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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로카 라스베이거스’ 카드 출시
  • 롯데카드, ‘디지로카 라스베이거스’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Las Vegas(라스베이거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카드는 실적조건 없이 건당 결제금액이 클수록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국내외 가맹점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0.5%,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인 경우 1%,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인 경우 1.5%, 50만원 이상일 경우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10만원이다. 여기에 실적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디지로카 Las Vegas 카드는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VISA·AMEX) 2만원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Las Vegas 카드는 실적조건 고민 없이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이따금 발생하는 고액 지출 시 더 큰 할인을 받거나, 무이자로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한편 디지로카 Las Vegas 카드는 롯데카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시리즈의 추가 라인업 카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말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로 구성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시리즈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2024.06.24 I 정두리 기자
2%대로 떨어진 주담대 금리…가계대출 급증할라
  • 2%대로 떨어진 주담대 금리…가계대출 급증할라
  • [이데일리 김국배 정두리 기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요 시중은행 대출 최저 금리가 연 2%대까지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금리 하단 기준으로 연 2%대 금리가 등장하고 있다. 이는 3년전 금리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해야 하는 금융당국은 경계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와 주기형 금리 하단이 이달 24일부터 연 2.99%를 적용한다. 기존 연 3.09%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앞서 신한은행 주담대 고정 금리 하단도 지난 19일 2.98%로 내려온 뒤 21일엔 2.94%까지 떨어졌다. 지난 2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 금리는 연 2.940~5.445% 수준이다. 2%대 주담대 금리가 등장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4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 금리 역시 연 3.740~6.732%로 약 한 달 반전보다 상단은 0.110%포인트, 하단은 0.106%포인트 내려왔다.그만큼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줄었다. 한 시중은행의 내부 분석 결과 작년 말 5억원의 주담대를 받은 대출자의 연 원리금 상환 총액은 변동 금리 연 4.74%를 적용해 2790만 6319원(원금 1250만원에 이자 1540만 6319원)이었지만 현재는 5억원을 6개월 주기 변동 금리로 빌리면 갚아야 할 원리금 총액과 월 납입액이 2411만 4913원, 200만 9576원이다. 이는 각각 379만1406원, 31만 5950원 줄어드는 것이다. 6개월 새 변동 금리가 연 4.74%에서 연 3.74%로 1%포인트나 낮아졌기 때문이다. 혼합형 금리도 같은 기간 연 3.38%에서 연 2.99%로 떨어져 연 원리금 상환액은 136만 9120원(2281만 3620원→2144만 4500원), 월 납입금은 11만 4093원(190만 1135원→178만 7042원)씩 감소했다.이런 가운데 주담대 차주 사이에선 금리가 5년 단위로 바뀌는 ‘주기형’ 대출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월 금융권에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을 시행한 데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주기형 대출 비율을 높이라고 요구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에서 기존 혼합형 대출은 고정 금리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은행권에선 주기형 대출을 신규 출시하거나 강화하고 있다”며 “주기형 대출로의 고객 유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최근 신규 대출 차주는 5년 주기형 선택이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소비자로선 다행이지만 주택 거래 회복세와 맞물려 가계대출 증가세가 빨라질 수 있어 금융당국엔 걱정거리다. 지난 2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362억원으로 지난달 말(703조 2308억원)보다 4조 4054억원 늘었다. 대출 금리가 하락세에 내달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몰린 ‘막차’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4월 이후 3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부채 점검 회의 등에서 주요 은행에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이내 가계대출 증가 관리를 당부했는데 지금까지 5대 은행의 증가율은 2.2%(작년 말 692조 4094억원→707조 6362억원) 수준이다. 벌써 한국은행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인 2.5%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2024.06.23 I 김국배 기자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키트 지원…“함께서기 응원”
  •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키트 지원…“함께서기 응원”
  • 자립준비청년의 새 보금자리에 자립키트를 전해주러 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 (사진=우리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해 왔다. 사업 첫해에는 1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받았다. 또한 우리금융은 정부 지원이 종료돼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들을 위한 금융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 이들에게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저축장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를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 예정인 청소년과 자립에 나선 청년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우리사이’를 운영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안정도 적극 지원한다.
