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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모바일,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2종 출시
  • KB리브모바일,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2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의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특화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새로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7GB+(안심직거래)(KT망)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안심직거래)(KT망) 요금제 두 가지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1만3400원과 1만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는 가입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피싱보험 △후후안심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월 4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후후안심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을 탐지하고 보호해주는 서비스와 온라인 중고·직거래 피해 및 인터넷 쇼핑몰 사기 금전상 손실 시 최대 100만원 보상해주는 보장 보험을 제공한다.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7GB+/15GB+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개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며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 최대 0.4%p 인하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 최대 0.4%p 인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3.754%가 된다. 은행권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3%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으로,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 동안 최대 1억 원까지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을 더한 총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월말 기준 1조 50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 1조원과 비교해 약 1.5배까지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보증서 대출 상품 종류를 늘린 것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0.4%p까지 인하했다”며 “금융 비용 절감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 획득
  • 삼성금융네트웍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 획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ISO 45001’은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삼성금융은 안전과 보건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삼성금융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경영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2023년 3월부터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삼성금융의 ISO 45001 획득은 금융그룹 내 전체 관계사가 동시에 해당 인증을 취득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금융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삼성금융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섰음을 의미한다”며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밥 비비면 극락이라며?"…의외로 외국인들 환장하는 음식은
  • "밥 비비면 극락이라며?"…의외로 외국인들 환장하는 음식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자료를 5일 발표했다.9일 오후 마스크를 쓴 시민과 외국인들이 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지난 7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해 발표한 자료다. BC카드는 33개의 콘텐츠 중 식재료, 전통주를 제외한 15개 대표 음식에 대한 3년치소비 데이터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류해 분석을 진행했다.먼저 지역 대표 음식을 현지에서 판매 중인 식당에서의 외지인 결제 건수는 지역에 따라 현지인 대비 최대 4.8배까지(강릉) 차이났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메뉴 외 외지인이 선호하는 음식들도 다수 확인됐다.강릉의 경우 ‘물회’ 및 ‘닭강정’을 판매 중인 식당에서 외지인이 결제한 건수가 현지인 대비 각각 3.0배, 7.2배 이상 높았다. 제주(돼지고기), 대구(치킨), 담양(떡갈비) 지역 내 ‘국수’와 관련된 결제 건수 역시 현지인 대비 최대 5.1배 이상 높았다.지난 3년 동안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 순위에도 다양한 변화가 발생됐다. 15개 지역 내 외국인이 식당 업종에서 결제한 세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킨’ 및 ‘중국집’에서의 결제가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낮은 순위를 기록 중이던 ‘간장게장’이나 ‘국밥’, ’순두부‘와 같은 전통 음식들의 순위가 높아지는 등 올해 들어 이색 음식에 대한 외국인 관심도가 급증한 것이 확인됐다.자료=비씨카드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해당 음식이 유명한 지역을 외국인이 직접 찾아가 소비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국내 교통수단(고속버스, 철도, 렌터카)을 이용한 외국인이 15개 지역 내 식당 업종에서 결제한 금액 및 건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은 외국인 보다 50%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전국 각지로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외국인들은 제과 업종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역별 제과 업종 매출 상위 5곳씩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업종에서 발생된 외국인 결제 건수가 지난 2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해당 기간 내 외지인의 결제 건수 증가율(+57%) 대비 3배(+141%)가량 차이나는 등 한국에서 유행 중인 ’빵지순례‘가 외국인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오성수 BC카드 상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지역별 대표 음식자료가 실제 고객의 소비 패턴과 대부분 일치했고, 분석 과정 중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지속적인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정부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 카카오페이와 트래블로그 제휴카드 출시 추진
