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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달러박스 통했다…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통했다…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달러 선물’ 기능과 환전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앞세운 달러박스가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달러박스는 지난 25일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신규 외환 서비스로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까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달러박스의 가입자 수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50시간만의 기록으로, 1.8초에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카카오뱅크 달러박스의 인기 요인은 ‘달러 선물’ 기능이다. ‘달러 선물’ 기능은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라면 누구에게나 달러를 선물할 수 있다. ‘행운의 2달러 카드’ 등 메시지 카드를 고르고 금액과 메시지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달러 선물이 보내진다.환전과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달러박스와 입출금계좌를 연결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달러를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신한은행 외화 ATM을 이용해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출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래블월렛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와 금액을 선택해 충전할 수 있으며 ‘트래블페이 카드’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결제와 ATM 출금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내달 8일까지 ‘달러박스’를 개설한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 1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달러박스를 개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금 누르고 1달러 받기’를 클릭하면 바로 입금되며 선물하거나 환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달러박스를 통해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고객의 경험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카드사, 소비자 간편결제 지원 위한 ‘공통QR 서비스’ 오픈
  • 카드사, 소비자 간편결제 지원 위한 ‘공통QR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와 간편결제사, 국제브랜드사 및 VAN사 등이 모바일결제 소비 트렌드 반영, 결제편의성 제고 및 범용성 확보 등을 위해 공통QR 규격을 마련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신용카드사들은 간편결제사, VAN사 등과 함께 공통QR 규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후 참가회사간 수 차례 협의와 가맹점 테스트 등을 거쳐 글로벌 표준인 EMVCo의 QR코드 규격을 바탕으로 하는 공통QR 규격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규격을 확정짓게 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는 카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신용카드사 결제앱을 통해 모바일 QR결제가 가능하다.공통QR 규격을 통해 소비자는 휴대폰 기종과 상관없이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QR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결제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과정에서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보안 프로토콜이 적용되며, 이는 결제 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의 안전을 보장한다. 앞으로 국제브랜드사인 유니온 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여행객 등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편리하게 QR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의 QR 결제를 단일규격으로 처리할 수 있어 결제 단말기나 시스템 적용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운영비용 절감 및 결제처리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QR 규격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등 국내 대형 유통점 및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 커피 등 카페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롯데,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가 공통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카드사도 공통QR 규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신용카드사는 주요 편의점 및 약국 등 공통QR 규격 적용 가맹점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번 공통QR 규격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더 나은 결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 및 신용카드사 등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 출생 장려금 최대 2000만원 지원…은행권 최대
  • 국민은행, 출생 장려금 최대 2000만원 지원…은행권 최대
  •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2분기 노사협의회 조인식’에서 이재근(왼쪽) KB국민은행장과 김정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생·육아 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KB국민은행 노사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출생·육아 관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크게 4가지로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연장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열흘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로 완화해 이용 가능 대상의 범위를 넓히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낮췄다.KB국민은행 노사는 이번 개선방안에 대해 지난 26일 합의를 완료하고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를 즉시 시행했다.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을 비롯해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 내 다양한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해 7월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 도입에 합의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과정 없이 퇴직 전 직급으로 회복돼 급여 감소 등의 불이익 우려도 없다. 