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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만 가입 200만건 돌파
  • 캐롯 자동차보험, 출시 4년 5개월만 가입 2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보험이 출시 4년 5개월 만에 누적 가입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캐롯은 2020년 2월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개념의 자동차보험 ‘퍼마일(Per-mile) 특약’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자동차보험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었다. 이후 출시 4년여 만인 지난 4월 보험 가입 후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출시하며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대폭 강화했다.특히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아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으며 캐롯 자동차보험의 꾸준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롯의 신규 특약이 타 보험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앱 기반의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확인하며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금의 캐롯 자동차보험이 있기까지 많은 임직원들이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캐롯 자동차보험과 함께 안전한 도로 및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I 정두리 기자
진옥동 “디지털혁신, 고객중심 사고로부터…‘과정의 정당성’ 지켜야”
  • 진옥동 “디지털혁신, 고객중심 사고로부터…‘과정의 정당성’ 지켜야”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 사고로부터 시작된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부서장 200여명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의 주제를 ‘디지털 혁신’으로 정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진 회장은 “결국 우리의 성과는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 법규와 업무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진 회장은 “혁신 선도기업들의 모습에서 받은 자극을 바탕으로 신한의 혁신 DNA를 다시 일깨우고, 불변의 법칙인 ‘고객중심’을 통해 일류신한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끊임 없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후 세션에서는 이승건 토스 대표가 ‘토스의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영포럼의 연사로 경쟁사 CEO를 초청하는 것은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쟁사라고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본받고 배우자는 지론을 가진 진 회장이 이승건 대표에게 특강을 제안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 대표는 토스의 기민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및 혁신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파트너십의 사례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7.10 I 정두리 기자
신한마저…가계 빚 급증에 은행권 주담대·전세금리 ‘줄인상’
  • 신한마저…가계 빚 급증에 은행권 주담대·전세금리 ‘줄인상’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계 빚 급증에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최근 가계대출 전반에 걸쳐 수요가 몰리자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조정하고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대면·비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3일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13%포인트 올린 지 불과 1주일 만의 추가 인상이다. 국민은행의 지난 9일 기준 6월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액(7영업일)은 5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금리 조정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KB스타 전세자금대출(비대면 전용)로, 상품별 인상 폭은 0.10%∼0.20%포인트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7월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속도 조절을 위해 미세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신한은행도 오는 15일부터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주담대 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포인트 높아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속도 조절 차원의 금리 조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높였고, 9일 인터뱃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역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 금리(5년 변동)를 0.1%포인트,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 각각 인상했다.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5년 주기형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를 0.1%p포인트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이처럼 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은 금융 당국이 최근 강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관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가계대출 실태와 관련해 15일부터 은행권 현장 점검까지 예고한 상태다.
2024.07.10 I 정두리 기자
  • [인사]BNK금융그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금융지주◇3급 승진 △경영지원부 전인표 △미래혁신부 김태우 △브랜드전략부 정타 △전략기획부 김성용●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덕계지점 오성원 △수원금융센터 최호영 △신평동금융센터 이용규 △양산금융센터 배세룡 △울산금융센터 이학수 △자금부 정종덕 △준법감시부 남정호△하단동금융센터 유진형 ◇ 부실점장 전보 △강서산단지점 장미남 △광안동지점 김선영 △괴정동지점 백종일 △덕포동지점 김승화 △부전역지점 장재우 △사상중앙지점 문효성 △수영금융센터 신재현 △영도금융센터 김광수 △용호동지점 반행규◇3급 승진 △W스퀘어지점 손지혜 △기업경영지원부 안여진 △난징지점 정회권 △녹산중앙지점 김진애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승우 △사상중앙지점 한승희 △신용평가부 이창훈 △양산금융센터 이태주 △여신고객부 김효진 △영업지원부 홍준성 △재무기획부 신용진 △전략기획부 김민욱 △총무부 박종률 △투자금융지원부 지성훈 △플랫폼사업부 고민우◇4급 승진△IT개발부 이남기 △가야동지점 정현학 △거제고현지점 오지호 △구포3동지점 김기원△대전금융센터 김만규 △동김해지점 김태희 △리테일고객부 강재영 △만덕동지점 노창규△모라동지점 윤서현 △부전동금융센터 문현진 △사직동금융센터 장은주 △삼계동지점 이민아 △양산금융센터 송현주 △여신고객부 천상호 △여의도지점 김선오△장유지점 임동영 △정관지점 설민경 △중앙동금융센터 마정환 △충무동지점 김종현◇6급 승진 △대신동지점 김소연 △수영금융센터 배다솜 △연천지점 이선영●경남은행◇부실점장 승진 △시흥배곧지점 김송배◇부실점장 전보 △녹산지점 강만근◇3급 승진 △내부통제분석팀 이진우 △내외동지점 김동완 △서울영업부 김원 △석동지점 손준식 △여신감리부 강경태 △여신심사부 박용성 △용지로지점 최영수 △자금운용부 강진철△재무기획부 박경진 △정보개발부 손승욱 △준법감시부 최연회 △지내동지점 예석준 △진주영업부 이성주◇4급 승진 △녹산지점 이상화 △디지털마케팅부 장유림 △리스크관리부 심지은 △물금지점 임한눌 △병영지점 조영수 △서진주지점 김준태 △언양지점 이동윤 △영업부 강준영 △온산지점 김양은 △외동기업금융지점 권오상 △유니시티지점 강종순 △자금세탁방지부 김혜정 △전략기획부 최경 △정촌공단지점 김남희 △창원영업부 이창준 △하남지점 김용환 △함안지점 서형준 △합성동지점 김지영◇6급 승진 △IT개발부 김초롱 △거창지점 최선 △굴화금융센터 배정현 △디지털전략부 최선화 △지내동지점 박지한 △창원시청지점 박영규 △창원영업본부 정유림●BNK캐피탈 ◇부실점장 승진 △부산오토지점 김상인●BNK시스템◇ 부실점장 승진 △SM사업1부 송운
