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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월 최대 10만원 학원비 캐시백 ‘애듀플랜플러스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을 해주는 ‘신한카드 Edu Plan +(에듀플랜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카드는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등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뿐만 아니라 학원비 결제용 온라인 가맹점까지 캐시백 제공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 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의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5만원까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의 경우 5%를 최대 2만원까지,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의 경우 3%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여기에 월 20만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결제건수가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5건 이상일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3~4건일 경우에는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본 캐시백과 추가 캐시백을 합칠 경우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이 가능하다.또, 이 카드는 학부모들을 위한 생활비 캐시백 및 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의 1%를 최대 2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병원/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이동통신(KT, SKT, LG U+) 정기결제의 경우에도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의 1%를 최대 2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온라인으로 메가박스 영화 예매 시에도 7000원을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월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Mastercard 브랜드로 발급받는 경우, Mastercard Platinum 서비스를 통해 호텔/공항 발렛파킹 및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학원비, 병원/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이동통신 등 이용 금액은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4만원, 해외 겸용(Mastercard) 4만3000원이다.
- “얼굴인증으로 암표 막는다”…토스, 인터파크트리플·하이브와 맞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인터파크트리플, 하이브와 ‘얼굴인증 암표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승건 토스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김태호 하이브 COO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토스)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토스 이승건 대표,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 하이브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대표하는 3사는 암표 및 불법 양도 등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건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3사는 앞으로 ‘얼굴인증 암표 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위조가 불가한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을 공연장 입장 시에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티켓 예매 단계에서 얼굴 등록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어렵고, 티켓 구매자 본인만 공연 관람이 가능해지는 등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토스는 얼굴인증 시스템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 편의성, 정확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이승건 토스 대표는 “암표로 야기되는 불공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처음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토스가 가진 기술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하는 암표상과의 전쟁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등장은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공연 입장 시에도 카메라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관람객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태호 하이브 COO는 “얼굴 인증 기술을 도입해 불법적으로 티켓이 판매·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본인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연 관람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전 세계 팬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카드, 데이터 사업 총망라한 ‘데이터바다’ 오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시장 트렌드 및 소비 패턴 분석, 신용 모형 등 고객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사가 원하는 분석 자료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상권 분석 또는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사가 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솔루션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3200만 명에 달하는 고객과 월 평균 3억5000만건에 달하는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에 오픈한 ‘데이터바다’의 큰 특징 중에 하나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API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메일을 발송하거나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데이터가 전송 되었다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제는 고객 시스템과 상호 연동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또 신한카드는 ‘데이터바다’에서 다양한 API 상품을 제공하는 ‘쿠콘’과 여러 솔루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기술력 있는 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및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아울러 신한카드의 데이터 분석 리포트와 주요 데이터 뉴스, 관련 정책자료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사용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사업,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GranData) 출범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데이터바다’를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 성장해나가는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금융,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매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이번 봉사활동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전복삼계탕 등) 점심식사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먼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한우곰탕, 절편, 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 취약계층, 집중호우 수재민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급식 봉사, 행복상자 전달 등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 한지민♥최정훈 열애→방시혁, BJ 과즙세연과 美 목격담 [희비이슈]
- 왼쪽부터 한지민과 최정훈, 과즙세연과 방시혁 의장(사진=한지민SNS, 유튜브 채널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8월 둘째 주에는 깜짝 소식들이 대중을 찾았다. 배우 한지민과 그룹사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10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이 들려왔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노출 방송을 진행해온 BJ 과즙세연과 미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황정음(왼쪽)과 김종규◇황정음·김종규, 2주만 결별배우 황정음,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 푸르미)가 열애를 인정한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던 바. 이데일리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주 만에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황정음은 남편이자 전 프로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혼 중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고, 두 사람은 이에 부담을 느껴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한지민(왼쪽)과 최정훈◇한지민♥최정훈, 커플 탄생열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8일 이데일리에 “열애가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최근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한지민과 최정훈은 약 1년 전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가 됐다.한지민은 1998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로 데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슈가(사진=이데일리DB)◇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사건 축소 논란까지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7일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슈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초 입장문에서 슈가가 탑승한 전동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했으나, 경찰 측은 “슈가가 탄 모델은 안장이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밝혔다. 또한 입장문에선 “집 앞 정문에서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 “범칙금이 부과됐다”, “500미터 정도 이동”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또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슈가는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말했지만 슈가는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음주 측정 후 귀가 조치했으며 조사 이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슈가가 맥주 한 잔 가량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가 넘었다.사건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소속사 측은 추후 입장문을 내고 전동 킥보드 용어 사용과 범칙금 부과 및 면허 취소 처분 등에 대해 해명했다.방시혁(왼쪽)과 BJ 과즙세연◇BJ와 목격담…방시혁까지 시끌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LA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미국의 한 유튜브 채널에 우연히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의 초반부에는 방 의장이 BJ 과즙세연과 일행이 나란히 걷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한 커뮤니티에는 방시혁이 BJ 과즙세연의 친언니로 알려진 여성의 모습을 정성스레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이에 빅히트 뮤직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방 의장이 미국에 놀러온 이들 자매를 위해 관광지를 소개해준 것 뿐이라고 전했다.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2019년 처음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활동 중이다.
