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60건

인구감소시대, 지방·부동산의 미래는?
  • [ESF 2020]인구감소시대, 지방·부동산의 미래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는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11일에 진행하는 ‘특별세션’에서는 지방과 부동산, 제약·바이오분야에서 인구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지방과 부동산, 제약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토론에 나선다. 그래픽=이동훈 기자‘사라지는 지방 vs 살아나는 지방’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지방이 겪고 있는 인구 문제의 현재를 돌아보고 지방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인구 감소 등의 변화를 맞닥뜨리게 될 지방자치단체 수장들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세션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주장하는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표 발표에 나서고 염태영 수원시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지방이 살아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펼친다. 특별세션2는 ‘인구감소시대, 부동산신화 사라지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인구 감소에 따라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가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외 유선종 건국대 교수,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정상령 대림산업 분양마케팅소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 제약산업에 황금기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세션3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노령화 시대를 어떻게 기회로 활용할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큰 특수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다. 한편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다만, 그 기회는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제약·바이오 통으로 평가받는 박성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기술R&D 단장이 ‘고령화시대 제약바이오 R&D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가 ‘제약업계의 인구고령화 활용전략’을 공개한다.
2020.05.29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협력사와 협업체계 디지털화 나서
  • 롯데건설, 협력사와 협업체계 디지털화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를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디지털 플랫폼 ‘RPMS’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건설과 연우피씨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공동개발한 RPMS는 공장에서 단일부재(보, 기둥, 슬래브)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대상으로 한다. 설계사, 제작업체, 건설 현장이 설계단계부터 제작~시공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현장의 관리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설계 검토, 시공 계획, 물량 산출 업무 등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건설 프로젝트별로 효율적인 시공 관리를 위해서는 유경험자의 노하우에 의존했던 데 반해, 현장이 완료된 이후에도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보존을 통해 시공능력 및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현재 APT 2개현장, 쇼핑몰1개 현장, 물류센터 2개 현장에 RPMS를 적용해 핵심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기본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바탕을 만들기 위해 시공사와 설계사 중심의 핵심적인 업무영역에 대한 검증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제조 업체의 업무 분석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첨단 IT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효율 향상을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다자 참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 건설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RPMS 개념도. (자료=롯데건설)
2020.04.08 I 정두리 기자
인천으로 몰리는 투자바람…10명 중 3명 외지인
  • 인천으로 몰리는 투자바람…10명 중 3명 외지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인천 부동산 시장의 주택 거래가 급증하며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인천 아파트 구매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외지인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거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자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인천에 집을 산 매입자는 올해 2월 2만167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만3881명) 대비 56% 증가했다. 인천 주택 매입자 수는 작년 10월 1만4512명을 시작으로 11월(1만6605명), 12월(1만9641명)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올해 1월에는 2만6647명까지 늘며 정점을 찍었다. 이 기간(2019년 10월~2020년 2월)동안 인천에서 집을 산 외지인 주택 구매 비율은 35%(3만5033명)로 집계됐다. 최근 수치인 지난달의 경우 37%에 달한다. 인천 주택 구매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외지인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중구가 50.4%로 외지인 주택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구는 지난해 말 8000가구 규모의 화성파크드림 입주로 인한 공급과잉 현상이 있었으나 올해는 공급물량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급매물이 서서히 해소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회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인천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이른바 ‘갭 메우기’를 통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동구(42.48%), 서구(41.23%)가 뒤를 이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으로 인해 투자가치가 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동인천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 등 개발로 동구 송현동 일원 활성화를 도모하는 재생사업으로, 사업비만 2100억원 규모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다. 최근에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인천시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비 등 부담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서구는 7호선 연장호재가 있는 석남동과 서울접근성이 개선된 청라신도시를 중심으로 교통호재가 뚜렷한 지역으로 꼽힌다. 교통이 인접한 청라신도시 대규모 단지들은 최근 실거래가가 수억원이 넘게 오르는 등 호가를 유지하고 있다.감정원 관계자는 “인천은 비규제지역으로서 아직은 유동성 자금이 많아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실수요에 더해 외부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전국 부동산시장 약세속에서도 집값이 오름세”라고 설명했다.외지인 투자는 청약 열풍도 견인하고 있다.검단신도시 역세권 신규 분양단지로 기대를 모은 우미건설의 ‘우미린 2차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는 전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개 단지에 1만3161여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 두 단지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데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 중 인천 이외의 청약자는 모두 7265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우미린 2차 에코뷰 전용 84㎡ 기타지역에서 나온 104.5대1이다. 서울 강서권과 김포, 일산 등 인근 지역의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대거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서구 일대에 건설중인 한 아파트 단지. (사진=정두리 기자)
