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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행정조사하자 497명 교인 더 나와…시설도 5개(종합)
  • 대구, 신천지 행정조사하자 497명 교인 더 나와…시설도 5개(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를 벌인 결과 파악되지 않은 교인 47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명단에는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이 84명이 있었고, 의사와 간호사도 85명이 포함됐다. 아직 문서 장부만 파악한 시는 확보한 컴퓨터 49대도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신천지 행정조사 결과, 미파악 교인 497명 확인…미파악 시설도 5개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천지 행정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대오지파 간부 4곳의 사택 등에 대한 행정조사를 벌였다. 추가 명단확보와 집단거주지 파악, 신천지 창립일 대비가 목적이었다.이에 시가 확보한 53권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신천지 12개 지파 교인 수는 교육생과 중·고등학생, 유년부 신자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만 395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지파 교인 수는 1만 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구 거주 교인 8528명보다 479명이 많은 숫자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제출하지 않은 교인이고, 나머지는 대구에 주소를 두지 않은 타 지역 거주 교인으로 추정된다.조직도에 따라 분류하면 △장년회 922명 △부녀회 3077명 △청년회 4403명 △학생회 313명 △유년회(초등 및 미취학 어린이) 292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유년회의 경우 질병관리시스템 조회 결과 208명이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음성이 177명, 양성이 23명, 결과대기 중인 아동이 8명이었다. 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 84명에 대해 검사 실시 등 대응할 방침이다.또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2018년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에 등재된 85명에 대해 교인 명단과 질병관리시스템을 대조한 결과, 81명이 검사를 받고 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본부장은 “명단에는 소수 의사, 간호사도 있고, 물리치료사도 있다”며 “85명은 질본의 고위험 분류가 절반이 안 되는데, 이 명단은 질본에 다시 보내 고위험으로 추가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화번호 불명·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되지 않는 4명은 계속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이어 부동산 현황자료와 재정회계 대장, 증빙서류철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임차료, 이용료 등 공과금을 지급하는 39개 시설이 파악되었는데, 이 중 5개는 시에서 파악하지 못한 시설이었다. 한편 컴퓨터 49대에 대한 분석은 컴퓨터 조사분석은 IP 주소 문제로 신천지 교회에서만 연결·확인이 가능해 신천지 대구교회 내로 경찰과 함께 진입해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진 “전국 단위 국민성금, 대구에 더 많이 지원해야”질본에 다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5명이 증가해 총 6066명이다. 확진환자 2512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2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99명이다. 대구 지역에서 최중증 환자는 6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권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들어온 국민성금은 1612억원으로 이 중 전국 단위 모집은 1269억원”이라며 “기부금 협의회를 만들어서 배분 어떤 기준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는데 대구시의 더 많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권 본부장은 이어 “성금에 관해 확진자 발생수에 따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권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지금 어떤 지역을 방문했다고 해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지침은 없다”며 “대구를 단순 방문했다고 해서 2주간 무조건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지침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고 전했다.
2020.03.16 I 최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마을기업에 15억원 지원금 투입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마을기업에 15억원 지원금 투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에 약 15억원을 긴급지원한다.16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마을기업 긴급 지원방안을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제품 판촉을 상생장터 개최 △마을기업에 대한 인건비 △건물 임대료 지원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11일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중 한 곳인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손님 발길을 뚝 끊겼다.(사진=연합뉴스)먼저 전국 마을기업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기존 예산을 전환해 지원한다. 마을기업 창업지원금 예산을 전환해 각 시도가 지역 실정에 맞게 긴급 지원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마을 기업 창업지원금 예산은 국비만 97억원 가량인데, 이 중 10억~15억원 가량을 마을기업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마을기업을 포함한 전국 1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17개 시·도는 자체적으로 긴급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전환된 예산을 활용해 방역물품을 제공하거나 매출이 줄어든 마을기업의 판매와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마을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하도록 권고하고 목표량을 설정해 시도별 공공구매 계획을 수립, 전국적으로 공공구매 확대를 추진한다.아울러 피해 집중지역인 대구·경북 마을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함께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대구 칠곡점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기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 마을기업의 판로·유통에 지원한다.이 밖에도 올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경우에 한해 약 2000만~5000만원 사업비의 최대 30%까지 인건비와 건물 임차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총사업비의 20%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마을기업 지정 전 사전교육을 코로나19 이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실사를 최소화하는 등 지정 절차를 완화해 마을기업이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이 신속하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마을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회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3.16 I 최정훈 기자
`코로나19에 배달원 안전 어떻게`…3억 걸고 집단지성 모은다