2024.07.10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 앱 확 바꿨다…“고객 편의성 최우선”
  • 케이뱅크 앱 확 바꿨다…“고객 편의성 최우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 친화적으로 케이뱅크 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앱 개편의 콘셉트는 ‘매일 혜택을 발견하는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는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등 두 가지를 접목해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케이뱅크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생활 속에서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앱 전반을 탈바꿈했다.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 전체에서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가장 큰 변화는 ‘알람’ 탭 대신 상단에서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혜택’을 탭으로 신설했다. 고객 맞춤형으로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케이뱅크 대표 계좌를 한눈에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퀵 메뉴 버튼으로 제공한다. 또 오픈 뱅킹과 연결하면 케이뱅크 주계좌 아래 KB국민, 카카오뱅크 등 타금융 계좌를 원하는 순서대로 변경할 수 있어 고객별 맞춤형 화면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계좌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타 계좌와 자산 목록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이외에도 기존 상품 탭을 ‘발견’으로 변경하고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별 이용 패턴을 반영해 상황과 맥락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보여준다. 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통합검색 기능을 전체 탭에 추가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항상 발전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 하나금융,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결단식과 함께 열린 격려금 전달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이번 격려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 등 대한민국 스포츠 인프라 발전 및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7.10 I 정두리 기자
인뱅도 가계대출 옥죄기 가세
  • 인뱅도 가계대출 옥죄기 가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도 가계대출 증가 우려가 커지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 다른 은행도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조정에 나설 방침이어서 전 은행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이 확산할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5년 변동) 금리를 0.1%포인트(p) 인상했다.이에 따라 아담대 주기형(금융채 5년 기준) 금리 하단은 지난 8일 3.41%에서 이날 3.50%로 올랐다. 이날 기초금리 변동분과 가산금리 인상분이 함께 반영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수준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소폭 올렸다”고 설명했다.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도 이달 1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와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출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부동산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탄력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라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금리, 한도 등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금리는 수요 조절을 통해 인상 또는 인하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은행권이 잇따라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는 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의 지난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 7558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들어 나흘 만에 2조 2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이처럼 가계 대출 급증 우려가 나오자 금융감독원은 이례적으로 참고 자료를 통해 “7월 1~5일 은행권 가계 대출은 1조 4000억원 증가해 아직 6월보다 증가 폭은 다소 둔화했다”며 진화에 나섰다.또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일 임원 회의에서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2024.07.09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도 주담대 금리 0.1%p 인상…가계대출 속도조절
  • 케이뱅크도 주담대 금리 0.1%p 인상…가계대출 속도조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주기형(5년 변동) 금리를 0.1%포인트(p) 인상했다.이에 따라 아담대 주기형(금융채 5년 기준) 금리 하단은 지난 8일 3.41%에서 이날 3.50%로 올랐다. 이날 기초금리 변동분과 가산금리 인상분이 함께 반영됐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 인상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수준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소폭 올렸다”고 설명했다.앞서 하나은행이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올렸다.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와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오는 15일부터 은행권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2일 임원 회의에서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2024.07.09 I 정두리 기자
KB스타뱅킹, AI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시행
