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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4년 하반기 채용 실시
  • 신한은행, 2024년 하반기 채용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30명 규모의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9월 19일까지며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인재를 확보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을 진행하며 향후 신규 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SLT)은 p직무 기초 능력과 금융 이해도를 평가하는 NCS·금융상식 p디지털 금융관련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UX·UI 디자인 등의 기존 전문분야에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설계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우수 인재들과 함께 생성형 AI 등 신기술 도입과 아키텍처 개선 등 기술중심의 테크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ESG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 및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한 특별채용으로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순직공무원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개인·기업 금융 분야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 및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의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디지털·ICT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 정산리스크 없는 안전한 항공권 결제서비스 구축한다
  • 우리은행, 정산리스크 없는 안전한 항공권 결제서비스 구축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및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가운데)이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왼쪽), 홍완택 ㈜와이페이모어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홍완택 와이페이모어 상무가 참석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페이모어 및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안전하게 예치된 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된다. 우리은행은 항공시장 정산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간편결제 및 복합결제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여행업계에는 플랫폼의 정산 지연사태 등으로 안전한 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여행업계는 9월 중 안정적인 자금 정산과 관련한 전자금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어 결제·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업계에서는 정산 지연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산 대금이 안전하게 외부에 예치되어 있었다면 대규모 혼란을 야기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협업 모델로서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완 우리은행의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메리츠화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 메리츠화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메리츠화재는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포함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졸 공채 모집분야는 △상품/계리 △기업보험 △IT △장기보상 △자산운용 △디지털전환 등 6개 부문이다.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디지털전환파트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턴십 2개월 후 채용전환 여부를 평가한다.메리츠화재 하반기 공채 상세 채용 정보와 입사 지원은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메리츠화재는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하반기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2일 고려대, 4일 서울대, 5일 연세대, 9일 중앙대, 10일 동국대 등 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한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세상에 없는 보험사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함께 그려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가슴 설레는 도전과 열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9개월 회전정기예금’ 가입액 2500억원 돌파
  • 상상인저축은행, '9개월 회전정기예금’ 가입액 25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의 신규 가입액이 출시 1년여 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1일 출시된 상상인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신규 가입액은 지난 8월 28일 기준 25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으로 보면 2031억원에 달한다.상인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이 출시 1년여 만에 250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데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출시해 만족도를 높였던 게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상상인저축은행 앱인 ‘뱅뱅뱅’에선 9개월간의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준금리(연 3.50%)보다 높은 연 4.00%의 이자를 주는 회전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특히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7월부터 회전정기예금의 9개월 만기 상품 금리(연 4.00%, 2일 기준)를 12개월 만기 상품 금리(연 3.91%, 2일 기준)보다 높게 책정해 집중 판매하고 있다.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앱인 ‘크크크’에서 판매 중인 ‘9개월 회전정기예금’도 연 3.95% 금리 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상품의 금리 역시 12개월 상품 금리(연 3.92%)보다 0.03%포인트 높다.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시 별도 조건 없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목돈 재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계약기간 9개월 회전 주기별 변동금리로 영업점 방문 없이 회전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만기가 9개월로 연 이자 지급 주기가 빠르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만기 구조의 폭을 넓혔다는 장점이 있다. 12개월 만기 상품에 비해 만기가 짧아 장기간 예금을 유치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금융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또 중도해지 시 1회전 주기가 도래한 이후엔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해 효율적인 목돈 운용을 돕는다. 아울러 이자 지급 시기도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단리식과 매 회전주기(9개월)마다 지급하는 복리식 중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해당 상품은 상상인 듀엣 디지털 뱅크 ‘뱅뱅뱅’과 ‘크크크’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두 저축은행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이 고객들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단기간에 높은 이자를 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올해 상반기 일본행 비행기 가장 많이 팔려…중국행도 '급증'
