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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무더위 이어져…밤부터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으로 비
  • 14일 무더위 이어져…밤부터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으로 비
  • 전남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13일 오후 전남 보성군 득량면 논에서 벼들이 초록빛을 발하며 익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낮까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오늘(1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남부지방과 강원 남부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는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는 것도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고 국지적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1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35도 △대구·광주 34도 △창원 33도 등 낮 기온이 평년(27~31도)보다 1~3도 정도 높겠다. 또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이어 14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26km(초속 35m)의 중형 태풍으로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8.14 I 최정훈 기자
14일 무더위 이어져…밤부터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으로 비
  • 14일 무더위 이어져…밤부터 남부지방은 태풍 영향으로 비
  • 전남지역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13일 오후 전남 보성군 득량면 논에서 벼들이 초록빛을 발하며 익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낮까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내일(1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남부지방과 강원 남부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는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는 것도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고 국지적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1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35도 △대구·광주 34도 △창원 33도 등 낮 기온이 평년(27~31도)보다 1~3도 정도 높겠다. 또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이어 14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26km(초속 35m)의 중형 태풍으로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日 수출규제 맞서 부품 국산화 지방세 감면으로 지원한다
  • 日 수출규제 맞서 부품 국산화 지방세 감면으로 지원한다
  • 자료=행정안전부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 배제 조치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연장한다. 특히 소재·부품 국산화를 주도하는 신성장동력과 원천기술분야 기업부설연구소는 10%p 추가 감면도 이어진다.이밖에 전기·수소 자동차, 천연가스 선박 등 친환경 교통·수송수단의 취득세 감면을 확대해 구매 부담을 낮추고 주택을 유상 거래할 때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초과까지 3단계로 나눠 단순누진세율로 운영되던 취득세율도 6억원 초과와 9억원 이하 구간을 세분화하기로 했다.반면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지방세 조합을 설립해 전국에 분산된 체납액을 합산해 대처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세 관계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1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올해 감면 혜택의 일몰기한이 돌아오는 1조 4000억원 중 1조 2300억원을 연장하고 1700억원은 정비한다. 반대로 200억원 가량은 감면을 신설해 총 1조 2500억원의 지방세 감면을 지원해줄 계획이다.◇日수출규제 맞서 지방세 감면으로 부품 국산화 지원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해 반도체, 부품·소재 제조기업이 다수 자리 잡은 산업단지나 지식산업센터 등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연장했다. 이번 연장으로 해당 기업들은 연간 6058억원 가량의 취득세·재산세를 아낄 수 있게 됐다.또 강원 원주, 충남 태안 등에 위치한 기업도시개발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자는 500억원 투자, 입주기업은 5~30억원 투자 또는 상시근로자 10~30 고용으로 기준을 낮춰 지방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행 기준은 각각 1000억원 투자와 100억원 투자였다.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부품·소재에 대한 국산화에 발맞춰 신성장동력·원천기술분야의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해서는 기존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에 10%p를 더하기로 했다. 이에 대기업·중견기업은 45%, 중소기업은 취득세 70%·재산세 60%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국내 경기 상황을 반영해 각 지자체의 제정을 선제적으로 사용하는데 방점을 뒀다”며 “지방세를 걷은 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세 자체를 걷지 않고 감면 조치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료=행정안전부 제공◇환경·저출산 대응책도 마련…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도 개선이번 개정안에는 환경이나 저출산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먼저 전기·수소 자동차, 천연가스 선박 등 친환경 교통·수송수단의 구매부담을 완화했다. 전기·수소 자동차는 기존의 취득세 100% 감면 대상을 연장하기로 했고 여객 운송 사업용 버스의 경우에는 취득세 50% 감면 대상에서 100% 감면 대상으로 확대했다.또 지난해부터 도입된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도 1년 더 연장했다. 혼인 3개월 전부터 혼인 후 5년 내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외벌이 50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60㎡이하)을 최초로 살 때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제도다.이어 개정안에는 불합리한 과세체계 개편 방안도 담겼다. 특히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의 중간 구간을 세분화했다. 기존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은 단순누진세율로 △6억원 이하 1% △6~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 3% 체계로 운영됐다. 그러나 구간의 경계인 6억원과 9억원을 조금 초과할 때 낮은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거래가격을 임의조정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이에 정부는 중간구간인 6억원 초과와 9억원 이하 구간은 백만원 단윌 세율을 세분화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기존의 7억원, 7.5억원, 8억원의 주택은 유상거래를 하면 모두 2%의 취득세율 적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각각 1.67%, 2%, 2.33%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자료=행정안전부 제공◇고액·상습 체납자, 지방세조합으로 적극 발굴호화생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제재 방안도 이번 개정안에 담겼다. 국세 체납과 마찬가지로 호화생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30일 이내 유치장 등에 유치한다. 또 상습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 정지제도를 도입해 10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할 계획이다.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제재 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세 조합’을 만들어 전국에 분산된 체납액을 합산해 명단공개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서울에 800만원 부산에 400만원의 체납액이 있으면 합산에 어려움이 있어 1000만원 이상 합산 시 적용되는 명단공개를 하지 못했다. 아울러 고액 체납자 지방세 소멸시효도 5000만원 이상은 10년으로 연장해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한 징수권도 확대한다.이외에도 개정안에는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때 기존 세무서와 함께 지자체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납세자가 지방세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때 관선대리인을 도입할 수 있는 등 납세편의와 납세자 권리를 제고할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지방세관계법률 개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부품·소재 등 신성장·원천기술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기반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래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 등 납세자 중심의 신뢰 세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믿을 수 있나"…정부, 성능인증제 도입