  • KB스타뱅킹, AI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서 AI 시장 전망부터 맞춤 제안, 사후관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포항공과대학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해 AI펀드스코어링 및 펀드 셀렉션 알고리즘 로직을 개발했으며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해 포트폴리오에 적용했다.또한 AI 포트폴리오는 기존 은행권에서 자산군 분류 시 사용하는 5개 구분(△국내주식 △신흥주식 △선진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이 모든 자산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주식 △미국주식 △유럽주식 △일본주식 △중국주식 △신흥주식 △국내채권 △선진채권 △신흥채권 △하이일드 △대체자산 등 총 11개 자산군으로 정교하게 세분화했다.개별 펀드의 경우에도 포트폴리오 설계 시 펀드 내 비중이 가장 큰 대표 자산군 하나를 기준으로 매칭했던 것을 실제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을 최대 12개까지 모두 분석하도록 고도화해 더욱 세밀한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졌다.아울러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일반 설계 △마이데이터 동의고객 대상 다른 금융 기관 자산을 포함한 설계 △고객 임의로 수정가능한 DIY 설계 등 3가지를 제공하며, 투자 인사이트를 돕기 위한 자산군 선호도 분석, 뉴스 문장 분석, 펀드 진단 등 AI 투자 콘텐츠도 다양하게 지원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대우건설과 손잡고 ‘클린페이’ 도입한다
  • 신한은행, 대우건설과 손잡고 ‘클린페이’ 도입한다
  •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대우건설과 신한은행의 ‘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에서 정상혁(왼쪽) 신한은행장과 백정완(오른쪽)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우건설과 ‘클린페이’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신한은행과 페이컴즈가 공동개발한 ‘클린페이’는 건설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업체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특수목적용 자금관리 시스템으로서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이번 ‘클린페이’ 도입 관련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협력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돕고 상생경영을 통한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계기를 갖게 됐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건설현장 임금체불 방지 등을 지원하는 ‘클린페이’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우건설과의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클린페이’의 영역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 솔루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I 정두리 기자
신협-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 협력 ‘맞손’
  • 신협-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 협력 ‘맞손’
  • 지난 8일 개최된 신협중앙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의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8일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김국정 부산지역신협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하는 고물가·고유가·고금리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컨설팅 사업 △디지털 전환 사업 △ 소상공인 관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중·장기적으로 부산지역 소상공인 조합원들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도시 재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이번 부산경제진흥원과의 협약이 소상공인의 성장과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신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협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4.07.09 I 정두리 기자
더 떨어진 주담대 금리…'2%대 후반' 신한 주목
  • 더 떨어진 주담대 금리…'2%대 후반' 신한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요 시중은행이 지난주부터 대출 금리를 높이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진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2%대를 유지하는 곳이 있어 차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출 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날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88∼5.71%다. 최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계대출 적정 성장을 위한 속도 조절 차원에서 금리를 소폭 상향 조정했으나 금리 하단은 여전히 2%대를 유지하고 있다. 5대 은행 중에는 신한은행의 금리 하단이 유일하게 2% 후반대를 나타냈다. 앞서 신한은행 주담대 고정 금리 하단이 지난달 19일 연 2.98%로 내려온 뒤 이날 연 2.88%까지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금리 하단이 연 2%대에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 4일(연 2.96~3.97%) 이후 약 3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이는 혼합형 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일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연 3.396%로 전달 3일(3.765%) 대비 0.369%포인트 하락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부동산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탄력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라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 시 금리, 한도 등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 하단도 연 3%대를 나타내고 있다.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전세대출 6개월 변동형 금리는 연 3.59∼6.002%다. NH농협은행의 금리 하단이 연 3.59%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다. 현재 금리 하단이 3%대인 은행은 신한은행(3.73%), KB국민은행(3.83%) 등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미국, 한국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보니 시장에서도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며 “다만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은행이 가산금리 인상과 우대금리 축소 형태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어서 추후 향방은 단언할 순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0일 은행권 실무자를 대상으로 가계부채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계부채 동향과 관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카카오페이, 전북은행과 ‘걷기 적금’ 출시…최대 연 7.0%
