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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영의 키워드] 동의 없이 복원한 정준영 카톡, 독수독과 위반?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오후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한 주 간 수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반영한 시사 용어와 신조어들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죠. 스냅타임에서 한 주를 강타한 사건과 사고, 이슈들을 집약한 키워드와 신조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하나의 키워드를 한 주 간 발생한 이슈들과 엮어 소개 합니다.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씨의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 논란에 관련한 수사가 연예계와 정계 등 전방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수 정준영(30)씨가 승리씨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등에 여성들의 영상을 몰래 찍어 유포했고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씨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음주운전 혐의를 면했다는 내용까지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특히 이번 사건은 경찰을 비롯한 연예계와 재계, 정계 등 고위층들이 연계된 권력형 비리일 것이란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4일 승리씨와 동업자였던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정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죠.이처럼 급박한 전개가 가능했던 건 이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은 단체체팅방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각에서 이와 관련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가 형사소송법이 규정한 '독수독과(毒樹毒果)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기 때문이죠. 독수독과 여부를 둘러싼 법리 해석 다툼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이번 한 주를 뜨겁게 달군 버닝썬 사건의 쟁점, '독수독과'란 키워드로 풀어보았습니다.위법하게 수집한 증거 인정 안 해...美 연방대법원에서 유래 '독이 있는 나무에는 열매에도 독이 있다'. 한자어 해석 그대로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독수독과란 고문이나 불법 도청 등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수집된 증거에 의해 발견된 2차적 증거 자료는 증거능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이론으로 1920년 미국의 '실버톤 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례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연방대법원은 '강요에 의해 살인범행을 자백받아 수집한 증거는 그 증거가 위법한 절차로 수집된 것이기에 증거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우리나라 형사소송법도 이 독수독과 원칙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정준영씨의 영상 유출 등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될 수 있는 이 메시지의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 독수독과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정씨 당사자의 동의 없이 복원돼 제출된 것이기 때문이죠. 가수 정준영(30)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적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사설업체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동의 없이 복구한 카톡도 "중대하고 유일한 증거면 인정될 것"앞서 정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방정현 변호사가 한 사설 휴대폰 수리업체에서 복구한 것을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전달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하면서 공개된 것입니다.방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받은 이 메시지 내용을 권익위에 '공익신고' 형식으로 비실명 대리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휴대전화 복구를 맡았던 해당 업체를 수사자료 확보 차원이라며 지난 13일 압수수색했습니다.이 때문에 압수수색을 당한 복구업체 직원이 익명의 제보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고, 이 제보자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그의 비밀을 외부에 알리는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이나 비밀침해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정씨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도 위법한 형식으로 수집된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증거 능력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가 있는 겁니다.이에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증거 능력을 인정받고자 정씨의 휴대폰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을 확보하려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지만 해당 메시지가 발송된 시점이 3년 전인 2016년이라 폐기돼 소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수 용준형씨와 최종훈씨, 이종현씨 등 정씨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동료 연예인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씨의 자백만으로는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형사소송법 제310조는 '피고인의 자백이 그 피고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가 될 시 유죄의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씨의 동의 없이 복원·유출된 카카오톡 메시지가 증거 능력을 가질 수 있을지, 휴대폰 수리업체 직원의 복구 사실이 위법 행위가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다만 국내 형사소송법의 독수독과 원칙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해당 방식으로 수집된 증거가 사건의 진실을 판단할 중대한 유일한 증거일 때죠. 