  • 올해 상반기 일본행 비행기 가장 많이 팔려…중국행도 '급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24년 상반기 해외여행 관련 신용 및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소비 트렌드를 살펴봤다고 2일 밝혔다.자료=국민카드 제공이번 분석은 올해 상반기 32만건의 항공권 구매 건을 분석해 여행 국가 현황을 살펴보고, 해외 여행시 주요 업종 이용 현황과 결제수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올해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아시아로 일본, 베트남, 태국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대만3%가 뒤를 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항공권 구매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으로, 182%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베트남 62%, 일본 45%, 태국 26%, 대만이 18% 순으로 증가했다.세대별로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를 국가별 항공권 구매 비중을 통해 살펴보면, 일본은 20대(39%), 스페인은 30대(39%), 베트남은 40대(31%), 중국은 50대(28%)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 주요 업종별 이용 비중을 분석한 결과, 쇼핑 업종에서 이용액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음식 업종 이용액 비중이 높았고, 카페·디저트 업종에서 비중이 높은 나라는 베트남, 대만, 태국이었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은 음식점과 카페·디저트 등 외식 관련 이용액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KB국민카드가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해외 여행 시 결제 예정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이 48.4%였고,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28.2%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이용하겠다는 비중이 50%에 달했다.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여행 특화카드보다는 기존에 소지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는 답변의 비중이 높아졌다. 30대는 46.5%, 40대는 48.4%, 50대는 66.7%가 신용카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항공권과 해외이용 매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여행 경비가 저렴한 일본을 해외 여행지로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며 “또한 해외여행 특화카드에 대한20대의 뜨거운 반응도 설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자료=국민카드 제공
2024.09.02 I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 탄소배출 저감 위한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
  • 하나은행, 탄소배출 저감 위한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특송업체를 이용한 수출입 선적서류의 발송이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다. 하나은행의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손님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국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핀다, ‘KB사장님+ 전용관’ 오픈…사장님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
  • 핀다, ‘KB사장님+ 전용관’ 오픈…사장님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핀테크 최초로 자사 AI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에 ‘KB사장님+(플러스) 전용관’을 오픈하며 업계 최다인 72개 금융기관과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핀다는 KB국민은행의 개인사업자 맞춤 서비스인 ‘KB사장님+ 전용관’을 핀다 앱 내에 신설했다. ‘KB사업자+ 전용관‘이 핀테크 플랫폼에 신설된 것은 업계 최초이며, 핀다는 KB국민은행 대출 상품도 사용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면서 핀다의 제휴 금융사도 업계 최다인 72곳으로 늘어났다.핀다는 이와 함께 ‘KB소상공인 신용대출’과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등 KB국민은행의 사업자 대출 상품 2종을 선보였다.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은 사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소득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최저 금리 연 4.29%(3개월 변동 금리), 최대 한도 1억 원이며,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또 핀다는 대출비교플랫폼 업계 최초로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연동된 보증서 대출 상품도 선보였다.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한 상품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도 모바일로 한번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보증서도 자동으로 발급해준다. 특히 지역별 최저금리에 따라 최저 연 1%대의 금리 조건까지 받아볼 수 있다.이번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국민은행에서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핀다 사용자에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핀다에서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약정한 고객에게는 6개월 간 최대 50%까지 이자를 환급해주며,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보증료를 환급해준다. 특히 외식업, 도소매업자이면서 나이스(NICE) 신용점수 839점 이하인 개인사업자라면 프로모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다.핀다는 추후 ‘KB 사장님+ 마이너스 통장’과 예금·카드·보험, 노란우산공제(세제혜택) 등 사업자 전용 상품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자 대출 상품과 맞춤 서비스를 보유한 KB국민은행의 전용관을 핀다 앱에서 선보이게 되면서, 소상공인 맞춤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갖춘 핀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핀다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450조 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 출범