2024.06.23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네이버와 함께 우리WON뱅킹 활성화
  • 우리은행, 네이버와 함께 우리WON뱅킹 활성화
  •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 치지직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석(오른쪽)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제휴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활성화를 도모한다.먼저 우리은행은 △경제 활동을 모티브로 한 금융교육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을 접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벤트 진행과 푸시앱 알림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동안 우리WON뱅킹에서 ‘치스티벌’ 게임 대회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해 1020 젠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양사의 주력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I 정두리 기자
OK금융, 프로배구단과 재능기부 캠페인 펼쳐
  • OK금융, 프로배구단과 재능기부 캠페인 펼쳐
  • 읏맨 프로배구단 홈구장인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진행한 금융교육 및 배구교실 수업을 마친 후 OK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이 돌봄아동들과 함께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금융그룹은 임직원 사내봉사단과 읏맨 프로배구단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캠페인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Dream)’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읏맨 프로배구단에서 활약 중인 강정민, 박원빈, 정성현, 진상헌 선수 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봉사단과 읏맨 배구단 선수들은 배구단 연고지이기도 한 안산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세 팀으로 나눠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캠페인 △돌봄아동과 함께하는 일일 교사 활동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SNS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안산 지역 내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해동일터’를 찾아 근로 장애인들의 업무를 도우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고, 이날 나눈 대화를 토대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게시글을 업로드 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을 비롯한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읏맨 프로배구단 창단 이후 안산 지역에서 사회공헌 대축제, 사랑의 의류 바자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 나눔을 실천했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난 2010년 첫 시행 후 14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2024.06.21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그룹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 하나금융, 그룹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 명동사옥, 강남사옥 등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 소속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초기 안전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이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돋보인 사례로 알려진 바 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1 I 정두리 기자
신협-코바코, 소상공이 마케팅 지원 ‘맞손’
  • 신협-코바코, 소상공이 마케팅 지원 ‘맞손’
  • 신협중앙회가 지난 20일 코바코 대전지사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김윤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대전지사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바코가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이하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바코의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해당 지역의 방송매체에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협은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조합원에게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지원 사업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소상공인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코바코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바코와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정두리 기자
경남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기념 ‘더 드림’ 이벤트
  • 경남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기념 ‘더 드림’ 이벤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3명에게 아이패드 10세대, 2등 4명에게 애플워치 9, 3등 5명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보내준다.(제세공과금 본인 부담)BNK경남은행 관계자는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고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BNK경남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려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조건 충족 시 우대이율 1.7% 제공, 비과세 적용 가능, 소득공제 신청 등이 있다. 가입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전년도 신고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기존 청년우대형 주태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로 자동 일괄 전환된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통합 데이터 저장소 ‘One DW’ 구축
  •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통합 데이터 저장소 ‘One DW’ 구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분석 환경 최적화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던 두 개의 데이터 저장소를 통합해 ‘차세대 통합 데이터 저장소’(One Data Warehouse, 이하 ‘One DW’)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데이터 저장소는 이원화로 운영을 하면 통합 운영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비효율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을 전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때문에 금융권 내에서는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있던 영역이었다.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은행은 고객에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최적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One DW’ 도입을 금융권 최초로 결정했고 1년 6개월여만에 완성했다.‘One DW’는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정제, 통합, 저장하는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으로써 신한은행은 이번 ‘One DW’ 구축으로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데이터 제공 시간을 약 3.5배 단축 시키고 데이터 저장소의 규모 및 데이터 보관주기 또한 3배 이상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을 견고히 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One DW’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 3년간 진행했던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THE NEXT)’의 모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어뱅킹 등의 시스템 전반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해 신한 SOL뱅크 응답속도 6배 향상, 영업점 업무처리 속도 개선, 초(超) 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등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뉴 리더십…“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성장”