전문가들은 정씨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이 때문에 독수독과 원칙의 예외에 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강민구 변호사는 "정씨의 카카오톡이 성범죄 혐의와 경찰과 강남 클럽 등 간 불법 유착 관계를 증명할 유일한 증거가 된다면 증거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며 "독수독과 원칙은 수사기관이 영장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체포하거나 압수수색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이기 때문에 정씨 카카오톡의 경우가 이 원칙에 위배돼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유민형 변호사는 "정씨가 범죄 사실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정씨 측 변호인이 압수수색이나 당사자의 임의제출 등 형사소송법이 인정하는 증거 확보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고 문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논란의 중심인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복원한 휴대폰 수리업체 "공익신고 인정 못 받으면 처벌"반면 이번 메시지의 신고가 공익 제보로 인정 받지 않을 시 복구 작업을 진행한 휴대폰 수리업체 직원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기는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직원이 공익신고자로 인정된다면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익신고자보호법 제 14조는 '공익 신고자의 범죄 행위가 발견될 시 그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문제는 정씨의 혐의가 공익신고로 인정될 수 있는 법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이 명시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정씨의 혐의가 될 수 있는 형법과 성폭력처벌법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정씨와 관련해 제기된 혐의 중 공익신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정도입니다.변호사들은 "정씨의 동영상에서 약을 먹여 기절한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이 있다는 등 마약법 위반 혐의가 소명될 경우 공익제보가 가능한 유형에 해당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익신고로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스냅타임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3월 임시국회 시작..교섭단체 대표 연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올 들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11일(오늘)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이어 자유한국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각각 연설한다. 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맞아 여야가 시급히 통과시키기고 합의한 미세먼지 관련 법안 7개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4일 동안은 정치, 경제 등 4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다만 여야가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개혁법안을 포함한 각종 개혁입법을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방안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면서 진통이 예상된다.다음은 내일의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5:00, 홍남기 부총리, IMF 연례협의 미션단 접견(비공개)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독일·벨기에·세르비아 방문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국회)10: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오전, 기재부, KDI 경제동향오전, 농식품부, FAO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산업·증권10:00, 정승일 산업부 차관, 본회의(국회)◇정치·사회10:00, 이낙연 국무총리,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더불어민주당)10:00, 이재갑 고용부 장관,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11: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서울)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현장방문(우리마포복지관) 10: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 14: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자치단체장 접견(세종) 15: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세종)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 나이 63, 기술·체력 충분한 데…노인 취급 서러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 “내 나이 63, 기술·체력 충분한 데…노인 취급 서러워”- 고객 “심야 택시전쟁에 눈감은 미봉책”, 택시 “불법 자가용영업 면죄부 가능성”- 유럽 다시 돈 풀기, 세계 경제 경고등- “현대차 주당 3000원 배당 계획, 엘리엇 제안보다 적절”_ [사설] 경제개발을 강조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 [사설] ‘신용카드 공제 축소’는 증세나 다름 없다△2면 줌인&- 금융은 기본, 미술·와인까지 조예…‘나인원 한남’PB의 자격- “비례대표제 없애고 의석 30석 줄이자”…청개구리 개혁안 내놓은 한국당△3면 어느 쪽도 만족 못 시킨 ‘카풀 합의안’- 감차 대상 초고령자 기준 조차 없고…월급제 전환도 구체적 내용 없어 - “카풀 하루 4시간으로 제한…없던 규제까지 만든 셈”- 앱이 목적지 같은 승객 자동 매칭…日 ‘합승택시’ 연내 시행△4면 돈 풀기 급선회 중앙은행들- 경제 성장 효과 없는줄 알면서도…마땅한 출구전략 없어 돈 더 찍어내- 좀비기업 연명, 부실 대출 확대…글로벌 경제 ‘연쇄 붕괴’ 뇌관 우려- 고용까지 챙기는 美·유럽…기준금리만 챙기는 한은△5면 노인연령 상향 ‘명과 암’- 현실은 ‘사오정 오륙도’, 연금은 65세부터…‘魔의 15년’ 알아서 버텨라?