2020.04.08 I 정두리 기자
대림 아크로 ‘컬렉터의 집’ 컨셉하우스 공개
  • 대림 아크로 ‘컬렉터의 집’ 컨셉하우스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아크로의 새로운 주거 컬렉션은 ‘컬렉터의 집’이란 주제로 상위 0.1%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최상의 주거 공간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주거 타입인 펜트하우스 2개를 마련했다.첫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다이닝룸이 눈에 뛴다. 이 외에도 사우나, 필라테스 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두번째 집은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일상을 반영했다. 높은 층고(8.1m)가 특징인 515㎡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졌다. 가족 공용공간인 1층과 침실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2층으로 나누어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추어 고급 리조트같이 연출되었다.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 개성이 뚜렷한 최상위층의 주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주거 컬렉션에는 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를 더했다. 프랭크 스텔라, 사라 모리스, 장 뒤비페, 파올로 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의 박사장 집 주방으로 주목받은 키친 리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탑 브랜드가 함께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라인, 북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dacor,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오브제, 사운드 플랫폼 ODE 등 다양한 생활 명품 브랜드와 협업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개성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와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주거 공간, 희소성이 느껴지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 기준을 제시해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공개되는 아크로의 주거 컬렉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신사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제공한다. 방문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점검하고 손 소독제,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소독기를 비치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 리빙룸. (사진=대림산업)
2020.04.08 I 정두리 기자
세운상가 일대 세입자 우선 '공공임대상가' 조성…90억 투입
  • 세운상가 일대 세입자 우선 '공공임대상가' 조성…90억 투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세운상가 일대에 이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약 100호와 청년창업지원시설이 포함된 산업거점공간인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공동 조성한다.세운5-2구역 내 LH공사 소유 비축토지 약 1470㎡에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공사비 등 약 9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임대상가는 정비사업 철거 세입자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설계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 내년 8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LH공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달 ‘세운상가 일대 도심산업 보전 및 활성화 대책’을 통해 세운 일대에 8개 공공산업거점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공식적인 첫 행보다. 양 기관은 작년 3월부터 1년여에 걸쳐 구체적인 사업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다져왔다. 변창흠 LH공사 사장은 “세운지구 내 LH 비축토지에 공공산업시설을 건립해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착을 지원하고 입주 후에도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위탁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디벨로퍼로서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역사회 현안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준 LH공사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LH공사와 공동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상가를 지속 확충하겠다. 청년창업시설을 통해 신산업 육성도 동시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상생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2020.04.08 I 정두리 기자
검단신도시 청약 역대 최고 경쟁률…우미린 에코뷰 ‘27대 1’
  • 검단신도시 청약 역대 최고 경쟁률…우미린 에코뷰 ‘27대 1’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검단신도시 역세권 신규 분양단지로 기대를 모은 우미건설의 ‘우미린 2차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가 전평형 청약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을 접수한 2개 단지에 1만3000여명이 몰리며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7일 한국감정원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몰려 27.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기타지역에서 나온 104.5대1이다. 같은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가구에 5815명이 몰려 13.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이 50.1대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다. 이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청약 성적은 지난해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의 평균 경쟁률 9.8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1순위 청약에는 수요자 총 1만3000여명이 몰린 셈이다. 두 단지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20%와 80%를 뽑는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우미건설의 ‘우미린 에코뷰’ 모델하우스(왼쪽)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3차 모델하우스. (사진=정두리 기자)
2020.04.08 I 정두리 기자
'홈피'까지 마비된 '검암 푸르지오'…분양가는 얼마?