  •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뉴 리더십…“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성장”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최우형 행장 취임 이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연이어 실시하며 따뜻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일 국제아동권리 비영리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NGO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에 따른 후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벌인 것은 케이뱅크가 설립된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그간 고객이 참여하면 케이뱅크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진행해왔지만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은 이번이 최초다.최우형 행장은 사회공헌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내부적으로 임직원 간 온정을 나누고 사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기회로 삼았다. 이번 걷기 기부 캠페인은 전체 임직원의 70%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걷기 기부 캠페인 중에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플로깅도 실시했다. 이날 플로깅도 최우형 행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임직원 30여 명은 세운상가와 종묘사직 돌담길을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이 밖에도 케이뱅크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자와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중저신용자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고객 300명을 추첨해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하는 이자 캐시백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급하게 소액 대출이 필요해 처음 비상금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했다. 또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약 2만 7000여 명의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5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배우 이준호, 고액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배우 이준호, 고액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신한금융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 19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왼쪽부터)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준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신한금융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한 이준호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을 둬온 이준호는 최근 1억원의 기부를 흔쾌히 결정하면서 2013년부터 신한금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해 온 기부 캠페인의 아홉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진옥동 회장은 “이번에 큰 기부 결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동참해 주신 이준호 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진옥동 회장은 2020년 굿네이버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또 다시 1억원을 기부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 ‘제이드’ 신규 3종 추가 론칭
  •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 ‘제이드’ 신규 3종 추가 론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올초 론칭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JADE)의 첫 상품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에 이어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 ‘제이드 퍼스트’(JADE First), ‘제이드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 신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19일 출시된 ‘제이드 클래식’은 출시 후 120일 만에 4만매를 돌파할 정도로 현재까지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이드 프라임’,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은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진입 장벽을 해소해 손님들이 쉽게 프리미엄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바우처로 제공한다.또한 해외 여행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춰 △해외·항공·숙박·면세 영역에서 바우처 및 하나머니 적립 △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입장(본인·가족·동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모든 가맹점 △주유, EV충전 영역에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VISA 브랜드로 발급한 회원의 경우, ‘제이드 프라임’은 △VISA 시그니처(Signatur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등 혜택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 2종의 경우 △VISA 최상위 인피니트(Infinit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계 900개 이상의 호텔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무료 숙박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비자 럭셔리 호텔 콜렉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연회비는 △’제이드 프라임’ 해외 겸용(VISA) 30만원 △’제이드 퍼스트’ 해외 겸용(VISA) 60만원 △’제이드 퍼스트 센텀’ 해외 겸용(VISA) 100만원으로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페이앱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제이드’ 시리즈에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지방은행 새지평 활짝…"소비자 후생 높일 것"
  • 지방은행 새지평 활짝…"소비자 후생 높일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iM뱅크가 진정한 시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 소비자 후생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황병우(사진)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행장은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은행 산업의 과점 체제를 깨겠다며 시중은행 문호를 열었고, 지방은행 중 DGB대구은행이 유일하게 도전장을 냈다. 이 과정에서 황 회장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결국 DGB금융은 당국의 허가를 받고 이달 5일부터 대구은행의 사명을 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은행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등장한 것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이다.황 회장은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소회를 묻자 “제가 시중은행 전환 전체를 주도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예전보다 많이 바빠진 것이 사실이지만 당분간은 행장을 겸임하면서 시중은행 수준에 걸맞은 체제를 잡아가고자 한다.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을 수 있겠지만 좀 더 체계적이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황 회장은 “대구은행이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하면서 지방은행도 성장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 “iM뱅크가 초석을 잘 다진다면 은행 산업에 상당 부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금융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기념으로 선보인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도 화제를 끌며 고객 몰이에 성공했다. iM뱅크는 해당 적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달 5일과 적금 안내를 하기 전인 지난달 5월 1일부터 19일까지 하루 평균 iM뱅크 고객수를 비교한 결과 신규 고객이 7배 넘게 유입됐다고 했다. 최대한도 300만원의 60일 만기의 단기소액적금 상품이지만 최고 연 20% 금리라는 메리트에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황 회장은 “브랜드 네임 자체를 바꾸게 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자칫하면 혼동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만큼 이런 이벤트를 통해 시중은행으로서의 입지를 초기 다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가 전국구 은행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거점지역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말 기준 iM뱅크의 국내 영업점(출장소 포함) 198곳 가운데 179곳이 대구·경북에 쏠려 있다. 이에 iM뱅크는 앞으로 3년간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 등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 회장은 “앞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배분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 수도권 전략을 확대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두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참여를 환영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최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기업이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민생 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KB리브모바일, 이통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
  • KB리브모바일, 이통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지난 1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통신3사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으로 매 반기 이동통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부터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발표까지 6회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KB리브모바일은 740점을 기록하며 알뜰폰 평균(702점)과 통신3사 평균(681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고객 중심·혁신성·시장 선도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중소사업자 및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제공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금융권의 비금융사업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은행 정식 부수업무 지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예방 요금제와 공공서비스 요금제 등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여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2024.06.19 I 정두리 기자
