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660건

신한은행,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맞손’
  • 신한은행,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맞손’
  • 정삭혁(오른쪽) 신한은행장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본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과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 직원을 중기중앙회에 파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또한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양사는 우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에게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I 정두리 기자
베트남우리은행, 남빈증출장소 신설…현지화 박차
  • 베트남우리은행, 남빈증출장소 신설…현지화 박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남부 빈증시에 27번째 영업 채널인 ‘남빈증출장소(Nam Binh Duong Transaction Office)’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빈증시는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치민시 북부에 인접한 핵심 산업도시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힘입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도시다. △행정타운 △쇼핑몰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 뉴타운이 조성되고 있으며, 호치민, 비엔화, 동나이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춘 도시다.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에 오픈한 남빈증출장소를 현지인을 위한 리테일 특화 영업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빈증지점과 연계한 기업금융을 추진하면서 △개인대출 △신용카드 △급여계좌 △결제성 계좌 △환전·송금 등 현지인 대상 리테일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화에 집중해 작년 한 해 동안 디지털 기반의 리테일 고객이 20만명이나 증가했다”며 “베트남 전역에 영업망을 갖춘 현지 업체의 가맹점과 소상공인 집금계좌 유치에 집중하는 등 기업금융과 리테일을 연계한 전방위적 영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하노이 미딩출장소 △롯데몰지점 △롯데센터출장소 △남빈증출장소 등 4개 영업채널을 새롭게 확충했다. 다음 달 서사이공지점을 개점 예정으로 총 28개의 영업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19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뉴우리원뱅킹’ 출시 ‘초읽기’…슈퍼앱 경쟁 불 당긴다
  • 우리금융 ‘뉴우리원뱅킹’ 출시 ‘초읽기’…슈퍼앱 경쟁 불 당긴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표’ 통합앱인 ‘뉴우리원 뱅킹(New우리WON뱅킹) 뱅킹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KB·신한·하나금융 등에 이어 우리금융까지 슈퍼앱에 가세하면서 올 연말 금융사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말 슈퍼앱 뉴우리원 뱅킹(뉴원 뱅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뉴원 뱅킹은 앱 개발 완료 후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우리금융은 뉴원 뱅킹에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카드,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 등의 핵심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투자증권이 개발할 예정인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도 슈퍼앱에 포함할 예정이다. 뉴원 뱅킹은 우리금융이 지난 20년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으로 진행하던 IT개발 업무 체계를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한 첫 결과물이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둔 IT사업 중 하나다. 다만 이미 금융권의 슈퍼앱 시장이 활성화한 상태에서 우리금융의 행보는 다소 뒤늦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신한·하나금융 등은 이미 슈퍼앱을 구축한 상태로 경쟁에 한발 앞서 있다.올해 10월 말 기준 ‘KB스타뱅킹’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272만명으로 고객 기반이 가장 탄탄하다. 2022년 6월 시중은행 최초로 MAU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KB스타뱅킹은 2021년 10월 27일 리뉴얼을 통해 6개 계열사 핵심 서비스 제공한 이후 현재는 KB금융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금융권 주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의 슈퍼앱 ‘하나원큐’의 MAU는 610만명이다. 하나원큐는 2020년 8월 슈퍼앱 전환 이후 현재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기관의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주요 계열사 5곳(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을 통합해 슈퍼앱 ‘슈퍼 SOL(슈퍼솔)’을 새로 론칭했다. 9월 말 기준 가입자는 560만명을 돌파했으며 신한금융 주요앱 MAU는 2093만명(SOL뱅크·SOL페이·슈퍼SOL)에 달한다. 우리금융은 기존 우리원뱅킹의 9월 말 기준 MAU는 833만명 수준이다.한 달 동안 앱을 이용한 이들을 나타내는 MAU는 단순 가입자 수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사들은 지주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슈퍼 앱’ 전략을 통해 충성 고객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시은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시중은행의 슈퍼앱 개발 도전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경쟁이 더 격화할 것이다”며 “국내 은행의 슈퍼앱 진출은 앱 단일화를 통한 금융서비스 관련 고객 편익 증가에 주요한 의의를 두고 있어 명확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1.15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 주담대 갈아타고 대출 한도 2억원까지 풀린다