  • `코로나19에 배달원 안전 어떻게`…3억 걸고 집단지성 모은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총 3억원의 상금을 걸고 열리는 국민참여 공모전에서 감염병 대응방안 등 최종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열린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도전. 한국’에서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간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자료=행정안전부 제공‘도전. 한국’은 상금 3억원과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한 총액 13억원 상당의 보상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온 국민 집단지성 과제 해결 프로젝트다. 국가적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공모한다.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포상뿐 아니라 아이디어 숙성을 위한 컨설팅, 기술지원 및 R&D 사업 연계 등 정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온라인 선호도 투표의 대상이 되는 후보과제에는 △감염병 대응 △횡단보도 사고 △도로 살얼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해 해결 필요성이 큰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발생 시 외부 오염 노출 및 전파 위험이 높은 배달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이번 과제에 포함됐다.온라인 투표에는 누구나 광화문 1번가에서 참여할 수 있고 적극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선호도 투표가 끝나면, 선호도 투표 결과와 운영위원회 검토 결과를 종합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가 확정되면 다음달부터는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아이디어가 채택된 국민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아이디어 수준별로 차등지급해 총 3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 이후에도 아이디어가 숙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R&D 사업과의 연계,창업 지원 등 후속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도전. 한국’은 국민이 직접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할 과제 발굴을 위해 온라인 선호도 투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0.03.16 I 최정훈 기자
경북, 코로나19 확진 7명 늘어 1104명…한 자리 증가세 유지
  • 경북, 코로나19 확진 7명 늘어 1104명…한 자리 증가세 유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상북도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1104명이 발생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1명이었다.경북도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0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5일 0시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 1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북은 △7일 63명 △8일 31명 △9일 22명 등 증가세가 점차 낮아져 15일 4명과 이날 7명 등 한 자리수로 내려왔다. 반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1명으로 늘고 있다.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자가 4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도 대남병원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봉화 푸른 요양원 59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5명 △조사중 399명 등이다.전체 확진자 가운데 아직 생활치료센터나 입원을 하지 못한 환자는 15명이다. 입원 조치는 △김천의료원 148명 △안동의료원 94명 △포항의료원 152명 △동국대 경주병원 16명 △상주 적십자병원 5명 △안동병원 1명 △다른 지역 병원 93명 △생활치료시설 391명 △사망 20명 △퇴원 169명 등이다.지역별로는 경산이 52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만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313명에 달하고, 조사중이 209명이었다. 청도는 대남병원 확진자 등 총 141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는 △의성 42명 △영천 36명 △포항 47명 △안동 47명 △구미 57명 △상주 15명 △문경 4명 △경주 18명 △김천 16명 △영주 5명 △군위 6명 △영덕 2명 △청송 1명 △칠곡 48명 △예천 6명 △성주 20명 △고령 7명 △봉화 61명 △영양 1명 등이다.자료=경상북도 제공
2020.03.16 I 최정훈 기자
출근길 전국 영하권 추위…미세먼지는 `보통`
  • 출근길 전국 영하권 추위…미세먼지는 `보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기상청은 오늘(16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도와 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16일 새벽까지는 강원도와 경북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1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10~14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며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고 설명했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전주 -3도 △광주 0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이어 16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1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15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 일대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눈 속에서 활짝 핀 노란 복수초가 봄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3.16 I 최정훈 기자
내일(16일) 출근길 전국 영하권 추위…미세먼지는 `보통`
  • 내일(16일) 출근길 전국 영하권 추위…미세먼지는 `보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기상청은 내일(16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도와 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은 새벽까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16일 새벽까지는 강원도와 경북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1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10~14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며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고 설명했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전주 -3도 △광주 0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이어 16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1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15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 일대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눈 속에서 활짝 핀 노란 복수초가 봄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권영진 "코로나추경, 포퓰리즘 아냐…市예산도 2000억 투입"(종합)
