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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 특약' 출시
  • 삼성화재, '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 특약'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고령 운전자(만 65세 이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버(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된 특약은12월21일 이후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해당 특약은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추돌사고에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보험료를 평균 2.7% 할인해 준다.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 마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는 신체적 반응속도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비상제동장치는 도로에서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거리가 급격히 좁혀질 때,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충돌을 예방하는 운전보조 기술이다.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고령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에 기여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2 I 최정훈 기자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일 1호 계약 체결
  • 삼성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일 1호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당일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종전까지 사망보험금과 같은 보험금의 청구권은 신탁이 허용되지 않았다. 주로 퇴직연금이나 주식·채권과 같은 금전재산을 중심으로 취급하던 신탁제도가 금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청구권신탁이 가능해졌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며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 일정요건을 갖춘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원 이상 보험 계약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는 사망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수익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자녀에게 생애주기에 맞춰 분할 지급하여 자녀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거나, 수익자를 미리 지정하여 유가족 간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실제로 삼성생명에서 1호로 체결한 신탁 계약도 미성년 자녀를 둔 50대 여성CEO가 쳬결한 것으로 본인의 사망보험금20억원에 대해 자녀가 35세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하다가 자녀가 35세, 40세가 되는 해에 보험금의 50%씩 지급하도록 설계되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다른 재산신탁과 달리 장기상품인 보험의 특성상 회사의 안정성과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역량이 중요하다. 보험업계의 대표주자인 삼성생명의 안정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으며, 상속·증여, 투자, 세무 등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WM팀은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이번 보험금청구권신탁 1호 계약 체결은 ‘사망 보장’이라는 보험 본업과 ‘고객 맞춤형 보험금 지급설계’라는 신탁업이 연계되면서 ‘생명보험의 완성’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2 I 최정훈 기자
BC카드, 11월부터 시행된 중국 무비자 맞춰 11% 할인 혜택
  • BC카드, 11월부터 시행된 중국 무비자 맞춰 11% 할인 혜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중국 등 연말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 여권 소지자의 중국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진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중국행 항공편 카운터가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먼저 올해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된 UnionPay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에게 무조건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시행된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중국 정부에서 ‘한국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내년 연말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됐다.11% 할인 혜택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플라스틱 카드 및 QR 결제건은 물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등록된 BC UnionPay 카드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단, 우리카드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 기간 내 최대 20만원까지)올해 말까지 일본, 베트남 등에서 BC카드 결제 시에도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렌터카를 2시간 이상 대여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일부(3500엔)를 페이북 머니로 받을 수 있으며, 리조트 방문 시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봇수리기(잔디 보수 용품)도 받을 수 있다.여기에 베트남 전역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BC UnionPay 카드로 1백만동(VND) 이상 결제 시 현장에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기간 내 3회까지)조수현 BC카드 글로벌본부장은 “연말 성수기에 해외 여행이 예정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2 I 최정훈 기자
저축銀 M&A 개점휴업…"규제 풀어 활성화해야"
  • 저축銀 M&A 개점휴업…"규제 풀어 활성화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을 향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해지고 있지만 정작 저축은행업권의 인수합병(M&A)은 감감무소식이다.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업계의 인수합병(M&A)를 원활히 하기 위해 저축은행 인가기준을 개정했다. 대주주가 비수도권 저축은행을 4개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저축은행 간에는 영업구역을 확대하는 합병을 허용했다. 저축은행의 영업 구역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대전·세종·충청 등 총 6개로 구성했다.하지만 인가기준 개정에도 저축은행의 M&A는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달 17일 한화생명이 한화저축은행을 인수 합병한 사례가 끝이다. 이마저도 계열사 간 M&A라 의미가 크진 않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상상인, 애큐온, OSB, HB 등 M&A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에 대한 매각 논의는 전무한 상황이다.저축은행의 M&A 논의가 활성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 수도권과 비교해 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경영이 악화해 당국이 매각 명령을 내린 수도권 저축은행만 인수할 수 있다. M&A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매물은 수도권에 거점을 둔 저축은행이라 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당국도 추가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업계가 은행, 지역금융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위치를 잡아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저축은행을 어떻게 대형화할 것이고 인수합병을 통해 대형화를 추진할지 검토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M&A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 영업 구역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준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현재 4개 권역으로 구분되는 비수도권 영업 구역 일부를 통합, 광역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업황 악화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인수 대상 저축은행의 몸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각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다만 일각에선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 무리한 대형화가 원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M&A 규제 완화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도 M&A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형화해도 은행권과 경쟁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데다 무리한 몸집 불리기에 따른 우려도 상당하다”며 “서민 금융 기관으로서 저축은행업권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도 개선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1.12 I 최정훈 기자
