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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예대금리차 또 축소됐다…평균 0.514%p
  • 5대 은행, 예대금리차 또 축소됐다…평균 0.514%p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축소세다. 이는 대출금리 하락 폭이 컸던 영향이다. 예대금리차는 대출 금리에서 예금과 같은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면 은행의 이자수익은 늘어난다.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514%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7%포인트) 대비 0.186%포인트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 5월(0.764%포인트) 이후 두 달 연속 축소세다.이는 수신금리에 비해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4.032%로 전월(4.258%)보다 0.22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3.504%으로 전월(3.524%)보다 0.02%포인트 내렸다.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0.68%포인트)다. 이어 하나은행 0.52%포인트, 우리은행 0,50%포인트, KB국민은행 0.46%포인트, 신한은행 0.41%포인트 순이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전월보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됐으나 하나은행은 확대됐다.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등을 포함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10%포인트다. 가장 작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집계됐다.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2.69%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뱅크 1.13%포인트, 케이뱅크 0.71%포인트 순이다.지난달 잔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 국민은행이 2.42%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농협은행 2.29%포인트, 신한은행 2.20%포인트, 우리은행 2.19%포인트, 하나은행 1.96%포인트다.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4.72%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KDB산업은행이 0.54%포인트로 가장 작았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도 전체 예금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0%포인트로 5월에 비해 0.03%포인트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36%포인트로 0.02%포인트 줄었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은행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3406억원 집행…목표치 57%”
  • “은행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3406억원 집행…목표치 57%”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지난해 연말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자율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해 6월까지 총 3406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5971억원)의 57% 수준이다.이번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폭넓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하나, 신한, 우리, 국민, 기업,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 수협, 농협, IM뱅크)이 참여하고 있다. 토스는 참여 대상 제외이지만 자발적으로 이자환급, 저금리대환 등을 진행 중 이다.은행권은 지난 6월까지 자율프로그램 3406억원을 집행했다. 구체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1725억원)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67억원) 지원 등 총 1792억원을 집행했다. 저금리 대환의 경우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 주관으로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줬다. 또한 은행권은 소상공인·소기업에 1091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공통프로그램에서 활용했던 이자 캐시백(25억원) 방식뿐만 아니라 보증료 지원(138억원), 사업장 개선 지원(106억원), 전기료·통신비 등 경비지원(310억원) 등 다양한 현금성 지원에 했다. 또 특례(협약)보증 지원(368억원), 대출원리금 경감(144억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에도 나섰다.아울러 청년·금융취약계층 등 지원을 위해 523억원을 집행했다. 청년층 대상으로 창업 자금지원(90억원), 주거비·식비 등 각종 생활안정 지원(13억원) 등 121억원을 지원했으며,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대출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론 이자·보증료 캐시백(283억원), 원리금경감(45억원) 등 339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에도 63억원을 투입했다. 전체 집행액 3406억원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1681억원)의 약 60%(1005억원)가 현금성 지원에 투입되는 등 현실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도 은행연합회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자율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올해 안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다만 공통프로그램 및 자율프로그램 추진 상황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 집행액과 집행기간에 일부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BNK금융, 2분기 순이익 2428억원…19.4%↑
  • BNK금융, 2분기 순이익 2428억원…19.4%↑
  • default[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4923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충당금 적립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21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순이익 1031억원을 시현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1% 증가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의 순이익을 보였다. 이 중 투자증권(-71억원)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캐피탈(+38억원)과 저축은행(+22억원), 자산운용(+1억원) 등은 증가했다.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7bp(1bp=0.01%포인트),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6bp 상승한 12.16%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한편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640억8735만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8월 16일이다. BNK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권재중 BNK금융 CFO(부사장)은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소장도서 2만5천권 기부…발달장애인 지원
  • 우리은행, 소장도서 2만5천권 기부…발달장애인 지원
  • 지난 30일 우리은행 도서판매 수익금 및 소장도서 기증식에서 (앞줄 왼쪽부터)한상욱 밀알복지재단 본부장, 정형석 상임대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광익 브랜드홍보그룹 부행장, 이명수 HR그룹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30일 은행 소장 장서 2만5000여 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해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왔다.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우리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 33개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순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우리은행은 기증한 장서와 별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도서 수익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굿윌스토어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님께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 드리고 있다”며 “굿윌스토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핀다, 업계 최초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 오픈…“LTV·DTI 한번에 계산”
