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598건
- 토스뱅크 외화통장, 신규 기능 추가로 고객 편의성 강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에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외화 수익률 알림, 환율 위젯, 환율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외화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토스뱅크는 고객이 설정한 목표 환율 도달 시에 자동으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는 원하는 환율에 환전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환율 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원하는 통화의 환율 범위, 금액, 주기(예: 1회, 매일, 매주, 매월) 등을 사전에 설정하고,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자동으로 환전이 진행된다.이처럼 고객이 설정한 조건에 맞춰 환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최적의 환율로 외화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토스뱅크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특정 통화의 환율 변동에 따라 알림을 제공하는 외화 수익률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 알림은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에 대한 알림을 주 1회(월요일) 또는 주중 매일 제공되는 옵션 중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위젯 기능을 추가해 환율을 확인하기 위해 앱을 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환율 위젯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설정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또 환율 및 외환시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율 뉴스 섹션도 오픈했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외화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환율 및 외환시장의 전망을 다루는 뉴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화 거래의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화 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큰 만큼, 고객들이 환율과 외환 시장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거래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애큐온저축은행, AI 및 RPA 기반 IB·모기지 심사 시스템 개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금융시장 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을 기반으로 한 IB(투자은행) 및 모기지 심사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크레딧 커뮤니케이션부문과 디지털부문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이번 개편은 크레탑(CRETOP), 다트(DART) 등 주요 금융 데이터 사이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집 및 분석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사업보고서와 신용평가 보고서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최신 AI 모델인 GPT를 활용해 자동 요약·정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시장 동향 분석도 실시간으로 수집돼, 심사자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시장 흐름을 파악하도록 했다.이를 통해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보고서 작성이 자동화됐으며, 심사에 필요한 필수 보고서가 자동 생성돼 심사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IB 부문에서는 상품별 심사 매뉴얼과 기준, 체크리스트를 표준화하고 이를 모든 심사 과정에 적용해 일관성을 강화했다. 제조업 및 ESG 평가에 특화된 기업평가 등급도 도입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객관화했다. 이를 통해 심사자마다 달라질 수 있는 편차를 줄이고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해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모기지 심사 부문에서는 설명가능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 ‘사업자 AS(신규 신청 고객 신용 평가) 모형’의 자체 개발을 통해 사업자에 대한 심층적이고 정교한 평가가 가능해졌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및 프로세스 기술혁신(PI) 기반의 모기지 차주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기지 심사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2차 심사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IB 부문에서는 ESG 평가 체계를 구축 및 내재화하고, 모기지를 포함한 종합 금융 상품에서는 ‘사업자 AS(신규 신청 고객 신용 평가) 모형’을 발전시켜,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심사 시스템 개편은 IB와 모기지 심사 부문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향상시키고, 심사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두텁게 확보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다양한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유가 진정되자 10월 주유 소비액…전년 대비 10% ‘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단시일 내 100원 넘게 하락한 평균 유가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주유 업종 소비액이 10% 넘게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BC카드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주요 업종(13개) 소비는 온라인 쇼핑, 의료 등 4개 업종에서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나(0.5%) 주유, 음료 등 9개 업종에서 최대 1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전월 대비 매출은 음료 및 오프라인 쇼핑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상승했으며(+5.4%), 특히 문화 업종 매출은 20% 가까이 급증했다.먼저, 올초부터 꾸준히 증가했던 국내 유가는 올해 7월 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후 매월 하락세를 보이면서 3개월만에 리터당 116원 하락한 1591원을 기록했다. 10월 주유 업종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급감했지만 전월 대비 주유 매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1700원을 넘어섰던 유가가 8월을 기점으로 감소하면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미리 주유해 놓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주유 및 음료 업종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한 원인으로는 온라인 쇼핑 업종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전년 동기 및 전월(9월) 기간 내 전체 쇼핑 업종에서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48%대를 기록했지만, 10월 온라인 쇼핑 비중은 50.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1.9%포인트, 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10월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는 ‘도서’ 구매 증가가 한몫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서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고,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18.7% 증가했다. 