  •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 출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한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토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해 의사결정을 돕는 등 싱크탱크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설립 초기 토스인사이트의 역할은 금융 및 디지털 금융 산업의 정책 연구와 동향 분석이다. 국내 및 글로벌 국내 금융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계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강화에도 힘쓴다. 금융, 경제, 기술 분야 학계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한다.토스인사이트의 초대 대표는 토스의 하성봉 기업전략팀장이 맡는다. 하 대표는 한국투자공사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21년 토스에 합류했다. 하 대표는 “토스인사이트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토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금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토스는 이번 토스인사이트 설립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기업전략팀을 주축으로 시작, 향후 리서치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2024.09.02 I 최정훈 기자
잔액 부족에 당황한 적 있다면…할부되는 체크카드 ‘주목’
  • 잔액 부족에 당황한 적 있다면…할부되는 체크카드 ‘주목’[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과소비를 막기 위해서 체크카드를 쓰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체크카드를 쓸 때 계산대 앞에서 카드를 내밀었을 때 ‘잔액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으면 크게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체크카드도 가끔은 할부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고민하기도 하죠.사진=연합뉴스바로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체크카드에 신용카드의 할부 기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카드가 있습니다. 체크카드에 소액신용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되며, 서비스가입 후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 잔액이 부족한 경우 소액신용 결제 한도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할부 결제가 가능해지는 방식입니다.대표적인 카드로는 IBK 하이브리드 카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전월 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신용결제 시 0.6% 캐시백, 체크카드 결제는 0.3%의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이브리드 카드의 경우 통장잔고가 없으면 신용결제가 되지만, IBK 하이브리드카드의 경우 건별 결제금액이 내가 지정한 금액(1만원~100만원)을 넘는 경우 신용결제가 되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제 계좌를 IBK기업은행으로 등록할 경우 카드발급 가능하며, 다만 결제계좌를 중간에 다른 은행으로 바꾸는 경우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해지됩니다.하이브리드카드의 장점은 내 통장잔고보다 많은 돈이 필요할 때 소액신용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과소비를 막기 위해 체크카드를 쓰다가도 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기고, 때론 야간 은행점검 시간이 걸리면 1분이 1시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 하이브리드카드는 연결계좌에서 돈이 결제되는 경우 기존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인 30%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5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잔고가 3만원뿐이라면 5만원 전액 신용카드로 결제되며 이 금액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인 15%가 적용됩니다.다만 하이브리드카드는 최대 30만원까지만 신용한도가 주어진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잔고보도 지나치게 큰 금액의 소비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과소비를 막기위해 체크카드를 쓰는 만큼, 급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활용도가 높겠죠.
2024.08.31 I 최정훈 기자
우리카드 간편결제, ‘우리WON페이’로 전면 개편
  • 우리카드 간편결제, ‘우리WON페이’로 전면 개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를 ‘우리WON페이’로 전면 개편하며 주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오프라인 결제 수단을 자체화 및 다양화한 것이 재구축의 핵심이다. 그동안 비씨카드, 페이코 등 제휴사의 가맹점 결제 수단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독자가맹점 구축에 착수하면서 △카드사 공통 QR/바코드 △삼성페이(삼성전자 MST) △브랜드사 NFC △터치앤고 NFC 등 다양한 자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마련했다.다수의 직원이 하나의 기업 공용카드를 우리WON페이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실물 카드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각자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우리WON페이 메인화면 결제 단계를 줄이고 페이 실행 속도를 20% 이상 향상시키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우리WON페이 새로운 단장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부터 우리WON페이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우리WON페이 순위 대항전, 마스터카드 MDES NFC 이용 프로모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편의성과 접근성,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우리WON페이 개편을 진행했다”며, “우리카드 고객 편의와 만족 제고에 힘쓰고 간편결제 시장 온전한 독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30 I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 적자는 늘었지만 연체율은 줄였다…“내년 상반기 저점 통과”