  • '홈피'까지 마비된 '검암 푸르지오'…분양가는 얼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4805가구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4D 체험형 홍보관 모집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기까지 했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모델하우스 개관에서 앞서 4D 체험형 홍보관 방문자 모집을 했으나 수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먹통이 됐다. 과거 신규 단지의 청약 모집 홈페이지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례는 있었으나 사전 단지 체험 행사에 접속자가 넘쳐 서버가 과부화 상태가 된 것은 이례적이다.인천과 서울 일대에 마련한 4D 체험형 홍보관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체 단지의 가상현실(VR) 영상 체험을 통해 입지, 조망, 조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14회차로 나눠 하루 100명 정도를 수용하기로 했다.분양 관계자는 “모집 하루만에 접속자수가 1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 당황스러울 정도다. 현재 서버 점검후 방문자 재모집중”이라고 했다.사진=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캡처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선보이는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로 조성,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다. 올해 인천 서구에서 분양하는 10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인천 서구의 분양 전체 가구수(1만1868가구) 중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가구수는 40%에 해당한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크다. 비규제지역이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여러모로 청약 문턱이 낮다.초미의 관심사는 분양가다. 최근 검단신도시에 신규 아파트 공급에 나선 우미건설의 ‘우미린2차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보다는 가격이 다소 높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모두 3.3㎡당 1300만원 안팎이다. 분양가 심의를 통해 최초 가격보다 3.3㎡당 50만원이 낮춰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에 해당해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의 분양가 통제를 받지만 민간 택지개발 지구인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해당사항이 없다. 인천 서구 부동산중개업소 A대표는 “부동산에서는 3.3㎡당 1500만원 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전매 6개월이라 투자자 강세일듯해서 분양도 조기완판이 예상된다”고 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건축비가 비슷하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토지매입가격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검단신도시 분양보다 싸게 나오긴 힘들 것”이라면서 “인천이 강세이긴 하나 검암은 기반시설 조성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지역이고, 단일 규모 약 5000세대 규모는 인천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라 청약이 한번에 마감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오는 5월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이다.인천 서구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DK도시개발)
2020.04.07 I 정두리 기자
양천구, 임대주택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 운영
  • [동네방네]양천구, 임대주택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양천구는 관내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권리 강화를 위해 임대사업자 및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민간임대등록제도는 세입자에게는 과도한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도록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집주인에게는 임대사업자 등록 후 공적의무를 준수할 경우 세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발표 이후, 현재 양천구에는 약 1만3000여 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이 등록돼 있다. 이에 양천구는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을 위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실시한다. 우선 양천구는 현재까지의 임대차계약 미신고건에 대해 6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미신고된 임대차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자진신고 기간에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면 계약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를 면제해 준다.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늘어난 임대차계약신고는 임대료 증액제한 등 임차인을 위한 임대주택관리자료로 활용된다.더불어 양천구는 지난해 10월 24일 개정된 주요 법령과 임대보증금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관내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임대차계약 미신고 및 임대의무기간 미준수 등 의무를 위반한 임대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임차인 권리 보호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임대사업자의 급증으로 지금까지 접수와 상담 위주의 업무를 주로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임차인 보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양천구)
2020.04.07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4000만원 지원
  •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4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동북4구(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동북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창동역로데오거리 재생을 위한 상인네트워크’, ‘음악으로 도시를 재생하자’, ‘마음을 춤추다’ 등 주제공모 3건, ‘플라워마켓으로 가는 도도한 예술지도’ ,‘노원 그래피티 니팅’, ‘손끝으로 여는 세상’ 등 일반공모 3건을 선정, 총 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지난해 처음 진행된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문화향유에 취약한 어린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동요, 만화 주제가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 연주팀 ‘뮤직 브레인’이 함께해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시는 올해 △동북4구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동북권 광역중심 활성화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일반공모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획공모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동북4구 도시재생사업 및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상인, 청년, 활동가, 민간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 내 사업장·직장·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서 3인 이상의 모임(대표 1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민간법인·협동조합․(예비)사회적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건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선정결과는 5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5월 중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동북4구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동북4구 및 동북권 광역중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은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음악으로 도시를 재생하자’.(사진=서울시)
2020.04.07 I 정두리 기자
