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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노사 공동 CSR활동의 첫 걸음으로 안내견학교 방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오른쪽 다섯번째)과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네번째), 오상훈 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노사 관계자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홍광흠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고, 노사 공동 CSR 활동의 첫 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노사 공동 첫 CSR 활동을 이문화 사장과 홍광흠 위원장, 오상훈 위원장이 함께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삼성화재 노사는 CSR 활동만이 아니라 직원들의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직원 행복 원정대’ 를 발대하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노사 공동으로 매 주말마다 임직원 및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화재의 1박2일’ 을 가평, 부여, 공주에 위치한 전용 글램핑장에서 운영했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소정의 금액을 회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은 이번 노사 공동 CSR 활동을 시작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마음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더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B국민카드, 산학 연계 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18일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사업및 인공지능 활용 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1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금융 빅데이터 사업 및 인공지능 활용 연구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 김영근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원장, 이상열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상무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국민카드)이번 협약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 연계를 통해 데이터 유통과 거래, 지방자치단체 정책 컨설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과 인재 양성 등을 연구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부 내용은 금융 빅데이터 활용·유통·거래 관련 연구 협력,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금융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인재 양성 협력, 대학생 관광 및 지역 체험단 운영 등 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풍부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개발 사업 타당성 및 가치 산정 모델 개발, 지역축제 및 행사의 경제 효과 분석, 전통시장 및 관광 상권 분석 모델, 소상공인 대상 신용 평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금융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지난 5월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고, 8월에는 데이터 관련 부서간 한 건물에서 업무 공간을 사용(Co-location)하는 등 그룹 내 데이터 시너지 강화 및 데이터 사업 선도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화생명 AI연구소, 자산운용 최적화부터 윤리까지 연구 착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6월 한화생명 AI연구소를 출범시키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Human-Centered AI, 이하 스탠퍼드 HAI)를 산학협력을 체결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생명 AI연구소의 연구 주제는 크게 4가지다.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글로벌 AI거버넌스 연구 등이다.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디지털 페르소나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할 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가족 및 지인들이 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처럼 디지털 자산화 된 개인의 기억이 향후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또 생명보험 산업이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밀접하게 연관된 특성을 고려해 AI 기술을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이나 보험 상품과 연계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AI 거버넌스 연구는 AI의 개발, 활용 및 관리에 대한 규범과 기준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이를 규제하는 체계를 탐구하는 것이다. 특히, 스탠포드 대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국가의 AI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AI 기술이 인간의 안전, 프라이버시, 공정성 및 윤리적 문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화생명은 2014년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빠르게 빅데이터 TF팀을 설립,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하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왔다. AI 연구소 설립 또한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스탠퍼드 HAI는 AI기술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특히, 인간중심적 AI 개발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 소장은 “한화생명은 일찌감치 AI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등 AI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며 “이번 스탠퍼드 HAI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미치게 될 AI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AI 관련 역량이 금융 산업에 필수불가결함을 입증해 내 고객 만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2020년부터 매년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오는 12월에는 글로벌 AI 역량 강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미국 샌프란시스코 AI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 iM뱅크,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 ‘ iM LIVING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iM LIVING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iM LIVING 카드’는 ‘생활요금’과 ‘생활쇼핑’ 영역에 집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LIVING) 밀착형 할인 혜택에 집중한 상품 특징을 상품명(LIVING)에 의미를 담고 있다.은은한 색을 배경으로 톡톡 튀는 색감의 아이콘을 배치한 카드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이는 각 할인 영역을 단순화해 나타낸 것으로 가시성을 높였다. ‘생활요금’ 영역에서 정기적인 공과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으로 아파트관리비, 전기가스비, 전기요금, 이동통신, 스트리밍 자동이체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쿠팡, 컬리 등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배달앱, 대형마트, 다이소, 올리브영 등 생활 밀착형 쇼핑 가맹점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국내외겸용(Mastercard) 1만원으로 동일하고 할인 혜택은 모두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iM뱅크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경감 할인 혜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신상품인 ‘iM LIVING 카드’를 통해 알뜰한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M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소비 패턴과 니즈에 적합한 맞춤 상품 개발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 “돈은 나가는데 해지는 어렵고”…카드 부가상품 해지 어쩌나[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A씨는 자신이 신용카드를 만들면서 가입한 유료 부가상품을 확인하고,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상품은 해지하기 위해 카드사 모바일 앱에 접속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앱에서 가입 현황을 확인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이 없던 A씨는 다음에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자료=금융감독원현재 카드사들은 부수업무로 고객에게 다양한 유료 부가상품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대표적인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서비스는 신용정보관리(신용정보 제공·변동 내역 안내 등), 차량관리(주유·주차·정비 할인쿠폰 제공 등), 쇼핑관리(할인쿠폰 제공, 구매물품 손실보상 등), 채무면제·유예(DCDS, 사망·질병시 카드채무 면제) 등이 있습니다.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자신이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서비스를 가입한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해지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모바일 금융 앱과 모바일 명세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일부 카드사의 유료 부가상품 안내가 여전히 PC 홈페이지, 서면 명세서 등 기존 방식에 머물러 있는 등 모바일 채널의 소비자 안내가 미흡한 상황입니다.그러나 앞으로는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서비스 해지가 한결 쉬워진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전업 카드사 8곳에 유료 부가상품 통합 조회 및 간편 해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유료 부가상품 내역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원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상품은 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카드사들은 올해 말까지 관련 시스템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감독당국은 카드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입니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가입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잊고 있던 상품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등 소비자 권익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담대 금리 내려갈까…코픽스 3.37%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사진=연합뉴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7%로 전달(3.40%)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반년 만에 처음 오른 이후 6월 하락한 뒤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다 지난 9월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달 기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3%에서 3.58%로 0.05%포인트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9월 3.12%에서 10월 3.09%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주요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밸류업 계획 공시 후 첫 글로벌 행보 나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현지시각)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왼쪽)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Investor Relations)에는 K-금융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대한민국 금융권을 대표하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으며, 해외투자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 및 구체적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함영주 회장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며 “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하나금융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고, 자본관리 정책 개선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13.0%~13.5%로 관리하면서 해당 구간에서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이날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나금융은지난 10월 론칭한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함 회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다”며 “손님의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하나금융은 이날 공동 IR에 앞서 주요 해외 투자자로서 그룹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밸류업 계획 및 이행방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특히, 하나금융의 투자자 개별 미팅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참석해 K-금융 밸류업을 위한 대한민국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미팅에 참석한 해외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이 있었다”며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홍콩 IR 통해 밸류업 의지 전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인 ‘Invest K-Finance’(홍콩 IR)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이수용 칼라일 아태지역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가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신한금융)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진옥동 회장은 13일에 열린 본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및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했으며, 향후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