  • 저축은행, 적자는 늘었지만 연체율은 줄였다…“내년 상반기 저점 통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기 침체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저축은행업계의 상반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저축은행업계는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면서 상반기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다. 업계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적자를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금융당국과 M&A와 다중채무자 관련 규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30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저축은행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최정훈 기자)◇저축은행 상반기 3804억원 적자…연체율은 개선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2분기 기준 38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9억원 적자 규모가 확대됐고, 전 분기 대비도 2261억원 적자 폭이 늘었다. 중앙회는 “수신 축소 및 금리 안정화 기조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이자비용이 감소했다”면서도 “여신축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및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전 분기 대비 연체율은 개선됐다. 저축은행업계의 연체율은 8.36%로 전 분기(8.80%) 대비 0.44%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매각 및 상각 등의 자구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업계의 올해 2분기 매각·상각 규모는 2조1000억원 수준이고, 올해 들어서는 2조9000억원 지난해 4분기부터 합하면 4조3000억원 규모다.저축은행업계의 2분기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전 분기 대비 1.20%포인트 상승했다. 중앙회는 “부실채권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중앙회는 업계의 자본 적정성과 유동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저축은행업계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15.04%로 전 분기 대비 0.35%포인트 상승했고, 유동성비율은 231.79%로 법정기준 100% 대비 131.79%포인트 초과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3.54%로 법정기준 100% 대비 13.54%포인트 초과했다.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예상치 못한 유동성 부족 상황 발생시 중앙회가 운영중인 예탁금을 활용한 유동성 지원제도, 외부 크레딧라인(시중은행) 활용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가능하며, 특히, 한국은행과의 RP거래 약정체결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를 확보하여 신속한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내년 상반기 저점 통과 전망…M&A 규제 등 당국과 논의”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가 적자에서 벗어나는 건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저축은행업계의 수익 개선은 부실채권 상각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부동산PF를 포함한 부실채권 매각의 속도가 나면 연말, 늦는다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자료=금융감독원)중앙회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부동산PF 부실채권 매각을 위해 조성한 저축은행 자체 펀드의 진성매각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들이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부동산PF 부실채권을 매각하지 않고 본인들이 조성한 펀드에 넘겨 시간을 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최병주 중앙회 상무는 이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중앙회가 중심이된 자체 펀드는 다 집행했고, 개별 저축은행 차원에서 집행한 펀드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국에서 조사결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하면 공동펀드 조성할 계획이고, 현재는 경공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중앙회는 저축은행의 M&A 규제 관련해서도 금융당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 우려 저축은행의 매각이나 저축은행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M&A 활성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규제가 강해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중채무자의 여신에 대해 충당금 부담이 커져, 오히려 서민 대출 공급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오화경 회장은 “올해 저축은행 업계의 숙제는 높은 연체율을 낮추는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현재 이자비용도 개선되고, 부실채권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정리되면서 업계가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4.08.30 I 최정훈 기자
"2금융권서 주담대 찾자"…막차 수요 몰린 지방銀, 대출 중단도
  • "2금융권서 주담대 찾자"…막차 수요 몰린 지방銀, 대출 중단도
  • [이데일리 최정훈 김국배 기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강도 높은 대출 조이기에 일부 대출 실수요자들은 제2금융권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금리는 높아지고 한도는 줄어드는 시중은행보다 지방은행에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리며 취급을 중단하는 사태도 벌어졌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 하단이 연 3% 초반대로 낮은 수준인 아이엠뱅크의 서울 영업점에선 주담대 수요가 몰리자 대출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서울 영업점이 많지 않은 데다 금리가 낮아 고객이 몰리다 보니 제때 대출을 내주기 어려워질 수 있어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이달 들어 2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조회한 건수가 급증하면서 대출 규제에 따른 막차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고 있다. 이데일리가 핀테크 기업 핀다에 의뢰해 추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8월 첫 주 7만 3848건이던 조회 수는 둘째 주 7만 4438건, 셋째 주 8만 920건까지 증가한 후 지난주 8만 7574건으로 급증했다. 3주 만에 1만 3136건이 뛴 셈이다. 