인천 검단 ‘우미’ vs ‘대방’ 빅매치…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 인천 검단 ‘우미’ vs ‘대방’ 빅매치…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에도 검단신도시는 분양 완판 행진입니다. 이번에는 역세권 아파트 두 곳이 동시에 나와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인천 서구 A중개업소 대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인천 부동산시장이 나홀로 호황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도권의 대표적인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검단신도시 시장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비규제지역의 이점을 얻고 수요가 몰리면서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을 앞둔 역세권 아파트 두 곳은 역대급 청약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2년 1월 입주 예정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전경.(사진=정두리 기자)◇인천, 미분양 없고 가격은 뛴다지난 3일 찾은 인천 검단신도시 내 종합 모델하우스는 수많은 인파 대신 적막함만 맴돌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 운영을 모두 중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단신도시는 요즘 가장 거센 훈풍이 분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더니 신규분양 단지에서 청약 마감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다수의 모델하우스에는 ‘100% 분양완료’라고 써진 대형현수막을 ‘훈장’처럼 달아놓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의 미분양 감소세는 뚜렷하다. 인천은 지난달 미분양 물량이 487가구로 전월(1035가구)보다 52.9% 감소했다. 지난해 6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에 달하며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된 불명예를 완전히 씻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상당수 소화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가 401가구 모집에 392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내 마감했다. 지금까지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올해 1월 분양한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는 778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호반써밋1차’,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 1000가구가 넘는 대형단지들도 청약 완료 상태로, 현재 검단신도시 내 미분양은 거의 없다.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기 전 분양됐던 아파트의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붙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하락세 속에서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기준 인천의 매매가 상승률은 0.3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교통망 확충 기대감 있는 역세권 단지와 함께 교통 호재 및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게 감정원 측의 설명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천 송도지역이나 또는 청라지역, 개발이 한창중인 검단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서 아직은 유동성 자금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검단지구 분양매물은 최근 청약1순위에서 전부 마감되고 있다. 신도시면서도 검단연장선을 비롯한 교통의 호재 때문에 인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우미건설의 ‘우미린 에코뷰’ 모델하우스(왼쪽)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3차 모델하우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사이버모델하우스로 대체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우미·대방, 검단 역세권 아파트로 ‘한판승부’이번에 분양을 하는 건설사들은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대부분 건설사가 코로나19 여파에 ‘울며 겨자먹기’로 분양 일정을 미루는 가운데, 검단신도시만큼은 분위기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번주 분양에 나선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이하 우미린2차)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이하 노블랜드3차)는 검단신도시 내 18, 19번째 분양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A를 기준으로 우미린2차는 분양가가 4억4150만원, 노블랜드3차는 4억5959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두 단지 모두 2024년 개통 예정인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10분 내외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양천 수변환경과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해 청약 문턱이 낮다. 다만 청약일이 같아 두 단지 동시 청약은 불가능하다. 이들 단지는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동시에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우미린2차가 지하철과 조금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고, 노블랜드3차는 1, 2차와 합치면 총 35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는 메리트가 있다”며 “수변 조망권과 입지적 측면으로는 두 단지 모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우미린2차와 노블랜드3차의 입주는 각각 2022년 5월, 10월 예정이다.이밖에도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에서 선보이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4월 말에서 5월 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 규모로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전체의 90%가 넘으며, 오션뷰와 리버뷰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검단신도시 인근이 아직 기반시설을 갖추진 않았으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력적이고 역세권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어 동시 접수된다고 해도 청약 마감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I 정두리 기자
서울시, 정원문화 확산위한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모집
  • 서울시, 정원문화 확산위한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그리니(Green-e)’ 1기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리니(Green-e)’ 1기는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학교 통학로 주변 녹지공간 조성 등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주요사업에 대해 블로그와 영상 콘텐츠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알린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는 민선7기인 2022년까지 생활권 주변 녹지량 확충뿐만 아니라 건물을 이용한 수직정원 조성, 학교 통학로 주변 녹지공간 조성, 버스정류장 승차대 녹지조성 등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보 서포터즈 ‘그리니(Green-e)’는 조경과 정원을 사랑하는 대학생 대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1팀 1명 이상)을 구성해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개인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활동이 우수한 팀에게는 별도의 시장표창·상금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운영으로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보다 주체적인 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녹색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서울시)
2020.04.06 I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4월 분양
  • 우미건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4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미건설은 디벨로퍼 RBDK와 함께 시행 리츠에 참여하고 시공하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527가구가 조성되는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다락방, 테라스 등을 제공해 단독주택처럼 거주자에게 맞춘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별도로 마련하고 CCTV 등 보안 시스템도 갖춰 아파트와 같은 주거편의성을 갖췄다. 단지 안팎으로 놓인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일부 가구)까지 누릴 수 있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쾌적한 일조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삼송지구 내에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이 위치하며,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스타필드, 이케아, 하나로클럽 등이 있다. 808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구 내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현재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있다. 추후 개통 시 강남권역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TX-A노선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다.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이 되더라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우미라피아노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2020.04.06 I 정두리 기자
‘양주·화성·평택’ 3개월새 미분양 75% 급감…이유는?