“美보호무역·中과잉생산 겹악재…내년 수출 둔화할 것”
  • “美보호무역·中과잉생산 겹악재…내년 수출 둔화할 것”
  • [이데일리 최정훈 김은비 기자]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수출 등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아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으로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감세와 반이민 정책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최정훈 기자)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박춘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이 2.0% 성장할 전망”이라며 “2025년에는 내수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실장은 내년도 민간소비 증가율은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의 하락 영향으로 올해보다 0.7포인트 오른 2.0%를, 건설투자 증가율은 계속된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2.7% 감소를 전망했다. 반면, 금리 인하 흐름으로 생산원가와 자금조달 비용 하락으로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3.8%로 전망했다.박 실장은 내년 우리나라의 가장 큰 변화로 수출을 꼽았다. 특히 내년도 총수출 증가율을 올해보다 4.9%포인트 급감한 2.3%로 전망하며 크게 둔화할 것으로 봤다. 그는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과 등 통상갈등 관련 하방 위험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올해보다 0.4%포인트 낮은 2.0%로 전망하면서, 내수는 회복될 것으로 봤다.박 실장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발 과잉생산과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영향을 크게 받겠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의 생산이 빠르게 늘고 있고 저가 밀어내기 수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기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 추진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경제전문가들도 내년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트럼프 정부라고 입을 모았다. 박석길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의 실질GDP 성장률은 1.7%로 예상하고 있는데 내년 트럼프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한국 수출의 역할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 회복의 강도가 하방 압력을 상쇄할 정도의 강한 흐름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김대용 한국은행 조사총괄팀장도 “트럼프 정부가 중국 대상 보복관세 정책을 시행하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중국의 대응에 따라 미국 수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감세와 반이민 정책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지연하는 것도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고, 러-우 전쟁과 중동 전쟁의 개입도 원자재 가격 등 불확실성을 높여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우리나라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신동 KB경영연구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하면서 기대감을 키운 조선업의 사례처럼 우리나라 경제의 기회가 될 요인도 있다”며 “트럼프 1기 정부가 중국을 견제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에 추월 당할 수 있었다는 시각도 있다”고 했다.한편, 우리 정부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 신정부의 공약·정책을 분석하고 분야별 우리 경제 영향과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5일 치러진 대선 결과, 미국 신정부 정책들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우리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새마을금고,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한시적 폐지
  • 새마을금고,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한시적 폐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새마을금고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을 한시적으로 폐지하고, 잔금대출 만기를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금융위원회가 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다음 주 중 시행할 예정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먼저 40년 만기 잔금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하고, 다른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최장 만기를 30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른 금융기관에서 새마을금고로 이동하는 집단대출 대환도 한시적으로 막기로 했다.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거치기간은 이자만 내도 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대출실행 이후 최대 4년까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해야 한다.앞서 새마을금고는 1만2000세대에 이르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에서 시중은행보다 낮은 잔금대출 금리를 제공해 제2금융권으로의 가계대출 풍선효과 우려를 키웠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0월 가계대출 잠정동향’에서 보면 지난달 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은 1조원 늘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출시
  • 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아파트관리비의 알림부터 조회,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아파트아이’와 아파트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주)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 중 아파트아이는 전국 약 3만 여 단지에 걸친 관리비 결제·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용 가능 단지 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서비스다. 지난해 말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상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아파트 등) 기준으로는 아파트아이에 등록된 단지가 약 90% 이상일 정도로 전국 대부분의 공동주택을 커버하고 있다.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아이’에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의 내역 조회, 알림 설정, 납부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아파트아이 제휴 은행 중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우선 관리비고지일과 납부마감일 등 주요 납부 시점에 앱 푸시를 통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등 자동납부의 경우 출금예정 알림과 납부 결과 알림도 받을 수 있어 관리비 연체 등도 방지해준다.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관리비를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리비 기본 내역은 물론 청소비·소독비 등 상세 항목, 전기·수도·온수 등 에너지사용료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면적의 다른 세대와의 비교도 가능하며, 전월 대비 관리비의 증감 내역도 볼 수 있어 전력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관리비를 절약하는 데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아파트관리비 납부의 경우 ‘즉시납부’와 ‘자동납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원할 때마다 1건씩 납부하고 싶을 경우 즉시납부를, 매달 자동이체를 원할 경우 자동납부를 선택하면 된다. 납부마감일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정보’를 통해 관리사무소 계좌번호도 알 수 있어 직접 이체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사항을 더욱 편리하게 살펴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유용한 기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 해단식 열어