  • 국민은행, 주담대 갈아타고 대출 한도 2억원까지 풀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당국의 관리 압박으로 조였던 가계대출을 일부 해제한다.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늘리고, 일부 대환대출 제한을 푸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중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생활안정자금대출의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또한 다른 은행의 주담대를 국민은행의 주담대로 갈아타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말부터 타행 대환 용도의 주담대 신규 취급을 제한 중이다. 일부 제한됐던 대출모집인 주담대 취급 한도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것은 최근 가계대출 관리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말 타행 대환용도 주담대 신규취급 제한과 다주택자(2주택 이상) 대상 주택구입자금대출 신규 취급 제한을 시작으로 10여개의 대출 제한 대책을 내놓으며 선제적인 관리에 나선 바 있다. 최근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에 국민은행이 3000억원의 한도를 먼저 설정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요인에 근거했다는 시각이다. 3000억원의 한도는 하나은행과 함께 시중은행에서 가장 큰 규모다.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제한을 푸는 만큼 가계대출 관리에 성과가 나타난 은행의 일부 가계대출 제한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이 필요한 만큼 올해 말까지 주요 가계대출 제한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3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우리틴틴’ 숏폼콘텐츠 조회수 1000만 돌파
  • 우리은행, ‘우리틴틴’ 숏폼콘텐츠 조회수 1000만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가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우리틴틴’콘텐츠 제작에는 싱어송라이터 2인조 그룹 ‘이짜나언짜나’와 청소년 인기 숏폼 크리에이터인 ‘닛몰캐쉬’, ‘조이서’, ‘갤럭시키즈’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짜나언짜나’는 올해 노래 가사에 은행 이름과 유사발음 단어를 재치있게 활용한 ‘은행 플러팅 챌린지’를 유행시켰다.‘우리틴틴’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된 지 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초과했다. 댓글에는 “은행 플러팅을 우리은행이 끝냈네요”, “이게 정말 승인받은 광고인가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우리틴틴’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한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로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락처 송금, 온라인 간편결제, 더치페이, 교통카드, 시간표 및 급식표 제공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혜택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용돈관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재미있는 내용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틴틴’ 서비스의 기능과 혜택을 지속 발전시켜 청소년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3 I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 직장어린이집 中企 근로자 자녀에게 오픈…상생 ‘앞장’
  • 신한금융, 직장어린이집 中企 근로자 자녀에게 오픈…상생 ‘앞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 직장인 자녀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로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 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함께 모집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13 I 정두리 기자
국민은행도 0.1~0.25%p↓…5대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하
  • 국민은행도 0.1~0.25%p↓…5대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줄줄이 낮췄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9종, 적립식 예금 13종 상품의 금리를 0.10~0.25%포인트(p) 인하했다.국민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5대 은행이 모두 예금금리를 내리게 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포인트 인하했고, 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어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 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날 SC제일은행도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0.3~0.8%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도 지난 8일부터 거치식 예금 14종,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의 금리를 0.05~0.3%포인트 인하한 상태다.통상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금리보다 조정이 자유로운 예금금리부터 내린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대출금리는 인상하고 있어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34%포인트로, 8월 0.570%포인트 대비 0.164%p 벌어지며 2개월 연속 상승세다.