시중은행보다 금리 수준이 높은 2금융권의 주담대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풍선 효과’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는 고객이 핀다의 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8곳의 캐피털, 온라인 투자 연계업체가 제공하는 주담대 상품별 평균 한도 조회 추이를 확인한 결과다.2금융권 주담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배경엔 시중은행의 ‘대출 축소’가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에 최근 시중은행은 전방위적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은행 대출에 40%를 적용하는 반면 비은행 대출에는 50%로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DSR은 대출받은 사람이 한 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여기다 은행권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과 함께 모든 대출에 대해 내부 관리 목적 DSR 산출하는 등 추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2금융권은 이 규제 대상에서도 빠져 있다.보험업권 등 주담대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인위적으로 높이다 보니 일부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가 더 낮아지는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택 가격 3억원, 대출금액 1억원, 대출기간 30년, 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로 설정하면 전날 기준 주담대 금리는 삼성생명이 3.59~4.94%, 삼성화재 3.68~6.13%, 농협손해보험 3.98~6.17%, KB손해보험 4.07%~6.08%, 한화생명 4.18~4.91%, 교보생명 4.23~5.44%, 동양생명 4.56~4.76%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 날 시중은행 주담대 5년 고정금리(혼합·주기형)는 3.63~6.03%로 집계됐다. 두 달 전 2.94%~5.76%에서 하단이 0.69%포인트 상승하며 3% 중반대를 넘어섰다. 은행과 보험사 간 주담대 금리 역전 현상은 작년 10월에 이어 10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집값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주담대 문턱이 높아지고 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 실수요층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상황에서는 2금융권으로의 풍선 효과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의 이자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2금융권은 금리 수준도 높지만 은행권과 비교하면 자본 여력도 취약해 연체 발생 시 부실화 위험이 커 건전성에도 문제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29 I 김국배 기자
'은행 창구 닫힐라' 패닉 대출…2금융권·지방銀 북새통
  • '은행 창구 닫힐라' 패닉 대출…2금융권·지방銀 북새통
  • [이데일리 김국배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대출 축소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이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첫 달인 지난 4월 증가액(4조4346억원)보다 80%가 불어났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들어 28일까지 7조 9722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도 전월 말보다 6조 9738억원 불어났다. 주간 단위로 살펴봐도 5대 은행의 지난 15~21일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 4772억원, 최근 일주일인 22~28일엔 1조 2608억원 증가했다. 2주 새 4조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싼 금리를 찾아 나선 소비자들은 ‘오픈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경쟁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아이엠뱅크는 앱에서 30분도 안되 연일 대출 마감 행진이다. 영업점도 북새통이다. 서울 영업점은 몰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대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하루 접수량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대출 접수 시간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갑작스레 수요가 몰릴 것을 우려해서다.집값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는데다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자 은행들이 주담대 만기 제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을 단행하면서 ‘대출 절벽’을 우려해 실수요자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도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핀테크 기업 핀다에 따르면 지난 19~25일 2금융권 주담대 한도 조회 수는 8만 7500여 건으로 이달 첫주(7만 3800여 건)보다 19%가량 늘었다.정부는 내달 대출 한도를 더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과 함께 수도권 지역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스트레스 금리’를 비수도권 지역보다 더 높여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원은 은행에 올해 계획 대비 가계대출 증가 정도에 따라 내년 관리 목표 DSR를 낮춰 대출 한도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사실상 대출 총량 규제가 부활했다는 평가다.
2024.08.29 I 김국배 기자
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1000명 선발
  • 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1000명 선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제8회 Golden Fellow(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9일 신라호텔에서 제8회 Golden Fellow(골든 펠로우) 인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협회)골든 펠로우 제도는 생명보험협회가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하여 도입했고,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도이다.이날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골든 펠로우 300명과 골든 펠로우를 배출한 생명보험사 CEO 등이 참석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도 골든 펠로우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생명보험협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골든 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골든 펠로우로 선발된 생명보험설계사는 뛰어난 영업실적은 물론, 높은 보험계약유지율 및 불완전판매 0건 등 정도영업으로 생명보험업계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올해 골든 펠로우로 선발된 1000명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고, 평균 연소득은 2억1623만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이상) 99.1%, 25회차(2년이상) 96.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보험모집질서 및 완전판매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골든 펠로우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골든 펠로우들이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29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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