  • 하나카드, 카카오페이와 트래블로그 제휴카드 출시 추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오른쪽)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양사간 제휴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하나카드)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페이는 월간 이용자수 2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시장 선두주자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올해 7월까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약 50%를 기록 중이다. 양사는 업계 1위사로서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결합 상품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해외 결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에 각 업계의 선발주자인 양사의 협업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1등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카카오페이 손님들께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주담대 풍선효과 막아라…인뱅·보험사까지 문턱 쑥
  • 주담대 풍선효과 막아라…인뱅·보험사까지 문턱 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끌어 올리자 상대적으로 대출 받기가 쉬운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릴 조짐이 보이고 있다. 2금융권의 대출 문턱도 함께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계부채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금융당국이 압박에 나서자 선제 조처를 한 보험사도 나왔다. 대출 규제 강화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미나 기자)4일 금융권에 따르면 1금융권의 높아진 주담대 문턱에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도 대출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비율이 은행보다 높아 대출 한도가 크다는 점도 2금융권 주담대의 장점이다. 시중은행은 40%의 DSR을 적용하는 반면 보험사 등 2금융권은 50%를 적용한다.게다가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DSR 규제도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DSR을 시행하면서 시중은행은 수도권 주택 소유자에게 1.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하지만 2금융권은 이보다 낮은 0.75%포인트의 가산금리만 붙는다. 보통 2금융권 대출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데 가산금리를 낮게 적용하면서 금리 차가 큰 폭으로 내리거나 비슷한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시중은행이 금리를 연이어 인상하자 일부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가 은행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올해 초 출시한 주담대 비교 서비스에서는 일부 보험사가 은행보다 상위에 오르면서 보험사의 주담대 신청과 문의 건수도 증가했다.삼성생명은 가장 먼저 기존 주택 보유자의 수도권 주담대를 제한에 나섰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삼성생명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담대를 운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주담대 증가 풍선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다른 보험사 역시 주담대 대출 요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삼성생명보다 주담대 비중이 작고 대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아 아직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 조치는 하지 않았다”며 “혹시 모를 풍선효과에 대비해 대출 심사를 이전보다 깐깐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저축은행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저축은행은 올해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만 주담대는 담보가 확실한 대출이라 높은 여신금리를 고려하더라도 실수요자가 저축은행 주담대를 원한다면 막을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수신 금리를 높이며 대출 수요 급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한편 주담대를 취급하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 접수 시작과 동시에 한도가 모두 소진하는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자 대출 제한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주담대 대상자를 기존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에서 ‘무주택 세대’로 제한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놨다. 케이뱅크도 추가 가계대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수도권 소재 9곳의 지점에서 신규 주담대 신청 접수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2024.09.05 I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 압구정에 자산관리 특화 ‘투체어스W’ 개점
  • 우리은행, 압구정에 자산관리 특화 ‘투체어스W’ 개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전통 부촌인 압구정동에‘투체어스W’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조병규 (왼쪽 다섯번째) 우리은행장, 연극인 이순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투체어스W 압구정’ 개점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투체어스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지칭하는 브랜드다. 영업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마스터급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해 1 대 1로 마주 앉아 원스톱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투체어스W압구정’은 ‘투체어스W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으로, 우리은행은 초고액자산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7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투체어스W압구정’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초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부동산 △세무 △투자상품 △재산신탁 등 분야별 업계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자산관리 드림팀’과 상시 협업으로 초고액 자산가들의 눈높이를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우리은행은 △경제전망 △재테크 등 전통적 자산관리 영역뿐만 아니라 트랜드를 고려한 △기업경영 △해외투자 △가업 승계 등 고품격 양질의 자산관리 컨설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 에도 우리은행은 △인문 △예술 △스포츠 등 투체어스W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고액자산가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에 개점한 ‘투체어스W압구정’에 이어 주요 거점에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우리은행은 기업금융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을 융합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9.04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반려동물 혜택 담은 ‘더펫 카드’ 출시
