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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캐피탈, 한국GM과 8월 할부 혜택 금융 프로그램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8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트래버스는 차량 금액의 최대 15%, 타호는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아울러 별도 현금 지원을 받지않을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8월 한 달간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부담을 덜 수 있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울 그린벨트 해제…수도권 8만채 공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서울 그린벨트 해제…수도권 8만채 공급-“경기침체로 볼 지표 없어…美금리 순차적 내릴 것”-고교교사 열 중 여섯 주입식 교육 AI시대, 질문하는 인재를 길러라-임신·출산 보험 나온다-[사설]다시 고개 든 코로나19, 초동 대응에 허점·혼선 없어야-[사설]블루오션 부상한 고령친화사업 홀대…이래도 되나△종합-“美 최대 리스크는 눈덩이 재정적자 트럼프도 해리스도 해결책 외면”-같이 뛰놀며 한목소리 응원 스포츠로 다문화 벽 허물다△8·8 주택 공급 확대방안-그린벨트 해제해도 입주까지 8~10년…당장 집값 잡기엔 역부족-1주택자 빌라 사도 주택수 제외…효과는 글쎄△FTA시대 K농식품, 위기를 기회로-“불닭·김치 매운데 계속 생각나요”…美 청소년 소울 푸드 꿰찼다-야마존에 없는 韓 특산품 공수, 美 전역 하루 배송-“멕시코서 첫 K푸드페어…중남미로 수출길 넓힐 것”△질문 없는 학교-“예습하고 수업땐 묻고 따지기…거꾸로 학습 확대 도입 필요”-“좋은 질문 하려면…많이 듣고 읽고 생각하라”-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 도입…잠자는 교실 깨울까△종합-코로나 재확산에 치료제 동났다…“고위험군 치료 차질 우려”-KDI, 올해 성장률 2.6→2.5%…“내수 부진탓, 금리 인하해야”-“박스 물류작업 자동화 등으로 임직원 근골격계 질환 막는다”-현금에 해외 골프접대까지…LH·전관 유착이 순살 아파트 원인△정치-민주 채 해병 특검법 3번째 발의…박찬대 “문 열릴 때까지 두드릴 것”-“반도체특별법 당록으로… 野와 협치할 준비돼 있다”-측근들도 유임-교체 논리 팽팽…韓 여의도연구원장 인사 장고-여야 “구하라법·간호법 처리” 민생협의체 구성엔 신경전-“안전성 강화 배터리·전기차 보조금 우대”△경제-한전, 4분기 연속 흑자냈지만…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제조업 국내공급 2.2% 뚝…4년 만에 최대폭 감소-“전기차 부품 수입 의존도 높아…국내 공급망 강화해야”-최저임금 제도 개선 착수 국가별 현황 연구용역△금융-多사고 대리기사 보장…여행자 무사고땐 환급 허용-금리막차 예적금 한달새 20조 몰려-현지 실사 의무화…해외 대체투자 모범기준 만든다-매각 4수 MG손보, 재매각 입찰에 3개사 참여△Global-픽업전기차 출시·공장 건설 연기…GM·포드·테슬라 투자 속도조절-美대선 쟁점 된 고물가 “기업 탓” vs “바이든 탓”-이란, 이슬람국가에 보복 정당성 호소 대통령은 최고지도자에 “전쟁 피해야”-같은 흙수저 출신, 재산은 극과 극-“인텔, 실적부진 원인 숨겨” 주주들, 경영진에 집단소송△산업-잦아진 항공편 지연…방지책 마련 총력전-삼성전자, 가전 구독사업 시동거나-한국타이어 영업익 4200억…69.2% 쑥-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비율 유지…국민연금·소액주주 설득 관건-LG이노텍 디지털 트윈 기술 전 공정으로 확대-현대차 “1년 내 전기차 사면 하와이 호텔 숙박권 드려요”△산업-유상임 “AI기본법, 산업 진흥에 초점 맞춰야”-창업자 김범수 의장 구속기소 카카오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레이저옵텍 팔라스프리미엄, 美공략 통했다-넥슨·넷마블 2분기 실적 미소…하반기도 맑음△소비자생활-하이볼 광풍이 위스키 지형도 바꿨다-글로벌 사업 성장세 힘 KT&G 2분기 호실적-“폭염에 스콜, 우산·얼음컵 주문 안내해요”-허진수 “파리바게뜨, 글로벌 성장 가능성 확인”△이우석의 食史-담갔다 절였다 재웠다 과육 감칠맛, 밥도둑이네△증권-올들어 1조 넘게 몰린 인도펀드-“불공정거래 막으려면…거래·정보공개 제한 필요”-개미들 “급락장서 기회 잡자”△증권-금리인하 수혜주부터 회복…바이오·건설 들썩-파스 기반 기술로 글로벌 의약품 공략-외국인 빠졌지만…삼성전자, HBM으로 반등 기대-대장주의 끝없는 추락…화장품주, 침체 공포 커진다△부동산-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개발 속도-신혼 전세대출 이자 지원 문턱 낮췄더니 신청 2배↑-남산 고도제한 완화…중구 일대 재개발 탄력받나-별내선 내일 개통…55분 걸리던 별내~잠실, 27분으로 단축△관광비즈-외국인 5천만명 목표 실종…패기 대신 변명 채운 야놀자-큐텐에 떼인 돈 1680억…나스닥 상장 전 이수진 리더십 시험대△PARIS 2024-男 태권도 16년 만에 金 종주국 자존심 지켰다-안세영-배트민턴협회 갈등 장기화 전망-리틈 타고 날아오른 뒤 번쩍…메달 사냥은 계속된다-프랑스, 2차대전 이후 최다 메달…쿠바 영웅 로페스 올림픽 첫 5연패△오피니언-민심의 문과 사도의 꿈-하늘길로 더 가까워진 한·포르투갈-전기차는 정해진 길, 막연한 포비아 경계해야△피플-통화연결음 대신 독도 사랑 V컬러링 어때요?-정인교 “세계 다자통상체제 위기…주요국과 협력해야”-하이트진로, 올해도 쪽방촌 여름나기 후원-삼성SDS 업계최초 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사회-“감기 달고 살아요”…넘치는 수요에 영하 냉동고서도 구슬땀-광복절 특사 김경수·조윤선 포함되나-입추 마법 올해는 없다…광복절 지나도 가마솥더위 계속-국회, 다음주 의대 증원 청문회 연다-제2 이태원 참사 날라…인파지옥 성수역2·3번 출구 계단 추가
- 미국·유럽 여행 갔다 모기 물렸다면.. “웨스트나일열 주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질병관리청은 미국, 유럽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 웨스트나일열이 발생했다며 여행시 주의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웨스트나일열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시 70~80%에게는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전신 통증, 관절통, 구토, 설사, 발진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다만 감염된 사람 중 신경계 감염을 일으킨 경우 10% 치사율이 나타나므로 고령자, 만성질환자, 장기이식 환자 등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감염된 사람의 수혈, 모유 수유 등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이 감염병은 중동,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이스라엘에서 6월 이후 감염자가 늘어 지난 6일까지 796건의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6일까지 미국에서는 네바다주 등 24개 주에서 103건이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는 지난달 31일까지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27건 발생이 보고됐다.