2024.11.13 I 정두리 기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연계보상 해준다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연계보상 해준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화재는 11월부터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들에게 본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회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을 받은 고객이 다른 보험사에 장기보험 청구를 하는 경우 제공되는 청구대행 서비스 안내를 활성화한 것이다. 타사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는 국내에서 삼성화재가 유일하다.삼성화재가 자동차보상 처리를 완료한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의 링크를 제공하고, 고객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접수할 필요 없이 제공받은 링크를 통해 손쉽게 삼성화재로 대행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아울러 삼성화재는 12월 중으로 사고처리 정보가 청구대행 요청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고객이 해당 청구대행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및 자동차사고 처리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삼성화재에 장기보험도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상 처리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처리 완료 시 자동으로 장기보상 접수가 되는 연계보상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연계 접수되는 장기보상 담보를 대폭 늘리고, 장기보험 담당자가 자동으로 배정돼 장기보상 처리시기를 앞당긴 것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11.13 I 정두리 기자
내게 맞는 대출 상담도 ‘척척’…“AI 은행원이 찾아온다”
  • 내게 맞는 대출 상담도 ‘척척’…“AI 은행원이 찾아온다”[GAIF 2024]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모든 업무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 ‘디지털 퍼스트 컴퍼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채널에 AI 은행원이 도입될 것입니다.”이달 19일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4)에서 ‘AI와 금융산업의 미래’ 주제 발표에 나서는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AI Unit 본부장은 1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인 임 본부장은 현대캐피탈에서 디지털신사업실 상무, 현대캐피탈 개발팀장을 역임하고 2022년 신한은행 디지털혁신 트라이브 리더로 발탁돼 미래디지털사업을 발굴하고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 한 AI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AI UNIT 본부장으로서 통합 AI 컨택센터(AICC) 고도화를 비롯해 AI휴먼·생성형AI를 결합한 AI은행원 개발 등 AI 관련 다양한 사업을 총괄·수행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본부장이 1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신한은행의 AI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모든 1선 업무에 AI 활용…“24시간 금융 상담”임 본부장은 “현재 AI는 금융업 전반에 걸쳐 깊이 침투해 AI 고객상담, AI 모델을 활용한 신용평가와 대출 심사, 마케팅, 이상 거래 탐지를 통한 사기방지·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AI 도입 최우선 목표는 업무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을 표방해 24시간 금융 상담·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AI 은행원은 영업점 직원처럼 고객 상담을 수행하고 필요한 금융 거래를 수행하거나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상담사 역할을 한다”며 “또한 홈뱅크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채널에서 영업점 수준의 업무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신한은행은 고객상담센터, 디지털여신센터, 퇴직연금솔루션부 등 여러 상담 부서에서 AICC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이 전화를 걸어오는 문의에 응답하는 인바운드 음성봇으로 예금, 대출, 환전, 청약 등 350여종의 업무를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정기예금 만기 안내, 대출 연기와 연금 상품 안내 등 고지, 안내성 아웃바운드 업무도 AI가 수행하고 있다.임 본부장은 “고객센터는 아주 복잡한 안내사항과 특수한 상품을 제외하고 약 98% 수준을 AI가 수행하고 직접 완결까지 하고 있다”며 “사실상 모든 1선 업무를 AI 음성봇이 처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임은택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본부장이 1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신한은행의 AI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AI-퍼스트’ 전략 전방위 확대신한은행은 AI를 활용해 앱 사용자 경험도 고도화하고 있다. 매월 약 110만명의 고객이(SOL뱅크 앱 사용자의 약 15%) AI챗봇을 이용 중이며 20~30대 고객이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금융 질문에 대한 답변과 앱 메뉴 검색에 대한 안내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이체 한도 변경, 대출이자 조회, 이체 등 챗봇 형태의 뱅킹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설 이후 현재 월 약 4만명의 고객이 음성을 통한 앱 사용 경험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무인 창구인 디지털데스크에서는 AI은행원이 증명서 발급, 입출금 계좌 신규 등 고객이 자주 찾는 64개의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이렇게 고객상담센터, AI 챗봇, AI은행원 등 고객의 상담 채널이 확대하는 만큼 각 채널의 상담 내용을 연계해 중간에 상담이 끊기더라도 연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고객이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도록 상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AI 은행원에 ‘생성형 AI’를 접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고객 상담을 넘어 고객 여정 관리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고객이 대출 조건에 대해 문의하면 일반적인 AI은행원 답변은 시나리오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답변만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의 문의사항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면 실제 창구 직원처럼 자연스럽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게 된다.비슷한 예시로 고객이 상품 해지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여러 상품 목록을 보여주면서 선택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이전 상담 내역을 바탕으로 고객별 상황에 맞는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 임 본부장은 “앞으로 미래 AI는 생성형 AI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도 이에 맞춰 AI가 먼저 업무를 처리해주고 직원은 이후 검증만 수행하는 ‘생성형 AI-퍼스트(First)’ 프로세스를 적용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 펀드 서비스 개편…상품 라인업 23개로 확대