  • 신한카드, 반려동물 혜택 담은 ‘더펫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펫 라이프(Pet Life)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담은 ‘신한카드 The PET(더펫 카드)’와 ‘신한카드 The Premium PET(더 프리미엄 펫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더펫 카드’는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 업종에서 높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에서 이용시 3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또 이 카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패턴을 감안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전용몰의 할인 한도를 10% 단위로 변경하여 이용할 수 있는 ‘할인한도 DIY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동물병원 할인한도를 160%로 높이고, 반려동물 전용몰 할인한도를 40%로 낮추면, 최대 할인한도가 3만 2000원과 8000원으로 바뀌는 식이다. 동물병원 할인한도와 반려동물 전용몰 한도는 각각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다.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11번가 △컬리 등에서 이용 시, 10%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이용시 20% 할인, 돌봄 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 장례비용 20% 할인 서비스를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제공한다.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더 프리미엄 펫 카드’는 기존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전국 동물병원, 반려동물 전용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한도 DIY 서비스, 반려동물 등록 할인 서비스 등도 ‘더펫 카드’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 2회 전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매년 다양한 기프트 옵션 서비스 중 하나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 15만점 △펫 전용 쇼핑몰 20만원 할인권 △반려동물 관련 제품 무료 제공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 기프트 옵션 종류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들은 △수술, 입원시 최대 200만원을 보장하는 펫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30만원 할인권 제공 서비스도 내년 7월 31일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한편 신한카드는 선착순 10만명에 한하여 반려동물의 사진을 ‘더펫 카드’와 ‘더 프리미엄 펫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새긴 포토형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포토형 카드를 발급받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애견유모차(1명), 캣타워(1명), 5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숙박 이용권(5명), 자동급식기(20명), 5000 마이신한포인트(5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더펫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 3000원이며, ‘더 프리미엄 펫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플래티늄) 20만 3000원이다. 포토형 카드의 경우, 재발급 수수료 5000원이 부과된다.
2024.09.04 I 최정훈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확대…최대 1년까지
  • 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확대…최대 1년까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 가입 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여행 기간에 맞춰 원하는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는 개인맞춤형 최적가 설계가 가능하다.사용자는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폰 물품 손해 보상 △큰 사고로 장애가 생기거나 이송이 필요할 때 △비행기 지연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 △귀국해서 치료받을 때 △기타 나머지 보장 중 내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여행 당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 연장도 가능하다.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보험상품’에서 ‘해외여행보험’을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행의 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손쉽게 추가 가능하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을 재가입하는 고객은 5%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편하다. 항공기 지연 손해 보장에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연된 시간 동안 이용한 식·음료비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여행 중 사고가 났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 납입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를 돌려준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늘리게 됐다”며 “내 편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긴 여행도, 짧은 여행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I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 추석맞이 프로모션 진행
  • 하나카드, 추석맞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추석 선물 쇼핑, 힐링 추석 여행, 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우선,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까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또 추석 선물 쇼핑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 혜택을 제공된다.아울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손님께는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12/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 5천원 현장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와이퍼/에어컨/엔진오일 교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에서 9000원 영화관람권 쿠폰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연인/친구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동안 하나카드 혜택으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04 I 최정훈 기자
부실 우려 저축은행 정조준…당국, 칼 빼들었다
