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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사두길 잘했네”…엔화 깜짝반등에 외화예금 들썩
  • “쌀 때 사두길 잘했네”…엔화 깜짝반등에 외화예금 들썩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일본 엔화 가격이 반등하면서 지난달 국내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이 올해 들어 처음 감소 전환했다. 100엔당 원화 값이 900원 선을 넘어서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5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1조 2111억엔으로 집계됐다. 6월 말(1조 2929억엔) 대비 818억(약 7860억원)엔 줄어든 수치다. 5대 은행 엔화 예금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 641억엔 감소 이후 처음이다.엔화 가치 상승에 엔화를 원화로 바꾸는 환전 규모도 늘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엔화 매수(엔화→원화) 건수는 7만 2289건, 매수액은 약 128억엔으로 집계됐다. 건수 기준으로는 지난 3월(8만 4952건) 이후, 매수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149억엔) 이후 가장 많았다.최근 엔화 가치가 급격히 반등한 것은 미국과 일본의 장기금리 격차가 축소된 영향이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에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했지만 일본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일본 장기금리는 올랐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등 단기 정책 변수는 환율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장기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일본 장기금리 역시 엔저가 심화하지 않거나 일본은행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렵다면 미국 장기금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계속 좁혀지기보다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임을 의미한다”며 “엔·달러 환율은 올해 4분기 140∼145엔이 적정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희망학교 SW교실’ 참여 학교 모집
  • 신한금융희망재단, ‘희망학교 SW교실’ 참여 학교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5일부터 23일까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W(소프트웨어)교육 지원 사업인 ‘희망학교 SW교실’에 참여할 특수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희망학교 SW교실’은 2018년부터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교육부와 함께 장애 청소년의 디지털 접근성 및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서 약 1만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특히 지난달 종료된 올해 1학기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매주 한 시간씩 진행하는 ‘정규형 교육’과 더불어 이동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하는 ‘캠프형 교육’을 추가했다.이번 2학기 ‘희망학교 SW교실’에서는 ‘정규형 교육’에 참여할 40개 학교와 ‘캠프형 교육’에 참여할 6개 학교를 모집한다. 참여 학교에는 교보재 지원과 함께 SW교육 분야 전문 코딩 강사가 파견돼 다양한 SW교구를 활용한 기초 교육 및 창의 개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희망학교 SW교실’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희망학교 SW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23일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 티몬·티몬월드·위메프 피해기업 지원 나선다
  • SC제일은행, 티몬·티몬월드·위메프 피해기업 지원 나선다
  • SC제일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티몬·티몬월드·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들을 위해 SC제일은행의 선정산대출인 파트너스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해 대출기간을 연장하고 연장에 따른 대출이자도 은행이 전액 지원하기로했다고 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 티몬·티몬월드·위메프의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판매자)로서 해당 판매자가 원할 경우 파트너스론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해 3개월 기간을 연장하고, 정산 지연에 따른 그동안의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와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의 이자를 은행에서 모두 지원한다. 대환대출 전환 및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돼 판매업체가 단기 연체에 따른 신용도 하락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동반된다.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으로서 정산일 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품이다. 판매자들이 선택한 온라인 플랫폼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 시 해당 플랫폼으로부터 정산대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되는 구조이다.SC제일은행은 “이번 사태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들과의 개별 접촉을 이미 시작했다”며 “또한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 MY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 완판…1만장 앵콜 판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 완판…1만장 앵콜 판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한정판 토대리 한정판 카드가 완판 돼 1만장을 추가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케이뱅크는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에 MZ세대 직장인 대표 캐릭터인 토대리 디자인을 입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해 1, 2차에 걸쳐 3주 만에 완판했다.‘토대리 에디션’은 토대리 캐릭터를 활용해 직장인의 직장 생활 속 애환을 재미있고 깜찍하게 표현했다. MZ세대 직장인을 겨냥해 카드 디자인 3종(△방학이 필요한 토대리 △만두인 척하는 토대리 △고래인 척하는 토대리)을 내놨다.케이뱅크가 준비한 4만장은 고객 입소문을 타며 3주 만에 소진됐다.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가는 상황을 디자인한 카드 상품성과 일정 기간동안 한정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1만 장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면 자동 판매 종료된다. 또한 MY체크카드는 이달부터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 기능이 추가돼 K-패스를 활용한 대중교통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MY체크카드는 월 최대 15만3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장점인 케이뱅크 대표 체크카드다. 편의점, 카페, OTT 등 총 10가지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5000원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에서 최대 500원(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고객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한정판 토대리 카드가 높은 인기를 얻어 앵콜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혜택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속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KB손보, 티맵과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 KB손보, 티맵과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티맵(TMAP)과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자의 차키를 불법 무기에 비유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불법 무기 보관 서약’으로 보여달라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이다.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관련 공익 영상을 티맵과 함께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방영하고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확산을 유도한다. 영상에는 영화 및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음주운전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큰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유튜브 계정에 접속, 영상 시청 후 ‘불법 무기 보관 서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 정보와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완료되며, 티맵앱 이벤트 안내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확산을 위해 경품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모두에게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24K골드바, 주유상품권 10만원권, 외식·치킨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작성한 불법 무기 보관 서약서를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쇼핑으로 장애인 자립 돕는 '가치소비' 알릴래요"