  •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 해단식 열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9일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7월 신용홍보단으로 선발된 전국 36명(10개팀)의 대학생들은 신용관리방법, 안전한 금융 생활습관 등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신용 정보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신용홍보단’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마로니에공원 및 전국 6개 캠퍼스에서 홍보단원들이 직접 신용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또래 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금융 정보와 신용의 가치를 전달했다.협회는 이날 해단식에서 신용홍보단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팀 결과보고 발표 및 사례 공유,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을 한 개인과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이날 선정된 최우수팀은 ‘지구와 신용, 환경과 금융’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 친환경·녹색금융 콘셉트의 게임과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통해 ESG 시대에서의 신용 및 금융 정보를 전달하는 등 우수한 기획과 실행력으로 완성도 높은 홍보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효택 협회 금융본부장는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의 신용홍보 활동으로 누군가는 잘못 알고 있던 금융지식을 바로 잡았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신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을 것”이라며“협회 신용홍보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토스,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우승
  • 토스,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우승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FIESTA 2024)’에서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7일 진행된 FIESTA 2024 시상식에서 김철웅 금융보안원장과 우승팀인 토스 보안팀 화이트해커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재성, 최정수, 김철웅 원장, 권재승, 강동석)(사진=토스)이 대회는 금융권 사이버 보안 위협분석 및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토대로 출제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토스는 ‘디카페인 말차라떼’라는 팀명으로 보안팀 소속 최정수, 권재승, 강동석, 김재성 화이트해커가 참가했다. 이들은 특히 생성형 AI,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내며 대회 1위 쾌거를 이뤘다. 첫 출전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고 수준 금융보안 역량을 입증했다.토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명을 비롯해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팀을 두고 있다. 해당 팀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훈련 등으로 토스 보안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상시로 버그바운티 챌린지(모의 해킹대회)를 운영하며 새로운 보안 기술을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그 결과 ‘ISO27001’, ‘ISMS-P’, ‘PCI DSS Level1’, ‘ISO 277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보안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서 세계 최고 수준 평가를 받고 있다.토스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로 토스의 보안 역량을 더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보안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며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KB손해보험,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 53번째 'KB 희망의 집' 선물
  • KB손해보험,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 53번째 'KB 희망의 집' 선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손해보험이 8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KB 희망의 집 완공식’에 참여한 강상준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오른쪽)와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왼쪽), 조영자 일곱빛 공동생활가정 시설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KB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부터 19년간 지속해 온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설비 시공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53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은 6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1990년대 지어진 노후 건물로 인해 벽면과 장판, 화장실 타일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강상준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은 “6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모한 이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KB 희망의 집짓기 외에도 미혼 한부모 양육물품 지원,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성료
  • 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성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가 함께 주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가 지난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마라톤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2024 Save Race(2024 세이브 레이스)’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총 3000명 규모다. 3000명의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Km를 달렸다.참가자 전원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러닝캡, 러닝벨트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기념품 포장에는 생분해 비닐과 테이프 없는 종이 박스를 사용했으며, 이벤트 현장에서도 리플렛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컵 이용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 부스에도 참여했다.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난민 어린이가 식수를 얻기 위한 과정이나, 업사이클링 및 파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토크콘서트, DJ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준비됐다. 기후위기 토크콘서트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과 배우 권유리가 참여해 기후위기와 미래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마라톤에 참여한 직장인 강승현(28)씨는 “취미였던 달리기를 통해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평소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던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행사 당일에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 3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3천 여명의 참가자들이 후원한 참가비와 함께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위기 대응 및 해당 국가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친환경 문화를 더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1 I 최정훈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보행자…자동긴급제동장치 확대해야”