한국에서는 2012년 해외유입 감염 사례 보고 후 추가 발생은 없었다. 웨스트나일열의 매개 모기인 빨간집모기와 지하집모기가 서식 중이지만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1건도 없다.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은 것이 최선이다. 해외 여행을 계획한다면 ‘해외 감염병 NOW’ 사이트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 모기장, 밝은 색 긴 옷, 해열제와 진통제 등 상비약을 준비해야 한다.질병청은 “여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KB금융, 비은행 기여도 50% 넘기나…하반기 ‘리딩금융’ 가늠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에 따른 부진을 털어내고 2분기 다시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리딩금융 재탈환의 배경에는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도 은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비은행 성장전략과 함께 글로벌 사업부문의 수익정상화 등이 경영 키워드로 꼽힌다.◇2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15.6%↑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73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4989억 원)보다 15.6% 늘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조 4748억원을 2333억원(15.8%) 정도 웃돈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KB금융의 하반기가 더 기대되는 것은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밸런스를 갖춘 그룹 체제에 있다. 금융그룹 가운데 은행 의존도가 가장 낮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비은행 기여도는 41%였으나, 올해 상반기 49%로 커졌다. KB국민은행이 1조 5060억원, 비은행 부문이 1조 4360억원(연결조정 등을 제외한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재표 상 순이익 단순합계 기준)을 기록, 은행과 비은행의 순익 비율을 51대 49를 유지했다.비은행 부문을 보면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52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72억원으로 늘었다. KB증권(250억원→376억원), KB카드(193억원→256억원), KB라이프생명(134억원→152억원) 등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더욱이 비은행 부문의 수수료 이익 비중도 작년 1분기 67.1%에서 올해 70%까지 확대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으로서는 은행과 비은행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추후 은행권 과당 경쟁에 몰두하지 않고 수익성·건전성을 견고히 지킬 수 있는 기초체력을 쌓게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KB손보의 순이익은 57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늘었다. 현재 실적을 공시한 8개 지주계 보험사 중 순익 규모가 가장 크며 그룹 순익 기여도가 20%를 넘어서며 그룹 내 ‘알짜’ 계열사로 부상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KB 3·10·10(삼텐텐)’, ‘KB 5·10·10(오텐텐)’ 등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상반기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202.8%로 전년 대비 10.2%포인트 증가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도 고무적이다.KB증권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증가하면서 약진했다는 평가다. 합병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 기업금융(DCM·ECM) 중심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리그테이블 1위 수성했고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한게 주효했다. ◇순손실 인니 자회사 정상화 과제반면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전진기지인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옛 부코핀은행)는 긴 침체를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KB뱅크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올들어 5월까지 3조 923억루피아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약 2632억원에 이르는 규모다.앞서 KB뱅크의 연간 적자 규모는 2020년 434억원, 2021년 2725억원, 2022년 8021억원, 2023년 2613억원, 2024년(1분기 기준) 688억원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KB뱅크의 영향으로 1분기 해외법인 순손익에서 490억원 적자를 봤다. 앞으로 KB뱅크의 완전 정상화 과제가 국민은행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늠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국민은행의 계획대로라면 KB뱅크는 내년에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전분기 ELS관련 손실보상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고,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려더라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 시현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이익창출역량과 주주환원의 관점에서 업종 내 선도적인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