  • 카카오페이, 전북은행과 ‘걷기 적금’ 출시…최대 연 7.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전북은행과 함께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인 ‘걷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걷기 적금’은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이후 출시하는 두 번째 제휴 적금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본 연 1.0%의 금리에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연 7.0%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월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고, 2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이번 상품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먼저 ‘매주 걷기 우대금리’를 통해 최대 연 2.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일주일간 총 4만2000보 이상 달성 시 매주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 1회 카카오페이앱에서 ‘출석체크’를 진행한 후, 매주 미션 달성 시 금리 혜택을 제공받는다. 사용자들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루 최대 걸음수는 1만보로 제한했다.‘매일 걷기 우대금리’ 미션은 적금에 가입 후 다음날부터 총 168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3.6%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만기 시점에 적용된다. 우대이율 적용을 위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앱에서 제공하는 걸음수를 측정하는 서비스인 ‘만보기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걸음수 실적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걸음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또한 매일 1만보 걷기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를 위해 만기 때 최종 달성 일수 계산 시 최대 10일까지 면제권을 제공한다. 면제권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에 1회 10만원 이상 송금하면 월 최대 1장이 발행되고,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의 잔액을 유지하면 월 최대 2장 받을 수 있다. 계좌의 월말 잔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1장, 100만원 이상의 경우 2장의 면제권이 제공되며, 면제권은 월 최대 3장, 5개월간 최대 10장까지 지급된다.‘걷기 적금’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에 가입하고 당일 초회 납입 시 익월 말일 전에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이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시중은행 등 여러 금융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를 ‘문화’로 받아들여야”
  • 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를 ‘문화’로 받아들여야”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심화하고 있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리뷰 한 후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實利)를 높이자’는 내용을 주제로 하반기 전략 및 영업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유했다.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본부의 혁신활동으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자”며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했다.특히 정 행장은 “기본에 더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라며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출산, 주거안정 등 사회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신설하는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창업 소상공인 대출 및 보증료 지원 70억원 출연 △서민금융 공급 지원을 위한 404억원 출연 등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 Star FX’ 리뉴얼
  • KB국민은행,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 Star FX’ 리뉴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달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선진화에 맞춰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 Star FX’를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KB Star FX는 실시간 시장 환율 기반으로 환전, 현·선물환, MAR(Market Average Rate), 외환스왑 거래 및 결제와 함께 전문가의 환율 예측과 기술적 분석 등 차별화된 외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외환매매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또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리뉴얼은 크게 △거래 시간과 금액 확대 △UI·UX 개선 및 콘텐츠 추가 △글로벌 버전 출시 세 가지 방향에서 진행됐다. 외환시장 개방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 등 고객의 야간 외환 매매 니즈를 반영해 KB Star FX 상품별 거래 시간을 23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다. 건별 거래 가능 금액도 기존 200만불에서 1000만불로 대폭 상향했다.더 편리하고 전문적인 주문을 위해 UI와 UX를 전면 개선했다. 쉽고 빠른 주문을 위한 베이직(Basic) 모드와 원하는 대로 거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Pro) 모드를 두 가지를 지원한다. 뉴스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AI 환율 전망과 기업고객을 위한 환 리스크 관리 상담 센터 등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아울러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영어 버전도 지원한다.이성희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금융 산업의 결합으로 외환거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발전하는 외환매매 플랫폼으로 KB Star FX를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초 KB Star FX의 모바일 앱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아름다운재단에 5억원 기부…소상공인 지원
  • 카카오뱅크, 아름다운재단에 5억원 기부…소상공인 지원
  • 지난 5일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사업자금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광옥(왼쪽) 카카오뱅크 부대표와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5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와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전기요금, 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카카오뱅크는 2000여 곳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아름다운재단 협업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며 자세한 참여방법 및 지원자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기부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보증료 절반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확대 등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IT 코딩 교육 프로그램, 고령자 IT 교육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보증료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최윤 OK금융 회장, 글로벌 재외동포 후원 ‘앞장’
  • 최윤 OK금융 회장, 글로벌 재외동포 후원 ‘앞장’