  •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믿을 수 있나"…정부, 성능인증제 도입
  • 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제가 시행된다.13일 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정보를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제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공기 중의 입자에 빛을 쏘아 발생하는 산란광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측정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휴대도 가능해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간이측정기는 습도 등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설치·운영하는 측정기와는 달리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지 않아 측정결과의 신뢰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간이측정기는 200개의 기기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성능인증제는 먼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제작·수입하려는 자의 경우 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 지정받은 성능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성능인증은 실내외 시험을 통해 △반복재현성 △상대정밀도 △자료획득률 △정확도 △결정계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1~3등급, 등급외 등 총 4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결과를 일반에게 공개하려는 경우 간이측정기를 사용해서 측정했다는 사실과 성능인증 등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측정망의 측정 자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포함해야 한다.아울러 제도 시행 이후 성능인증을 받지 않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제작·수입하는 자에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성능인증기관에는 현재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2개 기관이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달 중으로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가 시행되면 그동안 성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유통 중이던 간이측정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나아가 측정기기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서울시, 3100억원 들여 권역별 시립도서관 5곳 짓는다
  • 서울시, 3100억원 들여 권역별 시립도서관 5곳 짓는다
  • 자료=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가 3100억원을 투입해 서울 시내 권역별로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 13일 서울시는 부지 비용을 포함한 3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남권 2개소, 동북권·동남권·서북권 각 1개소 총 5개소에 2025년까지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은 유일한 시립도서관으로 앞으로 본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새로 건립될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분관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권역별 시립도서관에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만나고 토론하고 전시·공연을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창작·연구 공간 등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특히 각 도서관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건립된다. 서남권은 서울식물원과 다수의 근린·생태공원이 자리 잡은 특성을 살려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환경 도서관’이 조성되고 서북권은 디지털미디어 관련 기업과 주요 방송사가 밀집한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미디어 도서관’이 들어선다. 이어 전국 최다 대학이 밀집한 동북권은 ‘평생학습 중심 도서관’이 건립되고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남권은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을 건립해 취·창업 청년을 위한 무료상담과 직업정보 제공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권은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중문화와 한류를 대표하는 시설이 입지한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 도서관’이 조성된다.아울러 시는 1252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인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도 2025년까지 각각 66개와 195개를 새롭게 마련해 시민이 집에서 10분 거리 이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설이 낙후된 기존 도서관 70개도 35억원을 투입해 시민 친화형 특화공간으로 조성한다.박원순 시장은 “새롭게 건립될 권역별 시립도서관은 정보·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의 핵심 도서관 인프라에 해당한다”며 “서울도서관과 권역별 시립도서관으로 연결되는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완성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책과 토론을 통해 정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시민문화 활동의 장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서울시 공무원 공개·경력임용 최종 경쟁률 53:1..지방세 7급 '최고'
  • 서울시 공무원 공개·경력임용 최종 경쟁률 53:1..지방세 7급 '최고'
  • 자료=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 공무원 제3회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53대 1로 나타났다. 지방세 7급은 2명 모집에 732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13일 서울시는 2019년 서울시 공무원 제3회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수접수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363명 선발에 1만 9247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종 경쟁률은 53대 1이다.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결과는 먼저 지방세 7급 2명 모집에 732명이 몰려 36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7급은 125명 모집에 1만 2654명이 지원해 1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은 2.6대 1로 약무 7급 20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했다. 이외에도 △감사 7급 130.7대 1 △전산 7급 108대 1 △건축 7급 25.3대 1 △일반토목 19.2대 1 △일반행정(장애인) 7급 42.4대 1 △일반토목(장애인) 7급 3대 1 △학예연구(미술) 연구사 71대 1 △환경연구(환경) 연구사 31.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경쟁률인 53대 1은 지난해 대비 5%p 감소한 수치로 이는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40% 정도 늘어났고 필기시험 시행일자가 타 시·도와 통일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접수인원은 지난해 대비 27%인 3771명 증가와 기술직군 채용인원이 111명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8180명 △경기 5294명 △인천 892명 △기타지역 4881명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74.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430명(43.8%) △30대 8071명(41.9%) △40대 1974명(10.3%) △10대 526명(2.7%) △50대 246명(1.3%) 순이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9227명(47.9%) △여자가 1만 20명(52.1%)을 차지했다.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2일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다음달 25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되고 12월 12~20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13일 오후부터 다시 무더위 시작…내륙 곳곳은 소나기