- 무임승차 연령 올리고, 무료 시간·횟수 제한 필요- 지자체 취업행사, 대학 특화과정 활용하라- “LED신호등 등 ‘젊은 노인 운전자’ 위한 교통 인프라 갖춰야”- UN “80세“, 美 ”73~78세“ 130년 묵은 기준 바꾸는 중△6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암초- 5G 요금제, LTE보다 싼데도…과기부 ‘SKT 3~4만원 내놔라’ 퇴짜- 수요예측 실패 땐 이용자 혼란…요금 설계한 SKT 의견 반영을- 요금인가제 통해 더 담합 만들어져 가격경쟁 붙여야 소비자 편익 증대△8면 정치- 현역의원보다 전문가 ‘전진배치’…집권3년차 성과 내고 총선 채비- ‘낙마王’ 박영선 검증 벼르는 野, 김연철 이념 논쟁도 불붙을 듯- 文대통령 신남방정책 가속…동남아 3개국 국빈방문- 김정은 “경제보다 절박한 임무 없다”△9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탄력근로제 경사노위 합의존중…‘특정업종 1년 연장’은 논의해야- 한국당이 우경화? 文정부 좌경화 경계하는 국민 더 많다△10면 - 50만원대 증세 부담은…연봉 1억 넘어야 해당- 실업급여 신청자 한달새 ‘17만→8만’- “통계청 못믿겠다”…자체 인구추계 준비하는 제주- 가스공사·현대차 등 13개社 손잡고…수소충전소 100개 설립△11면 금융- 신한·삼성·롯데카드로는 오늘부터 현대차 못 산다- 신규가입 줄고 중도해지 늘고…성장정체 빠진 생보사- 규제 테스트 참여 핀테크 기업. 금융위, 최대 1억 지원한다 △12면 화통토크- 새마을금고, 은행과 차별없이 경쟁해야…신탁 등 신용사업 확대할 것- 우간다·라오스 등 금융 불모지에 마을금고 노하우 전파△14면- 천군만마 얻은 현대차…글래스루이스 지원사격- KG ETS, 산화둥 기술 中 수출- 네이버, 2년만에 임원제 부활- 산은 품 떠난 대우조선…중형조선사도 독립 나서나△15면 소비자생활- 친환경으로 무장한 식품업계- 불황기…짙어지는 립스틱- SNS 세포셀러와도 경쟁…고객 빅데이터에 답있죠- 佛 명품 아동복 ‘지방시 키즈’ 15일 롯데百 본점에 첫 입점△16면 중소기업·바이오- 국내 유일 치과용 의료기기 토털솔루션…해외서도 통하죠- 주사 맞는 시간 ‘150분→5분’ 직접 꽂는 자가주사제 경쟁 후끈- 현대리바트, 경기 동북부 첫 매장 ‘남양주 전시장’ 오픈- 이스라엘 기업가 정신 배운다, 중기부·테크니온 공대 ‘협업’△18면 증권&마켓- 돈 벌려면…개미군단과 반대 방향으로 가라?- ‘일시 조정vs하락 추세’ 기로에 선 코스피…경기선행지수에 촉각- ‘카풀’ 시동 카카오, 주가도 ‘악셀’ 밟나△19면 증권- 최소 투자금액 폐지…1만원으로도 사모펀드 투자 길 열려- 막오른 주총 시즌…재계 총수 거취 ‘주목’- 유튜브 동영상 제작에 꽂힌 자산운용사들- 신생 VC에이벤처스 내달 2호 벤처펀드 조성 △20면 문화 - 고고한 개나리, 동심 가득 까치…두 거장이 몰고온 고향의 봄- 전통예술이냐 창작물이냐…좁혀지지 않는 이매방 ‘삼고무 저작권 논란’- ‘안창호 서거일 기억합시다’ 안현모·라이머 캠페인 동참△22면 스포츠- 박효원 “떠돌이 유럽투어 걱정했는데…매주 새로운, 경험 재밌어”- 더 강해진 이재영, 실력도 멘탈도 에이스- 물오른 류현진, 커쇼 대신 개막전 선발 넘본다- 신지애, JLPGA 개막전 5위…3년 연속 韓우승 좌절 △24면 피플- 中企 근무 경험…‘인플루언서 플랫폼’ 성공 밑거름- 독재정권과 맞선 ‘민주화 운동 거목’- 부영, 한국디지털미디어고에 기숙사 기증-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입사원 인천보육원서 청소 봉사활동△25면 오피니언- [목멱칼럼] 경기보다 성장잠재력 확충이 먼저다- [기고]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이중과세 논란- [기자수첩] 장하성 주중대사 앞에 놓인 숙제- [e갤러리] 김하연 ‘생각’ △26면 부동산- 재건축 이어 재개발까지 규제 강화 “2~3년 후 서울 공급부족 대란 올 것”- 서울 역세권 단지도 ‘청약 가점’ 낮아져- 서울 아파트값 ‘1년 전으로 회귀’△27면 사회- 사법농단 수사 마무리, 가습기살균제 수사 급물살…SK케미칼 윗선 겨눈 檢- ‘5·18 피고인’ 법정서는 전두환 진압시 軍헬기사격 여부 쟁점- 박근혜 탄핵 2년…서울 곳곳서 ‘탄핵 무효’ 주장 태극기 집회- 폐기물 발생량 절반으로 줄인다더니…‘수소경제’에 밀려 뒷전- 승객 많아질 곳 미리 배차 ‘AI택시’ 온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3월 임시국회 시작..교섭단체 대표 연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올 들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11일(내일)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이어 자유한국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각각 연설한다. 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맞아 여야가 시급히 통과시키기고 합의한 미세먼지 관련 법안 7개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4일 동안은 정치, 경제 등 4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다만 여야가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개혁법안을 포함한 각종 개혁입법을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방안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하면서 진통이 예상된다.다음은 내일의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5:00, 홍남기 부총리, IMF 연례협의 미션단 접견(비공개)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독일·벨기에·세르비아 방문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국회)10: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국회)오전, 기재부, KDI 경제동향오전, 농식품부, FAO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산업·증권10:00, 정승일 산업부 차관, 본회의(국회)◇정치·사회10:00, 이낙연 국무총리,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더불어민주당)10:00, 이재갑 고용부 장관,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11: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서울)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현장방문(우리마포복지관) 10: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국회) 14: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자치단체장 접견(세종) 15:00, 조명래 환경부 장관, 간부회의(세종)