  • [단독]부실 우려 저축은행 정조준…당국, 칼 빼들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수도권 대형저축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상반기 결산 공시 이후 부실 저축은행에 이어 7월 결산 결과 일부 수도권 대형저축은행에서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권고 기준을 밑돌자 부실 우려가 있는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선 것이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나 연체율, 부실채권 비율에서 금융당국의 권고치에 미달하자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다만 적자 규모가 커지고 연체율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부실징후가 드러나는 저축은행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수도권 대형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수도권 대형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금감원과 예보의)공동검사를 받고 있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다만 부동산PF와 개인사업자 연체 등으로 규모와 상관없이 전 업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건전성 기준에 다소 미달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BIS 비율은 금융회사의 자기자본을 대출·지급보증·투자금 같은 위험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 저축은행이 얼마나 외부 충격에 강한가를 측정하는 지표다. 저축은행은 자산 1조원 이상은 8%, 1조원 미만은 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금감원은 이보다 각각 3%포인트 높은 11%와 10%를 권고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이번 공동검사에 앞서 금감원은 올 상반기인 6월말 결산 공시 기준 BIS 비율이 권고 기준에 미달한 상상인·상상인플러스·라온·바로저축은행 등 4곳에 자본 조달 계획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이번 7월 결산 결과를 토대로 진행하는 공동검사결과 후 검사 대상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자본 조달 계획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BIS 비율이 권고 기준 밑으로 떨어지면 금감원은 경영 개선을 위해 자본 확충 방안·유상증자 계획·재무구조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자본 조달 계획을 요구할 수 있다. 상황이 더 악화해 BIS 비율이 규제 기준에 미달하면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보와의 공동검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예보가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검사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기준 BIS비율이 권고치를 밑도는 9.72%에 도달할 때까지 예보가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예보가 이번 공동검사를 통해 대출 장부를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며 부실징후 파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부실 우려가 커지는 저축은행은 연말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PF 부실화의 여파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업권은 38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국이 저축은행업권이 조성한 부동산PF 정상화 펀드에 제동을 걸면서 3분기부터는 부동산PF 부실채권 관련 부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업계의 수익 개선은 부실채권 상각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PF를 포함한 부실채권 매각의 속도가 나면 연말, 늦는다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9.04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466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해외 ABS 발행 조인식에서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다섯번째), 코이치로 오시마 MUFG은행 솔루션 프로덕트그룹 글로벌 총괄 대표(왼쪽 네번째),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왼쪽 두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지난 3월 미화 6억달러(한화 약 8037억원) 규모의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올해 두번째 발행으로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신용카드 ABS는 자산유동화법에 따라 카드사는 신용카드사용대금과 현금서비스이용대금채권을 담보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발행사는 유동성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신한카드는 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국내 1위 카드사의 위상에 걸맞은 ABS 발행 조건을 유지한 것은 물론, 올해에만 미화 10억달러를 우수한 조건의 해외 ABS로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으로도 자산건전성을 인정 받았다.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신한카드와 MUFG은행은 최재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코이치로 오시마 MUFG은행 솔루션 프로덕트그룹 글로벌 총괄 대표, 정태문 MUFG은행 아태지역 유동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해외 ABS 발행 조인식을 8월 말 진행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차입선 다변화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약 체결
  •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SGI서울보증과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왼쪽) 신한은행장과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보증서 발급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게 금융지원 하기 위해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기업 보증 지원, 해외보증 신시장 개척, 해외보증 금융상품 공동 마케팅 등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고 글로벌 영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SGI서울보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이번 SGI서울보증과의 업무협약을 포함해 무역보험공사, 전문건설공제조합 등과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000억원 넘겨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000억원 넘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4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의 공급액이 출시 5개월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으로, 최대 3%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3%포인트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100%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선보였으며,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대출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 가능 지역도 지속 확대 중이다. 출시 당시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 등 7개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후 서울·충남·충북 지역 상품이 추가돼 현재는 10개 지역에서 가입 할 수 있는 이차보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지난해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8월 말까지 총 88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다. 이는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개인사업자 고객 1인당 약 30만 원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자 지원 혜택을 통해 8월 말 기준 약 2.36%포인트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연 3.05%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자규모는 연 환산 기준 총 24억원에 이른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도 7천억 원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협약 지역을 확대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20대 건강관리 목표는 다이어트…고령층은 근력강화