  • 핀다, 업계 최초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 오픈…“LTV·DTI 한번에 계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핀다가 자사 AI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를 통해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핀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과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을 한번에 계산해주고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는 LTV와 DTI를 따로 계산해야 하는 사용자의 고충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핀다 앱 내 계산기에 본인의 연 소득과 원하는 주택의 시세만 입력하면 신용조회 과정 없이 최대 대출 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현재 보유 중인 대출 내역도 한 번에 불러와 계산의 정확도도 높아진다.사용자는 부동산 투기 지역과 기타 지역 등 규제 여부에 따라 계산된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핀다 앱에서 가능한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다. 또한 계산기 결과가 DTI 규제 비율을 넘어선 경우에는 사용자가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도 제공한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 사용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기 전 LTV와 DTI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했고, 시중에 있는 계산기들의 단점을 보완해 핀다 앱에서 대출 신청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핀다만의 특색을 담은 계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핀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계산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핀다는 지난 6월 사용자의 DSR 상황에 맞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DSR 계산기‘를 리뉴얼 오픈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대출 이자 계산기 △연말정산 계산기 △여윳돈 계산기 △전·월세 계산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손본 정부…전세·신용대출 규제 만지작
  •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 손본 정부…전세·신용대출 규제 만지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가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 등 정책자금 대출 금리까지 조정한다.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막기 위한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이 마땅한 효과를 내지 못하자 결국 정책대출까지 손본 것이다. 이번 조치로도 대출 과열 현상이 완화하지 않는다면 전세대출이나 신용대출까지 규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래픽=이미나 기자)◇버팀목 한도 30% 인하, 대출 시 0.2%포인트 우대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산정방식을 바꾼다.정책자금 대출은 이전부터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지적돼왔다. 은행권 재원으로 집행한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올해 상반기 18조 100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6조 3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3조 8000억원이 디딤돌·버팀목 대출에 해당할 정도다.그럼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미온적인 반응으로 일관해 왔다. 정책대출 이용자 대부분이 서민 실수요자라는 점에서 섣불리 손을 대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의 자체적인 금리 인상 등에도 가계 빚 증가세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책대출 상품의 금리 체계도 손본 것이다.이번 금리 조정은 우대금리를 통해 대출을 적게 빌리도록 유도하고 이를 빨리 갚지 않으면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올리도록 설계했다. 정책자금 대출의 금리 조정 관련 공문에 따르면 31일부터 버팀목 대출은 한도(상품별 임차보증금의 70∼80%)의 30% 이하로 대출을 신청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디딤돌 대출도 한도의 30% 이하 대출 신청 시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준다.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경과 후 대출원금 40% 이상을 중도상환하면 금리를 0.2%포인트 낮춰준다. 기존 고정금리와 5년 주기 변동금리에 국토부가 금리를 바꾸면 곧바로 대출금리에 반영하는 방식의 변동금리도 추가한다.◇“우대금리 허들 높아 효과 지켜봐야”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일차원적인 대출 중단에서 벗어나 우대금리 적용 등 ‘당근책’을 부여한 수요 조절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대금리 위주로 한 금리 조정 방식 자체는 긍정적이다”며 “다만 정책자금 대출 우대금리 허들이 높아 보여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9월부터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 2단계 시행 이후 가계대출 추이에 따라 정부가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내 들지 여부를 판가름하겠다고 전망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가 정책자금 대출까지 손 본만큼 추가 규제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일반 대출상품에도 버팀목·디딤돌 대출처럼 금리 당근책을 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서 교수는 “다만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시행하는 9월 이후에도 가계 대출 증가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전세자금이나 신용대출 등 추가 규제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07.31 I 정두리 기자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100만장 돌파
  •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100만장 돌파
  • 지난 29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100만장 달성 기념행사에서 이해창(오른쪽 첫번째) 신한은행 외환본부장(오른쪽), 장재영(왼쪽 첫번째) 신한카드 멤버십본부장이 100만번째 고객(오른쪽 두번째)및 ‘SOL.트.카로 달리는 특별한 여행 이벤트’ 당첨 고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100만장 돌파 기념으로 고객과 함께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5개월여 만인 지난 25일 1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국내외 사용액이 5600억원을 넘어서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사용 환경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신한은행은 이를 기념해 100만번째 카드발급 고객과 지난 5월 진행한 ‘SOL.트.카로 달리는 특별한 여행’ 이벤트에서 ‘그랜저’에 당첨된 고객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100만번째 고객에게 ‘2024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을 제공했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주요 혜택은 △전세계 42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또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회비 없이 누릴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 SOL뱅크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7.30 I 정두리 기자
금융노조 “티메프 사태 예고된 ‘금융참사’…금융당국이 책임져야”
  • 금융노조 “티메프 사태 예고된 ‘금융참사’…금융당국이 책임져야”