  • "쇼핑으로 장애인 자립 돕는 '가치소비' 알릴래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 국민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전파하고 싶습니다.”우리금융그룹 미래재단 신영철 사무국장과 신건우 대리는 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올해는 ‘우리금융×굿윌스토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펼친 첫해로서 우리금융점을 필두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굿윌스토어를 건립해 10년 후엔 100호점까지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우리금융 직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최근 우리금융그룹 회현동 본사에 자리 잡은 발달장애인 자립 시설 ‘굿윌스토어’가 화제다. 지난 4월 2일 우리금융그룹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설한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은 지난달 31일 기준 4개월 만에 방문객(구매고객) 2만 5470명을 돌파했다. 매달 6000명 이상의 직원이 찾는 등 인기를 끌며 우리금융 사회공헌 ‘메카’로 거듭났다.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3억원을 넘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판매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급여를 준다. 우리금융 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150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은 소유부동산(유휴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조성한 ‘선 사례’가 됐다. 이곳에서는 식품·미용용품·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기부로 이뤄진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 중이다. 우리금융 본사에 입점했기 때문에 무상임대 지원이 가능하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시설공사와 인테리어, 집기, 차량 구입과 장애인 직원의 1년 차 급여 등을 지원한다.우리금융 미래재단 소속의 신영철(왼쪽) 사무국장과 신건우 대리. 우리금융 미래재단은 앞으로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150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우리금융)신영철 사무국장은 “밀알우리금융점은 예전에는 갤러리로 사용하던 공간이었으나 사용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았다”며 “임직원의 물품기증을 통한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신건우 대리는 “이곳이 굿윌스토어로 재탄생한 후 직원들은 기증품을 가져와 기증을 통해 소득공제도 받고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통해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정말 높아졌다”고 전했다.우리금융은 현재 밀알우리금융점을 비롯해 밀알금천점(서울 금천구), 밀알정자점(성남 분당구), 밀알광주MBC옛터점(광주 광산구), 밀알성북점(서울 성북구) 등 5곳의 콜라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5개 매장에는 34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최대 50명까지 직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9월 예정)과 부산 지역(10월 예정)에 추가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신 사무국장은 “굿윌스토어 입점 지역에 대한 타당성, 상권분석, 예상수익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금융×굿윌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5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 전세대출 금리 또 올렸다…최대 0.3%p↑
  • 국민은행, 전세대출 금리 또 올렸다…최대 0.3%p↑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 금리를 또다시 올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자 지난 7월에만 네 차례에 걸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올렸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재차 금리를 높인 것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금리(신용등급 3등급 기준)를 이날 연 3.55~4.95%로 책정했다. 지난 1일(연 3.25~4.65%)과 비교해 하루 만에 0.3%포인트 올렸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6개월 변동금리형 전세대출도 같은 기간 연 3.84~5.24%에서 연 4.14~5.54%로 0.3%포인트 인상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의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신규취급 기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은행은 지난 7월에 이미 주담대 금리를 3회, 전세대출 금리를 1회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일부 대출 유형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매 목적의 주담대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다른 은행으로부터 주담대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 은행 대환용 주담대 신규 취급도 제한했다.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연이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리가 5년을 주기로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지난 1일 연 3.26~4.46%에서 이날 연 3.56~4.76%로 0.3%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모든 유형의 주담대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하고, 전세대출 금리는 유형별로 0.1~0.3%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2024.08.02 I 정두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재선임
  •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재선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정수(사진)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김정수 대표는 2025년 7월까지 애큐온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김정수 대표는 금융권에서 리테일금융과 디지털·IT 분야에 걸쳐 다방면의 전문성을 지닌 대표로 알려져 있다. 리테일금융 관련 기획과 상품개발, 마케팅 등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IT 분야에도 업무 역량 및 전문성,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김정수 대표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연체율 등 각종 지표 개선과 1분기 실적 반등을 이뤄냈으며, 비즈니스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 디지털·IT 혁신을 진두지휘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취임 이후 올해 4월에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점을 개선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체율을 올해 초 5% 중후반대에서 6월 말 기준 4% 초반대로 개선했다. 대출자산의 포트폴리오도 재구성해 개인신용대출 비중을 30%대에서 50% 이상 유지하며 저축은행 본연의 영업구조로 개편했다.그 결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침체된 업권 환경 속에서도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실적 전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1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건전성 지표 등 질적 개선을 이루면서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김정수 대표이사는 “이번 연임을 통해 모회사 애큐온캐피탈과 대주주 EQT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성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며 애큐온저축은행이 ‘100년 서민금융’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권 내 우량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I 정두리 기자