  • 20대 건강관리 목표는 다이어트…고령층은 근력강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생명은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자료=삼성생명 제공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 이용자 2만 4000여명의 건강관리 목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했지만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벤트 기간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건강과 직결되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근육량 관리를 통해 노후 의료비를 절약하는 이른바 ‘근테크(근육 재테크)’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년기 근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및 간병비 등 경제적 손실을 근육 1㎏당 가치로 환산하면 1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헬스는 지난 4월 론칭 2주년을 맞아 수면분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동 프로그램, 식사와 영양관리, 명상 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기상부터 취침까지 하루의 건강관리를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건강습관 7일 미션’ 등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한 더헬스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추석 명절 앞두고 금융범죄 예방활동 앞장
  •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추석 명절 앞두고 금융범죄 예방활동 앞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금융거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금전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범죄) 등 각종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이러한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금융거래 목적 확인 의무 등을 공지해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돕고 있다.지난 4월 업계 선도적으로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시스템 도입 후 현재까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 ‘크크크’를 통한 명의도용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금융거래 보안 시스템은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명의도용 검증 알고리즘으로 나눠진다. ‘뱅뱅뱅’, ‘크크크’에서 신규 계좌 개설을 위해 본인 인증 신분증 촬영을 하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이 작동돼 자동으로 신분증 진위 여부를 판별한다.또 앱 설치와 회원가입, 이용 패턴 등에서 비정상 징후를 탐지하는 명의도용 검증 알고리즘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가 의심되는 신규 계좌 개설을 제한한다.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는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해 명의도용 검증 알고리즘을 필요로 하는 타 저축은행에도 공유하고 있다.실제로 보안 시스템 강화를 통한 금융범죄 예방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휴대폰 기종을 여러 번 변경하는 방식으로 신분증을 100여 번 촬영해 신규 계좌 개설을 시도한 사례가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신분증 사본 판별, 비정상 징후 파악 등을 통해 100여 번의 시도를 모두 막아내며 명의도용을 전면 차단했다.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금융거래 목적 확인 의무도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으로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한 이용자의 신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돼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본인도 모르는 사이 대출이 실행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금융거래 목적 확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의무 시행 중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통장을 개설할 때, 한도제한을 해제할 때,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자 등이 확인 대상이다. 금융사는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거래 목적 확인서, 금융거래 목적에 맞는 증빙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은 금융범죄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며 “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자체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금융당국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동행축제 연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진행
  • 신한카드, 동행축제 연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해 53개 전통시장과 제휴, 7천여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오는 22일까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대상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같은 기간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또 전통시장 내 가맹점 결제 시 마다 제공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서 5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모든 고객에게 3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상생 나눔’ 쿠폰을 혜택 담기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한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5천원 캐시백을 받은 만큼 신한카드도 기부금을 적립, 해당 전통시장 인근 복지관에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신한카드는 지난 4월에도, 27개 4000여 가맹점에서 전통시장 상생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한카드는 이 마케팅 행사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역 외 고객들의 해당 지역 전통시장 방문을 늘리고, 젊은 고객들의 유입 및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2024.09.03 I 최정훈 기자
저축銀·새마을금고 부실 경고등 켜졌다…건전성 빨간불
  • 저축銀·새마을금고 부실 경고등 켜졌다…건전성 빨간불