또한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 업계 최초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 네이버페이, 업계 최초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저축보험을 한 눈에 비교하고 추천 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인 목돈 마련과 비과세 등의 특장점이 있는 저축보험 상품들을 보험사별 예상환급금을 기준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저축보험을 비교하기 위해 대면 판매채널을 활용하거나 개별 보험사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일일이 방문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네이버페이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사용자의 생년월일 및 성별 정보가 연동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여러 보험사들의 저축보험을 쉽고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보험사들이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 혜택 또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시이율과 예상환급금, 해약환급금 등 저축보험 관련 용어에 대해서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자소득세 비과세 요건이나, 가입한 지 한 달 이후 중도해지 시 100% 환급이 가능한 점, 연금 전환이나 중도 인출 등 저축보험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안내한다.현재 교보생명·삼성생명·한화생명의 저축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3분기 중에는 동양생명도 제휴가 예정돼 있는 등 제휴 보험사 수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네이버페이는 이번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난 1월에 출시한 자동차보험에 이어 비교·추천 가능한 보험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중에는 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출시 하는 등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계획이다. 조예나 네이버페이 보험서비스 리더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받기 원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AXA손해보험, 하나투어와 해외여행자보험 판매 ‘맞손’
  • AXA손해보험, 하나투어와 해외여행자보험 판매 ‘맞손’
  • 한스 브랑켄(오른쪽)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해외여행자보험 판매 관련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악사손보)[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AXA손해보험이 하나투어와 함께 해외여행자보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행 관련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공동 논의, 보험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악사손보는 하나투어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여행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고객 니즈에 맞는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와 해외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보장을 담은 악사손보의 해외여행자보험이 하나투어의 판매 채널과 만나 여행상품 가입부터 보험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악사손보의 해외여행자보험인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하나투어를 통해 27일부터 판매된다.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24시간 한국어 서비스 지원,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상해 및 질병 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보상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을 보장해 준다.또한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의 보험 가입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동행하는 지인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즐거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가계 대출 막힌 5대 은행, '기업금융' 풀액셀
  • 가계 대출 막힌 5대 은행, '기업금융' 풀액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시중은행이 올 하반기 들어 기업금융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레드오션’에 들어섰다고 판단됨에 따라 기업대출 시장 확대에 저마다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이 기업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다변화하는 등 선두권 탈환과 수성을 위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우리銀, 중소기업 특화 채널 8곳 운영기업여신 1위 KB국민은행은 본부 차원에서 기존 우량 법인을 대상으로 대폭 할인된 금리를 제공하는 14조원 한도의 특별금리승인제도를 지난 4월부터 도입했다. 영업점에도 2분기까지 2조 2000억원에 달하는 전결 한도를 부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량기업고객의 이탈 방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본부 특별 금리를 운용하고 있다”며 “신규 대출 취급 시 영업점의 재량권을 높이는 차원에서 영업점 전결 금리 인하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업금융 부문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출 특화 전략으로 작년에만 기업대출 순증 규모가 타 경쟁 은행 대비 2배가량 높은 성과를 거두며 작년 6월부터 기업여신 잔액 2위 은행으로 거듭났다.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라이싱 정책 운용과 종합마케팅툴 ‘기업금융코디’를 시행해 실제 도움이 되는 정밀한 타깃리스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 및 현장의 소리를 접수해 현장에서 원하는 금리로 경쟁력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 채널 ‘비즈(BIZ)프라임센터’ 내에서 대출 전담 심사부서를 매칭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BIZ프라임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대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산업단지마다 전략적으로 신설하고 있는 특화 채널로, 현재 8곳까지 늘린 상태다. 우리은행인 올해 기업대출 잔액 목표치는 약 160조원인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목표치의 93%에 도달한 상태다. 앞서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을 필두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내세우면서 오는 2027년 기업대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신한은행은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신한S.O.L클러스터’를 신설했다. 은행권 최초 본부 RM(특화전문), 프로젝트매니저(PM), 심사역이 국가추진 성장산업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종합적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도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투자금융부문을 기업금융부문, 투자금융부문으로 세분화했다. 기업고객부는 중소기업고객부, 대기업고객부로 분리해 기업금융 전문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시중은행 기업대출 5개월 연속 상승세시중은행이 기업금융 경쟁을 벌이는 배경에는 한계점이 분명한 가계대출 증가에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급증하는 가계대출의 총량 관리를 위해 연간 증가율을 최대 2% 수준으로 묶어둔 상황이다. 가계대출 확대에 부담을 느낀 은행이 기업금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이유다.한편 지난달 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803조 3231억원으로 전월(796조 456억원) 대비 7조 2775억원 늘었다. 이는 5개월 연속 상승세로, 올 들어서만 36조 92억원이 급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은행이 주담대를 급격히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펴는 건 사실상 어렵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한동안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금리인하 전 막차 타자"…고금리 예·적금 주목