  •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보행자…자동긴급제동장치 확대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장착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진=이데일리DB10일 보험개발원은 보험업계의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 및 AEB가 장착된 차량의 보행자 사고 예방 성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중 보행자 비율은 5.3%인 반면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50.6%로 집계됐다. 그러나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AEB가 장착된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 대비 사고 건수는 9.5%, 사망자는 33.9%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보행자 사망사고 빈도는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갈 때(48.2%), 좌·우회전 차량에 치일 때(21.3%), 차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갈 때(13.5%), 후진 차량에 치일 때(6.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현재 AEB가 감지할 수 있는 대상은 차량으로부터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로 확대됐고, 최근에는 교차로에서 좌·우회전 시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기술이 발전했다.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AEB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차량 비율은 22.2%이나, 직진 이외의 좌·우회전 시에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AEB가 장착된 차량 비율은 2.7%에 그치는 상황이다.이에 보험개발원은 실제 도로에서 많이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EB 장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어린이 보행자 사고 예방 성능 향상 및 좌·우회전 시 보행자 감지 기능 탑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보행자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자동차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사고방지 성능이 우수한 AEB의 장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4.11.10 I 최정훈 기자
갈 길 먼 가계대출 진정세…주담대 주춤하니 2금융권 ‘폭증’
  • 갈 길 먼 가계대출 진정세…주담대 주춤하니 2금융권 ‘폭증’
  •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금융당국·은행권 대출 조이기가 시작된 지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5대 은행에선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 다만 새마을금고, 지역농협을 비롯해 카드론 등 서민 급전까지 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 우려는 커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3일 서울 시내의 한 저축은행 외벽에 붙은 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사진=연합뉴스)◇스트레스 DSR 2단계 두 달…주담대 일단 진정세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1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732조812억원)보다 421억원 느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전체 증가 폭(1조1141억원)의 3.8% 수준으로 하루 평균 약 84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엔 일평균 557억원씩 늘었다.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5조5646억원으로 10월 말(575조6687억원)보다 오히려 1000억원(1041억원) 가량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의 경우 지난달 말 103조8451억원에서 이달 7일 104조775억원으로 2324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이 늘긴 했지만 금융당국·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모양새다.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를 시행했고, 은행들도 당국의 압박에 앞다퉈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그러나 금융당국은 2금융권으로 가계대출이 쏠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당국의 우려에, 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 2금융권도 다주택자 주담대 취급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최근 가계대출 조이기에 동참하기 시작했지만, 지난달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가파른 상황이다.실제로 지난달 카드·캐피탈사에서 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이 9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카드·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7월 8000억원, 8월 7000억원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도 지난달 4000억원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보험약관대출은 지난달 3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금융당국 관계자는 “2금융권 가계대출은 재작년과 작년 모두 연간 증가액으로 보면 마이너스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11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연다. 추가적인 관리 수단을 놓고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카드·캐피탈사를 위주로 11월과 12월에 대출 목표치를 받을 계획으로 전해졌다.◇2금융권 풍선효과 ‘폭증’…당국, 대책 마련 속도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불길이 옮겨붙은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도 현장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특히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중도금 대출·잔금대출 등) 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지도할 것으로 알려졌다.2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2조가량 폭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에서 늘어난 가계대출만 1조원 안팎이다. 집단대출 공급액이 증가분의 8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비주택 관련 대출 감소세 덕에 전체 가계대출 규모는 보합세 수준을 유지했지만, 주담대 증가세는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수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단지)의 잔금대출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도 2금융권 가계대출 관리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상호금융의 일부 조합·금고가 알짜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있다 보니 다른 지역 대출 수요까지 자극하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이달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가계대출 증가 추이 등을 확인하고 추가 규제 카드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0 I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 제6회 빅데이터 콘테스트 개최
  • NH농협은행, 제6회 빅데이터 콘테스트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 대상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제6회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제6회 빅데이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빅데이터 콘테스트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빅데이터 관련 우수인재 및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발전하였다. 올해는 7월부터 ‘아이디어 리그(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와 ‘인사이트 리그(빅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분야로 구분해 80여명이 참여했다.‘아이디어 리그’에서는 ‘마케팅 효율 극대화를 위한 Uplift Modeling’, ‘인사이트 리그’에서는 ‘완벽히 해석 가능한 ML 방법론 개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ML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기업고객 마케팅 고도화 방안’,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소비 카테고리 자동 분류’ 등도 확장성과 결과타당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 “본 대회에 접수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며,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GS리테일 PLCC 업그레이드한다
  • 신한카드, GS리테일 PLCC 업그레이드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GS리테일 2기 PLCC 출시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10일 협약식에 참석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협약식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8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버전의 PLCC를 출시하고 빅데이터 및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에 나선다.먼저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GS리테일 2기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출시한 GS리테일 1기 PLCC 상품인 ‘GS프라임 신한카드’,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에 이어 2기로 출시하는 만큼 기존 서비스를 넘어서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기존 PLCC 고객의 소비 형태 분석과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GS리테일의 각 브랜드 별 고객 특성을 파악해 차별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충성 고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카드업계와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빅데이터 기업으로 상호 데이터 교류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 플랫폼인 ‘우리동네 GS’, ’GS SHOP‘과 ‘신한SOL페이’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GS리테일 2기 PLCC를 통한 차별된 결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I 최정훈 기자