  • 28일 오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서울 강남구 큐텐 앞에서 피해자들이 회사 측에 빠른 환불과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우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및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 양대 금융노조가 티몬·위메프 사태를 두고 금융당국을 비판했다.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를 겪고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금융노조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티몬, 위메프 정산 중단 사태는 금융당국의 직무유기가 낳은 예고된 참사”라며 “PG, 카드사 등 애꿎은 금융기관에 책임 떠넘기기 하지 말고 전자금융거래법개정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즉각적 법제도 개선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이 여신전문업법 규제를 받는 것과 달리 사실상 위메프나 티몬 등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규제 공백을 방치해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소비자보호와 건전성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노동단체와 시민사회의 요구에 의해 2021년 8월 서비스를 기습 중단해 대규모 환불 대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일부가 입법으로 반영됐지만, 규제 수준은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금융노조 측 설명이다.금융노조는 “자율규제라는 이름으로 이커머스 업체를 규제 사각지대에 의도적으로 방치해 온 금융위원회와 감독원이 이제 와서 ‘감독규정이 없다’며 말장난 하는 것은 이를 요구해온 금융노동자와 정부의 보호를 받아야할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금융노조는 “이번 사태가 회생절차를 거치며 2차, 3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피해방지가 이뤄질 것을 요구한다”면서 “규제공백을 방치하며 직무를 유기한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와 금융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면피하려는 작태는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22대 국회가 추가적인 금융참사를 막을 수 있도록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입각한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법령의 개혁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2024.07.30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NCT WISH’와 아동복지기관 찾아 봉사활동
  • 카카오뱅크, ‘NCT WISH’와 아동복지기관 찾아 봉사활동
  • NCT WISH 멤버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기 아티스트 NCT WISH와 고객과 함께 아동복지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출시하며 고객과 NCT WISH 멤버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기록통장의 첫 아티스트 제휴 상품으로, NCT WISH를 응원하는 NCTzen(NCT WISH 팬덤명)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고, 저축 순간도 기록할 수 있는 ‘메모 남기기’ 서비스를 제공해 하루 만에 기부금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메모 남기기’를 이용한 고객 중 9명을 선발해 봉사활동에 초대했다.카카오뱅크 고객과 NCT WISH 멤버들은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객들과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뽀로로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고, 팝업북과 여름 옷, 신발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NCT WISH·NCTzen’의 이름으로 1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동원 노후 시설 리모델링과 아동복지기관 어린이들의 여행 및 문화체험활동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30 I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 2조원 돌파
  • 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 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거나, 보다 낮은 금리를 선택해 신규 실행한 총 취급액이 출시 6개월간 2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중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한다.특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의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으로는 연간 약 2263만원을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매월 대출 이자를 약 200만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의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KB국민은행까지 참여하며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를 맺게 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융사들과 제휴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I 정두리 기자
디딤돌·버팀목 대출 빨리 갚으면 금리 깎아준다
  • 디딤돌·버팀목 대출 빨리 갚으면 금리 깎아준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자 자신들이 관리하는 정책대출 상품의 금리 체계도 직접 손보기 시작했다. 실수요자가 정책대출을 필요한 만큼만 빌리고 되도록 길게 보유하지 않고 상환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각 은행에는 정책대출 상품인 디딤돌·버팀목 대출의 금리 조정과 관련한 내부 공문이 게시됐다. 이에 따르면 31일부터 버팀목 대출의 경우 한도(상품별 임차보증금의 70∼80%)의 30% 이하로 대출을 신청하면 0.2%포인트(p)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아울러 버팀목 전세대출의 기한을 연장할 때 대출금을 10% 이상 갚지 않았다면, 가산금리로 기존 0.1%포인트보다 큰 0.2%포인트를 덧붙이기로 했다. 세 번째 연장부터는 소득을 재심사해 소득 기준이 넘을 경우 임차보증금 구간별 최고금리에 0.3%포인트 가산금리도 적용된다.디딤돌 대출 역시 31일부터 한도(주택평가액×담보인정비율 60∼100%-선순위채권-임대보증금)의 30% 이하 대출의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주고, 기존 고정금리와 5년 주기 변동금리에 국토부가 금리를 바꾸면 곧바로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방식의 변동금리도 추가됐다.은행들은 공문에서 배경에 대해 “한정된 기금 공급 규모 안에서 실수요, 무주택자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정책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금감원, ‘티메프 검사반’ 추가 확대…인력 두배 증원
  • 금감원, ‘티메프 검사반’ 추가 확대…인력 두배 증원
  • 28일 오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서울 강남구 큐텐 앞에서 피해자들이 회사 측에 빠른 환불과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우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 관련 검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PG사)의 결제취소 절차를 지원한다.금융감독원은 29일 “현재 검사반에 자금추적 관련 전문가를 추가 합류시키고, 신용카드사 및 PG사의 결제취소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티몬·위메프의 상품 배송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별도의 검사반 6명을 30일부터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별도 검사반은 30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파견된다.현재 카드사와 PG사가 소비자의 결제 취소 절차를 지원하고 있지만, 티몬·위메프의 배송 관련 정보 협조를 받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 추가 검사반이 상품 배송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 소비자 환불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금감원은 “현재 7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검사반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현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검찰의 전담수사팀 운영과 관련해서도 IT 및 지급결제 업무 전문가 등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 이날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7명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주담대 최저금리 年 3% 돌파…내 집 마련 어려워진다