  • "금리인하 전 막차 타자"…고금리 예·적금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고금리 적금 상품의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최근 10%대가 넘는 고금리 특판 적금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iM뱅크는 최근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기념으로 내놓은 이 상품은 초기 ‘오픈런’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고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다만 고금리에도 만기 후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4만원대에 그친다. 납입 가능 금액은 한 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 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 가능하다. 매일 최대 5만원씩 60회를 납입해 최고 20% 금리를 적용받을 시 세후 이자는 4만 2416원이 된다. 해당 적금은 7월7일까지 32만좌에 한 해 판매할 예정이다. 출산장려 고금리 적금도 주목해볼 만하다. 새마을금고의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연 최고금리 12%로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2024년 용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하며, 둘째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금리 최고 연 8%)’을 선보였으며 부산은행도 저출산에 초점을 맞춰 출산 우대 금리 등 최대 연 8%의 금리를 제공하는 ‘아기천사적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도 최대 연 7%를 제공하는 ‘NH상생+아이행복적금’을 내놨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우대조건에 따라 최고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일리 워킹 적금’을 판매 중이다. 다만 11%의 이자를 받기 위해선 마케팅 동의를 비롯해 만보기 서비스에 가입하고 매일 1만보씩 걸어 은행 앱에서 성공 버튼을 눌러야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도 최고 10%의 고금리를 제공하지만 60세 이상 시니어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고 금리를 연 8%로 상향한 특판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 중이다.저축은행업계는 업황 악화로 수신 규모를 줄여나가는 상황이지만 일부 저축은행은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OK저축은행의 ‘처음처럼오케이 청년정기예·적금’은 최고 금리가 연 5%로 만 20~34세 전용 예·적금 상품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웰컴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가입대상을 기존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서 만 16세 이하 자녀나 그의 부모까지로 확대했으며 최고금리도 연 4%에서 연 10%로 올렸다.지방은행은 첫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파킹통장을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고 3.4%의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인 ‘씨드 모아 통장’을 8월 말까지 판매한다. 광주은행은 최고 3.5%인 ‘365 파킹통장’을 지난해 말 선보였으며 경남은행도 지난달 최고 3.5%를 주는 ‘BNK 파킹통장’을 내놨다. 이들 상품은 모두 첫 거래고객이 대상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단기소액적금 고금리 상품은 대부분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납입 한도가 낮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지금 같은 시기엔 특판과 더불어 장기 적금을 동시 운용하는 것도 재테크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검토중”
  •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검토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패키지 인수’와 관련해 “인수에 대해 협의중이나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우리금융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동안 높은 은행 비중에서 탈피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증권업, 보험업 진출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왔다. 증권은 한국포스증권-우리종금의 합병방식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감독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또한 보험은 롯데손보 공개매각의 예비입찰에도 참여하고 현재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단계로서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 관계자는 “동양생명·ABL생명도 인수대상의 하나로서 M&A를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공시나 보도자료를 통하여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목돈 없이도 삼성 가전 구매”
  • 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목돈 없이도 삼성 가전 구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신용등급 3등급, 26일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하고,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 최고금리 12% ‘용용적금’ 가입자 2만명 돌파
  • 새마을금고, 최고금리 12% ‘용용적금’ 가입자 2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하며,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5만명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 깡총적금을 판매했다. 그 결과 3만5000명의 출생자가 가입했고, 올해 총 43억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을 조성하여,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과 같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벤처기업에 원비즈플라자 무상 제공
  • 우리은행, 벤처기업에 원비즈플라자 무상 제공
  • 조병규(오른쪽) 우리은행장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1995년 설립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교류, 특화 교육 등으로 유망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벤처 성장 토대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벤처,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시장 정보 제공 △현지 사업 활동 △현지 투자유치 지원 등 글로벌 벤처 성장 사다리 구축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에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신용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B2B 마켓, 전용대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교육, 법률, 세무, 신용평가, 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여행, 레저, 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조병규 은행장은 “3만 5000여 벤처기업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 특별한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 론칭