  • 13일 오후부터 다시 무더위 시작…내륙 곳곳은 소나기
  • 비가 내린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관광객들이 여행가방을 끌며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오후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오늘(13일) 제9호 태풍 레끼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측했다. 이후엔 다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간다.기상청은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강원영서 북부·충남·전북 서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며 “강원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13일은 낮 최고기온은 △대구·춘천 36도 △전주 ·청주 35도 △서울·광주 34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28~32도)보다 2~4도로 높아 매우 무덥겠다. 특히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높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이어 13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또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해안가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2019.08.13 I 최정훈 기자
13일 오후부터 다시 무더위 시작…내륙 곳곳은 소나기
  • 13일 오후부터 다시 무더위 시작…내륙 곳곳은 소나기
  • 비가 내린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관광객들이 여행가방을 끌며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오후부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내일(13일) 제9호 태풍 레끼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측했다. 이후엔 다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강원영서 북부·충남·전북 서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며 “강원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13일은 낮 최고기온은 △대구·춘천 36도 △전주 ·청주 35도 △서울·광주 34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28~32도)보다 2~4도로 높아 매우 무덥겠다. 특히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높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이어 13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또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해안가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2019.08.12 I 최정훈 기자
"조력자 아닌 투사"…여성독립운동가 사전 세상으로
  • "조력자 아닌 투사"…여성독립운동가 사전 세상으로
  •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여성독립운동가 사전’ 출간회에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이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최정훈 기자)[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여성 독립운동가는 조력자가 아니라 투사입니다.”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여성독립운동가 사전’ 출간회에서 저자인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은 “외부의 지원 없이 맨발로 책을 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여성독립운동가의 힘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여성독립운동가 사전은 여성독립운동가 100인의 일생, 활동, 사진,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됐고 1권은 △직업별 여성운동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여성독립운동가 △기억해야 할 외국인 여성독립운동가 등을 소개한다. 2권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주 및 러시아 등 각지에서 활동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루고, 인정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도 함께 다루고 있다.심 소장은 이날 책 소개를 통해 “올해 100주년은 다음 세대인 청소년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특히 여성독립운동가의 조각난 일생을 적어나가는 것은 큰 책임이었고 무게였다”고 전했다.심 소장은 여성독립운동가 연구와 집필을 위해 2009년 부산에서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를 열었고 지난해 연구소를 서울로 옮겼다. 연구소 일에 전념하고자 어렵게 얻은 부산대 교수직도 과감하게 사직했다. 그는 “광복 70주년에 받은 유관순상이 연구에 몰입하게 된 계기였다”며 “받은 상에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모든 걸 포기하고 서울까지 왔다”고 설명했다.여성독립운동가가 재조명을 받은 것은 최근 일이다. 전체 독립유공 포상자 1만 5511명 가운데 여성은 3%인 432명에 그친다. 이마저도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유공자 75명이 추가로 인정받은 숫자다. 특히 역사 속에 가려진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심 소장은 “조사를 위해 중국 충칭과 상해를 오가면서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찾기도 하고 하와이와 뉴욕, 필라델피아를 찾아 누비기도 했다”며 “그곳에서 기념비 속 한복을 입은 여성독립운동가 모습을 보고는 주저앉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 소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이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히고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며 “이 책을 발간하면서 이렇게라도 유관순상 상금을 돌려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9.08.12 I 최정훈 기자
환경당국, 60억원 투입해 미세먼지 줄이는 첨단산업 지원한다
  • 환경당국, 60억원 투입해 미세먼지 줄이는 첨단산업 지원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환경당국이 올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첨단 산업에 지원한다.12일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 설비’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 설비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을 뜻한다.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제 규모로 실증화·상용화까지 지원한다. 기존의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신기술·설비를 적용한 시제품 제작 및 소규모 예비검사에 그쳤다. 또 미세먼지라는 환경문제를 스마트설비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정부혁신 과제에도 들어맞는다는 설명이다.지원사업 첫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설비공급기업 지원율은 △중소기업 60% △중견기업 50% △대기업 30%이고 사업 과제당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 보유기업이다.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인건비 △기자재비 △시설비 △재료비 △설비 제작비 △설비 운송비 △사업활동비(기술정보 활동비 등) △자문 비용 등이다. △토지구입비 △건물공사비 △기존시설 철거비 등은 지원범위에서 제외된다.사업참여 희망업체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관련 서류를 다음 달 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전화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에서 받는다.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저감해 국민의 건강보호와 환경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혁신기술과 설비를 실증해 현장 적용성을 향상하고, 관련 기기 및 설비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8.12 I 최정훈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매달 20만원 지원…대학생엔 장학금도 지원