  • 카카오뱅크, 펀드 서비스 개편…상품 라인업 23개로 확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펀드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 선보인 펀드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없는 고객도 명확하게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어렵고 낯선 펀드 용어를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이 투자를 쉽게 이해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 출시 8개월 만에 약 600억원의 잔고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펀드 상품 라인업을 기존 9개에서 23개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뿐만 아니라 빅테크, 해외채권, 인도, 나스닥 등 트렌드와 투자자의 취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카카오뱅크는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 중 100개까지 선택 가능한 펀드의 종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해진 상품 구성에 맞춰 트렌드 기반 탐색 기능 도입을 통해 고객이 원활하게 상품을 둘러보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펀드 찾기’ 페이지에서 특정 투자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되는 펀드와 1년 평균 수익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예를 들어 ‘IT’ 키워드를 선택하면, 반도체 매출 상위 20여 개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반도체와 AI에 투자하기’ 펀드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IT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기’와 같이 키워드에 해당되는 펀드를 모아서 볼 수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펀드 시작 가이드부터 각종 투자 트렌드 정보까지 펀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펀드에 새로 투자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만원 이상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 혜택은 펀드 매수 완료일에 지급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펀드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님이 보다 편리하게 펀드 상품을 탐색하고 가입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2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 BIDV 연구원과 공동 컨퍼런스 개최
  • 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 BIDV 연구원과 공동 컨퍼런스 개최
  •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소재 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과 ‘그린 파이낸스’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영렬(앞줄 왼쪽 네번째)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정희수(앞줄 왼쪽 첫번째) 하나금융연구소장, 레 응옥 람(Le Ngoc Lam·앞줄 오른쪽 네번째) BIDV 행장, 껀 반 륵(Can Van Luc·앞줄 오른쪽 두번째)) BIDV 연구원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소재 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원장 Can Van Luc)과 ‘그린 파이낸스’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은행과 BIDV의 전략적 협력 5주년을 맞아 양행이 그린 파이낸스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및 레 응옥 람(Le Ngoc Lam) BIDV 행장, 짠 푸엉(Tran Phuong) 부행장, 껀 반 륵(Can Van Luc) 연구원장,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 파이낸스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BIDV 연구원은 베트남의 녹색 트렌드 및 전략, 베트남 중앙은행은 녹색 여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최근 녹색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국 내 금융회사 역할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BIDV가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2023년 BIDV 연구원인 BTRI(BIDV 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와 연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1999년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5년 호치민 지점 개설, 2019년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인 BIDV 지분 인수 등 베트남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12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대출 출시…최저금리 연 5.33%
  • 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대출 출시…최저금리 연 5.33%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가능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이다. 지난 10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대구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구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어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포용금융 상품이다.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케이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3개 지방자치단체(서울·부산·대구)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서대출을 제공하게 됐다.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품은 4년간 연 1.8%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포인트의 이자를 보전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I 정두리 기자
“나 아직 청춘이야” ‘노인’ 기준 나이 조사해보니
  • “나 아직 청춘이야” ‘노인’ 기준 나이 조사해보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50~60대는 73세 이상은 돼야 노인(고령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여유롭고 건강한 ‘인생 2막’을 위해 은퇴 후에도 일하고 스스로 재테크와 관련한 지식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용해 모바일 활용에도 능숙해지는 등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이 젊게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나금융연구소가 11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보유한 50~6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5060 시니어의 The Next 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에 대한 주관적 인식 상향으로 현재 50~60대는 73세 이상은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며 10년 전의 동일 연령대와 비교해 외모·건강 측면에서 ‘더 젊어졌다’(69%)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0대는 4분의 3이 더 젊어졌다고 생각하며 50~60대 중 ‘나도 이제 늙었다는 생각이 든다’에 동의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할 만큼 자기인식이 젊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년)-일(중년)-은퇴(노년)’라는 3단계 삶이 무너지고 단계와 나이가 분리되면서 세대교류가 증가해 고령층도 ‘젊은이다움’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내 관심사, 취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물질적·시간적 여유’(63%)를 누릴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한편 노약자석, 요금할인 등 경로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는 응답률은 15%에 불과했다. 