  • 하나카드, 특별한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 론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카드의 새로운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은 여행을 즐기는 손님을 위한 하나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만을 담은 여행상품몰이다. ‘트래블버킷’은 하나카드 손님께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 서비스와 최저가가 보장되는 호텔 및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버킷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버킷스페셜 시즌1’에서는 △초특가 항공권 서비스(7월 출시예정) △동남아 주요국가 숙박 추가 할인 서비스(1박 당 약 5000원 추가할인) △태국 럭셔리호텔 특가서비스(7월 출시예정) △신라면세점 최대 8만원 할인쿠폰 △해외 로밍 및 유심 15% 할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패키지여행 상품 구성도 특별하다. △팁과 옵션 없이 100명의 스타 가이드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 효도여행 △2030 세대를 위한 유럽여행 △황금티타임에 즐기는 해외골프여행 △레이트 체크아웃 및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에어텔(항공+호텔)상품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한 동남아 한정특가상품까지 테마별로 준비돼 있다.트래블버킷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은 물론 여행과 관련한 특별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챗GPT를 활용한 여행계획 짜기 △트래블로그 여행로그 리뷰 △파리 럭셔리 호텔 소개 등의 여행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해외 이용에 특화된 대표적인 카드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여행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공유해요. 트래블버킷’ 이벤트를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와 일정을 공유하고 트래블버킷 알림서비스에 응모하신 손님 5400명께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드릴 예정이다. 아울러 6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나카드로 해외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하나카드와 함께 해외여행’ 이벤트가 시작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트래블버킷’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에 이어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하나카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2030세대 주택청약저축 가입시 2만원 지원”
  • 우리은행 “2030세대 주택청약저축 가입시 2만원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2030세대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2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도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2030 청년세대에게 청약저축 바우처 1만원을 지원해 왔다. 2030 MZ 세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관심 제고 및 신규 가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바우처 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는 우리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출생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우리WON뱅킹(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월 자동이체금액을 2만원 이상 등록하면 2만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한 사람당 한 번만 지원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고 2.8%가 적용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매월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적용시 4.5%가 적용된다. 다만 이 상품은 만 19세~34세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또는 군복무자만 가입할 수 있다.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매년 납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이하 청년층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을 담당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30세대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 기부금 2억원 전달
  • 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 기부금 2억원 전달
  •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기흥(오른쪽)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기흥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 후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재난·재해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및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에 후원한 기부금은 이번에 전달된 2억원을 포함해 총 61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 클럽’에도 가입했으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및 이동·순회진료 사업 △안전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 더 편하게 하세요”
  •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 더 편하게 하세요”
  •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다날 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임수한(오른쪽)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과 백현숙 다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다날 회의실에서 통합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과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다날’은 국내외 결제·인증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자지급결제 전문기업이며 글로벌 통합결제서비스 및 외화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등록금 납부’ 메뉴에서 등록금을 조회한 후 ‘페이팔’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유학생은 해외결제가 가능한 모국의 본인 신용·체크카드를 사전에 ‘페이팔’ 서비스에 등록하면 된다.신한은행이 제공해 온 기존 ‘외국인 등록금 납부 서비스’는 ‘위챗페이’ 결제만 가능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해 왔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위해 미달러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팔’을 추가해 해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등록금 및 학생회비 등을 간편 결제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6개월 만기 투자 신상품 ‘증권 투자’ 선봬
  •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6개월 만기 투자 신상품 ‘증권 투자’ 선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옛 피플펀드, 대표 이수환)가 RMS사 유캔그린과 손잡고, 연 8%(세전), 6개월 만기의 ‘증권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증권 투자’는 증권사가 제공하는 주식신용(신용융자)보다 투자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상장주식담보채권(스탁론) 투자 상품이다. 이번 신상품은 투자자를 위해 3중 멀티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상장주식을 담보로 설정해 주가 하락시 익일 자동 반대매매를 통해 원금을 보호하고 △차입자의 보유 주식 종목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된 일반 주식으로만 구성되도록 담보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파트너사인 RMS사가 쌓는 예치금과 적립금을 통해 투자자 원금이 최후의 순간에 한 번 더 보호된다.‘증권 투자’의 파트너사인 유캔그린은 지난 16년간 상장주식담보대출을 안정적으로 취급해 온 최상위 RMS사로, 제휴 여신회사 기준 손실율 0%를 유지하고 있다.‘증권 투자’ 상품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의 B2C 플랫폼 ‘크플’에서 26일부터 판매되며, 온투금융법에 따라 25일부터 투자 대기 상품으로 게시돼 상품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크플에서는 이번 ‘증권 투자’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증권 투자’ 상품의 플랫폼 이용료가 면제된다. 또 법인 투자자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투자 금액을 확약 시 추가 플랫폼이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증권 투자 상품 출시를 총괄한 최진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금융전략본부장은 “본 투자 상품은 2007년 첫 출시된 이래 40여 개의 여신금융기관들이 20년 가까이 운영하며 안전성이 검증된 상품을 일반 법인과 개인들에게 온투금융플랫폼을 통해 신규 제공하게 된 것“이라면서 “자산배분형으로 투자를 하는 분은 주식 뿐 아니라 본 상장주식담보채권 투자상품을 대체 자산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꼭 담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OK배정장학재단, 생활비 장학프로그램 ‘13기 배정장학생’ 모집