블프 시즌이 왔다…안전한 해외직구 위한 서비스 ‘주목’
  • 블프 시즌이 왔다…안전한 해외직구 위한 서비스 ‘주목’[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매년 11월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겹친 쇼핑 시즌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죠. 그러나 직구 과정에서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국내에서는 온라인 거래 시 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고객의 카드 정보를 암호화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등 가맹점은 카드정보를 저장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외 온라인 가맹점은 그러한 규제가 없이 결제되기 때문에 해외 가맹점들은 결제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고객의 카드정보를 가맹점이 저장하고 매 거래 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합니다.특히 일부 보안이 취약한 중·소규모 해외 가맹점의 경우에는 카드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실제 유출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의 경우 결제 시 대부분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만 입력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본인 확인 등의 절차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한 피해는 해킹 등으로 유출된 카드 정보를 제3자가 이용할 위험이 높아지는 셈입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용카드사들은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각자 유효기간, 사용횟수 등을 선택해 실제 카드정보가 아닌 임의의 정보로 결제하는 만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국제브랜드 제휴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카드사 앱 등을 통해 가상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가상카드는 일반 카드와 달리 일정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한데, 그 유효기간이나 사용횟수 등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이 때 발급받는 가상카드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코드가 임의로 생성됩니다. 따라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소멸하는 시한부 카드입니다. 다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효기간은 최소 1주일부터 선택가능하고, 결제횟수도 유효기간에 따라 선택가능한데, 결제한도는 1회 또는 주·월별로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한편 최근 해외결제가 이뤄졌다는 문자를 통해 범죄를 도모하는 스미싱도 조심해야 합니다. ‘[국제발신] [해외결제] 확인코드:9**8 [KRW 959,000]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등과 같이 해외직구 시즌을 노리고 피싱 범죄도 기승을 부린다는 사실을 유의하세요.
2024.11.09 I 최정훈 기자
한지민,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고소장 제출, 강경히 법적 대응"
  • 한지민,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고소장 제출, 강경히 법적 대응"[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무분별한 루머 및 악성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며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어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하며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전했다. 한지민은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육아, 살림, 일까지 다 잘하는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의 본격 케어 로맨스다. 한지민은 오는 29일 열릴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새 MC로도 낙점됐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세 연하에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2024.11.08 I 김보영 기자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위해 데모데이 개최
  •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위해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곽범준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장, 김완규 아이오트러스트 이사, 신정현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이사, 정영훈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대표, 신상훈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장, 정동욱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최성욱 센트비 대표,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보균 금융위원회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사진=KB금융)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금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VC(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KB금융은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여 5개의 스타트업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로, 데모데이 참가와 더불어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I 최정훈 기자
한화손해보험, 법무법인 세종·티오리와 ‘사이버보험 활성화’ 나선다
  • 한화손해보험, 법무법인 세종·티오리와 ‘사이버보험 활성화’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터치더스카이에서 ‘법무법인(유) 세종’,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Theori)’와 사이버 사고 침해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7일 한화손보 나채범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한화손보 서지훈 기업보험부문장(왼쪽 세번째)과 법무법인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왼쪽 다섯번째), 티오리 박세준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등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손보)이 자리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박세준 티오리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사이버 위협 대응과 통합적인 사이버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법무법인 세종은 업계 최대 규모인 50여명의 전담 인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 로펌이다. 티오리는 사이버위험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기업이다. 최근까지 구글·두나무 등 주요 IT기업과 대한민국 국방부·미국 국방연구소 등 국가정보기관과 함께 사이버 보안 컨설팅·관련 연구개발(R&D)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3사는 사이버보험에 법률·기술 등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버보험이란 사이버 공격·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리스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한화손보가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 및 보험 서비스 제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법무법인 세종은 사이버 관련 법률 자문 및 분쟁 해결을 지원한다. 티오리는 사이버보안 기술 제공과 위협 정보 진단으로 기업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전략 수립 방안을 제공한다.향후 3사는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시장 동향 분석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이버보험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기업부문 내 사이버RM(Risk Management)센터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사이버보험이 활성화되어 있는 북미시장의 경우, 정보보안 기업과 보험회사의 협력의 성공사례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사이버 복원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8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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