또한 과거 50~60대와 비교해 요즘 50~60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고자 노력한다’에 70%가 동의하고 절반 이상이 은퇴 후에도 ‘늘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희망했다.재정적 측면에서는 50~60대의 절반 이상이 이전 세대 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워졌다’고 생각하지만 가능한 한 늦게까지 소득생활을 지속하고자 하는 응답자가 77%로 나타났다. 은퇴 후에도 계속 근로하려는 이유는 노후 경제적 부담 해소(24%) 목적도 있지만 더 여유로운 삶을 살고(32%)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30%)이 우선이었다. 퇴직 후에는 주로 부업, 파트타임 등 비정기적인 수입활동을 하며 퇴직 전과 동일한 분야에 재취업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하기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아끼고 저축해서 자녀에게 더 많이 남겨주기보다는 자녀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된 삶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여겼는데 자녀에게 더 많이 물려주기 위해서 오랜 기간 일한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아울러 50~60대는 건강 관리(77%)만큼이나 재정 관리(73%)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스스로 재테크와 관련한 지식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노후 소득 수단으로 일과 금융자산 활용과 투자를 4 대 6의 비율로 생각할 만큼 투자를 포함한 재정계획에 관심이 크며 관련 정보 습득을 위해 은행 앱이나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60대가 보유한 자산의 70% 이상은 부동산으로 이들 중 4분의 1은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유동자산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보고서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금융회사는 노후 자산관리를 중심으로 맞춤 자산 설계, 웰리빙과 웰다잉을 아우르는 토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신한은 내년부터
  • 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신한은 내년부터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잔금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잔금 대출로 설정한 한도 금액은 총 95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가세할 예정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최근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키로 했다. 포문은 KB국민은행이 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키로 한 바 있다. 한도는 3000억원이며, 금리 수준은 5년 주기형 기준 4.8%다. 무주택 조합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를 적용한 액수를 최대 대출 한도로 설정했다. 1주택 이상 조합원에게는 LTV 60%, DSR 70%를, 수분양자에게는 LTV 70%, DSR 40%를 각각 적용한다. 이어 하나은행이 3000억원 한도로 잔금대출을 취급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금리는 5년 고정(혼합형) 기준 최저 4.641%다. 우리은행도 500억원 한도로 올해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리 수준은 4.8%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NH농협은행 역시 입주 예정일에 맞춰 2000억원 한도로 잔금 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5년 주기형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4.80% 수준이다.신한은행은 내년부터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한다. 한도는 1000억원 수준이다. 금리는 금융채 5년물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날 금융채 5년물 금리는 3.28%인데, 1.5%포인트(p) 가산금리를 더하면 최저 4.78%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신한은행이 잔금대출 취급 시점을 내년으로 특정한 것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한다…신한은 내년부터
  • 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한다…신한은 내년부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잔금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잔금 대출로 설정한 한도 금액은 총 95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가세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최근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키로 했다. 포문은 KB국민은행이 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일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키로 한 바 있다. 한도는 3000억원이며, 금리 수준은 5년 주기형 기준 4.8%다. 무주택 조합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를 적용한 액수를 최대 대출 한도로 설정했다. 1주택 이상 조합원에게는 LTV 60%, DSR 70%를, 수분양자에게는 LTV 70%, DSR 40%를 각각 적용한다. 이어 하나은행이 3000억원 한도로 잔금대출을 취급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금리는 5년 고정(혼합형) 기준 최저 4.641%다. 우리은행도 500억원 한도로 올해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리 수준은 4.8%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한다. 한도는 1000억원 수준이다. 금리는 금융채 5년물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날 금융채 5년물 금리는 3.28%인데, 1.5%p 가산금리를 더하면 최저 4.78%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신한은행이 잔금대출 취급 시점을 내년으로 특정한 것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역시 입주 예정일에 맞춰 2000억원 한도로 잔금 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5년 주기형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4.80% 수준이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 ‘202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따뜻한 동행 실천”
  • 하나금융, ‘202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따뜻한 동행 실천”
  •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주(왼쪽 네번째) 하나금융 회장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은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2024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한편,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주요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갔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1 I 정두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