  • OK배정장학재단은 몽골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최윤(왼쪽 일곱번째) OK금융 회장과 박정원(왼쪽 여덟번째) 국민대 교수, 신유리(왼쪽 아홉번째) 국민대 교수 비롯한 몽골국립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몽골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을 초청해 OK금융그룹과 OK배정장학재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몽골국립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 12명과 함께 박정원 국민대 교수, 신유리 국민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몽골 최고의 명문대인 몽골국립대는 한국 내 다양한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몽골국립대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몽골국립대 재학생은 현재까지 누적 151명으로, 최윤 이사장(OK금융그룹 회장)은 그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몽골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다. 최윤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항상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한국과 몽골 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장학재단도 장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OK중·고 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를 지원하는 장학제도와 함께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약 77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55억원을 지급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신협, 온뱅크 누적 회원 300만 감사이벤트…“현금 100만원 쏜다”
  • 신협, 온뱅크 누적 회원 300만 감사이벤트…“현금 100만원 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온뱅크 감사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해해 3종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실시 주간동안 매일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최대 7만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씩, 이벤트 기간 동안 총 5명을 추첨해 익월 이내에 현금 100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온뱅크 신규 회원을 위한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온뱅크에 가입하고 자동납부를 신청한 신규 회원 중 10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1만원을 제공한다.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그동안 온뱅크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I 정두리 기자
부동산 꿈틀·빚투에…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종합)
  • 부동산 꿈틀·빚투에…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종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단 나흘 만에 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부동산·주식 등 자산 시장 회복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국은 은행권에 고강도의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08조5723억원)과 비교해 4영업일 만에 2조1835억원 늘었다.이미 5대 은행 가계대출은 6월 한 달 새 5조3415억원 급증하면서 6조2000억원 늘어난 2021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아직 월초지만 증가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분위기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최근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수요가 커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52조1526억원에서 552조9913억원으로 8387억원 불었다. 신용대출조차 이달(102조7781억원→103조8660억원)에는 나흘 만에 1조879억원 증가했다.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 공모주를 비롯한 국내외 주식 투자 자금 수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실행(9월), 정책자금 대출 증가, 금리 인하 등을 꼽고 있다. 우선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이른바 ‘영끌’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0% 올라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을 이용하거나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는 ‘빚투’ 수요도 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2862.23으로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제 4일 기준 5대은행의 신용대출은 나흘 만에 1조원 넘게 불어났으며, 4일 기준 월평균 신용융자 잔고는 20조234억원으로 6월 평균(20조201억원)보다 증가했다.시장금리 하락도 대출 문턱을 계속 낮추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5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900∼5.370% 수준이다. 약 보름 전 6월 21일(연 2.940∼5.445%)과 비교해 상단이 0.075%포인트, 하단이 0.040%포인트 또 낮아졌다. 같은 기간 혼합형 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의 영향으로 3.454%에서 3.396%로 0.058%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이에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 현장점검을 통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적정성, 자체 가계대출 경영목표 수립 및 관리 실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서 가계대출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한편, 은행 관리 범위를 벗어난 정책대출의 급증과 가계대출 관련 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 증가에서 버팀목(전세)이나 디딤돌(주택구입) 등 정책자금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실수요자들을 위해 출시된 정부 상품이고 은행은 단순히 판매할 뿐, 개별 은행이 판매를 제한하거나 대출 대상자 요건을 강화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저출생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을 완화하면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가 늘어난 것도 가계부채 증가의 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두 달 연기한 정부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2단계 스트레스 DSR의 2개월 연기가 가계대출 증가 추세를 유지 또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한쪽은 (가계대출을) 줄이려고 애쓰지만 다른 쪽은 반대로 비치는 만큼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이 2개월 연기되면서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개별 은행들은 가계 대출 부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정부는 대환대출 플랫폼 대상을 개인사업자로 확대하는 등 고물가 억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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