- 만들지도 않은 신용카드 신청 문자가?…피싱 사기입니다[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 신청 완료고객님 ****-****-****-3679 카드발급 안내 본인 아닐 시 신고바랍니다.상담접수: 1660-****(사진=경찰청)혹시 이런 문자를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신용카드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문자에 있는 링크나 전화를 무작정 누르시면 안 됩니다. 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피싱 사기는 기만행위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의 하나입니다. 비대면거래를 통해 금융분야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특수사기범죄죠. 특히 최근에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카드 발급, 피해 신고 접수 등 비슷한 내용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피해자의 연락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스미싱과 정상 문자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카드사별 안심마크 RCS를 확인하는 겁니다. RCS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기업명, 전화번호 및 공식 로고 등이 해당 메시지에 표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아이폰 등 RCS 불가 단말기의 경우 SMS로 발송되고 있습니다.카드 관련 금융사기는 단순 카드 발급, 신청 관련 내용만 있는 게 아닙니다. 카드사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는 10여년 전부터 이미 알려진 금융사기 중 하나지만, 최근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월 카드 거래내역’, ‘카드 이용한도 조정 안내’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 금융사기는 메일에 CHM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입니다. CHM 파일은 윈도우 도움말 파일을 의미하며, 이 CHM파일은 RAR 압축파일 형태로 유포되고 있습니다.피해자가 CHM 파일을 실행하면 파일 내부에 존재하는 악성코드가 동작하고,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파일 다운로드 및 정보탈취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받았을 경우 어떠한 링크나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지 않아야 합니다.본인이 사용한 적 없는 신용카드 해외결제 문자 메시지를 받는 사례도 있습니다. 만약 소비자가 문자 메시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할 경우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휴대폰에 원격조종 앱 설치를 요구,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돈을 빼돌리는 수법입니다.이밖에 명의도용, 정보유출, 범죄사건 연루 등 명목으로 피해자를 현혹하고 피싱사이트를 통해 신용카드정보(카드번호, 비밀번호, CVC번호)나 인터넷뱅킹정보(인터넷뱅킹 ID, 비밀번호, 계좌번호, 공인인증서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를 알아내는 사례도 빈번합니다.금융감독원은 이러한 피싱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고, 주요 사기유형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으셨다면 자책하지 마시고 경찰서나 금융감독원, 금융사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티메프 일반상품 환불 마무리 수순…여행상품 환불은 '불투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티몬·위메프 소비자들이 주문했지만 받지 못한 일반 상품에 대한 결제취소와 환불이 오늘(9일) 대부분 마무리된다. 그러나 여행상품에 관해서는 전자결제대행업계(PG업계)와 여행업계가 환불 주체를 두고 갈등하면서 소비자 환불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다가 환불 부담에 대한 불똥이 카드사까지 튀면서 갈등 양상이 더 커지고 있다.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환불 등을 촉구하는 릴레이 우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건, 40억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상품이 대상이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다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PG업계는 티몬·위메프에서 티몬 7만건(40억원 상당), 위메프 3만건(18억원 상당) 등 10만건, 60억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PG업계는 10만건 중 약 5만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를 대조·확인해 카드사에 넘겼다. 이에 이르면 이날까지 일반 상품 환불이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PG업계는 나머지 5만건의 경우 소비자들이 환불 신청을 하지 않아,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환불 신청하지 않으면, 환불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며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일반 상품 소비자에 대한 환불과 달리, 여행상품에 대한 환불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PG업계와 여행업계가 환불 주체를 두고 대립하면서 소비자에 대한 환불은 더 미뤄지고 있다. PG업계는 여행상품도 여행 일자가 다가오지 않아 아직 여행을 가지 못했더라도 여행을 확정한 이상 여행사가 취소 부분에 대해 직접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여행업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여행상품 대금 결제 주체인 PG사와 카드사 중 일부가 취소·환불 책임을 여행사에 전가하고 있다”며 “티메프로부터 받지 못한 정산금이 1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환불 주체를 두고 대립이 거세지면서 PG협회를 대신해 여신금융협회가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또 피해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절차도 기다리고 있다.한편, PG업계와 여행업계가 모두 티메프 여행상품 환불로 대립하면서, 카드업계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카드사가 이번 사태 보상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위원장은 “수익에 비례해 책임을 공동으로 나누는 것이 상식”이라며 “티메프에서 매월 1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신용카드사도 이번 보상에 참여해야 하고 이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카드사는 이번 사태의 법적 책임도 없을 뿐 더러, PG업계의 협조 없이는 환불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드사가 받는 실제 수수료는 0.25%에 불과하다는 전했다. ‘소비자→카드사→PG→플랫폼→판매자’로 결제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카드사는 2%의 수수료를 떼고 PG사에 지급한다. PG사도 수수료를 떼고 티메프에게, 테메프도 판매자에게 정산금을 지급한다. 이때 카드사들은 영세 판매자에게는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해 2%로 중 1.75%를 환급해 수수료 이익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여행상품을 두고 대립이 격화하면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만 발을 동동 구르는 형국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서둘러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선 결국 금융당국이 책임 분담에 대한 결정과 소비자 분쟁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협회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법리 검토도 PG업계와 여행업계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크고 그 결과도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그 사이 소비자들의 피해 기간만 길어지기 때문에, 당국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하나캐피탈,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캐피탈은 미래 금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은 대학생들에게 금융산업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리테일금융 △기업금융(IB) △리스크 △경영기획 △디지털 등 5개 부문으로, 서류전형 이후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직무별 기초 교육, 현업부서 체험 등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턴십 수료자 중 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된다.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위 및 동등 수준 이상 학위 소지자로 성별과 연령에 대한 제한은 없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수료자’ 등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을 통해 하나캐피탈의 인적자원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온기·용기·동기’라는 하나금융그룹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핵심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며,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여러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