  • 주담대 최저금리 年 3% 돌파…내 집 마련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에 나서면서 은행권도 대출 옥죄기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대출 금리를 수차례 올림에 따라 2%대 주택담보대출이 사라지고 고정형 최저 금리는 3%를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아예 일부 대출 유형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도 다시금 어려워지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날 기준 주담대 고정형(혼합형·주기형) 금리는 연 3.07~5.78%다. 5대 은행 주담대 중 유일하게 2%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올림에 따라 고정형 하단 금리는 3%를 넘어서게 됐다. 주담대 갈아타기(대환)는 0.2~0.3%포인트 인상하고 전세대출도 0.1~0.2%포인트 상향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주담대 변동형과 혼합형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국민은행의 대출금리 인상은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다. 앞서 3일 주담대 금리를 0.13%포인트,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렸고 18일에는 주담대와 전세대출 고정형 금리를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주요 은행들은 최근 한 달 새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수차례에 걸쳐 0.2∼0.3%포인트 안팎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 금리 인상에 가세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26일부터 혼합형·변동형 주담대 상품의 상하단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올렸고 케이뱅크도 지난 23일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아파트 구입자금 외 대출 갈아타기, 생활안전자금, 반환자금 대출용)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여기에 국민은행은 일부 대출 유형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사들이면 주담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2주택 이상 보유세대의 구입자금 대출을 막은 것이다. 아울러 다른 은행으로부터 주담대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 은행 대환용 주담대 신규 취급도 제한했다. 단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대출은 가능하다.은행권의 이같은 움직임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실제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557조 4116억원으로 6월 말(552조 1526억원) 대비 5조 2590억원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 2단계를 시행하는 9월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도 몰리고 있어 현재로선 대출 수요가 줄어들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 동남아서 ‘위비트래블 체크’ 추가 할인 추진
  • 우리카드, 동남아서 ‘위비트래블 체크’ 추가 할인 추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 고객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내 추가 할인 혜택을 연내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한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이하 ‘UOB’) 업무협약 내용으로 ‘위비트래블 체크’ 고객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내 UOB 제휴 가맹점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참여를 논의 중인 싱가포르 가맹점은 푸드&다이닝 기업 코모 그룹과 마리나베이샌즈 및 대형 패션 리테일 회사인 클럽21, 점포 시푸드 등이 있으며,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맛집 등도 제휴사로 협의 중이다. 우리카드와 UOB 양사 간 제휴 가맹점 협의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오픈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고객들도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인데, 현재 참여 관심을 나타낸 곳은 신세계 면세점과 외식브랜드 SPC그룹 등 이다.‘위비트래블 체크’는 전세계 공항라운지와 해외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해외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쇼핑, 푸드, 대중교통, 통신비 등 국내 이용 시에도 5% 캐시백(월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UOB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 약 50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출시
  • 신한은행,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민생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매월 최대 15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며 8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중인 만 19세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2.5%에 우대 이자율 최고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우대금리는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고 상환 횟수 1회이상인 경우 연 1%포인트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1회 이상 수령 시 연 1%포인트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결제계좌 신한은행)이 1회 이상인 경우 연 0.5%포인트다.특별히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60만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하는 고객 모두에게 별도로 상환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 상품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체육꿈나무 ‘미니올림픽’…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황
  • 체육꿈나무 ‘미니올림픽’…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황
  • 조대규(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교보생명 사장과 맹은영(앞줄 오른쪽 네 번째) 제천시 부시장, 김택수(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26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개회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3일 경북 예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한 달여간 일정으로 열리는 ‘2024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전국초등학교 학생 선수 약 40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 꿈나무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꿈나무체육대회 40주년을 기념해 보육시설의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조대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간 여러 선배가 우리나라를 빛낸 것처럼 여러분 또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와 체육 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선수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김택수 부회장은 애초 파리올림픽 개막식 일정에 맞춰 출국 예정이었지만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 일정을 미뤘다.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도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자는 마음에서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 간판스타인 서효원 선수는 사인회를 열고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응원 문구를 손수 적었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고양시청 김아랑 선수 역시 지난 2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후배 체육 꿈나무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단에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지급한다.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유소년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초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숨은 공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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