  • ‘양주·화성·평택’ 3개월새 미분양 75% 급감…이유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내 미분양 가구가 3개월새 75.0% 줄어들었다. 총선 이후 새 아파트 공급도 앞두고 있어 분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말 경기 양주, 화성, 평택 미분양은 총 3584가구(경기도 전체의 49.1%)에 달했지만, 2월말 895가구로 3개월 동안 7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감소율은 양주 97.6%(1142가구→28가구), 화성 83.6%(823가구→135가구), 평택 54.8%(1619가구→732가구) 순으로 미분양 가구가 급격히 줄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서울 전세값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한데다, 교통호재로 서울 등 주변 도시와의 거리도 계속 좁혀지고 있다”며 “화성 동탄2신도시를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이어서 분양받는데 부담이 덜한 것도 미분양 해소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양주에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화성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접근성이 개선되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계획)이 들어서면 SRT 동탄역 접근성도 좋아진다. 평택도 1호선 서정리역, SRT 지제역 등 이용이 편리하다.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양주, 화성(동탄2 제외), 평택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신도시 등 공공택지가 아니라면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로 짧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이들 지역에서 눈 여겨볼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양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이달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총 2474가구 대단지다.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초·중·고(예정)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변 공간이 어우러진 옥정중앙공원이 접해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제일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 A41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를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다.GS건설은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4월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1297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영통·기흥·동탄 주요 인프라가 모두 가까운 ‘트리플 생활권’ 입지가 돋보인다.자료=더피알
2020.04.06 I 정두리 기자
압구정 현대1차 44.8억 1위…2억 이상 급락
  • [주간실거래가]압구정 현대1차 44.8억 1위…2억 이상 급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압구정 현대1차 전용 196㎡는 44억7850만원으로 주간 최고 실거래 아파트에 올랐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12건이다.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1차 전용 196㎡는 44억7850만원(11층)에 팔려 서울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월 말 47억원(14층)에 팔린 바 있다. 두 달 새 2억2150만원의 가격이 하락했다.부촌 아파트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지난 1976년 준공된 현대1차를 시작으로 1987년 14차까지 6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다. 현재 동호대교 남단 한강변 115만㎡ 일대에 걸쳐 24개 단지 1만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현대1차는 압구정초, 중, 고등학교가 배치돼 있어 도보로 통학기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진입로가 바로 옆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이어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센트레빌 전용 145㎡가 31억9000만원(4층)에 팔리며 뒤를 이었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37억5000만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무려 5억6000만원의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개포주공1단지 전용 50.64㎡는 19억4000만원(4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면적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 2월에 팔린 26억원(4층)으로, 같은 층수 매물이 한 달 새 6억6000만원 하락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네이버부동산)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여 만에 하락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3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감정원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셋째주 조사에서 0.01% 내린 이후 41주 만이다.이번주 강남 4구는 급매물이 늘면서 0.12% 떨어져 지난주(-0.10%)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난주 나란히 0.14% 하락했던 강남구와 서초구가 금주에는 각각 0.16%, 0.17% 내려 하락폭이 커졌고, 송파구도 0.12% 떨어졌다. 강동구는 0.01% 하락해 작년 7월 첫째주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최근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보합이던 성북구는 금주 0.03%, 광진구는 0.02% 하락했고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상승세를 멈췄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0.04∼0.05%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2020.04.05 I 정두리 기자
‘브랜드·중소형·대단지’ 3박자 갖춘 분양아파트 어디?
  • ‘브랜드·중소형·대단지’ 3박자 갖춘 분양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브랜드’, ‘중소형’, ‘대단지’가 분양흥행 키워드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양한 장점이 결합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수요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입주 후에도 서비스 관리가 철저하다. 대기업 건설사와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1715가구)는 평균 6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4㎡은 15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지 내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앞서 같은 해 5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에 선보인 ‘사송 더샵 데시앙’(1712가구)은 평균 8.55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해당 단지의 최고 경쟁률도 전용 84㎡에서 나왔다. 전용 84㎡A는 148세대 모집에 2552명이 청약을 신청해 17.24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투시도.(사진=서한)서한은 4월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에서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을 분양할 예정이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 A2블록에 위치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가구로 총 1501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가 위치하는 둔곡지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개발되고 있으며, 주변으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다.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도 특징이다.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이달 중 부산에서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포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로 부산 사상구 덕포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전용 39~99㎡ 총 15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59~84㎡ 952가구다. 해당 단지는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또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한 안전한 통학길과 함께 부산 시립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두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4지구 도시개발구역(성성동 일원)에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를 4월 분양한다. 전용 59~74㎡의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468가구다. 단지주변으로 코스트코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투자수요도 높다.신영과 GS건설은 오는 5월 울산에서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59~107㎡ 총 268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20.04.02 I 정두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