  • 권영진 "코로나추경, 포퓰리즘 아냐…市예산도 2000억 투입"(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은 포퓰리즘이 아니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또 지난 12일 이후 확진자수가 두 자릿수로 내려오면서 2주간 방역을 강화해 한 자릿수까지 낮출 계획이다. 신청사건립기금 등 시 예산을 구조조정해 약 2000억원을 긴급생계·생존자금에도 활용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권영진 “2주 안에 확진자수 한 자리로 낮출 것”…시 예산 구조조정해 2000억원 투입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5일 대구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대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며 “하루 수백 명씩 확진환자를 쏟아내던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서, 최근 4일 간은 확진자 수가 연이어 두 자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권 본부장은 이어 “그러나 지금은 결코 안정기가 아니다”라며 “분명, 상황은 나아지고 있고, 신천지라는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아직 요양시설, 컨텍센터,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라는 눈에 보이는 감염원이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원과 싸워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을 제안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오늘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동을 최소화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리 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의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 가겠다”며 “종교행사 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 밀집하는 실내 영업장 운영을 3월 28일까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시는 중앙정부에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긴급생계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올해 편성된 대구시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긴급 경제지원 예산도 만들 방침이다. 행사비와 홍보비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780억원, 신청사건립기금 등 각종 기금 630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예비비 480억원과, 여기에 국민성금을 더한 2000억원 이상의 긴급생계자금과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자료=대구시 제공◇대구, 12일 이후 확진자 증가 두 자릿수…“코로나 추경 포퓰리즘 아냐” 미통당에 반발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1명이 증가한 총 6031명이다. 확진환자 2541명은 전국 71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63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335명이다.지난 12일 처음으로 대구지역에서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13일과 14일 계속해서 골든크로스 추세가 유지되면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특이사항으로는 남구 소재 성심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명이 요양원 전수 조사 과정에서 13일 양성판정을 받아 1인실에 격리 조치했다.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간호사 1명과 남구 소재 리더스 재활병원 간병인 1명도 14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현재까지 대구 지역에서 완치된 환자는 474명이며, 사망자는 51명이다.한편 미래통합당 소속인 권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통당에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은 포퓰리즘 예산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앞서 심재철 미통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무조건 돈만 집어넣겠다는 식으로 짠 추경안이며,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권 본부장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절박한 상황에서 죽을 지경에 있는 국민에게 생존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든 시민에 똑같이 나누는 게 아니라 중위소득 85% 이하인 32만 명에 대한 긴급 위기 상황에서의 생계 지원”이라고 강조했다.권 본부장은 이어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도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매출액 3억 원 이하에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면 국민의 아픔에 동참하는 정치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안 될 거라고 믿는다”고 비판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상 지원사업 운영
  •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상 지원사업 운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이 운영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6일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워터-파트너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문(사진=환경부 제공)이번 지원사업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기업 운영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자문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자문 전문가들 중 기술 자문단은 한국환경공단, 학계, 산업계 등에 속한 물분야 전문가 54명이며, 경영 자문단은 대구시 및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꾸린 경영·재무·회계·법률분야 전문가 143명이다.각 분야의 자문단은 입주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집중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계획이며, 자문에 쓰인 모든 비용은 사업단에서 부담한다. 사업단은 물분야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가온텍, 블락스톤(주), ㈜휴마스 등 3개 물기업의 총 7개 상품을 2020년 1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상품은 16일부터 시행되는 조달청의 지정심사를 거치고 최종 선정되면 조달청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5년간 등록된다. 전국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관련 대기업과 더불어 강소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우리나라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도 “이번 사업이 물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물분야의 우수한 새싹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디지털 기술로 지역문제 해결하는 공모사업 시작
  • 디지털 기술로 지역문제 해결하는 공모사업 시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공모사업이 시작된다.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2020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격차 허물기 공모과제’를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지역혁신이란 디지털·과학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력으로 해결하는 활동이다. 디지털·과학 기술을 활용한 지역격차 완화에 관심있는 민간기업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사업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민간기업 및 단체 등 민간부문이 주도하되,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과 공동으로 과제를 진행할 수도 있다.모집 분야는 △장애인, 아동, 홀몸 어르신 등 누구나 접근과 활용이 가능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구축하는 ‘서비스격차 완화’ 분야 △정보 수집·구축을 통해 수질·소음·빛 공해와 같은 생활에 밀접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정보기반격차’ 완화 분야로 나뉜다.최종 선정된 8개 내외 과제는 과제별로 8000만원 내외의 과제 실행비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기술자문단 운영 등 지원도 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서비스격차 완화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시립서북병원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주기적 약 복용과 산소포화도 측정을 돕기 위한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운영했다. 올해 정식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정부 주도,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이고 일회적인 지원을 벗어나 민관협력과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촘촘하고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지대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도 “주민 삶의 현장 욕구에 기반한 디지털 지역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정보소외지역을 줄이고, 지역균형발전과 민관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정보화 전문 기관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불편했던 민원제도 개선방안, 직접 제안해 주세요