  •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매달 20만원 지원…대학생엔 장학금도 지원
  • 자료=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가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약 3300여 가구에 월 20만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원한다. 또 후손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특별공급을 확대하고 4~5대손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장학금도 지원한다.12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및 지원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안정 지원 △명예와 자긍심 고취 △예우강화 등에 방점을 두고 2022년까지 731억원을 투입해 진행될 예정이다.독립유공자는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자와 그 항거로 인해 순국한 자를 뜻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독립유공자는 1만 5454명으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은 3대손까지 1만 7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생존 독립유공자도 10명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활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독립유공자 및 후손 10명 중 7명(74.2%)이 월 소득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은 교육의 기회도 가로막아 독립유공자 본인은 교육수준이 높지만 세대가 지나면서 교육수준이 낮아지기도 했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3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보훈종합계획을 추진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참전명예 수당뿐이었던 보훈수당을 △참전명예 △보훈명예 △생활보조 △보훈예우 4개로 확대했다. 또 이들에 대한 임대주택 155호와 의료비도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자료=서울시 제공이번 제2기 보훈종합계획에는 먼저 독립 유공자와 자녀 또는 손자에게 내년 1월부터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로 시는 약 3300여 가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특별공급도 확대된다. 기존 2020년부터 입주예정인 고덕강일·마곡 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사업지구 중 10%인 366호를 국가유공자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한 데 더해서 추가 5%에 해당하는 178호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별도로 특별공급 한다. 이어 독립운동가 4~5대손 후손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금이나 취업 지원도 마련했다. 내년 3월부터는 후손 중 성적이 우수한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100명에게 3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들에 대해 취업지원기관과 연계해 취업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또 후손들은 창업 특별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고 후손들에 대한 해외독립운동 뿌리 찾기 사업도 진행한다.아울러 독립유공자 본인과 유족에게 상·하수도 요금과 서울시 공영주차장 총 136개소의 주차료 감면하고 2024년까지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조성 예정인 효창독립 100년 공원 내에 독립운동가 1만 5454명의 ‘기억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박원순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과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희생으로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아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건국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독립운동가 장준하의 아들인 장호권 광복회 서울지부장은 “물질적인 지원을 받는 사실 자체보다 독립운동을 했다는 조상을 모셨다는 자긍심과 명예를 대우한다는데 고마움을 느낀다”며 “오늘날까지 정리되지 못한 일제의 잘못된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유공자 후손들에게 견고한 애국심을 갖추게 하는 정신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8.12 I 최정훈 기자
서울시, 비정규직 근로자 2000명에게 휴가비 25만원 지원한다
  • 서울시, 비정규직 근로자 2000명에게 휴가비 25만원 지원한다
  • 서울형 여행 바우처 전용 온라인몰(사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가 비정규직 근로자 2000명에게 25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12일 서울시는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휴가비를 일부 지원하는 ‘2019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이 2000명의 참가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9 서울형 여행 바우처는 비교적 휴가 여건이 열악한 노동자에게 여행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자에는 △요양보호사 △학교 급식 조리사 △사회복지사 △장애인 활동 보조인 △단시간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까지 포함돼 사업설명회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지난 5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희망자 신청 접수부터 시작해 최종 확정된 지원대상자가 부여된 가상계좌로 15만원을 먼저 입금하면 시가 25만원을 추가로 입금해 총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국내 여행과 관련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몰에서는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래프팅·승마·낚시 체험권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상대적으로 휴가 기회가 적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더 많은 여행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19.08.12 I 최정훈 기자
日수출 규제로 피해 지자체 돕는 컨트롤타워 생긴다
  • 日수출 규제로 피해 지자체 돕는 컨트롤타워 생긴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운영된다.11일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지원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지체의 피해 현황 모니터링과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TF는 피해기업 파악, 지원방안 마련, 관계부처와의 정책 공조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업무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해 지방규제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각 자치단체 비상대책반을 통해 기업의 투자·수출입을 저해하는 규제 등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접수된 규제애로는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또 지방세 감면의 연장·확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반도체, 부품·소재 제조기업 등이 모여서 입주하는 시설에 대해 기업들의 추가 부담이 없도록 지방세 감면을 검토한다.지자체 차원에서는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피해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피해기업 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 이어 피해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지방세 고지유예·분할고지·징수유예·체납액 징수유예 등을 통해 기업부담을 덜어준다.아울러 피해기업이 신청하는 경우 세무조사도 연기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기업에 대해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하는 등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조례를 통한 추가적 지방세 감면도 검토할 예정이다.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행안부는 중앙-지방의 긴밀한 공조를 지원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각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8.11 I 최정훈 기자
