‘꼰대’인가, 아닌가.”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저출산·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다가오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기성세대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1990년생을 집중 조명해 인기덤에 오른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개최하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인구구조의 변화속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특정 세대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은 바뀌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인지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임 작가는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 사원들과 소비자들을 관찰한 결과, 현재 밀레니얼 세대가 인구절벽 문제에 관해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해서 젊은 세대를 인구문제의 핵심 문제점으로 몰아넣어서도 안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임 작가는 “이것은 ‘젊은 세대가 이기적이다’라는 이슈로 놓고 볼 것이 아닌 단지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문제”라면서 “우리에게는 먼 미래의 절벽보다도 나 혼자서도 먹고 살기 힘든 더 절박한 삶의 문제들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임홍택 작가. (사진=임홍택 제공)임 작가는 이러한 젊은이들의 인식을 단순히 ‘경제적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임 작가는 “경제적 문제를 바탕으로 나오는 대책들은 대부분 복지를 늘리거나 경제적 보조금을 늘리는 성격에 그친다”면서 “지난 십 여년간 출산 대책으로 수조원을 쏟아부어도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우리나라 인구 대책의 핵심은 출산율 정책이 아니라 ‘일자리’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을 느끼고, 자신이 충분히 먹고 살수 있는 환경이 돼야 혼인율과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임 작가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 중 하나로 새롭게 주역이 될 세대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탓하기에 앞서 젊은 세대의 저항과 도전에 의해 기성세대의 실책이 들춰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임 작가는 “현재 젊은세대와 기성세대의 세대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수면 위로 점차 표면화되고 있을 뿐”이라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1990년대생 동년배들이 살아오면서 어떤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어떻게 생존 전략을 택했는지 확인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0년생과 기성세대가 회사 조직 등 사회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명확한 선을 만들고, 그 선에 맞춰서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결과물을 고도화 한 다음, 이를 그대로 공유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취하면 쓸데없는 세대간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임홍택 작가는…△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정보경영 석사 △CJ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담당자 △CJ제일제당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외교부 혁신이행 외부자문위원회 위원 △「90년생이 온다」 저자
2020.06.09 I 정두리 기자
김용기 “전국민고용보험·청년보장 ‘투트랙’ 가동해야”
  • [ESF 2020]김용기 “전국민고용보험·청년보장 ‘투트랙’ 가동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의 일자리를 위해서 전국민고용보험과 한국판 청년보장 제도를 구체화할 때입니다.”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0일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참석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김 부위원장은 근래 들어 가장 분주하다.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일자리위원회의 일자리 정책 로드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추진동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서다. 정부의 긴급 생계지원으로 1분위 가구 소득은 간신히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노동시장 리뉴얼은 이제 필수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고용보험·청년 보장 동시 확장해야정부는 이달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까지 총 3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고용안전망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 구축 △고용보험 사각지대 생활·고용안정 지원 △고용시장 신규 진입·전환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고용보험은 기본적으로 임금 근로자만이 가입 대상이다. 자영업자는 의무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임금 근로자 중에서도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등은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다. 이와 관련 김 부위원장은 “프리랜서, 예술인 등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고용유지지원금이나 각종 재난지원금은 임시적 고용안전망에 불과하다”며 “구조적이고 상시적인 고용안전망의 구축을 위해 전국민고용보험 추진에 속도가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래야만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가능하다는 것이 김 부위원장의 판단이다. 전국민고용보험 도입을 통해 사회자체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고, 시대적 상황에 빠르게 맞춰 자본과 노동이 대응할 수 있는 전제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전국민고용보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자의 소득중 어디까지를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삼을지, 자영업의 실업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볼지 등 다방면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우선 21대 국회 초기에 근로성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특수고용직을 대상으로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제출될 것”이라고 했다.또 젊은이들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보장받고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청년보장’ 제도를 구체화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청년 보장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꼽았다. SSAFY는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 백여명의 청년들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취업했다. 김 부위원장은 “세태 변화로 보거나 인구구조의 대응으로 보더라도 청년에 대한 훈련의 기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현 시대적 과제가 아닌가 싶다”면서 “35세 미만의 모든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면 교육이나 실습 중 적어도 하나의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한편 새로운 취업능력을 기르게 해줘야 한다. 앞서 언급한 전국민고용보험은 그러한 가능성을 높여주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52시간 근무시대, 탄력적 조절 고민할 때국내 고용시장에서 다뤄야 할 현안은 또 무엇이 있을까.일각에서는 일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인 근무시간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산업계는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게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시장 경쟁력과 생산성이 중요한데, 주 52시간 근무패턴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밤샘근무가 줄어들며 여건이 개선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게임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로 인해 생산성 저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김 부위원장은 “결국 근로시간을 얘기하는 것은 임금경쟁력을 중시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계절적 특수성, 일시적 필요에 의해서 근로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이는 선진국에서도 비교적 폭넓게 인정을 하고 있다”면서 “노동 과다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는 선이 아니라면 이제는 근로시간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고용률 하락 심각…개선 여지 충분 현재 고용시장에 나타나는 코로나19 충격파는 심각하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보면 지난 2008년 6월 64.1%였던 15세~64세 기준 계절조정 고용률이 2009년 5월 62.8%로 저점을 찍기까지 11개월간 1.3%포인트(p) 하락했던 반면, 이번에는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만에 67.4%였던 15~64세 기준 계절조정 고용률이 65.2%로 2.2%p가 하락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고용률 내림세는 매우 가파르고 경제활동 위축도 있다”면서도 “고무적인 것은 성공적인 방역활동에다 다른 나라의 경제활동까지 재개되면 이 수치는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예측했다. 끝으로 그는 “일자리위는 긴급한 단기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서 민간경제 활력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동아일보 기자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 단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 △2020년~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2020.06.03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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