"금리 오르기 전에 집 사자"…주담대 한 달 새 '7조' 증가
  • "금리 오르기 전에 집 사자"…주담대 한 달 새 '7조' 증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7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은행권이 금융당국 압박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하며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으나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폭발적 대출 수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715조 7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708조 5723억원) 대비 7조 1660억원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021년 4월(9조 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월간 증가 폭이 가장 컸다.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무려 7조 5975억원(552조 1526억원→559조 7501억원) 늘어났다. 전세대출 잔액은 118조 6241억원으로 전월(118조 2226억원)보다 4014억원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 7781억원에서 102조 6068억원으로 1713억원 줄었다.가계대출 추이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 총력전에 나선 상황이다. 정부의 압박에 은행권도 지난달부터 0.2~0.3%포인트 안팎으로 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리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아예 일부 대출 유형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정책자금 대출 금리까지 조정했다.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부동산 거래 회복과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 2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작용했다”며 “7월 실적은 가계대출 속도 조절 대책 이전에 접수됐던 여신이기 때문에 관리 효과를 기대하려면 8월 말에서 9월 초는 돼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기업대출은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818조 2285억원(중소기업 656조1554억원,대기업 162조 731억원)으로 전달(811조 3482억원)보다 6조 8803억원 늘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우리페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 가능
  • 우리페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 가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페이가 삼성월렛의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바코드 및 QR코드로만 결제했었던 기존과 비교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우리페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페이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신용/체크)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앱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우리금융 우리페이가 선보이는 결제는 삼성월렛이 사용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이다. ‘MST’방식을 통해 디지털화한 결제 정보를 결제 단말기로 전송해 대금을 정산한다. 국내 여러 페이먼트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한편 우리금융은 결제 시간 단축을 위해 우리페이 위젯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 어플을 길게 눌러 위젯을 설정하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결제시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 입력하면 된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페이 사용처 확대와 편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비접촉 결제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며 “우리금융은 사용자 중심의 페이먼트 서비스로 모바일 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 보이스피싱 원천차단…상반기 ‘84건·21억원’ 상당 피해 예방
  • 광주은행, 보이스피싱 원천차단…상반기 ‘84건·21억원’ 상당 피해 예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84건, 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8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21억원을 예방하며 고객들의 자산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했다.구체적인 피해 예방 실적은 운영 시스템에 의한 예방 실적 17억6000만원(68건), 영업점 창구 예방 실적 3억4000만원(16건)이다, 하반기에도 적극적 시스템과 인력 운영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성과는 올해 1월부터 금융거래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확충시켜 ‘24ⅹ365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이상 금융거래 여부를 탐지하고 임시 조치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또한 영업점 창구에서 고액 현금 인출 요청시 창구 직원은 문진표에 의거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이 가는 경우 즉각 본부부서와 확인 후 112 신고를 취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올해 초 광주 수완지점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50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한 고객에게 인출 사유를 묻자, 사업자금으로 현금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과 타행 본인 명의 계좌에서 송금된 금액임을 확인하자 보이스피싱 수법일 수 있다고 감지해 주관부서 및 112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금감원을 사칭한 직원과 통화 후 핸드폰 개통 및 타행 대출을 실행한 건으로 밝혀졌으며, 창구 직원의 상황 판단과 주관부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으로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김은호 김은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광주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본점 모니터링 인력 및 창구 직원, 경찰,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등 금융 당국의 종합적 지원에 의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취약계층 아동 지원…임직원 봉사활동
  • 신한은행, 취약계층 아동 지원…임직원 봉사활동
  •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 아동 여가지원 KIT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상혁(왼쪽 네번째) 신한은행장, 이희수(왼쪽 세번째)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지욱(왼쪽 다섯번째)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여름방학 기간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솔선수범 릴레이’의 세 번째 사업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작년 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시작했고 지난 2월 두 번째 캠페인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이 진행됐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와 각 회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여름방학 기간 중 건강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학습놀이 키트 100여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학습놀이 키트들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상혁 은행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하는 물품이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 ‘앞장’
  •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 ‘앞장’