기간 내 오프라인 서점 매출은 각각 1.7%, 0.2%씩 감소했다.BC카드 관계자는 “10월 온라인 도서 매출 급증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대형 서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해 서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소비의 바로미터인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의적인 인사이트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기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 자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년 역대급 황금연휴 온다.. '9박 10일' 딱 맞는 여행지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2025년 황금연휴기간 인기 해외여행지를 추천하는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환전(환율우대100%) 혜택도 2025년 말까지 연장한다.(사진=게티이미지)‘Hello 2025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에서 2025년 월별 황금 연휴 일정과 추천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동안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실제 여행지와 여행기간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계절과 여행기간에 맞춰 추천하는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보고서에 따르면 1월에는 신정과 설 연휴가 있어 1월 1일부터 1월 5일 4박 5일, 1월 25일부터 2월 2일 8박 9일 여행이 가능하다. 겨울 시즌과 일정을 고려해 인기 여행지로 일본(도쿄), 프랑스(파리), 스페인(바르셀로나)을 추천한다. 3월에는 휴가 이틀을 활용해 2월 28일부터 3월 4 4박 5일이 가능하다.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인기 여행지로 미국(호놀룰루), 괌을 추천한다. 5월에는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포함해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5박 6일 여행이 가능해 볼거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일본(도쿄), 일본(후쿠오카), 싱가포르가 적합하다. 6월에는 현충일과 맞물려 6월 5일부터 6월 9일 4박 5일 여행이 가능하며 베트남(다낭), 일본(도쿄), 대만(타이페이)이 인기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8월에는 광복절 전후인 8월 14일부터 8월 18일 4박 5일 여행이 가능해 야외활동과 그레이트 세일(Great Singapore Sale)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등을 추천한다. 10월에는 개천절과 추석 등 연휴와 하루의 휴가만으로 10월 3일부터 10월 12일 9박 10일 여행이 가능하다. 이때는 조금 먼 곳으로 여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을 불러모으는 미국(뉴욕), 스페인(바르셀로나), 일본(교토)를 추천한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25일부터 12월 29일 4박 5일 일정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거나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해를 마무리가 가능하다. 대만(타이페이), 베트남(다낭), 프랑스(파리)를 트래블로그 인기 여행지로 추천한다.고은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UX부 주임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경험을 중시하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이번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를 발행하게 되었다”며 “금융권 최초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선보 일 트래블카드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2025년 황금 연휴의 여행 계획도 트래블로그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美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국내 보험사 최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인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했다.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미국에서 직접 금융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한화생명은 해외 법인 및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해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관 투자자로서 대체 투자 분야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 기회를 개인 고객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한화생명은 벨로시티의 핵심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직접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 성장시켜온 기존 경영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2003년에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의 정통 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 브로커리지[2]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자체 기술력과 미국 내 네트워크 및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 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정체 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서는 성장 시장 확보와 고객 확장 전략을,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 기회와 인력 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라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모델을 토대로 미국 내 신규 투자 자본 유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토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 팝업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의 팝업 이벤트를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머니그라피는 2021년 9월 첫 영상을 시작으로 취향과 경제를 잇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문화 이면의 경제 이야기를 다루는 ‘B주류경제학’, 음악 산업에 관해 이야기하는 ‘머니 코드’, 한국의 소비문화와 트렌드를 탐구하는 ‘K’s스터디’ 등 다양한 시리즈가 사랑을 받으며 개설 3년여 만에 구독자가 36만 명을 넘어섰다.이번 팝업 이벤트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열린다. 공간은 차고(개러지, Garage) 콘셉트로 꾸미고 B주류경제학, 머니 코드, K’s스터디 등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B주류경제학 스튜디오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포토존부터 미공개 클립을 확인할 수 있는 비디오 렌털숍, 제작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편집실, 머니 코드 레코드숍, K’s스터디 문방구 등 머니그라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포토카드, 포스터, 티셔츠, 양말, 모자 등 브랜딩 굿즈도 판매해 팬심을 공략한다.예약 후 참여할 수 있는 7개의 라이브 토크쇼도 마련했다. 팝업 공간의 한 쪽에 라이브 스테이지를 설치, 사흘간 다양한 테마의 토크쇼를 운영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K’s스터디를 테마로 진행자인 존박과 레오가 출연하는 세션이 열린다. B주류경제학을 테마로 하는 둘째 날에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재용 회계사와 토스 김창선 PD가 총 네 개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머니 코드를 테마로 진행자인 룩삼과 우키팝이 출연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피날레로 넉살X까데호, 힙노시스테라피의 미니 콘서트도 연다.머니그라피 채널 연출을 총괄하는 토스 백순도 PD는 “머니그라피는 온라인 공간에서 시청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오며 커온 채널이기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머니그라피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미니 콘서트를 제외한 라이브 토크쇼는 오는 22일 오후 6시에 머니그라피 유튜브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세션별로 1회만 신청이 가능하며, 각 세션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미니 콘서트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팝업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머니그라피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 탭 혹은 토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