  • 불편했던 민원제도 개선방안, 직접 제안해 주세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40일간 ‘국민이 직접 고친다! 민원제도 개선, 내 손으로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 캡처이번 공모전은 민원,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경제생활 △가정생활 △생활안전 △여가생활 등 4개 분야다.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기관 위주로 민원서비스 개선과제를 발굴해왔다면, 올해부터는 국민의 시각에서 민원서비스 사각지대를 찾아내어 국민편의 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민원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제안하기를 원하면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하고 의견을 게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 댓글 참여를 통해 제안을 다듬어가는 과정을 거쳐 제안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추진 일정은 공모 접수, 내?외부 전문가의 우수과제 선정과 최종발표로 6월까지 이루어진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제안은 물론, 댓글 참여를 통해 제안 수준을 높인 사람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대국민 공모의 의의는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민원서비스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것에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혁신에 기반해 국민 효능감을 극대화하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16일부터 두 달간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 16일부터 두 달간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는 16일부터 두 달간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자료=환경부 제공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t 중 약 19%인 6만t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해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과 가을에 2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마을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농약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환경부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각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진행해온 지역별 수거 행사는 하지 않고, 한국환경공단과 민간위탁 수거사업자가 수거차량 등에 수거보상금 제도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수거보상금 제도는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지자체별 공동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 및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폐비닐은 지자체별로 10∼250원/kg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농약용기의 경우 봉지류는 개당 80원, 용기류는 100원을 각각 지급한다.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상·하반기 수거 실적을 합산해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 마을부녀회, 청년회 등에 총 1000여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농폐비닐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거보상금 지급물량을 올해 20만 1000t에서 내년 22만 5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코로나19 영향이 없도록 집중수거 기간 동안 민간수거사업자, 지역주민 등의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지자체별 계획을 수립해 영농폐기물 수거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권영진 "대구, 2주간 방역 강화해 확진자수 한 자리로 낮춘다"
  • 권영진 "대구, 2주간 방역 강화해 확진자수 한 자리로 낮춘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시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 12일 이후 두 자리 수로 내려오면서 앞으로 2주간 방역을 강화해 확진자수를 한 자리로 낮출 계획이다. 또 신청사건립기금 등 시 예산을 구조조정해 2000억원을 긴급생계·생존자금에 활용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5일 대구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권 본부장은 “대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며 “하루 수백 명씩 확진환자를 쏟아내던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해서, 최근 4일 간은 확진자 수가 연이어 두 자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권 본부장은 이어 “그러나 지금은 결코 안정기가 아니다”라며 “분명, 상황은 나아지고 있고, 신천지라는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아직 요양시설, 컨텍센터,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라는 눈에 보이는 감염원이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원과 싸워야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을 제안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오늘부터 3월 28일까지 2주간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동을 최소화해 대구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한 자리 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방역대책의 통제 하에 있는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 가겠다”며 “종교행사 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 밀집하는 실내 영업장 운영을 3월 28일까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또 권 본부장은 “대구 밖으로의 이동을 자제해달라”며 “대구사람을 경계하는 따가운 시선이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늘 그랬듯이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대구 안에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본부장은 “중앙정부에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긴급생계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올해 편성된 대구시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긴급 경제지원 예산을 만들겠다”며 “행사비와 홍보비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780억원, 신청사건립기금 등 각종 기금 630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예비비 480억원과, 여기에 국민성금을 더한 2천억원 이상의 긴급생계자금과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03.15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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