  •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27일 삼척원덕수협를 방문해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강신숙 은행장, 김경화 삼척원덕수협 조합장, 노동진 회장이 지원물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최근 강원 삼척과 양양지역에서 어촌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27일 삼척원덕수협를 방문해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수협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삼척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운영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024년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 양양으로 이동한 노동진 회장과 강신숙 은행장은 초청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페스티벌 개최에 적극 협조해 준 양양군수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노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양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지원기금을 전달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갈 우수인재들이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크게 키우고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 행장 역시 양양군 남애초등학교에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해양환경오염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썸머페스티벌 기간 해양쓰레기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해양사진전’을 개최하고, 남애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했다. 아울러 최근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늘고 있는 양양군내 해수욕장에 대형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기증했다.노 회장은 “바다와 어촌이 가진 잠재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수협이 앞장서고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 김태훈(가운데) 뱅크샐러드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뱅크샐러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김태훈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하에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으로,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뱅크샐러드는 전사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종이컵 대신 자체 제작한 머그컵과 스테인리스컵 사용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회용기를 비치하고 식기세척기를 구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오랜 기간 친환경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작은 습관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로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뱅크샐러드의 긍정적 에너지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밝혔다.김태훈 대표는 최근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지목 대상으로는 서울대 기후환경AI센터장인 정수종 교수를 추천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 ESG기업 지원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공개 모집
  • 롯데카드, ESG기업 지원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공개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ESG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로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롯데카드와 함께 ESG 가치를 추진해나갈 사업성과 잠재력을 갖춘 ESG 기업 7개 팀을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응모 대상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취약계층 고용, 제도개선, 공공성 등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 △친환경 기술 혹은 서비스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 등으로 지역·사회·환경 등 ESG 카테고리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기업이면 어디든 지원 가능하다.선발 기업에는 1등(1팀) 3000만원, 2등(2팀) 2000만원, 3등(3팀) 1000만원, 서울시 넥스트로컬상(1팀) 5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이 수여된다.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공통 혜택도 제공된다.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일부터 9월 30일까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앱, SNS 채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참여 신청서, 기업 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PT 심사다. 선발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있는 ESG 기업이라면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01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상반기 민생금융지원 2436억원 투입
  • 신한은행, 상반기 민생금융지원 2436억원 투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민생금융지원으로 ‘공통 프로그램’ 1858억원, ‘자율 프로그램’ 578억원 등 총 2436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지원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올해 1월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먼저 ‘공통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이자 캐시백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총 1973억원의 이자 캐시백 중 상반기에만 1858억원 캐시백을 완료했으며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약 28만명이 혜택을 받았다.또한 신한은행은 실질적인 민생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094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중 578억원 집행을 완료했다. 집행 완료된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65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93억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4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16억원 등이다.특히 ‘자율 프로그램’ 중 사회문제 해결 동참을 위한 ‘시니어 교통 바우처 지급 사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형 스마트상점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지원으로 해당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한은행은 하반기에는 △학자금대출 상환자금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청년전세대출 고객 공과금 지원 △전통시장 소액생계비대출 지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 3721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 국민은행, 3721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자율 프로그램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율 프로그램으로 총 71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KB국민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증료 지원 및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또한, 청년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KB금융그룹의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금, 자격증취득 지원,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지원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내실 있는 상생금융이 전파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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