`멸종위기` 소똥구리 다시 보나…몽골서 들여와 복원연구
  • `멸종위기` 소똥구리 다시 보나…몽골서 들여와 복원연구
  • 경단 굴리는 소똥구리(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멸종위기종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몽골에서 들여와 복원 연구에 나선다.11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최근 몽골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나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사라졌다. 결국 소똥구리는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로 기재됐다. 지역절멸은 지역 내에서 잠재적인 번식능력을 갖춘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 상태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뜻한다. 이는 소똥구리의 절멸은 축산업의 변화로 인해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구충제와 항생제·사료의 보급도 원인으로 꼽힌다.이번 소똥구리 도입은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00마리가 몽골에서 도입됐다. 현재는 경북 영양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곤충사육동에서 적응 중에 있다. 센터는 앞으로 소똥구리 증식기술 연구를 통해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 적합한 서식지를 확보해 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도입한 소똥구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친숙한 곤충”이라며 “소똥구리와 같은 멸종위기 생물들이 우리와 함께 다시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8.11 I 최정훈 기자
'적수 사태'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 올해 안에 모두 교체한다
  • '적수 사태'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 올해 안에 모두 교체한다
  • 문래동 노후 상수도관 교체 전경.(사진=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가 문래동 적수 사태의 원인으로 보이는 노후 상수도관을 올해 안에 모두 교체한다.11일 서울시는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 1.75㎞를 올해 말까지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래동 적수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은 “1973년 부설된 700~800㎜ 1.75㎞ 배수본관의 노후화에 따른 이탈 물질이 유입된 것”이라고 사고원인을 분석했다.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금년도 추경예산으로 확보했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근본적인 수질사고 요인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정비하는 노후 상수도관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만 1000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이다. 또 자재는 부식에 강한 내식성관인 덕타일주철관로 시공한다. 수계전환이 이미 완료돼 단수로 인한 급수불편 없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당산로·경인로 등 주변 도로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공사가 시행되지만 본 도로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아울러 시는 서울시내에 남아 있는 노후관 138km를 2020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질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행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본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문래동 일대의 수질사고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고 깨끗한 아리수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9.08.11 I 최정훈 기자
10일 불볕더위 이어져…제주도는 태풍 영향으로 비
  • 10일 불볕더위 이어져…제주도는 태풍 영향으로 비
  •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요일인 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름이 많고 소나기고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오늘(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측했다. 제주도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정오부터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레끼마가 중국 동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그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남해안은 11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1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춘천 36도 △인천·대구 35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28~32도) 2~5도로 크게 높아 매우 무덥겠다. 특히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이어 10일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50~65km(14~18m),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70km(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중심기압 950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후 3시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3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 예상된다.
2019.08.10 I 최정훈 기자
10일 불볕더위 이어져…제주도는 태풍 영향으로 비
  • 10일 불볕더위 이어져…제주도는 태풍 영향으로 비
  •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9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요일인 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름이 많고 소나기고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내일(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측했다. 제주도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정오부터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레끼마가 중국 동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그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남해안은 11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설명했다.1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춘천 36도 △인천·대구 35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28~32도) 2~5도로 크게 높아 매우 무덥겠다. 특히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이어 10일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50~65km(14~18m),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70km(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중심기압 950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후 3시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3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 예상된다.
2019.08.09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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