  • [이데일리 김국배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 새마을금고의 적자가 커지고 건전성이 악화하는 등 부실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일각에선 저축은행 합병, 새마을금고 통폐합 등 2금융권이 구조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284개 새마을금고의 적자 폭(1조 2019억원)은 1년 전보다 10배가량 커졌다. 79개 저축은행의 순손실도 3804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상반기(965억원) 적자 폭의 4배에 육박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건전성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8.36%로 작년 말보다 1.81%포인트 뛰었다. 새마을금고는 6월 기준 연체율이 7.24%로 지난해 말(5.07%)보다 2.17%포인트 올라갔다. 행정안전부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10.92%), 부산(10.8%), 인천(10.29%), 서울(10.05%) 등 새마을금고 일부 지역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금융당국 권고치(8%)를 초과했다.부실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행안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선제로 대응하는 영향이라고 설명한다. PF대출이 부실화할 것을 대비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가 확대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이 발표한 PF 사업장 1차 평가 결과, 유의·부실 우려로 분류된 사업장 규모는 21원으로 집계됐는데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업권이 9조 9000억원, 저축은행이 4조 5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대해 리스크를 관리하라는 압박을 넣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들어 연체율 등이 악화한 저축은행 7곳 정도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평가에 나서는가 하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권고 기준(11%)에 미달한 저축은행 4곳(상상인·상상인플러스·라온·바로저축은행)에 자본조달 계획을 요구했다. 상황이 더 악화하면 적기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반기 BIS 비율이 권고 기준에 미달하는 곳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자본 적정성은 대체로 괜찮은 편”이라며 “연체율 등 건전성 문제가 있는 저축은행이 일부 있는 상황인데 PF 정리가 잘 되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행안부도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에 금융권에선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 통폐합이 빨라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경영실태 평가가 연내 적기시정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새마을금고도 건전성이 크게 악화한 일부 금고들이 강제 합병에 내몰려 통폐합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금고 수를 최대 8개까지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2018년(8개 합병) 이후 가장 많은 숫자로, 이미 상반기에만 4개 금고를 다른 금고와 합병했다.다만 금융당국은 일부 저축은행의 적기 시정 조치 등에 대해 “적기 시정 조치는 경영실태 평가 결과와 금융회사가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결정할 사항이다. 아직 조치 여부·시기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저축은행 업권에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적기 시정 조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절차다”며 “당국이 저축은행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방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I 김국배 기자
의료파업 장기화의 역설…손보사 실적 잔치
  • 의료파업 장기화의 역설…손보사 실적 잔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77억원(12.2%) 급증했다. 의료파업 장기화로 보험금 청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손보사가 공격적인 영업을 벌이며 실적을 크게 늘린 결과라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31곳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조 7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6277억원) 늘었다. 반면 생명보험사 22곳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 5941억원으로 같은 기간 9.4%(3741억원) 줄었다.금감원은 손보사의 보험 손익이 보험상품 판매 확대와 발생 사고 부채 감소 등으로 16.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보험상품을 많이 팔았지만 보험금 지급은 줄었다는 뜻이다. 손보사가 의료파업 장기화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손보업계서도 의료파업으로 손해액과 예실차 관리가 이뤄지면서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실차는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보험사가 예상한 보험금, 사업비 추정액과 실제 발생한 현금 유출액 규모의 차이를 말한다. 추정값이 실제보다 많으면 그 차이만큼 보험사의 이익이 증가한다. 손보사별로 삼성화재와 DB손보는 올해 상반기 순익이 1조원을 넘겼고, 메리츠화재는 9977억원, 현대해상은 8330억원 등 모두 순익이 증가했다.현대해상의 상반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67.6% 증가했는데 장기보험 손익에서 같은 기간 227.5% 급증한 73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는 예실차 -1400억원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예실차가 -150억원에 그쳤다. 현대해상은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 개선과 일부 질병담보 청구 안정화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보험금 청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손보사는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장기보험 실적이 크게 늘렸다. 삼성화재 상반기 신계약서비스마진(CSM)은 작년보다 13.6% 증가한 1조 638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장기 인보험 신계약CSM은 1조 5847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KB손보는 보유 CSM가 9조원을 넘었는데 공격적으로 영업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지난해보다 30.1% 증가한 6882억원을 기록했다.반기 순익 1조 클럽을 달성한 DB손보도 의료파업에 따른 손해율 안정화와 장기보험 증가가 주효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운전자 보험, 간편 보험 등 상품경쟁력 기반의 보장성 월평균 신계약이 136억원으로 작년 대비 10.5% 증가했다”며 “의료파업과 회사 유지율 경쟁력 등 영향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등으로 8416억 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메리츠화재 순익도 9977억원으로 의료파업에 따른 예실차가 증가해 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예상치 못한 의료파업의 영향으로 손해액 감소, 손실 부담 계약 비용이 환입된 영향이다”며 “손실부담 계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3세대와 4세대 실손 갱신 물량이 6월에 급증했는데 갱신 보험료가 오름에 따라 손실 부담 계약이 이익계약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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