KB금융공익재단, 미혼모·한부모 가정 찾아 경제금융 교육
  • KB금융공익재단, 미혼모·한부모 가정 찾아 경제금융 교육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은 저출생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고자 육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자립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서울시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맺은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 협약에 KB금융 등 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이다.KB금융공익재단은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 시 체크할 것” 등을 주제로 건전한 금융 생활과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미혼모·한부모 경제적 자립 지원 행사’ 특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12개 구, 25개 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많은 한부모 가장들이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혼자서 부모의 역할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고 있다”며 “KB금융은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의 빈 자리를 채워 나감으로써 아이 키우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저출생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난 2018년부터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따.KB국민은행도 은행권 최초로 최대 5년동안 육아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재채용조건부 육아퇴직 제도’를 도입하며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육아 휴직 2년을 포함해 최대 5년 동안의 육아기간을 지원하며, 현재 45명의 직원이 재채용을 보장받고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
2024.06.19 I 정두리 기자
'연 20% 이자' 오픈런했는데, 최대 이자 4만원…'미끼 상품' 불만
  • '연 20% 이자' 오픈런했는데, 최대 이자 4만원…'미끼 상품' 불만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금리 특판 적금 상품이 쏟아지고 있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사명을 iM(아이엠)뱅크로 바꾸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기념으로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내놓았다. 은행 간 특판 경쟁에 불을 댕긴 iM뱅크는 이번 특판 상품출시로 신규고객이 7배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하지만 고금리 상품이라 하더라도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단기소액적금 특성상 매달 넣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적이라 실제 받는 이자는 기대치에 비해 크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금리 미끼 상품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구은행(iM뱅크)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기념해 최근 출시한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연 20%라는 고금리를 앞세워 소비자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받아가는 이자는 4만원대에 불과해 ‘미끼 상품’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상품 조건을 살펴보면 매달 넣을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납입 가능 금액은 한 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 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16%포인트를 더해 최고 20%의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매일 최대 5만원씩 60회를 납입해 최고 20%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원금 300만원에 대한 세전 이자 5만 137원. 여기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한 세후 이자는 4만 2416원이 된다.더구나 이 상품은 자동이체가 아닌 iM뱅크 앱에서 대구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직접 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최대 이자를 받으려면 60회 동안 직접 온라인을 통해 내야 한다. 이는 고객의 앱 사용시간 등 앱 활성화를 높이려는 조처라는 게 iM뱅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은행권의 10%대 고금리 적금 상품 대부분은 우대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롭거나 최대한도가 적어 실제 수령 이자는 가입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연 1%이나 우대조건에 따라 최고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일리 워킹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11%의 이자를 받기 위해선 마케팅 동의를 비롯해 만보기 서비스에 가입하고 매일 1만보씩 걸어 은행 앱에서 성공 버튼을 눌러야 나머지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루에 납입 가능한 최대 금액은 1만원이고 6개월 만기 상품이라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최대 수령액은 190만원 가량이다.KB국민은행의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은 60세 이상 시니어만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적금인데 매월 5만 걸음 이상 걸어야 하고 하나은행의 ‘하나 아이키움 적금’도 우대금리를 충족하려면 조건 중의 하나가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서비스에 가입하고 마케팅 동의를 하면 최대 1%포인트를 제공한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서 인지도가 낮으니 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와 인지도를 늘리려는 방안이다”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을 판다는 것은 결국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은행 간 출혈경쟁에 나서는 까닭은 마케팅과 고객정보 수집 목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6.10 I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 여름철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 신한금융, 여름철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그룹사의 고객 접점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달 진행된 서울시-신한은행 간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10일부터는 신한금융 자체적으로 전국에 있는 은행 영업점을 포함해 그룹사 영업점 총 591개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시행한다.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은 올 여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신한금융그룹 영업점 어디에서나 월~금 영업시간(09~16시) 내에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한편 신한금융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개소의 노후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영업점을 더욱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9 I 정두리 기자
ECB, 금리 인하에도…“인플레 억제 아직 갈 길 멀다”
  • ECB, 금리 인하에도…“인플레 억제 아직 갈 길 멀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신화=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 급등세 둔화에 따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갈 길이 아직 멀다고 내다봤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7일(현지시간) 발행된 여러 유럽 신문 기고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상당히 둔화했다”며 물가상승률이 내년까지 목표치인 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라가르드 총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경제에서 밀려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완전히 순탄한 여정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따라서 금리는 지속적인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제한적으로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다시 말해 예전처럼 (물가를) 강하게 내리누르지 않더라도 당분간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유로존의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말 10%를 넘겼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대에 머물고 있다. ECB는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3대 정책금리인 기준금리와 수신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4.25%, 3.75%, 4.50%로 모두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제로(0) 금리 정책을 시작한 2016년 3월 이후 8년 3개월만, 수신금리를 기준으로는 연 -0.5%까지 내린 2019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는 큰 진전을 이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로화의 수호자로서 모든 유럽인의 이익을 위해 물가가 반드시 낮고 안정적인 수준이 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08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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