  • OK배정장학재단, 생활비 장학프로그램 ‘13기 배정장학생’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3기 OK배정장학생’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3기 장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지원 대상이다.대학생 지원자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여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으로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박사과정은 입학 예정자 지원 가능) △학점 4.0 이상(4.5 만점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 가능하다.OK배정장학재단은 다음달 2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OK배정장학금 지원서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13기 장학생은 2024학년 2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배정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회 울타리로서 장학생들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핀다 사내 벤처 ‘핀다 오토’, 독립 법인 분사…21억 투자 유치
  • 핀다 사내 벤처 ‘핀다 오토’, 독립 법인 분사…21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핀다는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한 ‘핀다 오토’가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새출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140명 규모의 스타트업이 사내 벤처를 스핀오프한 사례는 이례적이다.핀다는 2022년 4월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약 2년 여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며 시장 반응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스핀오프를 결정했다. 실제 서비스 사용자도 2년 새 3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200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지난 5월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에도 선정된 바 있다.‘핀다 오토’는 자동차 리스·렌트 업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연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핀다의 사내 벤처다. 핵심 사업인 ‘비대면 리스렌트 중개 플랫폼’은 자동차 계약부터 출고까지의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없애 금융사와 다이렉트 거래를 중개하며 영업 사원 수수료가 없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핀다 오토는 이번 스핀오프를 앞두고 21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퓨처플레이, BNK캐피탈 등 총 2개 기관이 참여했다.핀다도 핀다 오토의 지분을 25% 수준으로 보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이어간다. 분사 초기에는 핀다 오토 서비스를 핀다 앱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추후에는 별도 앱 출시를 통해 서비스를 완전 분리할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의 정보비대칭 해소라는 브랜드 미션에 맞춰 도전한 오토 리스・렌트 중개 사업이 2년여 기간 동안 시장성을 검토한 끝에 독립 출범하게 됐다”라며 “지난 2022년 7월에는 빅데이터 AI 상권분석 스타트업 오픈업을 전격 인수하고, 올해에는 사내 벤처를 정식 출범하는 등 작은 규모이지만 민첩하고 밀도 높은 인재로 꾸준히 스타트업 생태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상연 핀다 오토 신임 대표이사는 “핀다에서 기회를 받아 오토 리스·렌트 시장의 뿌리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6년까지 월 5000대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하여 업계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iM뱅크,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 협업 ‘맞손’
  • KB국민카드-iM뱅크,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 협업 ‘맞손’
  • 지난 24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열린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KB국민카드-iM뱅크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식’ 후 송호영(오른쪽) KB국민카드 상무와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가 iM뱅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iM뱅크 iM금융센터에서 송호영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상무와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하반기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에 맞춰 선불카드 업무 대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카드와 iM뱅크는 △카드 업무 관련 경험 공유 △iM뱅크 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양사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iM뱅크의 성공적 카드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특히 KB국민카드는 양사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불카드 업무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하반기에 첫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M뱅크와 카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뱅크의 발전과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기원하며, 향후에도 카드 프로세싱 대행업무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
  • 신한은행,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
  •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임수한(가운데)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 이병국(왼쪽 첫번째) 세종텔레콤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 부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세종텔레콤 본사에서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융합, 5G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 새로운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신규 투자 물건도 곧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4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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